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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가 극단적으로 엇갈리며 많지않은 지지층과 많은 안티층을 보유하고 있는 나름 시대의 골수논객, 전여옥씨가 오랫만에 '참 잘했어요 도장 100개'를 받아도 될 냉철한 분석을 하였습니다. 바로 '한나라당'에 대한 진심어린 걱정입니다. 악명높은 시대의 쌍두마차, 조갑제옹과 쌍벽을 이루는 그녀의 말이기에 그냥 쉽게 흘려버릴지도 걱정입니다. 이렇게 냉철하고 지적인 분석을 하시는 분인줄 진작에 알았다면 좀더 관심을 갖고 지켜 볼 것을.

이름만 보고 흥분들하지 마시고 자근자근히 그녀의 현실감 있는 분석을 살펴 보시기 바라며, 정신나간 한나라당의 상득,명박 라인들은 곰곰히 성찰하며 전여옥씨의 고언을 곱씹어 볼 필요가 있을 것이기에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며 친절하게도 이렇게 포스팅을 올립니다.

“한나라당은 (그간) ‘웰빙(well-being) 정당’이라고 불렸지만 요즘은 ‘웰빙정당’이라는 말도 과분한 것이 아니었나 탄식할 지경”이라고 전제한 뒤 각종 여론조사를 예로 들며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경제위기와 사회적 불안을 야기시키는 몇몇 사건 속에서도 견고하고 완만한 상승을 보이고 있지만 한나라당은 지금 모래시계에서 모래가 스르륵 소리없이 떨어지듯이 지지율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지금 한나라당은 심각한 위기”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나라당의 지지율 하락 원인을 △지지정당 0순위로 한나라당을 꼽는 콘크리트 지지층의 소멸 △집토끼(전통 지지층)들의 가출로 분석하면서 “결론인 즉은 한나라당은 ‘웰빙당’이 아니라 ‘일빙당’이 돼버렸다는 것이다. 웰빙은 한나라당의 나태함과 나약함으로 비췄지만 일빙은 아예 한나라당이란 정당에 대해 도저히 기대할 것이 없는 ‘병든 정당’으로 생각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나라당의 지지층을 이토록 아름다운 언어로 통쾌하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는데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다시보게 됩니다. 오크...쏘리! 여옥님!

콘크리트 지지층과 집토끼... 지지층을 연상기법으로 연상해보니 콘크리트=아파트, 집토끼=아파트 라는 억지공식이 연상되니 '노가다와 삽질'에 도가 튼 노가다출신의 후보가 수장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치와 꼭 맞아 떨어지는군요 ^^; 아! 지난 한나라당 대선후보 결정때 왜 박근혜님이 떨어질 수 밖에 없었는지 이제서야 이해가 됩니다. 정말 한나라당내 다수계파의 근본에 대한 이해가 한결 쉬워지는 느낌입니다. 전여옥씨에게 오늘 한수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하지만 조심하세요. 이렇게 입바른 소리 하시다간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질 수 있다는 사실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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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Backstreet Internet Zealot) World 썩어빠진 뒷골목인터넷세상에서 나의 포스팅이 필요 없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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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chaekit.com BlogIcon Mr.Met 2009.02.03 2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들이 무너지는 날이 올런지
    깝깝만한 요즘입니다 ㅠ

  • 섬뜩한 너무도 섬뜩한... 2009.02.04 15: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터넷을 접한 사람들은 대개가 기억할 겁니다. 전여옥과 딴나라당, 조중동의 노무현 경제의 저주를... 그리고 죽은 경제를 살리겠다고 명박이가 대통령이 됬죠. 자기가 되면 대번에 코스피 3000 될거라며... 근데 전여옥과 조선일보는 경제가 죽었다던 노무현 때 주식을 사 들입니다. 노무현 취임 때는 코스피 600.... 죽은 경제라면서도 퇴임 때 코스피는 1900까지 갔습니다. 짠~ 명박이가 됬으니 3000은 눈앞에 있고 퇴임 때는 5000 될거라고들 믿고 있었던 개미들은 명박이 당선 날부터 내려가기 시작는 걸 그래도 하는 마음으로 계속 지켜 봅니다. 결과는 1년만에 반토막, 4분의1토막..... 그럼 전여옥과 조선일보는 어땠을까요? 명박이 취임하자마자 다 잽싸게 팔아제껴 엄청난 수익(10배?)을 올렸습니다. ??? 이게 바로 섬뜩하단 겁니다. 경제를 죽였다며 거품 물다가도 명박이 되자마자 핑크빛 공약을 믿지 않고 잽싸게 팔아치우는 미래투시안....

  • chfhd 2009.02.04 18: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법원이 인정한 '배신과 표절의 여인'...
    어쩌면 님이 인정한 저 한수도 표절일지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