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재직시절, 월급이 미지급되고 몇달이 지나니 친절하게도 국민연금관리공단에서 국민연금미납통지서가 날아옵니다. 저를 고용한 업체에서 몇월분 국민연금이 체납되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상식적으로 월급에는 고용보험, 의료보험, 국민연금 등등이 공제되고 나오기에 월급이 지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연금이 미납되었다면 회사에서 피고용자 본인부담금과 회사부담금을 모두 납부하지 않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설마 월급을 지급할 정도의 회사에서 임금의 10%정도 금액인 국민연금을 떼먹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연금관리공단에서는 피고용자에게 이 사실을 재확인시켜줍니다. 그리고 월급이 지급되면서 본인부담금이 공제되었는데도 국민연금이 미납되었다면 국민연금관리공단으로 신고하라는 친절한(?) 설명까지 덧붙입니다.

국민연금은 본인 반, 회사 반을 부담하여 강제적으로 납부하는 연금입니다. 한창 국민연금을 철폐하라는 주장이 적지 않았습니다만, 대한민국 어떤 정부도 감히 철폐를 생각해내지 못합니다. 이유는 바로 정부의 든든한 돈줄이기 때문이지요. 누가 대통령을 하던 국민연금이 고갈되는 시점까지는 마치 아무일 없다는 듯 국민을 현혹할 것입니다. 꼬박꼬박 들어오는 이 엄청난 돈줄을 끊어버릴 자신이 없을 것입니다. 또한 지금은 국민연금수령자보다 납입자가 훨씬 많은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1988년 처음 국민연금 기금운용이후 20년만에 처음으로 4270억원의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이렇게 엄청난 손실율이 전체금액의 0.18%라고 하니, 전체 연금의 규모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입니다. 채권이 11.07%, 대체투자가 2.93%(시간가중수익률 기준)의 수익을 거뒀음에도 첫 손실을 피하지 못했는데요. 지난해 전체 투자규모 중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17%에 불과했지만 손실 규모가 워낙 컸기 때문입니다. 사상 첫 손실의 주범은 주식이었습니다. 국민연금은 주식부문 투자에서 지난해 전체 잔액을 기준으로 계산하는 '금액가중수익률' 기준으로 -42.87%나 되는 대규모 손실을 기록했네요.
(국민연금, 체면-수익 모두 다잃다/아시아경제)

정부에서는 국민연금이 가장 안전한 미래보장도구라 선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실을 돌아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당장 생계가 막막해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도 강제로 징수만 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 낸 돈을 무이자로 대출해주면 비싼 은행이자 물어가며 힘들게 높은 은행문턱을 기웃거릴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내가 이미 지불한 돈조차 마음대로 쓸 수 없다니 이상하지 않습니까? 그런데도 이 친절한 정부는 수십년뒤의 노후를 위해 가난하고 어려운 샐러리맨들의 유리지갑을 국민연금으로 꼬박꼬박 강탈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주장대로 물가상승율보다 훨씬 높은 이자율로 연금을 지급보장한다고 해도 걱정입니다. 한치 눈앞도 바라보기 힘든 세상인데 몇십년뒤의 일을 어떻게 예상하겠습니까?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반드시 성공적인 경제운영을 하여 항상 성장하는 국가가 되리라는 보장이 있습니까? 심지어 내년부터는 연기금의 주식투자비율을 높이겠다고 합니다. 아! 정말 걱정됩니다. 국내주가 방어하랴 헛발질하다 한방에 골로가면 어떻합니까? 잘난 강만수장관이 IMF와 경제위기를 두번이나 겪었음에도 아직도 '경제전문가'를 자처하고 있습니다.

제일 큰 문제는 출생율감소와 노인인구증가입니다. 살기가 힘드니 아이하나 낳고 키우기도 벅찬 대한민국입니다. 최근 뉴스에 보도되었듯 2050년이면 65세 고령인구가 전체인구의 40%이상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실제 경제인구는 전체의 몇퍼센트나 될까요? 대략 30세부터 취업을 시작한다고 가정하면 30%인데 취업하지 않는 가정주부와 미취업자, 취업대기자, 아르바이트 등을 포함하면 많아야 20%정도가 국민연금을 납부하는 인구일겝니다. 65세부터 국민연금을 지급받으니 결국 전체인구 20%가 40%나 되는 노령자(국민연금수급자)를 책임지고 또 미래 자신의 연금도 준비해야 된다는 이야기지요. 정말 대한민국이 미쳐서 일본을 제치고 세계 수위의 경제대국이 되지 않는다면 절대 불가능한 일입니다.

