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값이 폭락하고 있다고 합니다. 소한마리당, 2008년 미소고기 수입고시 전의 가격이 마리당 대략 250만원에서 330만원이었던 가격이 150만원으로 폭락했다고 축산업자들이 울상입니다. 예전 시골출신의 대학친구들 이야기로는 소한마리 잘키우면 대학학비랑 용돈이 가능했던 시절이 분명 있었다고 하던데 왜 소값이 사료값보다 폭락하고 있을까요?

여기서 의문점 하나!
일반 서민들 요즘 쇠고기 맛 본지 오래되었습니다.
두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첫번째는 미국산 광우병 소고기 파동으로 한우가 아니면 사먹기가 찜짐한 것입니다. 두번째로 할 수 없이 한우를 찾지만, 한우값의 폭등으로 감히 맘껏 사먹을 형편이 되지 않습니다.


너무 신기하지요? 축산업자들은 소값이 폭락해 죽겠다고 난리고, 실제 소비자들에겐 한우값이 터무니 없이 비싸 먹을 형편이 되지 않으니 정말 귀신이 곡할 노릇입니다. 중간에 곡식창고를 노리는 쥐새끼가 한마리 숨어들어 야금야금 곡식을 먹어 치우는게 아닌지 원......

연일 뉴스보도상에는 한우의 가격이 이렇게 농가와 소비자에게 엄청난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단 하나, 복잡한 유통구조로 귀결시키고 있습니다.

현재의 경우 소한마리의 유통구조를 보면, 등급판정을 받은 후 경매를 들어가서 도매업자의 손을 거쳐 대형마트로 납품된 후에 일반 소형 마트나 정육점으로 배송되어 소비자가 구입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답니다. 대략 이 복잡한 유통단계를 거치면 원래 가격의 40%이상의 유통마진을 줄일 수 있는데요, 왜 쇠고기의 경우 직거래가 일반화 되지 않았을까요?

등급판정-경매-도매업자-대형마트-소형마트-정육점-소비자

혹시, 대형 도축업자들과 유통업자들의 농간에 생산자는 생산자대로 죽을 맛이고 소비자는 너무 비싸 쇠고기 구경을 할 수 없는 형편이 되진 않았을까요? 요즘, 각 농협, 축협 단위에서 산지 직배송 상품을 인터넷으로 판매하는 경우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미국산 쇠고기 파동으로 한번 놀란 가슴을 진정시킨 이 시대의 소비자들이 다시 한번 엄청 올라버린 한우가격에 쇼크받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마눌닐께서 쇠고기를 구입할 때마다 손이 오그라들 정도로 비싼 쇠고기 가격이 정상화 될 날이 언젠가는 오겠지요?

정부는 쓸데없이 땅파는데 골몰하지 말고, 가난한 농가지원에 앞장서서 체계화된 지원으로 농가를 살리고 또 대한민국의 소비자들에게 맘 놓고 한우를 구입할 수 있는 실용적 정책을 만들어 주세요. 맨날 땅파 뒤집으면 떡이 생깁니까? 돈이 생깁니까!

기축년, 제발 한우를 살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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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개똥 2009.01.08 17: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촌넘들이 명박이 좋아서 찍어주고 제발등을 찍는군요
    언제쯤이면 철이 드시려나
    명박이

    • 2009.01.09 0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촌사람만 찍어서 명박이 대통령 된거야.

    • 2009.01.09 1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졸라 서울에서 찍은 넘들 훨 많커든, 신발 좉또 모르면서 집값올려줘서 경제대통령이라고 우민한 서울시민들중...

  • 그러게요 2009.01.08 17: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제조, 판매 보다는 유통이 가장 큰 힘을 갖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먹는 모든 것들이 누군가와 비슷한 "경제 논리"를 적용한

    유통업자들의 농간때문에 믿을 수 없게 되어버린 상황을 생각해 보면 말이죠.

    이제는 돈을 만지려면 유통을 해야 한다는 얘기도 있구요...

    평소 생각을 꼭 집어 쓰신 글, 잘 읽었습니다.

  • Favicon of https://paarang.tistory.com BlogIcon ahnjinho 2009.01.08 18: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고기가 정말 맛있는데...기사 보고 먹을 것만 생각나서 왠지 미안하기도 하네요;

  • dd 2009.01.08 2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ㅠ.ㅠ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닌것 같습니다!

    마트가서 (불만제로보니 마트랑 백화점은 대부분 한우를 속여 팔진 않더라고요) 손바닥만한 1인분 300-400g 정도가 1~2만원 하더라고요.. ㅡㅡ; 근데 소 한마리가 겨우 150만원이라니!!

    아우~

    • pherin 2009.01.08 2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건 송아지 값입이다.

