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아직도 '희망'을 이야기하고 '위기속의 기회'를 홍보하기에 급급합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지금 온동네방네에서 난리치고 있는 경제위기는 오늘 갑자기 발생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이미 몇년전부터 미국에서 난리가 났습니다. 바로 서브프라임 모기지 때문에 미국발 경제위기가 시작되었지요. 그 여파로 2008년 올림픽을 앞둔 중국에서 부동산 폭락사태가 발생하였고 전방위적으로 세계각국으로 위기가 전파되었고 현재 진행형입니다.


이러한 심각한 경제위기 상황에서 잘 알려진 GM으로 대표되는 미국 자동차시장뿐만 아니라 세계1위 기업 GE마져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GE의 주가는 몇십년만에 최저인 10불이하의 주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항장 장밋빛으로 국민의 눈을 가리려 애써던 한국정부마져 두손두발 들고 있습니다. 경제수장이 바뀌고 나서 처음가진 기자회견에서 한 말이 바로 '솔직하고 정직한 답변'으로 국민들에게 위기상황을 제대로 알려주고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된다였습니다. 그걸 알았던 사람이 왜 진작 작년에 그렇게 하지못했나요? 한국의 상황은 지금 발등에 떨어진 불 정도가 아니라 코털마져 태울 형국입니다.

몇차례 포스팅에서 환율에 대한 생각을 심각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웃긴건 제가 정부관료나 어느 전문가보다 더 정확한 환율예상을 하고 있다는게 희안하고 황당합니다. 그런데 사실 제 예측이 그들보다 정확했었습니다. 왜일까요? 제가 천재라서요? 아니죠. 비록 현재는 비관적일지 모르지만 보다 최소한 잘난 사람들보다 많이 현실적인 분석을 읽고 듣고 그리고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1500원대의 환율이 다가 아닐 것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밝혔듯 이러한 가정은 정부가 '선방'했을 경우에 이정도란 말입니다. 지금 상황은 더욱 암울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왜 이러한 위기에 처해 있을까요? 누구의 잘못일까요?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먼저 제가 한국상황을 암울하게 보는 이유중 가장 큰 원인은 기성세대의 탐욕이었고 그 탐욕의 중심엔 현재의 '부동산'시장의 거품이 있기 때문입니다. 복잡하게 머리 굴릴 필요없이 단순화시켜 보면 가장 빠르고 정확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한국은 세계시장에서 어떤 나라입니까? 산유국? 자원강국? 아니죠. 그럼 1차산업이 (농업,수업,광업) 발달한 나라? 역시 아니죠. 자원이고, 땅이고 쥐뿔도 없는 작은 나라입니다. 그러면 2차산업이 발달한 나라일까요? 예전엔 그랬습니다만, 거대중국의 등장으로 더이상 2차산업으로는 먹고 살만한 나라가 아닙니다. 뭐 아직도 자동차, 반도체 등등의 산업은 명맥만 살아 있습니다만, 세계 시장의 붕괴상황에서 무슨 용빼는 재주가 있어 수출을 늘이겠습니까? 그렇다고 2차산업의 대부분인 단순조립 가공분야에서 값싼 중국애들하고 게임이 되겠습니까? 아닙니다. 그러면, 자본집약적 산업으로 나라를 살린다굽쇼? 또는 정부 이야기처럼 대운하사업으로 살릴 수 있겠습니까? 그것도 아니죠. 이미 너무나 폭등해버린 미친 부동산때문에 표면가치만 부풀려졌을 뿐 실제가치는 돈이 안돌고 있단 말입니다. 투자하고 싶어도 돈이 씨가 말라 투자할 돈이 없습니다. 달러화? 한국에 충분한 달러가 있다면 외환스왑이나 하고 국채나 남발해서 순채무국이 되었겠습니까?

한동안 한국에서는 망해가는 월스트리트처럼 자본이 삶을 지배했던 자본중심의 경제논리가 판을 쳤습니다. 노동의 신성한 가치이전에 돈만 가지고 있으면 더 큰돈은 벌어들이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돈놓고 돈먹기에 맛들인 세상, 그 중심엔 한때 세계 최대빈국 대한민국의 경제를 일으켰던 '기성세대'들이 있었습니다. 이 세대들은 한번도 '마이너스성장'을 경험해 보지 못한 복받은 세대였습니다. 비록 그들은 전쟁의 아픔 그리고 찢어질 듯 가난한 빈곤을 경험했지만 특별히 축복받은 세대였습니다. 왜냐구요? 그들에게는 '희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는 세상, 성실하면 밥은 벌어 먹을 수 있는 세상이 주어졌습니다.

