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협상'에 해당되는 글 1건

정부가 시작한 일자리 나누기 운동에 연이은 월급삭감이 순식간 정책홍보의 생색내기로 전락되고 있다. 특히 정부의 수장인 한승수총리는 13일 최근의 어려운 경제상황과 관련, "공무원들이 올해 봉급 동결 등 고통 분담에 노력하고 있고, 추가적인 고통 분담으로 정무직 공무원들 일부에서 (봉급) 반납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표면적으로는 어려운 경제시기에 위에서 솔선부범하여 월급을 깎는 노력을 보이기 위한 것처럼 보여지지만 사실은 하위 공무원들의 봉급동결에 대한 불만을 감추려는 노림수로 생각되기에 참 씁쓸하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총리가 최소한 1년만이라도 월급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부해 일자리 창출에 동참할 의사가 있느냐"는 한나라당 김정훈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하고 "이를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정말 짜고 치는 고스톱도 이렇게 화려할 수가 없다. 사기도박단도 이정도로는 못할 것이다. 미리 입막음을 하기위한 술수일 뿐이다.
 

정부가 임금동결, 월급깎기를 선동하면 과연 그 여파가 어디로 미치게 될까?
만만한게 홍어X이라고 첫번째는 공무원이 제일 먼저 타격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러나 실제 공무원들은 자기 식구들이기에 결국 어떤식으로든 보상이 이루어 질 것이다. 최소한 공무원의 철밥통은 지켜질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무차별적이고 강압적인 정부의 임금동결, 월급깍기 주장의 실질적 피해자는 힘없는 중소기업의 직원들이 된다. 대기업처럼 충분한 사회안전망이 갖춰져 있지 않기에 중소기업의 근무자들은 더욱 불안하다. 제대로된 호봉이나 연봉체계가 없는 업체들도 부지기수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수많은 근로자들은 자신의 실직이 두려운 나머지 안그래도 몸을 낮추고 사리고 있다. 그런데 정부에서까지 한술 더떠 월급동결, 임금깍기를 주창하고 나서면 과연 중소기업은 어떻게 될까?

정부의 개념없는 정책의 피해가 벌써 가시화되고 있다. 중소기업 현장에서는 이미 정부방침의 기사내용이 고용주들의 입맛에 따라 변질되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사회분위기 덕분에 올해 임금인상은 꿈도 못꾸며 더 나아가 임금삭감에도 군소리 없이 조용히 따라야만 되는 암묵적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솔직히 말하자! 지금과 같은 고물가시대 그리고 고비용의 주거생활환경속에서 과연 한국의 노동자들이 비싼 월급을 받고 생활고 있다고 진정 생각들 하고 계신가? 지금시대에 한가정의 가장으로써 월200만원을 받아 그럭저럭 살만한 세상인가? 절대 아니올시다가 정답이다. 미쳐가는 부동산가격에 뛰어만 가는 물가, 그래서 일반 서민들은 더욱 팍팍하고 궁핍한 생활로 내몰리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힘든사람들 것을 빼앗아 더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자니 말이 되는가? 강부자, 고소영에게는 정부가 알아서 퍼다 바치면서 왜 이렇게 서민들에게는 박한 정부, 여당인지 당췌 이해하지 못할 정도이다.  

정부만큼 나뿐 놈들이 바로 정부의 정신나간 정책홍보에 기름을 부어주는 언론사다. 국내 6개 시중은행의 대졸초임을 공개(평균 4316만원)로 네티즌들에게 떡밥을 뿌려놓고 대어가 물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러한 악질 언론의 속내도 모르는 순진한 네티즌들은 그저 터무니 없이 비싼 은행의 고임금 논란에 대해 쓸모없는 소모적 논쟁만 하고 있으며 결국 정부방침대로 다같이 가난해지는 방향에 같은 목소리를 내도록 유도당하고 있는 것이다.

공공연히 사회전반에 임금동결, 월급삭감의 분위기를 선동하는 정부의 태도와 분위기에 편승하는 악덕 고용주들과 부자들의 이기심에 분노를 표한다!