    • 음메~ 2009.01.09 09:49  댓글주소  수정/삭제

      송아지 안정자금이 165만원입니다.
      산지 송아지거래 중 최고가격이 15ㅇ만원이고(한,두마리정도) 기타 대부분 120만원 미만입니다. 최하 90만원대 한우송아지도 있습니다.

  • pherin 2009.01.08 2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료값이올라서 수입이 줄어들어들었지만 소값 절대로 떨어지지 않았읍니다. 우시장 소값 안떨어졌구여 횡성한우는 가격이 더 올랐읍니다

    • 음메~ 2009.01.09 0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소값전년대비 하락 맞습니다.
      1등급 한우 kg당가 8,000원대 있습니다.
      그러나 막상 도축장이 있는 우시장가서 매매해보면
      kg당가 6,000원대 경매가 훨 많습니다. 즉 일반 산지 생산자는 아무리 1등급한우 생산해도 도축전 경매에선 그 가격 받지 못합니다. 또한 5년생만 넘고 조금 말랐다싶은소는 거의 100만원미만에서 거래됩니다. 일반 소규모농가에서 기른 대부분의 소는 이 형편없는 가격대입니다. 이 마른소를 전문꾼이 헐값에 사서 3개월 비육기간을 거쳐 kg당가로 걍 매매가 이루어지지요. 산지매매랑 도축후 등급 및 경매가는 축산농가에게 빛좋은 개살구죠.

  • 용욱 2009.01.09 0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값이 떨어졌다기 보다 송아지 값이 떨어진겁니다.
    송아지를 키워봐야 곡물가 상승으로 경제성이 떨어지니 송아지를 안 사는 거죠

    곡물로 가축을 사육해서 잡아먹는다는 발상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것입니다.
    왜냐면... 소가 먹고 사는데 곡물의 에너지를 다 써 버리고 우리가 고기로 먹게 되는 건 극히 일부이기 때문이죠. 우리가 먹을 수 없는 것, 또는 먹기 어려운 것으로 소를 먹여야 하는데 우리가 먹을 수 있는 것으로 소에게 주다 보니 곡물의 생산이 달리게 되죠.

    미국의 카길이란 회사는 식량계의 대부라 볼 수 있는데 사실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우리도 카길이란 회사의 연향을 엄청 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아마도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어떤 외국 회사 보다도 우리에게 큰 영향력을 줍니다.

    괜히 이상한 말로 빠졌군요.
    \

  • 로컬푸드라고.. 2009.01.09 04: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가와 연계해서 사료비와 인건비, 소값을 지불하면 한우를 공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되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26년 살면서 한우 먹었던 적이 손에 꼽히지만,,,ㅋ
    최근 들어 먼 친척분이 한우를 직접 도축해서 직거래를 하시다보니, 저희집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구입할 수 있게 되었거든요.
    일반 마트에 비하면 거의 반값인데, 생산자나 구매자나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아요.
    친척분 말씀에 따르면 직거래의 경우 고정구매자가 없을 수 있다는 염려 때문에 쉽게 시도하지 못하고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도 친척들끼리 모여서 소 한 마리 분량이 다 채워지면 그 때 도축을 부탁드리거든요.
    이 유통구조를 바꿔서 도시-농촌 간 지역연계 시스템이 하루빨리 도입되었으면 좋겠네요.

  • Favicon of http://dongkang.tistory.com BlogIcon dongkang 2009.01.09 06: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농어민이 소득좀 올리려면 , 정부에서 훼방놓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유는 도시 서민들 생필품 안정!
    농어민 도시 서민 할것 없이 국민을 위해서,
    농협이나 축협에서 발벗고 나서면 될것 같은데,
    농어민 상대로 이자 놀이나 하고 있으니...

  • 목장아가씨 2009.01.09 08: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송아지 한마리에 십만원 정도합니다. 물론 백단위로 몽땅 사야지요. 풀먹고 사니 사료 걱정 없지요. 널랄거 없읍니다. 여러분들이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것입니다. 마음을 조금만 트면 먹거리 가 흔한데 뭐하는 짓들 입니까 묘지 파면 돈이 나옵니까 밥이 나옵니까. 무슨짓 하는건지 훤히 보이거든요. 좀더 눈을 크게드고 바라 보십시요.

  • 담백 2009.01.09 1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어제 우시장 시세 참고하세요.
    송아지 6~7개월령 숫송아지 평균가가 172만원, 600kg이상 암소 평균가가 7770원(kg당).
    산지 우시장 가격이 이런데...쩝

  • dldl 2009.01.18 16: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 배터지게 먹고싶지 않습니다.
    한달에 두어번만 먹어도 좋습니다.
    저의경우는
    그렇게 고기 좋아하지 않습니다.
    저보다도
    대기업들이 다양한 식품에 소들어가는 식품 많지 않습니까?
    거기에 한우좀 써주세요
    아무튼
    한번을 먹든 두번을 먹든 믿고먹었으면 좋겠습니다.