그런데, 요즘 세대들은 그렇지 못합니다. 미친듯 올라버린 물가, 집값의 악재속에 그나마 번듯한 직업마져 사라져 버렸습니다. 일할만한 자리가 없어졌습니다. 대통령도 말하지 않습니까! 눈을 해외로 돌려보라고... 지금 상황이 이정도로 심각합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왜 이나라가 이렇게 되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성실히 일한 사람들보다 손쉽게 자본을 이용해 놀고 먹어도 더 잘 살 수 있었던 잘못된 시대환경의 책임때문일 것입니다. 소수에서 시작된 부동산 투기붐은 모든 기성세대들의 책임입니다. 주위를 둘러 보십시요. 현재 50~70대 세대중 그나마 먹고 살만한 사람들 중 집 한두채 가지고 있지 않은 분이 드물것 입니다. 그들은 저비용에 집과 땅투기를 하였고 결국 현재 대한민국의 고비용사회 건설에 일조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은 부동산괴물이 살고 있는 세상입니다. 이명박 정부도 너무나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대통령이 아니라면 부동산투기(월세, 전세, 매매)로 벌어들인 자금으로 평생 골프나 치고 편하게 이세상을 살 수 있었던 세상이었습니다. 그런데 대통령이 되고 보니 이 괴물이 만만한 놈이 아니었던 게지요. 성공한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욕심이 당연 있겠지요. 그러나, 자칫 괴물을 잡으려면 나라가 사라질 판이니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딜레마에 빠진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기성세대분들! 님들 덕분에 이렇게 해외도 마음껏 나갈 수 있고 대학도 다닐 수 있게 자라왔습니다. 덕분에 잘입고 잘먹으며 남부럽지 않게 귀하게 커왔습니다. 그리고 힘들었지만 그럴듯한 직장에서 적지 않은 돈을 벌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와 생각하니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보이질 않습니다. 님들이 투기인줄 모르고 투자한 부동산이 괴물로 변해 우리를 다잡아 먹게 생겼습니다. 고물가, 고비용에 빠진 한국경제는 더이상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도 보이지않습니다. 세계대공황보다 더 심각한 경제 위기라 소로스형은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 어려운 마당에 기성세대분들이 잘 하시는 단결과 협동 그리고 애국정신을 한번 더 보여 주실 의향이 없으신지요? IMF시절의 금모으기가 생각이 납니다.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결국 대한민국은 당당하게 IMF를 탈출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나, 이번의 위기에서는 겨우 금모으기로는 통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번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나라의 경쟁력 회복이 우선순위입니다. 대한민국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서는 쓸모없는 不動産자금을 몽땅 빼앗아 실제 경제 원동력에 활력을 불어 넣게 만드는 動産으로 자금이동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이번 위기를 통해 전국적으로 '부동산 모으기' 한번 해보실 의향은 없으신지요? 뭐, 거창하게 모으기 필요없이 1가구 1주택이외에는 가질 수 없는 사회적 동의를 시작하시면 됩니다.

기성세대의 바램과는 정반대로 부동산은 분명 붕괴될 것입니다. 사회적 비용을 생각한다면 너무나 크나큰 손실입니다. 그래서 부동산 가격의 폭락이전에 연착륙을 바라고 또 바랬습니다. 최소한 경제상황이 받쳐 줄 수 있을때 연착륙을 하였더라면 부동산 가격 하향안정화를 이뤄 냈을 것이며, 가격하향이 사회전반에 영향을 미쳐 물가하락을 유도했을 것이고 결국 임금하락도 만들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면 값싼 공장과 노동력을 찾으로 해외로 해외로 이전했던 수많은 일자리들이 없었을 것입니다. 이에 따라, 지금과 같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비관하며 죽어가고 있는 이시대의 미래는 보지 않아도 되었을 것입니다.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자신이 가진 것은 절대 내어놓으려 하지 않는 졸부형 스타일의 기성세대는 진정 반성해야 합니다. 당신들이 이시대의 미래를 죽이고 있다는 사실을 왜 인지하지 못하십니까! 자본의 달콤한 맛에 빠져 투기를 투자로 속이는 이시대의 기생충들은 사라져야 합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이시대의 위기가 결국 탐욕의 그들을 멸망의 길로 몰아갈 것이며 새로운 미래의 희망은 이 벌레들이 사라지고 난 다음 다시 이야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감히 이시대를 살아가는 아픈 청년들에게 당신들은 욕할 자격이 없습니다. 일자리창출을 위해 신입들의 월급을 깎자는 생각도 기가 찹니다. 지금까지 잘쳐먹고 잘살아왔으면서도 절대 자신들의 밥그릇은 나눠줄 생각조차 하지 못합니다. 젊은 세대의 살자리마져 미친듯 올려버리고 그 이익으로 사치와 허영으로 사는 당신들이 이젠 그들의 쥐꼬리만한 월급마져 빼앗자고 합니다. 그게 바로 이기적인 당신들 기성세대입니다. 당신들이 쌓아왔던 탐욕과 투기의 탑을 스스로 반성하고 스스로 결자해지하시길 바랍니다. 그렇지않다면, 머지 않은 시대에 개념없는 기성세대는 투표권마져 박탈하자는 법안이 나오지 말란 법도 없을 것입니다. 

