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친구따라 강남 가보셨나요? 즐비하게 늘어선 성형병원, 얼굴마져 마음대로 고치는 참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마음이 아름다워야 한다는 선조들의 말씀은 쌈싸먹어 버리고 아름다운 얼굴과 착한 몸매를 위해 오늘도 열씸히 메스에 부모님이 물려주신 몸뚱이를 맡기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꼴값, 사전적 정의로 1. 얼굴값을 속되게 이르는 표현, 2. 겪에 맞지 아니하는 아니꼬운 행동을 읽컫고 있습니다. 꼴값 떨고 있네의 영어표현으로는 'Don't be such an ass!' 라는 추잡한 묘사가 사용되고 있군요.

아름다운 마음 닦기 보다 돈 몇백에 착한 얼굴과 몸매를 만드는게 훨씬 쉽고 편한 모양입니다. 하기사, 세살 버릇 여든살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욕지거기가 몸에 배어 습관화 되어 버린 인간들이 적지 않기에 기왕이면 다홍치마, 몸에 칼이라도 대어 얼굴이라도 빤질빤질하게 만들어야 겠지요. 마음도 까마귀처럼 시커먼데 얼굴마져 추악한 냄새를 풍기는 모양이면 누가 반겨주겠습니까? 네에~ 이해를 전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마흔이 넘으면 얼굴에 책임을 져야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얼굴은 태어날 때의 그 기본 골격이 평생 따라 다니는 것이 아니라 인생중 열번이상 변한다고 합니다. 마흔살을 일컫는 말, 불혹(不惑)은 말 그대로 미혹되지 아니함을 말합니다. 지자불혹(智者不惑)이란 논어 자한편(子罕篇)에 나오는 말로 슬기로운 사람은 도리를 잘 알기에 어떤 일에도 홀리지 아니함을 이르는 말로 세상 이치를 깨닫게 되는 인생 마흔에 가장 어울리는 말입니다.

“나이 사십이 되어서도 남의 미움을 받으면, 그는 마지막이다” [공자]
“마흔을 넘긴 사람은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 [링컨]


선천적으로 아름다운 얼굴로 태어난 사람일지라도 후천적으로 얼굴을 가꾸지 않으면 추한 얼굴로 일생을 마감하게 되고, 비록 추한 얼굴로 태어났을지라도 열심히 자신을 가다듬는다면 아름다운 얼굴로 남게 됩니다. 주변에서도 쉽게 살아온 인생역정이 얼굴 전체에 그대로 묻어 나오시는 분들을 쉬이 뵙게 됩니다. 용모의 잘남과 못남을 따지는 것이 아니며, 피부색에 따라 희고 검고를 따지는 것도 아니며, 피부의 빤질빤질한 윤택과 푸석푸석한 주름을 따지려는 것도 아닙니다. 대면했을 때 풍기는 그 사람만의 느낌을 말씀드리려는 겁니다.


선조들이 세월의 흐름을 통해 깨우쳤던 지혜의 산물로 관상으로 발달하였습니다. 객관적으로, 과학적으로 옳다 그르다를 떠나 현대까지 전해지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기성종교의 신앙과 비견할만한 중요성이 개개인의 얼굴에 나타난다 감히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개개인의 인생사가 녹아 스며든 그 중요한 인생잣대인 얼굴모양마져 속고 속이는 시대가 되어 버렸습니다. 성형술의 발달로 이 사람이 과연 전에 어떠한 삶을 살았는지 과연 어떠한 본성을 가진 사람인지 사람의 본능으로 구분조차 불가능해지는 사기꾼들의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글을 과거 '찍지마 씨X'로 유명세를 타신 유인촌 장관님과 오늘 '대구경북X들 문제많아'로 새롭게 막말 레이스에 참여하신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님께 바칩니다. ^^; 

추신 : 금새 언론사에 압박이 들어간 모양입니다. 야후사이트에서는 관련글 제목만 기재되어 있으나 내용이 삭제된 상태며 제목조차도 곧 사라질 것으로 판단되어 급하게 캡쳐하여 본 블로그의 글이 사실의 보도내용을 담고 있음을 밝히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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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MBC PD수첩을 맹공하며 나아가 'MBC 경영진이 총사퇴할 만한 사안'이라는 엄포를 놓고 있습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MBC PD수첩 수사 결과를 거론하며 "경영진이 시청자에게 사죄하고 총사퇴해야 하는 사안"이라며 "엄청난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킨 편파보도를 하고도 언론탄압이다, 정치수사라고 하는 것은 본말이 전도됐다"고 비난했다는 뉴스가 다음뉴스메인에 걸려 있습니다. 기사 바로가기

특정부분의 오류를 침소봉대하고 꼬투리를 잡아 포괄적(?) 관계자인 경영진까지 물갈이를 해야 한다는 발상이 너무 마음에 와닿습니다. 그렇죠, 이제 바로 현시국 대한민국 청와대의 소통법입니다. 역지사지의 마음을 빌어 똑같은 잣대로 청와대와 견주어 보자는게 현재 대한민국 민초들의 민심이구요. 어떻게 이제서야 국민의 마음을 콕찝어 국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 주시다니 역시 청와대 대변인답습니다.

