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수도서울을 봉헌하던 소망교회집사였던 분이 교황을 알현한다는 소식에 조금 의아했습니다. 남들하니 따라하는 것도 아닐진데 타종교지도자를 만나는 일이 뭐그리 대수라고 앞다퉈 보도하는지 웃기기도 하지요.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다 시피 천주교와 기독교는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종교입니다. 그들이 섬기는 신마져 '하느님'과 '하나님'의 차이가 있는 종교입니다. 어쨌던 해외순방중이신 각하께서 현존최고 복지국가인 스웨덴에 가셔서 감동 받으신 모양입니다.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 인근의 친환경 기획도시, 함마르비를 전격 방문하고, "한국의 신도시에도 (함마르비 방식을) 적용하는 것을 연구해야 한다"면서 "미래지향적인 완벽한 친환경 도시임에도 입주민들이 높은 비용을 지불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유지비도 적게 든다"고 평가했다는 보도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함마르비와 같은 도시계획 설계가 당장 비용이 커 보일지는 모르지만 장기적 관점에서는 오히려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미래형 신도시 모델"이라고 말했다는군요.

그런데, 이 기사에 달린 네티즌들의 반응은 거의 폭발수준입니다. '함마르비 말고 오함마를 다오'라는 댓글 등에서 그들의 울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얹뜩보기엔 역시 '녹색운동'의 대가다운 발상이라 보여집니다만, 곰곰히 들여다 보면 왜곡된 경제구조를 지향하는 삽질공화국 정부의 수장다운 발상으로 보입니다. 이유는?

스웨덴이 어떤 나라입니까? 세계최고의 복지국가로 알려진 나라입니다. 성장보다 분배를 우선시 하는 좌빨국가 스웨덴인데 웬일로 각하께서 좌빨국가의 도시정책을 옹호하시다니 뜻밖입니다. 엄청난 직접세로 나라를 운영하는 국가입니다. 더많이 벌면 더많이 세금을 떼어야 하는 국가이지요. 설마 얼마전 언급하신 '중도실용'과 관계된 발상이신지, 아니면 입만 동동 떠다니는 참을수 없이 가벼운 지저귐이신지 궁금해 집니다.

자, 대한민국 좌빨의 생각보다 더 좌빨스러운 국가, 스웨덴까지 가셔서 기껏 생각하고 오신게 '신도시개발정책'이라는 삽질입니다. 한마디로 서비스로 나오는 된장찌게가 맛있다고 최고급 한우전문점에서 식사하는 꼴입니다. 잘난척 하자면, 주객전도이지요.

대한민국이 왜 이렇게 살기 힘든 나라가 되었나요? 단순히, 스웨덴 함무르비식의 친환경 기획도시가 건설되지 못했기 때문일까요? 아니죠~~!!! 서울시장 재임시절부터 서울, 수도권 땅값지키기에 올인하신 혁혁한 각하의 공로때문이란 말입니다. 오늘자 뉴스 보셨나요? 지난 6년간 벌어진 서울과 지방땅값의 극심한 차이에 놀랐다는 기사입니다. 서울강남과 전남의 경우 11배이상의 차이때문에 같은 평수의 집을 구입하려해도 11채를 팔아야 겨우 1채를 구입할까말까하는 이상한 나라로 변해버렸단 말입니다.


경제논리상, 특수지역의 경우 땅값이 비싼 곳도 있을터이니 무슨 문제냐겠습니까만, 그동안 터무니없이 오른 집값, 땅값에 대해 정직하게 세금을 매겨왔는지가 관건이겠지요. 자고 일어나면 수억씩 버는 동안 쥐꼬리만큼 오른 세금이니 어찌 문제가 없겠습니까? 그러니, 미친듯 부동산투기에 올인하는 경제구조를 가진 기형적 투기국가가 되지 않았겠습니까!

서울과 수도권의 투기붐은 그대로 놔둔채 주변신도시만 친환경기획도시로 바꾸려는 생각을 가지신 각하의 기발함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뭐, 달리 불도져란 애칭을 들으셨겠습니까! 머리속 개념이란 삽질 하나밖에 가지지 않고 계시고, 눈은 서울수도권밖에 보실줄 모르는 분이란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그냥 이럴바엔 전임정부가 추진했던 행정수도이전과 주요부처 지방이전 등은 포기해 버리고 단순무식하게 좁디좁은 대한민국땅 전체를 서울시 하나로만 변경해 버리는게 어떨지요?

지역불균형, 지역격차라는 입발린 소리는 할 필요도 없이 대한민국전체를 서울로 통합해 버린다면 설마 각하께서 보여주신 서울사랑에 어떤 편견과 편애가 있을 수 있겠습니까? 빨랑 귀국하셔서 쓸데없는 미디어법이나 4대강살리기 같은 뻔히 보이는 말장난은 집어 치우고 '전국의 서울화' 정책을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속담, '소뒷걸음질에 쥐잡기'가 자꾸 생각납니다. 경제정치문화뿐만 아니라 이제는 민주화까지 역주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방관만 하고 있어야겠습니까? 소가 뒷걸음질하게 가만히 내버려 둔다면 언젠간 속담처럼 되지 않으란 법이 없지않을까요... 정말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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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lux99.tistory.com BlogIcon 기브코리아 2009.07.12 2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머리속에는 삽질이외에는 들어있지 않고, 물에 빠지면 가벼운 입때문에 익사의 염려는 없는 동물이죠

  • Favicon of http://ani2life.egloos.com BlogIcon A2 2009.07.13 0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b 정말 못말리겠네요. ㅡㅡ;

  • 박혜연 2009.07.13 1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프랑스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의 애인인 악셀 폰 페르젠의 고향이구먼... 페르젠은 알다시피 앙투아네트의 애인이기전에 스웨덴의 정치가이자 군인 외교관이지! 우리로 치자면 보수우파신거지! 난 그것도 모르고 베르베라의 페르젠으로 멋지다고했는데... 속았다! 왜냐하면 그는 순수 왕당파셨거들랑?

