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 정치철학이므로 의견이 일치하지 않을수도 있음을 양해하며 읽어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10.28 재보선이 치뤄졌습니다. 아침부터 '투표율이 높네' 라며 조바심내던 한나라당의 소식을 뉴스로 접하니 참 황당하기까지 합니다. 100명중에 겨우 30명선이 넘었을 뿐인데 저조한 투표율에 뼈져린 반성은 고사하고 표결집이 쉬운 지지층들로만 참여한 투표를 진행하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어쨌던 무사히 전체 평균 39%의 투표율로 마무리되었고 당선자의 윤각이 확정되었습니다.

안산 상록을 민주당 김영환
충북4군 민주당 정범구
수원 장안 민주당 이찬열
강릉 한나라 권성동
경남 양산 한나라 박희태

투표결과로보면 한나라당은 수도권과 충북에서 참패를 하였습니다. 대통령의 40%후반의 높은 지지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텃밭이었던 수도권에서 무릎을 꿇었고 '세종시' 말바꾸기 논란의 여파로 충북의 민심을 잃어버렸습니다. 돌아온 정치협객, 손학규는 무림을 벗어나 있는 상황에서도 엄청난 내공으로 수원 장안에 민주당의 깃발을 꼽으며 결정적 승리를 도왔습니다. 지역구인 '종로'를 버리고 직접 손쉬운 승리를 낚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그는 '정도'를 택하는 의협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반면에 전략적 공천으로 '양산'에 출사표를 던진 박희태는 3299표의 근소한 차이로 한나라당의 깃발을 꼽게 되었습니다. 박희태라는 인물보다 여당의 당대표라는 화려한 직함이 양산민을 움직인듯 합니다. 혹자는, 민노당과 민주당의 통합후보 실패가 결정적 패인이라 분석하기도 합니다. 43.9%라는 전국최고의 투표율이 조금 무색해 졌습니다.

필자, 블로그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지방의 정치개혁과 관심을 홍보해 왔습니다. 아무리 같은 지연, 학연을 떠들어 봤자 진정 지역을 위해 일할 일꾼을 뽑는 잔치에도 그저 '당간판'에 휘둘려 왔던게 지방인들의 표심이었습니다. 경상, 전라 하물며 강원 할 것 없이 그래왔습니다. '우리가 남이가'를 외치던 고리타분하고 이상한 춘향이 빤스같은 의리야말로  한국정치가 정체되고 썩게 만든 주범이었다 감히 주장하고 싶습니다.


오늘의 선거결과를 지켜보며 지방과 서울에 각 20년씩을 살아본 개인적 경험으로 정치, 문화, 경제 의식차이가 10년쯤 벌어졌다는 느낌을 확인하게 됩니다. 좋게는 지방인들이 순박하고 정많다 라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만, 사실은 뭔가 아직도 두리뭉실하다는 느낌으로 표현하겠습니다. 바꾸어 말하자면, 지방인들이 생각하는 서울사람들의 모습은 '이기적이고 약삭빠름' 정도일 겁니다. 서울사람들이 생각하는 지방인들의 모습은 '멍청하고 의욕없음'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누차 블로그의 글을 통해 서울수도권에 집중된 기형적인 경제, 문화, 정치 구조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이야기 하며 지방인들의 소외를 이야기 하였습니다만, 오늘 투표결과로 가만히 살펴 보니 그럴수 밖에 없었던 당위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나라를 이끌어갈 지도자를 뽑는 선거라는 중요한 행사를 그저 일종의 체면치례와 같은 요식행위로 판단하는 지방인들이 적지 않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비록 전체적으론 야당의 승리이지만, 수도권을 제외하면 결국 여당이 자리를 차지하였습니다.

