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비리로 1심에서 당선 무효형에 해당되는 150만원 벌금 판결을 받은 현 서울교육감, 공정택씨가 웬일로 임기내 더이상 국제고 설립을 하지 않겠다는 경향신문과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이유인즉, 2심 재판에 아부하기 위해 더이상 자신을 사회이슈속으로 몰아넣지 않으려는 꼼수입니다. 국제고 설립 철회는 교육감 선거 당시 수억원대의 차명계좌를 재산 신고 때 빠트린 혐의로 진행 중인 재판상황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 시점에서 제2국제고 설립을 밀어붙일 경우 사회적 논란을 불러와 재판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을 했다는 것이죠. 참 머리 잘돌아갑니다. 휙~휙~

어제자 포스팅, '정신나간 경기교육청, 이게 현실이다'를 통해 아직도 교육부의 눈치를 보는 경기교육청의 오만한 행태를 비난하였습니다. 경기도민의 직선에 의해 뽑힌 김상곤 교육감이 처한 안타까운 현실을 신랄히 비판하며 안타깝고 무기력한 대다수 국민들의 선거무관심을 탓했습니다. 김 교육감당선자의 개혁은 95%이상의 대다수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눈높이를 맞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땅에는 5% 미만의 소수특권층에 아부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무개념들이 여전히 실세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충분한 예산이 없는 마당에 임기내내 국제중, 국제고 등의 특수목적학교를 설립을 위해 설레발치는 충성스러운 권력의 시종들이 서울시 교육행정을 꿰차고 있었던 것입니다.

여기에 한술 더 떠 대한민국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과부에서 '국제고 설립반대하면 경기교육청 제재'란 협박을 내놓았습니다. 내용인즉, 김당선자 취임 후 국제고 신설 등 특수목적고 확대 및 자율고 지정에 브레이크를 걸 경우 도교육청을 제재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지고 있습니다. 교과부의 다른 관계자는 "(제재가 뒤따른다면)시ㆍ도교육청 평가에서 업무추진 미비 사유 등으로 예산 배정에 불이익을 주는 등 손해를 감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생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국일보에서 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시도교육감에게 특목고 신설 및 자율고 지정 등 권한이 넘어가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중앙정부의 분명한 '월권'입니다. 자기 입맛대로 고치겠다는 속셈입니다.

상기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때, 다음과 같은 이유로 공정택씨가 아직 서울교육감이라는 사실을 추측해 볼 수 있겠습니다.

1. 특수목적학교 설립은 필요하다, 학원경제를 살리는 길이기 때문이다
2. 돈있는 자들이 힘있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그게 대한민국교육의 나아갈 바다.
3. 천민의 자녀와 귀족의 자녀는 분명 다르다, 어찌 같은 학교출신이 될수있나
4. 권력있는 재판장도, 정치인도, 언론인도 절대 천민의 편은 아니라는 확신이 든다
5. 권력에 기생해본 사람들이면 그 단맛에서 벗어날 수 없다. 경기도교육청에서 배웠다

따라서, 최상위 권력층의 가려운 곳을 긁어 주는 교만스럽고 간사한 신하들은 절대 자신의 안위를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들의 원하는 바가 바로 '법'인 세상이니까요. 공교육감과 그 무리들은 여전히 든든한 정부산하 교과부의 막강한 지원사격을 받고 있으며 종부세위헌 판결을 내렸던 강부자님의 동반자, 합리적인 헌재, 대한민국 법원을 철썩같이 믿기 때문입니다. 당선무효형 판결을 받은 교육감을 보란듯 섬겨며 벌벌떠는 교육청 사람들의 행태는 그다지 비난할 바가 못됩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현실을 인식하고 있는 것이지요. 누가 이시대의 진정한 파워를 쥐고 있는지 뼛속깊이 알고 있는 것입니다. 밥줄을 틀어쥐고 있는 꼴입니다.

국민이 주인? 순진하시군요. 그건 선거때만 필요한 단어랍니다. 사용된 국민이란 뜻은 여러분을 의미하는 단어가 아닙니다. 실제 주인은 특권층 귀족계급뿐입니다. 권력을 잡은 후는 아무런 필요도 쓸모도 없는 허울좋은 단어란 말이지요. 하물며, 하위 공무원들 마져도 권력에 줄서기 하는 꼴을 경기교육청을 통해 보지 않았습니까! 결국, 여러분들은 귀족집단을 위해 허드렛일을 하며 그들의 자녀들을 위해 대를 물려 죽도록 몸바쳐 일해야 할 21세기 노예들일 뿐입니다. 이게 바로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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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관심한 국민들이 문제 2009.04.23 14: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터넷이라도 하는 분들은 좀 관심을 가지는데 아침 일찍 일나가서 저녁에 tv만 시청하다 자고 다시 출근하는 대다수의 국민이나 학생은 일에 공부에 치어서 세상 돌아가는것에 관심을 잘두지 않습니다.

    개인주의 때문인것 같기도 하죠.

    내가 안당하고 다른 사람이 당하면 안됐다는 눈길 한번 주고 외면합니다. 그 다음이 자기 차례라고 생각을 못하죠.

    노무현대통령님 매장시키면 그 다음은 반대하는 정치인,국민들 입니다.

    합법적으로 해먹고, 국가를 사유화 하는일을 가속화 할겁니다.

  • Favicon of http://jk605@hanmail.net BlogIcon 김영주 2009.04.23 16: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대가 그 사람속에 들어가보셨나요 ? 그래서 내인생은 뒷골목인가 ?

  • Favicon of http://mooo.org BlogIcon mooo 2009.04.24 0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 자신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없으면 별 생각 없이 사는 것이 보통 사람입니다. 자신에게 피해가 없다고 착각하며 사는 것이라는 것은 모르면서 말이지요.

  • 츠키야마 아키히로 2009.04.28 14: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정택이가 당선무혐으로 판결을받는다면 임시로 받은연봉과 그외 특혜를준모든ㄱ덧을 공정택에게 배상을요구해야한다

  • 안티 공 2009.05.04 18: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소를 빌미로 더럽고 추잡스럽게 교육감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후안무치한 공정택 노인을 보면 참으로 많은 생각이 떠오릅니다. 아이들보기 창피하지 않은 교육감이 나오길 빕니다. 그리고 선거권을 가지고도 투표하지 않은 정말 아이들보다도 못한 몸만 어른인 투표권자들.. 양심의 가책을 받고 반성하기 바랍니다. 같은 하늘아래 살기 부끄럽지도 않은가.

오늘자 아침 포스트에서 '오바마도 모르는 한국교육, 백문이불여일견' 이라는 글을 작성했었습니다. 이 포스팅과 연속으로 만약 오바마가 두딸을 한국교육방식으로 키우게 된다면 얼마나 비용이 들까 추측해서 작성해 보고자 합니다.  미합중국 최초의 흑인대통령으로 찬란한 수식이 따라붙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가족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고 합니다. 특히 영부인 미셸 오바마는 두 딸이 그녀의 최대 자랑거리라 말합니다. 그녀는 말리아 (10세)와 사샤(7세)를 기르는 일이 앞으로도 자기의 가장 중요한 일이 될 거라고 이야기 할 정도로 딸들에게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엄마입니다.


오바마는 21세기형 교육모델로 한국을 거론했다고 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10일 워싱턴DC 히스패닉 상공회의소에서 교육정책 비전을 제시하는 연설을 통해 "미국 어린이들은 매년 한국 어린이들보다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한 달이나 적다"고 지적하며 "새로운 세기의 도전은 교실에서 학생들이 더 많은 시간 공부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한국에서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우리도 바로 여기 미국에서 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한국뉴스들은 발빠르게 전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산업계에 질 높은 노동력을 공급하기 위해 2010년까지 미국의 대학생 졸업 비율을 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선언하며 일선 교육 현장에서는 교사들에 대한 성과급 지급을 확대해 교육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라 전하고 있습니다.

이토록 한국식교육환경에 지대한 찬양을 가지는 오바마 대통령이 만약 한국에서 아이들을 교육시킨다면 어떻게 될까요? 일반적 정보로 한국의 중상류층 가정의 교육환경과 비교해서 분석해 보겠습니다.


사샤(7살)-한국나이로 8살, 초등학교 입학을 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학비+과외비+보육비 등이 들겠지요. 보육비는 우선 제외하고 한국식 수업료만 계산해도 머리 좀 아플겁니다. 요즘 한국에서는 초등1학년부터 따라가지 못하면 좋은 대학에 진학할 수 없다는 압박이 심하게 들어옵니다. 초등학교전부터 영어수학에 대한 기초를 탄탄히 잡아야 한다며 허풍떨고 난리치는 나라가 바로 한국이기 때문이지요. 기저귀떼자마자 영어를 배우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또 선행학습이나 심화학습이란 묘한 학습열풍으로 기본적으로 월반해서 수업과정을 배우는 곳이 유행입니다. 밑에 보시면 대충 우리 주변의 아이들이 다니는 학원들의 비용이 나와 있습니다. 한 아이당 월 60만원~100만원이 거짓말이 아닙니다. 정말 그만큼 비용이 드니 못가진 부모 입장에서는 다른 애들과 비교당하는 자기 아이의 풀죽은 모습이 싫어 아르바이트라도 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미셸 오바마가 영부인이 아니라면 정말 한국에서 교육하는게 죽을 맛이란 것을 뼈져리게 느낄 겁니다.