요즘 네티즌들이면 당연하다는 듯이 포탈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정보와 뉴스 그리고 메일이용 등의 편리함때문에 많은 이용자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방문자 숫자도 엄청납니다. 주로 네이버, 다음 그리고 야후 등의 순으로 이용자들의 숫자가 있죠. 요즘 저의 홈(Alt+M) 버턴을 누르면 '다음'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사이트니 메인화면으로 저장해 둔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다음'사이트도 조금 불량스러운 모습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매일마다 빠지지 않고 유익한 정보란에 등장하는 '찌라시'성 정보때문입니다. 여러분들도 이미 접해 보셨을 겁니다. '일년에 몇억벌기', '이렇게 해서 월급쟁이 8년만에 50억 벌었다', '집두채 마련한 30대가장, 내집마련 조언' 등등등


다음의 유익한 정보검색란에 포진한 '유익한' 정보들입니다. ㅋㅋㅋ
255억 서태지빌딩이 보이구요 옆에 굵은 글씨로 '집두채 장만한 30대 가장의 내집마련 조언'이 나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다음의 메인화면의 중단 가장 잘보이는 곳에 위치한 아주아주 유익한 정보입니다. 유익한 정보중 상단 굵은 글씨로 잡혀져 있기 때문인데요.3월19일자 화면을 캡쳐해 두었습니다. 오! 30대 가장이 집두채나 마련했다니 성공한 사람이군요. 그래서 어떤 방법인가 궁금하여 클릭해 봅니다....


허걱, 클릭한 내용은 '부동산투기'를 위한 업자들과 이익집단들의 몸부림이군요. ㄷㄷㄷ
'남들이 버릴 때 매수를 하라'는 협박과 친절하게도 '무주택자를 위한 내집마련 고언'까지 준비되어 있고 '4백만원 투자(?)에 매달 12만원 번다'라는 엄청난 폭리로 순진한 네티즌들을 우롱하고 있습니다. 정말, 이게 유익한 정보란 말인가요? 당췌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러나, 다음의 유익한 정보란이 별로 유익하지 않은 '투기꾼들의 낚시질'이라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오늘 하루 더 기다렸습니다. ㅋㅋㅋ 그 결과 오늘도 대박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오늘 3월20일자 유익한 정보검색의 상단 메인글은 '이렇게 해서 월급쟁이 8년 만에 50억 벌었다'라는 뉴스가 떡하니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 너무도 궁금합니다. 저도 월급쟁이지만 8년만에 어떻게 50억이나 벌었을까 하던 일도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설마 로또대박이라는 허무한 답변이 아니길 기원하면서 조심스럽고 슬레는 맘으로 클릭해 봅니다. ^^;


그 결과는 너무도 뻔할 '뻔'자였습니다. 역시나 다름없이 '부동산투기' 정보였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부동산만 만지면 갑부가 될 수 있나봅니다. 뉴스를 클릭하면 하단의 정보가 자리차지하고 있습니다. 내용도 너무 진부한 이야기들로만 채워져 있군요. 현장안가고도 아파트값 흐름을 읽을 수 있는데 집값2차 하락은 없답니다. ㅋㅋㅋ


부동산불패신화에서 시장된 강남복부인들의 눈부신 활약 그리고 투기광풍에 미쳐버린 대한민국 부동산의 현실에 그나마 제대로 된 하나남은 '다음'이란 포탈사이트도 부동산투기꾼들의 현금질에 못이기는 척, 네티즌들을 향해 '떼돈 벌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마'라며 떡밥을 뿌리고 있습니다. 아마도 부동산투기꾼들의 '광고료'의 유혹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은가 봅니다.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모레도 마찬가지로 다음의 '유익한 정보검색'란에서는 불쌍한 네티즌고기를 향한 부동산업자들의 '떡밥뿌리기'가 계속 될 겁니다. 다음은 포탈 메인 사이트의 가장 좋은 낚씨포인트 자리를 떡방업자들을 위해 배정하겠지요.

'척보면 앱니다~'라는 과거 코메디언의 유행어처럼 '떡방업자들'의 교묘한 농간질에 낚시당하지 마시라고 이렇듯 친절(?)하게 뒷골목인터넷세상에서는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미국발 경제위기 운운의 시작이 '서브프라임모기지론'의 부실사태고, 일본발 '잃어버린 10년' 역시나 시작은 상업용부동산 붕괴였습니다. 몇년동안 미친 부동산 가격에 더 광분하며 빚내어 투기꾼 대열에 동참한 곳이 바로 대한민국 그중에서도 서울과 경기시민이었습니다. 요즘 업자들도 매수문의가 없어 죽겠다 난리인 마당에 한층 교묘해진 떡방관계자들은 '벼락부자되는 법 알려주마'라며 순진한 네티즌들을 꼬시고 있습니다. 

여러분, 떡방업자의 썩은 미끼를 덥썩무는 미련퉁이가 되지 맙시다
다음관계자님, 떡방업자의 수수료도 좋지만, 신성한 메인화면에서 네티즌들을 우롱하는 낚시정보를 꼭 올려야만 하겠습니까? 다음 아고라의 성지가 훼손됨을 간과하지 말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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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허 2009.03.20 16: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고라가 성지라... 성지가 맞다면 그 곳에 있는 욕설과 비방, 과장, 왜곡, 유언비어는 무엇인가요?
    성지에 온갖 쓰레기들이 난무하는데 성지가 맞나요?
    세상에서 제일 더러운 성지로 기록되어 후세에 기리기리 웃음거리고 전락할까 염려됩니다..
    그럼 저는 이만...

