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짜. 짜. 짜. 짝. 짝~ 한국인이라는 점이 이토록 자랑스러웠던 적이 몇 번 안되는 것 같습니다. 상대팀 그리스는 자랑스러운 고대문명의 발상지이자 과거 찬란했던 해양강국의 나라였음에도 불구하고 2010년 6월12일 대한민국 vs 그리스 전에서 현저히 드러난 경기력 차이에 감히 아시아의 붉은 호랑이의 포효에 몸을 옴짝달싹 할 수 없이 얼어붙은 모양입니다. 단군이 제우스를 이긴 것입니다.

찬란한 과거의 영광을 추억하며 안주하기에 바빴던 그리스, 모든 축구사이트에서 '이빨 빠져도 사자는 역시 사자'라며 추켜세웠고 심지어 장신군단, 그리스 신들의 전사로 찬양하기에 바빴습니다. 둥근 공이 세상을 지배하는 월드컵은 뚜껑이 열리기전 아무도 속단할 수 없다지만, 그동안 모든 언론의 장난질에 속아 그저 일개 아시아 변방국인 한국의 월드컵 4강 신화는 '소 뒷걸음질에 쥐밟은 격' 쯤으로 치부되며 오심의 결과와 개최국의 어드밴티지라며 폄하되었고 솔직히 한국인들도 그리스전의 승리가 불가능했다고 여겼기에 현실상의 통쾌한 승리의 기쁨이 배가 되었음을 부인하기 힘들 것입니다.


결국 그리스인들, 그리고 세계인들의 빛바랜 과거의 영광은 생생한 현실의 높은 벽에 무릎을 꿇었는 지도 모릅니다. 유럽경제위기의 중심에 서있는 위기의 나라를 구하고 절망에 빠져있는 그리스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기 위해 축구전사를 독려한 2004 유로컵 제패의 명장, 오토 레하겔 감독 역시 떨어지고 있는 해처럼 빛을 잃어 가고 있는 조국의 현실앞에서 아무런 변화없이 그저 과거의 영광만을 기억하려는 그리스인들, 그리고 과거에 안주하려는 서구인들을 향해 일침을 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2실점에 그친게 행운일 정도다...'


축구하면 '한일전', 한일전하면 일본축구팬들의 반응을 즐기지 않을 수 없습니다. 2002년 한일월드컵이후 눈부시게 성장하는 한국팀의 경기력과는 상관없이 한국과 함께 묶어 스스로를 아시아의 맹주자리에 은근슬쩍 자리잡는 일본팬들의 뻔뻔한 반응 만큼이나 재미있는 구경거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일본(토쿄 퍼플상가)이 낳은 박지성'에서 시작하여 '박지성 귀화론'까지 솔솔 흘러나오는 상황입니다. 일본언론들은 '한국 2골 주인공은 모두 J리그 출신'이라 호들갑 떨기까지 합니다. 숟가락 얹기는 일본 팬들만의 것이 아닌 민족성인 모양입니다. 

이명박 대통령 역시 YTN뉴스를 통해 '선수들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며 가족들과 관저에서 경기 관람후 소감을 밝히고 있습니다. 언론자유국가에서 대통령의 소감이야 어떻겠습니까만, 이걸 포탈 메인에 버젓이 걸어 놓은 게 화근이 되었습니다. 모든 국민들이 이 승전보에 벅찬 기쁨을 향유하고 있는 마당에 딸랑이는 정치권 앞잽이들의 방울소리가 찬물을 끼얹은 꼴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뭐~?', '당신이 해준게 뭔데 숟가락을 걸치고 지X이야?' 그렇습니다. 대한민국 아니, 한민족 아니, 단군의 자손들이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최고의 신, 제우스 후손들을 격침시킨 승리 소식에 개나소나 숟가락 얹기 바쁜 모양입니다. 태극전사가 귀국하면 또다시 청와대에서 콜하겠지요. 100%입니다.   


둥근 공 하나로 부동산위기와 물가상승에 경제한파, 그리고 심화되는 전쟁론의 공포속에서 대한민국 국민들이 오랜만에 활짝 웃을 수 있었습니다. 비이성적이고 비논리적인 천안함 1번 사건으로 세계인들에게 조롱받고, 김소연이라는 대한민국 1호 우주여행객으로 출발하여 수조원이 낭비된 나로호의 거듭된 폭발로 종결되는 한국발 우주시대의 낯뜨거움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었습니다. 어처구니 없는  이명박 대통령과 청와대의 '경제대통령, 안보대통령, 세계대통령'이란 자화자찬쯤도 웃으며 흘러 넘겨버릴 수 있을 정도로 기뻤습니다. 