세월이 참 빠릅니다. 자고 일어나면 십년이 후딱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머나먼 아득한 미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앞으로 40년 뒤 여러분들께 닥쳐올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피땀흘려 번 월급에서 강탈당한 느낌의 국민연금,
과연 내차례엔 제대로 받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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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snowall.tistory.com BlogIcon snowall 2009.07.17 14: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한민국이 보증하므로 대한민국이 망하지 않는 한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대한민국이 망하지 않는다는 보증은 없습니다.
    OTL

  • Favicon of http://ennuri.tistory.com BlogIcon 연은랑 2009.07.17 16: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민연금에 대해서 주변 사람들이 안 좋게 생각하다보니
    저도 처음엔 국민연금이 안 좋은 줄 알았습니다만
    사회복지학과에 들어와서 국민연금에 대해 배우게 되고
    왜 그렇게 국민연금에 대해 안 좋은 이미지를 가지게 되었는지도
    이해가 조금 가더군요.(그렇다고 국민연금을 안 돌려주지는 않아요 ㅎㅎ)
    어느나라인지 기억은 안 나지만 어떤 나라에서는
    국민연금을 노인에게 지급해주는데 한화로 월 500이던가.. = =;; 하하;;
    그런데 또 그게 청년들에게 부담이 가니까 시위를 하는 영상을
    강의시간에 본적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나쁜 제도인 것만은 아니거든요 ㅎㅎ;
    사회복지의 한 제도로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시행되고 있으니까요.
    다만 우리나라가 고령화 되어가는 속도가
    전례가 없을정도로 빠르기 때문에 국민연금에만 의존할 게 아니라
    새로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 Favicon of http://blog.naver.com/nalbit93 BlogIcon 길손이 2009.07.21 1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민연금이 기본이고 안정적인 노후 준비수단이지만, 도깨비 방망이는 아니기 때문에 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 을 통한 3층 보장체계가 중요합니다.

  • Favicon of https://lux99.tistory.com BlogIcon 기브코리아 2009.07.23 1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대로가면 과연 5년을 버틸까 걱정이군요 ㅜㅜ

항간 돼지독감으로 전세계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어떤 대처법이 나오느냐에 따라 경과도 달라지겠지만, 현재까진 어마어마한 속도로 전파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멕시코의 시골마을에서 키운 돼지 한마리에게 감염된 희대의 바이러스때문에 전세계 60억 인구가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의 경우는 거의 지구의 정반대편의 나라에서, 그것도 돼지새끼 한마리에 의해 소비문화가 바뀌고 있으며 생활에 제약을 받고 있습니다.

무슨 문제일까요? 여러분들도 잘 알고 계시는 '나비효과'(남미 아마존강 유역의 나비한마리의 날개짓으로 발생하는 미묘한 공기흐름이 지구 반바퀴를 돌아 중국으로 오면 태풍을 만들 수 있다는 불확실성의 법칙, 즉, 혼돈이론, 카오스이론) 때문일까요? 아니면 근자에 회자되고 있는 플루주기설(인류역사상 몇년 단위로 끊임없이 새로운 질병이 생겨나는 현상) 때문일까요?