사립학교 - 1년 3천만원 정도(월 250만원), 일반학교 - 무료 (특활활동비 약 월9만원)
영어과외 - 월 35만원~무한대, 미국도 제2외국어(스페인,독일,불어) 심하게 배웁니다.
태권도 - 9만원(주5일)
피아노 - 12만원(주5일)
서예나 회화 - 10만원(주5일)
방문학습지 - (월3만4천원~4만원이상)
방학연수 - 8주간 425만원, 필리핀 세부에서의 단기 어학연수

말리아(10살)- 한국나이로 11살, 초등학교 4학년입니다. 지금부터 더욱 영어의 중요성이 심각해지며 국제중을 입학하기 위해선 바짝 공부를 땡겨야 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사샤의 경우와 특별한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중학교 선행학습을 위해 수학과외와 취약과목과외 정도가 필요할 것입니다. 특히 말리아의 경우 학년이 올라 갈수록 유명입시학원의 특목고진학반에 들기 위해서는 많은 공부와 비용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경우 학습분위기 상승을 위해 소위 버블7으로 불리우는 사교육1번지 목동이나 대치동으로 이사가주는 센스도 필수입니다. 국제중진학반의 경우 선행학습과 심화학습은 기본입니다. 월수업료 팔구십만원과 기타비용을 합치면 백수십만원이상의 비용이 있어야 국제중을 보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국제중진학 이후 특목고나 유명외고를 넣어야만 상위권 대학진학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어차피 특목고나 유명외고의 학비와 비용은 국제중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자, 대충 비교해 보더라도 끔찍한 현실이지 않습니까? 더 웃긴건 소위 잘나가는 집안의 잘나가는 아이들은 입시를 앞두고 기 천만원이상의 고액과외도 성행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렇게라도 해야지 요즘 아이들 수준에 따라 갈 수 있다니 얼마나 황당한 일입니까?
배움과 가난은 반비례하는 세상이 바로 대한민국 입시지옥이란 말입니다.

버락오바마와 미셸 오바마가 두딸, 말리아와 사샤를 한국에서 교육시키면 얼마나 부담이 되는지 그리고 고통스러운지 직접 경험해 봐야 현실을 직시할 수 있겠습니다. 꼭 비용문제만이 아닙니다. 기저귀 뗄 때부터 시작되는 과외대열에 아이들을 줄 세워야 합니다. 자연친화학습이니 인성교육이니 이런 몽상적이며 이상적인 교육관은 쓰레기통에 던져 버려야만 합니다. 다윈의 진화설을 굳이 예로 들지 않더라도 대한민국 상황에서 입시지옥현실을 따라가지 못한다면 도태될 뿐이며 왜 한국까지 와서 아이를 교육시켰는지 한탄할 뿐일 겁니다.


옛말에 이런 말이 있죠. '항상 남의 떡이 더 커보인다'라구요...
잘못된 교육현실을 이상적 교육제도로 착각하고 겁없이 배울려고 하는 용감하고 무식한 따라쟁이가 되고 있는 오바마가 안타깝습니다. 분명 좋은 의미로 하신 말씀이겠지만, 현재 대한민국교육의 산증인들, 특히 교육환경의 피해자들에게는 오바마의 한국교육 찬양론이 허무할 뿐입니다. 과연 한국의 주입식 줄세우기 교육에서 버락 오바마와 같은 열린(open minded) 대통령이 탄생할 수 있을까요? 정말 진정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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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냥이 2009.03.13 1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시아와 그 밖의 나라와 교육 방식이 다릅니다. 주입식과 토론을 주로하는 외국...저도 어학연수에 가서 많은 어려음을 받았지요.

  • 줌마존슨 2009.03.13 16: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 오바마가 한국교육시스템을 따라하겠다는게 아니구 미국애들 공부 좀더 해 보자고 한 소리인대 왜들 호들갑인지.. 잘 들으시라구
    한국이 하는대 왜 우리가 못하겠냐구? 라고 했어여..미국사람들 자국에대한 프라이드는 대단합니다.그러니까 공부수업시간 더 늘이자는 소리..내용은 따라하겠다는 소리가 아님..
    애들 공부시간 좀 더 늘리구 교사들의 자질을 질적으로 올려 보겠다는 소리..
    그리고 미국도 공부 좀 시킨다는 부모들 소위 교육열있다는 부모들은 우리나라 버블7지역 뺨칩니다. 글구 가장중요한 교육을 시키져.. 바로 가치관.. 왜 공부를 하느냐에 대한 개인의 가치관을 심어주기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철학이 있다는것만 봐도 개네들은 교육관이 확실해요 .. 우리는 좋은대학이나 학교에 들어가 잘먹구 잘살려구 공부한다고 하고, 걔네들은 가치관을 세우고 공부해서 자신이 하고싶은 뜻을 펼치고 사회에 공헌하겠다고 공부한다구해요.. 출발점이 달라여..

  • Favicon of https://totobox.tistory.com BlogIcon 『토토』 2009.03.13 17: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부하고자?
    시키고자?
    하는 열정을 부러워한다는 것이겠지요.ㅎㅎㅎ

    소위 명문이라고 하는 집안의 자제들은 이곳 못지않답니다.

  • 이상하네 2009.03.13 17: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바마가; 학비따위를 왜 걱정해야 하지?
    오바마를 미국의 서민층으로 계산하면 안되지...
    기왕 오바마의 딸로 계산을 했다면

    한국은 교육하기 좋은 나라일지도 모르지...

  • 글쓴이 답답합니다 2009.03.13 18: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바마 미합중국 대통령의 말을 잘못 해석하신 듯 하군요.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의 교육열을 배우고자 했던 것이고, 교육을 학교에서 많이 시켜야 된다고 말한 것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우리 내부의 문화에 뿌리박혀있는 심각한 학벌주의와 그에 파생되는 입시문화를 모방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포스트 내용은 한국의 잘못된 입시에 대한 비판으로는 적당하나 오바마 대통령 말과 관련시킨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 ja0425 2009.03.13 18: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메가도 미국경제가 최고인줄 알고(그 주위에도 미국 따라쟁이들이 많은 관계로)
    따라 하려 하지 않습니까.
    공기업 민영화... 비지니스 프랜들리..

    삽질은 이메가의 독창적(?)인것 이니 아닌가요?

  • um,.. 2009.03.13 18: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회의 사고습관이 언제나 겉모습을 판별하게 됩니다.
    그것이 그대로 드러나는 대목인걸로는 보입니다만, 그것이 사회에 어떤영향을 끼치는지가 정말 중요한 판별기준이 될듯 싶군요.

  • zz 2009.03.13 2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한국에서 한국 교육 좋다고 하는
    학생들 없을 걸요 ..ㅋㅋㅋㅋㅋ
    저도 고등학교 다닐때 야자 반 강제로 하고
    이건뭐 .. ㅋㅋㅋ 진짜 감옥 ㅠㅠ

  • 2009.03.13 2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랑 친해지면 되고~

  • starkist 2009.03.13 2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뭐,,,
    글이 완전히 빗나갔네요 ㅋㅋㅋㅋ

    [한국사람은 학교에서의 공부시간이 길고 미국인은 그것을 못 하는게 아니다
    그러므로 한국만큼 미국도 학교에서의 공부시간을 길게 해야되지 않겠느냐]

    이게 어떻게 [한국식 교육을 배워보자]로 변질되는겁니까?

  • 하하 2009.03.14 1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힘들어죽겠는데 한국교육을 열창하다니

  • 시카고 2009.03.14 1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바마가 시카고에 있을 때 오바마 두딸과 제 딸이 같은 학교 다녔습니다.
    학교 학비 2만불 넘고요... 학부모들이 대체로 사교육도 많이 시키는 그런 학교입니다.
    미국도 좋은 대학 가려면 선행학습 합니다. 과연 오바마가 잘 모르고 한 얘기일까요?
    미국에 와보니 한국이라는 나라의 위상이 많이 전보다 좋아졌습니다.
    열심히 일하는 국민을 가진 나라라고 할까요?
    미국의 한 주밖에 안되는 나라에서 운동이며 악기며 공부며...못하는 게 없이 제 일위로 등극하는 것을 보며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미국민 입장에서는요...
    예전엔 미국 티비가 소니가 주였는데 요즘은 삼성 LG 이고 핸드폰은 정말 대다수가 삼성것을 씁니다. 미국 사람들 입장에서는 한국사람 정말 궁금해 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조그만 나라에서 이렇게 뭐든지 잘할 수 있는지가요...
    때로는 주입식 교육도 약이 됩니다.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잘 조화시켜 점점 발전시켜 나간다면
    아무리 작은 나라지만 우리나라 정말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국민을 가진 나라입니다.

  • ㅇ_ㅇ;; 2009.03.14 1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도 오바마는 아버지의 입장으로서 우리나라의 교육열을 본받으려는 태도일겁니다..
    그리고 부모의 마음에서 따지고 보면 자식이 잘된다면 그깟 돈을 아까워 하겠습니까?
    (단지 요즘 경제가 어려운것이 좀 나쁘다고 할수 있겠지만요..)

  • janngggu 2009.03.14 14: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 게시판에 먼저 다른분들께서도 언급하셧듯이,,오바마는 한국의 교육열을 모델케이스로 본받고자 한것이지..한국의 지나친 학벌간판주의와 불필요한 과도한 경쟁심을 부추기는 입시제도와..더이상 미래에는 학교가 필요없게 될것이라는 예측이 판치는 학원입시문화..등등,,이런것을 닮고자 하는것은 아닐텐데요,,미국은 요즘경제가 힘들어도,,분명 선진국입니다,,무엇이 아쉬워서,,한국에서 교육을 시키겟습니까,,여러 교육제도면에서..한국은 미국의 합리성을 배워야 합니다,,한국은 단지..교육열만 높을뿐입니다,,학원에 아무리 돈 많이 쏟아부어도,,가르켜도 공부할애들은 하고 마음이 없는 애들은 안합니다..나중에는 결국 인재도 안나온고, 학원에 돈 많이 솓아부어봐야,,어차피 국가경제는 항상 마이너스 성장입니다,,오바마는 한국의 교육열을 밑바탕 본보기로 삼아서 미국교육제도에 좀더 보탬이 되고자 하는 목적이지,,전면적으로 한국의 교육문화에 감탄한것은 아닙니다,,이것은 한국이 큰 착각을 하는거지요,,제가 보기에는 한국만큼,,입시제도나,,교육면에서 문제 있는 나라도 없는듯 합니다,,,,글쓴이님께서 좀더 글의 의도와 핵심을 파악해주셨으면 합니다.