국민들이 기쁩니다. 그러니, 제발 얍삽하게 남의 밥상에 숟가락 얹는 짓좀 하지 맙시다.


신들의 나라 그리스, 그 영광과 영욕의 세월이 쇄락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찬란했던 과거의 노스탤지어만 생각하며 구태적인 과거회귀적 발상에서 벗어 나지 못했기에 현재 위기의 그리스로 전략한 것입니다. 보다 안타까운 것은 축구경기뿐만이 아닌 듯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찬란한 문화유산을 가진 그리스가 유럽경제위기의 핵으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그들의 앞날에서 IMF를 슬기롭게 극복한 대한민국의 생존본능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아직도 과거의 향수에 빠진 그리스에겐 다가올 어둠과 공포만 존재할 뿐입니다.

강한 자에 붙어 평생 家臣으로 살아야할 '사무라이'들의 나라, 일본 역시 미래 모습은 그리 밝지 못합니다. 강한 영주의 그늘 아래에서 빌붙어 살 수 밖에 없는 그들의 운명이 축구경기뿐만 아니라 곳곳에도 그대로 배어나오기 때문입니다. 약한 자에겐 강하고 강한 자에겐 너무나도 약해지는 '사무라이'들의 본질적 특성을 어떤 민족보다 많이 보고 듣고 경험하여 속속들이 알고 있기에 사무라이 일본은 언제나 배달민족 한국을 두려워 하는 것입니다.

우직하면서도 소박한 웃음을 가진, 언제라도 '돌쇠야~'를 부르면 땀베인 머리띠를 두른 채 냉큼 '예~마님'이라 헐레벌뜩 대답하며 달려오는 성실하고 근면한 마당쇠처럼 거짓말을 모르며 우직하고 충직하게 성실히 살아온 배달민족, 단군의 자손들이 대한민국의 본성입니다. 21세기 드디어 단군의 자손, 한국의 미래가 밝아오고 있습니다. 20세기 급변하는 환경속에서 속고 속이는 거짓 세월을 살아온 세대를 훨씬 뛰어 넘을 수 있는 이 세대 한국의 저력은 바로 '거짓말에 충만한 립서비스'가 아닌 '우직하고 성실한 행동'입니다.


神중의 神 제우스를 이길 수 밖에 없었던 단군의 저력,
그러나 아직도 숟가락 얹기에 바뿐 사무라이들의 줄서기

오늘 월드컵 대그리스전에서 대한민국 신세대의 진면목이 느껴집니다.
파이팅 코리아, 꿈은 이루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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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들의 애국심파괴공작엔 조심해야죠~ 2010.06.13 18: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말에 자꾸만 알레르기반응을 보이시는 분들이 계신데...
    저들은 분명 한국인들에게서 애국심을 빼앗고 싶어하거든요~

    근데,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이 덜컥 좋은 성적이라도 낸다면...

    과연 그 반대급부적 저들의 행태가 얼마나 크게 나타날지 벌써부터 걱정스럽습니다!

    * 친일파놈들이나 공뭔놈들, 기타 기업인들 대다수가 한국민들의 애국심을 파괴하고 싶어 안달인 상황인데... 우리 국민들이 좀 정신 차렸으면 좋겠단 생각입니다!

  • Favicon of https://naya7931.tistory.com BlogIcon 버드나무그늘 2010.06.14 2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습니다. 제우스를 이긴 단군.. 맘에 드는 표현이네요~

  • Favicon of http://lux99.tistory.com BlogIcon 기브코리아 2010.06.17 18: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오오쿠보의 연속 우주개척슛~'
'난 한국팀 키퍼를 방금 첨 봤어'
'우리 학교 축구부가 더 잘하겠다'
'이게 월드컵 4강 팀의 힘인가...'
'벤치에서 멍때리는 버섯(순스케)'
'버섯은 지금 시합후 코멘트고심중
그냥 고심하게 좀 냅두란 말이다 !'


