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대세는 1박2일이다!
자연과 함께하는 캠핑생활
여러분들도 캠퍼 자유인들!

본격적으로 여행을 즐기며 자연을 만끽하고자 캠퍼로 거듭나기로 결정한 본인, 야영생활에 필요한 여러가지 장비를 심사숙고하며 하나씩 구입해 나가고 있는데, 그중 가장 기본이자 제일 중요한 장비인 텐트에는 근 1개월의 기간을 사용하며 여러 텐트들을 분석하고 비교하였는데....그러다 마침내 결정한 코베아사의 '휴하우스2'에 필이 팍하고 꽃히는데.....캬

수십시간의 인터넷 자료검색을 통해 국산과 외산의 여러가지 캠핑장비업체들과 그들이 생산한 제품들에 대한 품평이 다채로웠다. 그중 특히 본인의 눈에는 '코베아'사가 가격과 품질대비 최상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다음과 같은 장비를 구입하기에 이른다.

코베아 경질코펠(2~3인용), 코베아 9V 랜턴(밝기 최강, 사용시간 20시간, 방수), 코베아 2인용 식탁가방(알루미늄제질로 된 가방형 식탁, 알루미늄의자 2개 포함)

이쯤되니 슬슬 본인도 코베아 매니아가 되어 가고 있는 중이다.....ㅋ
하지만, 인터넷과 캠핑전문사이트에서는 가격대비 최대성능처럼 보이는 휴하우스2에 대한

1. 부정적 의견이 많아 텐트 구입시 고민이 생기지 않을 수 없었다.


단점1)방수가 안된다.
단점2)폴대가 약해보여 강풍에 견딜지 의심스럽다.
단점3)이너텐트 연결 부위가 약해 찢어지기 쉽다.
단점4)기타 리빙용텐트와의 연결이 어렵다.
단점5)타회사의 돔형텐트를 이너텐트로 사용하기 힘들것 같다.

2. 하지만 본인이 구입하기전 생각한 장점은 다음과 같다.

생각1)디자인이 죽인다.
생각2)값이 저렴하다.(옥X에서 25만원선)
생각3)따로 리빙텐트구입이 필요없다.
생각4)셈세하고 편리한 구조다.
생각5)코베아 정품이다.

3. 최종적으로 구입후 필드테스트1차를 거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결과1)디자인 죽인다.
결과2)가격대비 성능 최최최강
결과3)완벽한 방수기능
결과4)방풍기능도 아주 흡족함, 흙받이도 있슴
결과5)알루미늄으로 된 폴대는 강하면서도 가볍다.
결과6)가방 하나에 전제품이 수납된다. 약 12kg
결과7)이너텐트는 아랍공주들이 사용하는 침대용 천막같이 포근하며 쉽게 불량나지 않는다.
결과8)당분간 기타 리빙텐트나 돔형 이너텐트의 추가구입이 필요없을 듯 하다.
결과9)충분한 리빙용 공간이 마련되어 우천시도 조리가 가능하다.
결과10)결로현상도 정말 최저로 리빙쪽에서만 발견되었다.
결과11)아주 셈세하고 사용자 우선의 편리한 구조이다.
결과12)역시 코베아 정품은 최상이다......ㅋㅋㅋㅋㅋㅋ

따라서 수입이나 리빙텐트 등의 세트 평균가격(70만원~90만원)에 비교하였을 때는 엄청 저렴한 가격이므로 그냥 지름신의 강림을 받아 들이고 질러 버렸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성격이 급한 본인, 바로 마눌림을 꼬셔 필드 테스트를 위해 야영을 갔다. 