  • janngggu 2009.03.14 14: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미국은 한국같이 학벌위주의 사회는 아닙니다,,물론 학벌을 중요시 하기는 하지만,,전세계에서 한국만큼 심한나라가 또 있을가요..능력제로 사람을 보는것이 선진사회입니
    다,,제가 알기로는 미국부모들,,아이들에게 사교육비 그리 많이 지출 안합니다..
    한국만큼 사교육비를 과도하게 지출하는 나라도 없죠,,한국은 안가리키면..
    나중에 아이가 원망하지 않을가,,이런 부모의 마음도 있지만,,또 부모마음에서는.
    안시키자니 다른애들에게 뒤쳐지는것 같고,,이것이 지금 한국사회에 만연한..
    교육적 정서적 체계에 딜레마라고 생각합니다..솔직히,,다른과목들의 공부나,,운동,,
    여러 종합적인 교육이 잘된다 하더라도,,한국은 영어권이 아니기 때문에..영어로
    인해 돈도 많이 들어거고,,어학연수도 늘기대문에..국가경제에 이득이 될건하나도 없죠
    한국이 만약 영어권국가였으면,,벌써 일본을 제치고..미국영국,,서방서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을겁니다..오바마의 발언은 얼핏 단순해보이지만,,그말속에는 여러의도의 방편이 내제되있다고 생각하네요~~

  • 정미숙 2009.03.14 15: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 사교육비가 문제라고들하는데
    저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안시켜면되죠 예체능은 뭐 다른나라에서도 흔히 시키는것으로
    예체능학원비는 문제될게없고
    우리나라 사교육비문제로 거론되는 각종 과외비,학원비
    안시키면디잖아요? 전 정말 이해할 수 없어요. 학원이건뭐건
    가장 중요한건 아이의 의지입니다. 저는 이러한 신념으로 아이에게 피아노,태권도,컴퓨터학원 외에 보낸적이없습니다. 하지만 저희 아들은 남들이 부러워하는 대학교에 잘 만갔으며 저희딸도 현재 학교에서 상위권을 유지중입니다.
    이비에스방송과 교제활용만으로도 충분합니다만.
    우리나라학부모들은 '남들다 시키는거 우리아이만 안시킬 수 없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고러 저는 사교육비문제를 거론하는것은 말이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아이의... 2009.03.14 19:5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생각엔 아이들의 그런의지가 없어서그런건아닐지..
      어찌보면 부모들이 어릴때부터 그런 틀을 너무안잡아주고 무조건 공부공부 대며 시키는것같네요...
      씁쓸한현실이죠......

  • 교육열 2009.03.14 16: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육열을배우자는게 맞을거임 ㅎㅎ;; 아는 영어선생님이그랬음 ,

  • 흠ㅋㅋㅋㅋㅋ 2009.03.14 2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바마가 아무리 멍청해도 이명박같이 멍청하려구요 ㅡㅡ....?
    오바마말하는거 보니까 굉장히 논리성있게 잘말하는거 같더만
    그리고 오바마는 우리나라교육을 따라하자는게아니고 우리나라의
    교육열을 따라하는거 같소만 ㅡㅡ.... 우리나라교육을 따라한다면
    미국애들은 금방멍청이됩니다 우리나라처럼 자기생각못펼치고
    무조건 이건이거다하는 지루하기 짝이없는 주입식교육을 가르치고
    친구들과 공부로 경쟁해가며 학원에 돈붙이기 치열하는 나라는 한국밖에없을겁니다

  • 한별 2009.03.14 2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사쓴분 실수했네요.
    오바마가 단순히 한국식 교육을 배워야한다고 생각했을까요?
    질적인 면이 아닌 양적인 면과 그들만의 개선이 필요하다는것이죠. 한국것을 들여와 접목시키자는 뜻이 아니잔습니까.
    그는 한국에 대해 상당히 많은 지식을 가진 사람입니다.
    한국식의 거품교육을 배우자고 하는것이 아니라.
    초후진국의 자원도 없는 나라에서 수십년 사이에 일류 제품을 만드는 나라로 탄생하기까지 교육의 힘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한국은 문맹률도 세계1위로 낮고 그 만큼 교육이라는 기반이 지금보다 더 튼튼해야한다는 점을 강조하는것이지.지금의 한국의 썩어빠진 교육환경을 그대로 배우자는 뜻이 아닙니다.

  • 글쎄요. 2009.03.14 2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바마가 정말 한국에서 살며 한국에서 자식을 교육시켜야 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라면 우리나라 강남 학부모처럼 시킬 수 밖에 없을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물론 안 그럴 수 도 있겠지만, 한국에서 좀 살다가 다시 미국으로 간다면 몰라도 한국에서 교육시키고 한국에서 꽤 오래 머무르면서 애들 성공을 시킬 수 밖에 없다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생각이 깬 사람이라도 우리나라의 너무 높은 악습을 넘기기는 무척 어렵습니다.
    모기업에서 전에 광고를 통해 학벌을 안 본다고 했죠. 당시 많은 사람이 기대했었죠. 결과는요? 언제 그런 말 했느냐가 되어버렸죠. 시도는 좋아도 우리사회의 인습에 무릎 꿇고 말았던 것입니다.
    전에 어떤 의사 한 분이 나와서 인터뷰 하기를 어렸을 때에는 과외도 별로 중요치 않고 교과목에 충실하면 성공할 기회가 있어 가난해도 의지만 가지고 열심히 하면 희망이 있었지만, 요즘에 만일 자신이 가난한 가정에서 이 자리에 오른다는 것은 참 힘들것이라고 한 것이 기억납니다.
    스스로 의지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만으로 성공하기에는 너무 현재 사회 시스템 자체의 구조를 개인의 힘으로 뛰어넘기가 힘드니 말입니다.


최근 정부의 행동을 보면 정작 서민들을 위한 정부인지, 쇼맨쉽이 충만한 '생색내기'정부인지 헷갈릴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에서 10년간 직장생활을 하는 평범하며 나름 정상적인 사회인으로 생활하고 있으나 살기는 갈수록 팍팍해지고 심지어 낙향까지도 고려해야될 심각한 상황에 처한 지금 현정부에 대한 몇가지 단상을 펼치겠으니 읽어 주시고 잘못 생각되고 있는 부분은 여러분들께서 사정없이 지적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 라면값 100원인상 절대 안된다던 대통령말씀

생필품 52개 품목에 대해 직접 서민들의 경제와 연결되어 있다는 거창한 논리로 강제적으로 물가를 낮추기 위해 직접 담당 공무원들을 질타하며 직접지시한 사건입니다. 이사건을 통해 근간에 시민들에게 새로운 '음모이론(Conspiracy)'이 들리고 있습니다. 정작 낮춰야 될 가장 기본적인 서울,경기지역의 부동산가격은 외면한 채 엉뚱한 곳에서 인기몰이성 지시를 한 것이 아니냐는 것이지요. 취임한달여가 된 이명박 정부에서 해외원자재, 생필품 등의 가격상승에 따른 급격히 올라간 물가에 대해 대국민 지지율이 급락하자, 이러한 국민들의 민심잡기를 위해 정부가 3월25일 발표한 '생필품 52개품목'은 관련 생산업체들의 상당한 질타를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라면값100원인상은 서민생활에 큰타격"이라고 말하며 강력한 가격동결 의지를 비추었기에 대통령 말씀에 울며 겨자먹기로 따라야 하는 업체들의 불평과 불만은 쏟아지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매일 세끼를 라면으로 떼운다 하여도 한달이면 100원X3끼X30일=9000원 인상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삼시세끼 한달 내내 라면만 먹어도 꼴랑 1만원이 안되는 가격의 인상일 뿐입니다. 일년 내내 라면만 먹는 집은 없을 것이지만, 그렇다 가정한들 9000원X12개월=108000원 인상된 것 뿐입니다.
 혹시 부자정부에서 서민들이던 부자던 똑같이 적용되는 라면값 100원 인상때문에 대한민국의 1%부자님들이 비싼 라면값때문에 불안해 하실까봐 미리 선방하신 겁니까? 여느 책에서 읽었듯 자기돈이면 10원 한톨 아까워 하시는 그 소중한 부자님의 마음을 헤아리기 위해서요?

2. 부동산 버블, 정말 없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엇그제 교묘하게도 한국은행에서 '부동산위기는 없다'라는 뜻밖의 발표를 하였습니다. 도대체 누가 시킨것인지도 모르게 왜 무슨 연유로 이 시기에 국책은행에서 이렇게 중대한 사안에 대해 긍정적 신호를 공개적으로 천명한 것일까요? 기사를 자세히 읽어보자니 '서울 및 경기의 일부 과열된 부동산 가격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우려는 거의 없다'라는 내용입니다.
한심하고도 단순한 논리입니다. 이번 선거결과 보시지도 않았습니까? 지금 시사란에 이슈가 되고 있는 '뉴타운사기'에 대해 서울경기지역에서 얼마만큼이나 많은 유주택 유권자들이 기대를 가졌는지 도대체 보시지도 않았단 말입니까? 청와대의 국민의견수렴과정이 옛 조선왕조시절 종각에 올라 북치며 탄원하던 '신문고제도'보다도 못하단 말입니까? 단순 비교논리로 이번 선거를 통해 보여주었던 서울시장과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평범한 소시민이 봐도 미치고 팔짝 뛸 정도로 심각하게 안일한 수준입니다. 과거 2년전과 비교하였을때 서울과 경기도의 집값은 평균 1.5배~2.5배가 올랐습니다. 쏟아지는 뉴타운, 재건축붐으로 서민들 전월세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렵습니다.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당장 뉴타운이다, 재건축이다 시작이 집중화되면 보상받은 사람들과 그곳에서 전월세 살던 서민들은 길거리로 내몰리게 됩니다. 그사람들 주변에서 새로운 전월세를 구할 것인데, 그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집가진 사람이 짱굽니까? 돌대가리냐구요! 2억하던 집값이 4억으로 올랐는데, 전세가격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1억에 형성되어 있으니 골치아프지요. 왜냐구요? 아파트는 말 그대로 부동산(움직이지 않는 동산)입니다. 팔아서 현금화해야 내돈이 되지 팔지 않은 이상 꼬박꼬박 세금 납부해야되는 그런 물건이지요. 2억에서 4억 올랐으니 재산세, 주민세 기타 등등의 세금은 나날이 오르는데 돈나올 곳이 없으니 자신보다 못한 서민들 쥐어짤 수 밖에 더 있냐구요. 부득이하게 전월세 가격을 인상할 수 밖에 없는 심정 이해합니다. 그래서 생각건대 지금 나랏님들 큰 실수하고 계신겁니다. 같은 국민으로 하여금 더 못사는 서민들의 피땀어린 월급을 쥐어짜기 하고서야 정작 돈은 은행과 건설사로 뭉텅이 대주고 있으니 그게 도대체 뭐 하자는 심보요? 겨우 라면값 생쇼하면서 서민이나 부자나 똑같은 금액(월1만원)을 아낄 수 있다며 홍보하는데 집값으로 따지자면 2년 전과 비교해서 월세 10만원, 전세 1000만원 이상 안오른 곳이 있소? 부자님들이야 집값 할애비가 온들 상관 있겠소? 당연히 독박쓰는 존재는 힘없고 선량한 서민들이니 나랏님들 할 말 있으면 말씀 좀 해 보시요, 내 그곳으로 이주하리다.

