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관 검찰총장 낙마에 절대적 영향력을 끼친 사유가 바로 자료공개를 거부했던 스폰과의 해외골프여행등의 치부책 자료였습니다. 그런데, 웃긴건 인사청문회 자료로 야당의원들이 요청한 85건의 자료중 단 2건만 답변을 받아 청문회 자체가 의미없었을 뿐했던 사실을 직접 야당 의원이 발로 뛰어 찼아내었고 그 결과 공직자로 치명적인 부도덕성이 발견되어 임명이 철회되었다는 사실입니다. 국민들 알기를 개똥쯤으로 알고 있는 거만하기 짝이 없는 검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정신 못차린 검찰은 권력의 기생충으로 남아있길 주저하고 있지 않습니다. 자신들의 수장이 될 사람의 비밀(?)자료가 흘러나온 배경을 조사하겠다고 나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쯤되면 막가자는 거지요?'라고 절규했던 故 노무현 전대통령의 안타까움이 느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는 "검찰은 인사청문회를 위한 야당 의원들의 공식적인 자료 요청까지 모조리 거부하지 않았냐"며 "여기다 야당 의원이 발로 뛰어 찾아낸 자료까지 뒷조사하겠다는 검찰의 반민주적 보복수사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습니다.

대한민국 검찰 왜 이리도 썩게 된 것일까요? 정말 대한민국사회에서 들리는 우스개 소리가 진실이란 말입니까? 판검사와 사돈 맺기위해서는 황금열쇠가 3개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저잣거리의 터무니없는 이야기가 아닌듯 합니다. 자신들의 권력과 돈줄을 위해서는 무슨 짓이든 마다하지 않는 그들의 이기심앞에 더이상 사법정의를 운운하는 이야기는 허울좋은 쇼맨쉽에 불과하고 있습니다. 검찰총장 인사청문회라는 중요한 자리에 정작 필요한 자료를 공개하고 제공하지 않으며 국민들 눈가리기에 아웅했던 사람들이 자료공개자들을 찾아 수사하고 있습니다.

국가기관에서 관리하는 개인의 소중한 사생활 정보가 불법유출됐다는 제보가 있어 경위를 확인중"이라며 "공공기관의 정보를 유출하는 행위는 엄중히 처벌해야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힌 중앙지검 고위관계자의 말앞에서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가 생각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정말 君臣은 닮는다더니 초록동색입니다. 故 노무현 전대통령때 사상초유의 '포괄적 뇌물죄'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 수사에 혈안이 되어 있던 검찰은 삼성비자금때의 그것과 너무도 다른 이중적 태도를 견지하고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엔 검찰은 없고 떡검만 있는 것인가요? 참 씁쓸한 인생입니다.



광고불매운동에 대해 지나친 권력비위맞추기에 혈안이 되어 자발적(?)인 수사를 벌인 검찰의 편파적 수사에 관해 작성한 2008년 7월15일자 포스팅 '일제불매운동해도 검찰수사 시작될까? 를 첨부하며 마무리합니다. 


검사님들 바쁘시죠?
조중동에 광고게재한 기업들에 대한 불매운동이 한창인 마당에 삼권분립된 자유국가 대한민국의 검찰님들께서 삼성특검보다 비중있고 발빠른 행보로 검찰수사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쯤가면 막가자는 거지요?'
권력의 시녀가 되리라 마음먹은 검찰, 그 얼마되지도 않은 5년전 새파란 검사 나부랭이님들께서 전대통령인 노무현님께 '막말'을 마구잡이로 해대다 '한방'먹었더랬지요. 노무현 전대통님의 그 당시 명언, '이쯤가면 막가자는 거지요'를 탄생시키며 검사와의 대화는 그렇게 끝이 났더랬습니다. 오늘날, 권력의 시녀로 현대통령님께 거안제미하며 알아서 기던 검사들이 어떻게 그 당시에는 그렇게 까불었는지 기가 차는 노릇입니다. 그려~