별반 상관없는 나라에서 발생한 SI때문에 지구 정반대의 나라 한국에서 감염의심환자가 십명수준으로 상승하였습니다. 그리고 전문가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이 병자체가 호흡기 질환으로 사람대 사람간 전파성이 있다고 전해집니다. 일반 독감처럼 유행에 따라 면역체계가 약한 누군가는 쉽게 걸릴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실제 치사율이 현재까지 10%를 상회하고 있을 만큼 치명적인 질병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분명, 어제까지 감염의심환자가 1명이었습니다만, 하룻사이에 9명선으로 증가하였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비단 돼지독감뿐만 아닙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이야기처럼 '주식사면 1년내 부자된다'는 말이 적지 않은 사람들을 들뜨게 만들었습니다. 일국의 대통령이 공언한 말은 어떤 정부기관보다 신뢰성있고 믿을 만한 정보가 아니었겠습니까! 작년 주식시장을 떠난 많은 사람들이 책임있는 사람의 신뢰성 있는 말을 믿고 다시 시장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끊임없이 오를것 같았던 주식이 1300선에서 횡보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돼지독감이라는 돌출변수가 큰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은행의 '서울시 주택가격 인하가능성' 발표때문에 부담스러운 모습니다. 과연 이시대 우리는 어떠한 말을 믿고 미래를 대처해야 할까요?

시나리오 플래닝 - 10점
유정식 지음/지형



유정식 -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와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을 나왔다. 기아자동차와 LG-CNS를 거쳐 글로벌 컨설팅사인 아더앤더슨(Arthur Andersen)과 왓슨와이어트(Watson Wyatt)에서 전략과 인사 영역의 컨설턴트로 경력을 쌓았다.현재 시나리오 플래닝과 경영전략을 전문으로 하는 인퓨처컨설팅의 대표이며, 컨설팅 뿐만 아니라 저술과 강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경영유감>, <컨설팅 절대 받지 마라>, <경영, 과학에게 길을 묻다>가 있고, 옮긴 책으로 <스태핑>이 있다.



시나리오 경영의 실천적 방도에 대해 구체적인 해답을 제시하는 이 책은 작금의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용기와 지혜를 선사할 것이다. - 박우규 (SK경영경제연구소장)

현장에서 체득한 시나리오 플래닝의 방법론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어서, 시나리오 경영을 도입하고자 하는 경영자와 실무자에게 매우 유용하다. - 한정화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

불확실성의 시대를 헤쳐나가야 할 기업에게 예측에 기반한 경영 패러다임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미래의 파고를 넘어야 할 리더들에게 훌륭한 나침반이 될 책이다. - 윤세욱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

오늘은 여러분들께 불확실한 미래의 생존전략을 이야기하는 책한권을 소개할까 합니다. 지형출판사에서 간행하고 유정식 대표가 지은 '시나리오 플래닝'입니다. 작가는 프롤로그에서 다음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나침반
인간이 이 땅에 출현한 이후 한순간도 미래를 논하지 않은 적은 없다. 생존은 인간이 지구상에 등장한 이후부터 부과된 지상 과제이며, 그것은 언제나 현재가 아니라 미래의 문제다. 시간은 늘 오늘에서 내일로 흐를 뿐 방향을 거스르는 일이 없다. 우리는 불확실성이라는 별들로 가득한 우주에 살고 있다. 내일을 미리 볼 기회는 누구에게도 허용되지 안흔다. 미래는 무차별적으로 누군가에게 희망과 기회라는 선물을, 또 다른 누군가에게 절망과 위협이라는 형벌을 내린다. 음침한 길모퉁이를 돌자마자 어깨를 움켜쥐는 것이 구원의 손길인지 악의에 찬 저주의 손길인지 우리는 알 방법이 없다. 미래는 언제나 호기심과 두려움이라는 야누스의 얼굴로 인간의 삶과 동행한다.

그럼에도 우리 인간은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세상 속에서 제법 잘 생존해오고 있다. 인간이 다른 동물들과 구별되는 요소 중 한 가지를 고르라면 늘 미래를 생각하고 탐구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런 놀라운 결과물들(달탐사같은 첨단과학, 민주주의같은 정치제도, 종교문화)은 인간에게 '미래를 정복할 수 있다!'는 오만을 낳았다. 급기야 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충분한 시간을 들이면, 미래의 불확실성을 확실한 것으로 바꿔놓을 수 있다고 믿는 데까지 이르렀다. 과학과 기술의 발달은 그런 믿음을 더욱 자극하고 가속한다. 먼 옛날에는 보다 단순한 세계였기에 미래를 예측하기가 아주 수월했다. 그러나 오늘날은 타임머신이 발명되지 않고서는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운 매우 복잡한 시대에 접어들었다. 미래를 완전히 정복하는 일은 우리가 신이 되어야만 가능하다.

