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ember 숭례문


作 뒷골목인터넷세상         


숭례문 참사이후
우리는 기억한다

미국의 테러이후
REMEMBER 911
지금도 Twins tower앞에
꺼지지 않는 불 피워서
그날의 아픔을
되새기며 곱씹어서
오늘을 기억하는
현명한 미국인의
꺼지지않는 그 정신을



숭례문 참사이후
우리도 기억할까

숭례문 국치일에
아파트 재건축마냥
신속한 재건만을
외치는 공무원들
한심한 문화부는
2,3년내 복원하자
영욕의 정치권은
임기내 복원하자
쓰레기 처리하듯
버려진 국보1호



숭례문 참사이후
우리는 기억하자

복원도 필요없다
가슴을 붙잡으며
슬픔을 억누르며
차가운 한겨울에
애도의 시민들은
하나둘 모여들어
국화꽃 차례상에
조문을 드리오니
불에탄 숭례문아
미안해 못지켜서
하지만 우리들은
반드시 기억하리



*금방 잊어질까 두려움에 휩싸여 부랴부랴 '숭례문 지켜주지못해 미안해' 배너를 좌측상단에 달았습니다. 이 배너는 제 블로그가 사라질때까지 언제나 영원히 함께 할 것입니다
*이 포스팅은 2008년 2월17일 사고발생 1주일후에 작성한 글입니다. 시간은 참 빨리 흐르나 봅니다. 벌써 1년이란 시간이 지나갔고 많은 사람들의 기억과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911테러로 잿더미가 된 '그라운드제로'를 영원히 기억하자며 영원히 그대로 남겨두고 있습니다. 한국은 '국보1호 숭례문 전소의 국치를 지워버리고자 서둘러 가림막부터 설치하고 재건축의 달인들이 모여 복원에 정신이 없습니다. 한 나라는 '영원히 기억하자'고 하며 다른 나라는 '서둘러 잊어버리자'며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있습니다. 강대국이 된 나라들은 다른 약소국들과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반드시 '과거를 반성'하고 '과거를 기억'하는 나라들이 강대국이 되었고 될 자격이 있는 나라입니다. 눈앞의 잘못을 가리기에만 급급한다면 얼마지나지 않아 제2의, 제3의 참사가 발생해도 그때뿐일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절대 '냄비'가 아닙니다. 한국인은 '뚝배기'가 어울립니다. 금방 달아올랐다 금방 식어버리는 '냄비'가 아닌 은근히 달아올라서 지속적으로 보온해주는 '뚝배기'의 참맛이 바로 한국인 고유의 맛입니다. '냄비근성'이 사라지고 '뚝배기근성'이 만들어 지는 그날까지 우리는 절대 잃어버린 숭례문을 가슴속 깊이 기억해야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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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hisjournal.net/blog BlogIcon 아리새의펜촉 2009.02.11 2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숭례문과 쌍둥이 빌딩의 경우는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테러로 인한 것은 유가족의 슬픔, 이후의 전쟁에 대한 명분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현장 유지가 필요할 수 있지만, 관리 부재로 인한 것은 현장을 유지해야할 이유가 부족하죠.

    그래서 전 숭례문의 경우는 복구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 일이 잊혀져 반복되어서는 안 되겠지요.

    덧붙임) 이 댓글이 보이는 부분이 잘려서 보이는군요.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우분투와 불여우 환경입니다.

마치 국운을 예견키나 하듯 이명박정부의 등장과 시작된 국보1호 숭례문화재 발생으로 전국민들은 비통의 눈물을 쏟아 흘렸습니다. '뒷골목인터넷세상'은 그날이후 지금까지 '숭려문,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배너를 달고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벌써 숭례문화재 1주년이 되었습니다. 사건발생후 많은 관심과 염려속에 잘못된 문화재관리에 대한 문제점이 터져 나왔고 이 사건을 정략적으로 이용하던 한나라당과 수구언론들의 행태에 또다시 분노가 쌓여 옵니다.


실제 숭례문화재는 땅값보상에 불만을 품은 광인의 불장난에 의한 것이었지만, 근본적 원인을 따지자면, 전임서울시장이 철저한 안전관리는 무시한채 인기영합책으로 숭례문을 일반인에게 개방한 사실이 첫째 원인이요, 서울땅투기로 보상자의 가슴에 욕심을 키운 것이 두번째 원인으로 지적할 수 있겠습니다.