*본문중에 언급한 '기성세대'란 '지금 대한민국의 미래를 죽이고 있는 탐욕과 투기에 물든 개념없는 어른들'을 지칭하는 단어입니다. 사전상 기성세대의 뜻과 다를 수 있음을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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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visus.tistory.com BlogIcon VISUS 2009.02.22 04: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쇠귀에 경읽기에요..
    자신들의 후손들의 앞길을 막는다는 현실을 알량한 자존심 때문에 인정하지 않거든요

  • K 2009.02.22 13: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 세대도, 자신의 시대를 가질 권리와 의무가 있습니다.
    젊은이들은, 그런 자신들의 몫을 스스로 챙길 생각은 못하고 주어지기만 바랍니다.
    등록금투쟁도 학점 따야 하니 못하고
    촛불집회도 취직해야 하니 못나가지요?
    그렇다면 그냥 주어진 사회, 주어진 시대에 맞춰 혼자 자책하며 사는 수밖에 없습니다.
    내 능력이 모자라서, 혹은 우리 부모가 부자가 아니라서..
    이런 지리멸렬한 원망이나 하며 사는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들의 새로운 세상을 원한다면, 당신들의 보스, 지도교수, 부모들부터 넘어야 합니다.
    기성세대는 변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무덤까지 재산을 가져갑니다.
    그것이 자본주의의 속성이지요.
    유산 상속이란, 죽음마저도 이겨내는 소유에 대한 현대인의 신앙입니다.
    그것을 무엇으로 깨겠습니까?
    키보드 두들기며 욕하긴 쉽습니다.
    하지만 행동할 수 있습니까?
    기성세대는 스스로 변하지 않습니다. 그들을 변하게 할 수 있는 건 젊은이들뿐입니다.

  • 좋은글보았습니다. 2010.08.11 2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이군요.. 그런데 K님 제가 기성세대가 아닌 젊은 사람이라서 그런지 참 거북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
    군요? 우리 나라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로서 자유를 누릴 권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참 웃기지 않습니까? k
    님의 이론대로라면 각 세대는 자기 세대가 누릴 수 있는 최대의 행복만 누리면 끝이라는게 현실이라면 어째서 젊은이들은 기성세대가 알맹이만 먹고 버린 쓰레기들을 치워야할 의무가 있는 거죠? 정말 웃기네요. 기
    성세대들이 벌여놓은 전쟁, 기성세대들이 져놓은 엄청난 빚들(정치인들이 포퓰리즘에 사로잡혀 이것 저것
    싸지르다 후손에게 물려주는 빚이 얼마나 되는지 아십니까?).. 다 젊은 세대가 짊어지고 가야하는 거죠.
    단지 이 땅에 태어난 신세대라는 이유만으로요. K님이 우리는 우리 세대만 책임지면 된다는 게 사상이라면
    님이 골골한 늙은이가 되었을 때 나라에서 제공하는
    복지따위는 받지 마시죠? 그 복지를 유지시키는 건
    누구입니까? 지금의 신세대들이 유지하는 겁니다. 고
    령화 시대가 되면 젊은이 10사람당 7명의 노인을 부양해야한다죠? 세금이 어마어마하답니다. 님 말대로 자
    본주의는 자신의 재화를 자기의 자유대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되는 사상이죠. 그러면 왜 당신은 젊은 세대에게 피해를 끼치나요? 그럼 지금 당신의 황금기를 누리고는 자살이라도 하시죠? 당신 말대로 젊은이
    들이 스스로 자신의 몫을 챙겨야한다면 당신도 노인이 됬을때는 남한테 손벌리지 말란 말입니다. 황당하네요. 환경보호 이런 것도 후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위해 보존하는 겁니다. 젊은이들에게 철없다고 하기전에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글을 쓰시죠?

빠라빠라빠라 빰!
늦은밤 질주하는 차들 사이로 지그재그 묘기를 부리며 달달달 떠는 처녀를 뒤에 태우고 곡예주행, 역주행으로 한밤을 미친듯 질주하는 폭주족이 갑자기 생각납니다. 분명, 난폭한 폭주를 일삼는 그는 타기 두려워 떨고 있는 여자에게 한마디 뻐꾸기를 날렸을 겁니다.

