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나 기자회견장에서 정치인들이 사자성어를 툭 던지며 그들의 몽매함을 과대포장할 때면 낯뜨거워 견딜 수 없다. 중국어과 전공인 필자 그 어색함에 손이 오그라들 지경인데 일반국민들이야 오죽하겠는가! 세계1위 학력대국에서조차 듣도보도 못한 사자성어로 자신들의 품격을 높이고 잘못은 감출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누군가의 국격타령과 도덕적 완벽한 정권타령만큼이나 부끄럽고 유치한 말장난이라는 사실 알고는 있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사자성어를 사용해야겠다면 최소한 전국민의 20%이상은 알고 있는 대중화된 표현을 사용해야 할 것이다. 사자성어란 분명한 의사전달의 목적이지 애매한 표현으로 숨은 의도를 감추기 위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결자해지, 스스로 묶은 실타래를 스스로 풀다는 뜻이다. 방귀뀐 놈이 성내는게 아니라 마땅히 미안해 해야 한다. 똥싼 놈이 제 똥 스스로 닦아야 한다는 뜻이다. 보편 타당한 학력수준에서 의무교육만 수료하면 알 수 있는 사자성어다. 이렇게 참 쉬운 사자성어를 이용해 항간에 분란을 일으키고 있는 정치상황에 한마디 하자면...

 

이정희 통진당 대표는 침묵속에 숨어 은둔형 외톨이로 자위할 수 있는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 듣보잡인 이석기나 김재연이란 인간들을 보고 투표한 국민들이 과연 몇퍼센트나 될 까? 1%에도 못 미칠 그들에게 발목잡혀 숨기에만 급급한 이유가 궁금할 뿐이다. 솔직해지자. 유시민때문에, 심상정때문에, 노회찬때문에 통합진보당에 투표했다고 밝히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는 작금의 상황에서 본인처럼 오로지 당신, 이정희란 정치인때문에 통진당에 투표했음을 커밍아웃해야만 하는 비참한 현실, 이에 대한 책임은 바로 이정희 당신의 몫일 뿐이다.

 

정치인 이정희님 결자해지, 당신이 생각하는 것만큼 그렇게 거창하지도, 미칠듯 어려운 것도 아닙니다. 당신만 보고 지지한 국민들의 소중한 한표 한표를 생각한다면 그리고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위한 진정성 있는 정치인으로 남고 싶다면 지금처럼 은둔형외토리 행세할 때가 아닙니다. 음지에서 나오세요. 이석기, 김재연을 사퇴시킬 능력이 없다면 최소한 기자회견이라도 자청해 그들과 단절하고 국민들의 뜻에 따르겠다 눈물로 읍소할 때입니다. 만약 당신이 진심으로 사죄하며 당신만 보고 투표한 국민들에게 면목을 세워줄 의향이 조금이나마 있다면 오늘만큼은 기자회견장에서 사자성어를 남발해도 기꺼이 당신을 감싸안을 것입니다. 결자해지, 정치생명의 기로에 서있는 당신이 할 수 있는 마지막 한 수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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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mljhs82.tistory.com BlogIcon 2012.05.20 1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통진당에 이정희와 강기갑의원 보고 투표 했습니다만.. -_-;..

    지난번 대선때 투표 못한것만 큼이나 후회가 되는군요..

    참 세상이란 모를 일 같습니다.

믿던 도끼에 발등찍혀 보셨습니까? 정말 많이 아픕니다.