  • 2009.01.18 17: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2009.01.18 17: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고기집 사장님이 친절히
알려주시는 고기 주문법
 
식당에서 판매되는 소고기의 경우 대부분이 수입산 소고기이므로 한우라는 이름에 연연하지 말고 편하고 당연하게 수입산이라 생각하고 드시라!

외국계회사 손님과 미팅후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자주 다니는 중고급 고기집으로 모시고 갔는데 엄청난 차량행렬에 깜짝 놀랐습니다. 광우병 청문회 열기인가? 만약 그것때문이라면 너무나 뜻밖이기에 잠시 어리둥절하며 '쇠고기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마지막 날'이라며 농담하던 찰나 어제가 어버이날전야인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모든 테이블마다 연로하신 분들을 모시고 온 자녀들로 북적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음식점 한구석에 자리잡고 고기와 소주를 주문했습니다. 생등심에 마블이 끼어 있어 육질이 쫀득쫀뜩하게 보였고 맛도 일품이었습니다. 마블(Marble-대리석처럼 하얗게 낀 기름)이 많은 부분은 사실, 방목을 하지 않고 좁은 우리에 가둬둔 소들에게 많이 생깁니다. 이런저런 이야기 꽃을 피우고 술도 마실만큼 즐겁게 마신후 어느새 그 많던 테이블에는 우리 좌석을 제외하고 아무도 없어져 버렸습니다. 더 있기 미안하고 나머지 좌석이 깨끗이 치워진 모습을 보고서야 계산대로 향했습니다. 그때 사장님께 광우병사태에 때문에 어떻게 앞으로 장사가 어떨지 물어 보았습니다.  고기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향후 중저가의 돼지고기(갈비, 삼겹살)등으로 영업전략을 변경 확대하고 있으니 그다지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한우고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1. 시중 음식점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고기는 수입산이다.
2. 수입산 고기는 대부분 업체에서 '호주산'으로 표기되고 있다.
3. 한우고기라 판매하여도 실제 판매마진이 어려워 실제 한우판매가 어렵다.
4. 소갈비의 경우 소한마리당 갈비 양쪽 약 12대의 갈비만 판매할 수 있기에 한우갈비란 구하기 더욱 어렵다.
5. 황금갈비로 칭해지는 한우갈비가 강남권역의 고급식당에서 볼 수 있지만 가격이 1인분 약 20만~30만원선이다.
6. 양념갈비의 경우 99%는 수입산이다.
7. 한우갈빗살도 역시 이름만 한우일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보통 고깃집에서 판매되는 소고기의 경우 1인분에 3만원~4만5천원짜리인 경우인데 실질적으로 한우로 판매하면 판매단가가 맞지 않아 거의 대부분 이름만 한우로 포장하여 판매되거나 수입산인지 한우인지 표기하지 않고 판매하는 경우다 대다수라 이야기 합니다. 정말 비싸게 1인분에 수십만원의 고기를 드시지 못하시는 분이라면 그냥 일반 고깃집에서 판매되는 소고기는 수입산이려니 생각하시고 마음 편하게 드시는 것이 당연하다고 하시네요.  특히, 양념갈비를 찾으시면서 한우인지 묻는 답답한 손님들을 보면 짜증이 난답니다.  물론 국내전체 음식점의 내용이 아닌 한 업소 사장님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이고 당연하여 적어보았습니다. 이유없는 태클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오늘자 한국일보 '우려가 현실 됬다' 에서는 광주의 한 유명음식점에서 수입산 소고기를 한우로 둔갑하여 팔아오다 적발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 업소는 한우 갈빗살에 미국산 쇠고기를 덧붙이거나 호주산 갈빗살에 미국산 쇠고기를 덧붙여 각각 한우와 호주산 양념갈비로 둔갑시키는 방식으로 미국산 쇠고기 500㎏가량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이 업소는 양념갈비의 경우 서로 다른 고기를 덧붙이더라도 양념의 짙은 색깔로 인해 발각되기 어려운 점을 노려 양념 한우갈비로 둔갑시킨 미국산 쇠고기를 대량으로 판매해왔다.이처럼 수입산 쇠고기를 교묘하게 한우로 둔갑시킬 수 있는 것은 현재 한우유전자식별법 이외에 수입산 쇠고기와 한우를 구별할 뚜렷한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또 미국산 쇠고기 등을 한우로 둔갑해 판매하다 적발되더라도 벌금200만~300만원 내면 되는 현행 솜방망이 처벌규정이 가짜 한우를 부추기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출처:한국일보)

이러니, 정부에서 추진하는 대로 어떻게 하면 원산지를 확실히 구분하고 시정할 수 있는 지 여건을 마련하는 방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자, 정부는 이제 어떻게 실제적으로 단속계도를 할 생각이신지 생각을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현재 보통의 중대형 음식점의 경우 1일 최하 매출이 1천만원이상일 것인데 한우로 둔갑하여 판매하다 적발되어도 200~300만원의 벌금만 되는 현실인데 무엇이 문제인지 아직도 파악이 안되시나요?