주관적 판단이 객관적 진실을 압도하는 것은 언론의 기능이 아니다"라며 "음주운전하는 사람에게 차를 맡긴 것과 똑같다. 사회적 공기가 아니라 흉기다"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또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방송에 대해 "시청자 선택권을 박탈하고 모든 방송이 공공재인 전파를 통해 경쟁적으로 조문방송을 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조문방송 때 국가원수를 욕설하는 내용까지 생방송으로 그냥 나왔다"면서 "세계 어느 언론 탄압을 하는 나라에서 그게 가능하겠느냐. 유신도 아니고 군사독재 시절도 아닌데 어불성설"이라고 강조했다.

미디어법에 대해서는 "미디어법 처리와 관련해 반대하는 논리로 제기된 것이 공정보도가 안 될 우려가 있다, 저질방송이 이뤄질지 모른다는 것"이라며 "그런데 공영의 간판을 달고 있는 방송이나 그렇지 않은 방송이나 아침부터 저녁까지 패륜에 가까운 막장드라마를 하는 게 현실 아닌가. 더 이상 어떻게 수준 낮은 방송이 있을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출처 : 매일경제 '靑 "MBC경영진 총사퇴할 사안"…PD수첩 맹공'
 
청와대의 4대강 살리기라는 누군가의 주관적 판단이 국민 대다수의 반대입장이라는 진실을 압도하는 것은 정부정책의 올바른 기능은 더욱 아니지요. 이것은 마치 '음주운전하는 운전기사에게 대중교통을 맡긴 것과 똑같습니다. 사회적 공기가 아니라 흉기죠.

또 대통령의 라디오 연설에 관련해서는 공공재인 전파를 땡전뉴스 보도하듯 국정운영에 이용하려는 발상 자체는 시청자들의 선택권을 박탈하고  더 나아가 강요된 숭배주의를 키우는 결과와 다름이 없다고 불만을 드러내시는 국민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어 '故 노무현 대통령시절 조롱뿐만 아닌 탄핵까지 주도했다', '세계 어느 언론 탄압하는 나라에서 조중동처럼 자고 일어나면 대통령을 헐뜯고 비아냥그리는게 가능하겠느냐, 유신도 아니고 군사독재 시절도 아닌데 감히 국민의 손으로 뽑은 대통령을 일부 국개의원 나부랭이들이 탄핵할 수 있었냐'라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미디어법에 대해서는 '미디어법 처리와 관련해 찬성하는 논리로 어차피 개막장인 현실방송이니 좀더 개막장으로 돌아가는 것이 무엇이 문제냐'라며 '경제만 살리면 되지'라는 한심한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임기 5년내내 저주의 화살을 열씸히 쏘아대던 그들이 입장이 바뀌니 적반하장으로 성질부리고 있는 형국입니다. '방귀낀 놈이 성질 낸다'고 성질조차 고약한 무리들이 이젠 국민 대다수의 눈과 귀를 권력의 힘으로 공공연히 막으려 발버둥치고 있는 형국입니다.

개판5분전의 정국상황에서 아직도 눈과 귀를 막고 '달콤한 이야기만' 들으려는 위정자들이 득세하고 있는 상황에서 권력의 기생충들이 권력을 등에 업고 활개치고 있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민주주의란 말입니까? 국민들의 입을 막고 귀를 막으며 '회장님만 믿고 따라오라는' 이 위험한 발상, 어디선가 보아온 듯한 냄새가 풍기지 않습니까?

옛날옛적, 유머1번지 김형곤의 시사코메디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코너에서 김학래가 하던 "저는 회장님의 영원한 종입니다. 딸랑딸랑~" 의 대목이 청와대 주변에서 오버랩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골몰히 생각해 봐야 하것습니다. 앞으로 청와대의 더욱 수준높은 행보 더더욱 기대되고 있습니다. 계속 국민들을 즐겁게 해주십시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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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BIZWOELD.TISTORY.COM BlogIcon 제자리에 2009.06.19 2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뭐 해야할에기만한다면
    언론도한 이사회에 있어야할 언론같지가안습니다
    필요치안은 제도가있다면
    다시쇄신하고 낭ㄱ은것이있다면 축소페기해서 다시만들어쓰야죠
    그러길 희망하죠...