장소는 을왕리 해수욕장 옆의 무슨 해수욕장.
날짜는 8월15일~8월16일
날씨는 맑음-흐림-강풍-소나기-약한비-흐림-약한비-철수

캬캬캬, 사진을 첨부해 왜 이 제품을 구입해도 좋은지 설명을 곁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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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설치하는데 불과 10분도 안걸려 완성한 텐트, 주변의 폼안나는 텐트들이랑 비교를 해 보시라! 설치방법은 중간의 삼각형 폴대만 연결해주면 80%는 이미 설치 완료된거나 상관없다.
중간의 삼각형 폴대 연결후 앞쪽이나 뒤쪽 맘대로 하나씩 연결해 주시면 기본 텐트구조는 연결 완료된다. 그리고, 입구에 폴대 2개를 세워주시고, 스트링(와이어)를 연결해 팩으로 잘 고정시키면 됨, 또한 제공된 철로 만든 팩으로 주변바닥을 팽팽히 잡아당겨 박아주시면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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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완료후 하루밤을 지세고 아침에 찍은 사진이기 때문에 천이 팽팽한 느낌이 약간 덜할 수 있슴. 하지만, 밤에 내린 비도 이미 뽀송뽀송하게 마른 상태임. 좌후방에서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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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전방에서 찍은 사진. 보시다 시피 이너텐트와 구분된 리빙룸공간에 코베아 2인용 식탁과 기타 장비들을 모두 채우고도 널찍한 공간을 보유. 2~3인이 사용하기엔 전혀 문제가 없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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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 찍은 이너텐트안의 모습. 넓찍하게 자는걸 좋아해서 2사람에게는 훌륭함. 최대 5인까지 잘 수 있는 이너텐트의 공간임. 특히 바닥방수를 비롯, 모기장, 방문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쓴 흔적이 보임. 아주 안락한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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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상에서 말이 많던 이너텐트와 후라이(본텐트)의 연결부분. 사실 이 고리는 고무줄처럼 늘어나도록 된 띠로 되어 있어 웬만한 충격을 흡수함. 이러한 연결부분은 6개로 구성되어 정말 강한 힘을 받지 않는 이상 손상이 될 걱정은 없슴. 특히 바닥부분에는 버클식 스트링으로 본체와 팽팽하게 연결하는 고리가 4개 있어 이너텐트는 훌륭하게 펼쳐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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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너텐트안에서 모기장만 치고 방문을 조금 열어놓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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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룸공간에서 이너텐트와 리빙룸을 찍은 사진. 식탁이 충분히 들어가고도 공간이 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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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너텐트앞부분에 앉아 리빙룸을 통해 밖을 바라본 풍경. 리빙룸의 많은 공간을 열어 바람의 순환을 쉽게하고 디자인이 죽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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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찍은 이너텐트안에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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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찍은 이너텐트의 천장부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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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밤에 비를 한차례 강하게 맞고 엄청난 육지풍이 불고 있슴에도 완벽히 방수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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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생활을 시작하시려는 분들께!
값비싸고 정말 좋은 제품들도 물론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대비 최강, 품질과 성능 그리고 기능 모두 만족시키는 최적의 캠핑용 텐트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뽀대도 최강입니다. 자신의 용도에 맞게 생각하시고 좋은 텐트를 구입하시길 바라며, 최소한 저는 코베아 휴하우스2 제품을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벌써 캠퍼가 된지 3주 째, 3주 연속 캠핑을 다녀온 저는 월요일 아침부터 벌써 금요일이 기대되고 있네요. 자연과 동화되는 캠핑생활, 정말 겪어 보지 않으면 모르는 맛일 겝니다. 하하하

*이글은 2008년 8월 18일 12:05에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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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aashley.tistory.com BlogIcon st.Ashley 2008.08.18 1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헛 자연을 만끽하는 여행 ㅠㅠ 이거 로망이군요

  • 사용자... 2008.08.29 1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두 휴하우스2 구입후 지금 사용 하고 있습니다.

    아쉬운점....
    ----------- 이너텐트가 본체(후라이)에 달라 붙는 맛이 없습니다.
    육안으로는 넑어 보이지만 이너텐트가 실내에서 처지는 현상때문에

    때로는 좁아 보이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 Favicon of https://myungee.tistory.com BlogIcon 명이~♬ 2009.04.17 14: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제가 꿈꾸는 삶과 비슷...!! ㅎㅎ
    열심히 대리만족하다가 갑니다~ 그래도 오늘은 즐거운 금요일인걸요~ +_+
    앗싸 가오리~

  • Favicon of https://www.stylog.kr BlogIcon 특파원 2009.04.19 08: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생활을 즐기시는군요.
    전 개인적으로 낚시를 즐겨 다니는데 국산 코베아 제품을 두어번 사용하고 그 뒤로는
    코베아 물건을 아예 제품 취급도 하지 않습니다.

    이건 무조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처음 가스 버너를 구입했는데 자동 점화 장치에서 가스가 새는지 불이 붙드라구요.
    무척 놀랬지요.
    급한 마음에 발로 찼는데 저수지로 떨어 졌어요.
    물로 떨어 지면서 불이 꺼졌지요.
    불안해서 재사용을 못하고 구입처인 다까미야 라는 낚시 전문용품점에 가서
    교환을 요구 했지요.

