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당한 미성년 피해자 가족들 앞에서 어차피 경험했어야 할 일인데 조금 일찍 경험한 것일 뿐이라며 심하게 긍정적인 위로(?)를 내뱉는 정신나간 인간이 있다면 얼마나 황당할까요. 세상을 등지신 부모의 영전사진 앞에서 문상객이 '어차피 인간은 언젠가 죽는 법인데 일찍 편안히 가셨다'며 '호상' 타령을 하고 있다면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교통사고로 팔다리가 부러져 병원에 깊스하고 누워있는데 문병온 인간이 뼈마디는 부러져야 더 단단해 진다는 악담을 위로의 말인양 내뱉고 있다면...

'국사시험을 영어로 보자'는 황당한 주장에도 어금니 깨물며 참았습니다. 하지만, 농민의 피눈물 앞에서 '농사해봐서 아는데, 침출수를 퇴비로...'하자는 악담에 참을 忍자 백번을 되뇌어도 떨리는 분노를 감출 수 없겠더군요. 아무렇게나 묻은 돼지 사체가 퍽 소리와 함께 땅으로 치솟았다는 뉴스보도 앞에서 서울대 총장까지 지내고 대한민국 총리까지 지냈다는 인간이 저따위 안일한 소리를 하고 자빠져 있으니 어찌 분노가 터지지 않을 수 있단 말입니까! 공상SF영화에나 등장할 법한 로봇물고기로 4대강 수질조사를 한다는 허무맹랑한 선동질 이상으로 국민을 호구처럼 만만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반증이겠지요.

구제역으로 살처분된 가축의 수가 벌써 299만 마리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국민들을 위해 값싸고 질좋은 미국소를 마음껏 수입하고 싶었던 서민정부의 '너무도 가벼운 입' 때문이었을까요? 매년 끊이질 않고 발병했던 구제역이 한미FTA의 협상타결과 함께 난데없이 새롭게 등장한 슈퍼바이러스마냥 전국을 마음놓고 휩쓸고 있으니 참으로 공교롭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심한 정부당국는 부실한 대응으로 앞장서서 '음모론'을 부추기고 있는 꼴입니다.

출처 : 경향신문 김용민의 그림마당

국격타령에다 공정사회타령까지 참으로 4대강물에 빠지면 입만 동동 뜰 인간들이 한자리씩 꿰차고 도토리 키재기에 여념 없는 어제오늘입니다. 자랑질엔 누구하나 2인자라 불리우면 서러워할 정도로 일가견 있는 인간들이 잘못에 대한 반성과 책임에는 모르쇠로 딴청 피우기 도사들입니다. 대놓고 국민들에게 공약집에 없다 거짓말 하는 대통령(선관위 "MB, 과학벨트 충청유치 공약했다")이나 거짓말 한 사람에게 책임묻지 않고 엄한 사람에게 뒤집어 씌우는 여당의원들(박근혜 `대통령 책임' 발언에 與 `술렁')이나 그 나물에 그 밥입니다.

어색한 국격, 국격타령을 귀에 못박히도록 듣고서도 이해하지 못했건만 이제서야 왜 국격을 높여야 하는지 실마리를 풀었습니다. 채 몇 년이 지나기도 전에 정운찬과 정운천 구별하는 법 만큼이나 부끄러울 정도로 수준 낮아진 대한민국의 국격을 예년 수준만큼은 회복시켜야 하기 때문일 겁니다.
군대관련 우스개 소리중, 무식한데다 부지런하기까지 한 지휘관이 있는 군대가 가장 저주받은 부대라 했습니다. 매써운 칼바람을 뚫고 산정상에 올라서니 '이 봉우리가 아닌가벼~'라는 간장 녹이는 한마디... 다시 녹초가 된 몸과 지친 발을 끌며 밤새 행군하여 봉우리에 올라서니 '아까 그 봉우리가 맞는가벼~'라는 무책임, 무능의 절정판 지휘관 이야기지요. 혹시, 만약에 원전에 숟가락 걸치신 대통령이나 뉴욕에 통닭집 오픈하시려는 영부인께서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다면 청와대 뒷산에 올라가 (1)도대체 이게 무슨 이야기인지 생각 좀 해보시고, (2)입만 살아있는 무능한 정부와 무능한 수하들이 저따위가 아닌지 자문해 보시고 (3)'국격타령' 이전에 소크라테스의 정신에 따라 스스로의 정체가 뭔지도 파악해 보시고, (4)반성에 반성을 거듭한 후에 (5)각하의 얼굴에 똥칠하는 수하들의 물관리도 간청 드려볼까 하옵나이다!!!

시몬 너는 들리는가, '국격' 우수수 떨어지는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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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여론조사기관, 적어도 공정성있고 합리적이라 믿는 이가 대부분이다. 그렇기에 이러한 여론이나 데이터의 수치를 바탕으로 미래를 점칠 수 있기에 비싼 비용까지 지불하면서도 많은 이들이 여론기관을 이용하고 심지어 국가까지 공적비용인 세금을 사용해 여론조사를 하고 있고 공공기관에서는 특정 신문 등이 배포되고 있다. 그런데 만약, 이러한 여론의 공정성이 의심된다면 어떻게 될까? 단순히 여론조사의 결과를 받아들이고 전달만 하는 수동적 입장에서 한발 나아가 여론조사의 결과를 왜곡하고 이러한 왜곡된 결과를 이용하여 꺼꾸로 거짓된 여론을 조작하게 만든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는가!

오늘자 매일경제신문을 보면 '한국인 83%는 행복하다'는 한국갤럽의 여론조사를 기사화했다. 이 중 매우 행복하다는 14%, 어느 정도 행복하다는 비율은 69%를 차지했다. 문제는 한국갤럽이 조사한 실제 주제는 한국인의 철학에 관한 것이었다. 조사항목은 인생관, 가족관, 윤리관, 종교관, 국가관, 사회관 등 가치관 전반 분야다. 그러나, 매일경제신문의 기사제목만 보자면 국민을 선동하여 반드시 행복해 져야만 한다고 강요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인생전반에 걸친 철학에 관한 내용이 아닌, 현생활이 행복하다는 국민이 83%라는 인상을 주기에 충분한 잘못 강요된 기사란 말이다. 마치 북괴가 스스로 인민들의 낙원이라 묘사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OECD국가중 자살율 1위의 국가, 강요된 거짓 행복속에 서민 대다수는 분명 불행을 느끼고 있을 터다.  