선거권이란 가난한 자건 부자건 상관없이 유일무이하게 평등한 대우를 받는 중요한 국민 개개인의 권리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대통령이건, 부랑자건 누구라도 동등하게 1표씩만 행사하여 자신을 대변하여 국가를 운영해줄 대리인을 뽑는 가장 심각한 결정이기도 합니다. 누가 뽑혔나에 따라 그사람이 당신의 이익을 대변할 지 다른이의 이익을 대변할 지 판가름 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지역구를 위해 일을 하고 지역경제를 발전시킬 인물을 선량으로 뽑는 중요한 행사가 아닌 그저 지역과 관련있는 뿌리당에 한표 던지고 돌아오는, 소위 '묻지마'식의 투표행위가 지방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왜 지방은 서울 수도권의 시민들처럼 정당과 상관없이 자신을 위해 뛰어줄 사람을 찍지 못하는 것일까요?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냉전시대에나 있었을 법한 '좌파, 우파'라는 한심한 이념에만 꽃혀 있는 것일까요? 

이미 잡은 물고기엔 떡밥을 뿌리지 않는게 최신 마케팅의 흐름입니다. 많이들 이용하시는 핸드폰이나 신용카드사의 기존고객에 대한 혜택만 봐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신규고객을 유치하기 위해선 공짜핸드폰에 무슨 짓이던 해줄 것만 같은 기업들이 기존고객들에겐 냉정할 정도로 무관심합니다. 정치를 행하는 정당도 기업과 별반 다를 바 없습니다. 이것은 반드시 직시해야 할 현실입니다.

'우리지역은 대대로 XX당 표밭이다'라는 맹목적 지지성향을 특정정당에 인식시키게 되면 선택한 그 정당이 우리지역을 특별히 더 잘 봐줄 걸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큰 오산이십니다. 한마디로 '전문타짜' 앞에 끊임없이 집팔고 논팔아 돈 대주는 '호구'나 다름이 없습니다. 다시 이야기 하지만, 절대 다잡은 고기엔 더이상 떡밥을 주지 않습니다. 그냥 세치 짧은 혀로 '감언이설' 몇마디면 충분한데 왜 추가로 신경쓰고 고생하겠습니까? 다음 선거를 위해서라도 그 노력과 시간을 지지가 열악한 지역에 더 많은 투자를 하는게 합리적이죠.

재보선 투표의 결과로도 이미 충청도는 탈지방의 선두격입니다. 사실, 수도권과 인접한 충청지역은 이미 반수도권화 되어 버렸습니다. 서울수도권에 위치한 영업사원의 경우 대전 정도는 가볍게 영업반경으로 인식할 터 입니다. 대덕단지 등 첨단과학단지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겠지요. 그기다 이제 행정도시인 '세종시'마져 건립된다면 누구라도 수도권이라 인식할 터입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지방인들이 열차로 서울을 향할때 대략 충청지방 즈음해서 '말투'가 달라진다 느끼실 겁니다. 열차내에서 왁자찌껄 들리던 구수하고 익숙한 '전라도, 경상도' 사투리가 어느새 '서울말'로 변해버려 벙어리처럼 입다물고 계셨던 적 한번쯤은 있으실 겝니다. 분명 충청도 지역인데 '왜그랬슈~우?'란 충청방언은 들리진 않고 바로 서울말로 넘어가 버립니다. 이미 반수도권 지역입니다.

목마른 자가 우물을 판다고 합니다. 당신이 가진것 없는 서민이라면 서민을 위한 당을 뽑고, 당신이 집몇채 가지고 있다면 졸부당을 뽑아야 합리적인 선택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바로 당신의 이익을 위해 뛰어줄 일꾼을 뽑아야 합니다. 최근들어 서울수도권의 투표결과를 보면 어떤 당의 표밭이라는 표현이 구태해질 정도로 판세가 변하고 있습니다. 깍쟁이처럼 약삭빠르게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을 정확히 뽑아 내고 있습니다.  서울, 수도권 사람들이 나쁘다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가장 합리적 선택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서울, 수도권 지역이 나날이 발전하는 이유도 바로 최선의 선택을 한 결과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정치권을 향한 전통적인 지방인들의 춘향이 빤스와 같은 질긴 의리를 보며 서울, 수도권사람들이 안타깝게도 지방인들을 조롱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춘향전의 러브스토리가 현대적으론 그렇게 고리타분할 수 없습니다. 과거급제 약속한 이몽룡이는 금의환향 약속을 잊었는지, 기생집에 쳐밖혀 있는지 연락조차 없는 반면, 변학도는 정성으로 춘향의 마음을 돌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대판 춘향전을 각색하자면, 자신의 분수도 모른채 시니컬하게 칼을 목에 걸고 '열녀' 타령을 하며 몽룡의 '고시패스'라는 신분상승의 환상에만 사로잡혀 있는 인물입니다.


