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동방의 작은나라, 예의빼면 시체인 흰옷이 장땡인 나라, 한나라국이 있었습니다. 어릴적부터 싹수가 번듯하여 듣고 배운건 가훈인 '정직'하나뿐이라 이말씀 하나 달랑 믿고 존비를 가리지 않고 아귀처럼 닥치는데로 일을 하며 살아왔네요. 미친듯 땅을 파제끼고 번돈으로 땅에 쏟아 부었습니다. 그땅엔 건물이 들어서고 단란한 업소들이 세를 들어올려고 생쑈를 하였습니다. 많은 국민들이 입닥치고 경제살리기에 눈이 멀어 투자와 투기를 구분하지 않은채 미친듯 돈벌궁리에 눈이 빨개졌습니다.  


쌀나라 같은 대국에서는 할부로 자동차니 주택이니 평생월급을 차압당한채 빚을 내어 풍요롭게 살아가는 꼴을 보아 왔습니다만, 우리는 참고 참고 또 참은채 택시 탈거 버스타며 버스탈거 자전거 타고 자전거 탈거 걸어다니며 미친듯 돈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몇십년이 흐르다보니 어느세 세계 십위권의 경제대국 소리도 듣게 되었고 난생 처음들어보는 '기러기아빠'라는 팔자 좋은 소리도 익숙해 졌네요. 저에겐 아직도 '기러기아빠'란 말이 어색하기 그지없습니다. TV광고에는 늦은밤 사무실에서 혼자 좋아서 날라댕기는 아저씨가 난리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을 반영하는 것일까요?

오늘 한나라국엔 광란의 무술대회가 있습니다. 4대악법으로 불리우는 절대무공의 쟁탈전으로 이나라의 무림고수들이 모두 국회로 모여들었습니다. 특히 전설로 전해오던 4대악법중의 으뜸은 미디어법이라는 뇌파조종술이 있습니다. 고대 사파의 절대무공중 마교에서만 전해진다는 귀혼술의 일종으로 심약해진 인간을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만들어 원하는 대로 조종하는 최면술의 일종입니다. 이 엄청난 절대무공을 빼앗기 위해 대구방의 방주, 근햬옹주까지 직접 행차하신 모양입니다. 평소 근엄하고 지엄하기로 풍문이 자자한 그녀가 직접 방문한 배경을 두고 소릿꾼들의 입술이 재빨리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늘 자시를 시작으로 이세상 최고의 비술이 담겨진 판도라의 상자가 깨어질려는 모양새입니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절대강호의 무림최고수들의 처절한 한판을 기약이라도 하듯, 술판의 술가격도 난리부르스입니다. 수년간 2000을 지키고 있던 한나라국의 술 시세가 이젠 1000선도 간당간당 곧 깨어질 태세입니다. 그기다 천하개벽의 난세를 앞두고 미친듯 돈의 가치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쌀나라와 바꾸던 한나라돈의 시세가 작년1월 930원이었던 것이 채1년이 지난 지금 1600원을 코앞에 두고 있네요. 마교의 암흑에 태평성세는 어느듯 머나먼 일이 된 것 같습니다. 쌀나라의 비싼 돈으로 전량 수입해오는 한나라의 술값은 미친듯 폭락하고 있습니다. 이러다간 술가격이 1통당 900선까지 무너지게 생겼습니다. 나라전체가 술꾼으로 판을 치는 무법천지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먹을게 없어 술지게로 끼니를 떼웁니다.


혹자는 술가격의 하락을 반기고 있습니다. 맛나고 값싼 술을 마음껏 마실 수 있다고 좋아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제정신이 박힌 사람들은 이 미친듯 폭락하는 술가격에 넌더리를 내고 있네요. 전국민이 주당이 되지 않으려면 최소한 술가격은 다시 2000대, 3000대, 5000대로 올려야 하는 것이 인지상정이거늘, 험란한 정국에 절대무공에만 눈독 들이고 있는 무림고수들의 치열한 난전에 모두들 걱정이 태산입니다.

기준일: 2009.03.02 | 고시회차: 55 회차 (14:07) | 제공:외환은행


위의 그림에서 붉은색은 원화가격보다 상승한 외환들의 가격을 보여주는 자료입니다.
심지어 듣도보도 못한 방글라데시 타가와 브루나이 달러도 원화대비 상승했군요.
한국원화빼고 세상의 모든 돈은 다 상승했습니다. 왜일까요? 왜 이렇게 변했을까요?
주식사면 부자된다는 말씀과 달러는 1300선이다는 생각 철떡같이 믿어도 틀림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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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theparks.allblogthai.com BlogIcon 단군 2009.03.02 15: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같은 세상이지요, 쥔장님...제가 조언한건에 대해서는 생각을 해보셨는지요...이제, 정말 수입업자들, 무역업자들은 곡 소리만 남았습니다...저것들도 정치가라고 떵떵 거리는 골을 보고 있자니 우스워서,.,.,전녀오크는 또 뭔 생 날리랍니까?...요즘 같아서는 정말 김정일 국방 위원장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느낍니다...빨랑 실찬 놈으로 하나 청기와에 떨구지 않으시고 뭐 하는건지, 원...

  • Favicon of https://redfoxxx.tistory.com BlogIcon 빨간여우 2009.03.02 16: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일전에 미국의 경제학자가 인터뷰한 기사를 보았는데요.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아주 유명한 분인데 말잉예요...그분이 이런 말을 하더군요. 이명박이 경제를 잘 안다닌 우스운 일이다. 그는 정주영의 졸개다. 현대의 비지니스 구조상 당시엔 정주영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기만 하면 되었다. 고로 그가 떠난 이명박은 앙꼬빠진 찐빵과 같다. 도자기가게 안에 풀어놓은 황소와 같아서 움직이기만 하면 사고를 터뜨린다는 말을 하더군요. 무척 공감했었는데, 지금 찾아보니 어디서 읽었는지 가물가물하니 제가 요즘 치매인 모양입니다.

    한마디로 2mb는 경제를 위한게 아니라 판을 깨려고 들어온 사람이라는 인상의 말을 하더군요. 참 신발스러운 일이지만 고난의 4년이 끔찍합니다. 고환율로 누구 배만 불리는 일인지 그 배나 터져버렸으면 하는 바램이구요....

  • Favicon of http://blog.daum.net/milluz BlogIcon milluz 2009.03.05 18: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너무도 어려운 시기인것 같습니다.
    환율이 오르면, 수출이라도 잘 되야 하는데.....
    물건을 팔 나라도 마땅치 않네요...
    이 어려운시기 모두들 잘 넘기시자구요...
    아자,아자 화이팅

한국에서는 아직도 '희망'을 이야기하고 '위기속의 기회'를 홍보하기에 급급합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지금 온동네방네에서 난리치고 있는 경제위기는 오늘 갑자기 발생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이미 몇년전부터 미국에서 난리가 났습니다. 바로 서브프라임 모기지 때문에 미국발 경제위기가 시작되었지요. 그 여파로 2008년 올림픽을 앞둔 중국에서 부동산 폭락사태가 발생하였고 전방위적으로 세계각국으로 위기가 전파되었고 현재 진행형입니다.