데이터를 이용한 수치조작은 더욱 보는 이들을 황당하게 만든다. 바로 조선일보의 '춥다 춥다해도...서울 작년 1월이 더추웠다'는 기사다. 러시아의 수도 모스코바보다 서울이 더춥다는 기사를 접한지 하루만에 이런 황당한 기사가 메인에 걸려있다. 국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날씨는 수십년만의 빙하기라는 대다수 언론의 기사제목에 수긍하고 있는 현실이다.


그런데, 난데없이 작년이 더춥다 주장하는 이유가 뭘까? 국민전체에게 최면을 걸어 춥지 않다고 세뇌까지 하려는 것인가? 심지어 필자의 20년된 아파트 다용도실내 세탁기에 장착된 강화플라스틱 수도꼭지가 겨울혹한으로 부러졌음을 보았을 때 분명 최악의 추위란 사실은 말할 필요조차 없음이다. 그런데도 작년이 더 추웠다는 기사와 그 기사에서 인용된 수치화된 자료가 사이코패스의 정신세계를 느끼게 한다. 기사의 댓글란 베스트에 올라와 있는 한 네티즌의 촌철살인을 살펴보자.

[제목]병X같은 조선일보의 기사

"예를들면 조선의 기사는 이런식이다.

100명의 사람이 있습니다.
1명은 1000억을 가지고 있고, 나머지 99명은 재산이 없습니다. 그리고 보유 재산 평균을 냈더니 일인당 10억원이 나옵니다. 실제 99명은 가난한데, 평균치로 10억원짜리 부자가 됩니다.

조선일보의 조작성 기사는 대체로 이렇습니다. 99명의 가난함은 숨기고 1명의 극도의 부유함을 왜곡하여 평균을 내서 일인당 10억원의 재산이 있으니 모두 부자가 된거 아니냐고 합니다.

미친 정신병자용 신문입니다
조선일보 읽지마세요
정신병 안걸리면 뇌가 녹습니다
1년전 지들이 낸 신문기사도 뒤집는 놈들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에 관한 국정지지도는 50%대라는 엄청난 비밀은 코흘리개들도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다. 언론기관과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수십차례 수백차례 언플질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사된 여론의 신뢰성을 믿는 국민들은 과연 몇 퍼센트나 될까 의문이다. 직장이나 학교에 나간 낮시간동안 일반전화를 통해 조사하며 응답율이 30%도 되지 않는 여론결과를 과연 제대로된 여론조사라 자랑할 수 있겠는가? 미국이라면 이러한 불완전한 여론조사는 쓰레기 취급을 당해 언론에 공개할 수조차도 없다는데 유독 한국에서만 이렇게 대놓고 자랑질 하는 이유는 안봐도 비디오다.

요즘들어 공공연하게 발표 보도되는 여론조사결과와 언론을 살펴보면 이러한 여론조작이 특정 신문사와 여론조사기관만의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욱 큰 문제를 야기하는 것은 바로 이들이 조작한 거짓여론을 이용하여 국민들을 선동하고 더 나아가 세뇌시키고자 하는데 문제점이 심각하다 주장하는 것이다. 이렇게 거짓이 진실을 호도하는 시대를 살아가야만 하는 현명한 국민들이라면 아래 80년대 반공포스트풍의 구호를 되새김질 해 볼 때이다.

 속지말자 조작언론, 다시보자 조작여론! 
조작한 여론수치로 살림살이 쪼매 나아지셨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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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hnson 2011.01.18 14: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선일보는 수준낮은 찌라시입니다. 수꼴들하고 키보드로 싸우던 말로 싸우던 간에 정신적 충격을 받을 수가 있을정도로 그사람들은 제대로 된 논리나 정신을 갖춘 사람이 적습니다.

  • 다음에서 안보이니 좋았는데 2011.01.18 2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 연초부터 방씨사설지가 다음에도 올라오더군요.
    그동안 안보여서 좋았는데...

  • Favicon of http://blog.samsungcard.com/ BlogIcon Samsungcard 2011.01.19 16: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다고 한게 진짜라면 좋겠어요.
    조선일보의 기사에 대해 쓰신글 주의깊게 잘 읽어보았답니다. 여러모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글이었던 것 같아요.
    요번에 제가 삼성카드 블로그를 시작해 이렇게 만나게 되네요^^
    좋은 컨텐츠와 이벤트로 열심히 활동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님과 좋은 이웃으로 인연을 맺었으면 좋겠구요^^
    날씨도 추운데 몸 잘 챙기시기 바랄게요 :)

  • Favicon of http://ssamblog.com BlogIcon 미즈쌤 2011.03.07 16: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제가 있네요...
    이런 왜곡된 기사들 때문에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많겠네요
    빨리 고쳐져야 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 BlogIcon 삼성카드블로그지기 2011.07.04 17: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어렸을때 조선일보를 구독했던
    씁쓸한 기억이 나군요...ㅜㅜ

'이명박 정권을 죽여버려야 하지 않겠나'는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천정배 민주당의원이 국가내란죄로 고발되었다. 참조-서울신문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한 시민이 29일 "해당 발언은 국가를 전복하고 국내혼란을 야기해 정권을 불법으로 찬탈하기 위한 전조"라며 천 의원을 국가내란죄(예비, 음모, 선동) 혐의로 고발했다고 한다.