    웃기는게 교환이 안된다더군요.
    수리해준데요.
    근데 수리가 본사로 가야 한다데요?
    본사로 올라간지 한달이 다 되도록 아무런 조치가 없었어요.
    문의 했더니 기다리라는 말만 되돌아 왔어요.

    거의 두달이 조금 넘어서 같은 제품으로 교환을 해 주더군요.
    그 동안 낚시를 않갔겠습니까?
    다른 외국산 제품으로 구입했습니다.
    3년이 다되가도록 잘 사용하구 있어요.

    코베아 어찌 되었나 싶지요?
    친구에게 선심쓰듯 선물이라고 주었다가 똑 같은 고장으로 욕 바가지로 먹었지요.
    또 한가지 배터리 넣는 랜턴 구입했는데 어찌나 방전이 잘되는지....전지 수명도 짧고...

    암튼지 코베아 ....저와는 궁합이 맞지 않은듯 하여 지금은 아예 쳐다도 보지 않습니다.
    그래도 이곳 주인장님은 코베아 제품이 맘에 드셨다니 다행입니다.

    텐트 보니 저도 여행 가고 싶어집니다.

    밖에서 먹는 식사는 참 이상하게도 꿀맛입니다.

  • 별로 2009.04.23 2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토캠핑하기엔 참으로 애매한 사이즈
    오캠에선 거의 못본 텐트
    2명쓰기 빠듯한 텐트
    오캠하실분들은 중복구매마시고
    여름엔 타프와돔텐트로
    겨울엔 리빙쉘류와돔텐트로 고고싱
    그래도 없는거보단 낫긴 하지요 ㅎㅎㅎ

겨울바다와 1박2일

여행 2008.11.24 11:53

가끔씩은 삶에 지진 몸과 마음에
한줄기 여유와 희망을 찾고자 합니다.
젊음의 여름바다는 이미 저만치 사라지고 고독과 회상의 바다가 우릴 기다립니다.
왁짜찌껄 비키니와 핫팬츠 차림의 풋내기 숙녀들의 희고 탱탱한 속살은 내년에나 다시 볼 수 있겠지요. 관음증이 아닌 피핑톰(Pipping Tom)의 원초적 본능을 가진 전세계의 남자들의 욕망은 차가운 바다바람에 씻겨지고 다행스럽게도 파도가 한번 때릴 때마다 한움큼씩 중년남자가 짊어진 삶의 무게를 털어 버립니다. 촤~, 쏴~악....철썩~

이번주는 을왕리 왕산해수욕장에서 1박2일 하였습니다. 서울 근교에 바다를 볼 수 있다는 행운, 아무나 쉽게 누릴 수 있는 호사가 아닙니다. 몇해전, 보스톤에 출장갔을때 대서양을 사이에 두고 대영제국(잉글랜드)과 최단거리의 해변에서 차가운 바다를 보며 회상에 잠겼던 적이 있습니다. 바다만 건너면 찬란한 유럽을 만날 수 있다는 가슴벅찬 기대감때문에 많은 미국인들이 그 해변을 거닐고 사랑했답니다. 지금 눈앞의 바다를 건너면 저는 중국의 천진(Tianjin)을 만날 수 있겠지요.

눈을 그윽하게 감으시고 바다소리를 상상해 보세요. 밤바다 사이로 울려 퍼지는 파도의 향연. 갈매기가 클라리넷 연주자가 되어 교향악을 완성시킵니다. 지금만큼은 속세의 어떠한 잡념도 떨어 버리고, 사춘기 시절의 소년이 된 기분으로 천천히 겨울바다를 음미해 보세요.

뉴스위크지에 재밌는 기사가 타이틀로 찍혀 있습니다. 과학자들이 분석한 결과, 사랑을 하시면 당신의 눈을 멀게 만든다는 내용이군요. 파도의 포말이 바다로 사라지는 것처럼 사랑도 다시 새로운 파도를 만들게도 하고 포말이 되어 다시 바다로 사라지게도 합니다.

지금 당신은 눈을 멀게 만든 사랑을 찾으셨나요?
못찾으셨다면 지금 당장 겨울 바다로 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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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keosigi.tistory.com BlogIcon 은파리 2008.11.23 2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정말 바다소리와 그 특유의 냄새가 전해져 오는듯 합니다.
    정말 멋지군요.....
    저도 예전에 겨울바다를 거닐면 왠지 사랑을 만날수 있으리라 믿었던적이 있었습니다.
    어쩌면 겨울바다의 낭만을 사랑하고 겨울바다의 고독을 감싸줄 사랑을 만났으면 하는 바램이 더 컸을지도 모릅니다.

