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을 허탈하게 만드는 어이없는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의 상황인식이 부자정당 한나라당의 한계를 뼈속깊이 드러낸 하루였습니다. 결과적으론 오세훈 시장의 승리라는 황당한 발상이 여당대표의 입에서 자신만만 흘러나왔다는 점은 충격 그 자체입니다. 지금까지 두눈을 가리고 두귀를 막으며 입으로만 국정을 좌지우지해온 것이 여과없이 증명된 소신(?)발언이겠지요.

정국 주도권을 야당에 빼앗기지 않기 위해 오세훈 시장사퇴에 따른 서울시장 부재의 영향력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작업성의 발언이란 사실쯤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오세훈 시장의 사퇴시기를 연기하여 내년 총선까지 버텨보려는 여당대표로써의 부득이한 선택으로 애써  높이 평가해 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소탐대실입니다. 내년 총선까지 서울에서의 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려다 전체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외면당하는 꼴입니다. 약속을 지키는 정당, 민심을 섬기는 정당, 진정한 서민을 위한 정당의 이미지를 내팽겨친다는 사실은 왜 모르는지 안타깝습니다.

매도 먼저 맞는 것이 낫다는 속담처럼 자신들의 실정을 반성하고 서울시민들과 국민들께 진심이 드러난 사죄와 반성이 우선되어야 마땅하지 않겠습니까? 이런 투표결과를 보고서도 오세훈시장의 승리라 자위하다니! 참 뻔뻔하군요. 한나라당엔 강남3구의 부자들만 시민으로 그리고 국민으로 보이십니까? 그것이 아니라면 지금이야말로 진정어린 눈물을 흘리며 석고대죄할 시기가 아닌가요! 한번 등돌린 민심 바꾸기 쉽지 않을 터입니다. 그럼에도 감히 세치혀로 국민을 가르칠려 하다니 정신 차릴려면 아직 많이 멀었구나를 느끼게 하는 하루입니다.

오세훈 시장님, 구차한 변명도 비겁한 구실도 필요없습니다. 당신의 오기에 수백억의 혈세가 낭비되었습니다. 승리에 눈먼 당신의 욕심이 스스로에게 시장직 사퇴라는 족쇄를 채운 것입니다. 더이상 추한 변명따윈 필요없습니다. 나락의 수렁에 빠진 당신에게 정치인으로 마지막 남은 자존심을 지켜주진 못할 망정, 이미 뱉은 말 다시 주워담으라며 물귀신처럼 잡고 늘어지는 인간들이 바로 지금의 당신 동료들입니다. 인간으로써 마지막 남은 자존심마져 내편에 의해 짓밟힘 당하는 당신의 인생도 참 안타깝습니다.

오세훈 시장님, 뱉은 말에 책임지는 성숙함이 필요한 때입니다. 더이상의 시간끌기는 한낱 정치배의 꼼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사실, 전국민이 알고 있습니다. 수백억의 혈세로 서울특별시민들이 원치않는 투표를 무리하게 진행한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시고, 서울교육문제를 '대선불출마와 시장직 사퇴연계'라는 이슈로 확대해 나라전체를 혼란하게 만든 점에 대해 서울시민뿐 아니라, 전국민들 앞에서 죄인이 되어야 할 때입니다. 거짓과 사기로 난무한 대한민국 현실정치의 오욕시대에 은근슬쩍 동승하시렵니까...

한나라당, 명백한 패배에도 이상한 논리로 오세훈의 승리라는 낯뜨거운 궤변은 어떤 종놈의 대가리속에서 배출된 것입니까? 국민을 위해 종이 되겠다던 그대들이, 감히 주인의 뜻을 거역한 채 반란이라도 일으키겠다는 뜻입니까? 국민들이 싫어, 미워, 어이없어 불참할 수 밖에 없었던 신성한 투표결과를 빤히 보면서도, 정신병자보다 묘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자신들의 승리라 자위하다니, 변태도 이런 하류의 변태가 없군요. 민심은 천심이라 했거늘, 참 오만방자하고 거만하며 반성할 줄 모르는 뻔뻔한 군상들만 보이는군요.
정녕 내년이 두렵지 않습니까!

대통령 각하마져 '가훈이 정직'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정직' 너무도 소중한 단어입니다. 패배한 것은 패배했다고 당연히 말해야 하고, 잘못한 것도 잘못한 것이라 말할 수 있으며, 책임지겠다 호언한 것도 책임져야만 하는 것이 바로 짐승이 아닌 인간이라면 당연히 지켜야 할 자신과의 약속이자 사회구성원에 대한 최소한의 신의 아니겠습니까! 오늘따라 한나라당 출신 대통령 각하의 '정직'이라는 숭고한 가훈의 진정성이 거대한 쓰나미처럼 가슴에 요동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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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했던 일이 사실로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특별히 정치에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이번 민주당의 패배는 불보듯 뻔한 사실이었지요. 선거 이틀전 판세를 예상한 '은평구 선거 판세는 민심, 선거 결과가 두렵다'는 포스팅을 통해 민주당이 은평구 선거전에서 이재오 한나라당 후보를 결코 꺽을 수 없는 이유를 밝혔습니다.

국민들 모두 아는 사실인데 아직 민주당은 '늦은 단일화'와 '낮은 투표율'로 자위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우상호 민주당 대변인의 말을 빌리자면 '충주는 예외로 보더라도 은평(을)에서 단일화를 했음에도 패배한 것이 뼈 아프다"면서 "투표일을 임박해서 이룬 단일화의 한계를 느낀다"고 원인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참 정신 못차린 만년 야당의 모습입니다.