재건축의 달인들 마냥 600년 역사를 한줌의 재로 날려 보내고 새롭게 다시 지으면 된다는 단순한 논리는 대한민국 위정자들의 '역사는 개똥이다'라는 한심한 뇌구조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당시 재건축논란이 있었을때 적지 않은 분들이 이 역사의 치욕을 그대로 보존하여 후대에게 역사적 아픔의 사실로 평가 받자는 의견을 내었습니다. 하지만, 재건축의 달인들은 절대 자신들에게 일말의 피해가 다가올 사실이 탐탁치 않은 모양입니다. 경찰을 동원해 경비를 세우고 일꾼을 동원해 화재현장에 가로막 세우기에 급급했습니다. 숭례문 사고 현장에는 추모객들의 국화만 가려진 화재현장앞에 쌓였습니다.

역사는 돌고 돌고 도는 모양입니다. 특별히 운수를 믿고 따르는 편은 아닙니다만, 이번 정권의 명운은 바로 '불(火)'인 모양입니다. 숭례문화재를 시작으로 광우병으로인한 몇백만명의 촛불시위, 그리고 화재로 아까운 인명이 살상된 용산참사, 어제 발생한 화왕산 억새 태우기 인명사망사건으로이어졌습니다. 물(水)은 천천히 돌고 돌아 유구의 세월을 만들지만 불(火)은 순식간에 타올라 잿더미가 되는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권의 운이 불과 같은 성격이라면 문제가 심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에이즈에 걸린 색마(色魔)처럼 미친듯 날뛰며 여기저기에 분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뻔한 '에이즈감염'이라는 비참한 결과만 낳을 뿐입니다. 전국의 땅을 뒤집어 녹색성장을 외치고 있습니다. 죽어가는 투기를 살리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떨어질 줄 모르는 환율에 저금리 정책이라는 '죽은아이 부랄만지기'에 올인하고 있습니다. 분명 뭔가 문제가 심각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소한 정부의 잘못을 견제해야할 삼권분립기관들(입법, 사법, 행정)이 귀신에 홀린듯 국민입막기에만 올인하고 있습니다. 종부세위헌을 시작으로 제밥그릇 지키기에 올인한 사법부(법원,검찰)의 행태와 4대악법으로 촉발된 재갈물리기에 입법부(한나라등)이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경제살리기란 헛된 욕심에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며 국민들의 눈을 가리던 행정부(정부)의 눈속임이 도를 넘고 있습니다.

1.2008년 1월 7일 경기도 이천 냉동창고 화재 사망 40명
2.2008년 2월 11일 숭례문 방화 소실 사건
3.2008년 4월 26일 광화문 미친소 반대 촛불 문화제 시작
4.2009년 1월 14일 부산 영도 노래방 화재 사망 8명
5.2009년 1월 20일 용산화재 참사 사망 6명
6.2009년 2월 9일 화왕산 억새풀 축제 화재 참사 사망 4명 부상 50명


아직도 숭례문화재를 기억하십니까?

위정자들이 너무 국민들을 안일하게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들은 한국인의 근성을 '냄비'로 보고 있는 일본정부의 시각과 입장차가 거의 없는 것 같군요. 금방 들끓었다 쉽게 식어버리는 냄비마냥 국민들이 쉽게 취급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4년뒤가 전혀 걱정이 되지 않나 봅니다. 왜냐구요? 금방 들끓었다 식어버릴 것을 알기에 이렇게 오만불순한 생각으로 정치를 하며 법을 정하고 법의 잣대를 자기맘대로 휘두르고 있네요. 그러나, 한국인의 진정한 근성은 '냄비'가 아니라 '뚝배기'입니다. 끓기는 어렵지만 조금씩 달아오른 뚝배기의 화력처럼 천천히 그러나 오랜시간 동안 온기를 유지하는 진정한 한국인의 근성입니다. 끓기전의 뚝배기는 인고의 세월을 견디며 인내하고 참고 있습니다. 위정자들의 정치놀음에 용서하고 이해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소박한 한국인의 '뚝배기'가 끓기 시작했습니다. 뚝배기가 팔팔 끓기 전에 위정자들은 자신들의 잘못된 계산착오를 인정하고 지금이라도 정신을 차려야 할 때입니다.