기약없는 몽룡의 고시패스를 기다리며 신분상승의 미련을 포기할 수 없어 지켜온 오래되고 낡은 춘향이 빤스의 의리와 '우리가 남이가'를 외치며 잘살게 해주겠다는 지역당의 약속을 찰떡같이 믿었던 지방인들의 '묻지마 투표'가 이토록 애절하게 닮아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한번쯤 곰곰히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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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보고 싶습니다!
조중동의 춤사위를...

여야가 사활을 걸고 총력전을 펼쳤던 4.29일 국회의원 선거가 한나라당의 참패로 끝이 났습니다. 스코어는 유야무야한 5:0의 결과에 한나라당 당직자들은 밤새 잠을 설쳤겠지요. 또한 모든 전력을 집중해 포화를 퍼부은 경주의 경우 역시 민심의 차가움은 한나라당이 아닌 친박근혜계의 무소속 후보로 결판이 났습니다. 현대가의 황태자, 정몽준의원의 든든한 현대시 울산구 선거에서마져 진보신당에게 자리를 빼앗겼습니다.

참이로 경이로운 결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사상 최대의 전력을 가지고 군사정부이래 최고의 결속력을 가진 MB정부의 든든한 지원아래 서민살리기, 경제살리기, 실업자 살리기, 그리고 부자살리기 등의 세상에서 나올 수 있는 모든 선심성 정책을 베풀면서도 완패했다는 사실은 충격 그 자체입니다.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요?

이 결과를 놓고 한나라당내에서 의견이 분분합니다.
청와대의 경우는 이번 재보선을 '지역선거'라 폄하하고 있습니다.
靑 "지역선거에 큰의미 안둬"

◆한나라당 0대5 全敗 충격◆

한나라당
의 4ㆍ29 재보선 전패에 대해 청와대는 공식 언급을 자제하며 "지역선거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29일 평소보다 다소 늦게 퇴근한 이명박 대통령은 관저에서 TV를 통해 선거 개표상황을 지켜봤으나 선거 결과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 재보선 결과와 관련한 공식 논평은 없다"고 밝혔다(이하중략)

그런데 말입니다. 만약, 만약에 이 사건이 노무현 전대통령 시절에 발생한 일이라면 어떤 여론이 조성되었을까요? 조중동이라는 특별한 명칭을 언급할 필요도 없겠지요. 그쪽 신문사엔 유독 정치권 기자들이 모두 '기자'가 아닌 '칼럼니스트'들이 많이 포진해 있기 때문입니다.
*기자란 어떤 일에 대해 육하원칙에 따라 사실과 정보만 있는 그대로 전달하는 직업
*칼럼리스트란 어떤 일에 대한 주관적 감정 이입이 적용되며 편향성을 띄기도 하는 기고자


 
아마도 그간의 성향으로 분석했을 때 마땅히 선거다음날 자리해야할 1면의 기사들은 하기의 타이틀이 주를 이루었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민심 배반한 대통령, 그의 독단에 국민은 염증을 느끼다
영남지역마져 버린 한나라당, 원인은 대통령의 오만이다
참혹한 선거패배결과, 있는대로 받아들여야
다수를 무시하는 정책, 민주주의가 성났다
부자만을 위한 정책에 국민들의 신성한 표심
민심이 천심, 대통령은 기억해야

블로그 포스팅 바로가기 :  정말 보고 싶습니다 조중동의 춤사위를...

왜 노무현시절 그렇게 과장되고 왜곡된 '민주주의'를 외치며 당당했던 신문들이 기를 펴지 못하고 있을까요? 혹시 '그 나물에 그 밥'이라 혈육의 정을 느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것일까요? 뻔뻔했던 당신들의 뼈있고 무써웠던 엄청난 논리전개의 기사들을 다시 한번 구경하고 싶습니다. 자, 그간 여러대통령과 권력자들의 뒤를 봐주며 권력에 기생하여 여론을 조성했던 그들의 앞날이 궁금합니다. 