 

오늘 이후 정형외과의사분들이 정말 바빠질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땅에 손모가지가 잘린 사람들이 200만명 더 늘었기 때문입니다. 말뿐인 각하 취임후 적잖은 사람들이 신성한 참정권을 행사한 소중한 손모가지를 잘라버려야겠다는 한풀이를 심심찮게 하였습니다. 임기동안 본인같은 허접한 이들은 적반하장 그들을 향해 수많은 조소를 날리며 조롱하였지요. 안봐도 뻔할 뻔자인데 똥고집 부리며 그걸 투표로 확인사살까지 하고 고통을 받다니... 야유를 받아야 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인생사 정말 한치 앞도 보기 힘든 현실인가 봅니다. 사기꾼 세상에서 살다보니 진퉁과 짝퉁 구별은 어디간데 없고, A급, B급, C급... 등등의 짝퉁들끼리 서로 자신이 오리지날과 가장 닮은 짝퉁이라며 경쟁하고 있습니다. 참 어이없는 세상입니다. '부정'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 세상에 진퉁이 어딨냐며 항변하고, 더 나아가 폭력으로 민주주의를 말살하고 있습니다. 네...그렇습니다. 제 손모가지도 곧 잘려야 할 터입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손목이야 하나쯤 없어도 그만이겠지만, 이미 상처받은 내 마음속 민주주의는 어떻해야 합니까?

 

 

 

자기 부정에 빠진 이정희 대표,

 

그대가 종북세력의 얼굴마담인지 일개당파를 지키고자 몸부림치는 당대표인지 상관없습니다. 그대로 인해 더이상 '진보세력=민주세력'는 등식은 성립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대야 아직 젊으니 숨어서 정치를 하던, 변호사를 하던 뭐가 대수겠습니까만 정작 문제는 그대로 인해 대한민국땅에서 민주주의를 외치던 수많은 이들의 희생과 노력이 사기꾼들의 말장난과 다름 없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작금의 당신의 모습이 지금까지 숨겨왔던 본연의 모습이 맞습니까? 정말 제대로 믿었던 도끼에 발등 찍힌 꼴입니다.

 

정말 아픕니다. 정말 많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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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의 문자독려 사건에 김희철과 관련된 문자독려가 인터넷상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거두절미하고 현재 상황은 재경선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이정희 측과 탈당후 무소속 출마하겠다는 어제의 약속은 버린 채 재경선 없이 무조건 공천을 바라는 김희철 측의 난장판에 구경꾼 새누리당 지지자들만 뜻밖의 횡재에 웃음을 멈출 줄 모르고 있다.

그기다 이번 공천에 대한 불만으로 사퇴한다는 박영선 의원의 행보 또한 묘하기 그지 없다. 민주당내 보이지 않는 손(세력)이 있다는 묘한 발언을 남긴 점으로 보아 현시점 가장 긴박한 일은 땅에 떨어진 표심을 노력없이 주워 담는 일이 아니라, 민주세력마져 썩어문드러지게 만든 구태정치의 Spy(엑스맨)을 발원본색하여 뿌리 뽑아야 진정 대한민국 국민들이 원하는 정치가 도래하리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금 세상에 제정신 아닌 정치꾼들이 정치인 흉내 내는게 다반사라지만 하루이틀 장사하는 뜨내기 장사치가 아닌 한 나라를 대표하는 제1야당의 무능함에 구토가 유발된다.

말로만 변화를 요구하면서 실상은 제 밥그릇 지키기에 여념이 없는 새누리당과 똑같은 족속들이 민주통합당에 널려 있음이다. 바로 민통당의 엑스맨들...


정작 변화의 거대한 흐름을 선도할 이들에겐 공천의 기회를 박탈해 버리며 제입맛대로 조정하기 쉬운 딸랑이들만 줄세우기에 여념이 없는 정신나간 민주당아, 정녕 두렵지 않은가!

유종일 경제민주화특위 위원장과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장 출신의 유재만 변호사를 배제 시킨 이유가 궁금할 따름이다. 또한 이번 국회의원들중 유일하게 정치가로 이름값한 이정희 대표마저 죽이려 꼼수를 쓰고 있구나...

 

한명숙이 당대표라 비례순번 당선안정권에 들었다며... 그럼 이정희 대표도 한 당의 대표인데 비례순번 안정권에 넣어야 하는 것은 마땅한 처사 아닌가? 그렇게 못하겠다면, 최소한 당대표에게만큼은 비례가 아니더라도 지명 공천권정도는 줘야 하는 것이 격에 맞는 것 아닌가...?

