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치앙마인가 어딘가에서 오늘 아세안공동기금 창설을 위해 아세안+3(한중일) 회담이 있었답니다. 그시기에 대한민국 기획재정부장관 나리께서 한말씀하신게 바로 '외환위기를 불안하게 만드는 환투기세력은 결코 좌시하지 안겠다'라는 심오한 한 말씀을 던지셨네요...

환투기세력이란 여기서 어떤 세력을 뜻하는 것일까요? 달러를 사재기하는 사람들이 나뿐놈들이라 그런게 말씀하신건지 아니면 달러를 무식하게 팔아 환차익을 노리는 사람들이 쥑일놈이라 이렇게 강하게 어필하시는 것일까요? 맘대로 팔고 사지 못할 것 왜 팔고 사게 만들어 놓았는지 참 의문입니다.

무식한 소인은 높으신 분의 말씀 속내을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자유시장경제인 대한민국에서 재화을 맘대도 사고팔고는 당연히 합법이라 이해하고 있습니다. 주식을 쌀 때 구입해서 비쌀때 파는 것은 경제논리상 정당한 이윤추구행위이자 가장 경제학적인 방법입니다. 또는 갑자기 폭락하는 시장에서 비록 비싸게 구입한 주식이라도 더 큰 손해를 막기위해 자신의 주식을 판매하는 행위 역시 정상적인 경제행위입니다. 부동산도 마찬가지입니다. 쌀 때 구입해둔 부동산이 폭등하면 슬슬 투기차익을 노리고 판매를 시작합니다. 반대로 비쌀 때 구입했는데 시장상황상 눈물을 머금고 판매해야 되는 경우도 있지요.

주식과 부동산 시장은?
그런데, 부동산에 대해서는 언제나처럼 정부차원에서 가격을 받쳐주고 있는 상황인데 결국 이러한 꼴은 바로 부동산투기세력에 대해 정부에서 직접 옹호하고 보호해 주는 것이 아닙니까? 뭐, 부동산에 대해서는 너무 개념이 부족해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주식시장에서도 정부가 직간접적으로 공적자금(국민연금 등)을 이용해 방어를 하고 있더군요.

외환시장만 동네북이냐?
그뿐만이 아닙니다. 외환시장에서도 역시 정부의 보이지 않는 입김이 작용하여 시장기능을 관리통제하고 있다는게 정설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오늘 기사처럼 유독 외환시장에서는 직설적인 협박을 가하고 있네요. 제일 만만한게 외환시장에 참가한 투기세력인가 봅니다.


따지고 보면, 환투기나 부동산투기나 주식투기 모두 나라를 망조로 들게 하는 심각한 사회악이라는 사실입니다. 나라의 경제를 흔드는 무서운 세력이지요. 단지 차이가 있다면 부동산과 주식의 경우는 시장참여자들의 반이상이 대한민국의 일반인들이나 환투기의 경우는 아니란 사실 뿐입니다.

어떻게 보면 기획재정부장관의 환투기세력에 대한 경고는 마치 맞는 말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실상을 조금 생각해 보면 웃긴 답이 나온단 말입니다. 바로, 자신의 편(국민)의 희생을 인질로 삼고 있기에 주식과 부동산 투기는 정부차원에서 쉽게 장악할 수 있기에 이런 공개적인 엄포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유독 인질을 삼을 대상이 없어 컨트롤이 어려운 환투기세력에 대해 엄중한 경고를 날리는 것이라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데, 아시다시피 국제적인 환투기세력은 우리나라 국민들처럼 온순한 양이 아닙니다. 파워풀한 환투기세력이 머리에 총 맞았습니까? 정부 말한마디를 곧이 듣고 네~ 하고 알아서 얌전히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까? 전 그게 더 유치한 발상이라 생각됩니다. 결국, 이미 정부는 환투기세력에 주도권을 뺏겨가는 형국이고 기울어진 대세를 감추고자 밖으로 뻥치는 행위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암담한 현실때문에 기사가 자꾸 부정적인 방향으로 해석되어 눈에 밟히고 있습니다.
현정부는 뭐든지 자신들 입김대로 움직여 주길 바라는 떼쓰는 아이같습니다.

자신의 말을 안들어 주면 울어버리겠다고 협박하고 있습니다. 마음 약한 부모를 만난 아이들에게야 이런 앙탈이 효과가 있지 강한 부모를 만난 아이에겐 몽둥이와 야단이 날라올게 뻔한 이치입니다. 특별히 곰곰히 생각하지 않아도 제가 왜 이런 유치한 표현을 사용했는지 충분히 파악하시리라 감히 생각해 봅니다. 과연 다음 한주는 어떤 외환상황이 벌어질지 두려움반 기대반인 상황이네요. 위의 글은 뒷골목인터넷세상이 정부의 일개수장의 경고에 대한 신문의 사견을 적은 넋두리입니다. 시간 남아 도신다고 높으신 분들께서 괞한 시시비비로 시간 낭비하시지 말라는 우려의 말씀을 전하며 그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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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ghbj.tistory.com BlogIcon Byeong-jun 2009.02.27 09: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답이 안 보이는 정부입니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이 프로에 내보냈으면 하는 사람들로 가득하니.. 돈을 원없이 써서 어떻게 됐는지, 환율 올라서 지화자 좋다고 실실 쪼개질 않나