오늘자 동아일보 머릿기사는 '남녀화장실 평등화한다' 입니다.
女心을 배려하는 참 따뜻한 마음이 여기까지 전해옵니다.

 
청와대는 민심의 결과인 선거 결과마져 애써 부정하는 오만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괴씸합니다. 그동안 쭈욱 해오던대로 밀고 나가겠다는 심보입니다. '안하무인'도 이런 안하무인이 없습니다. 국민의 종이 되겠다는 사람들이 국민을 똥개쳐다보듯 하고 있습니다.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는 생각이겠지요. 아무래도 갈 때까지 가보겠다는 오만방자함이 아니고서야 이번 재보선을 감히 '지역선거'라 폄하하지는 않았을 겝니다. 아직 철이 들려면 한참 멀었습니다.

똥인지 된장인지 아직도 구분못하는 사람들이 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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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에서 결과가 속속 들어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전패를 당한 자랑스런 한나라당입니다. 이게 바로 현재 대한민국의 민심이며 이것이 바로 현실입니다.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는 '그들만의 리그'에서 끼리끼리 모여 북치고 장구치며 자화자찬을 늘어놓은 꼴입니다.

현재 CBS정치부의 기사, 한나라 전패...민주 선전...전주는 DY 텃밭을 보시면 개표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울산의 황태자, 현대가의 정몽준의원을 물리치고 진보신당 조승수 후보가 당선이 유력시 되고 있습니다. 경북경주의 경우는 무소속의 친박연대 정수성 후보가 득세하고 있습니다. 이미 개표가 완료된 시흥시장에는 민주당 김윤식 후보가 당선확정 지었습니다. 특별한 '막판 뒤집기'가 없는 한 한나라당은 이번 선거에서 0 대 6의 전패를 기록하는 수치를 맛보게 될 것입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요? 가장 힘있는 당, 대통령이 있는 당, 그리고 가장 많은 의원들이 의석수를 차지하고 있는 당인 한나라당이 왜 이리도 빌빌되고 있는지 자못 궁금해 집니다.

 국민들이 모조리 '빨갱이'라며 자위하겠습니까!

최근 첫민선 경기도 교육감에 반MB식 교육을 주창한 김상곤 교육감이 당선되었습니다. 특권층, 귀족교육으로 대변되는 MB식 교육에 반기를 들고 일어났고, 결국 대한민국에서 서울 다음으로 잘사는 경기도 사람들마져 더이상 특권귀족계급의 허울만 뻔지르한 한나라당의 박쥐같은 정책을 반대한 것입니다. 달콤한 거짓말의 유혹에서 벗어난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스톡홀름 신드롬에 빠진 대한민국
그러나 이제는 현실을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선거자금 비리로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은 MB식 교육의 수장, 공정택 서울교육감이 추후 공판에서도 역시 150만원의 벌금형이 확정된다면 어떠한 일이 벌어질지 흥미롭습니다. 몇차례 블로그 포스팅에서 '달콤한 경제살리기'에 눈이 먼 '서울특별시민들과 경기도민들'을 매몰차게 비난하였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경기도민들은 교육감선거를 통해 다시 현실을 직시하고 있음이 증명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부동산불패론'의 헛된 꿈에 사로잡혀 있는 서울시민들은 어떠한 선택을 해 줄지 기대를 만들어 주는군요.