이러한 심각한 경제위기 상황에서 잘 알려진 GM으로 대표되는 미국 자동차시장뿐만 아니라 세계1위 기업 GE마져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GE의 주가는 몇십년만에 최저인 10불이하의 주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항장 장밋빛으로 국민의 눈을 가리려 애써던 한국정부마져 두손두발 들고 있습니다. 경제수장이 바뀌고 나서 처음가진 기자회견에서 한 말이 바로 '솔직하고 정직한 답변'으로 국민들에게 위기상황을 제대로 알려주고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된다였습니다. 그걸 알았던 사람이 왜 진작 작년에 그렇게 하지못했나요? 한국의 상황은 지금 발등에 떨어진 불 정도가 아니라 코털마져 태울 형국입니다.

몇차례 포스팅에서 환율에 대한 생각을 심각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웃긴건 제가 정부관료나 어느 전문가보다 더 정확한 환율예상을 하고 있다는게 희안하고 황당합니다. 그런데 사실 제 예측이 그들보다 정확했었습니다. 왜일까요? 제가 천재라서요? 아니죠. 비록 현재는 비관적일지 모르지만 보다 최소한 잘난 사람들보다 많이 현실적인 분석을 읽고 듣고 그리고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1500원대의 환율이 다가 아닐 것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밝혔듯 이러한 가정은 정부가 '선방'했을 경우에 이정도란 말입니다. 지금 상황은 더욱 암울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왜 이러한 위기에 처해 있을까요? 누구의 잘못일까요?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먼저 제가 한국상황을 암울하게 보는 이유중 가장 큰 원인은 기성세대의 탐욕이었고 그 탐욕의 중심엔 현재의 '부동산'시장의 거품이 있기 때문입니다. 복잡하게 머리 굴릴 필요없이 단순화시켜 보면 가장 빠르고 정확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한국은 세계시장에서 어떤 나라입니까? 산유국? 자원강국? 아니죠. 그럼 1차산업이 (농업,수업,광업) 발달한 나라? 역시 아니죠. 자원이고, 땅이고 쥐뿔도 없는 작은 나라입니다. 그러면 2차산업이 발달한 나라일까요? 예전엔 그랬습니다만, 거대중국의 등장으로 더이상 2차산업으로는 먹고 살만한 나라가 아닙니다. 뭐 아직도 자동차, 반도체 등등의 산업은 명맥만 살아 있습니다만, 세계 시장의 붕괴상황에서 무슨 용빼는 재주가 있어 수출을 늘이겠습니까? 그렇다고 2차산업의 대부분인 단순조립 가공분야에서 값싼 중국애들하고 게임이 되겠습니까? 아닙니다. 그러면, 자본집약적 산업으로 나라를 살린다굽쇼? 또는 정부 이야기처럼 대운하사업으로 살릴 수 있겠습니까? 그것도 아니죠. 이미 너무나 폭등해버린 미친 부동산때문에 표면가치만 부풀려졌을 뿐 실제가치는 돈이 안돌고 있단 말입니다. 투자하고 싶어도 돈이 씨가 말라 투자할 돈이 없습니다. 달러화? 한국에 충분한 달러가 있다면 외환스왑이나 하고 국채나 남발해서 순채무국이 되었겠습니까?

한동안 한국에서는 망해가는 월스트리트처럼 자본이 삶을 지배했던 자본중심의 경제논리가 판을 쳤습니다. 노동의 신성한 가치이전에 돈만 가지고 있으면 더 큰돈은 벌어들이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돈놓고 돈먹기에 맛들인 세상, 그 중심엔 한때 세계 최대빈국 대한민국의 경제를 일으켰던 '기성세대'들이 있었습니다. 이 세대들은 한번도 '마이너스성장'을 경험해 보지 못한 복받은 세대였습니다. 비록 그들은 전쟁의 아픔 그리고 찢어질 듯 가난한 빈곤을 경험했지만 특별히 축복받은 세대였습니다. 왜냐구요? 그들에게는 '희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는 세상, 성실하면 밥은 벌어 먹을 수 있는 세상이 주어졌습니다.

그런데, 요즘 세대들은 그렇지 못합니다. 미친듯 올라버린 물가, 집값의 악재속에 그나마 번듯한 직업마져 사라져 버렸습니다. 일할만한 자리가 없어졌습니다. 대통령도 말하지 않습니까! 눈을 해외로 돌려보라고... 지금 상황이 이정도로 심각합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왜 이나라가 이렇게 되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성실히 일한 사람들보다 손쉽게 자본을 이용해 놀고 먹어도 더 잘 살 수 있었던 잘못된 시대환경의 책임때문일 것입니다. 소수에서 시작된 부동산 투기붐은 모든 기성세대들의 책임입니다. 주위를 둘러 보십시요. 현재 50~70대 세대중 그나마 먹고 살만한 사람들 중 집 한두채 가지고 있지 않은 분이 드물것 입니다. 그들은 저비용에 집과 땅투기를 하였고 결국 현재 대한민국의 고비용사회 건설에 일조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은 부동산괴물이 살고 있는 세상입니다. 이명박 정부도 너무나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대통령이 아니라면 부동산투기(월세, 전세, 매매)로 벌어들인 자금으로 평생 골프나 치고 편하게 이세상을 살 수 있었던 세상이었습니다. 그런데 대통령이 되고 보니 이 괴물이 만만한 놈이 아니었던 게지요. 성공한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욕심이 당연 있겠지요. 그러나, 자칫 괴물을 잡으려면 나라가 사라질 판이니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딜레마에 빠진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기성세대분들! 님들 덕분에 이렇게 해외도 마음껏 나갈 수 있고 대학도 다닐 수 있게 자라왔습니다. 덕분에 잘입고 잘먹으며 남부럽지 않게 귀하게 커왔습니다. 그리고 힘들었지만 그럴듯한 직장에서 적지 않은 돈을 벌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와 생각하니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보이질 않습니다. 님들이 투기인줄 모르고 투자한 부동산이 괴물로 변해 우리를 다잡아 먹게 생겼습니다. 고물가, 고비용에 빠진 한국경제는 더이상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도 보이지않습니다. 세계대공황보다 더 심각한 경제 위기라 소로스형은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 어려운 마당에 기성세대분들이 잘 하시는 단결과 협동 그리고 애국정신을 한번 더 보여 주실 의향이 없으신지요? IMF시절의 금모으기가 생각이 납니다.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결국 대한민국은 당당하게 IMF를 탈출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나, 이번의 위기에서는 겨우 금모으기로는 통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번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나라의 경쟁력 회복이 우선순위입니다. 대한민국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서는 쓸모없는 不動産자금을 몽땅 빼앗아 실제 경제 원동력에 활력을 불어 넣게 만드는 動産으로 자금이동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이번 위기를 통해 전국적으로 '부동산 모으기' 한번 해보실 의향은 없으신지요? 뭐, 거창하게 모으기 필요없이 1가구 1주택이외에는 가질 수 없는 사회적 동의를 시작하시면 됩니다.