우리는 좀 더 지혜로워질 필요가 있다.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는 헛된 꿈을 꾸기보다는 미래에 대비하겠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미래를 예측하는 것'과 '미래에 대비하는 것'은 언뜻보면 같은 말처럼 느껴지지만 그 의미는 상당히 다르다.

'미래를 예측한다'는 말은 반드시 일어날 일, 즉 단정적 예언에 따라 무언가를 대비할 수 있지만, 그 대비는 언제나 불완전하다. 마치 1만 가구가 사는 도시에 A씨네 집에 화재가 발생할 테니 미리 대비하라는 말과 같다. 나머지 9천9백9십9가구에 대해서는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는 형국과 같은 것인데, 이처럼 예측은 불완전한 것이다.

'미래에 대비하라'는 말은 1만 가구 중 어느 집을 '찍는 일'은 포함하지 않는다. 대비하라는 것은 마치 그 도시에 화재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으니 발생하지 않도록 누구나 사전에 조치하고 만일 사고가 일어나면 어떻게 대처할지 포괄적으로 논의하라는 말과 같다. 이것이 미래에 대비하라는 말의 진정한 의미다. 시나리오가 그것을 가능하게 한다.

시나리오의 유용함과 필요성은 톰 행크스가 주연한 영화 <아폴로13호>를 보면 절감할 수 있다. 이 영화는 기체 이상으로 달에 착륙하기는 커녕 자칫 우주 미아가 될 지도 모르는 다급한 상황을 실제처럼 묘사하고 있다. 영화에는 비상사태가 발생하자 승무원은 물론이고 텍사스 휴스톤에 위치한 통제센터의 요원들이 문제를 해결하느라 급박하게 움직이는 상황이 등장한다. 이 장면을 보며 인상적이었던 것은 우험에 직면한 승무원들 사이의 긴장감이 아니라 그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한시도 손에서 놓지 않았던 두꺼운 '매뉴얼'이었다. 승무원들은 그 매뉴얼에서 위험발생 상황에 따라 어떻게 행동하고 조치해야 하는지를 검색하고 참조하며 위기를 극복해 간다. 또 한 가지 인상적이었던 것은 통제센터에서도 우주선과 동일한 환경을 갖춰 놓고서 승무원들과 똑같이 문제를 풀어가며 조치방법이 적절한지 예행연습을 하는 장면들이었다.

이 영화는 우리가 불확실한 미래에 대처하기 위해 준비하고 수행해야할 것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시나리도(Secnario)란 그들의 손을 떠나지 않았던 매뉴얼이고, 시나리오 플래닝(Scenario Planning)이란 그런 매뉴얼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시나리오는 딱 떨어지는 하나의 수치를 토해내지는 않지만 우리가 그것을 손에 쥔다면 미래를 미리 연습해 볼 수 있다. 그 미래에 어떤 일이 벌어지는 지 관찰하면서 실제 상황과 마주했을 때 적절한 대첵을 세우기 위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이는 예측이 주지 못하는 시나리오만의 효용으로, 여러분들이 시나리오 플래닝을 통해 달성해야 할 목표이다. '미래의 미아'로서 불행한 내일을 살고 싶지 않다면, 여러분은 필히 시나리오 플래닝이라는 나침반을 손에서 놓지 말아야 한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더욱 복잡한 현상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정리된 과학적 체계에서도 이해하지 못할 현상들이 무분별하게 나타나고 있고 우리는 미래생존을 위해 반드시 자신만의 체계화된 '미래의 매뉴얼'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 대략적인 감만 잡을 뿐이지 실제 그것을 행할 전문가적 소견이 없어 소중한 추상화된 생각들을 더이상 구체화 시키지 못하고 그냥 '잡생각' 또는 '잡념'으로 흘러버리게 됩니다.

서두에 말씀드렸듯, 여러분들의 건강상 위험신호를 보내고 있는 돼지독감이나 여러분들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주기 위한 '주식투자'도 마찬가지의 경우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에 따라 무원칙적 대응으로 불확실한 미래를 몸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수의 성공하는 사람들은 나름의 원칙과 소신을 지키고 자신의 '시나리오'대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성공'과 '실패'의 문제가 아닌, 바로 여러분들의 '생존'과 '사멸'의 문제일 수도 있는 중요한 것입니다.