수만년전부터 한반도의 국민은 항상 그자리에 있었습니다.
어느시대든 윗대가리만 변할 뿐이지 국민들은 그자리입니다
감히 흔들림 없는 국민들을 당신의 입맛대로 이용하지 마십시요
역사는 당신들을 평가할 뿐이고 국민은 당신들을 심판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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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개념없는놈아. 2009.02.10 1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 같이 뭐든 쌍지팽이 들고 무슨 일이 나던

    특정인의 탓으로 돌리는 쓰레기는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Favicon of http://coreawin.tistory.com BlogIcon 하우디 2009.02.10 1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B정부도 스스로 인식하고 있을꺼예요
    이번 2년차에 제대로 못잡으면 큰일난다는 생각...

    타오를때 확 타올라야 하는데 자꾸 불이 안 지펴지니 승질내는 모양새네요..

  • Favicon of http://chaekit.com BlogIcon Mr.Met 2009.02.10 1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벌써 1년이라는게 믿기지 않네요.
    그때 벌써 명박시대에 대한 두려움이 앞섰는데
    상상 그 이상을 보여준 1년이었군요..

  • Favicon of http://ㄹ BlogIcon 하루 2009.02.10 14: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 벌써 1년이 지났군요. 그때만 생각하면 참....

  • Favicon of https://kkuks81.tistory.com BlogIcon 바람몰이 2009.02.10 16: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삼 다시금 그 때가 생각나네요. 당시 김지하 씨가 숭례문 화재를 두고 이 나라의 국운에 굉장히 불길한 예감이 든다 하던 생각도 나구요. 그래도 어찌되었든 시간은 흘러가네요.

  • 양문석 2009.02.10 16: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는 말이 있습니다...지금 이 글이 선무당일 수 있습니다...하지만 대부분의 선무당들이 유사한 이야기를 하면, 그것은 민심입니다...천심이고요...그리고 순리를 요구하는 민중의 분노이지요...

  • Favicon of https://nooegoch.tistory.com BlogIcon nooe 2009.02.10 1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글 번호가 666이군요. 코멘트랙백 하나 더 남깁니다.

    CommenTrackback
    요한묵시록에 담긴 747의 비밀
    http://nooegoch.net/166

불륜과 로맨스
무한한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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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날라당이 저지른 수많은 악행중에 제일 하류의 오점은 '봐라~니때문에 사고 터지잖아'라는 악의성 논평이라고 생각합니다. MB인수위시절 제 블로그왼쪽상단에도 부착되어 있듯 숭례문 화재사건은 영원히 잊지 못할 역사적 치욕사건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제1야당이자 대통령당선자를 배출한 당에서 고작 내어놓은 논평이 "노무현정부의 무능과 국정운영의 실패'에 기인한 결과라며 자신들의 잘못은 덮어둔채 당시 대통령을 까데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한심스러운 일이지요. '자기 얼굴에 침뱉기'도 모르는 안하무인의 인간들이 어찌 정치를..ㅠ

마침내 오늘부로 MB정부들어 첫번째 화재가 LG오창공장에서 발생하여 현재 소방차 30여대가 진화작업에 힘쓰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아직 발화원인과 화재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뒷골목인터넷세상은 LG오창공장의 화재에 별다른 인명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더이상 한날당에서 추잡하게 마치 내 일이 아닌양 남에게 잘못을 떠넘기기식의 행동은 할 수 없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그러나 지난 5년동안 한날당 사람들의 이상한 논리를 생각하면 그들이 이사건도 노무현대통령과 연관짓지 않으리라는 보장도 없습니다.
세계에서 제일 얼굴 뚜껍고 뻔뻔한 사람들이 그사람들이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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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골목인터넷세상의 관점에서는 2mb정부도 숭례문사건과 전혀 관계없다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찌어찌해서 들어선 새정부의 시작이 아직 한달이 안되었습니다만 벌써부터 굵직굵직한 재난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하늘이 노하셨나요? 땅이 꺼지셨나요?