'오빠 믿쥐?'

그렇습니다. 결국, 미친듯 곡예주행과 역주행 하던 오토바이는 무법주행의 원인으로 큰 사고에 직면하고 뒤에 탄 어리석은 처녀는 '붕' 날라가 땅에 '퍽'하고 쳐박히게 되죠. 오토바이 타 보신 분들은 모두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운전석에선 최소한 오토바이 핸들이라도 잡고 있기에 그나마 사고시 위험도가 조금 낮습니다. 하지만, 오토바이 뒷자석에 폼잡으며 '오빠만 믿었던' 그 불쌍한 처자는 엄청난 속도로 날라가 땅에 쳐박히게 되어 목뼈가 부러지거나 뇌가 짓이겨지는 중대한 사고로 이어집니다. 대부분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갑자기 웬 폭주족 이야기냐구요? 아! 다른게 아니라 간단한 비유를 들어 보았을 뿐입니다. 정신나간 겁없는 폭주족은 국정을 책임지는 정치지도자입니다. 폭주행위는 그들의 정책이고, 불쌍한 처녀는 바로 국민들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폭주족이 늘상 하는 그 달콤한 한마디 '오빠 한번 믿어봐~'라는 감언이설은 '잘못된 국정홍보'입니다. 이해가 가시겠습니까?


이글이 아마도 장문이 될 것 같습니다. 글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이번 설연휴에 KTX를 타면서 읽었던 '2009 설 고향가는 길'이라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배포한 책자때문입니다. 이 책자를 우연히 집에 가지고 있던 똑같이 KTX에서 배포받은 '2007 추석 고향가는 길'이라는 책자와 비교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같은 책인데 이렇게 다름에 너무 놀랍습니다. 2007년엔 노무현 정부였고 2009년엔 이명박 정부입니다. 아무리 윗대가리가 바뀐다고 해도 그렇지 이렇게 차이가 날 수 있겠습니까? 그 밑에서 일하시는 공무원들은 매 선거철 마다 빨간색이 되었다 파란색이 되었다 해야만 살아 남을 수 있는 것입니까? 분명 이러한 책자를 만들어 왔던 공무원들은 '그나물에 그밥'처럼 대한민국이라는 한나라를 위해 일하고 그나라에서 녹을 먹는 사람들인데 어떻게 내용이 180도 바뀔 수가 있습니까? 일말의 양심의 가책을 느끼시지 못하는 사람이 공무원들입니까? 왜 제가 이렇게 분기탱천하고 있는지 조목조목 보시겠습니다.

자, 2007년 추석판은 국정홍보처에서 발행했습니다. 내용은 대부분 즐거운 한가위를 보내시라는 이야기들과 생활에 필요한 이야기 그리고 국정홍보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그당시 연일 조중동을 위시한 수구언론과 거대야당 한나라당의 '경제위기론'에 대해 당시 대한민국 경제위기는 없다는 국민안심시키기용 홍보자료입니다.



이번 2009년 설판은 발행처가 문화체육관광부로 바꼈습니다. 발행인도 잘 알려진 유인촌 장관이네요. 오! 처음부터 예사롭지 않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첫장부터 희망을 이야기 한뒤 대부분의 페이지는 국정홍보뿐입니다. 4대강 살리기에서 시작하여 미디어산업발전법으로 연결되었다가 취업성공기로 마무리됩니다. 참, 마지막 페이지는 역시나 4대강 살리기 광고와 미디어산업발전이 필요한 이유로 장식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찬찬히 내용을 비교해 볼까요? 

우선 2007년 판은 한가위 단상에 대해 김용택 시인,교사의 잔잔한 수필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아름답고도 처연했던 추석과 고향을 그리워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노래하는 내용입니다. 추석명절에 적합한 가슴따뜻한 이야기네요. 

 

2009년 설판은 어떨까요? 권두 에세이로 역시 고향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목부터 거부감이 듭니다. 꿈과 희망을 그리는 이야기입니다. 옛날 정말 못살고 가난했던 시절과 비교하며 현재의 경제위기는 그렇게 절망적이지 않으며 희망을 생각한다는 내용으로 시작하네요. 그다음 페이지부터 쭈욱 '희망'이라는 단어로 도배하며 '힘내라 우리가족'으로 희망에 대한 물타기를 시작합니다. 권두부분만 보더라도 '아 정말 경제위기는 지금이었구나'를 깨닫게 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배려깊은 발상입니다.