기성세대의 바램과는 정반대로 부동산은 분명 붕괴될 것입니다. 사회적 비용을 생각한다면 너무나 크나큰 손실입니다. 그래서 부동산 가격의 폭락이전에 연착륙을 바라고 또 바랬습니다. 최소한 경제상황이 받쳐 줄 수 있을때 연착륙을 하였더라면 부동산 가격 하향안정화를 이뤄 냈을 것이며, 가격하향이 사회전반에 영향을 미쳐 물가하락을 유도했을 것이고 결국 임금하락도 만들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면 값싼 공장과 노동력을 찾으로 해외로 해외로 이전했던 수많은 일자리들이 없었을 것입니다. 이에 따라, 지금과 같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비관하며 죽어가고 있는 이시대의 미래는 보지 않아도 되었을 것입니다.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자신이 가진 것은 절대 내어놓으려 하지 않는 졸부형 스타일의 기성세대는 진정 반성해야 합니다. 당신들이 이시대의 미래를 죽이고 있다는 사실을 왜 인지하지 못하십니까! 자본의 달콤한 맛에 빠져 투기를 투자로 속이는 이시대의 기생충들은 사라져야 합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이시대의 위기가 결국 탐욕의 그들을 멸망의 길로 몰아갈 것이며 새로운 미래의 희망은 이 벌레들이 사라지고 난 다음 다시 이야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감히 이시대를 살아가는 아픈 청년들에게 당신들은 욕할 자격이 없습니다. 일자리창출을 위해 신입들의 월급을 깎자는 생각도 기가 찹니다. 지금까지 잘쳐먹고 잘살아왔으면서도 절대 자신들의 밥그릇은 나눠줄 생각조차 하지 못합니다. 젊은 세대의 살자리마져 미친듯 올려버리고 그 이익으로 사치와 허영으로 사는 당신들이 이젠 그들의 쥐꼬리만한 월급마져 빼앗자고 합니다. 그게 바로 이기적인 당신들 기성세대입니다. 당신들이 쌓아왔던 탐욕과 투기의 탑을 스스로 반성하고 스스로 결자해지하시길 바랍니다. 그렇지않다면, 머지 않은 시대에 개념없는 기성세대는 투표권마져 박탈하자는 법안이 나오지 말란 법도 없을 것입니다. 

*본문중에 언급한 '기성세대'란 '지금 대한민국의 미래를 죽이고 있는 탐욕과 투기에 물든 개념없는 어른들'을 지칭하는 단어입니다. 사전상 기성세대의 뜻과 다를 수 있음을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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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visus.tistory.com BlogIcon VISUS 2009.02.22 04: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쇠귀에 경읽기에요..
    자신들의 후손들의 앞길을 막는다는 현실을 알량한 자존심 때문에 인정하지 않거든요

  • K 2009.02.22 13: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 세대도, 자신의 시대를 가질 권리와 의무가 있습니다.
    젊은이들은, 그런 자신들의 몫을 스스로 챙길 생각은 못하고 주어지기만 바랍니다.
    등록금투쟁도 학점 따야 하니 못하고
    촛불집회도 취직해야 하니 못나가지요?
    그렇다면 그냥 주어진 사회, 주어진 시대에 맞춰 혼자 자책하며 사는 수밖에 없습니다.
    내 능력이 모자라서, 혹은 우리 부모가 부자가 아니라서..
    이런 지리멸렬한 원망이나 하며 사는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들의 새로운 세상을 원한다면, 당신들의 보스, 지도교수, 부모들부터 넘어야 합니다.
    기성세대는 변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무덤까지 재산을 가져갑니다.
    그것이 자본주의의 속성이지요.
    유산 상속이란, 죽음마저도 이겨내는 소유에 대한 현대인의 신앙입니다.
    그것을 무엇으로 깨겠습니까?
    키보드 두들기며 욕하긴 쉽습니다.
    하지만 행동할 수 있습니까?
    기성세대는 스스로 변하지 않습니다. 그들을 변하게 할 수 있는 건 젊은이들뿐입니다.

  • 좋은글보았습니다. 2010.08.11 2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이군요.. 그런데 K님 제가 기성세대가 아닌 젊은 사람이라서 그런지 참 거북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
    군요? 우리 나라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로서 자유를 누릴 권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참 웃기지 않습니까? k
    님의 이론대로라면 각 세대는 자기 세대가 누릴 수 있는 최대의 행복만 누리면 끝이라는게 현실이라면 어째서 젊은이들은 기성세대가 알맹이만 먹고 버린 쓰레기들을 치워야할 의무가 있는 거죠? 정말 웃기네요. 기
    성세대들이 벌여놓은 전쟁, 기성세대들이 져놓은 엄청난 빚들(정치인들이 포퓰리즘에 사로잡혀 이것 저것
    싸지르다 후손에게 물려주는 빚이 얼마나 되는지 아십니까?).. 다 젊은 세대가 짊어지고 가야하는 거죠.
    단지 이 땅에 태어난 신세대라는 이유만으로요. K님이 우리는 우리 세대만 책임지면 된다는 게 사상이라면
    님이 골골한 늙은이가 되었을 때 나라에서 제공하는
    복지따위는 받지 마시죠? 그 복지를 유지시키는 건
    누구입니까? 지금의 신세대들이 유지하는 겁니다. 고
    령화 시대가 되면 젊은이 10사람당 7명의 노인을 부양해야한다죠? 세금이 어마어마하답니다. 님 말대로 자
    본주의는 자신의 재화를 자기의 자유대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되는 사상이죠. 그러면 왜 당신은 젊은 세대에게 피해를 끼치나요? 그럼 지금 당신의 황금기를 누리고는 자살이라도 하시죠? 당신 말대로 젊은이
    들이 스스로 자신의 몫을 챙겨야한다면 당신도 노인이 됬을때는 남한테 손벌리지 말란 말입니다. 황당하네요. 환경보호 이런 것도 후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위해 보존하는 겁니다. 젊은이들에게 철없다고 하기전에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글을 쓰시죠?

어제 미국주식시장이 개판이었습니다. 더 웃긴건 오바마 정부가 구제금융을 승인했는데도 불구하고 여러 악재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못마땅했나 봅니다. 그래서 일찌감치 오늘 한국시장의 반응도 조금은 예상했습니다만,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한국주식시장이 보통 시장이 아니라서 말입니다 ^^; 청개구리처럼 이리 뛰고 저러 뛰는 결코 종잡을 수 없는 시장이라서 심적으로 생각만 하고 오늘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초반에는 착실히 미국 주가를 고대로 반영하더군요. 안타깝지만 1100포인트가 깨지고 난리를 치더니 역시나 저력의 한국시장에서는 가뿐히 1100수준을 넘어서여 그나마 선방하는 모양새로 종가를 마감합니다. 좋다고 해야할지 안타깝다고 해야할지 갈피를 종잡을 수 없습니다. 주식의 신이라도 한국주식시장에서는 감히 예측을 못할 무시무시한 상황입니다. 뭐 주식만 그렇겠습니까? 주식보다 더 급하고 더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환율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제가 이런 말씀드리는 이유는 단한가지 때문입니다. 저는 국내 굴지의 회사에 부품을 수입, 납입하는 수입유통무역회사입니다. 세계 초일류 회사의 제품부터 중국산 신생 부품회사까지 국내산업발전에 도움되는 것이라면 면밀한 검토와 시장반응 확인후에 수입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같은 상황에서는 회사를 유지하기가 너무 힘이 듭니다. 작년 한해 미친듯 올라버린 환율때문에 순이익은 한방에 날라갔습니다. 평균마진 20~30%의 영업이익이 미친듯 올라버린 환차손때문에 감당을 못하고 있습니다.