떡검과 찌라시 그리고 광고불매운동
떡검으로 대표되는 아주 일부의, 정말 소수의 오늘날 정부결탁형 검찰들과 찌라시로 대표되는 오늘날의 정부의 홍보전단 신문들은 아직도 그들의 잘못을 눈가리고 아웅한채 이중적 잣대로 역사를 평가하고 동조하지 않는 부류에 철퇴를 가하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광고불매운동이란 소비자의 정당한 권리이며 정당한 소비활동임에도 불구하고 오지랖 넓게 미리 알아서 '출국정지'라는 사상초유의 법잣대를 빼어든 훌륭한 검사님들 앞에서 오금이 저립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존경하는 검사님들,
본좌 하나만 물어봅시다.
이번 독도영유권에 대한 일본의 만행에 관련해서 소인, 일제불매운동을 전개할까 생각하온데, 그간 검찰님들이 보여주신 높으신 뜻을 보아하니 소인과 같은 무지랭이 백성이 감히 범접할 수 없는 그 무엇을 느끼게 됩니다.

만약, 본좌가 검사님들의 통찰력을 무시한채 불매운동을 강행할 시엔 저도 출국정지가 되나요? 본인 직업이 무역일이라 시도때도 없이 출국을 하여야 할 터인데, 도저히 미친 쪽바리들의 만행에 가만히 팔짱만 낄 수는 없고, 어떻게 해야 될지 망중의 틈을 빌어 소인께 고견을 들려주시길 간절히 바라옵나이다.



소인같은 하류시민은 그저 참새와 같아 님들의 봉황과 같은 이상과 기개를 쫓아 갈 수 없으니 분명 검사님들과 같은 훌륭하신 분들의 애국심과 저희같은 허접들의 애국심은 그 차이가 알래스카 앞바다의 빙산과 같이 뚜렷할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참새와 같다 하여도 속에서 부글부글 끓는 이 '화'를 억누를 길이 없기에 님들의 고견을 요청하는 바입니다.

개콘, 씁쓸한 인생을 보십니까? 극중 세상에서 가장 빠른 쌍둥이가 나옵니다. 암흑가 조직의 보스(정준호) 명령보다 앞서서 행동하는 그들에게 매번 된통당하기만 하는 씁쓸한 보스의 이야기지요. 오늘날 떡검으로 알려진 검찰의 발빠른 행보가 개콘의 쌍둥이못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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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답만 강요하는 사회에서 살고 있단 생각 안해보셨나요?
드라마 무지 싫어합니다. 최근 코메디프로의 우스개감으로 전락했던 한국 드라마의 일률적 스토리때문이기도 합니다. 뻔한 설정, 유치한 말투, 그리고 언제나 등장하는 막장과 불륜 또 아주 우연한 만남과 비현실적인 이야기에서 실망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현실도피로 극중 인물에 감정이입하여 피난처를 삼으려는 시청자들에겐 한국드라마는 너무 잔인한 설정이 문제가 됩니다. 막말에 시니컬한 말싸움 그기다 시청율을 높이기 위한(?) 억지 과다노출신까지 겹쳐지며 말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점유율 50%를 육박하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바로 '내조의 여왕'입니다.

완벽한 캐스팅으로 어떤 드라마 이상으로 시청자들에게 감정이입을 그대로 전달시키고 있습니다. 점차 매력적으로 변해가는 허사장(태봉이)뿐만 아니라 코믹스런 연기의 한부장의 감초맛이 제대로 맛깔스럽습니다. 그기다 특별히 섹시한 설정이 전혀 아닌 멍청하면서도 억척스러운 역할을 보여주는 천지애의 백치미가 '내조의 여왕'의 하이라이트입니다. 드라마가 종영에 다가갈수록 인기는 하늘높게 치솟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연예전문기자들의 손놀림이 바빠집니다. 이 인기를 이용해 제대로된 기사를 작성해 보겠다는 노력이 가상합니다. 그런데, 오늘 제대로된 기사들을 발견하게 되는군요.


다음의 연예일반 사이트에 게재된 뉴스엔의 기사입니다. 첫번째 기사는 '내조의 여왕 양봉순네만 잘되고 다 가정파탄? 시청자 우려 높다' 라는 웬지 막장드라마를 비난할 때 사용하는 듯한 제목을 타이틀로 뽑았고 현재 탑뉴스로 올라와 있습니다. 그런데, 세번째 기사를 보시면 같은 신문사에서 발행한 내용인데 전혀 다른 분위기의 제목입니다. '내조의 여왕 태준, 지애에게 절절한 사랑고백 시청자 환호' 라는 기사가 보입니다. 시청자를 두고 한번은 '내조의 여왕'을 비난하는 목소리를 올리고 같은날 같은 시각 '내조의 여왕'에 환호하는 목소리를 동시에 게재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과연 '시청자'의 목소리일까요?