이제부터 2009년 설판에서는 본격적으로 정부정책 홍보가 시작됩니다. 이명박 정부의 중심사업인 대운하사업이죠. 요즘은 말을 바꿔 4대강 하천정비사업이었는데 이게 다시 슬그머니 말을 이쁘게 포장해서 '4대강 살리기'로 변했습니다. 아니, 4대강이 지금 죽었답니까? 누가 그래요? 죽지도 않은 4대강을 살리겠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제목이 멋집니다. '2009 희망 프로젝트 4대강 살리기 - 저 강물, 그냥 떠먹을 수 있는 그날을 위해...'



그리고 연타로 날려지는 언론개악법, '미디어 융합시대가 왔다'가 도배되어 있습니다. '달라지는 라이프 스타일, TV는 내 스케쥴대로 맞추면 되고...'(요즘 저는 하나TV보는데 지금도 그냥 맞추면 되죠, 왜 엉뚱한 이야기로 언론악법을 포장하려 할까요? 이해가 안갑니다) 그리고 '뉴스는 다양해지고 볼거리는 많아집니다'라고 선전하며 신문법과 방송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 미디어 장벽을 없애면 '1조 5,600억 원 방송시장 새로 뜬다'라고 뻥을 크게 치고 있습니다. 그기다 한술 더떠 2만 1,500여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까지 선전하고 있네요. 영원한 딸랑이 국무총리 한승수의 인터뷰 내용도 실려 있습니다. '융합이 대세, 방송인들 앞장서 경쟁력 키워야'(도대체 어느나라에서 융합이 대세라고 합니까? 정말 사람들 기만하기 쉽습니다. 지도자가 방귀끼면 알아서 뒤에있는 시중이 향기롭다 아양떠는 꼴이라니...), 결국 미디어산업발전법안은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입니다'라고 과장광고를 하고 마루리를 짓고 있습니다. 이 놈의 정부는 처음부터 멀쩡한 나라를 경제 위기다, 10년전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헛소리 하더니 결국 거지꼴로 망쳐 놓고서 멀쩡한 경제를 살린다며 분탕질 치다가 있었던 일자리 마져 줄여놓더니 이제와서는 엉뚱한 곳에서 경제와 결부시키고 있네요. 미디어산업발전법안이 과연 경제살리는데 크게 상관관계가 있을까요? 믿음이 가질 않습니다. 



이렇게 정책선전을 한창 하고 나서야 특별 인터뷰로 IMF 총재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과의 인터뷰를 자랑스럽게 싣고 있습니다. 모두다 아시겠지만, IMF에서 돈꿔줄까에 팔딱뛰며 성질냈던 이명박 정부가 어이없게 IMF총재의 '한국정부 올바르게 가고 있다'라는 말에는 굉장히 자랑스러운 모양입니다. 후후후

고소영 강부자 정부가 불쌍한 서민들을 위한 정책들을 소개하고 있는 란도 보입니다. 생활이 어려우신 분들 129에 전화하셔서 도움받아 보시고 어떠셨는지 내용 좀 제보 바랍니다. 그리고 취업 못한 젊은이들에게 염장질하는 '젊은 그대 희망 속으로 풍덩 빠져라', '세계 어디에나 내 할 일 많더라'라는 성공담을 슬쩍 끼워 놓았습니다. 취업 못한 친구들에게 약올리자는 계획도 아닐진데 이렇게 정신 못차리고 쓸데없는 정보와 내용을 마구잡이로 홍보합니까?


역시나 기업가출신 대통령의 정부답게 중점홍보내용으로 마무리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반복노출에 따른 광고효과를 노리기 위함인것 같은데, 이게 TV, 신문, 잡기에다 명절날까지 중복되어 보게 되니 역효과만 배가 됩니다. 짜증이 화악 올라 오는 것이 이 홍보지를 찢어 버리려 했던 사람들이 적지 않았을 것입니다.

글이 너무 길어 진 관계로 2007년 추석판의 내용은 충분히 다루지 못했습니다. 다만, 그당시 판에서도 역시나 정부홍보부분은 있습니다. 곡학아세로 세상사람들을 속였던 조중동을 위시한 찌라시들에 현혹된 사람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주기 위한 소수의 내용만 포함되었습니다. 2009년 설판처럼 전체가 정부홍보로 도배된 그런 쓸모없는 쓰레기는 아니었다는 말이지요. 2007년 당시 거대야당,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선후보진영이 입에 거품물고 주장하던 '잃거버린 10년'이 다시금 생각나는군요. 그때 2007년 추석판 '고향가는 길'에서 노무현 정부에서는 한국경제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잃어버린 10년'이 아니라
'다시 찾은 10년' 입니다
무조건 불도저식으로 강행하는 이명박 정부정책이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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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답답한 소리 하십니다. 안그래도 88만원세대라며 자포자기한 이나라의 청년들에게 그게 대통령으로써 할 소리입니까? 지하벙커에서 기껏 청와대 비상경제대책회의를 했다는게 '대졸초임 낮춰야...'라는 결론입니까? 얼마전에 아마도 대통령님께서 말씀하시길 '눈높이를 낮추고 취직자리를 구해야 한다'라는 이야기를 들은 듯한데... 얼마만큼 눈높이를 낮추면 될까요?