아십니까? 작년초대비 현재 US$ 환율이 50%이상 올라버렸습니다. 환율만 따져도 이미 -20~30%의 적자를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환율만으로 수입진행이 가능하겠습니까? 경제위기의 진앙지는 미국입니다. 결국 미국산 제품들은 자기들이 힘들기 때문에 부품단가인상 및 인재료 인상을 이유로 올해들어 기본적으로 15~20%의 가격인상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수입단가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연간 제품가 인상이 15~20%에다 환차손 20~30%가 더해 집니다. 결국 최소 35~50%의 제품인상가가 생겨납니다. 이거 안그래도 힘든 국내기업들에게 부담을 증가시키면 'OK'라며 즐겁게 수긍할 업체가 있겠습니까?

낮술 벌써 쇠주 2병이상을 혼자 마셨습니다. 이유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냥 십여년간 중소기업의 무역업을 담당해 왔습니다. 요즘은 무역뿐만 아니라 기업금융까지 관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부에서 그저께 이야기 하던 대출 1년 연장은 실제 중소기업에겐 '그림의 떡'인 모양입니다. 거래은행에선 여전히 엄격한 대출한도를 정하고 있고 기준 대출 한도를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칼같이 상환 요청이 들어 오고 있습니다. 그게 요즘의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제가 오늘처럼 낮술을 안마실 이유가 없겠지요. 참, 웃긴 이야기는 칼캍이 뗀 세금 공제내역에서 추가로 약 40만원을 토해내야 된다는 이야기를 경리과에서 들었습니다. 아! 받는 돈이 많아서 그런가? ^^; 낸것보다 많이 쓰고 빚내서 사용했건만 결국 이번달 월급에서 40만원을 공제한 월급을 받게 생겼습니다. ....
오늘 아침에는 답답하고 허탈한 마음에 블로그 조차 쳐다보기 싫었습니다. 그런데 술을 마시니 모든게 용서가 되는군요.... 자! 오늘은 일찍 접고 2차하러 지금 떠날겁니다. 여러분들도 열씸히 노력하시고 항상 즐거운 나날들 보내시길 바랍니다. 항상 '희망'만 이야기하는 정부도 짜증나지만, 더럽고 짜증나더라도 인생은 '새옹지마'라는 사실 잊지 마시고 파이팅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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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 30대 2009.02.18 18: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힘내세요~
    열심히 성실하게 사는 분들이 계신한 세상은 결국 제자리를 찾아 돌아갈 겁니다.
    계절이 돌듯이, 지금은 추운 겨울이 되어
    다시 서로 돕고 자신을 성찰하며 돌아볼 시기가 된 것이겠죠.

  • 캡틴네오 2009.02.18 2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힘내세요. ^^

  • Favicon of https://boramirang.tistory.com BlogIcon Boramirang 2009.02.19 1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간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게 제자리를 찾지 않을까요? 저는 산행을 할 때 오르막길이 제일 편합니다. 내리막길이 나타나면 또 다시 힘든 올라가야 하는 과정 때문이지요. 편하게(?) 내리막길을 즐기는 모습도 한 방편입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s://abysmal.tistory.com BlogIcon 카루시파 2009.02.20 1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휴우.. 열심히 뛰는 사람이나.. 어쩔수없이 멈춰야 하는 사람이나 모두에게 힘든 하루하루네요..

  • Favicon of http://iceflower.tistory.com BlogIcon 활의노래 2009.02.21 15: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루하루 먹고살기 힘든 세상이 되었네요. ㅠ
    저같은 학생은 등록금 때문에 공부를 공부답게 하지 못하는 상황이고.
    집안 살림 책임지시는 우리 어머님들은 물가가 너무 올라 힘들어 하시고.
    열심히 일하셔야 할 우리 아버님들은 언제 칼부림이 날 지 몰라 마음놓고 일을 하지 못하고 계시죠.

    여기저기서 앓는소리가 끊이질 않는데... 경제는 나아질 생각도 하질 않고..




설연휴 잘보내셨는지요? 대구찍고 부산들러 오느라 오늘 회사에 출근했더니 삭신이 쑤십니다. 어디 안아픈데가 없군요 ^^ 단지, 남자라 챙겨주는 맛난 음식만 즐기고 음주가무만 했을 뿐인데 왜 이렇게 몸이 쑤씨는지...어머님 말씀처럼 친가나 처가에서 며느리들 등쌀과 친지들의 등살에 눈치를 봐서 그런 모양입니다. 에이구! 쑤신다~~

어쨌던 새로운 날이 밝았습니다. 어려운 경기, 대한민국만의 문제가 아닌 모양입니다. 조금 긴 설연휴를 보내고 회사에 오니 이메일이 산더미처럼 와 있군요. 그중 두개의 메일이 눈에 띄입니다. 중요메일 표시가 되어 있군요. 열어보니 아니나 다를까 세계경기침체에 따른 올해 오더계획관리 및 송금문제에 관련된 내용입니다. GE같은 최고의 회사에서도 올해 비지니스목표는 바로 'cash flow'관리입니다. 예년같으면 무조건 오더량을 늘리기에만 급급하며 목표달성을 위해 쪼고 그랬는데 올해는 오더량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바로 '자금계획과 관리'입니다. 뭐, 세계 3대 자산회사도 픽픽 쓰러지고, 일류 자동차회사도 쓰러지는 마당에 저희라고 별 수 있겠습니까? 결국, 올해는 볼륨을 키우는게 문제가 아니라 '안전'이 최우선 과제인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다른회사에서 온 내용도 별반 차이가 없군요. 프랑스쪽 회사인데 자기들도 죽겠답니다. 자금회전이 안되어 너무 힘드니 송금지연에 대해 차질없어야 된다는 확답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미국, 프랑스, 중국, 스위스 등등 제가 거래하는 거래선마다 근심어린 뉘앙스로 전문을 날리고 있습니다. 이제서야 실질적으로 그들 자체도 수금계획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는 반증이겠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이 놈들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릅니다.

아무리 세계경기가 악화되었다 하더라도 한국만 하겠습니까? 한국은 수출과 수입으로 먹고 살아가는 무역국가입니다. 그런데 세계경기침체의 형국에서 살아나가야 할 방법은 무엇일까요? 이명박 정권의 주장처럼 열씸히 땅만 파제끼고 있으면 돈이 원활하게 돌까요? 다른 거대 기업들도 모조리 보수적인 관점에서 회사를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1930년대 세계대공황시절에 루즈벨트 대통령이 하던 경기부향책을 이시대 대한민국에서 적용한다면 그게 맞아 들어갈까요? 참 답답한 심정입니다.


