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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한두번밖에 만날 기회가 없는 바쁜 사회여서 아무리 친한 가족들도 쉽게 보기 힘이 듭니다. 설날같은 명절을 기회로 겨우 가족간의 사랑과 정을 나눌 수 있는 현대사회, 그러나, 가족이 존재하기에 이렇게 아무리 몇시간 걸리는 힘든 귀향전쟁을 치루고서라도 가족이 함께할 소중한 시간이 마련됩니다. 옛조상들의 '소중한 은혜'라고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설이나 추석의 제사가 단순하게 돌아가신 귀신들에게 대한 요식행위가 아니라 이 기회를 통해 혈연으로 맺어진 소중한 가족들이 얼굴을 익히고 정을 나눌 수 있는 '살아있는 사람들과 후손들을 위한 날'이라 생각됩니다. 

오랫만에 어려운 기회를 통해서 만나는 소중한 분들, 못뵌 동안의 다양한 일상사가 태산처럼 쌓여 있습니다. 처음엔 조금 서먹서먹 하기도 하지만, 결국 이야기 보따리를 하나 둘 풀어 놓기가 무썹게 '아, 이게 가족이구나'라는 생각이 젖어들고 단란하고 시끌벅쩍한 명절 분위기를 살려냅니다. 처음의 어색한 분위기를 풀 수 있는 일반적 방법은 '혼사, 출생'과 같은 가족사에 '새로운 인물의 등장'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이사, 취업' 등과 같은 개인신변에 대한 이야기지요. 

가족간의 만남, 모임이기에 특히 새로운 가족구성원의 등장이 굉장한 이슈가 됩니다. 아시겠지만, 결혼을 통한 혼맥으로 새로운 성인 구성원이 가족으로 합류하게 되면 더욱 이야기꺼리는 많아 집니다. 그 연유로 대부분의 노총각, 노처녀들이 명절 연휴를 두려워 하게 됩니다. 집안 구성원들은 모두 새로운 가족구성원의 등장을 바라고 있으니 혼기가 꽉찬 총각, 처녀들에게 향해지며 쏟아지는 질문들이 스트레스로 작용합니다. 하지만, 꼭 가족들의 욕심만 탓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이게 인생살아가는 과정이고 다들 이렇게 살아왔으니 이것이 바로 문화지요.

하지만, 더이상 노총각, 노처녀들이 명절모임을 두려워할 필요까진 없을 것 같습니다.

명절을 통해 집안 어르신들에게 그들의 다양한 인맥을 통하여 바로 '중매'라는 강력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지요. 인맥이라는게 참 거미줄 같이 엮여 있어서 지인들의 4단계만 건너면 우리나라 전체의 인구보다 많은 사람들과 얽히고 섥혀 있다고 합니다. 집안 어르신들 주변엔 혼기가 알맞은 상대가 지천에 널려 있습니다. 교사, 판사, 검사, 의사 등의 탄탄한 직업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직업을 가진 중매대상이 널려 있단 말입니다.

이시대 노총각, 노처녀들이여! 너무 명절을 두려워 하지 마세요.
주위를 둘러보시면 연륜높은 친인척분들이 모두 두팔 걷고 도와주실 겝니다. 이러한 주변의 든든한 빽만 가지고 있다면, 그분들의 인맥을 통해 흔히 잘나가는 '결혼정보회사'보다 더욱 검증이 철저하고 다양한 결혼대상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사실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수백만원을 쏟아 붓고 겨우 몇차례의 형식적인 중매를 강요하는 상업적 회사보다는 여러분 주위의 어르신들이 훨씬 능력있는 중매자란 사실 받아들이세요.

사회의 최소구성단위가 바로 가정입니다. 혼인을 통해 새로운 생명을 얻기도 하여 비로서 한 가족을 구성하게 됩니다. 이러한 가족들이 모여 하나의 씨족을 이루며 이 씨족이 마을을 구성하는 중요한 원천입니다. 요즘이야 씨족촌과 같이 하나의 성씨로 마을을 이루고 있는 곳은 겨우 시골마을에나 가서야 볼 수 있지요. 하지만, 다양한 성씨들이 살아가는 이 사회의 근간은 바로 혼인이라는 '인륜지대사'라는 사실은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혼인시기도 많이 늦어지고 특히 출생률은 형편없이 낮아 지고 있다고 합니다. 결국,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지금부터 305년 후면 대한민국의 인구는 한명도 없을 것입니다. 현재 인구가 약 4천8백만인데 이러한 인구가 0명이 되는 시점이 그렇게 먼 미래가 아니랍니다. 꼭 이러한 수치가 아니라도 사람이란 존재에게는 얼마나, 혼인과 출생이 중요한 문제인지 잘 아실것입니다. 