본 도서 리뷰는 TISTORY와 알라딘이 제공하는 서평단 리뷰 포스트입니다

이 책을 통하여, 머리속에 추상적으로 떠돌며 움직이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어리석은 감을 믿기 보단, 수십년간 시나리오플래닝의 전문가로 보다 체계적이고 함축된 정리를 통해 만들어진, 여러분들 스스로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자신의 나침반을 만들어 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수십, 수백만원짜리 강연과 전문자료도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만, 보다 많은 독자층의 이해를 돕기위해 최대한 이해하기 쉬운 필체로 정리한 이론서이기에 복잡다난하고 불확실성이 증가되는 현재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한번쯤 읽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미래의 나침반이 필요하신 여러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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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 요즘 살기 팍팍합니다. 그런데 더욱 향후 전망은 불투명합니다.

그래서,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앞으로 몇년간 어떻게 살아야 이 위기를 조금이라도 피해를 줄이며 살아갈 수 있는지 적어 보았습니다. 혹시 갈팡질팡 위기에 헷갈리신 분들께서는 참고바랍니다. 

다만, 제가 잘난 경제학자나 예측론자는 아니기 때문에 어려운 말은 쓰고 싶어도 쓸 수 없으니 현학적 수사를 좋아라 하시는 분들은 패스 바랍니다.


1. 빚을 무조건 갚아라
누구가 쉽게 생각하는 방법입니다. 경기가 침체된 시기 금리는 인상될 수 밖에 없습니다. 정부에서는 강제로 금리인하책을 쓰고 있지만, 은행이 살아 남기 위해서는 은행금리는 높아지게 됩니다. 은행대출이던, 카드현금서비스던, 조폭의 고리대금이던 간에 무조건 최우선적으로 빚을 없애시길 강력히 권합니다. 지금 10%의 금리는 아차하는 순간에 20%로 인상되기 쉽상입니다.

2. 부동산 팔아라
이제 부동산으로 먹고 살 수 있는 시대는 멀리 떠나갔습니다. 아직도 많은 떡방들의 유혹이 넘쳐납니다. 이만한 저가는 다시 없으니 반드시 매수타이밍을 놓지지 말라고 유혹합니다. 그러나 이건 사기입니다. 미국발 경제위기가 발생한 근본원인이 무엇입니까? 바로 서브프라임 모기지론때문이지요. 이것을 시발로 하여 복합적 금융위기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2만여 지점을 가진 거대 은행 기업, 시티은행조차 위험하다고 합니다. 빚내서 산 부동산은 조금이라도 더 받을 수 있을때 매각처분하세요. 빚이 아니더라도 실제 사용하지 않는 부동산은 품에 안고 가실 이유가 없습니다. 경기침체의 직격탄은 부동산이 1순위가 됩니다. 앞으로 반이상 더 빠져도 선진국들의 부동산 시장가격 수준일 뿐입니다. 대한민국 부동산 아직 한참 더 빠질거라 예상합니다.

3. 주식은 신중히
대통령까지 주식사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펀드회사 사장님도 아니신데 국민연금 등의 공적자금 뿐만아니라 공개적으로 세일즈까지 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주식지수는 미국다우6000선이면 한국코스피600선이하가 정답입니다. 앞으로 동향을 살펴서 차근차근 들어가시는게 낫습니다. 지수 1000대에서 들어가시다 지수 600선 맞으시면 바로 투자원금 40%이상의 손실이 발생하는 겁니다. 신중에 신중을 기하시고 투자하세요.

