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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730만을 돌파하며 2008년 한국최고의 영화로 등극한 [과속스캔들]이 요즘 화제입니다. '화려한 휴가'의 기록을 깨고 역대 한국 흥행영화 8위권에 도달한 그 무서운 저력에 찬사를 보냅니다. 신인배우 박보영(황정남역)의 화려한 등장과 능굴맞은 손자역의 왕석현(황기동역)으로 더욱 탄탄해진 코믹영화는 배우 차태현(남현수역)의 까칠한 연기에 탄력을 받아 새로운 가족코믹의 장르를 개척했습니다. 더불어 '미녀는 괴로워'에서 보여준 김아중의 탄탄한 노래실력에 버금가는 박보영의 다이나믹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재미에다 들을거리까지 중무장한 잘짜여진 각본과 연출로 이미 흥행이 예상되었는지도 모릅니다.


박보영, 가수 지망생 ‘황정남’으로 완벽하게 변신!
<과속스캔들>을 통해 생애 첫 스크린 주연을 맡은 신인배우 박보영. 첫 스크린 주연인 만큼 각오도 남달랐던 그녀는 스무 두 살의 어린 나이에 여섯 살 아들을 둔 가수지망생, 게다가 라디오 DJ 남현수에게 ‘당신이 낳은 딸’이라 우기는 황당한 스토커 황정남이라는 기존의 여성 캐릭터에서 좀 더 나아간 황정남을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보컬 트레이닝부터 시작했다. 극중 타고난 가창력의 소유자로 꿈에서도 되고 싶은 가수 지망생 정남을 연기하기 위해서 보컬 트레이닝은 필수였던 것. 크랭크 인 2개월 전부터 혹독한 보컬 트레이닝을 받은 박보영은 발성 연습에서부터 음정 하나하나까지 놓치지 않으며 음반 발매를 앞둔 신인가수의 자세로 노래 연습에 매진했다. 뿐만 아니라 극중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하는 장면을 위해 촬영 틈틈이 손이 부를 트는 줄도 모를 만큼 기타 연습에 몰입하며 남다른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정남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낸 박보영은 영화 속 라디오 공개방송 장면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여 주위 스태프들로부터 ‘제 2의 김아중’이란 별명을 얻기도. 당시 함께 촬영했던 차태현은 박보영의 열정적인 모습에 직접 무대에 올라가 동선을 체크하고, 노래 부를 때 제스처나 매너를 직접 가르쳐주며 박보영을 응원했다고. 그 결과 라디오 공개방송은 <과속스캔들>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 장면으로 손꼽히고 있다.


설연휴 하행선 KTX영화객실에서 자의반 타의반으로 보게된 이 영화에 대한 기대는 사실 별로 없었습니다. 단지, 시간때우기용(킬링타임) 그저그런 한국영화로 생각하였으나 상행선의 트랜스포터(라스트미션)을 훨씬 능가하는 재미와 감동을 준 작품이었습니다. 역시 대박이 난 영화는 뭔가 달라도 다름을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 이 영화로 새롭게 탄생한 배우 박보영의 화려한 연기를 기대하며 못보신 분들에게 강력추천 한방 날려 봅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황당 그자체입니다. 뭐, 광고를 통해 잘 알려졌듯, 36살의 잘나가는 DJ 남현수에게 구구절절한 사연을 보내는 정체불명의 청취자 황정남의 등장으로 시작되죠. 어느날 자신을 버린 아버지를 미혼모가 되어서야 찾아간다는 황정남에게 DJ남현수는 응원을 보냅니다. 그런데 아뿔싸! 황정남과 그녀의 아들 황기동, 그리고 졸지에 36삻에 아버지 및 할아버지가 된 DJ남현수의 가족관계의 좌충우돌 코믹과 새로운 가족의 사랑이 시작됩니다.


