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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랜트 이광기씨의 아들이 단순한 폐렴증상이 아닌 신종플루에 의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보도되고 있습니다. 사망 몇시간 전까지 대화를 나눌 정도로 멀쩡했던 아이가 한 순간 숨을 거뒀다고 보도되고 있으며 그 충격으로 모친은 쓰러졌다고 이야기합니다.

최근 보도대로라면 잠잠해 지고 있는 신종플루 상황이 정부여당의 희망사항 또는 국민눈가리기 정도인 모양이군요. 경제발달이 급격한 신흥자본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공인'의 지위와 함께 '소득수준' 최상류층인 연예인의 자제마저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짧은 생을 마감했습니다. 평범하고 일반적인 아이키우는 가정에서는 이만저만 걱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신종플루 확진이 하루만 빨랐더라도 생명을 구할 수 있었을거라는 안타까움이 번지고 있습니다. 일명 '타미플루'라는 약만 제시기에 먹었더라면 아이의 꺼져가는 삶의 등불을 다시 밝힐 수도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누군가의 실수로 전해진 신종플루 '음성' 결과에 너무도 쉽게 오판한 결과치고는 소름끼칠 정도의 슬픈 결과입니다. 그렇게 이쁜 아이가 지금부터 이 세상에 없다고 생각한다면 부모로써의 심정은 어떨까요...

생후4개월이 된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두려움이 가시지 않습니다. 시나브로 주변에서는 어느덧 물타기 기사로 채워지고 있었습니다. 신종플루는 일반 독감보다 심각하지 않다며 유난떨지 말라는 기사와 블로그들의 글이 점차 지면과 인터넷을 덮고 있는 와중이었습니다. 일반 독감환자보다 적은 숫자가 죽음에 이른다는 미확인 결과치가 남발되고 있었습니다. 아! 이때까지 '광우병'의 두려움만큼이나 왜곡된 정보가 신종플루를 키웠나 해석해 보기도 하였습니다.

불혹이 된 나이에 늦둥이를 낳은 필자도 요며칠간 아이를 풀어 놓았습니다. 별 것 아니라는 정부의 확신과 미디어의 영향으로 너무 심각하게 대응한 자신이 부끄러웠기 때문입니다. 디티피와 폴리오 예방접종2차를 맞추려 보건소에 갔더니 모두들 예방마스크 없이 너무도 자연스럽게 활보하고 다닙디다. 기침하는 엄마와 아이는 귀찮은 '마스크' 따윈 착용할 의지도 생각도 없어 보입니다. 그 옆에서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 사람들 역시 마스크 따윈 없습니다. 우리 부부만 죽어라 '마스크'를 끼고 있었습니다. 사실, 과잉보호처럼 비춰질까 마스크 착용이 부끄러웠습니다만, 아이를 위해 견딜 수 있었습니다. 집사람은 갑갑한 듯 자꾸 마스크를 벗으려 하더군요.

누군가 속시원히 말씀 좀 해주셨으면 합니다. '기침하는 자'는 강제라도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라고... 혹은 '정말 신종플루는 아무것도 아닌 일반 감기만도 못한 것이다'라구요.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스스로 세뇌하려 했지만, 연예인 아들의 신종플루 사망소식에 경각심이 더해 지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아닌데 멀쩡한 아이가 갑자기 숨을 거둘 수도 있다니 이해할 수 없습니다. 아이가 무슨 잘못이 있다고 전지전능한 신께서 장난질하고 계신단 말입니까!