정부의 이야기대로 미국산소가 '최상의 품질과 저렴한 가격'으로 생각하고 맛있게 드실 분들은 그렇게 드시고, 찜찜해서 아무리 수입산이라도 '호주산소'를 고집하시는 분들은 그렇게 확인하고 드실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또한, 돈이 남아돌아 '황금 갈빗살' 처럼 고가의 한우를 드실 분들은 속지 않고 드실 수 있는 보다 명확하고 구체적인 정책대안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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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샤 2008.05.08 1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 이럴줄 알았어 ㅋㅋㅋㅋㅋㅋㅋ
    정부야 안사먹으면 땡이라 하지만 속아서 먹으면 어쩌라구

  • Favicon of https://www.bluebuzz.kr BlogIcon 블루버즈 2008.05.08 12: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딴지는 아닌네요. 고기주문법이라고 해서 봤는데 제목과 내용이 좀 다르네요.
    고기 주문은 이렇게 해라.... 라는 내용을 기대했었거든요.
    암튼 잘 읽었습니다.

  • Favicon of http://i-kiin.net BlogIcon 其仁 2008.05.08 1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용이 크게 와닿네요. 추천 한방 꾸우욱!!!

  • Favicon of http://kyrhee.tistory.com/ BlogIcon Ikarus 2008.05.08 1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한다해도 돈이 많지 않은 이상 한우를 먹기란 힘들단 이야기군요. 태클은 아니고 한가지 본문 내용에 사족을 단다면 마블링이 잘 된 소고기는 방목하지 않고 고 우리에 가두어 기른 공장형 목장 소에 잘 분포되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풀을 먹고 큰 소에는 마블링이 잘 생기지 않아 방목한 소든 가두어 키운 소든 도축하기전 옥수수와 같은 곡물을 일정기간 먹입니다. 최후의 만찬인 셈이죠. 미국 소고기 중 가장 높은 등급인 프라임(USDA Prime)의 경우에는 120일 이상 곡물을 먹여 고기 속에 그물 모양의 지방이 잘 발달 되있어 부드럽고 맛이 가장 좋고 그 아래 등급인 초이스(USDA Choice)는 90일 정도 살찌우는 과정을 거칩니다. 그 아래 등급인 셀렉트(USDA Select)등급의 소고기는 더 짧은 기간동안만 곡물을 먹이기 때문에 당연히 원가가 덜 들어가서 가격이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셀렉트 아래 등급(USDA Standard,USDA Commercial, Utility, Cutter and Canner)의 소고기는 바베큐나 구워 먹기에 좋지 않기 때문에 갈아서 햄버거등에 쓰이구요.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시판되는 가장 낮은 등급인 스탠다드도 30개월 미만의 소로 만든다는 사실입니다. 이게 한국에는 수입된다죠?

  • 아 죄송합니다 2008.05.08 1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기집사장님들
    당분간 안먹을려구요

  • rhanfxhd 2008.05.08 1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에 농협에서 신토불이라는 말이 떠돌때 입니다..아무리 미국 LA갈비가 맛있다고 해도 우리 농산물 같이 맛있고 우리 몸에 맞는건 없다구요... 헌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대부분 다 잘 사먹었읍니다.. 그리고 수입업자들은 대거 수입들을 해서 돈도 많이 벌구요.
    허지만 지금 세상은 정말 말도 많고 탈도 많습니다.. 정책은 급히 이루어져 협상이 끝났지만 앞으로 수입을 하면서 보이코트 항건 하구 그러는게 아닌가요.. 지금이야 광우병 운운 하지만 앞으론 더 큰병이 나돌수도 있구요..그리고 수입 업자들에 바라겠습니다.. 싸게 수입한다해서 더 질나쁜 소기는 수입하지 마셔요.. 만약 적발 된다면 당신은 사형감 입니다...온 국민이 들끌고 있는데 말입니다...

  • Favicon of https://seoskin.tistory.com BlogIcon Luxury徐 2008.05.08 1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닭고기만 먹고 살고 있습니다....

  • 이상하다 2008.05.08 14: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목이 그게 뭡니까?

    <고기집에 한우는 없다, 라고 주인은 말한다>고 고치시요.

