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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대통령이 시위자 죽음에 압박받고 있다'라는 이명박 대통령의 책임론을 이야기하며 20%라는 낮은 지지율과 무리한 밀어붙이기식 정책강행에 비판하고 있습니다. 사실, 국민이 주인인 이시대에 '깡패'나 '살인자'와 다름없는 정부라니 아이러니하지요. 개죽음 당한 '경찰관'이 제일 불쌍합니다. 일련의 사태를 보면 정부정책의 유아성이 드러나며 성숙한 맛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 어렸을적 학창시절이 문득 생각납니다.


한 반에는 꼭 '공부 잘하는 아이'와 '싸움잘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그들을 중심으로 아이들이 뭉치게 되죠. 특히 '싸움잘하는 아이'가 있고, 그 아이들에게 득세하기 위해 따라다니는 몇명의 꼬봉들이 있습니다. 싸움도 공부도 못하면서 그들의 비위를 맞추며 자신의 나약함과 비겁함을 숨기고 그들보다 더 앞장서서 '힘없고 나약한' 아이들을 괴롭히는 존재들이 있습니다. 예전에 '장군'으로 불렸던 '싸움 제일 잘하는 아이'는 요즘 시대엔 '일진'으로 통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과거에 싸움만 잘하면 되던 시절과는 달리 요즘은 공부도 잘해야만 일진에 가입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아이들을 통솔하려면 학생의 기본중에 기본인 '공부'라는 전제 조건이 붙는다니 다행스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합니다. 그 일진들중에 최고가 바로 '짱'이라 불리우는 아이들이랍니다.

학급의 아이들은 세력권을 넓혀 나가기 위해 학기초가 되면 학년을 접수하러 다닙니다. 2학년 3학년과 같이 이미 서열이 정혀져 온 경우는 특별한 이슈가 없는 한 학교에 피바람(?) ㅋㅋㅋ 이 불지는 않죠. 그리고 학교내에서 서열이 정해지면 이제 더 높고 넓은 곳으로 눈을 돌리게 됩니다. 바로 인근학교를 접수하기 위한 도전이 시작되죠. 마치 동물의 세계처럼 서로의 영역을 표시하기 위한 행동쯤으로 보이는데요. 우열을 가려 '강한 자'를 정하는 것입니다.
꼭 이렇게 직접 싸움을 통해서가 아닌, 풍문, 소문과 세력의 우열로 너무나 쉽게 그 우열이 정해지는 상황도 옵니다. 하는 짓이 꼭 요즘 국제정세, 국내정세와 상당히 닮아 보입니다.


'싸움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는' 소위 '짱'인 나라가 바로 '미국'입니다. 일본을 포함한 서구의 OECD와 중국, 러시아 정도가 '일진'정도가 되겠구요. 죄송하지만 안타깝게 '한국'과 같은 열강사이에 끼여 힘을 못주고 있는 나라가 싸움 잘하는 아이들의 추종세력, 즉 '꼬봉'정도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흔히 맞고만 다니는 아이들이 '한국과 같은 나라에 사는 힘없는 국민들'로 볼 수 있겠습니다. 

이명박 정부는 시작부터 조지부시 대통령을 쫒아 다니며 형님삼기에 정신이 없어 보였습니다. 형님의 말씀을 깊이 새기고 형님 눈에 비위 맞추기 위해 국민들에게 '미국소 수입'이라는  '삥'을 뜯었습니다. 말을 안들으면 자신들의 강함을 보여 주기 위해 '폭력사용'을 마다하지 않았지요. 최근 발생한 '용산참사'도 결국 '힘없는 아이들 괴롭히기'정도로 치부될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제가 학창시절 제일 많이 때려 주고 싫어 했던 비겁한 놈들이 바로 이런 놈들이었습니다. 이런 불량학생(?)들은 똥폼만 잡고 다니며 힘없는 아이들에게만 힘을 과시하려는 못된 습성이 있습니다. 어릴적부터 정의감에 남달랐던 '뒷골목인터넷세상'은 이런 놈들에게 무서운 존재였습니다. ㅋㅋㅋ

여러분들은 학창시절 어떠셨나요? 소위 잘나가는 일진이셨나요? 공부만 하는 공부벌레이셨나요? 아니면 그냥 평범한 학생이셨나요? 설마 하이에나같이 사자 뒤에 숨어 비겁한 짓만 하는 '꼬봉'들은 아니셨겠지요! 아무리 정의가 죽은 세상이라지만, 아직도 '똥오줌' 못가리고 꼬봉 역할을 하는 정부와 정치권을 보자면 왕년의 호기가 치밀어 오릅니다. 한나라의 대통령이 다른 나라의 신문에서까지 조롱당하고 있습니다. 참, 부끄러운 나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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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Backstreet Internet Zealot) World 썩어빠진 뒷골목인터넷세상에서 나의 포스팅이 필요 없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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