다 자란 성인을 입맛대로 기만하는 것은 탁월한 정치인의 능력중 하나일 겝니다. 국민여론을 장악하고 정국안정을 꾀하려는 핑계가 상상외로 잘 먹히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무분별한 안전성을 공표하여 신종플루쯤은 아무것도 아니라며 진실을 감추려는 행위는 분명 도를 넘어선 정치인의 사기질입니다. 아직 꽃피우지도 못한 아이들마져 속이는 짓은 절대 용서받지 못할 것입니다. 신종플루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더욱 심각했다면 오히려 이광기씨의 아들은 아빠와 평생 행복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삼가 애도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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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graynight.tistory.com BlogIcon 블루홀0915 2009.11.09 1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타미플루도 부작용이 많고 신종플루를 위한 약도 아니므로 예방 또 예방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 문제는 2009.11.09 1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더 이상 예방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제 여식도 신종플루 의심증세로 타미플루를 먹었습니다. 하루 밤 사이에 한 반 아이들 5-7명이 발열하고 결석을 하는 상황에서는 예방은 더 이상 불가능합니다. 오히려 빠른 타미플루 투약이 절실한 것입니다. 제 여식도 첫날 체온이 39를 넘었고 소아과에 가니 의사가 3일치 해열제만 주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 다음날 바로 찾아가니 타미플루를 처방하더군요. 간호사 얘기가 첫날 내원하면 타미플루 를 처방하지 않는 다는 군요. 제가 3일치 해열제만 먹였으면 이미 때가 늦었을 지도 모릅니다.
    제 여식은 39도 올라도 그닥 심각하게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갈등을 했습니다. 그러나 타미플루를 우선 투약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습니다. 설사 그것이 신종플루가 아니더라도 나중에 후회하는 것보다 낫기 때문입니다.
    바라기는 모든 부모들이 아이들이 발열하면 즉시 타미플루를 투약하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 발열하는 자체는 흔한 감기나 계절성 독감이 아니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모두 건강하기를 바랍니다.

  • 해열제 2009.11.09 14: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부터는 해열제는 가능하면 복용하지 마세요..본인이나 자제분이나..
    해열제 에 대해서 검색해보시면...

  • 해열제 2009.11.09 14: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우병도 잠복기간 10년입니다. 신종플루 숨기려는 정부의 거짓말이 결국에는 많은사람의 목숨을 위태롭게하는 일이 반드시 일어날것입니다. 조중동과 기회주의정치세력들이 주는 정보는 절대 믿으면 안된다고 봅니다.

  • Favicon of https://www.4te.co.kr BlogIcon 체리필터 2009.11.09 15: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발열 증세 보이면 바로 타미플루 처방해 주던데요.
    저도 신종플루 검사해 보고 타미플루 바로 처방 받아서 3알 먹었습니다.
    물론 4일 정도 지나서 음성판정 나왔지만요...
    어째든 일단 타미플루 먹고 보는 것도 나빠보이지 않습니다.

    • 5일치 다 드셔야합니다! 2009.11.09 17:02  댓글주소  수정/삭제

      타미플루 3알만 드셨다니요? 5일치 10알을 다 드셔야 효과있다고 매일 뉴스에 나오는거 모르세요? 한두알 먹으면 본인은 증세 완화되지만 대신! 잠복바이러스가 주변에 신종플루를 마구 전염시킨대잖아요. 미치겠다 진짜...안전불감증으로 유명한 대한민국....!! 정부나 국민 개인들이나 정말 멍청하게 대책없습니다.

      좀 흥분해서 죄송합니다. ^^
      체리필터님의 댓글, 좋은 내용입니다.
      아무튼 5일치 다 드세요.

  • 임평택 2009.11.09 18: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분한다.

    그와 같은 나이의 아이를 가진 나로서 거의 살얼음판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글을 남기는 게 이상할 지 모르지만 하여간에 한마디를 하고 넘어가는게 맞을거 같다.

    한동안 난 여름에 신종플루에 걸렸다가 낫기를 바랜적이 있다. 그것은 그닥 위험하지 않다고 느끼기 때문일게다. 그런데 그게 여러사람을 죽게하자 난 무서움에 싸인다. 내가 그냥 신종플루에 걸린다는 공포보다 우리아기가 걸린다는 공포가더 크기 때문이다. 요즘 그래서인지 방송이나 여러 뉴스에는 유독 아이들의 사망소식을 더 내보낸다. 묘한 일이지만 연말 국정감사와 맞물려 있는것도 이유일거야 부터 선거 여당이 지자 마자 다음날 부터 신종플루 뉴스가 첫머리를 장식하더니만.. 하여간에 난 너무 믿음이 없는건 사실이다.