  • 크허허 2009.03.20 17: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용약관위배로 관리자 삭제된 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0168265.tistory.com BlogIcon 미자라지 2009.03.21 1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확도가 가장 높은 결과라며 나오는 것들이...
    그런것들이었군요..ㅋ
    어쩐지 유익한 정보 검색 가끔 누르면 약간 냄새가 났었는뎅..ㅋ

  • 댓글이 2009.03.24 16: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의 글을 보고 모두 확인해 봤는데 훌륭한 글들이더군요.
    님은 세상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생각을 바꾸어 보세요.
    배울건 배우고 아닌건 버리심이....
    남들까지 좋은글을 못보게 하지말고요.

한나라당 홍준표의원의 돌출(?)행동에 한나라당이 난감한 입장이다. 17일 정부와 보수신문 등이 다주택 보유 중과세 폐지를 "노무현 정부의 대못을 뽑았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 "대못을 박는다기보다도 투기를 막는 장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집은 자기가 한 채 살만한 집만 있으면 되는 것이지 집을 여러 채 소유를 하고, 임대사업자로 등록한 사람은 또 거기에 따른 세금을 내면 되는 것이지만 임대사업자 등록도 하지 않고 집을 사실상 여러 채 소유하고 부동산 투기를 한 사람들한테 세제를 완화해주는 것은 옳지 않다"며 거듭 다주택자 양도소득세완화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더 나아가 "돈이 산업자금이나 금융자금으로 돌아 경제를 원활하게 해줄 수 있어야 되는데 돈이 부동산에 몰리는 것을 유도하는 정책을 쓰게 되면 또다시 부동산에 의한 경제왜곡 현상이 심화되는 것"이라며 "그래서 그건 옳은 정책이 아니다"라며 부동산 투기 조장을 통한 경기부양을 하려는 정부정책을 질타하기도 했다. 아! 정말 아름다운 이야기다. 오랜만에 한나라당에서 들려오는 훈훈하고 따뜻한 이성이 바로잡힌 이야기다. 얼마만인가! 한나라당에서 이렇게 개념있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그것도 원내대표의 무거운 입에서 나왔다는 사실 자체가 기적에 가깝다.

작년12월 중순쯤인가 종부세환급을 결정한 자랑스런 부자당, 한나라당 의원님들이 원내회의를 할 때 홍준표의원께서 종부세환급금을 연말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자라고 제창하였다.



작년말 그리고 올해초 반환된 종부세환급금을 정말 연말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한 한나라당 의원님들이 몇분이나 되셨는지 그 비율을 알고 싶으나 소식이 감감한 실정이다. 실제 상위5%당이라 명명되는 한나라당 의원들 답게 종부세환급대상자도 많았고, 그들이 직접 자신의 손으로 '부자의 가슴에 박힌 대못'을 뽑기 위해 헌재를 동원 종부세위헌판결을 받아냈지 않는가!






이쯤에서 우리는 한나라당과 홍준표의원의 속내가 자뭇 궁금해 질 수 밖에 없다.

최근 그의 주장처럼 부동산투기조장을 반한다는 그의 생각은 진정성이 있는 솔직한 그의 생각인가? 아니면, 이미 '부자당'이라 낙인찍혀버린 한나라당의 보선 그리고 다가올 총선을 위한 연막작전의 일환인가 헷갈린다. 이명박 대통령의 시장통 상인포옹 포토촬영이 보여주듯 홍준표의원의 '서민애환감싸기'용 쇼맨쉽이 아닌가 의문스럽다. 


이미 여러뉴스를 통해 이미 송두리채 개악된 부동산투기금지관련법들은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의 노력(?)에 따라 180도 투기허용쪽으로 가닥잡혀지고 있음을 보아왔다.



노무현정부가 호언장담하며 누구라도 바꿀수 없게 만들었다는 부동산관련법들이 철저히 해체되고 찟겨져 나갔음도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부동산 경기는 살아날 희망조차 사라졌다. 이유는 이미 전임대통령 시절을 통해 알아버리고 똑똑해져 버린 이시대 서민들이 더이상 투기꾼 부자들의 사탕발림에 속지 않는 체력을 길러왔기 때문이다. 투기꾼들의 돌리기 수법으로 가격을 올리던 시절도 이미 뽀록났다. 또한 가장 중요한 핵심포인트는 이제 집가지고 장난치는 투기꾼세력에 놀아줄 자금이 없다는 것이다.

정부는 아직도 부동산투기로 경기를 부양하려 애쓰는 모양이다. 참 딱하고 안쓰럽다. 누가보더라도 건설족 출신의 대통령과 수하들다운 노력이다. 노무현 정부의 철통같은 부동산투기근절대책을 철저하게 파괴하는 마지막 한 수가 남아 있다. 이것이 바로 현재 한나라당에서 추진중인 '다주택자 양도소득세완화'다. 취임후 1년여 동안 일사천리로 '부자들의 가슴에 박힌 대못'을 뽑기 위해 그들은 노력했고 마지막 방점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 장엄한 순간에 과연 홍준표 원내대표의 주장이 소신인지 연막작전의 일환인지는 지켜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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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서민의 꿈, 노무현 대통령


역대 대통령중 가장 특이한 경력과 재임중 활동이 눈에 띠는 대통령이 바로 현재의 노무현 대통령이다. 그는 선거 마지막에 막판 표 뒤집기를 통하여 가까스로 정권을 창출하였고 서민들의 꿈과 희망이 되었다. 서민의 꿈과 희망이자 시대의 바른 정신이라 믿었던 노 대통령, 과연 현시점에서 그를 성군으로 칭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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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금의 정치,도덕,경제적 상황에서의 회의에서 출발하여 이글을 써내려 간다.
도덕적 비리로 얼룩진 모당의 대통령후보, 정치적 종국을 선언했던 무소속의 모후보와 모당의 모후보의 재등장, 현재까지 밝혀지고 보도되어진 그 사실(fact)과는 전혀 상관없다는듯 유권자들의 표심은 며칠전까지도 그들에게 최대의 지지율을 보내고 있고 이러한 중차중대한 흠결에 대한 대중들의 시집살이(귀머거리3년,벙어리3년)가 너무나 당연시 되고 보편화되어 있기에 필자는 '이상한 나라에 온 엘리스'와 같은 어리둥절한 심정이다.  