이시대의 결혼 안한 총각, 처녀 여러분!
설이나 추석같은 명절이야 말로 인생절호의 기회입니다. 여러분이 당당하게 진정한 사회의 핵심구성원이 될 수도 있는 열쇠입니다. 명절을 더이상 두려워 마시고 당당하고 떳떳하게 가슴활짝펴고 귀향길에 동행하십시요! 여러분 개인뿐만 아니라 나라에 애국, 애족하는 길이 여러분들의 고향길 앞에 있음을 절대 잊지 마십시요!    올해 꼭 결혼들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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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Backstreet Internet Zealot) World 썩어빠진 뒷골목인터넷세상에서 나의 포스팅이 필요 없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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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daumtop.tistory.com BlogIcon TISTORY 운영 2009.01.27 0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티스토리 입니다^^
    회원님의 포스트가 현재 다음 첫화면 카페.블로그 영역에 보여지고 있습니다. 카페.블로그 영역은 다음 첫화면에서 스크롤을 조금만 내리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님께서 작성해 주신 유익하고 재미있는 포스트를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다음 첫화면에 소개 하게 되었으니, 혹시 노출에 문제가 있으시다면 tistoryblog@hanmail.net 메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티스토리와 함께 회원님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jsapark.tistory.com BlogIcon 탐진강 2009.01.27 0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음 메인에서 제목이 원본(노총각)과 달리 '노축각'으로 오타가 있습니다. 티스토리 운영자님이 수정해야 할 듯 합니다. 귀여운(?) 실수일 수 있지만 요즘 잦은 실수가 있어 제 블로그에 해당 사항에 대해 가벼운 지적을 했습니다.

  • 맞춤법봐라... 2009.01.27 1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축각..... 멍미...

  • 나그네 2009.01.27 17: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쓰신 분의 말씀은 알겠사오나
    제 생각에는 마지막 문단의 제목을
    결혼 안한을 결혼 못한으로 수정하셔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글 쓰신 분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쓰셨는지는 잘 모르겠사오나
    독자들은 글 외에는 그걸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 없거든요.
    자발적으로 결혼을 하지 않은 사람도 분명히 있는것이 현실인데
    결혼 안한이라는 표현이 이들까지 도매금으로 묶는건 둘째치고라도
    혼인이 사회의 핵심 구성원이 될 수 있는 기회라는것
    나라에 애국애족하는 길이라는 것. 이건 좀 지나친 표현이 아닌가 싶네요


    자신보다 주위의 성화에 밀려 자의반 타의반으로 결혼한 사람들이
    (저는 이걸 '떠밀려서' 결혼했다라는 표현을 씁니다만)
    특히 이혼율이 높다는 것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생각해 보셨다면
    이런 전개는 조금 무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굳이 결혼을 꼭 해야겠는데 상대를 찾기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사람들에게는
    그야말로 합법적인 사기꾼들이나 다름없는 결혼정보회사보다는
    지인을 통해 소개받는 쪽이 더 낫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공감합니다.

  • 착한가정 2009.01.28 0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발 착한 제딸좀 데려가오! 올해 31살이니 어떤 부모 걱정 안하겠습니까? 너무 착해서 공부만 하니...
    올해 영어 임용고시 1차 합격하고 2차 낙방했어요. 오직 공부만 합니다. 이것이 다 우리 부모탓으로 생각하면 가슴아픈 일입니다. 미국도 다녀왔고.. 얼굴도 예쁘고 키도 1미터 65입니다. 누구 총각 없수? 도전해 보시길~~ 다만 공사나 교직 또는 공무원이었으면 더욱 좋겠죠! 제 이메일입니다. jkk1211. hanmail.net

    • 남편의 직업이 공사나 교직을 원하신다면 2009.01.28 0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성분 나이가 좀 많지 않나 싶습니다.ㅠ.ㅠ



오바마와 이명박
발가락이 닮았다


미국대선에서 오바마가 당선되자 국내언론에서 부산을 떨기 시작한다. 당췌 오바마와 인맥이 닿아 있는 국내 정치가 또는 경제인이 누구냐를 부각시키기 위해서이다. 바로 오바마 인맥 찾기로 어수선하다.

참 한국적인 발상이다. 오바마가 하바드 법대 출신이니 한나라당 모씨가 동문이라 좋댄다. 하하하 골프인 미셸위와 초중고 동문이란다. 참, 중요한 것도 올린다. 그게 그렇게 중요하냐? 오바마도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할까 의문이다.