아직도 그 이유를 모르시겠습니까? 지금까지도 민주당이 잘나서 국민들이 민주당을 선택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렵니까? 답답합니다. 정말 한심합니다. 이명박 정부가 보여줬던 화려한 실정의 몸부림속에서 운좋게 어부지리한 사실을 망각한 채 아직도 그게 모두 민주당의 공이라 생각하시고 계신 겁니까? 그래서 최대 격전지인 수도 서울 은평선거구에 민주당 입맛에 맞는 인물을 전략공천했고 또 다른 야당들에게 단일화에 대한 무언의 압력을 행사했단 말입니까?
 
분명한 사실은 아직도 '늦은 단일화'에 핑계대고 자신들의 잘못에 대한 책임을 '낮은 투표율' 운운하며 국민들에게 돌리고 있으니 국민들에게 많은 욕을 먹어야 할 차례입니다. 하지만, 욕을 먹는다고 뭔가 달라지기나 할까요. 이러한 비평의 글들이 쏟아져 나올 것이고, 그 글들의 중압감에 시달릴 때 즈음이면 그제서야 '겸허히 반성'하고 '전당대회를 통해 새롭게 쇄신'하겠다 앵무새 지저귐을 내뱉을 터이지요.

욕먹을 자는 민주당 뿐만이 아닙니다. 필패를 눈앞에 두고서도 민주당 후보의 단일화에 참여한 다른 두당 모두 책임을 져야할 것입니다. 단순히 국민들이 '무조건 한나라당만 아니면 돼'라고 맹목적으로 생각하길 바라시렵니까? 당신들도 누군가처럼 국민들이 바보, 천치로 여겨지나 봅니다. 아십니까? 그러한 시각의 무리들과 다른 사람이란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이재오 후보는 자기당 사람들에게 한강을 건너올 생각도 하지말라며 엄포를 놓았습니다.

국민들의 마음을 그 잘난 정치놀음으로 말아드시는, 그대들이 자랑스러워 하는 칭호인 대한민국의 제1야당 민주당이 참 대단해 보입니다. 국민은 생각지도 않은 채 끝까지 오기부려 불도저처럼 자신들의 생각을 밀고 나가는 능력은 결단코 누군가와 달라 보이지 않습니다. 속어도 정말 '도찐개찐'일 정도입니다. 또한, 민주당과 어떤 물밑 협상을 했는 지 모르겠지만 단일화를 성공시킨 다른 야당들에게서도 구린 냄새가 배어 나옵니다.

야3당 통합이면 무조건 승리로 착각하고 아무 인물이나 내세워도 된다는 그 발칙한 발상도 가소로운데 이번 선거에 정부심판론까지 얹었으니 이때까지 국민들이 생각해 왔던 정부, 여당의 실책에 대한 책임론마져 무용지물로 만들어 버린 셈입니다. 누가 보더라도 절대 이길 수 없었던 승부에 전재산을 건 도박중독자의 모습, 바로 그것입니다. 아무도 뭐라 하지 않았는데 자기가 스스로 손모가지를 걸고 자신들 목을 죄어올 올가미를 씌운 셈입니다.

정치도 모르는 양반들이 정치를 한답시고 갓쓰고 앉아 있으니,
저같은 시중잡배들의 저잣거리 귀동냥이 가치있어 보이네요. 에휴! 

P.S1 나홀로 민주당은 100% 지역정당 맞습니다.(이번 선거결과를 보면) 맞고요, 이런 고리타분한 생각으론 전국토에 수놓았던 故노무현 대통령의 노란물결은 백년이 지나도 생겨날 수 없습니다. 아무리 미사여구를 들여 치장해 봐도 국민들 눈에는 밥그릇 챙기기로 보일 뿐입니다. 필자 소견엔 민주당이란 당명으론 절대 다음 대선과 총선 쉽지 않아 보입니다.

P.S2 민주당 밥그릇 싸움때문에 한 발 발을 뺀 신경민 앵커의 빈자리가 너무 아쉽습니다. 이재오 후보를 누를 수 있는 손석희씨나 신경민씨 정도의 대중성과 인지도를 갖춘 참신하고 깨끗한 인물이여야만 했습니다. 섭섭하지만, 다른 야당의 후보들 중에서 어떤 누가 나온들 이번 선거는 필패일 수 밖에 없었음을 인정해야만 할 것입니다.

P.S3 이번 선거패배를 통하여 야당이 먼저 진짜 책임지는 정치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정치 왜 하십니까? 만년 제1야당을 목표로 여당 들러리 서기 위해 정치하고 계신건 아니지 않습니까! 제발 '나 아니면 안되'라는 구태의연한 생각 집어 던져 버리고 왜 이런 투표결과가 나올 수 밖에 없었는지 정치투쟁을 하던 대국민토론회를 개최하든 신당을 창당하든 분당을 하던 뭐라도 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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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7.29 14: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용 매체의 여론조작에도 불구하고 지난 지방선거에서 대승을 거둔 민주당이
    그새 초심을 잃고 자아도취에 빠져 장상 같은 이를 전략공천이랍시고 미는걸
    보면서 이미 이번 결과를 충분히 예상했습니다.
    전혀 예상 못했다는 그런 ㅄ스런 평을 내놓는다면 민주당 지도부 역시
    한나라당만큼이나 답이 없는 정당임을 스스로 자인하는 꼴이지요.
    어떤 면에서 이번 민주당의 참패가 잘 되었다고 보는 것이
    뒤늦게나마 민심을 좀 제대로 읽고 자리 보전에만 목매는 지도부부터
    싹 물갈이 해서 새로운 각오로 대선 승리를 준비해야 한다고 봅니다.
    어찌보면 민주당이야말로 개혁이 가장 필요한 정당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한나라당이야 태생부터가 손을 쓸 수 없는 그런 바탕인지라 포기한지 오래고.