  • Favicon of http://coreawin.tistory.com BlogIcon 하우디 2009.06.19 2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가뜩이나 정부 불신이 생기는 판에 청와대 주둥아리라고 할수 있는 이동관이 음주관련해서 MBC공격한거 보면, 이건 뭐 아마추어 정권도 아닌거 같네요.

    나름 엘리트라면서 공부좀 하셨을사람이 눈앞의 이익앞에서는 동물의 본능만 가지고 판단하나 봅니다.

  • Favicon of http://www.cyworld.com/happyacupuncturist BlogIcon dook 2009.06.20 0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 믿음직한 인상을 지닌 사람을 대변인이여야지 이사람이 말하면 다 거짓말일것 같네요. 뭐 대변인의 인상이야 현 정권의 문제중 극히 작은 문제짐지만...

  • Favicon of https://strawberrybear.tistory.com BlogIcon 핑크냥 2009.06.20 14: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장 일으킨건 청와대가 더 많지 않나요? 후.. 가슴이 답답하네요 ㅠㅠ






'아'다르고 '어'다르다
정부와 대통령의 표현에 대해 한 아고라인의 분석을 보면 과연 이정부의 생각과 표현방식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잘 볼 수 있다. 정말, 그간 수없이 보아왔던 이대통령의 국어 맞춤법 오기의 실수?를 통해 그의 국어 표현의 미숙으로 발생한 문제로 치부할 수 있다면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일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아닌 독도에 대한 근원적 생각의 문제라고 주장한다면 심히 우려스럽기까지 하다. 오호! 통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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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아고라의 논쟁글을 게재한다. 읽어 보시고 여러분들의 의견을 피력해 주시길 바란다. 제가 이글을 남기는 이유는 어떠한 정치적 논리를 배제하고라도 우리의 영토인 '독도'문제만큼은 양보할 수도 없는 문제거니와 이 사안의 심각성은 과히 이완용의 '매국'행위와 다름이 없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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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토론 [저항운동] 중앙일보의 만행 - 독도는 원래 일본땅 [77]

   다음은 오늘자 중앙일보 기사의 제목이고,

<일본 ‘독도분쟁 유도 → 반환요구’ 노려>


다음은 일본 요미우리 신문의 기사입니다.

일본의 <요미우리> 신문은 14일 밤 관계자의 말을 빌어, 지난 9일 일본 홋카이도오 도야코(洞爺湖)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때 후쿠다 총리가 "다케시마(竹島, 일본인들의 독도명)를 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통고했고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달라"고 부탁했다고 보도했다.(원문: 関係者によると、首相が「竹島を書かざるを得ない」と告げると、大統領は「今は困る。待ってほしい」と求めたという。)  

중앙일보에서 표현한 반환요구라는 것은, 원래 독도가 일본의 땅이라는 말이 포함된 구절인거, 국어공부했던 사람이면 다 압니다. 지금 이명박과 뉴라이트 그리고 조중동이 모종의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요미우리 신문의 내용에선 지금은 안된다라는 요지의 말을 주고 받았고, 이명박이 이를 부인한다해도 며칠전엔 독도의 일본교과서 등재에 대해 그건 안된다라고 일본 총리에게 말했다라는 국내언론 기사도 있습니다. [그건 안된다]라는 말도 일본의 주장을 이해한다는 뜻이 포함된거죠.

[반환요구]라는 말과 [지금은 안된다] [그건 안된다] 모두 다 독도는 원래 일본땅인걸 인정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죠.

뉴라이트가 일본의 식민지배는 한국의 근대화에 끼친 영향에 대해 긍정적인 부분도 있다며, 역사 교과서를 개정한 것도 특별한 목적의 달성을 위한 준비작업의 일환이었던듯 싶습니다.

혹시 노무현파일에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주장을 반격할 수 있는 결정적 자료와 언론사들의 비리목록이 숨어있어, 이들 무리가 그 대응책을 준비하기 위해 반환을 요구하는 것은 아닐까하는 의심도 듭니다. 우연일지도 모르지만 이번 노무현 파일에 중앙일보가 유난히 집착하는 인상을 풍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중동이 미묘한 시기에 저항세력의 최대포탈 다음에 뉴스공급을 중단한 것도, 이런 만행을 최대한 숨기기 위한 작업으로 비춰지기도 하구요.


정부의 또다른 판단실수로 이러한 글들을 단순논리로 '괴담'에 치부하려 할 수 있다. 과연 정부이라면 무엇이 '괴담'이고 무엇이 '우국'이란 말인가? 정치꾼들이 애용하는 한자성어중에 '우국충정'을 빼놓을 수 없다. 쓸데없는 개인의 사리사욕문제와도 언제나 애국이라 포장하는 스킬이 정말 대단한 고렙이다. 나라를 걱정하는 충성스러운 마음이라는 뜻인데, 그들은 언제나 그렇듯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라는 우스개 소리에 적합한 인물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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