앞으로 한날당과 그 추종자들 그리고 새정부의 주인들은 잘못을 겸허히 뉘우치고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이라는 치졸한 언행을 삼가하길 바랍니다. 또한, 현재의 야당들이 이러한 재난에 대해 현정부(2mb)를 비난하더라도 '기존에 자신이 했던 악행'을 뼛속깊이 뉘우치며 귓구녕을 100%알콜로 정성스럽게 쑤신뒤에 똑똑히 경청하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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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지율 50%짜리 반쪽 대통령의 수난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수많은 국민들이 두눈 부라리며 당신들을 끊임없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긴장 제대로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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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뛰는 현장취재]

북한산 다녀왔습니다
대남문 방향을 향하여
오후에 출발했습니다
대남문 코스는 아직도
북한동 마을이 있지요
산책로 코스로 향하면
산길을 그대로 만나며
왼쪽엔 계곡이 보이고
중간엔 다리도 있지요




대남문을 향하기 중간쯤에는 중성문이라는 성곽터와 성문이 있습니다.
정확히 어떠한 사적지나 유적지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가벼운 마음으로 이전 직장의 베스트후렌드(^^;)와 새해의 소망을 담아 가벼히 오를려구 작정했기에 발가는 대로 기분내키는 대로 그냥 그렇게 향했기에 세세히 걸려있는 입간판에 눈길을 주지 못했습니다.
중성문에 도착하여 추운몸을 녹이려 여정을 풀었습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듯 중성문 처마사이로 파랗디 파란 하늘과 인수봉이 하늘가득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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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등산할 적마다 일부러 성문위로 올라왔던 저는 새롭게 등장한 물건에 눈이 향합니다.

중성문은 생각보다 소담하게 지여진 성문이고 주위 성곽도 중국의 그것에 비교하면 아담하기까지 합니다만, 무더운 여름엔 이곳이 북한산 등산을 위한 중간 휴식지로 더할나위없이 좋은 곳입니다. 계곡을 막은 성곽이기에 계곡을 따라 흘러 내리는 시원한 바람에 젓은 땀을 식히고 아담한 그늘을 만들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겨울엔 비교적 춥지만, 뻥 뚫린 공간과 비교적 좋은 전망으로 인기가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무엇이 새롭게 등장한 물건일까요? 바로 '소화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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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시나요? 좁디좁은 성문2층에 신형소화기2대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담당공무원들께는 죄송하지만, 기존에는 못보았던 물건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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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를 자세히 찍어 보았습니다. 2008년 1월에 생산된 소화기군요. 구정전에 등산을 했는데 제 기억으로는 이 소화기들이 없었다고 생각됩니다. 신형소화기가 비치된 것으로 보아 추측하건데 '숭례문'방화사건 이후에 행정당국에서 일괄적으로 행정명령 또는 지시를 한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나마, 다행스럽습니다. 이렇게라도 사용에 문제가 없을 새로운 소화기를 최소한 2대라도 비치하였다니 그나마 안심이 됩니다.

북한산은 국립공원으로 입구에 북한산관리공단에서 파견나온 담당자들이 관리하고 있는 지역으로 라이타 등의 화기류를 가지고 입산이 금지된 곳입니다. 하지만, 관리하는 정문에서 부터 도보로 20분을 가면 현재 이주계획중인 '북한동'내의 마을주민들이 영업하는 식당들이 모여있습니다. 그 내에서는 모두들 '라이타'등을 꺼내어 자유롭게 담배를 피우고 있습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식당에서도 겨울등산 추위에 지친 고객들을 위해 큰 드럼통에다 장작을 떼워 불을 피우고 있습니다. 불씨도 날아 다니지만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양 호객행위에만 정신이 없습니다.

매번 등산을 하면서 의아함을 느낀게 북한산 정문에서 분명 '라이터' 또는 '성량' 수거함이 있습니다. 그러나 한번도 제대로 수거와 검사활동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또한, 북한산을 드나드는 수많은 사람들은 북한산내 식당에서 화기를 이용하여 직화된 음식(양미리, 돼지고기 등등의 구이류)을 구어 먹습니다 아, 물론 술도 당연히 많이들 자십니다. 일부의 등산객들은 문수봉(해발 750여미터-북한산에서 4번째로 높은 봉우리)옆의 대남문에서도 담배를 꺼내들며 주저없이 불을 붙여 주위시선 아랑곳없이 피웁니다.

