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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통해 경품행사에 응모하신 적 있으십니까? 그리고 실제 경품에 당첨되신 적은 몇 번이십니까?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짜리 군침도는 경품광고에서 매번 꼬박꼬박 1등 당첨자가 발표됩니다만 왜 나만 이러한 행운이 없는지 생각해 보신적은 없으신가요? 더 나아가 고액 경품의 1등 당첨자는 정말 공정하게 결정이 되는가 의문이 떠나질 않습니다.

몇년전부터 전문적으로 경품으로만 생계를 유지하는 경품족들도 심심찮게 TV에 소개되고 있습니다. 경품만 억대를 벌어들인 사람도 있을 정도니 현사회에서 얼마나 많은 기업에서 경품을 이용하여 마케팅하고 얼마나 많은 이들이 경품행사에 참여하고 있는지 안봐도 뻔할 정도입니다. 그기다 인터넷이라는 대중성과 더불어 익명성이 보장된 환경의 발달을 통해 광고기획사는 적은 비용으로 고가의 경품을 걸고 시대의 강태공이 되어 새로운 물고기형 고객들에게 마구 떡밥을 던지는 현상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 것은 분명합니다. 단기간에 광고를 기획하는 특정회사나 특정상품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비용대비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바로 고가의 경품마케팅 전략이기 때문입니다.

*상기 사진은 본 포스팅의 내용과 상관없음을 밝힙니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면 저렴한 몇 천원짜리 샘플부터 고가의 자동차, 아파트까지 하루하루 새로운 경품이 새로운 주인은 당신이라며 유혹의 손길을 뻗치고 있습니다. 시류가 이렇다 보니 경품만 전문으로 하는 사이트마져 활성화되고 있는 마당이고 전문 경품사냥꾼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경품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업은 적은 비용으로 고객정보를 확보해 좋고 고객은 개인정보만 제공할 수 있으면 공짜로 여러 경품을 득템할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최고의 마케팅, 어떻게 보면 가장 바람직한 기업과 고객 입장에서의 win-win전략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문제도 있습니다. 지속적인 경품행사에 연거푸 낙방한 참여자라면 이러한 경품행사가 '정말 티끌 하나 없이 공정한가'라는 컨스피러시(음모이론)이 생겨날 겁니다. 아무리 고가의 경품을 내세웠더라도 경품제공자측에서 경품을 차지한다면? 또는 그들의 가족, 지인, 또는 특정인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경품행사를 진행하지 않을까 등등 다양한 우려를 지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정부가 관리 감독하는 로또(Lotto)조차 생방이 아니다, 1등 당첨자의 수가 조작된다, 특정일(명절, 선거일)마다 이월된다 등등 많은 음모를 양산해 왔습니다. 이러한 음모이론의 출발지는 다름 아닌 비공개되고 노출되길 꺼려하는 1등 당첨자의 심리와 더불어 이러한 1등 당첨자의 신분노출을 보호하려는 주최측의 최소한 의무때문일 것입니다. 이러한 연유로 누가 실제 경품에 당첨되었는지 일반인들이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얼마전 모회사에서 SUV자동차를 경품으로 내놓은 적이 있습니다. 이 차를 가져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의견을 피력하라는 신차홍보용 경품행사였습니다. 몇달간 진행된 이 행사에서 적지않은 사람들이 수천만원짜리 자동차를 경품으로 얻기위해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결국, 경품은 어느 한사람의 차지가 되었고 나머지는 '닭쫒던 개 지붕쳐다 보는 모양'으로 허탈함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공정성을 가미하기 위해 참여자들의 자발적 추천수도 가미시켰지만 정작 1등 당첨자는 그 회사직원들의 입김이 적잖게 작용한 사람에게 돌아간 것입니다. (필자가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실제 참여자들의 댓글 및 추천수만 따졌을 때 당시 최고점수자와 실제 자동차경품 당첨자는 3배이상의 차이가 있었습니다만, 뜻밖에도 노출된 점수도 적고 내용은 대학 새내기의 레포트형식 글이 어이없게도 1등으로 뽑혔더군요 ^^;)

*상기 사진은 본 포스팅의 내용과 상관없음을 밝힙니다.

몇년전 수억짜리 아파트가 경품에 등장한 이후 오랫만에 대형백화점에서 아파트를 경품으로 내놓은 적이 있었습니다. 이 업체의 경우 그나마 다행인 점은 비교적 공정성을 가하기 위해 경찰관 입회하에 공개추첨을 하였다는 점이겠지요. 고객의 관심이라는 첫번째 토끼와 경품추첨후 탈락한 잠재적 고객의 이탈을 막기 위해서라도 이렇게 기업측에서도 행사에 공정성을 잃지 않기 위해 최선의 노력해야만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진행되는 경품광고행사의 경우 대부분 노출 극대화라는 첫번째 토끼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두번째 토끼, 즉 공정성을 바탕으로한 기업과 고객간의 신뢰를 등안시하고 있지 않나 우려를 떨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상기 사진은 본 포스팅의 내용과 상관없음을 밝힙니다.

고가 경품시대의 도래하에서 마구 뿌려진 떡밥의 진동하는 향내는 적지않은 이들에게 자의반 타의반 거침없이 낚시바늘을 물어야만 할 것처럼 세뇌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경품의 가격이 비쌀수록 심화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품응모를 한 순간부터 1등 당첨자는 바로 본인이라는 야무진 꿈을 꾸게 만드는 것이죠. 하지만,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배가 되는 법, 결국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씁쓸한 교훈만 가슴속에 새긴채 씁쓸히 이러한 음모이론이나 생각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과거 현자중 누군가 '공수래공수거'라며 아무리 빈손타령을 하더라도, 아직 두발 세상에 꼭 딛고 서있는 이 시점에선 그누가 공짜를 마다할 배짱 좋은 이는 많지 않을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다만, 그 어렵다는 일장춘몽을 현실화 시킨 1등 당첨자들 그대들의 정체 또는 비결이 무엇인지 궁금할 뿐입니다. 제게만 알려주실꺼죠?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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