참고 또 참았습니다. 신문기사처럼 물리학 박사학위를 가진 사람이 취업난때문에 청소부 시험에 응시했다던데 그정도로 눈높이를 낮추고 스펙을 올리면 취업이 가능하겠습니까? 참고 참고 또 참았습니다. 그런데 4대강 하천정비니 경인운하니 하는 노가다판만 전국적으로 벌이고 있습니다. 그 노가다 판도 웃긴게 눈에 뻔히 보이는 환경파괴 사업을 그린사업으로 포장까지 하고 있습니다. 정말, 국민들이 병신입니까? 대학졸업자가 70%이상인 고학력 사회가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젊은 취업자들의 눈높이를 낮추라 말하실게 아니라 대통령의 마음가짐을 좀 높이셔야 될 듯 합니다. 대학졸업해서 기껏 대운하 같은 노가다 판에 뛰어 들까요? 당신의 귀한 자식은 있지도 않은 인턴에 턱 붙여 화이트칼라로 다니게 하면서 남의 귀한 자식들에게는 삽과 곡갱이를 쥐어 주고 노가다 판으로 내모시겠습니까? 말이 안되잖아요. 이건...

기껏 일자리 창출 운운하는게 일자리를 없애고만 있으니 어떻게 살아야 겠습니까? 주가지수 당선되자마자 3천 그리고 임기내 5천까지 간다고 하시던 분이 누구십니까? 도대체 747공약은 어디로 사라졌습니까? 이래도 이 모든게 모두 '미국발 경제위기' 탓으로 돌리시겠습니까?

도대체 얼마나 세월이 흘러야만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의 생각을 지우고 살 수 있을까요? 정말 암울한 하루하루입니다. 말씀하신 '대졸취업자 연봉을 깍는게'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강부자 고소영의 친구분들이 모두 살만 하니 주변의 어려움 모르시겠지요. 폼잡고 시장판에 나가 사진 한방 찍는다고 그게 서민을 위한 길이 아니랍니다. 성서에도 '왼손이 한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라는 좋은 말씀 있는데 왜 장로이신 분이 쇼맨쉽만 발달하셨나요?


진짜 시급한 문제는 '임금'을 깎는게 우선순위가 아니라 '물가'를 낮추는게 우선입니다.
미친듯 올라버린 부동산시장을 강제적으로라도 내려야 할 판에 정부와 대통령이 미친듯 못내리게 막고 있네요. 이게 정상적인 나라입니까? 서울물가는 세계 10위안에 듭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왜 임금이 비쌀 수 밖에 없는지를...



월급깎으면 미취업자들이 취업할 확률이 높아집니까? 아니죠!
월급깎으면 미친듯 올라버린 '부동산' 가격이 내려갑니까? 아니죠!
월급깎으면 생필품들의 물가가 확 내려갑니까? 아니죠!
월급깎으면 미취업자들이 눈을 낮춰 취직하겠습니까? 아니죠!


어차피 대통령께서 서울시장시절 올려버린 부동산가격의 위험때문에 지금 대한민국이 이렇게 생고생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계신지요? 그냥 모른체 눈감고 4년만 빨리 무사히 별탈없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리실 생각입니까? 임기내엔 아무런 문제 없기만을 바라시는 것은 아니시겠죠.

현재의 대한민국도 중요합니다만, 미래의 대한민국은 더욱 중요합니다.
대통령님이야 70인생을 멋지게 사셨으니 더이상 소원이 없으시겠지만, 이제 자라나는 아이들과 현재의 청년들에게는 지금 당장 현실의 어려움보다는 미래의 희망이 더욱 소중하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월급깎자는 시대착오적이고 단순무식한 발상은 이제 그만 하셨으면 바랍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지금 당장은 대통령과 국회의원 그리고 전국민들이 힘들더라도 대한민국이 다시 회생의 발판을 조금이라도 빨리 마련할 수 있게 발판을 만드는 일입니다. 투기논리때문에 시장논리에 맡겨도 부동산이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면 정부가 인위적 강제적 수단을 사용해서라도 부동산 가격을 현실화 시켜야 합니다. 

우리나라 국부의 80%가 부동산시장에 묶여 있다는 보도를 들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수많은 투기꾼들과 정부관료들은 앞장서서 부동산값 띄우기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국토해양부 장관이 앞장서서 투기꾼 행세를 하는 나라가 대한민국 말고 도대체 어느 나라에 있습니까? 그게 한나라 정부 관료입니까? 아니면 부동산 공화국의 대변인입니까? 