한국은 세계경기침체보다 더 심각한 환율변동성 문제를 안고 있는 나라입니다.
2008년 초반의 대달러 환율이 930원대였습니다. 그런데 최근의 환율은 1410원대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대략만 봐도 60%이상의 환율인상이 생겼습니다. IMF시절을 제외하고 대한민국 원화대 달러의 변동폭은 많아야 5%내외였습니다. 그런데 단기간에 60%라는 어마어마한 환율차가 발생한 것입니다. 수출하는 업체건 수입하는 업체건 모두 죽을 맛입니다. 수출용 부품을 외국에서 달러로 결재해서 수입하기만 하면 엄청난 적자가 발생합니다. 일을 하지 않는 편이 더 합리적인 회사경영일지도 모르는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우리는 이처럼 어려운 환율장벽에 놓여 사투를 벌이고 있는데 외국놈들은 이것저것 다 무시하고 경기침체라도 매년 제품가를 인상만 하며 결재조건을 더욱 타이트하게 요구하고 있네요. 이유는 자기들이 힘들다는 것입니다. 에휴~ 이놈들을 콱!!!
어쩌겠습니까? 우리나라가 외국 애들의 X밥 신세로 변해 버렸는데...
그놈들에게 하소연 한다고 해서 누가 들어나 주겠습니까? 아무리 수십년 관계를 맺어온 비지니스 파트너라도 결국은 '회사이익'을 움직일 수 밖에 없는 냉혈한 세상인 것을...

이런저런 사유로 컨퍼런스콜을 요구하고 있네요. 아침 7시부터 시작하자고 합니다. 미동부시간이 14시간 늦으니 그때쯤 되면 자신들이 근무하는 시간인 저녁 5시가 된다고 하는군요. 에휴...할말도 없는데 이놈들에게 도대체 무슨 답변을 준비해야 할 지 막막합니다. 보나마나 올해 오더계획에 송금계획이 중요 이슈입니다. 블롬버그뉴스에서는 원화대 달러화의 예상치가 올 상반기까지는 약 1500원대 그리고 올 연말이 되면 약 1300원대라고 예상하는 기사가 나와 있던데, 이렇게 불리한 환율조건에서 오더계획은 계획대로 맞춰줘야 하고 또 자금은 어디서 어떻게 구해야 할지 걱정입니다.



나라가 거지같이 힘이 없으니 원화가 요동치고 있네요. TT
설연휴 톨게이트마다, 역마다 정부에서 나눠주는 '찌라시'에는 정책홍보에 여념이 없더군요. 특히 4대강 정비운동에 많은 시간과 정열을 쏟아 달콤하게 유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페이지마다 '희망'이라는 단어로 도배하고 있었습니다. 왜 이렇게 정부는 '희망'으로 도배하고 있을까요? '희망'이 필요한 이유는 바로 그만큼 우린 '절망'속에 살고 있기 때문이며, 그것을 정부도 잘 알고 있기때문에 국민들에게 '희망'을 세뇌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진정한 '파랑새'는 언제쯤 찾아올지 걱정되는 나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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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미쎄 2009.01.28 1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박판에서 제일 무서운게 무엇인지 아세요? 바로 희망이지요. (타짜 김혜수 대사)
    이 세상을 한탕주의 사기꾼 도박판으로 생각하나봅니다. 그래도 할 말이나 할 행동이 없습니다. 어차피 민주주의의 최대 단점 다수결에 의해서 생긴 정권이니까요. 이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것은 없습니다. 정권이나 대통령도 변합니다. 저도 변하겠지요? 하지만 변하고 싶지 않은 것이 있다면 사랑과 행복입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이라 생각되는데 무조건 희망만 주네요. 누구를 위한 희망? 위정자들만의 희망. 혹은 그들을 따라 하고픈 소수의 희망. 늘어나는 한숨만큼 그들은 행복할 겁니다. 어차피 끼고 싶지 않은 판이었지만, 당하니 아니 당해먀만 하니 답답할 뿐입니다.

  • Tmqk 2009.01.28 2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찌라시 없는 세상에 살고 싶다.
    쓰바...

  • 명발이 2009.01.29 0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좆타 이명박... 정말 좆타

  • Favicon of http://ani2life.egloos.com BlogIcon A2 2009.01.29 0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제는 반드시 살린다면서 죽여놓고 저걸 어찌 믿으라는걸까요?

  • Favicon of http://exceed.egloos.com BlogIcon 염군 2009.01.29 1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KTX 에도 홍보 책자 있더군요

    '언론법 개정' 반드시 필요한 민생 법안 입니다~!

    일거리를 몇만개를 창출하며 다양한 컨텐츠를 생산 하니 뭐니...

    대운하 4대강 정비 모조리 국정 홍보 뿐이더군요..어떠한 반대의견에 대한

    반박 또는 설득도 없는 그저 장미빛 미래만 그리고 있는 홍보 책자....


    찢어 버릴까 생각 했는데 온 좌석에 다 있길래 포기 하고.. KTX에서 내리자

    역사에서 민노당의 MB악법 반대 를 외치고 있더군요 ...

    'KTX안에 홍보 책자 부터 일단 다 수거 하심이 어떻겠느냐..'라고 하고 싶었습니다만 -ㅠ-





수입업체에 근무하다 보니 들쭉날쭉하는 환율때문에 이만저만 신경이 쓰이는게 아닙니다. 연초대비 달러화 고점이 약 60%가 인상된 기록을 남겼으며, 최근 3일사이에 약100원의 환율변동폭을 가져 왔습니다. 다행스럽게 올 한해를 1200원대에 마감할 수 있으리라는 소심한 기대를 가졌으나 결국 외환당국의 개입유무를 떠나 오늘자 전신매도율(T/T)이 1353원이라는 기록을 남기고 있습니다. 1250원대로 떨어지던 외환의 변동이 갑작스럽게 1300원대 중반으로 환원되고 있군요. 결국 제 생각이 맞아 떨어지고 있습니다.

투자처를 찾는 지인에게 외환매입을 권장하였습니다. 다만, 시기가 미묘하고 특히 한국외환시장은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에 움직이기 보단 정부당국의 보이는 손에 의해 변동성이 워낙 큰 시장이어서 고수익이 보장된 만큼 high-risk(고위험)이 상존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유동성, 경제성장전망치, 그리고 은행간 BIS수치 조정, 마지막으로 내년 3월부터 시작되는 부동산대출 상환 등으로 종합적으로 판단하면 결국 MB정부가 최대한 이 위기를 선방했을 경우 1250원대의 환율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여러모로 연초와 같은 900원대의 환율은 정부 스스로도 방어할 수 없을 뿐더러 이 정부가 지향하는 수출대기업 위주의 외환특혜를 위한 몇가지 행위를 보았을 때 1250원대 이하로는 쉽게 환율조정이 될 수 없을 것입니다. 또한, 단기로 차입한 국가적 마이너스 통장인 대달러 스왑의 환율도 1300원 상환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부당국의 인위적 환율 개입이 어려운 이유는 결국 내년 초에 갚아야 하는 대달러 스왑의 환율을 보시더라도 대충 내년의 환율상황을 바로 예측할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것입니다.

[외환은행-환율변동성 자료,2008년 12월31일 검색]

위에 열거한 1250원대의 대달러 환율은 MB정부가 혼신을 다해 성공적으로 경제상황을 긍정적으로 끌고 나갔을 때의 환율 예측치입니다.
여러 산재해 있는 부정적 요소가 현재 대한민국 경제에 너무도 많습니다.