오바마와 소통하라" 인맥 넓히기 바빠진 재계
美민주 인사와 친분 김승연 회장에 기대
전경련 씨티그룹 창구로 '연줄찾기' 고심
삼성 등 주요그룹 "현지법인을 네트워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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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래 전경련회장, 월리엄로즈 씨티그룹부회장, 김승연한화회장,톰대슐전민주당상원)

장학만 기자 local@hk.co.kr  
"미국 정계와의 인맥 구축은 단지 일면식이 있다고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미국과 우리 경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현지 투자와 고용 창출 등 실용주의적인 '신뢰의 카드'가 담보될 때 영향력을 넓힐 수 있다.(삼성그룹 고위 관계자)"
우리 경제계가 버럭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 측과 소통할 수 있는 인맥을 구축하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사실 국내 재계에서 오바마 측과 직접 선이 닿는 인맥은 전무한 게 현실이다.(출처 : 한국일보)



“오바마와 通하는 사람 어디 없소”… 측근들과 인맥구축 나서
한나라당은 학연·지연 등을 동원한 인맥 구축 작업도 벌이는 중이다. 한나라당 홍정욱·고승덕·강용석 의원 등은 하버드대 동창생들을 통해 채널을 수소문 중이다. 한국 씨티은행 부행장 출신인 조윤선 대변인도 오바마 캠프에 참여한 로버트 루빈 씨티그룹 고문과 접촉하고 있다. (출처: 경향신문)

 

정치권 '오바마 인맥찾기' 비상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 대권을 거머쥐면서 국내 정치권이 분주해지고 있다.

 
여야는 5일 미국의 ‘첫 흑인 대통령’인 오바마의 등장을 환영하 서도 정권교체가 가져올 북핵문제, 한·미관계 등의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물밑에선 어떻게든 백악관의 새 주인에게 줄을 대려는
‘오바마 인맥찾기’도 한창이다.

출서 : 서울신문


비지니스에 상도가 있듯, 정계에도 상도가 있는 법, 상기 두부류의 기사들은 업무적 영향력, 그리고 비지니스, 정치적 관계를 통한 인맥찾기를 긍정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비교적 바람직한 일이다. 그러나 몇몇의 가쉽성 혈연,지연,학연 주의적인 반문화적 인맥찾기를 논하고 있는 기사도 적지 않게 보도되고 있다. 과연 미국이란 나라의 수장께서 학연지연혈연을 통한 줄대기가 가능할까? 의문스럽다.

썩어있는 사회, 부정부패가 아직도 만연한 사회란 것을 반증하는 결과다. 꼭 미국대선뿐만이 아니다. 한국대선에서도 이명박대통령이 고대출신인 것이 대대적으로 홍보되면서 고대동문들 난리났었다. 심지어는 지성의 전당, 끓는 피, 젋은 현역 대학생들도 정치색, 도덕성, 미래비젼을 뿌리치고 '우리가 남이가'를 외치며 몰표를 이끌어 내었다. 아직도 고대는 정신 못차리고 있다. 뭐, 고대뿐 아니다. 특정 동문으로 편가르기를 시도하는 경우는 적지 않다. 그중 가장 영향력있는 것이 경기고-서울대 출신인 것을 부인하지 못한다.

대한민국의 어느 사회를 가던 반드시 던지는 질문이 있다.
1. 어디 출신인가?(혈연)
2. 학교는 어딘가?(학연)
3. 아시는분이 누구신가?(지연)



세상의 최하부류 저질인생들의 막장이 바로 감옥이다. 더이상 사회도덕적 도덕범주에서 용인할 수 없을 때 마지막으로 보내는 그곳, 바로 그곳이 감옥이다. 그런데, 감옥에서 조차 출신을 따지는 한심한 나라다. 그중 가장 빽이 든든한 출신이 어딘줄 아시나?

바로.............................................



"난 하나님과 동기동창이야"


*추신 : 역시 인생막장이라 스케일도 다르다. 감히 하나님과 맞짱뜰 정도니 대단한 빽이다. 위대한 인생이다. 우린 아직도 학연지연혈연에 발묶여 세계의 정치외교경제의 전장에서 땅만 파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당췌 '인맥'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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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iceflower.tistory.com BlogIcon 활의노래 2008.11.07 14: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시 행정부의 anal sucking만 해주다가 결국 민주당 출신인 오바마가 당선이 되자 急 굽신 모드로 변하는 걸 보면 너무 속이 보이는 것 같아 헛웃음만 나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