고맙고 가상하다. 먼저 미디어법 개악으로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을 의도적으로 차단하고 국민들의 눈과 귀를 막고 있는 정치 암흑기에 살다보니 더더욱 개인적 비용과 시간을 아끼지 않고 고발을 시도한 시민의 정치에 대한 관심이 가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법적보호 대상물인 인격(人格)도 아닌 정권이라는 무인격 대상물에 대해 조금 과하게 표현했다는 이유로 고발했다는 사유를 보면 참 안타깝기 그지없음이다. 시간과 돈이 너무 남아도는 사람인가? 조갑제나 힘께나 쓰는 여당의원들처럼 전임대통령을 직접 거론하여 죽기를 갈망했던 사실과 비교한다면 너무나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그뿐인가! 故노무현 전임대통령을 죽음으로 몰고간 사실상 자살을 유도했던 수많은 권력과 언론들의 활자화된 저주를 우리는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한나라당 의원들이 참여한 여의도 극단에서 공연된 3류 저질 연극을 꼬집어 이야기할 필요조차 없음이다. 또한 이명박 정부들어 하나부터 열까지 노무현탓했던 무책임정치의 원조가 누구였던가!

프레시안 손문상 화백 ( smoons@pressian.com )

불도저식 일방통행과 갖은 구설수로 정권재창출이 불투명해진 민심의 반영이다. 정권지지자도 앞날이 두려웠다 보다. 원칙도 기준도 없는 불공평한 무늬만 공정사회에서 길들여진 한 수준낮은 지지자가 시민이란 타이틀까지 업고 천정배 민주당의원을 국가내란죄로 고발하기에 이르렀다. 그런데 말야, 이러한 사건까지 고소를 남발할 시간과 돈이 남아돈다니 역시나 부동산투기 정부가 키운 지지자들의 수준답다. 불로소득자가 아닌들 어찌 성실히 피땀흘려 일해도 먹고 살기 힘든 이 물가천국시대에 고소를 남발할 수 있단 말인가!

대다수의 국민들과는 달리 시간과 돈이 남아도니 이런 사건에까지 고소할 시간적 금전적 여유가 있나보다. 하지만, 오지랖 넓은 고발자의 물질세계는 조금 부럽지만, 너무나 균형없고 철딱서니 없는 정신세계가 애처러워 보인다. 조중동식 표현으로 감히 고발자의 정신세계를 판단해 보자면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셈이다...

국가내란죄로 고소한 불쌍한 인간이 한편으론 고맙기도 하다. 이 기회로 과거 자신들이 저지런 악행을 되돌아 보고 죄책감을 느낄 수 있는 분명한 참회와 반성의 시간이 될 터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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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bizkhan.tistory.com BlogIcon Arcturus Khan 2010.12.30 14: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제목에 낚였네요.^^
    믹시 듣기 친구 중에 이런 글을 올릴 분이 있을 수가 없는데 말이죠.ㅋㅋ
    이 정권들어 꼴통보수와 성나라당의 실체를 정확히 보여주고 있어 한편으로는 잘 되었는지도 모를 일이네요.
    올해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에는 즐거운 일이 많았으면 합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0.12.30 15: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병역기피를 하지 않고 성실하게 세금을 낸 시민이라면
    대한민국 헌법을 부정하는 것과 현 정부/정권을 부정하는게 무슨 차이인지,
    고 노무현대통령을 그렇게 모욕하고 결국 죽음으로 몰아넣어도
    결국 아무도 처벌받지 않았는지 알텐데 말입니다..

    놀고 먹는 노인네들에게 돈 몇푼 쥐어줘서 자신들에게 반대하면
    가서 깽판치는 대한민국의 헌법을 뒤흔드는 자들은 잘 모를 수도 있겠네요~

    이번에 처벌되면 내후년 국민의 심판으로 정권교체된 새 대통령은
    ,
    물가도 못 잡고 부동산투기나 조장하며 온갖 탈법으로
    지들 배나 채우고 종교편향과 양극화로 서민 다 죽이는
    어떤 자들을 신판해도 고 노무현 전대통령처럼
    국회의원이라고 모욕당하고 조롱당할 일은 없겠네요 ^^;
    (이것이 긍정적인 효과?)

  • ㅎㅎ 2010.12.30 17: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하

  • 무를 2010.12.30 2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무현 대통령 자살하게 만든 것도 민주당 박지원하고 정동영이잖아요
    그래서 여당하고 청와대하고 사이가 얼마나 안 좋으면 노무현 대통령이 민주당 뽑으면 한나라당 승리하게 만든다고 했잖아요

  • 무를 2010.12.30 2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지원이 한 말 기억나네 민주주의 후퇴라하면서대통령까고 정동영하고 손학규도 노무현 대통령 엄청나게 까고 돌아가신 후에는 열나게 찬양하고 정치인들이 그 모양 그꼴이지

  • Favicon of http://위버맨쉬.com BlogIcon 위버맨쉬 2011.03.11 1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글 제목보고 욕하러 들어왔다가 공감하고 갑니다; ㅎㅎ
    내란죄를 만들었을때 저런데 같다 붙이라고 한 말이 아닐텐데

매값폭행으로 구설수에 오른 기업인이 구속되었다는 기사의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동종의 사건에 대한 헌법수호자 대통령과 여당 실세 일부의 축하인사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야기인즉, 예산강행처리를 위한 몸싸움 과정에서 의원을 상대로 주먹을 날려 선혈 낭자하게 만든 폭력정치인이 오늘자 뉴스메인에 나와 '이 일로 이 대통령의 격려전화를 받았다'고 자랑질 하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강기정 민주당 의원과 폭행 공방을 벌였던 김성회 한나라당 의원이 예산안 강행처리 직후 이명박 대통령, 안상수 당 대표와 임태희 청와대 비서실장, 이재오 특임장관 등 여권 수뇌부는 '수고했다' 격려하거나 전화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 의원은 15일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께서 지난주 예산이 처리되던 날 밤 (인도네시아ㆍ말레이시아 순방차) 비행기에 타시기 전에 직접 전화를 주셔서 '국회에서 예산이 처리되는 데 애써줘서 고맙다. 수고했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대통령이 당 지도부 인사가 아닌 개별 의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치하의 뜻을 표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김 의원은 "대통령께서 그날 있었던 일을 어떻게 아셨는지 모르겠지만, 아마 보고를 받으시고 전화를 주셨던 모양"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에 "국회의원으로서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헤럴드 뉴스 바로가기

법과 원칙을 지키자는 대통령의 철학에서 피노키오의 향기가 납니다. 자신이 직접 등장하여 자랑한 BBK 동영상도 버젓이 존재하는데 시종일관 관련없다 부인하는 그 심오한 정신세계를 보노라면 왜 그토록 '우리집 가훈은 정직' 이라며 자랑했던가 충분히 이해가 되고 남습니다. 심지어, 그토록 자신을 부정하는 그의 몸부림에서 '측은지심'마져 묻어 나옵니다.