3. 신혼부부용 아파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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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공약 중 신혼부부용 아파트가 나옵니다. 현재 주택배분체계는 '가점 형태'의 무주택자 우선방식입니다. 여기에 신혼부부들이 새치기할 상황이니 매년 5만여명의 무주택자들이 내집마련을 미뤄야할 것 같습니다. 정부는 우선공급대상 신혼부부를 '결혼 5년 이내 자녀 한명 이상 낳은 경우'로 규정하고 있어 자녀가 없는 무주택 구혼부부들을 속상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30년전 애를 못 낳게 하려는 정부 시책과 정반대죠. 예비군 면제 받으려 정관수술을 시행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꺼꾸로 가고 있습니다. 예전에나 지금이나 여전히 병원만 살판 났지만 이번에는 아내들이 곤혹 치루게 됐군요. 애 안 낳겠다고 버티다가는 남편들한테 머리채를 잡힐 차례입니다. 이런저런 정치적 논리로 주택배분체계를 흐트린 결과 시장은 언제나 조용할 날이 없군요. 신혼부부용 주택과 관련, 논란거리가 참 많습니다. 불임부부나 만혼인 경우 심한 상처를 받게 될 것이라는 얘기가 그 중의 하나. 또 아예 결혼도 못 해 혼기를 놓친 독신자들이 차별받게 됐다는 등의 의견도 이에 해당됩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으로 빠르면 올 연말부터 공급되는 신혼부부용 아파트의 경우 결혼한 지 5년이 지나지 않고 반드시 첫 아이를 낳아야 청약할 수 있다. 결혼 3년차 이내로 아이가 있는 경우 청약에서 1순위 자격을 부여받게 돼, 당첨이 유리해진다. 당초 34세 미만 주 출산연령(여성) 가구로 계획했던 연령제한은 두지 않기로 했다. 신혼부부용 주택공급제도는 별도의 청약통장 신설없이 기존 통장으로 운영한다. 앞서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신혼부부 주택마련 청약저축을 신설하는 내용으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작업에 들어갔으나, 최근 통장 신설에 대한 내용을 제외했다. 직접적인 공급 물량은 대폭 줄어든다. 당초 지난 대선 당시 이 대통령 공약에서는 수도권과 광역시를 중심으로 연간 12만가구를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신규물량은 5만가구로 줄이고 나머지 7만가구는 기존주택을 구입하거나 전세계약시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대체키로 했다. 이처럼 물량을 줄인 이유는 신혼수요 만을 위해 매년 12만가구의 신규주택을 확보하는 작업이 만만치 않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는 새 정부가 목표치로 제시한 연간 50만가구 공급량의 24%에 해당하는 막대한 물량이다. 아직 구상 단계인 용적률 상향 조치와 대도시 주변 한계농지, 산지, 구릉지,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훼손지역을 활용하더라도 결코 만만치 않은 목표치라는 게 관련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에 따라 신규물량 가운데 3만가구 이상은 임대아파트로 공급하고 나머지 2만가구 이하는 분양아파트로 선보인다는 게 국토부의 계획이다. 공급조건에 대해선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대선 당시 공약에서는 65㎡(19.6평) 이하 주택을 대상으로 하는 임대주택의 경우 지역에 따라 1000만~1500만원의 보증금에 월 20만~30만원의 임대료를 받도록 했다. 80㎡(24평) 이하 신축주택을 공급하는 분양주택은 역시 지역에 따라 3000만~5000만원의 입주금을 내고 1억200만~1억4040만원(월 상환액 40만~55만원)을 융자해 준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국토부 내부에서는 분양의 경우 지분형 분양주택의 일정부분을 특별공급하거나 일정 범위 내에서 우선분양권을 주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대는 신혼부부들에게 최대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국민임대아파트나 10년 임대 후 분양을 받는 공공임대아파트 입주권을 주는 방식으로의 추진이 예상된다. 특히 맞벌이 부부 등에게는 입주 소득 요건을 일정부분 완화하는 방안이 마련될 수 있다. 7만가구에 대한 자금 지원은 구입의 경우 근로자·서민구입자금과 동일하게 적용하며 전세자금도 저소득, 근로자·서민전세자금 기준에 맞출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급대상은 소득 3~4분위를 기준으로 할 계획"이라며 "중간소득 이하 신혼부부들은 청약통장에 가입해 가점을 쌓고, 제도 도입후 지분형 분양주택이나 임대주택에 청약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4. 학교자율화3단계 추진계획 (무한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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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가 15일 발표한 학교자율화 3단계 추진계획을 통해 초중등교육 업무에서 사실상 손을 떼는 형국입니다. 그러나 자율성과 다양성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찬성 의견과 학생·학교간 서열화를 부추기고 사교육을 더욱 조장할 수 있다는 반대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향후 교육계는 뜨거운 논란 속으로 빠져들 전망입니다. 교육계 관계자들은 이번 조치가 시·도교육청의 학교평가와 정보공시제 등과 맞물리면서 자칫 학력경쟁과 입시과열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께서는 과밀화된 현재 서울시의 가장 문제점이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물가지수가 전세계 7위(내전 및 스웨덴 복지국가 제외 1위)의 수도 서울의 문제점이 무엇이냐구요! 소득2만불짜리 국가에서 몇십, 몇백만불의 집값 그리고 몇백만원의 사교육비, 천여만원의 대학등록금에 허덕이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부동산입니다. 서민들의 피고름을 빨아 먹은 투기꾼들이 다시 재투기하며 배채우는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란 말입니다. 강남 대치동, 목동단지 그리고 최근에 불고있는 강북 노원 등으로 대표되는 대한민국의 사교육 중심지가 부동산 재앙의 폭풍의 눈임을 모르는 분이 없을 것인데 사교육 열풍에 활활 태우기 위해 정부에서는 친히 기름까지 무료로 공급해 주는 형국입니다. 대한민국 대부분 명문대학의 서울밀집화(서울대 지방이전? 절대 반대하고 있습니다, 왜냐구요? 그들도 역시 기득권계층, 투기계층입니다), 유명학원의 서울 밀집화에 이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도 부와 투기의 세습을 몸소 가르치고 확대 시키려는 그들의 몸부림이 안타깝습니다.

누가 감히 평등하게 분배해 달라고 합니까? 평등한 분배까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최소한 자라나는 이시대의 미래, 청소년들에게 평등한 교육기회는 제공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2억짜리 과외시켜 자기자식만 은 대학 보내고, 좋은 직장차지하며 부동산으로 평생 골프나 치며 놀고 먹을 수 있는 이러한 나라에서 88만원 세대들뿐만 아니라 앞으로 사회에 진출할 모든 국민들이 뼈져리게 느껴야할 비참함과 소외감은 분명 머지않은 미래에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을 것입니다.

서민들의 인내심도 서서히 한계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평화를 사랑하는 백의민족, 웃기는 소리 하지 말아 주십시요! 이제는 자녀들도 볼모로 잡고 있습니다. 몇년, 몇십년 뒤 내자녀들은 부자 아이들에게 치여 지금의 나보다 더 힘들게 살게 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점점 참을 수 없게 될 지경입니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하듯 이제 생계난에 허덕이던 서민들이 행동으로 표출할 수도 있습니다. 진정 나라를, 우리 대한민국을 조금이라도 생각하시는 정치가, 행정가들이라면 뼈아프지만 솔직한 판단과 결정이 필요할 때입니다. 부동산 버블론을 공표하시고, 엉뚱한 물가억제책과 사교육 증가책, 그리고 소비확대 정책은 버려야 합니다. 명심하십시요!

 
代를 이어 충성 부자되자!
설마 이게 가훈은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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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골목인터넷세상

BIZ(Backstreet Internet Zealot) World 썩어빠진 뒷골목인터넷세상에서 나의 포스팅이 필요 없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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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coreawin.tistory.com BlogIcon 하우디 2008.04.16 0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읽었습니다.~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눈에 띄어서 읽기 시작했는데 단 하나,

    [국민들의 인내심도 서서히 한계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이 말씀에는 동의할 수 가 없습니다.
    어떤 국민인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말씀하신대로 21세기판 계급 세습이 도래한것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s://geodaran.com BlogIcon 커서 2008.04.16 17: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들 인권을 위해서 8시 이후 학원강습은 금한다는 그런 인권장치가 만들어놓고 시장화 정책하면 또 모르겠습니다. 그냥 무한경쟁입니다.

  • Favicon of http://loyalty.tistory.com BlogIcon bonheur 2008.04.16 2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제를 살리겠다는 모토 하나 가지고 대통령이 되었는데, 어째 하는 모양새가... 아주 싹수가 노랗습니다. 하기야 이전 정부에서 한 것은 판단도 없이 일단 백지화시키고 새로 판을 짜겠다고 악을 쓰니 서민들 삶은 고려 순위에서 밀리는 것도 문제는 아니겠지요. 거기다가 지금 이 정권은 너무 '보여지는 것'에만 신경을 쓰다 보니 실제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없는 모양입니다.