    덕분에 방안에서 겨울바다를 누리는 호사가 따로없군요...^^

  • Favicon of https://redfoxxx.tistory.com BlogIcon 빨간여우 2008.11.24 1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겨울바다가 좋기는 한데, 이거 추위를 많이 타는지라 캠핑까지는 생각도 못해 봤는데.

    뒷골목세상님의 캠핑에 대한 열정이 부러워집니다.....^^

  • 2008.11.24 13: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호홓 2008.12.10 1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림은 잘 보았으나 딴지 하나...바다와 관련이 있는 사람들은 캠프파이언가 머시기 .고기궈먹는행위..불피우는것 아주 싫어합니다!!야영의 운치랍시고 본인은 즐기지만 흔적은 지우지않고 가는 사람들이 99%이고 숯탄에 삽겹살까지 모래해변에 기름 떨구며 먹는사람들.......나무때기를보니 짱날라구 하네용...캠퍼님들 한번쯤 생각해봅시다!!------년간 기본30회정도 캠핑가는 사람 올림.

오토캠핑을 시작한지 벌써 두달이 되어간다. 단 한주만 빠지고 매주 출정을 갔기에 캠핑중독증에 걸려 있는 본인은 웬만한 캠핑카페에 가입되어 있고 주이용 카페(캠프랜드)가 생겼으며 정모(정기모임)에도 참석을 하였고, 카페에서 추천해준 캠핑장의 관리인들과도 일면식이 생겼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아이가 없는 집이기에 자연스럽게 아이들을 통해 부모들도 친해지는 그런 기회가 없고, 나서서 다른 이들을 도와주거나 맛깔스러운 음식을 통해 타 캠퍼들과 교류할 정도로 실력이 업글 된 것이 아니기에 여전히 아직도 둘만의 솔로캠핑을 보내고 있는 초보딱지를 뗄 수 없는 캠퍼다.

이번 개천절을 포함한 황금연휴?엔 또다시 가평푸른에서 2박3일을 보내고 왔다. 이번엔 캠핑에서 가장 중요한 준비물에 대해 여행을 통해 몇자 적어 본다.

두 개의 눈(카메라)로 빠르고, 똑똑하게 청소하고,
세계최저소음(50dB)에 슬림한 디자인까지!!
로보킹,청소기,청소기추천,LG청소기,lg청소기 엘지청소기,LG로보킹,lg로보킹,로봇청소기,청소기가격비교,로보킹청소기,엘지로보킹,청소로봇,청소기부품,LG청소기,청소기,세계최저소음, 스마트, 슬림,smart,slim,slient,기능, 디자인,경품,듀얼아이,dual eye,청소성능,흡입력,로보킹 이벤트,로보킹 출시 이벤트,로보킹 출시기념 이벤트,로보킹 스크랩 이벤트,로보킹 예약판매 이벤트,로보킹 별명짓기 이벤트,로보킹출시,LG로보킹,로보킹 신제품,LG로보킹 신제품,청소소음

목요일(2일) 저녁 거의 9시가 되어서야 도착한 푸른유원지, 깜깜하고 안개 자욱한 캠핑장 전경에 덜컥 겁이 난다. 이쯤 시간대면 분주하게 움직이고 맛깔스런 음식과 술판으로 화기애애하던 캠핑장이 보여야 할 터인데 이날따라 객들이 안보이신다. 밤나무들로 구성된 사이트는 밤수확기 때문에 진입이 요즘 금지되어 있던 터라(밤송이의 가시때문에 텐트가 구멍날 우려도 있고, 또 떨어진 밤들이 캠퍼들의 부주의에 짓이겨지는 경우도 있는터라) 캠핑이 허용된 넓은 풀밭쪽의 사이트에 자리를 잡았다. 그 넓은 장소(사장님 말씀으로는 1만5천평)에 달랑 한집밖에 없으니...무섭다...ㄷㄷㄷㄷㄷㄷ


TV에서 보던 전설의 고향, 꼬리아홉 달린 구미호가 당장이라도 떠억 내 앞에 나타나도 이상할 것이 없을 듯한 분위기. 스산한 안개에 푸른 불빛 그리고 적막한 야경...TT
하지만 어떡하리, 벌써 몸은 황금휴일전야를 뚫고 2시간 여를 운전해서 이미 이곳에 도착하였는데... 맘을 진정하고 사이트를 구성한다.