경제위기때문에 사회가 어렵고 성장이 힘들어 국민들에게 협조를 구하려 한다면 먼저 정부가 나서서 적정임금과 그 임금으로 생활할 수 있는 물가환경을 만들어라. 정치를 잘못해서 경제가 10년전으로 되돌아 갔다면, 그래서 월급수준을 10년전으로 돌려야 된다면, 당신들은 먼저 부동산값을 10년전 수준으로 만들어 최소한 맘편하게 잠은 잘수 있게 만들어 줘야 할 것이며 생필품뿐만 아닌 모든 내수환경의 물가수준을 10년전으로 돌려야만 할 것이다.

정부관료와 정치인들이여! 당신들은 월급없어도 평생 살만하지만 대부분의 서민들은 미친 물가탓에 갈수록 힘에 부친다는 사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악덕 탐관오리처럼 가난한 사람들의 밥그릇만 탐내고 있으니 욕을 안들어 먹겠는가! '미친소'가 문제가 아니라 이제는 '미친경제'를 제발 제대로 파악하자. 강부자, 고소영네만 대한민국의 국민은 아니잖아!
블로그 이미지

뒷골목인터넷세상

BIZ(Backstreet Internet Zealot) World 썩어빠진 뒷골목인터넷세상에서 나의 포스팅이 필요 없는 그날까지!

댓글을 달아 주세요

  • 이전 댓글 더보기
  • mjs-815 2009.02.14 1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잡담 말고
    투표 들이나 잘 하시게...

  • 이메가.. 2009.02.14 1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메가와 조중동/연합/경제찌라시도 문제지만..

    우리나라 국민수준이 너무 낮은 것도 큰 문제입니다.


    언론에서 떡밥 던지면..덥썩덥썩 잘도 물더군요..

    특히..인터넷에 무지한 50대 이상은...거의다..

    거기다가 변변한 직장도 없을테니..

    봉급쟁이들 월급 깎는다고 하니...자기 자식 월급 깍이는 줄은 모르고..

    그런 정책을 환영한다고 하니..


    참 한심한 국민들입니다..

  • ㅋㅋ 2009.02.14 1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감합니다. 우리나라 부동산과 물가수준에서 과연 근로자 임금이 비싼 건가요? 미친 부동산 가격과 고물가 상황에서 월급은 안 오르고 노동부 장관이라는 놈은 최저임금을 낮춰야 된다는 헛소리나 하니 정말 미칠 지경네요..

  • ㅠㅠ 2009.02.14 1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파트 10억가진 불쌍한일반서민들 가슴엔 대못박으면 안된다면서 종부세낸거 수조원 다돌려주고 이자까지 쳐서 돌려주면서

    우리같은 10억이하 서민들은 죽던지 말던지 관심없는 이런 대한민국이 존재할 가치가있을까요???ㅠ

  • YJM 2009.02.14 15: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시대에 보기 힘든 정말로 멋진 개념글이십니다. 님 말씀대로 이놈의 대한민국 정부가 미쳐돌아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뭐 하나를 봐도 실망시키는 것이 없네요. 서민착취, 치밀한 언론플레이, 권모술수, 기묘한 대중선동, 물밑작업.
    이런놈들의 실체를 파악하지 못하고 선거에서 뽑아준 우리 국민들이 한심스럽고 이왕 뽑은거 4년간 죽어지내겠지만 제발 다음 선거에서는 정신차리고 제대로 표를 던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쉬팍 2009.02.14 15: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뭐하냐구요!!!!

    총대메고 전국적으로 일으킬 사람 하나 없는데.

    맨날 온라인상으로만 이따위짓하면 걔들이 아이구 죽겠네 한답디까?

  • 우하핫 2009.02.14 16: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 이래도 이땅엔 희망이 없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지.
    왜냐면 말이지.
    지금의 여당, 그러니까 딴나라당에 그렇게 까이고 밟히면서도,
    이젠 월급까지 깎으라는 여당인데도,
    차기 대선 인물 중 가장 호감있는 인물이 누구라드라... 딴나라당 소속이라지?
    답 안나온다 증말.