어제 미국주식시장이 개판이었습니다. 더 웃긴건 오바마 정부가 구제금융을 승인했는데도 불구하고 여러 악재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못마땅했나 봅니다. 그래서 일찌감치 오늘 한국시장의 반응도 조금은 예상했습니다만,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한국주식시장이 보통 시장이 아니라서 말입니다 ^^; 청개구리처럼 이리 뛰고 저러 뛰는 결코 종잡을 수 없는 시장이라서 심적으로 생각만 하고 오늘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초반에는 착실히 미국 주가를 고대로 반영하더군요. 안타깝지만 1100포인트가 깨지고 난리를 치더니 역시나 저력의 한국시장에서는 가뿐히 1100수준을 넘어서여 그나마 선방하는 모양새로 종가를 마감합니다. 좋다고 해야할지 안타깝다고 해야할지 갈피를 종잡을 수 없습니다. 주식의 신이라도 한국주식시장에서는 감히 예측을 못할 무시무시한 상황입니다. 뭐 주식만 그렇겠습니까? 주식보다 더 급하고 더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환율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제가 이런 말씀드리는 이유는 단한가지 때문입니다. 저는 국내 굴지의 회사에 부품을 수입, 납입하는 수입유통무역회사입니다. 세계 초일류 회사의 제품부터 중국산 신생 부품회사까지 국내산업발전에 도움되는 것이라면 면밀한 검토와 시장반응 확인후에 수입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같은 상황에서는 회사를 유지하기가 너무 힘이 듭니다. 작년 한해 미친듯 올라버린 환율때문에 순이익은 한방에 날라갔습니다. 평균마진 20~30%의 영업이익이 미친듯 올라버린 환차손때문에 감당을 못하고 있습니다.

아십니까? 작년초대비 현재 US$ 환율이 50%이상 올라버렸습니다. 환율만 따져도 이미 -20~30%의 적자를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환율만으로 수입진행이 가능하겠습니까? 경제위기의 진앙지는 미국입니다. 결국 미국산 제품들은 자기들이 힘들기 때문에 부품단가인상 및 인재료 인상을 이유로 올해들어 기본적으로 15~20%의 가격인상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수입단가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연간 제품가 인상이 15~20%에다 환차손 20~30%가 더해 집니다. 결국 최소 35~50%의 제품인상가가 생겨납니다. 이거 안그래도 힘든 국내기업들에게 부담을 증가시키면 'OK'라며 즐겁게 수긍할 업체가 있겠습니까?

낮술 벌써 쇠주 2병이상을 혼자 마셨습니다. 이유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냥 십여년간 중소기업의 무역업을 담당해 왔습니다. 요즘은 무역뿐만 아니라 기업금융까지 관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부에서 그저께 이야기 하던 대출 1년 연장은 실제 중소기업에겐 '그림의 떡'인 모양입니다. 거래은행에선 여전히 엄격한 대출한도를 정하고 있고 기준 대출 한도를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칼같이 상환 요청이 들어 오고 있습니다. 그게 요즘의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제가 오늘처럼 낮술을 안마실 이유가 없겠지요. 참, 웃긴 이야기는 칼캍이 뗀 세금 공제내역에서 추가로 약 40만원을 토해내야 된다는 이야기를 경리과에서 들었습니다. 아! 받는 돈이 많아서 그런가? ^^; 낸것보다 많이 쓰고 빚내서 사용했건만 결국 이번달 월급에서 40만원을 공제한 월급을 받게 생겼습니다. ....
오늘 아침에는 답답하고 허탈한 마음에 블로그 조차 쳐다보기 싫었습니다. 그런데 술을 마시니 모든게 용서가 되는군요.... 자! 오늘은 일찍 접고 2차하러 지금 떠날겁니다. 여러분들도 열씸히 노력하시고 항상 즐거운 나날들 보내시길 바랍니다. 항상 '희망'만 이야기하는 정부도 짜증나지만, 더럽고 짜증나더라도 인생은 '새옹지마'라는 사실 잊지 마시고 파이팅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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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 30대 2009.02.18 18: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힘내세요~
    열심히 성실하게 사는 분들이 계신한 세상은 결국 제자리를 찾아 돌아갈 겁니다.
    계절이 돌듯이, 지금은 추운 겨울이 되어
    다시 서로 돕고 자신을 성찰하며 돌아볼 시기가 된 것이겠죠.

  • 캡틴네오 2009.02.18 2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힘내세요. ^^

  • Favicon of https://boramirang.tistory.com BlogIcon Boramirang 2009.02.19 1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간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게 제자리를 찾지 않을까요? 저는 산행을 할 때 오르막길이 제일 편합니다. 내리막길이 나타나면 또 다시 힘든 올라가야 하는 과정 때문이지요. 편하게(?) 내리막길을 즐기는 모습도 한 방편입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s://abysmal.tistory.com BlogIcon 카루시파 2009.02.20 1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휴우.. 열심히 뛰는 사람이나.. 어쩔수없이 멈춰야 하는 사람이나 모두에게 힘든 하루하루네요..