아뿔사 그런데 설상가상이라고...급하게 챙긴 캠핑장비중 제일 중요한 랜턴이 빠져 버렸다. 어두운 밤, 사이트 구성도 힘든데 하물며 주랜턴(코베아 갤럭시)마져 안가져 왔고, 보조랜턴(코베아 U랜턴)도 램프상태가 시커먼게 끼여있는게 아마도 오늘내일하는 상태이니 죽을 맛이다. 허기는 지고, 짜증은 올라오는데 괜시리 제대로 캠핑준비를 제때 하지 않은 마눌님을 탓하고 있으니...하기사, 가기 싫은 캠핑을 2달간 꼬박 따라 다니느라 힘들어 죽겠는데 오히려 남편이 자기 탓을 하며 오만상 찌푸리고 있으니 마눌님 심경도 편치 않다.
결국, 차량의 전조등을 랜턴삼아 사이트 설치를 대충 끝낸다....에휴~~


다음날, 언제 그랬느냐는 듯 오전 7시부터 객들이 속속 도착하고 -카페란 알림사항에 밤줍기 행사로 오후3시이후 방문을 부탁드렸는데 죄송합니다. 전혀 제대루 지켜지지 않았구 결국 우리 카페님들만 늦게 오시게 된 것 같습니다. m(TT)m

별루 할거리가 없어 이틀내내 장작만 줄기차게 패고 젖은 장작을 말리기만 했던 그런 캠핑이었다. 뭐, 술마실 사람도 없고 그렇다구 나대며 돌아다니길 좋아라 하는 성격도 아니구 하니 오로지 장작만 죽어라 패는.... 머슴이 되었다.

밑에 보시면 초딩들 무리가 보인다. 관광버스3대에 나눠타고 밤줍기 행사에 도착한 초글링들...뭐, 밤줍기도 금방 싫증이 났는지 몇명씩 삼삼오오 모여들며 사이트 구경도 하고 술레잡기, 공던지기, 등등을 하며 재밌게 놀다 간다. 어릴적 가을소풍이라도 가야 밤송이 구경을 했는데 요즘 애들은 산도 아닌 이런 유원지에 잘 까진 밤이 널린 이런 곳에서 아주 편하게 밤송이를 직접 깔 수고도 없이 토실토실한 밤을 주워 담기만 하면 되는 세상이니...


이번엔 타프 기본구성으로만 설치하였다. 주폴을 앞뒤로 세우고 보조폴을 왼쪽편에 고정시킨채 맞은편을 지면에 폴없이 박았다. 뭐, 이렇게 구성하면 장점은 나름 오른쪽편과 프라이버시를 보장할 수 있다는 점이고 비올때 효과적일 거라는 생각이 든다. 보조폴을 이용한 부분에 키친테이블을 설치하니 높이가 키친테이블의 등걸이 꼭대기와 타프의 보조폴 높이와 꼭 맞아 모양새가 그럴 듯 하다. 참, 이번 캠핑을 위해 콜맨사의 식기건조대와 아이스팩2봉(10개들이), 그리고 파세코난로가방을 주문했다. 식기건조대가 있으니 나름 폼도 나고 편리하다. 참, 빨렛줄(코일식)도 구입해서 낮에는 차량과 보조폴을 연결해서 침낭도 말렸다.

밤이 오자 랜텐이 없던 우리들은 처량하게도 파세코난로 불빛에 의지한 채 2박을 보낸다. 뭐, 그냥그냥 랜텐없이 살만한 정도, 남들은 결로를 막기 위해 몸부림 치지만, 우린 텐트가 작아 (휴하우스2) 난로안이 쉽게 건조해 지는걸 방지 할려구 코펠에 물가득 넣고 가습기 역할로 난로위에 올려 놓았다. 정확히 11시부터 8시까지 가습기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텐트의 주출입구를 닫고 보조창만 양쪽으로 조금 열어 놓은채 이너텐트 안에서 좁은 리빙을 향해 찍은 모습이다. 휴하우스의 좁은 리빙 공간에서도 나름 난로 설치가 가능하고 난로 주위로 작은 의자와 기타 장비를 보관한채 지낼만 하다. '월광소나타'를 들으며 따끈따끈한 난로의 온기에 몸을 맡기면 기분이 묘하게 업된다.
 