 

다른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껏 국회내에서 비어를 사용한 의원에 대해 의회차원의 공개비판하고 또 그 당사자는 치욕을 참을 수 없어 눈물을 흘리며 자성했다는 외국의 의회정치가 부럽습니다. 하물며 21세기 선진국이라 자위하는 대한민국의 정치지도자들이 깡패처럼 선혈이 낭자하게 주먹다짐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 부끄러운 행위를 보고서도 대통령이란 작자가 감사를 표현하는 세상입니다. 시대역행을 넘어 야만의 시대로 진입한 모양입니다.

대통령이 입만 열면 내세우는 그 법과 원칙에 따라, 공평한 분이시다는 가정하에 구속수감된 SK 최철원 회장께도 조만간 사면을 내려 주실게 분명합니다. 인터넷 동영상에 올라온 지하철 폭행남에게도 공평한 법과 원칙을 적용하여 감사전화를 넣어 주실지도 모릅니다.

못생긴 여자가 서비스가 좋다는 저급한 철학, 그리고 용산참사와 이번 국회강행처리건을 통해 알려진 힘과 권력을 남용하는 그의 국정스타일로 유추해 보자면 여성을 폭력하는 지하철 폭행남이나 매값폭행의 주인공 SK 최철원 회장이나 폭행의원에게 감사전화를 한 대통령이나 도덕수준의 차이는 있기는 한 지 헷갈리는 세상입니다. 비슷한 눈높이에서 서로 누가 누가 잘하나, 도토리 키재기를 하고 있는 모습에 지하에 계신 노무현 대통령은 말씀하셨을 겁니다.



이렇게 유치한 글 쓰게 강요하는 대통령이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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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에서 동문서답으로 대중들의 인기를 독차지한 4차원 소녀가 방송언론지상에서 오르내리니 내심 부러웠나 봅니다. 임기내 50%가 넘는다는 '아님말고'식 지지율 조사방식을 고집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숫자로나마 자랑 하셨던 대통령 각하께서 어떻게 하면 대중의 사랑받을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4차원소녀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소통과 오해'의 결정판인 'MB式 4차원 발상'으로 단순히 '조회수=애정지수'라고 인식하는 인터넷상의 악플러처럼 변모하고 계신듯 합니다.


시방 무슨 이야기냐 하면 서울시 한복판에 국민혈세 70억원을 들여 퇴임후 머물 사재를 짓겠다는 엉뚱한 발상입니다. 그나마 승인해 주었던 국회운영위원회도 염치는 있었던지 30억 깎고 40억의 예산을 배정했다는 뉴우스가 인터넷을 뜨겁게 장식하고 있습니다. 경호시설 건립비를 합하면 1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군요. 100억이라네요, 100억... ^^; 

대통령실은 부지매입비 70억원에 경호시설 건립비 30억원을 합하면 경호시설 건립비가 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통령실이 제출한 예산안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의 본가인 강남구 논현동 인근에 총 200평의 대지를 평당 3500만원에 사들일 예정이다. 200평의 대지 위에는 △근무동 140평 △숙소동 80평 △체력관리시설동 80평 등 총 연건평 300평 이상의 건물이 들어서게 된다.  "부지매입에 써야 할 돈이므로 깎지 말아 달라는 전화도 많았다" "이 대통령의 경호시설이 땅값이 비싼 지역에 위치하기 때문에 부지 매입비와 건축비를 합할 경우 다른 전직 대통령들의 그것에 비해 3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출처 : 국민일보 바로가기

'소통의 부재다, 오해다' 라는 덜떨어진 이야기는 더이상 듣고 싶지 않습니다. 300억 사재를 사회에 환원한답시고 그토록 자랑하시더니 미루고 미루다 결국 재단형식으로 만들어 어떻게 운영될 지도 모르는 형편에 뻔뻔하게 국민혈세인 100억원의 돈을 집짓는데 보태 달라며 꺼꾸로 요구하고 있는 꼴입니다.


故노무현 대통령시절, 개인빚으로 10억원을 빌려 지은 시골 봉하마을의 가옥을 두고 언론지상에서 아방궁 타령을 하였던게 불과 몇 년전의 일입니다. 기억하고 계십니까? 그런데,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성경의 가르침 그대로 따르는 교회 장로출신 각하답게 언론엔 서민타령으로 입이 부르터시더니 속으론 남몰래 졸부들의 가려운 곳을 먼저 긁어 주셨던 성경의 말씀을 그대로 지키는 참종교인이란걸 모르는 이 없겠지요.

종부세를 감세하던 것도 모잘라 이젠 퇴임후 살 집까지 수준맞춰 마련해 달라는 발상이 참 고맙습니다. 대한민국땅에서 자라고 배워야 할 이 땅의 후손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대선전 공영방송에서 욕설까지 끼운 국밥광고로 대중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시더니, 촛불문화제에 청와대 뒷산에 올라 눈물까지 흘리시더니, 천안함과 연평도 사태에 지하벙커에서 공군 가죽점퍼 입고 군미필수뇌부와 군사전략까지 논하시더니, 전재산 사회기부한답시고 이젠 남몰래 국민혈세로 퇴임후 아방궁까지 짓겠다는 그 오만한 발상이 4차원적 발상이 아니라면 도대체 무엇이겠습니까?