벌써 남은 임기는 몇달로 5년의 재임기간을 거의 보낸 시점에서 필자는 5년전 혹은 10년전의 경제, 정치, 문화 등 전반에 걸친 각종상황들과 현재의 상황에 대해 국민으로서 피부에 느끼는 그 현실적 감각에 비추어 작금의 통탄할 상황의 원인 분석을 해보려 한다.
주)혹자는 만일 국민소득이 증가 되었는데 무슨 개소리냐 태클걸지 마시라. 필자가 쓴 내용처럼 현실적으로 피부에 와닫는 작금의 경제적 상실감에 대해 논하고 있다

분석목적은 하기의 논제에서 출발한다.

1. 정치, 도덕적 상황이 5년전의 그것보다 낫다 할 수 없다
2. 서민들의 경제적 상황이 5년전의 그것보다 낫다 할 수 없다

1. 정치, 도덕적 상황이 5년전의 그것보다 낫다 할 수 없다
며칠전까지 한나라당의 모대선후보의 지지율은 수많은 비리와 범법에 대한 의혹과 연루에 관계없이 여전히 상승 혹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노대통령 당선 당시만 하더라도 3김시대의 종식과 더불어 다가오는 새로운 미래한국의 기대로 유권자의 표심의 향방은 도덕성과 청렴성 등이 주된 이슈였고 쟁쟁한 대선경쟁자들보다 스펙이 약했던 노대통령이 당선될 수 있었던 유일한 비결은 바로 국민들의 정치신뢰에 대한 기대였다고 분석한다. 누구보다 바른말을 할 수 있고 정직한 대통령이 될 수 있을것이라는 국민적 소망이 그를 현재의 지위에 올려 놓았던 것이다.
그러나 작금의 상황은 정반대적이다.  
지금 무혐의로 밝혀 졌지만 이회창 전한나라당대표는 아들의 병역비리라는 사소한?문제로 대선에서 아쉽게 낙마했었다. 과거 독재군부시절을 지나 선진민주로 가는 과도기에선 국민들의 선택은 바로 도덕성, 즉 본인뿐만 아닌 주변인들의 흠결까지도 중요한 기준이 되었다.
시대는 바뀌었으나 정치수준, 도덕수준은 오히려 퇴보한 현재, 과연 국민들은 누구를 믿어야 하는 것일까?

2. 서민들의 경제적 상황이 5년전 그것보다 낫다고 할 수 없다
이틀전 필자가 본인의 블로그에 논했듯 이미 수도 서울은 세계에서 물가가 최고로 비싼 도시가 되어 버렸다.
(주-'서울물가세계최고!',2007년11월27일발행, http://bizworld.tistory.com/trackback/53 ) 서민들이 거주할 의식주가 그들의 수입증가폭보다 터무니없이 뛰고 있는 것이다.
(주-'은평뉴타운청약해야하나',2007년11월19일발행, http://bizworld.tistory.com/trackback/12 )
이렇게 살기힘든 도시, 살기 어려운 나라로 변하다보니 당연히 서민들의 불만은 폭등하고 있다. 진실은 멀리있지 않다. 가까운 곳에 있으나 '숲만보고 나무를 못보는' 눈가리고 아웅하는 셈이다.

그러면 그 원인은 과연 무엇일까?
 
1. 도덕적 판별력에 해이를 가지게 만든 점
2. 상대적인 경제적 박탈감 심화
3. 일자리 창출의 미흡
4. 미래에 대한 불안감 조성

상기 열거한 4가지의 이유로 현재의 대선판도를 읽을 수 있지 않을까?

-대통령 집권당시 잦은 막말로 권위를 실추시켰다. 분명 그의 잘못은 아니었다고 양보해도 소모적 논쟁에 놀라고 지친 국민의 가슴은 아직도 그때를 잊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기대했던 그의 청렴성은 결국 '장수촌'사건이나 '노건평'씨 등등의 사건으로 역대 대통령과 같은 친인척 비리에 연루되었다. 이로인해 지지한 국민들의 실망은 배가 되었다.

-비서진 및 보좌역의 권력형 비리를 없애지 못했다. 주변인물들의 구설수에 휩쓸리기도 하고 정공으로 돌파도 시도하였으나 결국 제식구 감싸기인듯한 모양새를 각인시켰다.

-열린정부시절 쟁점 추진사항이었던 행정도시 및 특화도시 정책의 방향이 안개속이다. 물론 이명박 전서울시장의 반대로 정상적인 계획에 따라 진행되지 못한 책임의 회피는 가능하나 행정부의 수장이자 결정권자로써의 책임은 면하기 어렵다.

-삼성과의 의혹이 남아있다. 며칠전 뉴스보도에서 전삼성법률고문 김용철씨의 진술에 '노무현 정부 수뇌진과 삼성과의 관계'가 포함되어 있다. 현재 지칭되고 있는 '참여정부'도 삼성측에서 제공한 아이디어라 한다.

-전국이 투기장이 되어버렸다. 88평방미터(약24평) 아파트 한채에 3억이상하는 이상한 나라로 만든 책임, 도저히 피할 수 없다.