  • Favicon of https://jjajan.tistory.com BlogIcon 짜잔형 2008.05.08 17: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먹고 싶은데요... 해장이 안된 상태인데도 고기가 땡기는걸 보면
    저는 돼지인가 봅니다.

    오랜만에 들렸습니다 ^^

  • 원산지 2008.05.09 0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웢산지를 표시하고 말고, 쇠고기로 만들어지는게 소위 고기집에서 주문하는게 다일 것이라는 생각은 너무 단순, 식료품(과자류 포함)들 생활전반에 걸쳐 쇠고기 들어갑니다. 즉 아무리 고기집에서 한우나 호주만 먹는다고 해도, 다른 곳에서 광우병소고기 흡수할 수 밖에 없죠. 원산지 표시? 지나가는 개가 웃죠. 될리 없죠. 가격차가 있는데, 한국에서 가능하리라 보는가? 한우라고 속이고 미국산 광우병소가 나올게 뻔한 이치지. 그것도 2차 가공까지 해 버리면 구분 못하니 더더욱 확실할테고...광우병은 사후가 문제가 아니라 사전에 차단해서 예방하는 방법으로 접근해야함. 늙은 영감 하나 땜시 졸지에 젊은이들만 실험용 쥐가 되겠구만...

  • 자홍별리 2008.05.09 0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껍질 벗기면 어느나라 것인지 모르는것이 고기 입니다 ㅡㅡ;;

    이걸 눈으로만 판별하기는 불가능 ㅡㅡ;;

    변형 프리온 단백질(광우병 유발인자)은 상처나 눈에 접 촉대는 것만으로도 감염 댈수 있답니다 ㅡㅡ;;

    걸리면 로또라는 정부,전문가,학자들 ㅡㅡ;;

    대한민국에 생물학 병기 투하하고 좋아라할 부시 얼굴이 스치는군요 ㅠ.ㅠ



요새 TV에서 자주 등장하는 쇠갉아먹는 으시시한 철목소리에 한두번 깜짝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는짓이 맘에들면 허스키 보이스라 칭송하며 구수하다고들 말할 수 있겠지만 하는 짓도 영 엉뚱한 방향으로 미친년 널뛰기를 하니 이번 정부랑 친해지기 힘이 든가 봅니다. 더욱 본인의 심기를 해치는 일은 바로 최근에 광우병촛불모임을 불법시위로 몰고 가고 있다고 하니, 후렌들뤼하게 백골단 님들께서 창단하자마자 첫 출동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백꼴단 출똥하랏~


구관이 명관이라던가...! 이제서야 봉하마을에 하루 3~4천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가시는 이유가 이해됩니다. 그 정겹게 툭툭 던진는 말투가, 개구리라 놀려되어도 꿋꿋하게 웃으시며 화답하시던 그 모습이 정말 간지납니다. 그래서 지금에서야 님의 빈자리가 더욱 크게 느껴집니다. 개구리를 개구리라 부를 수 없고 쥐새끼를 쥐새끼님이라 부를 수 없으면 홍길똥이의 호형호제불가와 뭐가 다르겠습니까?

오늘은 간단하게 동영상 몇개 복사해 올립니다. 철을 씹어 먹은 듯한 기이한 목소리의 주인공과는 전혀 다른 정겹고 따뜻한 목소리 감상해 보십시요. 뽀너스로 오륀쥐님의 '되고'송도 같이 올립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모두들 있을때 잘합니다.

마지막으로, 어버이날을 맞이하야 부모님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시고, 살아계실적에 더욱 따뜻한 사랑과 일관된 믿음을 보여 드리도록 합시다. 영원히 살아계시지 않을 모든 분들의 소중한 부모님들께 5월 한달만이라도 여러분들이 할 수 있는 최대의 사랑 표현합시다.




 
寸鐵殺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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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랑진 2008.05.04 1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따지고 보면 노무현 정권에도 이 쇠고기 문제 책임이 있습니다.
    섣불리 FTA 진행해가지고 미국국회에서 쇠고기에 발목을 잡혔으니 말이죠.
    물론 말도 안되게 졸속한 협상으로 쇠고기를 미국에 갖다바친 이명박 현 대통령이
    더 문제겠지요

  • Senna™ 2008.05.04 1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무현 전 대통령은 불운한 대통령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시간이 더 흐르면 더 좋은 대통령으로 기억이 될거 같습니다.
    물론 거기에는 상대적으로 너무 국민을 사지로 몰아넣으면서
    자기 밥그릇 챙길려고 한 2mb이 한몫 톡톡히 하기도 했지만요

  • ㄴㄴ 2008.05.04 1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길동의 호부호형으로 정정 해야할듯

  • zz 2008.05.04 13: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랑진님 노무현 정권이FTA를 섣불리 진행했다고요? 그걸 그때 거부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던가요 우리가? 드라마 너무 많이 보셨다.ㅋ

  • 미령 2008.05.04 14: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입니다... 그립습니다... 미래엔 분명... 아니, 지금도 노무현 대통령의 그리워하는 사람 많습니다... 경제가 어려워졌다구요? 누구맘데로요? 조중동 마음대로?
    누가 뭐래도 서민을 위한 정책은 노무현전대통령이 최고였습니다.
    집값정책도 지금까지 밀고 갔으면 충분히 내려갔습니다...