제발 정신 똑바로 차리고
진짜 낮춰야 할 것을 낮추고
꼭 만들어야 할 것을 만들며
반드시 해야할 말만 하시는
개념있는 대통령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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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골목인터넷세상

BIZ(Backstreet Internet Zealot) World 썩어빠진 뒷골목인터넷세상에서 나의 포스팅이 필요 없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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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icgongbang.tistory.com BlogIcon 뻘짓러03 2009.01.15 19: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대체 이 나라가 왜 이렇게 돌아가는지..

  • Favicon of http://exsuperstar.net BlogIcon ExSuperstar 2009.01.15 19: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놈은 도대체 언제쯤 가진 놈들이 좀 더 많이 내라라고 말할까요?
    완전 없는 사람들 등쳐먹을려고만 하네요

  • Favicon of https://rrnf.tistory.com BlogIcon 부끄런상디 2009.01.15 2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 mb는 임기내엔 그럴일 없을꺼 같습니다.
    아 성질뻗혀서 정말 후.....

  • Favicon of https://snowall.tistory.com BlogIcon snowall 2009.01.15 2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대기업에서 연봉 10억 받는 사람 하나 자르면 30명 정도 취직시킬 수 있지요. -_-;
    그런 놀라운 방법은 절대 생각 못하죠...

  • narcyss 2009.01.15 2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봉 깍기전에 빛에 속도로 치솟는 등록금과 물가 좀 쳐리해주시죠!!!! 어이없음!!!!!!
    모르시는 가본데 물가 상승률보다 등록금 상승률이 현저히 높답니다!!!!

  • Favicon of http://ipm.pe.kr/blog BlogIcon 입명이 2009.01.15 2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의가 없는 소리는 그냥하는게 아님. 어의없다고 소리치느니 지금의 지지자들 설득하는게 더 문제임. 이런 식으로 다음 대통령도 딴나라에서 나오길 원하시나요? 아니죠! 따라좀 해봤음;; 한탄보다 설득이 필요한 때 입니다.

  • Favicon of https://vagabond.tistory.com BlogIcon vagabond 2009.01.15 2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88만원 세대에 속해있지만 다행히 취업을 한 1인으로써..
    지금월급으로는 먹고살기 너무 힘듭니다. ㅠㅠ
    졸업 후 백수로 지내고 있는 친구들은 얼마나 힘들지..

    대졸자의 연봉을 올리던가 부동산 가격을 절반으로 떨어뜨리던가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초년생들이 월급을 모아서 얼른 전세집이라도 마련해야지.. 이나라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을까요. 요즘 대졸 신입의 연봉으로는 10년동안 열심히 모아야 25평 아파트 전세금 될까말까입니다..읔. 이게 제대로 돌아가는 나라인가요?

  • Favicon of http://nigimizoddo.tistory.com BlogIcon 냉면개시 2009.01.15 2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순도 100%의 패러디 용도로 몇 달 전부터 생각했던게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오늘 명박이가 한 말이었습니다..............

    물론 '이렇게도 한번 해보시지?' 뉘앙스의
    더 과장되고 더 비꼬은 상황이지만...


    아무튼 정신상태가 올바르지 않은 일개 국민이 우스개 소리로 하려고 한 말이
    한 나라의 대가리 입에서 나오다니 참............

  • 백전노장 2009.01.15 2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 대통령님께서 간만에 옳으신 말씀 하셨습니다.
    대졸자 초임 너무 높습니다. 선진국도 이렇게 높지 않습니다.
    이게 다 전임대통령 그리고 열우당에서 물가 생각하지 않고 임금만 잔뜩
    올려논 탓입니다.

    • Favicon of http://ani2life.egloos.com BlogIcon A2 2009.01.16 0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도 88만원세대인데 44만원세대 만들생각인가???
      대한민국 국민소득 1만5천달러가 자랑인가?
      뭐가 높다는거지?
      그리고 선진국에서는 전과14범을 대통령으로 뽑지 않는다죠.

  • Favicon of http://bomulbox.co.kr/?choi=skysky1220 BlogIcon 개망이 2009.01.16 0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빌어먹을..

  • Favicon of http://ani2life.egloos.com BlogIcon A2 2009.01.16 0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침에 이 기사보고 병신 소리가 자연스럽게 나오더라구요.

  • 황금쥐박 2009.01.16 1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조심하십시오....................................................
    옳은소리만 줄줄이 하면.....감방갑니다..............조심하세요...