첫째는 정치불안입니다.
여전히 대통령 지지율이 30%를 밑돌고 있으며 실질적으로 현정부가 힘을 갖고 정책을 수행할 수 있는 기간도 오직 내년 한 해만 남기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기에 여당과 야당의 당파싸움도 분명 경제에 발목을 잡을 수 밖에 없습니다. 화합과 단합으로 이 어려운 경제위기를 돌파하자는 대통령의 말씀이 허공에 메아리치는 이유는 소통의 부재와 일방적 강요 스타일의 독단적 국정운영때문이기도 합니다.

둘째는 폭풍의 핵인 부동산시장 문제입니다.
GDP대비 자산중 최고점의 부동산 국가가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하지만,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여파가 올 연말에야 한국으로 서서히 번지고 있습니다. 수차례 정부당국의 개입에도 불구하고 정부 정책변경때마다 오히려 움추려 드는 부동산 시장상황을 보았을때 실제적으로 상당한 거품이 존재한 다는 사실이고 대다수의 부동산은 은행대출이 걸려 있기에 은행권조차 안전하지 못하다는 평가가 중론입니다. 고점대비 반토막이 난 곳도 여러 지역이 있으나 여전히 시장은 반등의 기회를 잡고 있지 못합니다. 오히려 2002년 수준으로 부동산 가격이 하향될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합니다.

세째는 기업회생입니다.
대기업 뿐만 아니라 고환율, 고이자, 내수부진, 수출단가인상 등 산업계 전반에 걸쳐 발목 잡혀 있는 경제 위기의 어두운 그림자로 인하여 하루에도 몇백개의 부도나는 기업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금리인하 방침과 중소기업 우대 정책에도 불구하고 시중은행의 자금은 결코 중소기업들에게 수혈되고 있지 않습니다. 이미 수많은 기업에서는 공장폐업, 임금체불, 생산중단, 파산, 부도 등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기 시작하였으며 하청업체들은 그 어려움이 더욱 심합니다. 서울 경기지역의 수출형 공단 전체가 이미 장기간의 임시휴가에 돌입하였습니다. 내년이면 상황이 나아질까요?


가장 기본적 자금의 순환구조를 보시면 더욱 간단하게 이해 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우선 노동자의 월급체불, 감소, 무직상태로 실물경제가 하락, 소비위축이 됩니다. 그러면 은행권에서는 은행자체의 생존을 위해 이자율인상, 대출축소로 회생의 발판을 마련하려고 하며 실소유자는 담보부족의 이유로 부동산경기 하락, 경매와 공매 증가로 전반적인 부동산 가격하락을 불러오게 됩니다. 이것을 통해 은행은 미상환율에 자본잠식을 당하며 할 수 있는 모든 방면에서 대출을 축소 또는 금지하게 되죠. 그러면 기업자본부족, 상환금대출연장불가, 신규투자축소 등으로 기업자체가 폐업, 부도, 도산, 자본잠식, 임금체불, 고용감소 등으로 이어지며 개인들에게 다시 악순환이 되어 월급체불, 감소, 실직상태로 실물경제가 더욱 하락하며 소비를 최대한 줄이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순간 정부의 말처럼 디플레이션이 오는 게 아니라 스태그플레이션이 대한민국을 지배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유는 갈수록 양극화되는 빈부격차로 인해 여전히 살만한 집단의 소비는 증가하며 어려운 집단의 소비는 위축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전반적인 경기 위축으로 물가와 생산력이 감소하는 디플레이션 상태(자산감소)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물가는 상승하나 생산력이 감소하는 스태그 플레이션이 도래하며 결국 대다수 서민중산층은 생계에 직접적인 큰 타격을 받게 됩니다.

장황한 이야기로 빠지게 되었네요. 여러 분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였을떄 결론적으로 제가 예측하는 적정환율치는 달러화 1250원이 마지노선이란 이야기입니다. 특별히 투자를 염두해 두고 계시지 않더라도 최하 6개월이상은 이 환율대에 고착될 가능성이 많으나 한국의 경제상황이 악화일 경우 IMF시절의 2000원 이상의 환율도 오지 말란 법이 없습니다. 따라서, 수입업체의 담당자들께서나 자녀들의 유학을 보내신 기러기 아빠들, 그리고 환투자를 염두해 두시는 분들께서는 1250원대에 달러 매입을 하시면 든든한 안전 장치를 마련해 두시는게 아닐까 조심스럽게 예측합니다. 경제가 어렵습니다. 내년도 경제는 더욱 불투명합니다. TV만 틀면 희망을 이야기하고 낙관적 생각을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부자들이나 한국의 상류층보다 적은 정보력을 가지고 있는 서민들이기에 항상 그들에게 뒤통수를 맞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현시점은 희망과 낙관보다는 냉철한 현실비판이 필요할 때입니다. 이미 수출위주형 대기업의 현금창고에는 달러화가 넘친다고 합니다. 외환당국이 달러를 풀어라 구걸해도 그들은 미래를 보며 달러를 충분히 시장에 공급하고 있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길어야 정부는 5년짜리 단임이지만, 기업은 100년을 바라보고 움직이기 때문이죠. 앞으로 또다시 1250원대의 환율이 나올 수 있을지도 예측불가능합니다. 현명한 판단으로 미래를 대비해야 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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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tophead.blogspot.com BlogIcon stophead 2008.12.31 16: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체적으로 공감합니다. 하지만 대 유로나 엔 환율과는 다르게 달러는 변수가 존재합니다. 미국이 금리를 당분간 제로 금리고 가져간다는 것이고, 달러를 그만큼 많이 찍어낼 가능성들이 예측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대미 무역량이 적지 않은 한국 입장에선 경제 위기로 인해 환율이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만, 미국이 달러를 그렇게 찍어낸다면 과연 기축통화이자 최고의 안전자산 중 하나인 달러의 강세가 계속 될지는 의문입니다. 최근 며칠간의 추세로 봤을 때 유로화가 달러대비 상당한 강세를 보이기도 했구요, 달러라는 게 우리의 입장만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기축통화와의 관계, 또 미국 내부의 문제를 감안해야되는 만큼 국내 경제 상황만을 가지고 원달러 환율이 많이 오를 것이라고 판단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봅니다.