  • Favicon of http://jistoryn.tistory.com BlogIcon James Sun 2008.05.04 14: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당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모습이 그립군요.

  • Favicon of http://thefirstgood.com BlogIcon flexy 2008.05.04 14: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루가 멀다하고 노무현 욕을 해대던 사람들이 두 달만에 그 때가 그립네 어쩌네 하는 것이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심지어는 '노무현 예언'이라는 말까지 나도니까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지금 노무현 전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있을 때 제대로 했어야 합니다. 이미 지나간 일이고,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서도 이성적으로 대처했으면 합니다. 목소리 가지고 이렇다 저렇다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랑진 2008.05.04 15: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zz//
    그때 그걸 거부할 수 있는 위치냐고 말하셨는데 분명한 것은 FTA추진은 미국쪽에서 우리에게 요구한것이 아니라 우리쪽에서 먼제 제의한 것이라는 겁니다. 그러면서 4대 선결조건이라는 말도안되는 선물을 미국쪽에 제시했죠. 처음에는 그런적없다고 발뺌했다가 나중에 정부문건과 미국측 협상대표의 입을 통해서 알려지게 됐습니다.

    그리고 드라마를 많이 보면 제가 내린 결론과 같은 행위를 하게되는겁니까? 작년에 본 드라마가 하얀거탑하고 프리즌 브레이크 두개밖에 없는데, 어떻게 하면 드라마를 많이봐서 저런결론을 내렸다고 평가할 수 있는거죠? 자세한 답변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stradivari-lhorizon.tistory.com BlogIcon Lua 2008.05.04 16: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무현대통령정권에 사람들은 하루가멀다하고
    탄핵을해버릴까. 이걸 어디서 욕을 할까-
    개인적으로 이런 시선으로 노무현대통령과 그의 정권을 바라보았다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미 그의 시대는 끝났습니다.
    그는 정확하게 임기를 마치고 물러났고 그 자리를 이명박정권이 대신한 이상
    노무현이 그립다, 또는 노무현시대가 좋았다라면서 노무현정권을 그리워 하기보다는
    지금의 이명박정부와 어떻게 국가를 이끌어 갈 것인가를 생각해보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욕설을 지껄이며 일관 반대를 하기보다는
    정확한 자료와 목적 그리고 그 반대를 한다면 새로운 대처방법등을 제시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입으로만 민주정치 떠들지 말고 진짜 민주정치로 가는 협의를 보이는 것이
    지금의 대처라고 생각합니다.
    시위만한다고 쇠고기 들여오던 화물선이 가라앉는것도 아니잖습니까.

    ㅇ<-<

    • 부니기 2008.05.05 0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치에는 별 관심이 없으나, 지금 이명박이 하는 짓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 불도져 식으로 해야 할 것이 있고, 아닌 것이 있는데,, 요즘 몇가지는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 지금 국민이 할 수 있는거,, 글쎄요, 가만 놔두면 어떻게 될지 생각해봐야 별 소득없을 것 같습니다. 시위라도 해서 '이건 아니다'라는 걸 보여 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안그래도 작은 시장인 우리나라의 고기 시장과 쌀시장... 미국에서 봤을 땐 별거 아닐런지 모르겠습니다만, 너무 쉽게 다 내준것 같습니다. 글쎄요. 그거 내주고, 뭘 얻어왔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보안의 이유로 말안한게 있는지-
      여튼 맘에 안드는 건 사실이고, Lua님 말대로 협의를 보는게 좋을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지켜만 보기엔 좀 답답해서요.

  • 에고에고 2008.05.04 2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랑진// 좀 모르면 가만히나 계세요. 정말 답답합니다. FTA타결 당시 일본과 중국이 긴장했다는 뉴스는 못 들어보셨는지? 그들이 왜 그랬을까요? 그리고 힐러리와 오바마가 한미FTA를 반대했던 이유가 뭔지는 아시는지?...후...노무현 대통령이 얼마나 그때 당시 고심했었는지를...아...진짜 입만 아프다. 여기 가서 함 보셈.


    http://ruliweb.empas.com/ruliboard/read.htm?num=319&table=society_news&main=hb


    료마도 한국인이었으면 위정척사 운동으로 매국노라고 간단히 죽었을 것임.