  • Favicon of http://iceflower.tistory.com BlogIcon 활의노래 2009.02.21 15: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루하루 먹고살기 힘든 세상이 되었네요. ㅠ
    저같은 학생은 등록금 때문에 공부를 공부답게 하지 못하는 상황이고.
    집안 살림 책임지시는 우리 어머님들은 물가가 너무 올라 힘들어 하시고.
    열심히 일하셔야 할 우리 아버님들은 언제 칼부림이 날 지 몰라 마음놓고 일을 하지 못하고 계시죠.

    여기저기서 앓는소리가 끊이질 않는데... 경제는 나아질 생각도 하질 않고..

저축하면 은행만 생각하는 대부분의 서민들을 위해 정부는 은행예적금 금리인상 정책을 펴 주시길 바랍니다. 어떻게 은행예적금 금리보다 물가가 높을 수 있답니까!
 
정부는 경기활성화에 목숨을 걸고 있습니다.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릴 생각과 여유조차 없군요. 그래서 여타 선진국의 사례를 들어 기준금리 낮추기에만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현재 시중은행 보통예금의 금리는 4%대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주장처럼 '주식사면 부자된다' 또는 국토해양부장관의 말처럼 '3년내 부동산값 폭등한다'라는 이야기를 들어도 감히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 아니 투기할 서민들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직장생활을 십여년한 본인도 여러가지 투자기회를 찾았습니다. 한때는 주식으로 피같은 돈 5천만원정도를 말아먹기까지 하였네요. 그래서 아무리 대통령 할애비가 '주식사라' 떠들어도 '소귀에 경읽기'일뿐 한귀로 듣고 다른 귀로 흘려 보냅니다. 부동산도 마찬가지 입니다. 미친듯 올라버린 부동산, 출산인구감소의 영향으로 전체인구가 감소하는 시대가 도래하였습니다. 또 전국적으로 미분양아파트가 넘쳐나는 세상입니다. 닭장같은 아파트를 수억~수십억에 구입하는 멍청한 국민이 대한민국 이외에 도대체 어느나라에 있단 말입니까? 세계화 시대에서 왜 유독 부동산만은 '국산이 최고여!'를 외치는 지, 한나라의 수장부터 그 아래 졸개들까지 부동산투기 공화국이라는 불명예 앞에서도 아직도 부동산 타령들 하고 있습니다.


결론은 서민들은 피땀으로 모아놓은 소중한 한푼두푼을 가지고 도박같은 주식시장에 투자할 배짱이 없습니다. 또한 수억에서 수십억의 어마어마한 돈으로 돈질해야만 구입할 수 있는 미쳐버린 부동산시장에 감히 빚내서 구입할 여력도 없고 여유도 없습니다. 아무리 정부가 금리인하정책을 사용해 서민들에게 부동산강매를 위해 꼬신다 할 지라도 예전처럼 돈에 눈이 뒤집혀 앞뒤 불물 안가리고 덤벼드는 불나방같은 서민들은 이제 없단 말입니다.

상식적으로 건전한 저축활동을 위해 정부가 해야할 일은 무엇이겠습니까?
당연히 서민들이 자주 애용하는 시중은행의 예적금 금리를 인상시켜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요즘은 물가보다 금리가 낮은 시대입니다. 저축해 놓으면 뭘 합니까? 자산가치는 꺼꾸로 떨어지고만 있는데...결국, 한푼두푼 모아놓은 서민들의 쌈짓돈은 원래 금액보다 작아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물가보다 떨어지는 예금금리에도 정부는 꼬박꼬박 세금을 떼어 갑니다. 자신들이 강제적으로 인하한 기준금리때문에 물가가 미친듯 오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개미 코딱가리만한 이자부문에 대해 세금을 꼬박꼬박 떼어가는 파렴치한 행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민이 봉'입니까? 왜 서민들에게만 이러한 혹독한 시련을 주시나요? 쓸데없이 돈많은 강부자 고소영을 위한 정책남발로 종부세인하, 고소득세금인하 등등의 인기성 세금정책을 마구잡이로 펼치고 있는 현정부를 보면 '아, 정말 이정부는 부자정부고 여당은 부자정당이구나'라는 소리가 안나올 수 없습니다.


정책적으로 서민들을 투기행위로 몰고가는 저금리 정책을 당장 철폐해 주십시오. 서민들을 주식시장이나 부동산시장처럼 투기꾼들의 먹잇감으로 내몰지 말아주십시오. 서민들은 비록 자그만한 돈이지만, '티끌모아 태산된다'라는 진리를 몸소 배웠기에 그냥 은행예적금이 가장 편하고 안전한 자산관리 수단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서민들 이용하는 시중은행 금리를 최소한 물가상승률 이상으로 인상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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