 

정치혐오병이 도지는 세상에 일조한 인간들이 바로 작금의 새누리당과 민주당 아니었던가! 국민들이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거늘 감히 부인하려 꿈도 꾸지 말라. 이러한 답답한 세상에서 내가 살고 있는 동네 구청장이 누군지도 관심없을 터인데 일반국민들 눈에 서울 변두리에 있는 관악구청장이 누군지 보일 턱이 있겠나... 

 

정치하는 인간들이 모인 집단 자체의 꼬라지를 보면 다가올 한국정치의 미래상이 눈에 선하게 보여진다. 안철수나 문재인의 할애비가 대통령이 된 들, 썩어 빠진 정신줄로 그저 밥그릇 싸움과 줄서기 앞장서는 정치꾼들이 우대받는다면 결국 또다시 아군의 손에 떠밀려 정치생명을 마감한 제2의 노무현이 되지 않으란 법이 있겠냐...타산지석이다. 사소한 잘못에 새누리당보다 더 먼저 앞장 서서 탄핵한답시고 난리법석 떨겠지...국민들의 머리가 새대가리처럼 보이더냐? 어휴! 바로 엊그제 일처럼 울분을 느끼며 아직도 주먹이 떨린다...

 

유종일, 유재만, 이정희 대표에게 하는 모양새만 보아도 정말 역겹다...

탈당하고 무소속이라도 출마하겠다는 인간은 탈당은 유보한 채 밥그릇 달라 떼부리고 어미란 민주당은 한발 물러서 재경선 하자는 이정희 의원의 요구를 묵살하며 자진사퇴를 발빠르게 종용하고 있구나...

 

캬악~퉤이!!!!

 

그 훌륭한? 정신과 그 엄청난 도덕? 잣대로 적이랑 먼저 제대로 한번이나 싸워보던지, 진짜 싸움에선 쥐새끼들처럼 숨어서 붕어새끼처럼 입만 뻥긋뻥긋 흉내만 내던 인간들이 이럴땐 마치 정의의 용사가 된 듯 분기탱천하여 앞장선단 말이야...ㅋㅋㅋ

민주당아...그리고 쥐새끼처럼 숨어있는 민주당내 엑스맨들아 정신차려라...

 

분명 구 한나라당과 MB정권에 분노를 느끼는 많은 이들이 정권심판론에 이를 갈고 있다만, 어부지리로 그대들이 마침 그 자리에 있는 것이지 그대들이 대안이라 심정 굳히는 이들은 그다지 많지 않을게다. 작금 민주세력을 합친 연합군에 반드시 필요한 장수 중 일인이 이정희란 사실을 누가 과연 부인할 수 있단 말인가...

 

오늘로써 이정희를 이렇게 쉽사리 버릴 수 있다면, 의석을 대다수 차지하고 안철수나 문재인 같은 이가 아닌 민주당 출신의 대통령 후보를 아니 고집한다 누가 부인할 수 있겠는가!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가 다른게 바로 인간 본연의 심리라지만 당이 아닌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때가 바로 지금이 아닌가!!! "그나물에 그밥 소리"가 너무나 익숙해 썩은 고름이 흘러 내리는 줄도 모르는 민주당내 구태정치세력들아, 새누리당과 너희들이 감히 다르다 자신할 수 있겠는가! 정녕 그런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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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businesscarfinance.jimdo.com BlogIcon 에이미 2012.08.01 0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의 블로그를 감사 읽기 정말 좋아하는

  • Favicon of http://www.microgreen.com BlogIcon Micro Green 2012.08.27 07: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하는 내용이네요.

  • 슈발츠플뤼겔 2013.10.15 16: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먼 훗날 과거의 글을 되돌아보면 쓴웃음이 나오게 하는 글들이 있습니다. 바로 이런 글이었죠. 당시에는 모두가 까내리기 바뻤던 백혜련, 김희철이었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옳은 것은 토사구팽당한 두사람이었고 틀린 것은 민주당이었으며 잘못된 것은 이정희와 통진당이었다는 것을 알게되었죠. 과거의 글을 보면서 쓰게 웃으며 자조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