다음주는 자라섬캠핑장이 예약되어 있다. 2박3일의 일정. 땅바닥 모드에서 줄곧 생활했으나 버사모에서 야침 등등을 저렴한 가격에 공구하고 있는 관계로 야침2세트와 릴렉스체어를 질러 버렸다. 조금씩 물새듯 매주 증가되는 장비구입비가 그닥 싫지만 않다.

안타깝게도 자라섬 C싸이트에 예약되어 있기에 사이트 자체가 좁은 관계로 타프도 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더우기 땅벌님의 베스티블2 설치가 어려울 수 있겠다. 아! 정말 안타깝다. 어쨋던 다음주 목표는 베스티블2 설치해 보고 사진을 찍어 올리는 것이다.
보통 스노픽 계열의 리빙텐트와 모양은 비슷하지만 크기가 많이 적은 휴하우스2지만 반드시 베스티블과 연결해서 설치기와 사용기를 올리겠다.

여러분들! 다음주 여행은 어디로 계획하고 계시는지? 전부 건강 챙기시고 겨울캠핑 준비를 위해 오늘도 하나둘 공구함과 장터에서 매복하셔서 좋은 장비들을 준비하시길!!!!! 

오토캠핑 시작전엔 캠핑은 단순히 여름이 제철이라는 건조한 생각에 지배당했다. 하지만, 많은 님들의 생각과 그들이 경험한 사진을 통해 진정한 캠핑의 진정성은 눈덥힌 겨울밤, 손이 꽁꽁 얼어 붙어 녹이려는 시린 입술에서 뱉어져 나오는 따뜻한 입김처럼 기온차에 모든 세상이 자욱한 밤안개로 덮힌 전혀 다른 세상에서, 서정시 같은 따뜻한 랜턴의 불빛과 서사시 같은 자연의 웅장함에 녹아 내리는 몽환적 경험에서 출발되며 그 겨울밤이 벌써부터 기다려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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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redfoxxx.tistory.com BlogIcon 빨간여우 2008.10.06 15: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난로의 명품 파세코도 함께 있군요...
    즐겁게다녀오셨나요?...저는 대구에 사는 관계로 서울을 못 지켜 드려서 죄송합니다...^^;
    언제 이쪽으로 캠핑 오시면 댓글 주세요...
    그럼 행복한 일주일을 맘껏 즐기시구요..........^^V

2008년 9월의 마지막 주말, 이번 일정은 캠퍼랜드 동호회에서 소개 받은 가평푸름산장으로 캠핑지를 정했다. 매번 금요일 저녁출발하였으나 이번은 토요일 오전 느긋하게 출발하였다. 

운전도중 발견한 차량거리계가 나의 마음을 들뜨게 한다. 주행거리가 총합 88888이다. 
정확하게 8만8천8백8십8일때 인증샷으로 한컷 날린다. 뭐 중국에서는 8자가 행운을 부르고 돈을 많이 벌게 해준다는 최고의 숫자로 불리니 중국과도 비지니스하는 본인도 역시 이 숫자가 좋다. (필자주 :광동어로 facai-돈을 벌다의 발음이 숫자 8 'ba'과 같다)

맑은 하늘, 뻥뚫린 도로상황, 가을 여행에 최적의 날씨 조건이다.
도착하자마자 하던대로 텐트부터 치고 처음치는 타프로 멋들어지게 친다. ㅋ
역시 타프가 있어야 사이트 구성이 제대로 되는군....캬캬캬
(여러각도의 인증샷 구경하시라)

보시다시피 땔감을 위해 거래 보세창고에서 나무팔레트(수입화물 싣을때 쓰는 받침)를 구해 왔다. 나중에 확인결과 정말 잘타고 향기도 좋은 나무다. 다음부터 이넘들을 가지고 캠핑오면 매번 나무 그루터기를 땀 뻘뻘 흘리며 도끼질 하는 수고가 없으시겠다! 보이시는가 타프 제일 앞기둥 아래에 있는  나무 팔레트가 ^^;

다른 캠퍼님들께서 코베아 라이브 헥사타프가 너무 작다고 하시던데... 보시다시피 충분히 넓고 좋다. 가격도 이것저것 하니 약 13만원대에 새것으로 구입했다. 처음 타프를 구성한 것 치고 생각보다 자세가 제대로이지 않은가! 하하하