    지금 욕을 먹더라도 철학이 있는, 일관적인 정책을 추구해야 할텐데 말입니다. 주택까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최소한 교육과 의료에 대해서만큼은 국가가 책임감을 갖고 대응했으면 좋겠습니다. 장차 소득차이가 계급을 가르고, 돈이 없어서 치료 못받고 죽어가는 국민들이 생긴다면 -> 국가가 스스로 의무를 포기하면서 세금은 왜 걷습니까? 말이 좋아 자율화, 민영화지 이건 서민들이 의지할 사회안전망을 스스로 해체하는 것이니 말입니다.


스파르타식 학원의 대명사
진성학원과 진성고는 형제
스파르타식 학원의 대명사, 진성학원이 역시 말많고 탈 많았던 진성고등학교와 관계가 있는것이군요. 진성이라는 이름이 수상하여 필자 91년도 대입에 실패하고 당시 처음 유행하던 스타르타식 학원인 진성학원으로 들어갈 당시를 기억하며 이사장의 이름 석자를 찾아 보았습니다. UCC에 떠 다니는 이사장은 '차종태'씨가 맞군요. 대입에 낙방하고 추운 겨울을 보내던 때에 우연히 신문을 보다 광고란에 실린 '기숙학원'이 보입니다. 바로 부모님을 설득하고 친구 일명을 포섭하여 보따리를 바리바리 짊어지고 동대구에서 기차를 타고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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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타식 교육의 장점
추억이 많았던 시절, 하나라도 더 사회의 맛을 즐기고 싶던 시절이었습니다만, 저는 모든것을 버려둔채 제 삶의 목표를 오로지 대입에만 맞추기위해 진성학원을 들어갔고, 이미 타른 님의 블로그에서도 보실 수 있든 오로지 포커스를 학력고사 점수 올리기에만 맞추었습니다. 결과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분명 이 학원은 열등한 학생들을 평균 80점이상의 학력고사(320점만점) 점수를 상승시키는 힘을 가진 그러한 특수 학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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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학원 이야기
오전 6시부터 시작되는 기상나팔소리에 기상하여 추운날 파란 체육복 한벌만 입고 기숙사동에서 학원건물로 이동이 시작됩니다. 수건한장만 들고 줄지어 발맞추며 구보로 이동합니다. 학원건물에 입소하여 차례로 세면을 시작하죠. 세면시간이 각 반마다 주어지기때문에 농담하고 웃을 수 있는 시간도 없습니다. 세면후 애국가, 군가, 국기에 대한 맹세가 이어지고 각 담임선생님들과 사감선생님들의 훈시이후 바로 아침공부가 시작됩니다. 수업이 있는 반은 아침부터 수업할 장소로 이동하며 대부분의 학생들은 정해진 독서실 책상에서 50분 자습, 10분 휴식 시간이 무한반복됩니다.

이학원의 특징은 모든 포커스를 '점수올리기'에만 맞춰 있습니다. 수업시작과 마침종소리마져 사람들의 청음을 자극하는 아주 높고 날카로운 데시벨의 벨소리였습니다. 사생활은 필요치 않았고, 오로지 체육복 하나만 입고 공부만 할 수 있게끔 만들어진 최고의 학원입니다.
두분의 선생님들이 불량한 자세와 소리 또는 깜빡 잠이 든 학생들을 밖으로 불러내어 정신단련을 시켜줍니다. 빳다(당구큣대)로 때리기도 하지만, 보통은 푸샵을 시키고 세면을 시킵니다. 나른한 오후시간이면 중간중간 군대식으로 '함성10초발사',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감사합니다' 인사 등등의 잠이 안오게 하는 몇 가지 방법과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여러 방법들이 구사됩니다. 심지어 학원 밖의 사람들을 쳐다 볼 수도 없습니다. 군대의 신교대보다 더하면 더했다고 생각도 듭니다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뜻한 바 있어 자진하여 충분히 상담을 거쳐 입소한 학생들이기에 꿋꿋이 참고 지냈습니다.

본인 역시 5월이 되어 봄바람에 이기지 못하여(당시 본인은 서울대반에 있었습니다. 학원은 서울대반, A~J반 각급학생수 평균 20명) 학원 1등하는 모군과, 군포의 갑부집 친구 일명하여 이렇게 세사람이 뭉쳐 따로 공부를 계획하고 퇴원하게 됩니다. 추후 들은 이야기지만, 결국 우리들은 모두 그해 시험에서 실패하였습니다. 모군은 3수끝에 서울대에 들어갔고, 저는 재수후 서울대 신문학과 전기에 낙방하고 후기에도 낙방, 후기 2차로 외대 중국어과에 겨우 합격하게 됩니다. 그 다음부터 대학생활 내내 방황의 연속이었습니다. 인생에 실패하였다는 좌절도 심했습니다.

물론, 표방하는 교육이 스타르타식이다보니 반발도 있었습니다. 약 50명이 한 방에 빼곡히 쌓여진 이층침대에 누워 슬리핑백 하나만 덥고 자니 답답하기도 했죠. 저 같은 지방사람들은 탈출?에 꿈도 못꾸지만, 몇몇의 부모들에 의해 강제적으로 입소한 학생들은 아침마다 탈출하려고 쇼를 해대었습니다. 몸이 아파 병원을 가더라도 꼭 인솔교사들이 따라갑니다. 그러한 삼엄한 눈을 뚫고 탈출에 성공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영등포 역주변에서 잡혀 끌려 왔습니다. 그 당시를 회상하면 완전 쇼생크 탈출이었습니다. 새벽 취침사이렌이 울리면 학생들중 일부의 탈주계획자들은 미리 신발을 슬리핑백에 숨겨 놓습니다. 그리고 돈 등을 빼돌린 후 체육복 안에 사복을 입은채 취침을 하죠. 사감들이 밤새도록 돌아다니며 취침상황을 확인 하기에 미리 탈출준비를 해놓은 것입니다. 아침이 되면 기숙사 앞에서 대오를 갖추고 학원으로 행군을 시작합니다. 이때가 바로 D-time입니다.  장엄하게 준비한 탈출계획생들은 아직 어둡고 추운 겨울의 밤을 노려 사감들의 날카로운 눈을 피해 하나둘씩 어둠속으로 사라집니다. 아침조례시 탈출자가 발생하였다는 인원보고가 들어오면 체포조(^^;)가 뜨죠. 대부분의 학생들은 역이나 터미날 그리고 소심한 놈들은 근처 버스정류장 앞에서 잡혀 옵니다.

아테네식의 한샘아카데미
당시, 유일한 기숙학원의 경쟁자는 한샘아카데미였습니다. 한샘은 진성이 표방한 '스타르타'와는 달리 '아테네'식의 교육방침을 표방하였습니다. '아테네'란 보다 자유분방한 생활을 통해 학생들을 억압하지 않으나, 기숙학원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시간을 아끼고 최고의 선생님들을 통한 교육의 힘을 이용한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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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고를 왜 비난만 하시는가?
하지만, 여러분들께서 이 진성고 사태를 통해 한면만 보셔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학생인권 운운하는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교육은 시대와 역사를 통해 그 방법이 다르게 변하고 있고 어떠한 교육방법이 최선인지는 밝혀 지지 않았습니다.
스파르타식의 강함을 표방하여 일분일초를 잡생각에 허비하지 못하게 강하게 교육시키는 방법도 역시나 교육의 한 방법입니다. 진성학원에 들어 왔던 모든 학생들은 그 당시 입학 원서를 작성할때 따로 서약서를 받았습니다. 학원의 방침에 따른다는 내용이라 기억합니다.

인생의 낙오자는 분명 존재합니다. 시험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낙오를 피하기 위해 모든 사람들은 인생의 갈림길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립니다. 당신의 선택을 올바른 것일까요?

진성고의 비리는 밝혀야 한다
학생들의 UCC자료를 보면 분명 진성고의 문제점이 눈에 보입니다. 체육복과 식대 등의 갈취편취사건이 있을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이러한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사정당국에서 반드시 진실을 밝혀야 합니다. 부정한 방법의 자금운용은 분명 사회의 질타를 받아야 하기에 문제가 됩니다. 그러나, 이 학교의 교육방법의 문제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책임은 선택한 학생과 학부모의 몫
특목고와 일반고 등 다양해진 교육환경속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은 자신의 목적과 수준에 맞게 선택할 권리가 있고 그 선택에 대해 책임질 의무가 있습니다. 직접 자신들의 판단근거에 따라 선택되어진 학교가 바로 스파르타식 교육의 진성고였다면, 그 학교의 교칙과 교육방법에 따라 학교를 존중해야할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각 개인의 입맛에 따라 학교교육을 원하는 대로 맞추어야 합니까? 수천명의 학생들의 비위를 어떻게 맞출 수 있습니까?

외고나 사립기숙학교와 같은 특목고(특수목적고)는 분명 학교를 설립한 교육자의 교육방침에 따르며 학원설립 당시 학원취지가 설명되었을 것입니다. 학생들이 집단적 또는 개인적으로 사회를 향해 목소리를 높인다고 설립자의 학원설립취지를 버려야 한다고 해서 모든 학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일까요?

인권문제를 주장할 자격이 있는가?
분명 일반고(뺑뺑이로 들어가는)에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였다면 그들이 주장하는 '인권'에 대한 문제점이 있다고 본인도 수긍합니다. 하지만 학생들과 그 부모들이 선택한 '진성고'라는 기숙형 사립특목고에 들어온 취지는 혹시 망각하고 계신게 아닐까 반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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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은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학생들이 자신의 성향을 잘못판단하여 이 학교에 들어 왔다면, 자신들이 원하는 학교로 전학을 가면 됩니다. 그러나, 설립자의 교육방침을 무시하고 전혀 다른 학교로 변모하기를 요구하는 철없는 학생들은 과연 그들이 주장하는 대로 그들의 신념을 관철시켰다한들 그들은 '입시라는 토끼와 자유라는 토끼 두마리 모두 잡을 수 있을까요?'