비록 국보1호인 숭례문(남대문)을 이렇듯 허무하게 잃어버린 한국인들은 자존심에 많은 상처를 입었습니다. 조상을 뵐 면목도 없으려니와 후대에게 떳떳이 최선을 다했노라 으시댈 모양새도 낼 수 없습니다. 찬란한 역사와 문화의 민족이라는 세계를 향한 대한민국의 외침은 공허한 하늘에의 자위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제는 더이상 나라와 민족의 자존심과 자긍심에 상처를 남긴 자들을 용서해서는 아니됩니다. 이해와 동정을 바란다는 종교계의 하해와 같은 사랑과 아량도 필요없습니다. 항상 일을 그릇치고야 후회를 한들 무엇이 도움이 되겠습니까?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행위는 결국 후대인들에게 눈가리고 아웅하게끔 만들 뿐입니다. 역사가 소중하십니까? 전통이 소중하십니까? 그러면, 우리는 반드시 해야할 일이 있습니다.

1. 더이상 '보여주기'식 행정은 없어야 합니다
2. 나라와 민족의 자긍심에 해를 끼치는 행위는 반드시 그 결과를 물어야 합니다
3. 숭례문복원(재건축)보다 중요한 역사적 비애를 유물화 하여 보존하여야 합니다
4. '잊지말자 6.25, 다시보자 공산당'보다 중요한 민족유산의 시급한 보호가 필요합니다
5. 철저한 제도 개혁으로 더이상의 비리와 부패는 반드시 뿌리뽑아야 합니다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남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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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1호 숭례문
결국 완전 전소

문화재관리위기
대한민국의위기




오늘 일밤 '경제야 놀자'에서 출연하신 오세훈 시장님의 2008년 서울시를 문화의 공간으로 만드신다는 말이 끝나자 마자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당당히 지키고 있던 국보1호 숭례문이 화재로 완전 소실되었습니다. 이 얼마나 부끄럽고 통탄할 일입니까?

현재 오전2시40분, 모든 기와들이 불타서 내려 앉았습니다만 화재발생후 5시간동안의 방재당국의 화재진압 노력에도 더욱 불길은 세어지고 있습니다. 오후 8시50분쯤에 목격된 숭례문의 화재현장에서 초기 전기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였으나 목격자들의 진술에 의해 현재는 50대의 검은색 항공점퍼와 등산바지를 착용한 신원미상의 남자가 남문방향을 통해 사다리로 내려왔다는 진술에 따라 방화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사라진 국보1호 숭례문, 재건축으로 현대식으로 다시 짓게 될까요? 한심한 관계당국의 대응과 숭례문화재상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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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후 소방당국은 최선을 다해 방화진압작전을 폈으나, 국보1호의 문화재의 중요성에 따라 더욱 충분한 양의 물줄기를 사용하지 못함에 따라 잔류해 있던 불씨가 거세지며 불은 계속 커져왔으며 물을 먹은 기와들이 점점 무거워 짐에 따라 기와의 붕괴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진압작전을 펴고 있었습니다. 문화재청에서는 지붕을 뚫는 작업을 하여 완전복구가 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만 결국 숭례문은 현재 완전소실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국보1호인 숭례문은 현존 목조건물로 최고(最古)의 건물이었고 2층에서는 조선후기의 중요문화재가 보관되어 있었으나 실재 이 방화로 인한 화재로 숭례문내의 모든 문화재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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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의 방화점
2층누각 전기시설없슴-조명시설의 발화추정가능성 없슴
50대의 신원미상의 남문으로 남자가 사다리로 내려온직후 불꽃이 일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

문화제관리의 문제점
1층2층을 통틀어 소화기 자체만 8대 비치
오후 8시 이후에는 무인경비시스템에만 의존
경비자체가 허술하여 쉽게 침입이 가능
중요문화재의 문제발생시에는 방재당국(소방청)의 자체적 의사결정불가
문화재관리국의 협조하에서 관리에 따라 긴급한 의사결정불가

소방대의 실수인가 문화재청의 실수?
많은 문화재 전문가들이 뉴스속보에 따라 물먹은 기와의 붕괴가능성을 소방당국에 전달하였으나 2시간여동안 아무런 조치가 없어 문화재청과 소방당국의 잘못을 가려야 할 실정입니다.
더욱이 대한민국최고의 중요문화재 자체의 소실에 따라 현재 시행되고있는 방재상황에 대한 방재시스템 전반에 걸친 재검토가 분명 필요한 시점입니다.