  • 랑진 2008.05.05 2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고에고//
    저도 입아프게 한번 더 써야 되는군요.
    제가 FTA자체를 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이야기 한적은 없습니다. 문제는 FTA협상을 너무 속전속결로 타결시켰다는 것이지요. 협상이란것이 서로 밀고당기고 해야되는데 노무현 정부에서 4대 선결조건이라는 선물까지 제시하면서 지금 당장에 FTA안하면 안되는 절박함을 드러냈다는 것이죠. 그걸로 인해서 미국국회에서 쇠고기 문제가 발목잡힌거 아닙니까? 좀더 여유를 두고 진행했더라면 기존의 30개월 미만의 소+위험부위 수입제한이라는 규정을 지켰을 것입니다.

    • ㅡㅡ 2008.05.09 1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랑진//
      당신이 뭘 얼마나 정확히 알고 말하는지 잘 모르겠으나 제댈 모르면서 물타기하지 마시오..
      노통이 모르긴몰라도 당신보단 백배는 똑똑할것 같은데??
      그때는 FTA가 최선의 방법이였기 때문에 하려고 했던 것이지,\..지금의 맹박이처럼 보여주기위해 해먹기위해 한게 아니란겁니다..

      아마도 당신이 내앞에 있었다면 한소리 제대로 들었을겁니다..





광우병 파동 황금연휴인데도
시작부터 2만명의 엄청난 지지
 
요즘 광우병사태에 물가폭등까지 성난 민심이 한두군데가 아닙니다. 드디어 서울을 시작으로 대규모 광우병사태와 대통령탄핵이라는 초유의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황금연휴의 시작인 금요일에만 벌써 2만명이라는 적지 않은 수의 집회참가자들이 모였다니 엄청납니다. 황금연휴의 시작일이 아니었다면 도대체 몇십만명의 사람이 모였을까요? 심적으로 동의하는 지지자들은 얼마나 되는 숫자일까요?

일련의 한심한 사태는 무엇?
왜 민심이 이렇듯 폭발하나?

최근의 사태를 보면서 저는 다른 관점에서 이문제를 분석해 볼까 합니다. 대한민국호의 수장인 대통령과 그를 보좌하는 수많은 행정부 그리고 여당인 한나라당 사람들은 한시대를 풍미하는 상위 클래스의 똑똑한 '엘리트'들일진데 왜 그들은 민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쥐꼬리만 잡을려고 하는 것일까요? 왜 집중관리하는 물가가 대통령 맘처럼 잡히지 않을까요? 치솟기만 하는 부동산 시장은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것일까요? 왜 미국에 가서 부쉬와 사진한번 찍어주는 댓가로 전투기 구입에 미친소 구입을 흔쾌히 동의하고 돌아왔을까요? 왜 일본에 가서 천왕폐하 부부들에게 상식밖인 굴욕적 자세로 인사를 드렸으며 이제는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일본을 용서하자, 대통령인 '나'도 용서하는데...라는 무식한 발언을 하였을까요?

정답부터 말씀드리자면, 바로 강박적인 '경제 살리기'때문입니다.

가난했던 대한민국 그 천박한 민주주의
그 토대에서 생겨난 잘못된 '경제살리기'

30대중반을 넘긴 저는 자라나면서 어른들로부터 상식밖의 이야기를 무용담처럼 듣곤했습니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그들은 먹을 것이 없어 초근 갈피로 연명을 하셨더랬습니다. 적게는 네다섯명에서 많게는 열여명까지 돼지 새끼 놓듯 수많은 자식들을 놓아야만 대를 이어갈 수 있는 불행한 시절이 있었습니다. 언제 어떻게 아이들이 비명횡사할지 모르는 시대였기 때문입니다.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굶주림이라는 처절한 단어로 많은 신생아들이 그해 겨울을 나기 힘든 시절이 있었죠. 영유아 사망율은 당시대와 비교하였을 때 상상을 초월하였습니다. 영양실조로 수유를 할 젓이 않나오면 그나마 좀 사는 집들은 쌀뜬물(밥짓기전에 쌀을 씻은 물-색깔이 옅은 우유색 같음)로 우유대신 아이들에게 먹이기도 하였습니다. 지금쯤은 예순을 넘은 분들이시겠지만, 육이오를 겪으며 처절하게 가난한 시절을 겪었던 그분들께서는 혁혁하게 달라진 변화된 한국의 위상에 잘못된 적응을 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제가 어렸을적에도 떨어진 음식을 훌훌 흙만 대충 털어 버리고 먹이는 부모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심지어는 흙을 먹어줘야 건강하다는 무용담도 있었지요, 그래서 동네 아이들과 흙을 퍼 먹는 내기도 하곤 하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끔찍하도록 미친 짓이지요. 조선왕조실록에는 기근으로 인하여 인육을 먹었다는 이야기도 있다하니 굶주림이란 이런게 처절한 것인가 봅니다. 집에서 기르는 황구와 백구를 잡아먹을 수 밖에 없는 시절을 겪어 왔으니, 대한민국의 영양탕(보신탕)문화가 결코 자랑스러울 수 없는 것이기도 합니다. 충분히 싼 고기로 영양을 보충할 수 있음에도 아직도 보신탕의 무용을 잊을 수 없는 세대들이 인구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아프리카의 카메룬에서는 소돼지 가격이 워낙 비싸 제대로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없기에 하는 수 없이 야생동물(원숭이, 철산갑, 육지거북이, 개미핥기 등등)의 밀거래가 성행하고 있다 합니다. 뭐 10년내에 카메룬에서는 원인류(원숭이)등의 야생동물이 멸종될 위기라고 합니다만 그들은 단백질 섭취가 쉽지 않기에 그들의 생존을 위한 야생동물 섭취는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아직도 공공연하게 된장바른 개고기에 입맛을 다시는 어르신들과 그 처절하게 못살았던 아련한 기억에 대한 향수를 보면 그저 안타깝기만 합니다.