소통의 부재와 오해, 그리고 가훈이 정직이란 낱말들이 이토록 잘 연결되는 단어들인지 이제서야 감이옵니다. 퇴임후 처리해야할 현안들이 적지 않습니다. 주가5천시대, 747공약, 4대강, 세종시, 언론장악, 지지율조작, 도청 등등 수많은 문제점을 조목조목 해결하셔야 할 마당에 벌써부터 서울중심가의 100억짜리 아방궁에서 경호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안락하게 인생을 마무리하실 생각에 사로 잡히셔서야 되겠습니까? 아니 그렇습니까, 대통령 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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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롱 2010.12.02 1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속의 저 분이 오늘따라 많이 보고 싶네요.

  • Favicon of http://ani2life.egloos.com BlogIcon A2 2010.12.02 1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대강으로 챙긴 뒷돈이 천문학적 수치인데 자기가 살 집마저 국민세금으로 하다니... 다음 정권에 모두 몰수해야 합니다.

  • Favicon of https://jsapark.tistory.com BlogIcon 탐진강 2010.12.02 2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으로 어이없군요.

  • Favicon of https://nopdin.tistory.com BlogIcon 노피디 2010.12.03 1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와대 페북 페이지와 블로그에는 역시나 " 오해다 " 라는 글이
    너무나 당당하게 게시되어 있는 것을 보면서 참으로 참담하더군요.

  • 이런 2010.12.03 2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무현 지지자들은 어째서 한결같이 이 모양인지 모르겠네요.
    사실 확인 제대로 하고 글쓰시기 바랍니다.

    사저를 짓는게 아니고 경호시설 짓는겁니다.

    모든 대통령은 법에 따라 퇴임후 10년간 경호를 받습니다. 그 경호 시설을 짓기 위해 사저 주변 땅 매입하는 겁니다. 다른 대통령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제발 사실 확인하고 근거 있는 내용만 썼으면 좋겠습니다.

    소위 노빠라고 불리는 노무현 지지자들이 넷상에 배설해내는 근거 없는 글들을 보면 이젠 거의 공해 수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태풍 콘파스가 한반도를 집어 삼키려 무서운 속도로 북진중인 마당에 이미 한국 정치판에서는 대형 태풍급 이슈가 한나라당 홍대표의 입에서 분출되고 있다. 속에 능구렁이 열마리는 삶아 먹은듯 무심한 표정을 하고서는, 결코 가볍게 지나칠 수 없는 메머드급 컨스피러시(음모이론)을 남 이야기 전하듯 툭 하고 내뱉는다. '차명계좌 자신있으니 조현오를 경찰청장으로 임명했겠지...'

노무현 대통령의 차명계좌가 사실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조현오를 경찰청장으로 임명한 이명박 대통령, 그리고 지켜야할 노무현 前대통령의 도덕성을 조롱당한 야당에겐 엄청난 족쇄가 되어 버렸음이 기정 사실이다. 


대단한 홍반장의 無心法인 셈이다.
만년2인자 홍반장의 정치생명을 건 용트림인가 아님 무시당하는 2인자의 한계에 서러워 내놓은 '물귀신작전'을 위한 소설인가, 그 결과가 궁금해질 뿐이다. 혹자는 그의 대권욕심탓에 누군가의 사주로 총대를 메고 전장의 총알받이가 되었다거나 다른이는 스스로 시대의 이단아, 돈키호테가 되어 대권이라는 풍차를 향해 돌진하고 있다고도 이야기 한다. 그러나, 결과적으론 가슴팍에 콱 박은 금배지의 은혜로운 비호조차 필요 없는 놀라운 줄타기 내공인 셈이다. 그의 주장이 死者에 대한 명예훼손이나 기타 법적 사항에 저촉될 소지가 없기 때문이다.


피아구분이 모호해진 정치판 속을 예술과 외설의 경계에서 홍반장은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홀로 즐기고  있는 것이다. 예로부터 전임 대통령들의 차명계좌는 통치자금이란 명목으로 암암리에 존재해 왔었음이 역사를 통해 입증되었기에 아무리 노무현 前대통령만큼은 아닐 것이다는 강렬한 믿음 속에서도 역시 가슴 한 구석엔 혹시나 하는 두려움이 생지지 않을 이는 적지 않을 것이다. 어딜가나 분수 모르는 인간들이 있기에 그 주변인들 사이에 그도 알지 못하는 통장이 차명계좌라는 둔갑할 소지가 충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노대통령의 차명계좌의 사실 유무를 떠나 이명박 대통령이건 야당이건 결코 건드려서는 안될 언터쳐블한 금기중의 금기가 '노대통령의 차명계좌'였다.
'노대통령이 왜 부엉이 바위에서 뛰어 내렸을까?' 
그것에 대한 대답을 국민들은 생생하게 기억하기 때문이다.
왜 건국이래 가장 많은 수의 국민들이 고인이 되신 대통령을 추모하며 눈물을 흘렸던 것인가! 
바로 '도덕성'과 '청렴결백' 때문에 한스러웠던 짧은 생을 마감하신 노무현 前대통령이 남기신 마지막 '선물'를 기억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이런 연유로 감히 어떤 간큰 자도 그 날의 아픔을 기억하는 국민들 앞에서 다시금 노 대통령이 남긴 선물을 비하하고 조롱하는 '노대통령의 차명계좌'란 금기사항을 감히 입밖에 내놓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반장이 큰 사고를 쳐버렸다. 무식하면 용감하다던가, 그의 발언이 예술이 될 지 외설이 될 지 조만간 밝혀 지리라,

대단한 홍반장의 無心法인 셈이다. 스스로 정한 신념 하나에 초개같이 목숨마져 던져버리신 고인의 영면을 앞에 두고 예술과 외설 놀음하는 이들에게 무슨 말이 더 필요할 것인가. 권력암투에 미쳐버린 인간들이 설상가상 이젠 고인의 무덤까지 훼손하고 있는 셈이다. 노무현 대통령에게는 너무도 부끄러운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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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virus 2010.09.01 0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워낙 구렁이 백마리 정도 들어있고 독선적인 영감이라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사람이지만
    말의 파급력, 후폭풍 정도는 정확하게 계산하고 행동하는 치라
    쉽게 볼 수만은 없네요.
    뒷골님 말씀 처럼 전직 대통령의 자금 관련 사항은
    언터쳐블한 사항이고, 일종의 상호불가침을 위한 보험적 성격도 가지고 있는데
    ...이걸 자신감으로 봐야할지, 아니면 그만큼 현정권이 바닦 까지 내려와
    살기위해 몸부림 치는건지 아리송 하네요.