박지성의 통쾌한 슛에 현해탄 건너 울트라니뽄 아해들이 레알 거품 물고 나가 떨어졌습니다. 연출효과를 위해 들러리 세워둔 3인의 사무라이를 가비압게 맨유표 드리볼로 제친 후 가볍게 발사된 멋지고 통쾌한 슈웃 한방! 최후방 파란색 1번의 허둥대는 몸짓사이로 전광석화 같이 깊숙한 골대속으로 속 빨려 들어가는 폴리우레탄 볼, 자블라니의 섬광이 버블처럼 폭발하였습니다. 

순간....정적....그 한방의 위력앞에 일본진 골대 뒤에선 우수수 추풍낙엽처럼 쓰러지던 도열된 일장기와 순식간에 얼어붙은 파란색 물결 응원진들의 파래진 낱빛사이로 침묵만이 흐르고 일순간 갑자지 눌려진 비디오 레코드의 정지모션을 떠올리게 합니다.

4강을 목표로 하며 거창한 출정식을 희망하던 아해들 앞에 '훗'하며 그저 담담히 알수 없는 표정을 흩뿌리며 응원석을 지나칩니다. 아~아! 몰랐습니다. 그것이, 이 천금같은 골 주인공의 골세레모니였다는 것을... 그간 살아오면서 골넣고 방방 한바퀴 재주도는 놈도 보았고, 호들갑 떨며 같은 편 선수를 잽싸게 요리조리 피하며 옘병 생쇼하는 놈도 보았습니다. 그러나, 월드스타 지성팍은 역시 남달랐습니다. 얼음장같이 싸늘해진 6만명의 푸른 물결앞에서 홀로 붉디 붉은 오로라의 섬광를 뿜어 낸 것입니다. 그 순간 터져나올 법한 야유와 함성조차도 사커 카미사마의 오묘한 썩소에 눌려 찍소리조차 할 수 없었나 봅니다.

네네~시합종료데스, 군시렁 군시렁거리지 말고 집에나 가라, 집에가!

뒷끝이 매력적이던 일본팬들은 뜻밖에도 스스로에게 '성숙한 시민'이란 칭호로나마 자위하고 있습니다. 월드컵8강정도는 훗하며 마치 아무것도 아닌양 우습게 보며 안하무중이었던 조국팀의 실력이 16강을 목표로한 한국 국대의 몸사린 슬렁슬렁 플레이에도 결코 따라올 수 없는 거품인 현실을 깨달았기 때문일까요? 이순간이 다가오기까지 결단코 믿었던 조국이 국민들을 원숭이로 우롱하리라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지속적으로 거짓된 희망으로 국민을 속인 일본국대 관계자와 선수, 기업스폰서 그리고 제일 나뿐 거짓말쟁이 언론들을 향해 당장 폭동이라도 일으켜도 마땅할 정도의 분노와 좌절이 일본 전역을 뒤덮고 있었던 것입니다.
 
가장 심금을 울리던 한 일본팬의 댓글입니다.

"경기를 지켜보던 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이 울었습니다. TT
아이가 가장 동경해오던 대표팀인데......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줬음 좋겠어요.
다음엔 울리지 말아주세요...... "


아이들의 꿈마저 앗아가는 일본대표팀 끄악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쩌죠.. 월드컵 시작하면 맨날 울텐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블은 꺼지라 있는 것이고 뻥은 드러날 것을 알기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우물안 개구리를 감춘 채 한국의 4강 신화에 배아파 스스로 월드컵 4강 실력이라 맹신했던 일본국 백성들의 믿음과 기대는 산산조각 난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예정되었던 월드컵 출정식마져 '비때문'이란 허접한 핑계로 슬그머니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정체가 탄로난 약해빠진 일본축구의 현실앞에 경악한 6만 관중들이 썰물처럼 경기장을 빠져나갔기 때문이겠지요.

경기가 끝난 후 유독 한국응원단, '붉은악마'들만 고개를 들지 못하는 일본 국대의 움추린 인사에 격려차 박수치고 있었답니다. 어딜가나 금방 드러날 뻥과 거품으로 자국 국민들을 속이는 언론이 가장 나뿐 놈들인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만만세~
지성횽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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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스포츠에서 승리는 기분좋은 것입니다. 14점 콜드게임으로 패한지 이틀만에 완봉으로 승리를 따내는 한국대표팀,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십년먹은 체중이 파악 뚫리는 느낌입니다.
이와중에 더욱 값진 승리의 기쁨을 배가시킬 수 있는 방법은 일본현지반응을 몰래 읽어 보며 그들의 한탄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거니와 뛰어난 야빠 네티즌들의 말빨쇼에 녹아드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그럼 오랜만에 유치하게 승리의 즐거움속으로 함 빠져들어 보실까요 ^^;

기술적인 면에서 한 네티즌의 경기분석 

우리 선수들 좀 너무했다......