-가진자들은 세금증가를 욕하며 못가진자들은 먹고살기힘듬을 욕한다.

-일자리가 없다. 갈수록 줄어 드는 일자리.

-미래가 불안하다. 결국 소수의 엘리트만 배불리먹는 사회, 빈부격차가 갈수록 확대되는 사회가 생길까 노심초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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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도덕적, 사회적으로 잘못된 비리나 위법에 대해 유권자들의 눈과 입을 닫게 만든 것은 결국 정치권이 아닐까? 백번 양보하더라도 그대들의 이러한 과오는 후대에서 진실한 평가가 내려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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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감함니다. 2007.11.28 1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타당성 있는글입니다. 추천하고 갑니다.

  • zgg 2007.11.28 1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한민국의 정치판을 논했다고 한다면 동감하지만,....

    • Favicon of https://bizworld.tistory.com BlogIcon 뒷골목인터넷세상 2007.11.28 1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전 노무현 대통령의 노력과 열정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암묵적 지지자 라고 할까요? 그러나, 결과론적으로는 일반대중에게 그렇게 만족스러웠던 지도자는 아니라는 수치상 결과가 있군요. 제가 답답한 건 바로 이명박 후보의 눈부신 비리에도 흔들리지 않는 대중의 표심? 과연 무엇때문일까 알아보고 싶었을뿐이고 제 개인적 생각을 적어 보았습니다. 허접한글 죄송합니다.

  • Niclas 2007.11.28 1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요~ 위에 열거한 Fact는 이해가 갑니다만, 여당의 균형잡히지 않은 정치 공세에 대한 내용은 전혀 없는 듯 합니다. 대통령 하나만 잘 하면 온 나라가 잘 삽니까? 그건 아니죠~ 그건 3공이나 5공때 까지의 국민을 호도하는 수단에 의한 기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구태의연한 정당의 (의원들 포함) 정책에 대통령이 기반이 부족함에 휩쓸리게 된 것입니다. 그것을 벗어나고자 노력한 대통령~
    하지만 모든 잘못이 대통령에게 있다는 것은 무지몽매한(자포자기성) 국민의 뜻으로 나타나게 된것이고
    그렇다보니 서방이 바람피우니 덩달아서 바람 피운다는 국민들의 반감이, 이명박 후보의 드러나는 여러가지 의혹에도 불구하고 지지율 1위로 나타난 것 아니겠습니까?

    답답만 합니다. 투표를 해야할지 걱정됩니다. 첨으로~

    • Favicon of https://bizworld.tistory.com BlogIcon 뒷골목인터넷세상 2007.11.28 1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백번 님의 의견 공감합니다. 제가 국민들 한분한분 붙잡고 진지하게 사상을 개조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눈에 뻔히 보이는 진실을 가리고 있다니요. 아! 대선은 다가 오고 지지율은 변동이 없고(사실 전 밝히자면, 박근혜님 지지자였지만 문국현님으로 바꿨고 사실 당선 가능성이 희박하기에 더욱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님처럼 답답한 마음 풀 수가 없습니다.

  • Favicon of http://www.enjoyworld.net BlogIcon 정오의월광 2007.11.28 1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잘 읽어 보았습니다.
    특히나 그 원인에서 2번째 상대적인 경제적 박탈감 심화
    이것이 특히나 와 닿네요~ 저희집은 더 가난해진거 같아요..

    뭐 대선의 판도를 뒤집히게된 큰 이유가 될 수도 있겠군요.
    잙 읽었습니다.

    • Favicon of https://bizworld.tistory.com BlogIcon 뒷골목인터넷세상 2007.11.28 1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맙습니다. 서울에 사는 서민들이나 지방에 사시는 분들은 아주 당연히 상대적 박탈감에 휩싸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2년전 2억하던 집값이 4억~6억이 예사니 어찌 한숨이 안나오겠습니까?

  • Favicon of https://bluenlive.tistory.com BlogIcon BLUE'nLIVE 2007.11.28 1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라진 서민의 꿈"이란 제목에는 동감합니다.
    하지만, 막말, 일자리 등의 의견에는 동감하지 않습니다.

    막말이야 가장 자극적인 단어만 골라내는 찌라시들에게 당한 것이라 봐야 합니다.
    설마 전대갈이나 물태우가 사람들 죽이라고 시켰을 때 "처리하게. 음~" 했겠습니까?

    일자리는 대통령이 나선다고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지 않나요?
    게다가 비정규직 공무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니까
    "참여정부 공무원 머릿수만 늘여"라는 제목으로 도배를 하던데요.

    오히려 경제세력이나 언론세력에 눌려 사라진 서민의 꿈이라는 쪽으로 생각됩니다.

    • Favicon of https://bizworld.tistory.com BlogIcon 뒷골목인터넷세상 2007.11.28 1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이가 들어 갈수록 이 사회는 제가 배웠던 바람직하고 도덕적 잣대가 기준이 되는 사회가 아니라는것을 뼈저리게 느낌니다. 제가 표현한 '막말'은 물론 파워있는 찌라시의 보도내용을 인용한 것입니다. 오해하지 말아 주시길... 일자리는 분명 어느한 부분의 문제라 생각합니다. 100의 파이를 가져와 서로 양보없이 100을 차지하려는 작금의 현실. 대기업 고졸사원(현대중공업등)의 월급을 보며 놀란가슴 진정시킬때가 한번두번이 아닙니다. 누구의 잘못일까요?

  • Favicon of http://blog.daum.net/jchern BlogIcon 고요한하늘 2007.11.28 14: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재 지칭되고 있는 '열린정부'도 삼성측에서 제공한 아이디어라 한다."
    이부분에서 "열린정부"가 아니고 "참여정부"인걸로 기억이 되는데요."뉴스후"에서 언급한 내용이 맞으시다면....
    글 잘보고 갑니다..