대운하에 대한 비난, 추한 서울경기인들이여 배아파 하지 말라!
한동안 경기인들마져 비난해서 죄송합니다. m(__)m

사실, 이번 선거결과는 그다지 놀라운 것이 아닙니다. 이미 예견된 사실이죠. 눈시퍼렇게 뜨고 있는 95%의 국민대다수를 똥개 쳐다보듯 무시하고도 '경제살리기'라는 달콤한 유혹으로 어리석은 유부남을 꼬시듯 그렇게 국민들을 낚아왔는게 사실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새끈하게 빠진 섹시한 '꽃뱀'의 유혹보다 미련곰탱이 같지만 자신곁에 있어주는 '마누라'의 따뜻한 밥상이 소중하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겉과 속이 다른 모습에 국민들이 염증을 느끼고 있습니다. 성서속의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훌륭한 가르침이 한나라당에게는 왜곡변형되어 '서민을 위한 당'을 부르짖으며 실제로는 '鼠民을 위한 당'이 되고자 용을 써왔습니다. 그런데 아십니까? 아무리 한나라당이 원하는 '서민'이 되고 싶어도 돈없고 빽없으면 이룰 수 없는 꿈이란 것을...

오늘 뉴스에 양도세중과 폐지안이 통과되었답니다. 참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대운하를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대통령, 참 자랑스럽고 믿음직한 분이십니다. 그런데 아시나요? 지금 나라를 지탱하는 대다수의 국민들이 어떠한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지 아는지 모르는지...



제가 감히 한나라당 훌륭하신 어른들께 고언을 드리자면, 제일 먼저 주변에서 딸랑딸랑되는 아첨꾼, 아부꾼을 가려내어 숙청부터 하시길 바랍니다. 그들이 이시대 간신이 되어 여러분들의 맑은 눈과 귀를 더럽히고 있으며 깨끗한 마음에 간사한 바람을 불어 넣고 있다는 겁니다.


듣기 싫은 말도 이젠 들어야합니다.
현실을 직시하셔야만 합니다.

안타깝게도 요즘 국민들은 너무나 현명해져서 더이상 한나라당 여러분들께서 좋아라 하시는 경구에 쉽사리 현혹되지 않는 모양입니다. 어떤 경구냐구요? 바로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지요. 반년이상을 줄기장창 높으신 검사나리를 닥달하여 '노무현'흠집내기에 올인하셨지요. 뭐, 몇십년전 몽매한 국민같았으면 전임대통령은 '부패정치인'의 칼을 차고 손가락질 받았겠고 그 반대급부로 현대통령의 인기는 하늘 높은줄 모르게 치솟았겠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시대가 변했습니다. 비교대상이 생긴게지요. 제가 즐겨 사용하는 말중에 '똥묻은 개, 겨묻은 개 나무란다'라는 말이 있겠습니다. 한나라당 여러분, 너무 침통해 하시지 마시고 '아첨꾼'들은 멀찍히 물리고 곰곰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겨묻은 개와 똥묻은 개 중 어떤 개가 더 구린내가 진동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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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nowall.tistory.com BlogIcon snowall 2009.04.30 0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더 냄새나는 개는 방구 뀐 놈...

  • Favicon of https://goldlite2.tistory.com BlogIcon 금빛 2009.04.30 0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여튼 쇠고기 촛불 사태의 두 주인공은 너무나 떳떳했군요.
    이것이 5% 와 95%의 차이 일까요?
    아님 고정 30%를 뺀 70% 비난은 듣고 싶지도 관심도 없는 30% 절대 지지층을 위한 행보라 생각할 모습들입니다.

  • 라일락 2009.04.30 1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속이 다 후련한 글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coreawin.tistory.com BlogIcon 하우디 2009.04.30 1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한나라당 후보들의 득표율은 30% 정도 됩니다..

    여전히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반증이겠지요..

    그나마 투표율이 높다는건 젊은이들이 투표를 해서 그들이 기존 보수득표수를 눌렀다는 해석이 조심스럽게 가능할 것 같네요..

    투표율이 낮으면 낮을수록 한나라당이 유리하다라는 명제 아닌 명제는 진리가 될것 같구요. 그나마 투표율이 높아 한나라당에게 충격을 어느정도 줄 수 있어 다행인듯 합니다.

  • 멸종의시작 2009.05.01 0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운하? 한다 안한다 안한다고는 안했다....
    이렜다 저랬다. 비오는 날 정신나간 여자분 널뛰듯이 하더니만...
    정말 자알~ 하는 짓들입니다. ㅎㅎㅎ

    계속 뻘짓들 하세요. ㅉㅉㅉ

    그냥 그대로 멸종되어 가는군요.
    내 그럴 줄 알았습니다.