4. 펀드는 기회봐서
펀드투자 이것도 문제 많습니다. 쪽박난 펀드들도 부지기수입니다. 손실 많이 보신 분들께서는 조금이라도 회복되시는 대로 해약하십시요. 그것만이라도 건지는 것이 손실을 줄이는 길입니다. 다만, 11월 이후 새롭게 펀드 가입하실 분들은 장기투자(3년이상)일 경우만 여윳돈으로 투자해 보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이 시기 이후 가입자들에겐 소득공제혜택도 있으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5. 뭐든 덜써라
정부에서는 경기활성화를 위해 건전한 소비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세상에 건전한 소비란 말이 있습니까? 식당에서 5만원짜리 갈비 먹던거 집에서 2만원주고 직접 요리해 먹는게 이시대를 살아날 방법입니다. 부자들은 참 똑똑합니다. 정부말에 혹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경제철학이 있지요. 없는 살림 앞으로 더욱 힘들어 질 겝니다. 그러면 당연히 수입도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아껴서 사는 법을 이기회를 통해 배우셔야 합니다. 덜 입고 덜 먹어야 합니다. 

6. 은행분산해라
5천만원까지 정부에서 보증해 주나요? 어쨌던 경제위기가 심화될 것은 사실입니다. 정부는 어떡해서던 이 사실을 숨기려고 할 겁니다. 특히, 대한민국의 부동산 문제는 너무나 위험한 폭탄입니다. 왜냐하면 이 폭탄이 터지면 대부분의 은행들이 폭격을 맞게 됩니다. 안전한 은행 자체가 없다는 이야기지요. 정말 그런 일이 발생해서는 안되겠지만, 만약을 대비해 5천이상의 은행저금은 여러 은행에 분산투자 해 놓으시는게 현명합니다. 여러분의 자산은 여러분들이 지켜야 합니다.

7. 달러환율은 1500이하는 어렵다
한동안 정부는 무식한 외환정책으로 반시장정책을 폈습니다. 시장논리를 무시한 무개념의 개입이었죠. 한번 올라버린 달러화는 앞으로 내려갈 기세가 보이지 않습니다. 당분간 한국경제상황의 심화정도에 따라 올연말 2000선까지 바라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미안하지만, 해외에 자녀유학을 보내신 분이나 해외거래를 하시는 분들은 1500선을 당분간의 적정환율로 생각하시고 살아야 합니다. 이선보다 떨어지만 기회다 생각하시고 미리 구입해 두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이미 대기업이나 부자들은 금고에 달러화를 충분히 비축해 놓고 있습니다. 그게 사실일겝니다.

8. 생필품 비축을 하라
유럽의 여러나라나 미국의 가정을 보면 모든 집에 식품저장고가 있습니다. 최소 몇주에서 6개월까지의 생필품을 쌓아 놓고 있지요. 그게 모두 전쟁과 환란을 통해 경험적으로 배운 생활의 지혜입니다. 한국에 다시 환란이 오게 되면 물가가 미친듯 올라갈 겝니다. 설상가상이란 말이 있습니다. 평화로운 시기엔 전혀 보이지 않던 일들이 사실로 닥쳐 오게 됩니다. 미리 생필품 조금씩 사 두세요. 라면 몇상자와 주식인 쌀 20KG정도는 저장해 두고 생활하시면 미래가 나름 든든해 집니다.

9. 건강을 챙겨라
경제위기에 따라 많은 사람들 술 퍼마시고 현실을 비관하게 됩니다. 일자리를 잃고 무엇을 해야할지 우왕좌왕하게 되구요. 이럴때일수록 정신을 차리고 조금 여유롭게 현실을 돌아보셔야 합니다. 특히 중요한건 육체적 건강과 더불어 정신 건강도 미리 단련시켜 놓으신다면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잘 극복할 큰 힘이 됩니다. 지금부터라도 소일거리, 취미를 만들어 놓으시고, 헬스나 달리기를 통해서라도 건강을 미리 챙겨 보세요.



세상이 참 어지럽습니다. 말만 뻔지르하게 포장하여 사람들을 혹세무민하는 사기꾼들도 참 많습니다. 그러나, 진실은 그리 멀지 않는 곳에 있습니다. 가장 쉽게 생각할 수 있고 쉽게 준비할 수 있는 위의 9가지 대응법이야 말로 서민들이 앞으로 닥쳐올 경제위기를 가장 현명하게 대응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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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로 떼어가는
피같은 국민연금

피땀흘러 번 소득을 칼같이 떼어내어 국민들 노후보장을 위한답시고 국민연금을 강제로 들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요즘같은 불경기, 세계경제의 위기상황에서 나름 나홀로 선방하고 있는 한국의 주식시장을 보면 기가 안찹니다. 나홀로 역주행하는 시장, 쯧쯧쯧!