그 학교에 들어가고자 노력했던 다른 학생들과 부모들은
그대들의 철없는 행동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선택과 책임은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스파르타에서 아테네를 동경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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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파르타? 2008.03.28 0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의 글을 잘 읽어보았습니다.
    하지만 진성고등학교 동영상을 보았을때
    스파르타식이라 해도 도가 지났쳤다고 생각됩니다.
    학교에서 교사를 할수있다는것은 정식으로 사법대학을 가서
    교사 자격증을 딴후에 근무를할수있는데 교사 자격증도 없이 근무하는것은
    너무 하지않습니까? 그런 사람들이 권력을 휘드르면 학생으로서는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그리고 스파르타식 좋습니다. 요즘 세대 아이들이 버릇도없고 드세지만
    동영상에서 보인것처럼 기숙사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않는곳에서 교사마저 응급처지법도 알지못한 채 무엇을 배웁니까? 물론 진성고등학교를 선택해서 갔다고 하지만
    너무 심한것 갔습니다.
    스파르타식이 요즘 방황하는 아이들 사이에서 잡아주는 역활이 무엇보다 크지만 그래도 환경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진성고의 문제점을 확실히잡고 좀더 좋은환경에서 학생들이 공부할수있었으면 좋겠네요

  • 페니하더웨이 2008.03.28 0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쓴 사람이 망각하고 있는 사실은
    진성 재수학원은 글쓴이를 포함한 열등한 학생들부터 다양한 성적이 존재하기 때문에
    기준을 하위로 잡고 무식하게 패고 군기주면 되고 강압적으로 공부시키면 되는겁니다
    이미 한 번 쓴 맛을 보고 들어온 좋게말해서 정신적으로 약해진 부류들에겐 자신을
    새로운
    사람으로 만들어줘서 고마울 수도 있겠죠

    하지만 진성 고등학교는 전국에서 공부 잘하는 중학생들이 가는 학교입니다
    이미 성적이 잘 나오는 얘들이고 중학교때부터 치열한 경쟁속에서 상위에서
    살아남은 아이들입니다 불필요한 억압과 체벌은 오히려 반발을 낳죠 .....




    시작부터 진성학원을 찬양하면서 거기서 살아남은 300의 전사인 마냥
    은근히 자랑을 하시는데 .....
    서울대 떨어져서 외대 갈 바에 진성학원에서 1년 더 계시지 그러셨어죠?
    쟤네들은 3년 하는데.....

  • 연이 2008.03.28 0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마디만 할께요.
    윗글 중 '공현' 님이 말하신 글인 선택을 탓하기보다 선택지를 바꾸는 일이 필요하다

    는 말에 댓글로 동감을 표하시며

    -선택지를 바꾸어야 한다

    고 말하셨습니다. 그러나 바로 뒤에 덧붙인 글 즉

    -선택지를 바꾸는 것은 윗님들이 할 일이나 '나랏님들'이 요지부동이라 단지 안타까울
    뿐이라는 말

    여기서 뒷골목님의 글에 결론이 나오는군요. 그 한마디로 지금 이곳에서 벌어지는
    모든 논쟁은 무의미해지는군요. 세상을 바꾸는 일이 몇몇의 윗사람에 의해서만 가능하다면 암만 학생들이 종이비행기를 날리든 이 블로그에서 수십명에 떠들든 소용없는 일인 겁니다. 뒷골목님처럼 자기 운명을 윗님들 손에 쥐어준채 사는 사람은 결코 학생, 시민, 대중, 여론의 힘으로 선택지를 바꾼다는 상상을 하지 못할 테지요. 뒷골목님은 그냥 가만히 계셔도 됩니다. 세상이 사람들의 힘으로 직접 바뀌는 모습을 본 후에 지금의 생각을 고치는것만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마찬가지의 논리대로라면..
    선택을 하기에 앞서 << 선택지를 바꾸는 일 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신다면
    선택을 하는 학생,학부모의 탓 보다 << 선택지를 결정하는 윗님들의 탓 이 더 크다고는
    생각지 않으신가요?
    윗님들을 바꾸는게 불가능하니 차선책으로 선택이라도 잘 하자 라는 문맥이 생략되어 있다고 보아야 할까요 아님 스파르타식 교육을 선택한 학부모/학생들을 까기로 마음먹었으니 그 이전에 까야할 윗님들의 일은 깨끗이 무시하기로 마음먹은건가요?

  • 행복 2008.03.28 0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며칠 전 진성고 졸업생이 쓴 글에 덧글 달았다가
    그 진성고 졸업생께서 제가 쓴 덧글의 서술어의 어투를 문제삼기도 하고 글이 무척 가볍다느니, 학부모 맞냐느니 하는 비아냥을 들은 터라(제 글이 블러그 기사도 아니고 블로그 글에 대한 짧은 덧글일 뿐이었는데도//) 진성고 문제에서 관심 끊은 터이지만, 제 아이 친구가 지금 진성고 3학년에 재학 중이다 보니 여기도 오게되었네요 ^^;;

    그 졸업생은 자기친구분이 쓴 듯한 덧글에 대한 덧글로
    '찌질이들이 하두 많이 들르다보니 (생략)'
    라며 자신의 의견과 조금만 다르면 찌질이로 취급하는 듯 보였습니다(제가 그 점을 언급했더니 제게 찌질이라 그런 것도 아닌데 뭐그러냐면서 덧글 써놓았더군요).

    뒷골목인터넷세상님, 님과 저는 아마 비슷한 연배일 듯 합니다.
    저도 84 대입에서 서울대 신문학과 써서 떨어졌었거든요ㅋㅋ
    그 해에 신문학과만 경쟁률 엄청 높아서 그 다음해인 85학번 때는 서울대 각 과에 신문학과썼다가 떨어졌던 재수생 출신이 서울대에 대거 입학했지요ㅎ
    저도 재수에 성공해서 전국 인문계 15위 기록하고 서울대 **학과에 수석입학했었어요, 지방일간지에도 사진이랑 기사 실리고ㅋㅋ
    쓸데없는 설명이 길어졌네요~;;

    진성고에 대한 제 생각은 님과 거의 비슷합니다(진성고 학생들이 받는 억압이 얼마나 비민주적일지도 짐작합니다만).
    제가 고등학교 졸업할 무렵 지방인 저희 집까지 날아왔던 진성학원 광고전단의 사진들이 아직도 눈에 선하거든요... 진성학원이나 진성고나 뭐 비슷하리라 싶습니다.

    하지만 동영상이 너무 편파적으로 제작된 면이 있습니다.
    두발문제만 하더라도 주말외출, 외박이 허용되는데도 그 때 안자르고 굳이 학교에서 자신의 손으로 머리를 자르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압박을 받는 것처럼 묘사한 점 등등

    그리고 학교에서 휴대하지 말라던 디카나 휴대폰 등이 반입되지 않았으면 그 동영상은 어떻게 제작되었을까요? 학교 측의 억압이 생각보단 덜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입니다.

    이 글 쓰면 또 득달같이 달려와 자기 의견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사람을 폄하하고 잡아먹을 듯한 어조로 공격해오는 분들이 있겠군요.

    민주적이지 못한 학교분위기와 불합리를 깨려한다는 분들이
    자기와 다른 의견을 가졌다는 이유로 남을 폄하하고 공격하는 자세를 보인다는 것이 너무도 아이러니하죠ㅎ
    그런 분들의 처신으로 인해 진성고 사태는 충분히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사회적 문제임에도
    그냥 진성고 재단 측과 학생들 당사자들끼리 알아서 해결할 문제가 되버린 듯합니다.

    • 연이 2008.03.28 0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겐 그 동영상이 사실인지 과장인지에 대한 여부보다
      '학생'으로서 자기 모교에 대한 일을 UCC로 제작하여 사이버수사대를 통해 신원이 밝혀져 불이익을 당할것을 감수하면서도 인터넷에 올려 무언가 도움을 받고 싶어했던 마음이 절절히 느껴지더군요. 더이상 학교 선생님, 학생들의 힘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어떤 문제가 있어 아무 상관도없는 외부인에게서 뛰어다니며 제발좀 도와달라는 외침이 들리더군요.
      두발검사를 피하려는 모습은 정말 시대에 맞지않는 두발제한규정에 걸렸다고 체벌과 불이익을 받게 되는 현실을 고발하는 외침입니다. 휴대폰으로 찍은 학교의 모습을 보면 정말 예전에 비해 휴대폰과 인터넷이 생겨 다행이란 생각은 들지 않던가요? 5.18항쟁때 공수부대의 차단을 피해 전남 각 지방으로 트럭을 타고 소식을 전하러 온 청년들을 보면서 '이런 사람들도 내보낼 정도니 광주사태 별거 아니구나' 하고 생각하실건가요?

  • 행복 2008.03.28 0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같은 일도 겪는 이에 따라 많이 다른지
    주말에 집에 와서 가족들에게 두발규제라던가 1반 1실 기숙사에 대한 불만을 얘기한 적이 없는 아이들도 많다네요. 실제로 몇 해 전 학생들의 강력한 요구로 진성고 두발규제를 없앴던 적이 있었는데 얼마 안가서 두발규제 재실시에 학생들과 학교 측이 합의했답니다.

    저도 제 3자의 입장인지라 뭐라 딱 잘라 말하기가 힘드네요...

    그런데 연이님글 말미에 드신 예는 이 경우와 조금 다른 경우 같아요 ^^;;
    진성고 학생들은 입학하면서 휴대폰과 디카를 학교에 방입하지 않을 것에 동의했고,
    80년 5월 광주시민들은 진압군과 어떤 것도 사전에 동의했던 것이 없었죠.
    (그냥 지나려다 제가 그 당시에 광주 현대극장 근처에 살았었거든요, 집이 금남로 가까이라서 총탄 쏟아지는 소리가 콩볶듯이 나던 그 새벽도 뚜렷이 기억해요//)
    지금은 '광주민주화운동', '광주항쟁'이라 불리우지만, 그 땐 우리 다들 '광주사태'라 불렀었죠.

  • 안타까워.... 2008.03.28 04: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평범한사람입니다.평범한 학교에서 교육을 받았었고
    저는 현재 서울에 있는 대학교에 재학중이고요.
    2년간 유학생활,외국생활도 경험해봤습니다.