  • 선비 2010.07.29 14: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거가 끝났으니 한마디 해야겠다.
    민주당 사람들은 허구헌날 입만 뻥긋하면 정권타도를 부르짓는다.
    하도 많이 들어서 사전을 찾아보니 "어떤대상이나세력을쳐서거꾸러뜨림"
    이라고 합니다. 국민이 신성한 투표권을 행사해서 뽑아논 정부를 허구헌날
    쳐서 거꾸러트리면 되겠습니까? 나라와 국민이 잘살고 부강해지는 정책을
    내놓고 국민의 선택을 기다리는것이 민주 선거라고 초등학교때 못배웠읍니까?
    더러운 인간들같으니라고, 쯧쯧쯧
    허구한날 쳐서거꾸러트리러 다니니 참 한심한 노릇이고, 그러고 다니면서
    월급은 잘올리고 잘받아쳐먹는걸 보면 양반되긴글렀고 상것들중에서도 아주 상것
    같은 것들...

  • 2중대당은 이제 버리자 2010.07.29 14: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중대당인 민주당씨가 모르는게 있죠
    사람들은 김대중 민주당, 노무현과 열린우리당을 용서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쥐박이 개독무리가 하도 개드립을 치니까 어쩔수 없이 찍어준 것뿐이죠
    (김대중-노무현을 아끼는 것과 그들의 정권에 대해 대중이 가지는 감정은
    어처구니 없게도 이율배반적이죠..)

    불과 3녀도 안됐습니다. 은평에서 이재오가 물먹은게..
    그런데 그 이재오가 은평에서 되살아났습니다
    오죽 멍청하고 무능하면 지방선거에서 그렇게 어렵게 이기고도
    고작 몇달 지났다고 재보선에서 과반도 못 얻는지 참내..

    이게 뭡니까!! 국민의 8할이 반대하는 4대강을 밀어붙일 명분까지 주고!!
    이제 우리는 민주당을 버려야합니다..
    애초에 어설프게 지지해주는게 아니었어요..

  • shlanfgus 2010.07.29 15: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당이 6.2지방선거때 3석차이였던가? ㅋㅋ 그걸로 이겼다..그러나 대승이라고.. 난리를 부렸지... 그게 대승인가? 완승인가? 확연하게 지역이 갈라진거지... 쯧쯧.... 매번 질때마다 민주당은 국민에 뜻을 겸허히~ 6.2지방선거외에 이긴적이 없는 민주당이 한소리다... 그러나 이번에도 태도변화 없이..겸허이어쩌고..ㅋㅋㅋ

    그리고 민노당이나 선진당이나 참여뭐시기나... 모두 민주당에 놀음에 놀아나는거지..자신들에 색이 없이..그져... 통합야당이 어쩌고하면 네~ 하고 따라가고..쯧쯧..그러니 매번
    자신들 자리 뺏기고..민주당만 자리 찾이하고... 사방에서 문제가 발생되고있지. 연합한곳만다 지원관련 문제가 수두룩하지.... 왜 숨길려고 하나? 이미 터진거~ 특히 강원도...

    그리고 이번에재보걸같은 경우 7석이 민주당 텃밭이였다..그러나 5곳을 한나라당이 찾이했지.. 왜? 한나라당과 정부에 정책 vs 온니 정부심판 이거거든... 억지를 부리면..한두번은..봐준다... 계속 그러면 그냥 말들을 때까지 알아들을때까지 때리지... 그것도 안되면..버리지..... 쯧쯧..

  • zmzm 2010.07.29 17: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부분 이해가 잘 가는 글이었지만, 마지막 신경민이 참신한 인사라는덴 도저히 수긍하기 힘드오... 언론인이 정치인이 되는 것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신경민 씨... 이런 비유는 좀 그렇지만, 국회의원 된다해도 KBS 앵커였던 한나라당 이윤성 국회 부의장과 같은 길을 걸을 것이요...MBC 내부의 평판도 별로구요...같은 출발점에서...정동영도 딱 그 수준이죠.. 언론인 출신의 국회의원 별로입니다.....전부 다요.... 이런 예를 든다고 뭐라해도 어쩔 수 없소만, 미국 의원들 함 보시오. 전문 언론인 출신 거의 없소.... 기자 출신도 결국 기업이나 자기 출입처에서 이런 저런 거마비를 받아가면서 다들 언론인 생활 했으니, 결국 부패핵심세력이라 할 수 있소....

  • 웃기는 민좆당 2010.07.29 17: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바식 좌빨논리는 하지 않으렵니다. 하지만 도대체 민주당이란 정당은 대체 정체가 무어입니까? 일본 민주당처럼 정말 리버럴한 정당이 맞는지(호남의 보수 세력들을 보아하면 도대체 민주당이 자유주의세력인지마저 의심스럽죠...), 미국의 민주당처럼 좌파세력을 끌어안은 정당인지, 이것도 저것도 아닌 어중이 떠중이 당이 맨날 정권 심판이나 하겠다고... 일단 정권 심판만 들먹이면서 어중이 떠중이 데려다 후보로 앉히면 경상도 빼곤 무조건 될거라고 오만한 생각을 한 것 자체도 엽기일뿐더러, 정권 심판한 이후에는 뭘 하려고요? 그런 다음엔 또 즉시 심판당해서 또 한나라당에 정권 내주려고요? 제가 보건대 야당 이래서는 안됩니다. 물론 민주노동당이나 국민참여당 등등도 정책이 없겠지만 그래도 적어도 저런 썩어빠진 민주당보다야 나아보입니다. 앞으로는 절대 반한나라당 비민주당 세력은 절대 한나라당 꺾겠다고 민주당 하고 후보 단일화하지 마세요. 동반 자살하는 지름길입니다.

  • 굳이 이해하자면 2010.07.29 17: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습니다.
    "장상 같은 쓰레기에게도 지는 이재오라면 낙향해야 하는 것 아니냐"
    뭐 이런 소리를 하고 싶었나 봅니다.
    이 정도 인식이었다면 이재오를 과소평가했다는 정도로 자위행위하고 넘어갈 수도 있겠지요.
    억지로 이해하자면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이제 여당의 대안으로서 야당이 아닌, 민주당의 대안으로서 야당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 선동정치 2010.07.29 19: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당은 선동정치나 한나라당의 실정을 반박하면서 정치론에 혈안이 되었을때 정작 국민은 생활이나 현실에만 관심있었다.