장돌뱅이 어용소식지인가?
어용신문 조선일보의 쇄락


다음 아고라에서 매일 조중동문을 말살? 시키는 자발적인 호응이 열기를 뿌리고 있습니다. 특정신문에 게재되는 광고주에게 소비자로써 압력을 넣어 더이상 광고를 싣지 못하게 하는 운동입니다. 수많은 기업들이 적극적인 호응을 보내주고 있습니다. 그 영향에 따라, 언론사들도 더욱 국민의 소리를 경청하고 잘못된 방향을 조금씩이나마 바로 잡아가는 긍정적 형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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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나 수백년전의 과거나 다름없이 언론의 통제는 통치자와 상위계층 소속의 특권계급들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수단이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수백년전 세상 소식에 목말랐던 촌부들에게 타지사람의 방문은 반갑지 않을 수 없었지요. 교통수단도 발달되지 않았고 기껏해야 장돌뱅이라 알려진 보부상들이 전국각지를 떠돌아 다니며 귀동냥으로 전해들은 새로운 늬우스를 마을사람들에게 과장과 허풍으로 흥미진진하게 이야기 보따리를 풀곤 하였습니다. 뭐, 제가 몇십년전 고등학교에서 국사를 배울때 들은 이야기입니다만, 나라의 권세가와 정치가 같은 실세들은 그당시에도 민심을 파악하고 장악하기 위해 보부상들을 관리하는 하급관리들에게 풍문과 소문을 퍼떠리라 지시하고 그들은 밑의 보부상 우두머리들에게 한양을 출발하기전 철저한 교육을 통해 각 지방으로 향하는 보부상행렬에게 지침을 하달했다고 합니다. 명령을 받은 보부상(이하 장똘뱅이-현대로 말하면 '샤넬'향수나 '까르띠에'명품시계 등등의 최신 최고급 물품을 파는 세일즈맨)들은 산전수전을 경험한 해박한?지식과 미리 잘 훈련된 행동지침으로 민심의 향방을 파악하고 흐름을 윗분들이 원하는 쪽으로 바꿀 수 있게 노가리를 까는 한마디로 well-trained된 최고의 어용첩보기관이었다는 말씀이지요. 뭐, 컴터오락 좋아하시는 분들, 삼국지시리즈 하시다 보면 풍문과 소문 기능을 이용해서 나라를 어지럽게 만들고 상대편 나라의 국력을 불안하게 만들어 쉽게 침공하기도 하는 전략 바로 그런 기능이랍니다.

보부상의 시대가 가고 수십년전 동향사람들의 고향방문도 그러한 메신져 역할을 한동안 담당했었습니다. 그러나, 보다 정기적인 정보원 역할은 집배원을 통해서지요. 집배원들의 행동반경은 그다지 넓지는 않았습니다만,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세간 소식을 조금씩이나마 들을 수 있었더랬습니다. 물론, 집배원도 공무원이니 소식 전달방식도 어용의 테두리를 벗어나기 힘들었을겝니다(개인적 생각입니다).

신문, 라디오와 방송이 점차 보편화 되었지만, 한동안 국내치안 및 민심방향조정, 국민개몽 등의 이유로 사실의 보도만 짧막하게 보도되었지요. 그들이 내놓은 논평은 정권홍보의 수단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한겨레가 등장한 후 일방적이던 정권홍보의 기능에서 조금씩 국민의 소리가 언론매체를 통해 전달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대부분의 보수를 지향하는 보수화된 국민들의 반대목소리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빨갱이 신문이라느니, 한총련만 보는 극좌신문이라느니 너무 편향되어있다는 소리가 적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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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살아온 기간동안 한 방향만 바라보게 교육된, 훈련된 국민들이기에 그 살아온 세월이 오래될수록 그들의 뇌는 우향우로 딱딱하게 굳어져 반대쪽의 시각에 두려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세월이 바뀌며 대한민국이라는 사회는 어느덧 세계 제일의 정보통신국가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돈을 주고 공을 들여 일부로 새로운 정보를 얻기위한 몸부림을 치지 않더라도 넘쳐나는 정보홍수의 시대에서 각 방면의 다양한 시각과 의견을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일방적으로 전달, 교육, 훈련받는 정보를 그대로 습득, 인지하는 구시대의 정치권이 이용하기 편한 국민들이 되기에는 너무도 똑.똑.해졌습니다.