    정말 사람들에게 진성고 문제에 대하여 물어보고 싶습니다.

    이것이 정말 정상입니까?? 올바른 교육입니까?

  • 진성학원...^^ 2008.03.28 06: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성학원의 추억이 떠오르네염...^^
    우리땐 연초 공급조, 쐬주 공급조 둘로 나뉘어..
    저녁때 숙소로 옮길쯤 각 한조에서 한사람씩 총 2명이 저녁마다 탈출을 시도 했답니다.ㅋ
    신기한건 제가 있을때까지 한번도 걸린 사람이 없다는거죠..ㅋㅋㅋㅋㅋ
    탈출을 하는 넘들이나 숙소에서 탈출한 사람 대신 목소리 바꿔 대리 출석을 해주는 넘들이나 어찌나 궁합들이 그렇게도 잘 맞던지...ㅋㅋㅋ
    여름에 보통 자주 나가는데...솔직히 나가도 어디 있을때도 없고 깡소주에 새우깡을 안주 삼아 먹고 있다가 아침 이동때 합세를 하는데...그 기술 또한 대단 했지요...담배와 소주를 체육복 속에 넣고...이동하는 학원생들 사이에 합세....눈 깜짝 할 사이에 담배가 나눠지기 시작하는데 담배 10보루가 30초만에 뚝딱!!
    공수 특전대 뺨칠 정도로 밀첩한 행동들.....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웃기네염...^^
    진성학원 파이팅!!!

  • josse 2008.03.28 1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읽고 또읽고 댓글도 읽고... 아무리 생각해도...
    님글의 별로 공감이 잘 안되네요..에휴..

  • heaven 2008.03.28 15: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읽었습니다. 얼마 전에 님의 글을 봤는데 아마 그것이 '대운하를 반대하는 추한 서울 경기인이여 배아파하지 말라' 대충 이런 제목이었던 거 같네요.
    저는 이해가 안되지만, 댓글 중 만해 한용운님의 '님의 침묵'을 언급한걸로 봐서는 본인은 반어법이라고 쓰신 거 같던데, 아마 그게 맞다면 그 글 역시, 대운하를 공약으로 내세운 이명박을 뽑았으면 당사자들은 대운하를 비판할 자격이 없다는, 그런 요지였던 거 같습니다.
    이 글과도 어느 부분 통하는 면이 있고, 글쓴 분이 평소 가지고 있는 생각을 엿볼수가 있네요. 다만 위에 많은 분들이 지적하신대로 저도 그것이 위험할 수 있다는 부분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평소 본인의 성향에 대해 스스로는 어떻게 정의하고 있을지는 모르지만, 이런 생각들로 봐서는 상당히 보수적이신 분 같습니다. 여기서 보수적이라 하면, 님이 지지하는 정치인이나 사안의 차원이 아닌,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 자체가 보수적이신거 같다는 이야기입니다.

    모든 것을 개인의 선택권의 문제로 치환시키시는 측면이 있으신데, (댓글을 보니 체제 자체에 비판의식은 갖고 계신거는 같은데, 그것 역시 상당히 냉소적이고 체제가 그런데 선택한 사람을 비난할 필요가 무었있느냐 이런 식이신 거 같네요.) 그걸 보수적 시각이라고 하죠. 즉, 사회가 이미 그런데 선택을 비판할 것은 무엇이며, 선택했으면 본인도 비판하지말고 따라야 한다입니다. (아, 지금 생각난건데 님글을 하나 더 읽은게 있네요. 호스트 바에서 성추행 가능한가라는 문제제기였던 거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그 글도 이런 시각이네요. 개인이 선택한 부분에 있어, 그 안에서 권력이 뒤바뀌는 부분을 이해할 수 없고, 룰이 바뀌면 안된다는 거)

    그렇죠. 분명 학생이 선택하고, 들어간 학교입니다. 하지만 구성원이 동의하였다고 해서, 구성원이 반드시 그것을 따라야 하냐 하면 그것은 아닙니다. 어찌됐든, 구성원이 되었다는 것은 그 집단의 룰을 묵인하겠다는 의무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 집단이 안좋은 방향, 혹은 그 강도가 묵인할 수 없는 이상이 되면 그 집단 자체를 바꾸고 개혁할 수 있는 권리도 습득하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사회는 항상 그런 식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민주화 운동도 일어날 수 없었을테지요.

    그리고 개인의 선택의 문제라 하더라도, 그것이 사회전체에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친다면 우리는 그 개인이 선택한 것을, 개인의 문제로만 바라볼 수는 없습니다. 댓글을 보니 우리나라 교육체제에 대한 냉소가 엿보이시는데, 그렇다면 더더욱 이들을 지지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얼마 전 학원 24시 개방과 관련하여 서울시 교육분과위원장이라는 정연희씨 발언이 문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그 분 논리에 따르면 야간에 학원을 다니는 것을 누가 강요하는 것도 아니고 결국 개인의 선택 아니냐, 누가 억지로 가라고 하냐 이거였습니다. 사실 님의 논리와도 통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교육이 이미 서열화, 경쟁, 점수를 위한 사설학원화되고 있다고 해서 거기서 야기되는 개인의 선택을 방조할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악순환의 시작입니다. 어차피 사회가 그런데하고, 24시간 학원개방을 막지 않는다면, 또 점수를 위한 명목으로 자행되는 인권유린의 행위를 막지 못한다면 사회체제는 더욱 고착화되고, 처음 그것을 선택하고 싶지 않았던 다른 집단들마저 그 체제에 적응하기 위해 똑같은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물론 님이 스파르타와 아테네의 예를 들은 걸로 봐서 일정부분 교육의 다양성의 측면에서 바라볼 수도 있지만, 외부에서 비판하는 것도 아닌 학생들 스스로가 먼저 제기하고 나선 문제입니다. 그 집단 구성원 스스로도 납득 못하는 다양성이 과연 무슨 존재 의의가 있으며, 그것은 대체 누구를 위한 다양성입니까? 그것을 단순히 '처음에 니네가 선택했으니까'의 문제로 돌리지 말고, 같은 사회구성원으로서 똑바로 바라보고 지지해줘야 하는 의무가 있지는 않을까요?

    남의 블로그에 너무 긴 댓글 남겨 죄송합니다. 님의 의견이 틀리다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부분 위험성도 엿보여 그 부분도 한번 생각해보십사하고, 댓글 남겼습니다. 수고하십시오.

  • 님의 생각이 위험 2008.03.29 1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의 생각에 문제가 많군요. 교육은 당사자인 학생의 입장과 부모님의 입장 그리고 우리사회가 공유하고 지향하는 교육의 목표를 한번 생각해야한다고 봅니다.

    단순히 학교교육을 명문대학을 입학시키고자 하는 데 주안점이 맞추어져 있고, 그 것을 위해 학생들이 그 시기에 배워야하는 소중한 가치들을 소흘히 한다면

    (이를테면 사회에 봉사하고, 인격을 수양하며, 인간애와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보존, 그리고 민주시민의식, 인권, 인간관계 등 )

    이들에게 교육되어야 하는 가치들은 소흘히 한다면 우리의 미래는 삭막함 그 자체일 것입니다. 지금도 충분히 문제가 되고 있구요.

    과거 아테네와 스파르타의 교육이 그들이 처한 환경에는 한순간 어울렸을 지는 모르나 수천년이 흐른 지금의 상황과 견주어서 비교하는 것은 지극히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스파르타는 아이가 태어나면 아주 어릴때부터 부모를 떠나 하나의 소중한 인격체로 자라기보다는 전쟁의 소모품으로 자라 살인하는 기술을 연마하고 전쟁해서 이기는 연습만 했을 겁니다. 그래서 그 스파르타가 오래유지가 되었나요?. 스파르타의 전사들이 행복했을까요? 그 전사들이 가족을 어떻게 생각했을까요?...주변의 다른 민족을 괴롭히지는 않았나요? 혹 스파르타의 지도자들만 좋았을 거라는 생각은 안했나요?

    스파르타 전사들이 그랬던 것 처럼 스파르타식을 본딴 학교에서 오로지 명문대학을 가기 위해 고득점기술을 연마하고 출세 한 다음 이 사회의 지도층이 되었다면 그들이 이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개인의 출세도 중요하지만, 다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 남을 배려하고, 인권을 존중하고, 남을 위해 봉사하는 정신을 가르쳐야 하는 것이 교육아닌가요?

    그런 교육을 해야할 교육 기관에서 전혀 교육적이지 못한 행동을 했다면 그들에게 잘못되었다고 말을 하고, 바로 잡아야 하지 않나요?

    님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 참으로 많지만....배가 고파 못하겠네요.

    님!

    진정 올바른 교육이 무엇인지 생각좀 해보세요.

  • Favicon of http://ratedr.tistory.com BlogIcon onizuka 2008.03.29 15: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이번 진성고민란에 열약한 시민들의 생활환경과
    일부 탐관오리들의 독점과 호의호식의 문제가 있었긴 하지만.
    그것이 요점이 아닌것이 문제죠.
    그들이 명분이라고 들고나온 자유는 말도 안되는겁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나가는건데 말입니다.
    하다못대 진짜 국가도 아니고, 자기들이 뻔히 다 알고 선택으로
    갔으면서 말입니다.
    그렇게 민주화를 요구한다면서 아무런 댓강벗이 외부도움으로
    민주화가 되길 바라며 벌점먹을까봐 조마조마 한다는건 말이 안되죠.
    부모도 돈이 썩어나서 거기 보낸것도 아닐건데.