  • 국민의소리 2009.02.14 16: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통분담"이라는 용어에 낚이는 찌질이들과 노인네들...보면 참 안타깝다..결국..공무원/공기업 월급 10프로 삭감되면..대기업/중소기업은 안전할가? 재벌늠들 공무원/공기업 핑계되면서 20-30프로 마구 깎아 버릴텐데...결국 자기가 인터넷에서 아무생각없이 악플 단게 자기한테는 더 증폭되어 돌아온다는 걸 아는 걸까?? 모르는 걸까??

  • Favicon of http://chaekit.com BlogIcon Mr.Met 2009.02.14 17: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기들이 경제 살릴 생각은 안하고
    무슨 같이살기라고 하면서
    월급깎는걸 자꾸 얘기하고 있으니
    진짜 어이가 없을 지경이더군요

  • 너무한다.. 2009.02.14 19: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공무원이고요.. 어제 6급이하는 5천원이하로 자율모금 해서 사획복지 시설에 보낸다해서 냈습니다. 이런걸 왜 공문으로 내리나 모르겟네요.. 공문시행하는것 자체가 반 강제가 아닐까 싶네요.. 월급은 동결 , 국군장병위문금, 재난돕기 성금 , 이제 사회복지시설 돕기 성금 이건 뭐 하나하나 생기니 짜증스럽네요..

  • 만다린 2009.02.14 2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기갑빼고..국회의원들도 월급 깍으면 안될까요? 하긴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이나 장관이나 총리나 .. 월급 안받아도 먹고사는데.. 지장없으신 분들이니까...

    그냥..일반 공무원이나 신입사원 월급깍지 말고 대통령 국회의원 장관직에 있는 사람들 월급깍으면 그것도 꽤 괜찮을것 같은데..

  • 소오강호 2009.02.14 2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휴..정말 말씀 잘해주셨네요. 지들은 쇼하고 밑에 진짜 서민들은 그 쇼땜에 엄청나게 고통당하고..근데 더 겁이나는 문제는..4년뒤에 또 딴따라당이 쇼를 하면 생각없는 많은 사람들이 또 지지를 할수있다는거지요..사실 전 그게 제일 겁이납니다..

  • 미쳤어 2009.02.14 2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제 대통은 무슨 *같은 소리!
    김영삼하고 똑같에
    이제 한반도 지도 바꿔서 엿 사먹을 위인이다.

  • 솔직히 2009.02.15 0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쓰신 분께서 너무 감정적으로 쓰신 것 같네요.
    물론 대부분 맞는 말을 하셨지만
    그걸 감정에 의해 쓰게 되면 오히려 더 적대감이 드는군요

  • 송요한 2009.02.15 05: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제발 부탁인데.. 이제는 저보다.. 다른사람한테.. 말씀을 요청하세요..
    정말 저보다 훨씬 훌륭하신분들 많아요..

  • Favicon of http://stitchweb.net/sorrowmind BlogIcon 스티치 2009.02.16 15: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몇몇 지인들이 모여 술한잔하면서 한 얘기들이 생각납니다. 나름 20대 후반~30대 초반.. 한창 일할 나이의 나름 사회의 한 축이라고 할 수 있는 세대들이 모여서 할 수 있는 얘기라곤 이민, 유학 뿐이었습니다.

    그래도 2~3년전만 해도 만나면 사회얘기, 주변이야기들.. 돌아볼 여유가 있었던가 싶더니 이제는 벌어먹고 살려면 이 땅을 떠야한다는 주제 외에는 할 얘기가 없더군요.

    삶이 이런식으로 피폐해지고 자기안에 갇히게 될 수록 정부의 저런 술책은 점점 먹혀들 수 밖에 없습니다. 어렵고 힘들지만 사회의식을 가지고, 그런 사람들의 인식이 모여 사회를 바꿀 힘이 되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 태양처럼 2009.02.22 0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임금을 깎아 남는 자원으로 초봉 줄인 인력을 고용하여 일자리를 나누려는 생각은 참으로

    황당합니다.