    1. 난 신종플루가 얼마나 치명적인지 아니면 그닥 위험하지에 대해 어떠한 공식적이 말도 믿지 못함에 슬프다. 어떤이는 그닥 치명적이지 않음을 수많은 수치를 이용해 설명한다. 또 어떤이는 치명적이라 이야기한다. 문제는 그 어느 누구의 말도 믿기지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 스스로 위험도를 판단해야하는 어려운 난제에 쌓이게 난 너무나 분통하다. 왜냐면 정부나 보건복지부가 정말 국민을 위해 발언하지 못한 과거의 전적에 지금의 상황도 그냥 정치적이란 생각밖에 할 수 없음이 그 이유이다. 그래서 난 수많은 글을 검색하고 읽어 본결과 그닥 위험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했다.

    2. 그럼에도 난 우리아이가 안전하지 않을수 있음에 더욱 슬프고 광분한다. 물론 그게 교통사고의 사망율보다 낮고 독감의 사망률보다도 낮다는 수많은 통계에도 무서움에 떠는 것은 내 아이가 그것에 걸렸음에도 그로 부터 안전할수 있도록 내가할 수 있는게 거의 없다는것이다.

    그 첫번째는 이미 우린 신종플루에 걸리지 않기 위한 특별히 나은 방안이 없다. 즉 마스크 쓰는 것 밖에는 그런다고 그것으로 안전하리라는 어떠한 보장도 없다. 왜냐면 그것은 마스크만으로 차단 될수 없기 때문이며 그것이 어떤 경로로 감염되는지 역학조사도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거기다 감염자를 격리시킬수 있는 것도 아니다.
    따라서 우린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해당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게 될것이기 때문이다. 홍역이나 간염 백신처럼 태어나서 어느 시기되면 당연히 예방 백신을 맞아야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두번째는 심지어 내 아이가 열이 난다는 이유로 타미플루를 처방 받는다는것도 웃긴일이며 신종플루인지 확진하기 위해 물론 난 그 비용을 부담할 수 있는 여유는 충분하지만(그렇지 못한 많을 사람을 생각할때 더욱 광분한다) 그것으로도 부족하다는 이야기는 뭔일인가. 이게 무슨 엿같은 소리인가 말이다. 그리고 조금전에 누군가 글을 썼다. 타미플루 5일치중 3알만 먹고 이런 또 어처구니 없는 생난리부르스는 뭔가 더무서운 일은 이제 다시 시작하고 있다니...

    결국은 우리 아이는 내가 어떤 방법으로 그 신종플루로 부터 좀더 안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는 상태에 있는것이다. 결국 평생을 마스크 쓰고 다니던가 손잘 씻어라 열나면 가서 사정해서 타미플루 처방받고 5일간 열심히 멱여라. 이것이 맞는 답인지 난 아직도 모르겠다.

    결국 내가 아는 답이 정답인지도 모른다는데 마지막으로 광분할 따름이다.

    결국에는 난 정부가 매번 자신의 무마용으로 신종플루 뉴스를 첫머리기사로 올리면 우린 거기에 겁먹고 다음 기사는 모두 뭍어 버려도 우린 그넘의 신종플루라는 이름만으로 모든 이슈는 없는 것이 될것이다. 앞으로 쭉 그리고 정부는 자신들이 유리한 국면이오면 신종플루는 사망자 수는 발표도 하지 않을것이다. 그러다 필요할때 한번씩 써먹겠지. 과거 정부가 그넘의 간첩단 사건을 만들어서 하던것 처럼.

  • 선달 2009.11.10 06: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종플루 에대해서 처음부터 올바른 국민예방 대책을 취했어야 했는데

    이걸 무슨 정권안보 차원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인상을 받은분이

    많으실줄 압니다

    아무쪼록 여러 분들이나 귀한 자녀분들 건강 과 예방에 아는만큼은

    노력을 다해야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