  • 개새기 2009.01.16 1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월급 깍아서 나눠먹자고? 9명이서 한숟가락 담아 1그릇만들어 10명이서 먹고살자는 좋은뜻이지만, 그보다 공기업 공무원 개혁부터 먼저 해야 하지않나? 서민들 없이 사는거 또 쪼개서 고통분담하는것도 있지만 먼저 공무원 , 공기업들은 쪼개서 미취업자, 실직자들 도와주지 못하나? 공무원,공기업 뒤로 새는 돈이 얼마나 많은지 한번 봐줘. 공무원, 공기업인들은 능동적이라보다 전부 수동적인 사람,물흐듯 같이 흐르는 사람같아.
    나랏돈은 눈먼돈,나랏돈은 안묵으면 빙신이란소리 안들리나?(쌀 직불금 타먹은사람들,,불우이웃돕기 성금 횡령자들,공적자금으로 잔치하고 월급.성과급 팍팍 주는사람들,,, 등들)
    회사는 기업이 어려우면 월급깍고 버티다 안되면 부도나고 그런데, 공기업은 어려워도 정부 보조해주고 월급도 많이주고,참 부러워, 고통 분담이 하나도 없어!
    월급외 수당참 많데~ 별희한한 수당 다있데, 놀러가도 놀러가는수당,결근해도 돈나오고,운동하라고 돈주고, 시간외 놀다 들어와 퇴근찍고가도 수당주고, 참 수당 많아~~ 이런돈 비상식적으로 지급되는돈 한번 천천히 검토좀 해봤으면 해~~ 너무 어이가 없군
    일반 직장인이 봤을 땐 참 부럽고 안타깝다
    나라에서 어떻게던 공직자들한테 한푼이라도 더줄려고 용쓰는것 같거든,
    이러이 서울대 나와도 9급 공무원한다고 하지..
    공무원 살기 좋은 나라 대한민국 좋은나라

  • 강아지 2009.01.16 1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까지 공직자들은 나라의 어려움에 어떤 고통분담을 하였나요??

  • Favicon of https://abysmal.tistory.com BlogIcon 카루시파 2009.01.16 1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이번에 급여가 깎였습니다..고통분담이죠.
    경기가 꽝꽝 얼어서 일이 없어서..
    그렇다가 직원을 자르느니.. 급여를 좀 내려서 식구들 안고 가자.. 이래서 깎였습니다.

    문제는.. 너무나... 물가가 올라서..정말..호프집에서 알바라도 해야하지 않을까..고심하고 있다는겁니다..

  • 요건몰랐지! 2009.01.22 17: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어서 일자리 2배로 늘리기:봉급 절반 주고 두명 쓴다...

  • 잡부김씨 2009.04.14 1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담아가도 될런지요...



그녀의 아름다운 도전

상고 출신 30대여성
`법조인 꿈' 이뤄


다음의 웹검색을 하던중 오랜만에 감동적인 기사가 눈에 들어온다. 바로 30대 상고 출신의 여성인 양선화(33세)가 6년만에 올해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법조인의 꿈을 이뤘다는 내용이다.
대전 신일여상을 1994년에 졸업한 양씨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외삼촌의 소개로 서울이 한 변호사 사무실에 취직하며, 막연히 변호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었다라고 담담히 얘기한다.

기사참조 : http://issue.media.daum.net/happy/200712/04/yonhap/v19100311.html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양씨는 2000년 12월 변호사 사무실에 사표를 내고 서울 신림동 고시촌으로 들어가 6년이란 길고도 짧은 시간만에 합격의 영광을 차지한 것이다. 그의 다짐은 '판사를 하고싶고 그러기 위해 연수원에 들어가서도 열심히 공부를 할 것'이라 약속하고 세인들에게 '상고를 나온것이 오히려 그녀에게 독립심과 자립심을 키웠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三顚四起' 사시 합격.. "판사 되고파"
그녀에게는 이번이 세번 낙방하고 다시 시험을 봐 합격한 경우로 결국 한자성어인 삼전사기의 본보기가 된 셈이다.

요즘 한나라당을 위해 연설한 모씨때문에 인터넷상, 블로그들 사이의 논쟁이 뜨겁다. 나라가 개인을 망쳤다는 자괴감을 피력하는 그 30줄의 청년! 자신의 인생을 세상탓으로 돌리는 듯한 느낌과 비교되는 가슴따뜻한 기사에 오늘 하루는 '참 세상은 살아볼만한 것이구나'를 느끼게 한다.
전문대학은 커녕 인문계 고등학교도 나오지 못한 그녀의 도전성공기였기에 입가에 흐뭇한 미소가 떠오른다.

그녀에게 부탁한다. 당신의 성실하고 건전한 노력이 현재의 당신을 있게 하였으므로 앞으로 남은 일생동안 더욱 멋진 인생을 살아 이세상 그누구보다 드라마틱한 성공담을 후세에 전해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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