  • 지나가다 2007.11.28 16: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회는 그 사회에 걸맞는 정치인을 가집니다.
    제 생각에 노무현 대통령은 우리 시대에 맞지 않는 대통령이였죠.
    좀 너무 앞서 나간면이 있습니다.

    우리 나라 정치판은 여전히 "전쟁"구도 입니다. 이 구도는 제생각에 2~30년 정도 지나야 깨질수 있는 구도일텐데요. 왜냐 하면 지역감정으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었던 사람들, 그리고 북한에 대한 직접적인 증오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절반이 넘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대화와 타협에 의한 정치"를 하려고 한거 자체가 실수였던 거죠. 하지만 2~30년 후 그런 사람들이 많이 줄어든 후라면 "대화와 타협"이 가능해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대화와 타협이 안된 가장 큰 사례는 한나라당이 사학법 하나때문에 3000개가 넘는 법안이 2년가까이 계류시켰다는 사실이죠. 사실 사학법이 문제가 아니라, 정치적으로 악바리가 된거죠. "타협은 없다" 라고 말이죠.

    이런 대화와 타협의 의지가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대화와 타협을 말했으니, 노무현 대통령은 이 시대에는 맞지 않는 정치인이라는 것은 확실하죠.

    • 웃기시네 2007.11.28 1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노무현이 앞서 간다구요? 웃기는 소리 하지 좀 마시죠.
      전 사업을 하고 있지만 노무현을 보면 신입사원같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몰 좀 알고 일을 해야 하는데, 대통령만 되면 다 능력이
      생긴다고 생각하는 것 같네요. 노무현같은 직원이 제
      회사에 다니고 있으면 당장 짤라 버렸을 겁니다. 그걸 못했으니 나라가 이모양 이꼴이 된 거죠.
      사실 정치에 관심도 없고 그래도 정말이지 답답합니다.
      얼마전 IMF 아직 안 끝났다는 프로를 봤는데 내가 그때 IMF때 직장 잃고 지금껏 하는 사업이 끝이 안 보입니다. 다들 줄도산하고 있고, 저도 언제까지 버틸지 잘 모르겠네요. 참 답답하네요.

    • 위엣분 2007.12.14 16:45  댓글주소  수정/삭제

      웃기시네라는 양반...

      그런식으로 생각하니까 당신이 IMF 때 직장 잃고 지금 사업이 안되는겁니다. 무조건 대통령탓. 그게 정말 웃기는 소리라구요. ㅉㅉ.

      노무현같은 사람은 당신이 사장으로 있는 회사에 안갑니다. 정신나간 사람을 사장으로 모셔야 하는데, 내가 노무현이라도 안갑니다.

    • Favicon of http://june6811.tistory.com BlogIcon 원령공주 2007.12.14 19:13  댓글주소  수정/삭제

      웃기시네님 imf는 어떤정권에서 일어났는데요.?

  • Favicon of https://jjajan.tistory.com BlogIcon 짜잔형 2007.11.28 18: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웃기시네님께 동감하고 갑니다 ^^ㅋ

  • Favicon of http://www.mediamob.co.kr/hanguru BlogIcon 한그루 2007.12.01 07: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무현 옹호성 발언을 한다면, 노무현은 신자유주의 시대에서는 '서민들은 꿈을 꿀 자격도 없다'라는 것을 일찍 깨닫게 했으니 오히려 상찬 받아야하지 않을까요?

  • Favicon of http://www.mediamob.co.kr/hanguru BlogIcon 한그루 2007.12.01 07: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위의 '웃기시네'님의 댓글에 코멘트

    노무현같은 직원이 제 회사에 다니고 있으면 당장 짤라버렸을 것이다.

    --> 아니죠. 처음부터 '개,돼지 그리고 놈현은 우리 횟 출입금지'라고 주장ㅎㅆ어야 합니다. ^^

  • 레이블 2007.12.02 06: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통령이 힘을 쓸수 있는 여건이 아니었죠.
    잡것들이 주위에 많아서...
    아무튼 상징적인 의미로 기여한바가 크다 생각합니다.
    그게 이어지지 않아서 문제인데...

  • Favicon of http://anon.tistory.com BlogIcon anon. 2007.12.15 0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 집 마련의 꿈이 붕괴되었다...라는 말은 엄밀하게 말하자면 수도권에만 해당이 되는 말입니다. 작금의 지방 아파트 미분양 잔치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는 부동산 가격의 상승이 물가상승률도 따라가지 못한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노무현 정부의 실정이라고 부르는 것, 혹은 그렇게 생각하는 것들 중에서 수구 언론의 선전선동에 의한 요소들을 제거하면, 그 선전선동이 먹혀들어가는 근저에는 결국 부동산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자산 중 대부분의 포션을 부동산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동산 가격의 등락이 위정자 혹은 정부에 대한 지지를 결정하게 되는 핵심 요소인 것입니다. "상대적 박탈감의 만연" 운운하는 것 또한 결국 그 근저에 '어디 집값은 하늘높은 줄 모르고 뛰는데 우리 동네는 왜...' 수준의 논리가 자리잡고 있다고 할 수 있겠죠.

    그렇다면, 수도권 부동산 가격 상승에 불을 댕긴 것은 누구입니까. 이것도 노무현 때문입니까? 부동산 대란이 발발한 2003~2005년 기간 동안에 수도권, 아니 서울의 실질적 행정 책임자는 누구였습니까? 그리고 그 사람이 추진한 정책은 무엇이었습니까? 부동산 대란의 시발점에는 '뉴타운'이 있습니다. 강북재개발의 양대 프로젝트인 '청계천'과 '뉴타운', 청계천이 큰손들이 주무르는 상업용 부동산의 가격을 밀어올렸다고 한다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용 부동산의 가격을 밀어올린 단초는 뉴타운에 있는 것입니다.