교묘한 말바꾸기와 물타기전략, 그리고 애국심을 홍보하며 나라의 위기론으로 양념하여 국민들의 일방적 시각을 유도하려던 소위 엘리트 신문들과 방송사인 조.중.동.문. 그리고 KBS, SBS등이 깨우친 국민들의 함성에 아주 조금씩 조금씩 변해가고 있습니다. 아니 그 길고도 끊질긴 명줄을 늘리기 위해서 움추린채 국민들의 눈치를 보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시쳇말로 '펜이 칼을 이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여론선동의 힘은 대단한 것이었고 그들은 그 맛을 지금까지 향유해 왔기에 그 달콤함을 놓칠 수 없나 봅니다.

몇달전만해도 소위 메이져 신문을 구독하면 현금10만원을 준다며, 자전거나 기타 사은품을 준다며 영업하시는 많은 신문지국장님들을 보아왔습니다. 무료구독 6개월도 덤입니다. 제발 구독만 하라고 난리들이었습니다. 식당가에서는 스포츠 신문 좋아라 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할 수 없이 메이져 신문을 구독하셔야만 한답니다. 왜냐구요? 스포츠 신문을 공짜로 넣어 주기 때문입니다. 오늘 점심 식사하러 가시면, 조중동문 옆에 스포츠 신문들 있을 겁니다. 그거 꽁짜로 올 확률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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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다음 아고라 아래의 자료는 조아세(조선일보 없는 아름다운 세상, www.joase.org)의 자료 링크입니다. 과거 이들의 모습을 잘 모르셨던 분들이 계신 것 같아 올립니다.

일장기 휘날리는 조선일보

http://www.joase.org/technote/main.cgi/07-01.jpg?down_num=1165467484&board=jaryo&command=down_load&d=&filename=07-01.jpg

조선일보 폐간은 조선총독부 기관지와 합의통합했다.

http://www.joase.org/technote/main.cgi/07-04.jpg?down_num=1165467824&board=jaryo&command=down_load&d=&filename=07-04.jpg

전두환찬양

http://www.joase.org/technote/main.cgi/07-05.jpg?down_num=1165467907&board=jaryo&command=down_load&d=&filename=07-05.jpg

전 사주 방응모 일제에 기관총 헌납

http://www.joase.org/technote/main.cgi/07-07.jpg?down_num=1165468340&board=jaryo&command=down_load&d=&filename=07-07.jpg

동아일보의 일제 때 모습

http://www.joase.org/technote/main.cgi/14.jpg?down_num=1165469399&board=jaryo&command=down_load&d=&filename=14.jpg


똑똑해진 국민들때문에 요즘 정치인들, 할 맛 안날겁니다. 된장녀, 된장들만 가득하게 보이는 정치인들이 감히 순수한 국민들의 성원을 이해하겠습니까? 미국산소 먹기 싫으면 더럽게 열씸히 일해서 돈 더럽게 많이 벌어 국산소 먹으면 되지 왜 촛불집회하고 지랄이냐고 생각하실 겝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내돈으로 땅투기해서 돈벌고, 아가씨 고용해서 룸쌀롱, 안마시술소 내돈으로 투자하는데 뭔 지랄이냐고 생각하실겝니다.

아직도 안타깝습니다. 대한민국사회가 1%의 졸부들이 정치하는 세상이 아닌지 반문합니다.
졸부들은 졸부이기에 남생각은 절대 안한다는 사실 잊지 마십시요.
졸부들은 졸부이기에 남탓에는 절대 일가견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진실과 정의에 바탕을 둔 언론의 역할이 더욱 기대됩니다.
한겨례, 경향신문 많이 구독해 주시고, MBC지지해 주십시요.
언론이 바르면 국민들의 생각도 정화될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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