    한나라당이 실정을 하고도 승리한 까닭은 바로 현실론이다.
    정책도 없고 그저 선동이나 실정을 꼬투리 잡아 낡은 정부탓 대통령탓 입정치에 몰두했으니...당연 국민이 식상했겠지.

    선동 감정 정치라는게 민주주의 국가에서 하수중에 하수지!
    하긴 뭐, 인터넷 블로깅이니 찌라시 인터넷 기자들이 자극적 제목으로 돈벌기에 혈안이 되어있고 부풀리기 기시, 촛불좀비들이 이상적대안인냥 무한자유주의를 외쳤으니...

    책임질때는 촛불좀비들이 뭐하더라?

  • 컬쓰리 2010.07.30 0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차피 민노당이나 참여당에 오래 준비한 후보가 없었던 관계로 나와봐야 좋은 꼴 보기 힘들었어요.
    괜히 민주당에게 니들이 나와서 표가 분산됐다고 핑계거리나 만들어 주는거지.

    당 규모가 작으면 그에 맞게 행동해야 합니다.
    가능성 있는 지역에 가능성 있는 후보가 나왔을 때는 전력투구하고 나와봐야 힘만 빼고 안좋은 구실만 주고 돈은 돈대로 쓰는 선거는 가려서 나와야죠.

    이번에 민주당에 양보한 모양이 됐으니 나중에 못돌려 받더라도 민주당에 받을 부채는 생긴거고요.

오늘 사천오백만 국민의 희망 또는 절망의 날, 대한민국을 바로 잡을 수 있는 투표일이 돌아왔습니다. '민주주의-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취지에 맞게 국가의 정책방향을 결정하고 운영하는 이들을 뽑는 선거로 투표권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공평하게 소중한 한 표의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남들보다 많이 배웠다고 두 표, 남보다 잘 산다고 세 표, 보훈 대상자라고 네 표, 나이 많이 먹었다고 다섯 표를 행사할 수 있는 차별적 권리가 아닌 누구에게나 공평한 일인일표의 원리원칙이 지켜지는 인간 개개인의 평등한 존엄성에 가치를 둔 이론상 가장 합리적인 민주주의 방법이라 생각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과거의 경험을 돌이켜 보았을 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구사하는 아무런 중심도 잣대도 없는 어르신들의 무가치표 향방이 그동안 대한민국 건국이후 치뤄진 수많은 선거에서 당락을 좌지우지하였으며. 그 결과로 만들어진 현시점 용감무쌍 원칙없는 대한민국이 여러분들의 삶위에 놓여져 있는 것입니다. 평상시엔 사회에서 소외당하고 무시당하며 노인정이나 공원을 맴돌던 할 일 없던 무기력한 이들에게 모처럼 나라의 어른 대접을 해주는 선거판이 반갑기만 합니다. 경로사상이 땅에 떨어지고 가족들에게 소외당하는 마당에 힘 있는, 돈 있고 힘 있는 높으신 분들이 항상 축처진 어깨에 외로운 노인들에게 무한한 관심과 존경 그리고 사랑을 쏟아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마법의 시간동안엔 마치 전성기 때의 가치있는 사회구성원으로회춘하여 그들의 존재가치를 확인하며 살아 있는 느낌이 드는 유일무이한 시간입니다.

오늘 하루가 지나면 한동안 돈있는 사람, 권력있는 사람, 높은 사람에게 어르신 대접 받으며 들썩이는 어깨에 오랜만에 흥겨워 하시던 노인들의 어깨춤이 사라질 것이고 다시 평상으로 돌아가 그들에게 투명인간인양 더욱 무시당하며 천대 당하며 시나브로 조용히 소외되는 외롭고 고독한 삶이 시작되겠지요. 바로 노인들이야 말로 사회의 최고 어른인양 고개 숙였던 선거용 립서비스와 대접이 투표일 이후 언제 그랬냐는 식으로 사라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치 12시가 지나면 사라지는 동화속 신데렐라의 호박 마차처럼... 

'쿵짝'이며 대한민국 전도시를 밤낮으로 시장판으로 만들며 억지 흥을 돋우고 있는 현재의 개판오분전 선거판에서 과연 유권자가 차분히 후보검증할 시간과 여력이나 있겠습니까? 대다수 생업에 종사하는 일반인들은 선거에 대한 시선이 외로운 노인분들과는 다르게 달갑지 않다는 것입니다. 늦은밤까지 아파트 주변도로에 시끄러운 확성기로 선거홍보용 뽕짝을 틀어대며 고성방가를 일삼고 횡단보도 중간에 차량흐름과 인도통행을 방해한 채 무법천지로 도로를 점거하며 거리에선 쓰레기 버릴 곳조차 싸그리 없앤 마당에 마구 뿌려진 선거용 명함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 지 분노 게이지가 차오르고 있습니다. 오늘 이후엔 이러한 가식적인 국민섬김을 더이상 보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 몹시도 다행스럽습니다.

국가의 운영에 대한 결과와 책임이란 관점에서 보았을 때 선거에 관해 필자의 생각은 외로운 노인분들과 많이 다른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주력세대에서 밀려나 인생의 황혼에 접어든 분들에겐 미래의 결과에 대한 책임질 시간이 현실적으로 존재할 수 없습니다. 누굴 찍던 어떤 당을 지지하던 그들의 인생과는 전혀 상관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무심한 세태속에서 그저 쿵짝이는 흥겨운 노래소리에 어깨춤이 절로 춰지는 유랑악단식 선거판에서 그들을 알아 주고 누군가에게 대우받을 수 있다는 순간적 기쁨만 즐기기 때문이죠. 높으신 양반들이 손 한번 잡아 주고 고개숙여 어르신 대접해주면 그저 어깨에 힘이 들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들이 나라의 미래를 생각한다굽쇼? 글쎄요... 과거의 부귀영화를 회상하는 것이겠지요.