    물론 그 사람의 그 정책이 부동산 가격 폭등의 유일무이한 원인은 아닐겝니다. 건교부의 이른바 '공급족' 들에 의한 정책 수립, 수도권 집중화에서도 그 정점인 강남으로의 집중화 (사교육 운운하는 내용도 포함입니다), 수구언론들이 20년을 써먹은 '부동산불패' 신화 등... 하지만 뉴타운 정책이 위태로운 평형상태를 유지하던 부동산 시장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이 모든 일들이 연쇄적으로 일어나도록 했다는 점을 부정하기는 힘들 것입니다.

    흔히 사람들은 부동산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양극화가 심화되었다, 라고 여기게 되고 여기에 따른 행동 준칙으로 1. 부동산 가격을 내려서 양극화를 해소하자 2. 부동산 가격을 모두 올려서 가격차를 없애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을겁니다. 그러나 첫번째는 현실성이 없지요. 자산 가격 하락에 대한 심리적 저항도 그렇거니와 이미 부동산을 충분히 보유하고 그에 따른 이익을 실현한 사람들은 대부분 사회에서 방귀 좀 뀌는 사람들이기에 어떻게 할 수가 없거든요. 그렇기에 사람들은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이게 다 노무현 탓이다" 해버리고는 대 하수도 공사를 통해서 자기네 동네도 땅값을 올려줄 듯한 누군가에게 맹목적 지지를 보내는 경우없는 경우가 생기게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좀 더 이어서 써보고 싶은데 밤이 너무 깊어졌네요. 두서 없이 댓글을 남겨서 송구스럽습니다. 건필하십시오.

  • Favicon of http://anon.tistory.com BlogIcon anon. 2007.12.15 0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그리고 첨언하자면 노무현의 개인적인 비리나 친인척 비리는 대부분 무혐의로 밝혀졌습니다만... 장수천 샘물 부도 의혹 등이나 노건평씨 비리 혐의 등이 대표적이죠. 수구언론이 노무현이 민변 시절에 갈비집 하다 망한 일까지도 캐들어갔지만 별 소득이 없으니 막연히 그럴 것이다 식의 부풀리기만 일삼은겁니다. 호화요트(실은 70만원짜리 돛단배), 노건평씨 개인 골프장(실은 집 앞마당에 잔디 심은것), 봉하마을의 호화판 노무현 타운 등등 온갖 부풀리기가 다 있었는데 그 절정이 이른바 [손녀게이트]라죠. 세뱃돈 삼아서 손녀에게 천만원 증여한 것이 그 해 세법이 개정된 것을 모르고 세금을 안냈다가 '대통령이 탈세' '세뱃돈이 수천만원이냐' 등등의 온갖 모략이 일삼아졌던 사건인데 기억나시는지...^^

    막판에 측근 비리가 터져서 그렇지, 확실히 노무현 본인이나 친인척 비리는 별게 없는 듯 합니다. 하지만 모르죠, 혹시 당선축하금 같은게 사실이라면 이런 평가는 접어야 할지도.

[나의 추천 글]
‘프로’들은 미분양 물량 노린다.
  '아마'들은 청약을 노리냐?   

오늘자 문화일보에 부동산기사가 또 빠짐없이 나왔다. 간략하면 '분양 엄청안되고 있다. 미분양이 속출한다. 그러나 진정한 '프로'가 되려면 미분양 물량을 노려라' 라고 아마추어들을 유혹하고 있다. 왜 이런 찌질이 기사를 내놓았을까? 정답은 부동산관련 광고를 많이 실을 수 있게 떡밥을 뿌리는 것이다. 또한 아는사람은 다알지만, 부동산업계가 돈봉투를 가장 많이 찔러 주는거 모르는 사람없다. 요즘 연말도 다가오는데 부동산업계가 꽁꽁 얼어붙어 있으니 기자들 공돈 나올데도 없고 뻔한 스토리 아니겠는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부동산에 관해서 아직 아마추어인 그대들! 그 달콤한 투기꾼들의 정보에 혹하지 마시라. 프로투기꾼의 농간에 넘어가면 그대들 바로 쪽박찰 수밖에 없다.
세상 어느 천지에 소위 '프로'가 경쟁자에게 소중한 정보를 흘리는 실수를 범하겠는가! 절대 아니올시다. 정보를 나눠줄때는 단 한가지 조건 바로 '프로'에게 득이 될 때만이고 그것이 바로 '프로'의 전략이다.
결국 이 찌라시의 내용은 진정한 '프로투기자'가 '아마추어'들에게 던지는 떡밥이자 유혹의 사과다. 이 떡밥을 무는 즉시 그대는 붕어가 되는 것이요 이 독이든 사과를 낼름 받아먹는 자는 그죄로 평생 수치심을 느끼며 통탄할 것이다.  

그 이유는 작금의 '한국경제가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을 그대로 모방'하고 있고
시나브로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으로 시작된 경제 불안이 심화되고 있으며
내년 2008년 올림픽이후 다가올 '중국발 경제위기'가 아직 시작도 안했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바로가기 : http://news.naver.com/hotissue/ranking_read.php?section_id=101&ranking_type=popular_day&office_id=021&article_id=0000216620&date=20071201&seq=4

절대 이 독이든 사과를 덥석 무는 오류를 범하지 말자.
우리는 서서히 다가오는 '프로' 승부조작설의 몰락을 기다리며 팔짱끼고 웃어주면 된다.
'아마추어'라서 행복한 그날이 올때까지   뒷골목인터넷세상

<참고자료>
1. 일본의 잃어버린10년, 알고서 따라가는 한국경제
http://bizworld.tistory.com/81
2. 서울물가 세계최고
http://bizworld.tistory.com/53
3. 사라진 서민의 꿈, 노무현 대통령
http://bizworld.tistory.com/59
4. 은평뉴타운청약 해야하나
http://bizworld.tistory.com/12
5. 뉴스란 대중에게 공포를 심어주는 장치이다
http://bizworld.tistory.com/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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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잃어버린10년'을
알면서 따라서는 한국경제


한국이 최대빈민국의 위치에서 꾸준히 경제가 성장해왔고 현재 경제규모에 있는지금 많은 지수, 지표가 일본의 1980년말~1990년대의 '잃어버린 10년'직전의 일본상황을 떠올리게 한다.
과연 대한민국호는 파선되지 않은채 무사히 이 난관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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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10년'직전의 일본 사회,
경제 상황의 background는 바로 이랬다.