  • Favicon of https://lux99.tistory.com BlogIcon 기브코리아 2010.09.01 15: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ㅠㅜ 정말 무슨생각을 하고 사는지 머리를 해부해 보고 싶네요. ㅜㅜ

필리핀에서 벌어진 인질극이 경찰의 무리한 진압과정에서 실패하였고 홍콩인 8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이라는 슬픈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홍콩 전역이 애도기간으로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마당에 "필리핀 경찰관들이 인질극이 벌어진 현장을 관광명소처럼 즐기고 있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경찰관 네댓 명이 총격적의 상흔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버스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는 사진이 올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뿐 아니라, 현지 여학생으로 보이는 한 무리가 버스 앞에서 단체로 사진을 찍거나 참혹하게 버려진 버스를 휴대전화기 카메라로 촬영하는 현지인들의 모습도 목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극을 맞이한 홍콩을 위시하여 중국, 그리고 한국에서도 이러한 사실보도에 눈살을 찌푸리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들은 상상하기도 싫은 잔혹한 살인현장에서 기념사진을 찍어야만 했을까요? 비극적 사건의 현장을 가슴 깊이 간직하고 삶과 죽음 앞에서 살아있음을 기뻐하기 위한 소심증의 발로때문이었을까요? 쉽게 주검을 접할 경험이 없는 어린 학생들이라면 그들의 철없는 행동에 한번 어이없어 하고 지나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공공의 안녕을 위해 몸바쳐야 하는 경찰관들이 버젓이 정복을 입고 사건현장앞에서 기념사진을 찰영한 모습에서 더욱 분개를 느끼게 되는 것이겠지요. 공직자가 자신들의 본연의 임무를 망각한 채 실패한 현장을 기념사진 한장으로 조작된 영웅담을 추억하려는 것인가요? 

한국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대형 사건사고 현장에 틀림없이 나타나는 국회의원 나리들의 기념촬영을 보노라면 필리핀에서 발생한 인질참극 현장에서 사진찍는 이들의 심리를 얼추 엿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한장 사진에 담긴 '얼굴도장'의 의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입니다. 유가족들이 오열하는 그 현장에서 전문 사진기자들에 의해 조문하는 모습이 찍힌 것이라면 어쩔 수 없겠지만, 영정사진을 뒤로하고 고인들의 명복을 비는 조화앞에서 버젓이 기념사진을 찍는 행위는 저 필리핀 경찰들의 똘아이짓 이상일 겝니다.

이러한 비양심의 지도자들이 비일비재한 나라여서 일까요? 까내고 까내어도 새로운 범죄와 위증 그리고 탈법과 탈루 그리고 부적절한 언행이 꼬리를 물었던 이명박 대통령의 개각구성, 인사청문회 그리고 낙마소식을 들으며 국민들이 피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고장난 불도저의 중심잃은 오기에 가장 측근들마져 두손두발 들고 제동걸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아무리 장악한 방송언론에서 찬양해도 결국 그들의 파리같은 목숨은 지역민들의 표심에 달려 있고, 그 지역민들의 성난 민심의 물결이 격랑이 되어 다가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이상 버틸 재간이 없었느냥 결국, 김태호 총리지명자를 위시한 신재민 문광부장관 지명자, 이재훈 지식경재부 지명자가 낙마하였습니다. 스스로 사퇴를 표명한 형식이었습니다만, 검증되지 않은 능력만 있으면 검증된 도덕성은 아무런 문제 되지 않는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장똘뱅이 철학을 그대로 드러낸 결과여서 국민들에게 많은 상처를 안겨준 것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부적절한 처신을 한 인물들중 3명의 사의를 받고 양보한 셈이 됐으니 나머지는 옹고집 그대로 가겠다고 떼쓰는 이명박 대통령과 청와대의 어린양을 보고 있노라면 입만 살아 공정사회를 외치는 이 정부의 앞날이 더욱 우울해 보입니다.  '8.8개각'을 통해 지명한 국무위원 후보의 도덕성과 윤리성에 문제가 있다면 누구의 책임입니까? 당연히 지명자의 책임이고 그들을 제대로 검증하지 못한 청와대의 시스템 문제지 않겠습니까! 그런데도 마치 셋 줬으니 하나 정도는 받아 내는게 당연하다는 식으로 오늘 바로 은근슬쩍 조현오를 경찰청장에 기여코 임명하고야 맙니다.


중심과 양심을 잃은 공정사회를 외치는 現대통령의 공허한 메아리속에 일개 경찰공무원마져 일국의 前대통령을 비하하고 거짓말하며 입신양명을 위해 줄서기에 여념없는 모양을 보아왔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많은 국민들의 가슴에 대못이 박혀 버렸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그랬듯 정의와 진실보다는 내편, 내사람에 굶주렸던 애정결핍자처럼 옹냐옹냐 무조건 잘못을 감싸 안으려는 지명자의 외골수적이며 이기적인 사랑때문에 많은 국민들의 가슴에 피눈물이 흐르고 있는 것입니다.   


살해현장에서 기념촬영하는 저 무개념 필리핀 경찰들처럼, 조문현장에서 기념촬영하던 한심한 대한민국 국개의원나리들처럼, 거짓과 부패 그리고 범법만이 성공할 수 있는 길이라 보여준 8.8 개각 앞에서 분노가 끓어 올라 분루를 삼키는 국민들 앞에서 시대의 사이코패스처럼 역시나 아무일 없다는 듯 천안함 유가족들을 두고 망발을 한 조현오란 인물을 경찰청장으로 임명해 버리는 無心함은 과히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필리핀 사망현장 앞에서 사진 찍고 키득이는 필리핀 학생들과 경찰공무원을 우리는 욕할 필요도 이유도 자격도 없는 셈입니다.
 
