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과 수박'에 해당되는 글 1건

하나님께 봉헌했던 서울시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군대라도 동원해서 행정수도이전을 막겠다는 분이 계셨습니다. 당시 대통령이셨던 분은 공개적으로 미친듯 폭등한 서울, 수도권의 부동산투기현상에 철퇴를 가하고자 여러 관련법을 만들었고 행정업무부처에 차이를 두어 절대 쉽게 투기억제법이 사라지지 않으리라 확신하셨습니다. 반면 당시 서울시장이었던 분은 뉴타운, 재개발 사업으로 투기세력을 등에 업고 가난한 서울민을 외곽으로 외곽으로 쫓아 내었습니다.

시대가 바뀌고 정권이 교체되자마자 보란듯 너무나 뻔뻔하게 전임정부의 투기억제책을 하나둘 무너뜨리기 시작합니다. 前대통령이 호언장담한 투기억제 방벽을 너무도 쉽게 역행하였습니다. 이 정권의 혁혁한 노력에 질세라 헌법재판소 역시 종부세위헌판결이라는 굵직한 떡밥을 물어주더군요. 그리고 갖은 부동산세 폐지와 함께 한국은행은 사상초유의 금리인하를 단행하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삽질공화국의 시작이었습니다. 경제가 돌아가는게 아니라 투기가 살아움직이는 것이 눈에 보였습니다.

제18차 라디오, 인터넷 연설에서 대통령은 '임기내 대운하추진하지 않겠다' 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필요하단 믿음은 변화가 없지만, 국론분열이유를 고려해 추진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대신 4대강 사업은 필요하며 오해하지 않기를 당부했습니다. 많은 국민들이 4대강 살리기 사업을 대운하사업과 동일시 하고 있다며 정말 가슴이 답답하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에 대한 국민의 벽이 높구나를 느꼈음을 토로했습니다. 그런데, 현시국 정책상황을 보면, 과연 국민때문에 대통령이 답답해야할 상황일까요? 아니면 대통령때문에 국민들이 답답해야할 상황일까요?

20조가 넘는 돈을 쏟아 부을 콘크리트사업이 '녹색사업'으로 치장되고 있습니다. 대운하의 핵심은 낙동강과 한강을 연결하는 사업이라고 대통령 자신도 이야기 하고 있고, 4대강의 경우는 이러한 연결사업이 없기에 전혀 다른 사업이라 주장하고 있습니다. 조삼모사가 생각나는 발상입니다. 국책은행금괴를 털기위해 은행지하로 몇년간 길게 터널을 뚫는 사람이 경찰에 붙잡혀 운동삼아 터널을 뚫었다라고 주장하는 모양새입니다. 좀더 강하게 예를 들자면, 십여년간 몸을 팔아 돈을 모은 여성이 과거의 전력을 지우려 이쁜이수술하고 처녀막수술을 한뒤 신혼첫날밤 마치 생애 첫경험을 하느냥 신랑을 속이는 모습과 다를 바 무엇이겠습니까?

세상이 험해지다보니 '싸이코패스'라는 용어가 빈번히 들려옵니다. 이들의 가장 큰 특징은 정상인들과는 달리 '양심과 감정'에 변화가 없다고 합니다. 일부러 '가장'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느끼지 못하는 비정상적 인간에게 우리는 싸이코패스라는 전문용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들과 대화를 시도한다는 발상 자체가 웃긴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통'을 이야기하자니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입니다. 일부러 가장한 것도 아닐진데 왜 점차 이사회엔 사이코패스들이 넘쳐 날까요?

호박에 줄긋는다고 수박이 되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운하사업'에 낙동강, 한강 연결하지 않는다고 '4대강 사업'이라 주장하고 그걸 안 믿어주는 국민들이 야속하다고 투정을 부리고 떼를 쓰고 있습니다, 바로 '적반하장'입니다. 자고로 인간이란 나이가 들수록 꺼꾸로 돌아가 아기처럼 변한다 하지만 국민들이 70살 먹은 노인네의 투정을 받아주기엔 너무 벅찬 현실입니다. 떼쓰는 아이를 오냐오냐 품안에서만 키우시겠습니까? 버릇없는 아이에겐 매도 필요하고 야단도 필요합니다. 떼쓰고 투정만 부리는 아이를 천방지축으로 만드는 부모들이야 말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불량 부모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혹시 여러분들께서는 천방지축 쌩떼쓰는 아이를 그냥 방치하여
쓸모없는 아이로 만들지 않았는지 심각하게 고민해 볼 때입니다.

블로그 이미지

뒷골목인터넷세상

BIZ(Backstreet Internet Zealot) World 썩어빠진 뒷골목인터넷세상에서 나의 포스팅이 필요 없는 그날까지!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