첫번째 기사, '가정파탄? 시청자 우려 높다'에 따르면 '열심히 내조한 남편과는 이혼하고 '왕자님' 허사장과 이어지는 것이냐'라며 19회 내내 '내조'를 위해 열심히 달려온 천지애가 이혼을 하게 된다면 시청자들은 허탈한 마음을 금치 못할 것으로 보인는 기자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내조의 여왕'이 과연 '내조'의 성공담을 들려줄 지 '내조'가 결국 소용없었다는 실패담을 들려줄 지는 19일 방송될 마지막회까지 기다려야 할 듯 하다'로 마무리하고 있군요.

세번째 기사, '절절한 사랑고백 시청자 환호'에 의하면 '방송 후'내조의 여왕' 시청자게시판에는 이날 그려진 태준의 고백에 뜨거운 호응을 보내며 태준-지애의 러브라인을 지지하는 여러 시청자들의 의견이 쏟아졌다. 시청자들은 "오늘 태준의 모습 너무 멋있었다" "불륜이지만 이렇게 사랑스러운 커플은 처음이다. 태준-지애 커플이 이뤄졌으면 좋겠다" "결국 지애와 달수의 해피엔딩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지만 태준의 진실한 사랑이 멋있게 그려질 수 있어 다행이다"는 반응들을 보였다'라고 끝맺고 있습니다.

하나의 신문사에서 보낸 뉴스도 이렇듯 극과극의 반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각기 다른 기자들의 컬럼이니 각자의 주관에 따라 다른 기사가 작성되는 것이 합당한 일이겠지요. 시청자들의 마음 역시 그들이 처해진 상황과 배경에 따라 전혀 상반된 느낌일겝니다. 사람이란 각양각색의 동물이니까요. 그래서, 찬반의 평가를 동시에 게재하는 뉴스앤의 편집방향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일률적이고 일방적인 기사의 전달보다는 쌍방향성의 정보전달을 위해 각기 다른 논조의 기사를 공평하고 형평성있게 게재하여 시청자들 스스로 자신의 감상을 정리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더욱 발전적이고 현대적인 뉴스의 역할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내조의 여왕'에 관련된 다음뉴스란을 검색하다 보니 기사오른편에 다음의 '부동산 광고'가 떠 있더군요.
 그런데 참 불편하였습니다. 드라마 '내조의 여왕'에서의 상반된 시청자 이야기처럼 '부동산' 역시 네티즌들의 상반된 이슈중 하나입니다.

옆 광고를 보시면 바로 '부동산 폭등'을 바라는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광고문구처럼 '우리동네 집값이 오르면 생활의 즐거움이 깨워지는구나'라는 잘못된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집을 두채 이상 가진 극소수만 좋겠지요.

대한민국에서 집가진 사람들이 몇퍼센트나 될까요? 집 가지지 못하신 분들이나 지방에 집을 가지고 계신분들이 이 광고를 보게 되면 그 심정이 어떨까요? 집값이 올라 눈물흘리며 방을 빼야되는 이시대 서민들의 피눈물은 절대 이광고에선 볼 수가 없군요. 집값 떨어져 맘편히 살 수 있다고 좋아라 하는 광고 따윈 안중에도 없겠지요...

상반된 '내조의 여왕' 평가를 통해, 시청자들 뿐만 아니라 네티즌의 다양한 목소리가 골고루 평가 받기를 희망합니다. 소위 권력집단, 기득권층, 부자 등의 '가진자'들의 목소리만 유난히 큰 사회가 되고 있습니다. 비교적 공평하다는 '다음'이라는 포탈사이트조차 이딴식의 광고를 걸며 '부동산 폭등'을 조장하고 있으니 할 말이 없습니다. 한쪽 목소리만 너무 크게 확장보도하면 다른 한쪽의 목소리는 잦아지게 됩니다. 포탈도 역시 자본주의를 따르는 기업임은 분명합니다만, 다른 어떤 기업보다 대중장악력이 미디어산업만큼이나 높은 직종입니다. 아무리 현재의 '부와 권력'이 좋다손 치더라도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위한 길은 분명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뉴스와 광고게재가 아닐까요? 포탈의 노력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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