완전 복원은 가능한가?
현재 상태로는 완전복원은 불가능합니다. 벌써 2층자체는 완전 전소되었고 불씨가 1층쪽으로 옮겨붙게 된다면 더욱 복원에 대해서는 암담한 실정입니다. 문화재적가치는 목조에서 최고의 건물이고 대문으로 국내최대의 건물이기때문에 숭례문은 수백여점의 문화재를 보관하고 있을 정도로 국보1호로 지정되어 왔습니다. 조선시대 서울의 정문의 역할을 해왔던 숭례문은 이렇게 정신나간 사람의 방화와 미흡한 소방당국과 문화재청의 협력과 늦어진 의사결정으로 대한민국은 국보1호를 소실하는 한심한 재난관리 및 위기관리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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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루브루나 세계유수의 유명박물관처럼 타국의 중요문화재를 뺏아오면서도 당당하게 세계유산보존 명목으로 문화재의 본국에 돌려주지 않는 경우를 우리는 보아왔고 이러한 경우에 저는 프랑스와 같은 강대국들의 문화재 약탈행위를 경멸해왔습니다. 그러나, 국보1호를 잃어버린 지금 대한민국은 강대국들에게 빼앗긴 문화대에 대한 반환요구를 할 자격조차 잃어버렸습니다.

자국내에 보관하고 있던 자국의 최대유물자체를 관리하지 못하는 나라가 감히 어떻게 타국에서 소중하게 관리하는 세계유산을 돌려달라한다 말입니까?


정말 정초부터 마음이 타들어갑니다. 정녕 대한민국 이것밖에 안되는 나라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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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맑음 2008.02.11 0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가슴 아프네요. 우리 보물인데....
    낙산사도 불타고, 왜 자꾸 이런 일들이 생기는지....

  • 가라 2008.02.11 0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화재에서 고기 굽고,국민세금으로 자기 책 사서 선물하고,북한 노래 부르고 --- 광화문


    현판 떼면서 노무현을 정조에 비유,아부한 유홍준청장이 책임 져야 한다 책임져라

  • Favicon of https://ryee.tistory.com BlogIcon 호밀 2008.02.11 0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화가 납니다.
    저렇게 타들어가서 붕괴되는데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게 더 답답하네요.

  • Favicon of https://bluenlive.tistory.com BlogIcon BLUE'nLIVE 2008.02.11 0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화재청에서 제정신이었다면 더 많은 물을 뿌려 단시간에 진화했어야 정상입니다.
    숭례문이 콘크리트 건물도 아니고 "목재" 건물입니다.

    이후 망가진 부분은 예산을 투입해서 정비하면 되는 것이고요...

    문화재청에서 태클건 것이 붕괴의 주된 원인이 맞다고 봅니다.

    문화재청... 고위직에 있는 놈들 모 문화재 내부에서 술먹고 파티하도록 놔둘때부터 알아봤다...

  • Favicon of https://deborah.tistory.com BlogIcon Deborah 2008.02.11 0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안타까워요. ㅠㅠ 마음도 아프군요. 어떻게 저런 지경까지 가도록 문화재에 대한 보호가 허술했는지도 의문스럽구요. 할 말이 없네요..

  • Favicon of https://totobox.tistory.com BlogIcon 『토토』 2008.02.11 1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잘못 따지고 싶지 않은 상황.
    늘 우리는 이런식으로 뒷북을 치고 있음이 안타깝습니다.

  • Favicon of http://coreawin.tistory.com BlogIcon 하우디 2008.02.11 1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1시쯤에 뉴스 속보로 들었을때만 해도 연기가 나는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전소해버릴지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안타깝네요..

    어떻하죠? 이젠 숭례문도 재건축 붐처럼 현대식에 맞게 지어지는걸까요? ㅡㅡ;;

  • Favicon of https://t.jayoo.org BlogIcon 자유 2008.02.11 1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타깝습니다. 2층 기와가 무너져 내리는 장면을 봤을 땐 제 마음도 무너져 내리더군요.
    어쩜 이럴 수 있는건지...

  • Favicon of http://notcalled.egloos.com BlogIcon 안불렀슈 2008.02.11 1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실된 숭례문을 보고 많이 마음이 아팠습니다.

    하지만 물을 많이 뿌린다고 꺼질 불은 아닌 것 같습니다. 수백년간 태풍/장마도 견딘 지붕인데 소방수를 좀 더 많이 뿌린다고 물이 건물 안으로 들어가진 않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