천박민주주의와 1/4의 소작농출신 유권자
무슨짓을 하든 남보다 잘살면 되고 더 많이 벌어야 하며 사회의 강자로 군림하려 몸부림치는 그 비천한 사고방식이 현재의 '경제만 살리면 되지'라는 천박한 기치를 만들게 되었나 봅니다. 배곪지 않기 위해 몸부림 치던 그 세대들이 젊은이들의 희생으로 어느덧 사회의 '민주화'를 맛보게 되었고 자신의 재산증식에 반하는 모든 이들을 빨갱이나 공산주의자로 서슴지 않고 부르며 자신의 피같은 재산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몸부림치는 꼴이 되었습니다. 소작농의 천박함에서 근원한 사람들이기에 부동산의 소중함을 뼈아프게 느끼며 이미 세포 깊숙히 각인되어 있기에 수많은 천박한 소작농의 후대들은 어떻게 되었던 내집, 내땅의 소유와 증식을 위해 무슨짓이던 할 모양입니다. 땅으로 재산증식을 한 대통령과 내각을 보면 그들이 정말 진정한 '경제살리기'를 알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니, 그들을 '경제만 살리면 되지'라며 모든 것을 덮어주고 지지해준 대한민국 유권자의 1/4의 지지자들의 뇌리속에는 '천박민주주의'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100년을 보는 철저한 계획과 여유를 가지는 정치
유럽처럼 몇백년을 앞서 보는 정치까지도 바라지 않습니다. 제발, 당대에 자신의 명예로 만들기 위한 무리한 '경제살리기'로 후세대들에게 부담만 지우지 말아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인데 왜 정치인들과 일부의 사회상류층에서는 10년 뒤를 바라보는 정치도 하지 못하는 것입니까? 최근의 시사내용을 보며 친여기관지인 조중동을 포함한 대다수 신문들과 KBS, SBS와 같은 방송매체에 분개할 때가 적지 않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한번쯤은 비난을 위한 비평이 아닌 사고를 위한 비평 가져 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공개적으로 최근 여러 방송언론매체의 보도내용중 가장 공정한 보도로 느껴지는 MBC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생각 좀 하고 살아갑시다 정치인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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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detailog.tistory.com BlogIcon 버즈 2008.05.04 0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mbc가 참 멋지게(?) 보이더군요 mbc 화이팅입니다!!

  • Favicon of https://kpoptv.net BlogIcon 해맑은KPOP 2008.05.04 17: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뒤도 안돌아다 보고 돌격하는 자세가 마치 고 정주영회장에게 제대로 배운듯 하긴 한데 정치는 개돌만 해서 될게 아니지요..
    잘되면 대통령 덕이고 못되면 운으로 돌릴껀가?
    그 뒷감당과 피해는 국민이 입는다는걸 모르는건가..

    아무리 두뇌 Ram용량이 2Mb에 불과하다지만 너무하는거 아닌가..
    정부 조직개편을 하면 뭘하나..
    차라리 안하느니만 못하게 됬으니..

    출범 2개월만에 탄핵이라..

    이런 개망신이 어디있나..
    이래갖구 어떻게 외국사람 앞에서 고개를 들고 당겨..
    아~! 한국인인게 왜 이렇게 쪽팔려..

  • Favicon of http://hsmtree.kr/t BlogIcon 부니기 2008.05.05 0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 아고라 서명운동 등등은 법적 효력이 없습니다.

    문국현의원이 의회 에 제출용으로 쓸 주소입니다 http://rokp.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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