이게 진정 '공정사회'를 바라는 정직쟁이
이명박 대통령의 숨겨진 양심이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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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청와대에선 815특사라는 대통령만이 가지는 은혜로운 혜택을 어떤이에게 부여할지 고심하고 있는 중인것 같습니다. 항간에 뉴스에서 815 특사의 취지가 '국민화합과 사회통합'이라며 가장 적합한 인물 고르기에 여념없다 보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절대권력의 입맛에 따라 815특사가 선정되다 보니 마치 죄지은 인간에게 절대자의 무조건적이고 형평성없는 용서처럼 비춰질 수 있는 것입니다. 죄지은 자는 누구나 공평하게 그 형량에 따라 공평하게 심판받아야 함이 마땅하겠지요. 악법도 법이랬습니다.

누군가에겐 이러한 대통령의 자비로운 은혜에 감읍하며 고맙다 눈물 흘릴 기회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다른이에겐 오로지 자기 종교만 옳다 강요하는 유일신을 가진 종교의 독선으로 비춰지게 될 것입니다. 정치권력의 입맛에 따라 누군가는 감옥에 가야하고 누군가는 자살을 선택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일부 국민들에겐 노건평씨 같은 인물의 815특사 선정소식이 영 개운치 않습니다. 가해자인 정권이 어쩔 수 없이 선택한 '피해보상금'이나 '합의금' 같은 느낌으로 다가 오기 때문입니다. 


정권 중반이후에 권력 누수현상이 생기자 서서히 임기이후가 걱정되나 봅니다. 결국의 선택은 '국민화합과 사회통합'을 빌미로 잔인하게 박해했던 이들 그리고 이들을 지켜보며 힘없이 눈물 흘렸던 국민들에게 노건평이라는 합의금으로 화해와 용서를 구하고 있습니다. 까마귀고기 먹은 기억력 없는, 우매한 국민들로 생각하였기에 사람을 죽여놓고 '미안하다 그리고 사랑한다'라며 두팔을 벌리고 화해하자는 제스쳐를 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노건평이라는 인물은 단지 전임 대통령의 형이었을 뿐, 아무런 상징성이 없습니다.

노건평에게 다른 죄수들과 다른 대통령만의 특별한 사면이 주어진다 손 치더라도 대통령 노무현을 잃어버린 국민들은 절대 그 잘못되었던 권력을 용서할 생각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런 연유없이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아랍국가의 성경구절처럼 검찰이라는 권력의 앞잡이를 부려 그대로 보복하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악법도 법'이라는 소크라테스의 명언처럼 공정한 대한민국 법의 잣대로 반드시 국민들이 심판하고야 말 것입니다. 당연히 법치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이 법앞에 만민이 평등한 국가라면 당연히 그렇게 해야 마땅한 일이겠지요.

노건평씨가 어떤 상징성이 있길래 815특사로 사면(죄를 사함)해 준다고 방방곡곡 선전하는 지 당췌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기다 더욱 웃긴 것은 국민의 충복인 대통령이 분명 신이 아닐진데 동격인 사람의 죄를 용서하고 말고 한다니 가소로울 지경입니다. 대통령이라는 직분이 하나님과 동기동창의 끝발을 가진 절대권력의 화신인가요? 아니라면 절대권력자만이 가지는 권력의 남용인가요? 아쉽게도 이러한 대통령의 특별사면제도가 단지 한국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처럼 사리사욕과 당리당략에 따라 권력의 입맛에 의해 남용되진 않을 것입니다.

적어도 노무현 대통령이었다면 적장에게 목숨을 구걸받는 '815특사' 따윈 가소로이 생각했을 것이 분명합니다. 감옥에 갖혀 815특사라는 하마평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사실에 동생을 잃은 노건평씨 역시 치욕스럽게 여길지 누가 알겠습니까... 평생 범죄와 상관없는 사람들에겐 '815특사'라는 그럴듯한 제도가 아무리 생각해도 참 웃긴 제도인 것은 분명합니다. 죄지은 사람들에겐 일종의 '한번더' 찬스요, 권력자들에겐 은혜과 자비의 상징인 모양합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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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lux99.tistory.com BlogIcon 기브코리아 2010.08.11 17: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절대 용서 못합니다.
    노무현 대통령님 영원히 잊지 않을것입니다.

  • Favicon of https://detailbox.tistory.com BlogIcon 줌(Zoom) 2010.08.11 2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보고 갑니다. ^^

  • Favicon of https://badayak.com BlogIcon 바다야크 2010.08.12 08: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감되는 글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다시 떠 올리니 서글퍼 지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 나의 영원한 대통령님 2010.08.15 0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무현대통령님, 저는 아직도 믿기지 않아서 눈물을 흘립니다.
    그렇게 힘들게 고통받다 가셨는데 아직도 이 나라는 악의 구렁텅이에 있네요.
    대통령님, 제가 죽는 그날까지 대통령님만 떠올리면 늘 죄인처럼 살 것 같습니다.
    제가 점점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게 노무현대통령님을 제 가슴속에서 영원이 기억하는 길이니까요.

  • what 2010.08.16 07: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정권이 노무현 전대통령을 죽인게아니라,
    자신이 자신에 양심에 부끄러워 스스로 돌아가신거죠
    입은 비뚤어졌어도 말은 바로해야하죠
    글이라고해서 예외는 아닙니다.
    글이 매우 논리적으로 보이지만 당신글은 아무런 정치색없는 나의 입장에서 봤을때
    너무 편향적이고 비논리적이군요.

  • 노무현은좋은데 2011.02.20 1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건평이 문제인듯

선거철이 다가오니 별별 空約들이 판을 칩니다. 누가누가 거짓말과 허풍을 잘하나 국민들을 모셔놓고 경연대회하는 꼴입니다. 1년 365일 더도 덜도 말고 항상 요즘처럼 정치인들에게 인사받는 국민들이었다면 얼마나 좋은 세상이 되었을까요? 선거만 끝나면 언제 그랬느냐는 양 싹 안면 바꾸는 그들의 철면피를 보자면 저잣거리 농보다 가벼운 이 약속에 속고 또 속았던 국민들이 불쌍하기까지 합니다.