가을엔 역시 잘익은 밤송이가 생각난다. 푸름산장에서는 사이트 주변이 모두 밤나무다. 엄청나게 떨어진 밤송이들을 자녀들과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을 담듯 그냥 주워 담으면 될 정도로 엄청나게 많다. 다만 아쉬운 점은 많은 캠퍼들이 '밤송이축제'로 입장료를 따로 내고 오시는 분들을 위해 당일 먹을 정도만 적당히 주으시면 될 터인데, 군밤장사를 하실 것도 아니면서 무리하게 밤을 싹슬이 해 가시니...푸름산장 사장님께서 우려의 말씀을 전하신다.
좋은 사이트를 많들어 가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 캠퍼님들의 자발적이고 선진적인 문화시민에 맞는 성숙한 캠핑문화가 필요하겠다...(^^; 캬캬캬 나부터 실천해야겠다)
하기는 푸름산장 주인장님의 공지사항이다.


공지사항(가평 푸름산장)

1. 10월 3일 금요일에는 송파초교의 학생들 약 130여명의 '밤송이 축제가 푸름산장에서 열립니다. 따라서, 캠핑을 즐기시려는 캠퍼분들께서는 가급적 오후 3시이후 방문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2. 밤송이축제를 즐기시려는 당일방문 손님들을 위해서 캠퍼님들께서는 적당한 양의 밤송이만 가져 가세요. 감사합니다.
3. 캠핑장은 공공장소입니다. 라디오를 야간 늦게까지 큰소리로 틀 경우 다른 캠퍼님들에게는 짜증이 될 수 있습니다. 적당하게 볼륨조절하고 야간 소음 주의합시다.    

정말 탐스럽고 먹음직스러운 밤송이들 구경하시라~~
모든 켐퍼들이 타프 사고 잠자리님 올때까정 기둘리다 반드시 찍어 올리신다던 잠자리 인증샷에 도전했다. 캬캬캬 붉은 고추잠자리댁이 드뎌 나의 코베아 라이브 헥사 타프에도 찾아 왔다. 안타깝게도 아직 도전 못해보신 분들 도전해 보시라! 짜쟌~ 

가을캠핑으로 젖어들면서 밤의 한기가 만만치 않다. 이때까지 왜 파세코23이 최고의 난로인지 몰랐으나 테스트결과 역시 명품은 명품인게 확인된다. 냄새가 거의 없고 발열량은 끝내준다. 7리터로 10시간(약불) 사용가능하니, 보통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흰색 기름통(20리터)니 1박2일의 경우 1만5천원치(약 10리터)구입할 경우 충분하게 사용하실 수 있겠다. 2박3일의 경우는 20리터를 구입하시는 것이 좋을듯!!! 여러분 따뜻한 캠핑 보내세요 ^^
그리고, 난로를 사용하실땐 반드시 소화기를 준비하시는 센스!
가을캠핑에는 뭐니뭐니해도 클래식!
시끄럽게 울어대는 여치가 가고 가을 귀뚜라미 소리가 잦아들 즈음엔 역시 품격있게...ㅋㅋㅋ 클래식 정도는 들어주는 센스! 집에서 굴러다니던 보노보스(중저음) 포터블 스피커와 아이팟터치의 조합이니 이보다 더욱 격조높은 문화생활이 어디있겠는가 ^^!

개미넘들에게도 저녁식사거리를 제공했다. ^^;
많이들 먹고 텐트안으로만 들어오지 마시라~

테스트 결과, 휴하우스2에도 역시 파세코23난로가 딱이다. 환기구 양쪽으로 조금씩 열어놓고 이너텐트 앞에 1m공간을 두고 난로를 넣으면 정말 뽀송뽀송하고 따뜻한 캠핑을 보내실 수 있다. 다만, 약불로 주무시고 난로위에 코펠이나 주전자에 물을 가득 받아 가습기 역할을 해 주시는게 좋을듯...ㅋㅋㅋ

밤이 끝나고 아침이 밝았다. 아마도 제일 일찍 일어난듯 ^^
아마도 파세코23때문에 너무 따뜻하게 잘 자서 몸이 가뿐하고 날아갈 듯하니 이렇게 일찍 일어 났지...