    고용주 기업주에게만 유리한 정책은 그저 상위 1% 만을 위한 정책중에 하나라고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이저 대선때 모 대표는 일하는 시간을 줄여 노동시간 나누기를 하여 취업문제를 해결하려

    했습니다. 노동시간이 줄면 당연 임금이 줄것이지만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는 받고

    노동 이외의 시간이 보장이 되는겁니다.얼마나 합리적입니까

    하지만 지금 현실은 어떻습니까

    일은 일대로 하고 그에 대한 대가는 줄고 사회에 첫발을 딛는 초년생들은 사회분위기에

    주눅들어 군소리없이 현실을 받아들여야합니다.

    지금 정부는 과거 새마을 운동 때처럼 주사 맞아가며 밤새 미싱질하던 시절을 그리워하며

    그때처럼 희생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상위 1%위한 세금 감면만 있고 국민 대다수에게는 땀과 눈물만 요구하고 있습니다.

    답답합니다. 조금만 고민하면 뻔히 보이는 정책들을 군소리 없이 시킨다고 하고 있는 정책

    입안자들이나 이러한 것들을 칭송하는 언론이나...

    그저 답답할 따름입니다.

  • 태양처럼 2009.02.22 0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임금을 깎아 남는 자원으로 초봉 줄인 인력을 고용하여 일자리를 나누려는 생각은 참으로

    황당합니다.

    고용주 기업주에게만 유리한 정책은 그저 상위 1% 만을 위한 정책중에 하나라고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이저 대선때 모 대표는 일하는 시간을 줄여 노동시간 나누기를 하여 취업문제를 해결하려

    했습니다. 노동시간이 줄면 당연 임금이 줄것이지만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는 받고

    노동 이외의 시간이 보장이 되는겁니다.얼마나 합리적입니까

    하지만 지금 현실은 어떻습니까

    일은 일대로 하고 그에 대한 대가는 줄고 사회에 첫발을 딛는 초년생들은 사회분위기에

    주눅들어 군소리없이 현실을 받아들여야합니다.

    지금 정부는 과거 새마을 운동 때처럼 주사 맞아가며 밤새 미싱질하던 시절을 그리워하며

    그때처럼 희생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상위 1%위한 세금 감면만 있고 국민 대다수에게는 땀과 눈물만 요구하고 있습니다.

    답답합니다. 조금만 고민하면 뻔히 보이는 정책들을 군소리 없이 시킨다고 하고 있는 정책

    입안자들이나 이러한 것들을 칭송하는 언론이나...

    그저 답답할 따름입니다.

  • 태양처럼* 2009.02.22 0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임금을 깎아 남는 재원으로 초봉 줄인 인력을 고용하여 일자리를 나누려는 생각은 참으로

    황당합니다.

    고용주 기업주에게만 유리한 정책은 그저 상위 1% 만을 위한 정책중에 하나라고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이저 대선때 모 대표는 일하는 시간을 줄여 노동시간 나누기를 하여 취업문제를 해결하려

    했습니다. 노동시간이 줄면 당연 임금이 줄것이지만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는 받고

    노동 이외의 시간은 보장이 되는겁니다. 얼마나 합리적입니까

    하지만 지금 현실은 어떻습니까

    일은 일대로 하고 그에 대한 대가는 줄고 사회에 첫발을 딛는 초년생들은 사회분위기에

    주눅들어 군소리없이 현실을 받아들여야합니다.

    지금 정부는 과거 새마을 운동 때처럼 주사 맞아가며 밤새 미싱질하던 시절을 그리워하며

    그때처럼 희생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상위 1%위한 세금 감면만 있고 국민 대다수에게는 땀과 눈물만 요구하고 있습니다.

    답답합니다. 조금만 고민하면 뻔히 보이는 정책들을 군소리 없이 시킨다고 하고 있는 정책

    입안자들이나 이러한 것들을 칭송하는 언론이나...

    그저 답답할 따름입니다.

  • Favicon of https://snowall.tistory.com BlogIcon snowall 2009.02.22 08: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년 후에는, 지금 고등학생이었던 사람들이 모두 유권자가 됩니다.
    지옥에서 살아남을 그 학생들이, 부디 수구 꼴통화가 되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