솔직한 생각으론,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직접적 책임은 현재 대한민국을 이끄는 원동력의 세대들의 몫이 분명합니다. 딴따라식의 풍악소리에 혹하지 않고,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으로 스스로의 선택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그 책임의 결과에 따른 직간접적인 영향권위에 놓일 수 밖에 없는 국민들이 투표권 행사의 진정한 주인입니다. 선거때만 되면 불쌍한 노인들을 혹세무민하여 아양 떨며 한표 강탈하는 놈들이 하류의 나뿐 사람들이지만, 그들의 사탕발림한 세치혀에 무책임하게 속아넘어가 표를 팔고 있는 한심한 노인네들가 바로 중류의 나뿐 사람사람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나뿐 사람은 자신들이 짊어져야할 현실을 내팽겨 친 채 투표일을 또다른 휴일이라 생각하고 투표를 외면한 채 그저 놀러나 다니는 원동력세대(20대~50대)가 가장 최상급의 무책임하고 무능한 사람입니다.

여러분, 투표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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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국민을 버렸나
국민이 정치를 버렸나

전국 투표율 42.2%
(현황-18시 기준)
현재 투표자수15,952,471
유권자수37,796,035

정치무관심을 양산하는 현재의 정치권이 최악의 투표율에 책임져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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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이슈와 분당, 정쟁, 공천파동으로 진행되었던 18대 대선의 투표가 마무리된 시점 결국 가장 우려했던 사실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선관위에서 2000원짜리 쓸모없는 티켓으로 유권자들을 유혹도 해 보고 가장 인기있다는 원더걸스를 홍보대사로 이용하였지만, 반이상의 유권자들의 참정권 포기는 바로 헌정사상 최악의 투표율로 이어져 현재의 유권자들이 한국정치를 바라보는 과반이상의 국민들의 정치불신을 읽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현시간 각 방송사에서 진행되는 출구조사결과에 따른 각정당별 득표율과 당선가능자는 여러 신문이나 방송에서 쉽게 접하실 수 있으니 개인적으로 이번 선거를 통해 느낀 바를 적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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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소중한 대한민국 국민으로써의 한표를 행사하기 위해 오전 6시에 기상하여 집사람을 모시고 투표소로 향했습니다.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약간 사늘함도 느꼈지만, 흐린하늘에도 불구하고 가는길 곳곳에 화려하게 피어난 봄맞이 꽃들로 약간은 흥분도 느꼈지요. 하지만, 투표소로 지정된 XX중학교 교정을 들어서자 마자 약간의 불안함이 엄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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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소로 향하는 발걸음이 저희 내외 이외에는 보이지 않아서 의아했기 때문입니다. 주민증이 훼손된 관계로 본인은 여권을 아내는 주민증을 들고 각자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믿음을 향해 소중한 한표씩을 표현하였습니다. 사실, 죄송한 이야기지만 제가 사는 구에는 기분좋게 찍을 후보가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정당투표를 중심으로 선거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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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를 마치고 일찍 나온 '코리아리서치센터'의 설문자를 통해 'MBC-KBS 공동 출구조사 설문지'를 작성하고 투표소장 밖에서 찍은 사진을 블로그에 올리기 위해 빠르고 가벼운 걸음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무래도 느낌상 오늘 투표가 너무도 저조할 것이 우려되었나 봅니다. 집사람은 못잔 아침잠을 더 자게 하고 필자는 사진을 첨부하여 '제발 소중한 한표를 사표로 만들지 않게 네티즌들에게 참여를 호소'하는 블로그를 포스팅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야 저는 국가에서 지정한 의미가 있는 휴일을 편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기분좋게- 영화 몇 편을 보며 한가롭게 시간을 보낸후 어느덧 오후 5시가 되어 MBC의 대선 관련 방송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정말 우려가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투표참여율이 42.2%라니!
그러면 투표를 안한 국민들이 57.8%라는 단순한 이야기입니다. 과반이상의 국민들이 투표자체를 참여하지 않았고 실제 투표를 하였으나 실수 등으로 인한 사표까지 가정한다면 근 60%의 국민들이 이번 총선과는 전혀 상관없었던 사람들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도대체 왜, 무엇이 60%의 국민들을 소중한 국가의 행사에서 배척시켰을까요? 단순하게 투표참여하지 않은 분들만 비난하시렵니까?

이번투표는 '재산을 지켜야 할 계층'과 '지킬 재산이 없는 계층'의 싸움
'재산을 지켜야 할 계층'은 3,40대 이상의 현재 재산을 늘이려거나 최소한 유지를 원하는 세력입니다. 부동산이 전체 자산의 80%이상을 차지하는 한국사회의 특수성으로 감안하였을 때, 내가 지지한 당이 지속적으로 나의 재산, 즉 부동산(아파트)값을 상승시켜줄 수 있는가는 이번 대선의 최대 이슈였고 이러한 이슈는 서울,경기권역 뿐만 아니라, 대운하를 통해 부동산의 가치상승에 대한 반사이익을 생각하였던 전국 대다수의 '재산을 지켜야 할 계층'들을 대거 투표소로 불러 들이게 되었습니다. 세계각국의 물가지수와 비교하였을 때 터무니 없이 높아져 가는 부동산 가격과 물가에도 불구하고, 영원히 격리된 그러나 항상 상승하는 부동산 가격을 통해 재산을 증식시키고자 하는 계층들의 표를 통한 의사전달이 그만큼 강하고 압도적이었습니다. 한나라당은 물론이거니와 통합민주당도 '뉴타운 '운운하는 공약에 편성한만큼 특별히 차별화된 당의 색깔이 없었죠.