잃어버린 경제를 찾아 주겠다던 우리들의 수호신 친애하는 이명박 각하께서 국민들과 여론의 질타를 받는 정책들의 실패원인이 '정책홍보'를 잘못하기 때문이라는 뉘앙스의 뉴스보도가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얼마나 우매한 국민들을 계몽시키기 위해서 늦은밤 청와대 뒷편의 동산에 올라 시청앞을 바라보며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시는 분이신데 감히 그분께서 내놓은 천금만금같은 훌륭한 정책들이 어리석은 국민들에게 무시당해서야 천부당 만부당한 이야기겠습니까? 어리석은 국민들, 참 반성해야 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
정책 실패의 원인은 '정책 홍보가 아니라 정책 내용'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6일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각 부처 내 출세 가능성이 있는 최고의 인재들을 홍보 업무에 배치하라’고 지시했다.”며 “이는 국민과 여론의 질타를 받는 정책 실패의 이유를 ‘정책 홍보’에 돌리고 있는 것"이라 지적하고 "이처럼 대통령부터 사태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니 정말 큰일”이라고 개탄했다. 박 대변인은 “분명한 것은 ‘정책 홍보’가 미흡해서가 아니라 국민은 안중에도 없이 막무가내 식으로 밀어붙이는 국정 운영 기조와 실질적인 ‘정책 내용’ 때문인데, 이를 바꾸지 않고 홍보라인에만 유능한 인재를 등용해 본들 허사가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아무리 손바닥이 아무리 크다 한들 하늘은 가릴 수 없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세종대왕때부터 탈무드에 나오는 현명한 백성들과는 남달랐던 민족이었기에 오죽하면 현군이신 세종께서도 "어린(어리석은) 백성이~' 운운하는 글을 남겼겠습니까? 당연히 국민들은 이명박 대통령 각하의 정책실패를 정책사안 그 자체로 판단할 능력도 없었으니 정부당국자는 더욱 충분한 정책홍보에 열을 올려야 한다는 대통령 각하의 하해와 같은 깊은 뜻을 성은으로 받아 들여야 할 것입니다.


대통령 각하의 좌장이신 강만수 경제부총리님께서도 요즘 많이 섭섭하실 것입니다. 김영삼 전대통령 때 아주 잠시 맡았던 정부수행중 공교롭게도 IMF사태가 발생했다며 마치 제 2의 IMF가 올 것이라는 둥의 유언비어, 괴담이 남발되고 있습니다. 고 최진실씨의 장례식도 며칠 지나지 않은 지금 이런 터무니 없는 괴담과 악플로 그 분의 가슴을 갈기갈기 찢어 놓고 있습니다. IMF를 강만수 총리께서 만드신 것입니까? 주변환경이 그럴 수 밖에 없다고 몇 차례나 말씀드렸는데도 불구하고 어린 백성이 뽑은 국회의원 나부랭이들이 감히 강장관을 국감핑계로 괴롭히고 있습니다. 그분, 어제까지도 당당하게 대한민국은 아무 문제가 없고 환율방어 충분히 할 만 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왜 못믿고 이렇게 말들이 많습니까?


정부 '외환위기 걱정 안해도 된다'
정부가 최근 시장에서 일고 있는 '외환위기' 재발 우려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증권사 리서치센터장과 이코노미스트 15명을 불러 모은 자리에서다. 현재 외채, 외환보유액, 외화유동성, 국내은행 건전성 모두 문제가 없다고 정부는 거듭 강조했다.


정부말을 쥐똥으로도 안듣는 국민, 이거 정말 문제 아니겠습니까? 미국다우지수가 어제 하루동안만 4.6%나 빠졌습니다만, 한국코스피는 그나마 이렇게 선방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게 다 리만브라더스의 철두철미한 분석과 계산에 의한 과학적 나라운영법에 따른 것이랍니다. 이렇게 노력하시는 두 경제계의 거장께 노력에 대한 치하와 감사의 인사 전하지 못할 망정 '한국경제의 앞날'에 초나 치고 있으니 그게 국민들로써 할 짓이랍니까?


집값하락, 이자폭탄에 아파트 해약요구 봇물
"요즘은 전국적으로 아파트 분양을 받겠다는 전화보다 해약해달라는 전화가 더 많아요. 가뜩이나 미분양도 쌓여 있는데 해약까지 해달라니 막막할 따름입니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 최근 건설사들이 아파트 분양 계약자들의 해약 요구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분양 당시에는 투자가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해 계약을 했지만, 최근 경제 위기와 집값 하락으로 불안감이 커지자 건설사에 위약금을 물고서라도 해약을 하겠다는 계약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최근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최고 10%까지 치솟는 등 '이자폭탄'이 현실화될 조짐을 보이자 지방 뿐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계약을 포기하겠다는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전임 대통령인 노무현 정부시절, 미친듯 올라가는 부동산 가격에 서민들이 얼마나 고생하셨습니까? 미래를 내다보시는 이명박 대통령께서는 이러한 상황을 미리 예지하시고 소망교회에서 좌장인 강만수님을 경제부총리로 전방에 내세우시니 알아서 집값이 떨어져 안정화 되고 있지 않습니까? 얼마나 은혜충만한 국정운행능력이신가요.
이제 남은건 환율문젠데, 뭐 그것도 대통령 각하께는 아주 우습게 쉬운 일이지요. 남들은 은행 창고에 넣어 썩여 두었던 연기금, 외환보유고를 사방팔방으로 휘집고 다니시며 귀신도 놀랄 재주도 넣다뺏다 하셔서 대한민국에 적정한 수준으로 만들어 주시니 정말 태초에 받은 탤런트(재능)이 아니신가 합니다. 또한, 국민의 정부이후 쭉 늘어가는 해외여행, 해외유학 등을 줄이시려 일부러 대달러 환차를 벌려 주시니 앞으론 국내여행, 국내유학이 활성화 되리라는 기대도 희망스럽게 조금씩 해 봅니다.

비겁한 변명입니다!

맨날 대통령 각하와 경제부총리탓만 하는 국민들이여 반성합니다!
세계경제가 이런데 어떻게 할 것입니까? 누가 이런 경제환경이 오리라 생각이나마 했겠습니까? 내탓도 아닌 남탓인데 너무 성질내지 마시고, 더욱 대통령과 경제부총리의 능력에 힘을 보태 줍시다. 대통령 각하께서도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이 글은 최신 유행하는 인터넷 선플운동에 동참을 위한 글입니다.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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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시즌2
오늘 증권 개폭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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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0선 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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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경향만평

팍스넷에서 떠도는 상당부분 신빙성 있는 자료를 올립니다.
정말 귀신이 곡할만큼 비슷한 상황이군요. ㄷㄷㄷㄷㄷㄷㄷ
환생은 정말 존재하는 모양입니다. 이 글은 팍스넷에서 올린 글이니 시비걸지 말아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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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팍스넷


이명박 대통령도 경포대인가?   출처:프레시안

경포대(경제를 포기한 대통령). 지금은 민주당에 있지만 2005년 당시 한나라당 출신 경기도지사였던 손학규 씨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난하면서 한 말이다. 당시 정치권에서 '경포대' 논란이 일자 진짜 경포대가 있는 강릉시민들은 "경포대를 비하하지 말라"며 불쾌감을 표출하기도 했다.
 
  노 전 대통령의 퇴임으로 이제 '경포대' 대통령 논란은 역사 속으로 사라져 강릉시민들이 화를 낼 일은 다시는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경제대통령'을 자처했던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 5개월 만에 '경포대'라는 비난을 듣게 됐다. 그것도 이 대통령을 지지했던 보수세력으로부터 말이다. 이 모든 게 소망교회를 함께 다니는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을 감싸다가 발생한 일이다.(중략)

기사내용바로가기 : http://www.mediamob.co.kr/RssNewsNetViewer.aspx?LinkID=180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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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때 모 후보진영에서 전임대통령인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시절에 대해 줄기차게 잃어버린 10년이었다 주장하였습니다. 잃어버린, 즉 역사에서 후퇴한 세월로 평가절하하며 보수진영 언론들과 세력들의 결집으로 오로지 '경제만 살리면 되지'라는 허무한 슬로건으로 그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이 되었고 이미 반년가량의 시간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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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가 MB 집권 이후로 급격히 하락하면서 전세계 16개 주요 통화중에 최악의 하락을 기록중이고 2008년 1~4월 동안 14조 8000억원이나 투자가들이 원화를 투매하면서 대한민국이 급속히 금융 쇼크 상태에 직면하는 중이고 ...