On Air
현수: 남현수의 ‘오후의 휴식’ 전화 사연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의 첫 사연은 저희 게시판 최고의 인기 사연 주인공 황정남씨와 연결하겠습니다.
정남씨 안녕하세요!
정남: 네, 안녕하세요……
현수: 정남씨 정말 반갑습니다. 전화는 처음 주셨는데.. 근데 어디 가시나 봐요? 시끄러운 거 보니..
정남: 네, 아빠 만나러 갑니다
현수: 정말 잘 생각하셨습니다. 아버지 꼭 찾으셔야죠!
정남: 정말 갑니다?
현수: 네, 꼭 가셔서 만나시기 바랍니다. 정남씨 파이팅!

이 한 통의 전화가!!
모든 것을 뒤바꿔 놓게 될지 아무것도 모른 채 그들의 만남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마약, 성형, 섹스 스캔들보다 무서운 <과속스캔들>의 이제 시작된다!!


그런데 만약 영화처럼 이러한 일이 현실에서 발생한다면 어떨까요? 요즘처럼 아이들이 충분히 조숙해져 있는 시대적 분위기때문에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관계설정이기에 재미보다는 걱정이 앞서는 현실적 문제이기도 합니다. 극중에서 DJ 남현수는 15살에 실수로 옆집누나와 첫관계를 가지게 되고 어찌어찌해서 태어난 그의 딸 황정남은 17살에 사고쳐서 아들을 만드는 '조기교육' 아니 '속성출산'의 본보기를 보여주는 콩가루 집안이 되는데...

오감을 자극하는 아트 코미디의 탄생!
탄탄한 시나리오와 세련된 영상, 흥겨운 음악의 시너지!
흥행 영화의 3대 조건이라 불리는 시나리오, 연출, 그리고 음악. <과속스캔들>은 흥행의 3대 조건을 모두 갖추고 관객들을 웃기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모두 마쳤다. <과속스캔들>로 첫 장편 영화에 데뷔하는 강형철 감독은 일반 대중이 가장 궁금해 하고,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연예인의 스캔들’를 소재로 선택, 거기에 딸이라 우기는 강력한 스토커의 등장으로 인생 최대 위기에 놓인 연예인 남현수의 절박한 상황을 코믹하게 그려낸다. <과속스캔들>은 그 동안 코미디 영화에서 가장 많이 통용되었던 슬랩스틱이나 말장난 식 대사를 벗어나, 신인감독 특유의 재기 발랄함이 엿보이는 다양한 에피소드와 개성 강한 캐릭터, 그리고 통통 튀는 대사들의 절묘한 조화로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90년대 중반 순정만화 같은 가사와 멜로디로 10대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모자이크의 '자유시대'같은 추억의 가요에서부터 Aly & A.J의 ‘'Walking on sunshine' 등의 흥겨운 팝송까지,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이 더해져 관객의 오감을 자극할 것이다. <과속스캔들>은 웃음이 목말랐던 관객들이 오랜만에 부담 없이 편히 웃고 즐길 수 있는 잘 만들어진 코미디 영화로, 침체된 코미디 영화계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다.


물론 충동적인 성적 행동으로 인하여 임신을 하고 다행히 유산이 아닌 출산을 통해 당당하게 이시대를 살아가는 미혼모의 모습을 그리곤 있지만, 이 험난한 시대에 과연 자신도 감당하기 힘든 어린 나이에 아이를 제대로 키워낼 수 있는 현실인지 걱정부터 앞서게 됩니다. 그럴리는 없겠지만, 만약 이 영화를 통해 아직 성인으로써 자신을 감당할 수 없는 어린 아이들의 성관계가 보다 보편화되고 당연시 되며 더 나아가 임신이라는 충격적 결과가 탄생하는 것이 축복받고 정상적인 일로 여겨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여러분들이 모르는 자녀들의 애정행각이 걱정되시진 않습니까? 

만약 당신의 어린 자녀가 임신을 했다면 여러분들의 생각은?
이런 황당한 스토리 자체가 큰 이슈화 되어 흥행열풍에 도움이 된 것은 사실입니다만
실제 주변에 아이들의 잘못된 성문화가 적지않게 퍼져있는 사회적 현실입니다.

性이란 당당하게 책임을 다할 수 있을 때야 비로소 인간의 가장 아름다운 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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