미래에 대해 논하는 출마자 보셨나요?
나라의 국정을 운영하는 선량들을 뽑는 이 소중한 행사에서 안타깝게도 어떠한 미래에 대한 비젼, 즉 자라나는 세대에 대한 꿈과 희망을 위한 미래에 대한 계획은 어느곳에서도 발견할 수 없었고, 눈에 띄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바로 지금 내집이 뉴타운에 포함되어야 하고, 내사는 곳이 최고로 잘사는 동네가 되어야 하며, 내아이에게 최고의 교육시설만 제공될 수 있다면 '악마에게도 영혼을 팔 수 있는 그런 분위기'의 투표행사였다고 생각됩니다.

'지킬 재산이 있는 계층'의 자발적 의사표현은 당연한 것
그러니, '지킬 재산이 있는 계층'의 투표참여율은 유지가 될 수 밖에 없었으며, '지킬 재산이 없는 계층'들은 소중한 참정권을 포기한 채 '그래 부동산이 한평에 도대체 몇억까지나 오를 것인지, 빨리 다시한번 IMF환란보다 심한 부동산발 폭락시장이 오면 어떻게 될지 구경이나 하자' 라는 못난? 심보로 오기를 부린 것이 아닐까요?
갓 졸업한 대학졸업생들이 징징대고 있습니다. 갓 사회에 나온 초년사회생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학졸업해도 미취업되고 백수로 지내며 생활합니다. 다행히 부모집에 얹혀 사는 학생들이야 삼시세끼 밥이라도 집에서 먹을 수 있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갓 사회에 진입한 초년사회생들은 더욱 미래가 암울합니다. 버는 돈이야 한달에 백몇십만원인데 비싼 서울의 물가에 돈을 저축할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또 몇푼 저축한들 한달에 몇천만원씩 뛰고 있는 서울의 부동산 가격을 보며 어찌할 바를 모릅니다.

'지킬 재산이 없는 계층'은 이미 구경꾼일 뿐
시장논리는 이렇게 단순한 것이 아닐까요? 사회생활이라는 게임에 참가하는데 이미 대한민국의 부의 척도로 인정하는 부동산 가격과 실제 구입가능비용에 대한 심리적 격차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고, 월급은 몇백도 되지 않는데 물가는 나날이 올라가고 있으니 무엇을 바라겠습니까? 님들이 그들이라면 어떤 생각을 가지시겠습니까? 아무리 지지해 보았자 그 반대세력의 영향력에 경제력, 정치력으로 밀려버리는데 무슨 재주로 승부를 내어 보겠습니까?
그래서 바로 부득이하게 선택한 것이 '게임포기'입니다. 방관자가 되는 것이죠. 구경꾼이랄까요.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되 정작 중요한 나라의 미래에 대해서는 '노 코멘트'하는 지경에 이른 것입니다.

'될되로 되어봐라'를 외치는 60%의 투표 포기한 국민들
그럼 왜 '재산을 가지지 못한 계층'을 위한 정당을 지지하지 않냐구요? 그들을 지지하여 지금의 제1당 수준 이상으로 키우기 보다는 가만히 팔짱을 끼고 구경하면서 '나라가 망하는 꼴'을 보는게 더 쉬울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은 아닐까요? 아무리 발버둥쳐도 힘있는 계층에 눌릴수 밖에 없는 사회구조적 모순에서, 이제 미래를 생각하고 꿈꾸며 앞으로 20년쯤 뒤 이나라를 이끌어 나가야할 세대들에게 크나큰 모순덩어리를 안겨주는 현재의 정치와 정당이 아닐까요?
상식적으로 아무리 계산기를 두들겨 보아도 평생 작은 집한채 마련 못할 상황의 나라라면 정말 어딘가 문제가 있으니 누구를 뽑고 말고 할 필요가 뭐 있겠습니까? 막말로 '확 빨리 망해버리고 새판을 짜는게 낫다'라고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이러한 비정상적인 사회에서 정상적인 생각을 노력해 봐도 '애꾸눈 나라에 온 정상인'이 되기에 역시나 조롱거리만 될 뿐입니다. 그걸 잘 알기에 정치이야기엔 무관심하고 입다물고 마음편히 기다리고 계신 것들은 아닐까요?

오늘의 투표참여율을 보면 머지않아 다가올 암울한 한국의 미래를 보는 것 같아 두렵습니다. 반쪽이하의 투표율로 당선되신 분들이라도 임기내 반쪽이상의 대한민국 유권자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는 맑고 깨끗하며 공정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정치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번 선거결과가 진정한 '選良'을 뽑은 기회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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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Backstreet Internet Zealot) World 썩어빠진 뒷골목인터넷세상에서 나의 포스팅이 필요 없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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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감 2008.04.09 2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요... 손놓고 구경만 하는 것이 어떻게까지 표현이 될 지는 모르겠네요...
    전 귀찮아만 하면서 남이 해주기만을 바라는, 최소한의 노력도 하지 않고 이런 매스컴에 푸념하는 것도 안타까워 보입니다. 어떤 사진 보니까 메모를 적은 무효표를 내기도 했던데, 정작 그렇게라도 하는 것이 표현 아닐까요? ㅉㅉㅉ

  • 이정인 2008.04.09 2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 대통령 당선후로 너무 실망을 많이 해서 그냥 포기했어요. 저 서초 갑이에요. 한나라당 표밭이고 친구들도 한나라 지지해요. 대학생노무시키들이.... 그냥 잤어요.

  • 박승규 2008.04.09 2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론에 나오는 기사가 이 정도는 되어야 할텐데요... ^^

    하지만 글을 쓰신 의도는 충분이 공감을 합니다만

    이미 제도화된 사회가 해체될 수 없다는 점을 생각하면

    자신들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변하는 사회를 바꿀 수 있는 권리를 행사하지 않은 것은

    결국 희생당하겠다는 암묵적인 의사표시가 아닌가요?