  • 비월은 2008.03.29 15: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명문고라고 일컬어지는 한 학교에 다니는 학생입니다.
    저 또한 비평준화 지역에 살기 때문에 '진성고'의 이름을 들어본 바 있습니다.
    중학교 3학년 때 아이들 모두 한창 고등학교 진학과 원서 접수에 열을 올리고 있을 무렵, 저희 반의 한 아이가 진성고로 간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사는 지역에도 진성고와 비슷한 수준의 학교가 있기 때문에 뭐하러 그렇게 먼 지역까지 가나 생각했습니다만 그 아이는 정말 공부에만 매진할 생각이라 꽉 잡힌 분위기에서 생활하는게 나을 것 같아 그런 결정을 내렸다고 들었습니다. 전교생 기숙사에 학교에서 아이들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게끔 유도를 하기 때문에 마음껏 공부에 매달릴 수 있다구요. 기숙사 분위기도 굉장히 공부하기 좋다구요.
    그 아이가 과연 지금 회자되고 있는 UCC에 나타난 진성고의 모습을 알고 그 학교를 선택했을까요? 이사장의 횡령과 공부하기에 좋아보이지 않는 -오히려 예민한 아이들에게는 스트레스가 될 법한- 기숙사 시스템을 온전히 알고 갔을까요?
    아마 알았더라면, 집을 떠나 먼 곳까지 굳이 갈 필요 없이 주거 지역 근처의 명문고에 진학했을 것이라고 봅니다.
    사실, 저 같은 경우도 제가 현재 진학 중인 학교에 대해 제대로 알고 온 것이 몇 없습니다. 와서 생활해보니 참, 이런 말 하기 뭐하지만, 정말 기대와는 다른 세상이더군요. 가끔 제가 살아왔던 세계와는 너무나 다른 부분도 보여 어이없던 적도 많았구요.( 글의 요지와는 관계가 없지만 제가 이 학교에 진학한 이유도 잠깐 말씀드리고 넘어가자면,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내 진로를 뚜렷히 정하고 '아, 이 학교가 내게 맞겠구나' 하는 생각 하에 정한 것이 아닌, '고등학교 진학'이라는 급 물살을 타고 원서부터 넣었기 때문입니다. 학벌이 아직도 중요한 개인 평가 요소가 되는 사회에서 하향 지원이 아닌, 성적에 맞춰 좋은 -또는 명문고라고 불리는- 학교에 진학하는 것이 현 비평준화 지역의 중학생 아이들이 선택할 수 있는 최선입니다. - 물론 자기 진로가 뚜렷하여 미래를 계획한 아이들은 그렇지 않겠지요- )

    '선택'을 했으니 '책임'은 당연히 선택한 자의 것이다, 라고 한다면 '선택'이라는 이름의 권리를 부여받은 그들이 '선택'을 하면서 포기해야 할 것들에 대해 충분한 고려를 할 여건이 마련되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우리 학교 나쁩니다'라고 광고할리는 없고, 이런저런 소문이 있다고 해도 확인할 방법이 없으니 그건 누가 '책임'져야 합니까. 특히 광명이 아닌 다른 지역에 사는 아이들은 대체 어떻게 학교의 속사정에 대해 알아내야 할까요.

    댓글들을 다 읽지 못해 위의 글들과 겹치는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겠고, 어린 학생의 치기어린 투덜거림으로 보일 여지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저도 겪은 일이고 해서 저절로 손이 가는대로 몇 글자 적었습니다. 덧붙여, 학생들이 과연 진정한 의미의 '선택'을 할 수 있었는가에 대한 생각을 조금 더 해주셨으면 하는 것이 작은 바람입니다.

  • Favicon of http://kixzero.egloos.com BlogIcon 카리브해 2008.03.29 2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육방법의 차원으로만 글을 올려 봅니다.^^ 제가 보기에 진성고의 최고 문제는 어떤 의미에서는 교육방법이니까요. 진성학원은 상위권보다는 중위권들이 많이 들어간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진성학원의 교육방법은 결국 엄격한 통제와 감시로 공부하는 시간의 절대량을 늘려서 성적을 오리는 "양적 방식"이구요. 이 방식이 정당성을 떠나서 중위권 학생들에게는 어느 정도 통용이 되는 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과연 상위권 학생에게는?? 오히려 저는 안 좋다고 봅니다. 알아서 공부할 수 있는 학생들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더욱 창의력이 생기는 것이지, 엄격한 통제가 안 되서 안 되는 건 아니니까요. 그 강력한 예로 평준화이전 안양시에서 진성고에 결코 뒤지지 않는 입시실적을 보였던 안양고등학교(제 모교였으므로 제가 증명합니다.) 는 60여개의 동아리가 자치적으로 운영되는 등 매우 자유로운 분위기였습니다. 오히려 광명의 수재들은 진성고보다 안양고가 1순위였다고 하더군요. 진성고가 좋은 입시실적을 낸 것은 순전히 수재들만 모아놔서지 엄혹한 인권탄압 때문이 아닙니다. 그저 아이들을 다루려면 엄한 폭력밖에 없다고 믿었기 때문이겠지요. 진성고의 교육방침은 인정해주기에는 너무 비인권적일 뿐더러 너무 비생산적입니다. 어쩌면 서울대반에 지망할 정도의 님도 차라리 진성학원이 아니라 다른 학원을 다녔다면 지쳐서 중도에 나오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결과를 얻었을 수 있지 않았을까요.

  • 소크라테스 2008.03.29 2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에는 정도라는 것이 있습니다. 무슨 스파르타처럼 일개 민족의 생사가 걸린 것도 아니면서 스파르타식을 표방하는 것도 웃깁니다. 님의 논리라면 죄지어서 들어간 감옥에서 재소자들이 연이어 죽게 된다면 그냥 가만히 죽어야지 왜 죽었는지, 시스템 상의 문제는 없었는지에 대해서는 입을 꼭 다물어야 하겠군요. 왜냐면 죄를 안지었으면 들어가지 않아도 될 감옥이기에..................................................................................

    우리가 뽑은 대통령이 무슨 짓거리를 하던가 입을 꼭 다물어야 겠군요. 우리가 선택했기에 그 분이 당신의 가족을 갑자기 끌고가도 입을 꼭 다물어야 겠군요

  • Favicon of http://cyworld.com/lunarzone BlogIcon 조기축구회장 2008.03.29 2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입에 오르내리는것은 진성"고등학교"이지 진성"학원"이 아닙니다.
    사립고등학교라도 공교육 기관이고 당연히 학생들이 인권을 존중받을 수 있는
    "고등학교"입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 이런식의 논조로 흘러 가는거 같은데.

    학원이 아닌 "학교"입니다 다시한번 생각해 주세요.

    아 그리고 다시한번 읽어보니. 우리나라 교육제도, 입시제도에 불만이 상당히
    많으시면서도 대한민국이기에 어쩔수 없이 수용해야하는것이라고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이 부분도 비판적인 사고를 가지고 조금씩 좋은 방향으로 고쳐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AntiCHrist 2008.03.30 0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읽어보았습니다. 아무리 자기가 선택한 곳이라도 거기에 대해 불만이 있을수 있고 어느 정도선에선 비판할 수 있습니다. 진성고를 선택했으니까 거기에 간 것을 군소리 없이 받아들이라는게 요점이신듯 한데 마치 '이번 대통령 선거후 이명박 찍은 사람들은 대운하 비판할 자격도 없다' 란 말과 별로 다르지 않게 들립니다.

    아무리 입시학원형 특목고라도 학생들의 생각과 불만을 전혀 듣지 않는것은 분명히 잘못됬다고 생각되며 학생회와 학부모와 교직원과 학원 관계자들의 학교 운영에 대한 토의라는 것이 없이 '니가 선택했으니 불만을 가질 이유가 없다' 라는 논지는 매우 잘못되었다고 생각됩니다.

  • 책을펴BoA요 2008.03.30 0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어보았습니다. 다른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지만, 학교의 비리와는 별개로, 점수만 올리면 된다 : 점수는 강압적으로 해야 올라간다 : 이런 암묵적 동의가 학생들의 인권을 짓밟고 있습니다. 그러나 거기에 대한 시시비비도 있겠지만, 자기가 선택해놓고 마음에 안든다고 불평하는, 그러면서도 정작 떠나지는 않는. 그 모습이 꼴보기 싫으시죠? 이명박 찍어놓고 대운하 반대하는 사람들처럼.. 저도 마찬가집니다. 참 답답합니다.

    여담으로 한마디 덧붙이자면, 1980년대에는 80년대의 교육방식이 있었습니다. 학력고사에는 강압식 암기가 최고이고 실수하지 않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지금 한국 학생들의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를 보면 수학, 과학, 읽기 등에서 거의 매번 5위 이내의 상위권에 속하고 있습니다. 특히 읽기는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국제적 성취도가 높습니다. 그러나 각 과목에 대한 학습 흥미도는 하위권을 맴돌고 있습니다. 이유는 아직도 강압적이고 암기 위주의 수업방식이 남아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입학할 때 세계 최고수준의 학생이 모인, 세계 경제규모 10위권의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엘리트만 모인다는 대학 서울대가 왜 매번 100위권 밖의 그저그런 대학으로 취급받고 있는지는, 그것은 내적 동기를 유발하지 못한 이유가 크지 않을까요? 자유주의 교육으로 학생들을 키우는 선진국에서 대기만성의 천재들이 많이 나오는 것도 우연은 아닐 것입니다.

  • mizuaki 2008.03.30 0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원에서야 스파르타식을 하든 북한식을 하든 자기 마음이지만,
    학교에서는 그러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학원은 사업이지만 학교는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이기 때문이지요.
    땅이랑 건물은 재단에서 내놓은 거지만 (그것도 나중에 팔면 돌려받을 수 있고)
    교사들의 월급, 교육 기자재, 시설 유지비 전부 국가에서 나갑니다.
    그러니까, 이 사람들은 지금 블로그 주인장님께서 내신 돈을 가지고
    애들 가둬 놓고 저런 짓을 하고 있는 겁니다. -_-

  • 2008.03.30 0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요한 것도 아니고, 그냥 지 선택으로 들어가놓고 징징대는 학생이나,

    대학좀 가보겠다고 온 학생이랑 학부모 등처먹는 재단이나

    꼬라지 보기가 참 찝찝하군요...

    마지막 스파르타에서 아테네를 동경합니까 라는 문장에 동의합니다.

  • 허허 2008.06.30 19: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뭔가 착각하시는 거 같은데, 이거 사회악입니다.
    만약에 A가 B의 동의 하에 가두고 학대하고 인간 이하로 취급하면, A는 법의 처벌을 면제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