아무리 14점 내주고 콜드패한게 기분나빠도 그렇지
단 1점이면 족하다니....일본아덜이 얼마나 분하겠노?
거기다 내가 봐도 눈에 보이게 주루플레이 어설프게 할라고 연기하던데
너무 티난다아이가~

 아무리 싫어도 그렇지 대호야 볼넷 나갈 수 있으면서 그 어설픈 내야땅볼은
거기다가 현수랑 김별명이랑 그 어색한 연기하면...ㅋㅋㅋ
더 웃긴건 현진아~ 치라고 그렇게 좋은 걸 주고 뒤에 임을 내보내면
어쩌라는 거냐...일본애덜은....ㅋㅋㅋ

보너스로 기혁아 헛스윙 붕붕하고 걸어나가는 건 또 모야?
그리고 종욱이 넘어지는 거 좀 어색했다... 담부턴 좀 더 자연스럽게~
1점으로 이길라고 용쓰느라 애썼다... 궁디 팡팡

출처 : 20세기 소년님 - 우리 선수들 좀 너무했다.

한일투수전력비교상 네티즌 분석

오늘 역사상 최고의 피쳐쇼

2008년 사와무라상 이와쿠마  랭킹2위 
2005년 사와무라상 스기우치  랭킹3위 일본좌완랭킹1위
일본최고의 강속구    마하라
2007년 사와무라상 다르비슈  랭킹1위
일본최고의 마무리 후지카와

일본은 향후 30년안에 이런 화려한 투수 계투진은 올스타전에서도 다시 볼 수 없다는
그래봐야 우리가 이겼다는 거

우리나라로 생각한다면 한 시합에

최동원
구대성
선동렬
김병현
박찬호

한 시합에서 이어던진거나 같음

스기우치님 : 오늘 역사상 최강의 일본 피처쇼


중계방송사에 대한 한 네티즌의 논평

닭한마리 사갖구 집에서 WBC를 관람하였다..아 오늘도 지겠군.. 나름 메조히즘적인 관람을 하고있는데 아 뭐야 중근이형아가 이치로를 발라버리면서 완존 승기를 잡고 있는거지 이거.. 허구라가 하는 말 이거 완전 대본대로 맞아가는거야

 진짜 MBC를 보니깐 이거 또 이겨.. 이상해 2006년때도 이랬는데 ㅋㅋㅋ 아 ㅅㅂ 일본넘들에겐 MBC가 쥐약이다. 이거 내가 미친건가..

씨방새가 중계하면 야구는 콜드패,축구는 개피박
씨방새가 중계하는건 여하튼 국대는 다 망하는거랑

이거랑 진짜 연구대상이야
내가 미친걸까..

희한하다 ㅋㅋ 쥐박이가 MBC를 시러하는 이유가
이것땜인가

출처 : 공무도하가님 - 아나 MBC 뭐냐.. 진짜 웃긴다

◇ 이종욱의 수비는 자칫 달아오를 수도 있었던 일본의 공격의 맥을 끊고, 한국의 사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 연합뉴스
일본현지 반응보도

게임 끝나니까 어떤애가 하는말 (아마 일본가수가 게스트로나와 한말인듯? )

아 역시 아직 한국이 한수 위인듯 한 기분이 하네요 ㅋㅋㅋ
아 야하리 마다 칸코쿠노 호우가 츠요이 키가 시마스네
あ やはり  まだ     韓国の  方が  つよい 気がしますね

세계 일위가 돼려면 한국을 이겨야만 합니다 
세카이이치니 나루타메니와 칸코쿠니 카타나캬 다메데스네
世界一に       なるためには  韓国に     かたなきゃ だめですね

ㅋㅋㅋ 이거 보면서 상당히 기분 좋았다는 ㅋㅋㅋㅋㅋ




아마 오늘 경기결과를 지켜본 쿠바감독은 다음과 말하지 않았을까요...

한국보다 일본이 쉬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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