    언론이고 정치고 정말 질떨어지는 작태를 보여주고 있지만

    정작 그런 집단을 견제해야하는 궁극적인 집단이 시민들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결국 그런 실망스러운 권력자들의 모습은 시민사회의 수준을 반영한다고 생각합니다.

    설령 몇 백 만 분의 일인 권리라서 행사하든 안하든 티도 안 나게 보인다더라도

    결국 그 몇 백 만 분의 일이 모여서 국회의사당도 되는 거고, 개표방송도 되는 겁니다.

    어떤 말로도 투표 안 한 사람들을 옹호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Favicon of http://minsangk.com/tt BlogIcon 민상k 2008.04.09 2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를 쓴지는 꽤 되었지만 오늘 처음 트랙백을 걸어보고, 이 글에 생애 두번째 트랙백을 보냅니다. 이런 기분이군요. 답답하고 또 답답해서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들의 글을 읽으러 다니는 것 밖에는 삭힐 수 없는, 그런 기분이요.

  • 김구라 2008.04.09 2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치사 국민을 버린거다.

    난 투표안했다.
    내 동네는 한나라랑 통일교 두명만 출마했다.

    왜 다른 당에서는 후보자를 내지 않나?

    정책적으로 버린지역이다. 투표율이 1% 나와도 한나라당이 당선이다.

    선거를 통해 바꾸고자 하는것은 바로 이런것들이다.
    그런데 정치하는 쪽에서 먼저 국민을 가지고 놀고 있다.
    자기네들 표밭 유리한곳에만 후보를 내세우고.
    철저히 버리는 곳은 버린다.

    한나라당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동네 같은 지역에 후보자를 내지 않는
    다른 당들(특히 진보 나부랭이들..)이 더 문제다..

    2중적 잣대로 세상을 흔들려 하지말라. 진보나부랭이들

  • Favicon of http://www.wssplex.net BlogIcon wssplex 2008.04.09 2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오후 5시 쯤에 한 초등학교 투표소에서 했는데요.
    지난 대선때에는 줄서서 기다렸는데
    오늘 투표소에 투표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더군요... -_-;;

  • lacrimoza 2008.04.09 2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힘들다 힘들다 말만 했지...
    바꿔 볼 생가은 없는 국민들...

    언제까지 가진 자들 콩고물 떨어지는 것이나 기대하고 기뻐하고 있을런지...

    젊은 사람들 반성해야 합니다.

  • 이한기 2008.04.09 2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번 총선의 맥을 정말 잘 짚어주신 글인것 같습니다.

    혹자는 노코멘트를 외친 이들에게 최소한의 정치적 의무를 다하지 못한것에 대해

    정치 참여나 비판의 권리조차 없다고 얘기하지만, (일부 수긍이 되기도 하지만...)

    아무리 내가 '선택'을 해도 '참여'를 한다해도

    '변화'가 없을 거라는 '확신'으로 인한 방관이라면

    정말 우리 사회는 진보가 아닌, 퇴보의 길로 걸어서지 않을까합니다.

    앞으로 잘 지켜봐야겠어요.

  • nestmin 2008.04.09 2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투표하고 친구들 만났는데 과연 투표한 친군 하나도 없더군염
    술이나 한잔할려고 전화하니 반가운듯한 목소리 .....ㅡㅡ;;;
    그시간까지 집에서 다들 컴퓨터 게임이나 티비 보거나 자고 있었다는군염
    에효 세상이 어찌 돌아갈건지 ... 생각들이 요즘엔 없이 사는것같은 ....
    그러니 보수라 칭하는 한나라가 다시 등극한건지 몰라도 과거 부모님들 푸념속에 들어온
    큰사건들은 전부 보수라 칭하는 한나라의 뿌리가 저지른건데 .....
    에효 답답해서 하는소리라 횡설수설이 된거 같네염

  • Favicon of https://coreawin.tistory.com BlogIcon 하우디 2008.04.09 2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증말~~ 기득권은 지들 기득권 지켜내려고 저렇게 노력하는데 없는 사람들은 왜 방관을 하는지~~ 없는 사람들도 자신의 권리와 이익을 위해 노력하려 해야 하는데 전혀 노력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오직 한탕만 하려는 마인드가 너무 팽배해진거 같아요~

    이미 이런결과가 오기를 예측했지만 그래도 눈으로 확인하고 또 확인하니 대선때보다 더 답답합니다. 이젠 저들의 독주를 막을 여력이 없거든요.

    노회찬을 떨어뜨린 노원이나 전여옥을 당선시킨 영등포를 보면 국회에서 할일은 이제 뉴타운 승인만 해주면 그 어떠한 일을 해도 국민이 용서하는 것이 되겠네요~~

  • 아이고 2008.04.09 2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숙사에서 일부러 투표하러 집에갔다가 다시 기숙사로 왔어요 ㅡㅜ

    정말 투표의 소중함을 느끼는 지금 이시점에 무관심한 대학생들이 아쉽기만 하고

    아무생각 없이 무조건 한나라당 이라고 외치는 어른들도 밉고...

    대운하랑 민영보험 되면 정말 그냥 미국가서 사는게 더 좋겠네요....

  • Favicon of http://dojdojfd.com BlogIcon 지나가다 2008.04.09 2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습니다만.. 그래도 포기한 국민도 책임 있습니다. 분명 뽑을 사람 없어서 안뽑았다는 다 핑계일 뿐입니다. 언제 꼭 맘에 드는 후보가 늘 있었습니까?