空約은 사기고, 거짓말입니다. 가슴속에 속속 들어오게 예를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속담에 '화장실 갈 때 다르고 나올 때 다르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급한 예로는 처녀의 몸과 순정을 갖기 위해 하늘의 별도 따다 바칠 정도의 헌신적 노력을 하는 카사노바, 결국 운우지정 후엔 180도 돌변해 버립니다. 급전이 필요하다 울며불며 사정하고 한번 도와달라던 친구, 돈 갚을 날짜가 훨씬 지나 연락해 보면 도리어 버럭 성질 냅니다. 이게 요즘의 세상 사는 이치인가요?

세상이 얼마나 개판이었으면 호랭이도
대갈빡에 한자 팍 문신 새겼겠습니까?

수십만의 촛불의 거대한 물결에 홀로 청와대 뒷산에 올라 눈물 흘리며 반성했다던 사람이 되려 국민들에게 반성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방귀끼다 바지에 똥 싼 놈이 바지 좀 갈아 입으라는 주변인의 성화에 오히려 성질내는 모양새입니다. 방귀낄 땐 미안하답시고 반성해 놓고 채몇분 지나지 않아 방귀냄새가 희미해지자, 똥 뭍은 바지의 구린 냄새는 생각조차 하지 않은 채 언제 자신이 방귀를 분출했냐고 도리어 역정마져 내고 있습니다.

'촛불 지식인' 반발…"명박 산성 쌓았던 MB가 반성해야"

▲ 우희종 교수가 '짜집기 기사'라고 반발한 10일자 <조선일보> 인터뷰 기사. ⓒ조선일보

주변에서 방귀끼고 도리어 내는 성질에 당해보신 분 없으신가요?
겨우 참았던 방귀 냄새에 대한 인내력마져 시험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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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개 소리로 주먹을 부르는 얼굴이란 말이 있습니다. 특별히 남에게 잘못한 것도 없는데 미운털이 박힌 인상을 말합니다. 좋게 표현해서 비호감형 얼굴입니다. 연예계에서 특히 코메디언들에겐 주먹을 부르는 얼굴형이 많은 매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요즘이야 훤출해 졌지만, 유재석씨 초창기 모습을 보면 박명수씨가 호감형으로 보일 정도의 시절도 있었지요.

정치인들 중에서도 유난히 몇 명의 얼굴에 파브로의 조건반사처럼 주먹힘이 꽉 쥐어지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이럴때 우린 그러한 얼굴을 향해 '주먹을 부르는 얼굴'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게 됩니다. 특별히 콕집어 실명을 거론하지 않더라도 생각나는 사람이 있을겝니다.



주먹을 부르는 얼굴은 웃자고 하는 이야기지 실제 상황인 경우는 극히 희박합니다. 하지만, 댓글을 부르는 기사엔 뭔가 특별한 것(Something Special)이 있는가 봅니다. 이건 실제 엄청난 댓글을 유발하는 마법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포탈뉴스 역사상 정치사회기사중 최대 댓글이 달린 기사는 바로 ‘요미우리 "MB '기다려달라’ 는 뉴스였습니다. "미디어다음 댓글조회시스템에 따르면 9일 오후 6시40분에 실린 본보 기사는 당일 자정까지 2207개의 댓글이 달렸다. 하지만 본보기사가 본격적으로 외부에 알려지기 시작한 10일부터 12일까지 네티즌들이 몰리기 시작하면서 댓글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이번주까지 댓글수가 최대 10만건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기사내용 바로가기 - 본보 MB 독도발언 기사 댓글수 역대 최다 추정)

2004년 7월 네이버에 게시돼 약33만건을 기록한 ‘문희준 `록 자격증이라도 따고 싶어요’가 전무후무한 역대 최다 댓글기사로 선정되었기에 분발이 필요한 시점입니다만, 정치기사로 10만건의 댓글을 유발한 MB의 내공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강호의 은둔고수인 셈입니다. 특히 역대 최다를 기록한 이후 특별한 활동이 없는 문희준군에 비하여 최다댓글 왕좌를 향한 MB의 불도저같이 지칠줄 모르는 활동은 많은 인터넷 세상의 강태공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MB가 등장하는 기사마다 빵빵 터지는 댓글수, 오늘도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란 댓글유발 제1법칙을 자유자재로 사용하여 수많은 물고기들로 만선인 상황입니다. 보다 자극적인 기사제목으로 물고기들을 낚던 시절은 이미 지나간 모양입니다. 진정한 인터넷계의 강태공은 존재 그 자체만으로도 언제나 댓글의 홍수를 만들며 수많은 네티즌 물고기를 낚아 올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MB를 낚시지존으로 임명해 볼까 합니다. ^^; 늦은 시각에도 잠이루지 못하고 MB가 무심코 던진 떡밥을 콱 물고 계신 수많은 네티즌 물고기들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하며 하기 기사를 보시길 바랍니다.

천주교 주교회의가 공사 중단을 요구하는 등 지방선거를 앞두고 4대강 사업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자,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방어에 나섰다.

“4대강 반대는 정치공세”
직접 ‘방패’ 들고나선 MB
 
(경향신문 기사 바로가기)

이명박 대통령이 23일 지미 카터를 영접하기 위해 청와대 본관에 내려와 현관문을 열고 잠시 바깥 구경을 하고 있다. 박민규 기자

이 대통령은 4대강 사업의 핵심은 생명·생태·물이라며 이에 대한 정부의 더욱 적극적인 설득과 홍보를 주문했다. 하지만 4대강 사업은 '진실'이며 그에 대한 반대는 '정치적 목적'에 따른 것이라고 규정, 강행 추진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종교계와 시민사회의 반대 목소리는 오해에서 비롯됐으며 받아들이기보다는 설득해야 할 대상이란 논리다. (경향신문中)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댓글 안달수가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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