   한국은행이 통화공급 통제권을 잃어가면서
   인플레이션은 폭등하고 있고
   유동성 위기는 점점 증가하는 상황이고 ...

   한국은행에 따르면 대외채무 지불능력도 급속히 악화되고 있으며 ...
   한국은행이 앞으로 무슨 정책을 채택하든 간에 상관없이
   원화에 대해 부정적인 정책이 될 거라고 확신하는 외국 전문가 ...

이게 금융위기가 아니면 도대체 뭔가?
MB집권 3개월만에 다시 IMF 국가부도 사태에 직면하고 있다는
경고가 터져나오고 있다.

한국 경제는 2007년을 정점으로 둔화하기 시작했다며 '좋은 시절은 끝났다(The Good Times Are Over)'고 무디스 이코노미닷컴이21일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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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보 출신지인 모 당에서는 '잃어버린 10년'의 광고효과를 톡톡히 보았습니다. 하지만, 빠르고 강력한 약인 만큼 그 부작용 또한 만만하지 않은가 봅니다. 지금 그토록 소중한 '잃어버린 10년'에 대한 추억이 부메랑이 되어 그들의 목을 서서히 죄어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잃어버린 10년
저주인가 축복인가?
현재 2008년 6월30일
대통령선거는 2007년 여름부터 겨울까지
그러면, 10년 전이면
1997년 여름부터 겨울이
바로 10년 전이군요.

도대체 10년전에 어떤 파라다이스를 경험하셨길래 입만 열면 '잃어버린 10년'이라 뻥긋댈까요? 10년전 어떤 상황이었는지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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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의 서막을 연 것은 1997년 1월 23일 발생한 한보철강 부도사태다. 4개 계열사에서 4년 만에 22개 계열사로 급성장하며 고도성장의 한국 경제를 대변하던 한보가 망한 것이다. 당시 한보가 금융권에 진 빚은 4조9000억 원. 부채비율은 3199%로, 한보에 대출한 금융기관만 60곳에 이르렀다. 외형을 부풀려 대출을 신청한 기업에 대해 은행은 제대로 신용조사조차 하지 않은 채 실적 위주로 지원했고, 마구잡이로 돈을 끌어다가 투자를 일삼다 결국 탈이 난 것이다.

대기업 17개 무너져 실업자 100만 명

IMF 외환위기 전후로 한보철강을 비롯해 삼미·진로·대농·기아·해태·뉴코아·쌍용·한보·동아·고합·우성·벽산·아남·나산 등 이름만 들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주요 그룹들이 그룹 해체나 매각을 통해 무너졌다. 30대 대기업 중 17개가 무너질 만큼 혹독한 과정이었다.

기업이 무너지자 그 여파는 은행권에 미쳐 1998년 6월 사상 처음으로 경기·충청·대동·동남·동화 등 5개 은행이 퇴출됐다. 우리 사회에서 가장 안정된 직장인이었던 은행원들이 하루아침에 거리로 내쫓긴 것이다. 이때부터 시작된 구조조정으로 금융권에서만 15만 명이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현대·대우그룹 같은 대기업까지 무너지는 구조조정의 한파 속에 실업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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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10년의 세월동안 주가는 7배가 폭등했고 외환보유고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었군요.
하지만 그 소중한 10년을 잃어버린 10년으로 치부하는 정부가 정권을 잡은 뒤부터 사상 최대의 일일하락폭이 생겼으며, 연일 물가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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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골목인터넷세상

BIZ(Backstreet Internet Zealot) World 썩어빠진 뒷골목인터넷세상에서 나의 포스팅이 필요 없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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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www.daum.net BlogIcon 김상용 2008.07.01 2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연 10년을 되찾아 주겠다고요?
    10년동안 김대중 정부/노무현 정부는 경제를 살렸고 강남 부자들은 세금많으니까 지난 정부에 욕하고 그랬죠
    과연 무슨 잃어버린 10년을 되찾아주겠단말이예요
    부자들 세금을 되찾아 돌려 주겠단말이예요
    현정부/한나라당 정신좀 차리세요
    국민건강주권도 못지켜주는 사람들이????

  • 대한민국 필요악 2008.07.02 0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군요 .. 어서 이민 가세요..

  • 잃어버린 대한민국 2008.07.02 08: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정부 출범한지 100일정도 뿐이 안됬다. 국회는 열리지도 않아 정부정책은 시행조차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금의 위기를 현정부의 탓으로 돌리는 것은 말이 안된다. 지금의 위기는 대외적인 요소에 의한것이다. 이전 10년은 친디아가 주도하는 세계경제호황기였다. 그 호황기에 편승해 그나마 발전할 수 있었다. 하지만 세계경제가 불황기로 접어들자 마자 이렇게 우리나라 경제가 휘청거리는 것은 우리나라 경제의 기초체력이 얼마나 저질인지 보여주는 것이다. 이는 지난10년동안 과거정부의 경제정책과 규제가 우리경제의 기초체력을 이렇게 만든것이다. 김대중전권때 빛갑는다는 명분으로 수많은 우량기업을 외국에다 팔아 넘겼고, 노무현땐 수많은 기업규제로 기업의 설비투자와 외국투자자본을 막았다. 그리고 공무원수 늘려 국민들 세부담만 늘리고, 효용성 없는 부동산정책으로 부동산 거품을 주도했다. 지금의 위기는 지난 10년간의 정권이 낳은 부작용이다. IMF이전 우리는 세계에선 유례가없는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왔다. 그 눈부신 발전뒤에 누가 있었는지 생각해봐야한다.

  • 애국자 2008.07.02 08: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가슴에 와 닿는 말입니다. 결국 2mb(한나라당)이 외치는 잃어버린 10년은 결국 IMF때로 되돌아 가자는 말인것 같은데... 그땐 너무 힘들었는데 그리고 국민들이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살려 놨더니 엄한 넘들이 설치네... 1997년에 아무것도 안하던 넘들이 국민들보다 못하던 넘들이...18! 국민들보다 못한 정치인들, 정부관료들 지발 떠나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정말로 의식수준 생각수준이 너무 낮은것 같아요 초등학생도 그들보다는 낫겠다.)

  • ㅋㅋ 2008.07.02 0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imf이전에 우리경제가 튼튼했다고? 어디서 지랄옆차기하는 개소릴..ㅉㅉ 그때 부정부패가 얼마나 극심했는지 imf터지고도 아직도 모르나? 잃어버린대한민국 당신같은 인간들때문에 지난10년간 더성장할수있던 경제가 발목잡힌거야. 당신이 지지하는 지금 정권과 여당이 얼마나 부정부패했는지 알면서도 모른척하는건가?

  • Favicon of https://hobaktoon.tistory.com BlogIcon 호박 2008.07.02 1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체 어따대고 경례를 하고있는걸까효?
    자신에 대해 경례???

    이런 된장맞을 넘들.. 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