국민연금이 정부의 돌려막기용 신용카드인가? 왜 국민연금으로 정부 맘대로 주식에 몰빵하여 휘청대는 주식지수를 강제적으로 돌려막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뭐? 몇년후 경기가 좋아지면 다시 주식이 올라가니 미리 저가에 투자해 놓은 것이라구요? 하하하, 살다살다 이런 우스운 꼴은 처음이군요. 정부는 땜질용 투기수단과 진정한 투자수단에 대한 개념을 탑재하길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특히, 아무리 윗대가리들이 맹목적 눈가리는 지시를 내리더라도 담당자인 공무원들과 행정부서는 정신 좀 차리고 투자해주십사... 특히, 당신들, 국민연금관리공단!

소득의 10%를 강제로 떼어가는 것도 억울한데, 기금이 몇년뒤 말끔히 사라진다는 뉴스도 분통 터지는데 이젠 막가자는 건지... 똥인지 된장인지도 모르고 피같은 국민연금 폭락하는 주식장에 몰빵하면 그게 진정이 될 것 같습니까? 무개념인가요?

경제상황을 나홀로 독야청청 감당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면, 최소한 미래를 위해 국민들의 소중한 노후대비금인 국민연금 만큼은 안정한 자산에 분산투자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겠습니까! 당신들 월급, 누가 주는 줄 아직도 모르신단 말씀인가요!

제발 우리의 소중한 국민연금을 가지고 카드돌려막기 하지마라!
하우스(주식판)에서 돈딴 놈들(외국인)은 모조리 짐싸들고 개평없이 도망가는 형국에 설상가상으로 옆집 하우스(외국주식시장)에 경찰(금융위기)이 들여닥쳐 죽네사네 하는 형국에 왜 너희들만 아직도 보무당당하게 엄마 월세자금(국연연금)을 몰래 훔쳐와 올인하고 있냐 말이다. 너네들, 요즘 한창 인기 좋은 드라마 '타짜'도 안보니?

제발, 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하니 제발 나대지 말아주세요.
옛말에 최악의 지도자가 어떤 부류라고 했는지 생각 나시나요? 바로.....


머리가 나쁜데다 부지런하기까지한 사람
가슴에 손얹고 가만히 자아반성합시다, 도체 어떤 부류의 사람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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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골목인터넷세상

BIZ(Backstreet Internet Zealot) World 썩어빠진 뒷골목인터넷세상에서 나의 포스팅이 필요 없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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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ani2life.egloos.com BlogIcon A2 2008.11.13 14: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민연금 날아가는거 보면 가슴이 찢어집니다.

  • Favicon of http://vagabond.tistory.com BlogIcon 배가본드 2008.11.13 2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안정성이 최우선이어야 하는 국민연금으로 왜 단타를 치고있는지 모르겠어요. 외국인만 좋은거죠 뭐.. 돈 잃을만하면 연기금이 올려주고.. 그때 팔고.. 계속 반복.

  • Favicon of https://apples99.tistory.com BlogIcon 주스오빠 2008.11.13 2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안그래도 교회 나갈려구요.
    소망교회라던가..?
    거기 다니면 취직시켜준다면서요...

  • 이재희 2009.03.04 0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이해가 안가네요.. 솔직히 애기하자면.. 이 시점에서 주식 투자를 안하면, 어떻게 우리 국민연금 마이너스에 대해서 어떻게 해결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그전에도 이자율이 현재보다는 좋았는데 우리나라에 국민연금은 마이너스가 난 상태인데, 국민연금에서 주식을 투자했다는 것에 대해서 욕하는 것은 잘못됏다는 것에대해서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것에 대해서는 아무말도 없이 무조건 반박을 한다한다는 것은 좀 그렇지 않은가요.. 국가를 떠나서 우리 국민이 주식을 투자하는 것은 일반 은행에 투자해서 이익보는 것보다 많기 때문에 위험성을 가지고 당연히 투자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니다. 저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IMF 이후에는 거짓도 있지만 대기업들은 주주에 대해서 예전보다는 많은 변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