*참고로 파란색은 한국의 현재 상황을 비교했습니다.
임금상승
내수의 제품가격이 수출용 제품보다 훨씬 비쌌다. 노동자들의 월급도 세계최고, 많은 알바생들이 일본내에서 2~3개월 알바하여 모은 돈으로 6개월~1년간 해외여행 댕겼슴
현대중공업 노동자 평균임금 6천만원이상, 평균도시근로자 1달평균수입 350만원
초저이자율
3~5%사이의 초저금리 정책이 10여년간 유지되어 왔다. 실질 물가상승율보다 은행이자가 적은 역전현상이 발생
시중은행 저축금리 4.5%대, 한국의 물가상승율과 비슷
부동산의 버블현상
일본 수도, 특히 도쿄의 긴자등을 중심으로한 업무용 빌딩의 가격이 치솟았다
부동산가격의 폭등, 버블7지역, 서울시내 30평아파트 평균 5억~7억
조중동 및 매경,한경 등의 부동산 조장 광고 및 홍보용기사기재
해외부동산 사재기
일본자국내에서의 급상승한 부동산으로 눈을 세계로 돌린다. 미국, 호주 등 모든 나라에서 부동산 사재기를 시작했고 이미 많은 해외 부동산을 확보한 상태였다
중국북경,상해일대 한국인에 의한 투기로 폭등
조중동 및 매경,한경 등의 해외부동산 광고 및 홍보용기사
기업의 해외투자증가
고가미술품등의 매집
기업 및 일본내 자산가를 중심으로 세계 최고가 제품 및 미술품 수집이 활황을 띄게 된다. 초고가 와인 등 기호식품, 식품 등도 발달한다
삼성의 600억 고가미술품 매집사건 등
이명박후보부인의 명품핸드백 사건 등

취업율 심화
엔고현상, 초저금리 등에 따른 경기둔화로 취업율이 급격히 떨어진다
기업의 해외진출 및 국내경기 둔화에따른 일자리감소
청년실업률 증가를 빌미로한 총학대표의 한나라당 지지선언
물가상승

자국내의 경기악화, 생필품 가격인상, 부동산 가격인상으로 물가가 상승했다
경기악화, 생필품, 대중교통비, 급격한 부동산 가격인상등으로 물가 상승
계층갈등 심화
부자와 평민의 차이가 더욱 심해지고 이지메, 오타구, 히끼코모리(은둔형외토리) 등과 같은 사회비동조화 현상이 빈번해진다
상위 5%의 부자가 전국의 95%의 땅을 소유
서민아파트 자녀들에 대한 공격 및 출입로 제한
임대아파트 자녀와 학교안보내기 현상
정치 무관심
극단적 자기중심주의와 현실정치에대한 혐오현상으로 정치 무관심이 심화된다
지역갈등심화, 계층갈등심화에 따른 정치무관심 심화, 도덕성 상실의 시대
모럴해저드(Moral Hazard)현상 빈번



지금 한국의 경제정치상황을 둘러보자. 너무나 상황이 똑같다고 느끼지 아니하신가! 그런데도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외치는 정부와 여당, 위기를 부추기는 야당 그리고 그들만의 선거에 무관심한 유권자와 국민들.
이미 한국경제는 10년간의 IMF구제와 그 결과로 인한 경기침체속에서 겨우겨우 살아오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이러한 위기의 상황을 무시하고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 소위 지식인층, 매스미디어, 대기업들은 후에 그 책임을 누구에게 전가시킬 것인가.

          그 책임있는 자리에 계신 양반들의 무책임한 사고와 판단 때문에 현재의 불법, 비도덕, 비리 등에 친숙한 한국인이 태어났고 결국 일본의 '잃어버린 10년'보다 10배는 힘든 '한국경제의 침몰'을 겪을 수 있음을 두려워해 이글을 남긴다.         

11월27일자 네이버제팬의 토론방에서 몇가지 황당한 경제논리를 펼치는 한국인들의 댓글을 발견할 수 있었다. 도대체 무개념인거냐 아니면 한심한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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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한심한 댓글과 논리가 보이네염...ㅋ
뭐 원래 찌질대는 인간들이 많으니 여기까지는 인정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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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의 일본인이 왈 : '곧바로 자신의 실패를 타인의 책임으로 하는 것은 한국인만으로 충분합니다 ^ ^ '
아~ 듣고 보니 열받습니다. 병신들 같은게 휘청휘청대던 일본경제에 피눈물을 쏟은 때가 언제인데 이제는 이놈이 한국인 자체를 병신취급하고 있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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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왈 : '눈앞에, 일본의 버블 붕괴라고 하는 나쁜 견본이 있는데, 같은 전철을 밟으려고 하는 한국경제.'
다른 일본인 왈 : '이제 한국 은행도 서브프라임론의 손실을 공표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피해 제로 은행은 있을 수 없기 때문에.'


과연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이 한국경제에도 전파될까요?
여러분은 현재 한국의 경제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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