    비록 다 개차반 같아도 국민의 의사 1프로라도 더 들어주는 후보 뽑아주다 보면 민주주의 발전하는거 아니겠습니까? 혹은 민주주의에 반하는 후보는 다른 후보를 뽑아 줌으로써 민주주의를 지켜야 하는 의무가 국민에게 있어야 하는거 아니가요? 어르신분들 꼭 투표하는거 비아냥 거리는 분들 많은데..그렇게 인터넷 앞에서 비아냥 거릴때 당신은 진짜 국가를 위해서 뭘 했는지 궁금합니다. 제 개인적인 소신으론 투표하지 않았으면 정치인들 개판칠때 욕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봅니다.-_-+

  • 아이고 2008.04.09 2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과 나오면 대운하 통과되고,

    그 다음에는 보험 민영화 되고,

    살다 보면 힘들어 질테고 , 생각되로 되지 않고 ,

    살기 힘들어 포기 하고 싶으면 5년 기다려야만 되고,


    되고송 패러디 해봤습니다

  • Favicon of https://musket.tistory.com BlogIcon Heritz 2008.04.10 0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문제 있다고 봅니다.
    젊은이들 중 상당수는 정치에 염증을 느껴서라기보단,
    아예 관심이 없거나, 귀찮아서 선거에 참여 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변 친구들 중엔 선거날이 '휴강'을 가져오는 선물로 인식되는 일도..

  • 밴하스 2008.04.10 0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후 안녕하세요? 포스팅을 보고 공감이 돼 이렇게 작으나마 댓글 남깁니다. 뭐 너무 예상대로의 결과라 한숨도 안나옵니다. 정말 독일국민들처럼 히틀러 같은 놈에게 크게 데이게 생겼습니다. 데이고나면 정신들좀 차리려나요? 글쎄 이렇게 내놓는 정책 하나하나가 마음에 안든 정권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물론 머리가 크면서 겪어온 대통령이 김대중과 노무현 두 전대통령 뿐이라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산이 있는 사람들도 장기적 안목을 생각해 빈곤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 없는걸까요? 저는 마르크스의 이론이 과격하고 결과적으로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그를 싫어하지만... 그가 자본주의에 종말을 말하며 얘기했던 지옥같은 사회가 한국에서 펼처질지도 모른다는 사실에서 그를 존경할 수 밖에 없게될지도 모르겠네요.

  • Favicon of http://www.capcold.net BlogIcon capcold 2008.04.10 0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진보신당이 나와서 미래를 이야기하고 합리적 정책을 논하자고 해도 별 반응 없던데요? 노회찬급 스타가 노원구에서 나와서 정책을 외쳐도 번드르한 한나라 귀공자 사장의 뉴타운쑈에 밀리고. 굳이 말하자면 미래가 없고 정책이 없는 정치가 국민을 버린 것이 아니라, 애초부터 그냥 정치를 버리기로 작정한 국민들이 그들의 의지를 실현한겁니다. 국개론까지 가는 것에 대해서는 거부감이 있다 할지라도, 멍청함을 일부러 변호해줄 필요 역시 없습니다.

  • Spamtistic 2008.04.10 0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외국에만 안나와 있어도 투표하고 싶은데.. 블로그 여론과는 다소 먼 투표결과가 나오네요.. ㅋㅋ

    이제 국민들의 여론이 점차적을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 거 같아서 씁쓸하네요..
    물론 이것도 투표를 하지 않는 국민들의 선택이겠죠.. 투표추이가 선진국을 닮아가지만.. 그래도 다이나믹한 대한민국.. 해서 투표율 만큼은 80% 이상 되는 멋진 나라가 되길 기대했건만 -_-;;

  • Favicon of http://www.yes4u.biz/tattertools BlogIcon 다혈찌리 2008.04.10 2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투표율이 바닥을 친다한들 위정자들이 눈 하나 깜짝할 것 같습니까?
    오히려 좋아라 할 겁니다.
    그동안은 잘 못 된 선거관행으로 위정자들을 단죄하지 못 했다고 합시다.
    앞으로는 어쩔건데요?
    무슨 방법으로 위정자들을 단죄할 건데요?
    테러라도 할까요?
    폭동이라도 일으킬까요?
    나아가 유혈쿠테타라도...?

    결국 투표 밖에는 답이 없잖아요? 그것도 4년, 5년에 한 번 돌아오는 소중한 기회를 그냥 버려야 할까요?
    누가 누구를 탓 할 수는 있습니다.
    문제는 탓 할 자격이 있냐는 겁니다.
    투표가 어렵나요? 힘드나요?
    4년, 5년에 한 번 진지한 30분의 고뇌가 그렇게 어려운 일 인가요?
    그 정도 고뇌도 안 하는 사람이 정부를, 정부 정책을, 위정자들을 욕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세요?

    투표 안하셨습니까?
    그럼, 그냥 찌그러지세요.

  • 좀삼 2008.04.10 2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쓰신 글에 다분히 동감합니다.

    지난 대선에는 선거권이 생긴 이래로 처음 투표장에 가지 않았습니다.
    귀찮거나 개념이 없어서가 아닌, 자의적으로 기권한 사람들의 기분을
    그래서 저는 알 수 있습니다.

    어제는 당연히 투표를 했지요.
    비례대표가 있으니까요.
    그런데 0.1% 차이로...실패했습니다.

    안타깝고, 아쉽고...
    그거 부동산이면 모든 것이 용서되는 이 나라가 깝깝합니다.

  • 근데말이죠. 2008.04.11 0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차피 정치란, 투표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투표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늘릴려고 하는 사람은 지지할만한 정당이 있었지만
    아무것도 없는 사람은 지지할만한 정당이 없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아참, 괜히 좌파 정당 이야기 하지 마십시요.
    서민들한테는 좌파 정당이란 북한을 떠 받치는 퍼주기 정당이고 외국인 노동자만 챙기고 국내 노동자는 무시하는 정당일 뿐입니다.
    그것을 이해못하고서 왜 서민들을 위한 정당에 투표하지 않느냐고 하면 안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