다른님들 사이트로 몰래 도촬~ ㅋㅋㅋㅋㅋ

아! 다음주는 어디로 가야하나? 캠핑이 나를 부른다!
여러분들께서도 가을추억을 만드는 낭만의 캠핑으로 go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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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 Story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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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하우스2
캠핑의 기본, 놀러가서 살아야할 집되겠습니다. 휴하우스2는 거실+이너가 준비되어있기에 구입하였습니다. 약25만원에 판매되고 있더군요. 스노픽 등의 리빙셀과 비슷한 모양이지만 높이와 크기가 작아 일반 휴양림데크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싼맛으로 구매했죠. 다른텐트는 대략40만~100만원대로...지갑사정이 ㄷㄷㄷㄷㄷㄷㄷ  
 

헥사타프
주텐트가 결정되면 색깔을 맞춰 타프를 구입해야 뽀대가 납니다. 오토캠핑의 필수적 공간이 바로 타프입니다. 쉽게 타프에 대해 설명하자면, 10평아파트를 50평으로 만들어주는 중요한 장비입니다. 여름엔 비와 태양을 피하게 해주며 주방공간 및 식당, 휴식공간을 만들어 주는 기능입니다. 코베아헥사 143680원에 구입하였습니다. 
 

테이블 
힘든 일반캠핑이 아닌 오토캠핑이 대세인 지금 캠프장에서 쭈그려 앉아 신문지깔고 그위에서 식사를 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반드시 필수적으로 있어야 하는 간이 테이블세트입니다. 요즘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어 가볍고 간이의자2개도 넣을 수 있고 접으면 007가방처럼 변하는 코베아2인 테이블을 구매하였죠. 이마트에서 8만8천원에 구했습니다. 폼생폼사를 위한 출발이 바로 테이블세트입니다..캬캬캬 


주랜턴
캠핑의 참맛은 해지고 난 다음부터 시작이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깜깜한 캠핑장을 주홍빛 물결로 환하게 바꿔주는 장비, 바로 랜턴입니다. 수십만원대부터 몇만원대의 장비들이 있습니다만, 가격대비 밝기, 사용편의성, 고수님들의 사용후기등등을 참고로해서 코베아에서 나온 갤럭시랜턴을 주랜턴으로 구입하였습니다. 보통 주랜턴은 타프 밑에서 사용하며 전체 사이트를 밝히는 역할과 벌레를 모는 역할을 합니다. 가격은 56000원대..  


보조랜턴
주랜턴은 사이트 전체를 밝히는 용도라면 보조랜턴은 주랜턴의 빛이 안닿는 부분, 예를 들면 이너텐트안이라든지 또는 가스나 석유랜턴 사용이 금지된 곳에서 편하게 사용하는 랜턴입니다. 캠핑장에서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책을 보기엔 은은한 전지랜턴이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밝기 우수하고 건전지 수명 긴 코베아U랜턴을 추천합니다. 가격은 22800원입니다. 


방수포 
캠핑장에서는 온도의 차이가 심해 결로현상이 발생하며 지열이 쉽게 올라오기도 합니다. 따라서, 방수가 잘된 이너텐트를 사용하더라도 지열때문에 습기가 올라와 텐트안이 축축하게 젖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가을이나 겨울 추운 한기가 그대로 올라옵니다. 따라서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서라면 방수포를 까시는게 도움이 됩니다. 저는 방수포대신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은박매트2장으로 견디고 있습니다. 



발포매트
방수포위에다 발포매트를 깔면 한기와 더불어 쿠션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유명휴양지의 캠핑사이트가 아닌 일반 오토캠핑장에서 등이 베기지 앉게 주무시려면 가볍고 저렴한 발포매트를 권합니다. 동계를 대비해서 2장을 준비해서 제일밑 방수포깔고 그위 은박매트, 그위 이너텐트 그위 은박매트, 그위 발포매트2 장을 겹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1장에 9000원! 



화로대 
캠핑을 하는 목적이 무엇인가 물으신다면 저는 맛있는 고기를 먹기위해서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기름기가 쪽 빠진 고기는 화로대의 장작이나 숯불을 이용해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고구마나 밤을 굽기도 하고 밤에는 장작을 태워 온기를 느끼기도 하는 야외생활의 가장 필수적인 장비입니다. 하지만 크기와 무게 그리고 가격의 문제로 가장 작은 코베아 매직스텐레스BBQ를 24300원에 구입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의자
식탁용 작은의자와 손님접대용의자등도 생각외로 필요하게 됩니다. 또한 캠핑생활에서 쪼구려 앉거나 땅바닥에 비참?하게 앉아 힘든 캠핑을 하실 분이 아니시라면 가볍고 튼튼한 야외용의자는 필수입니다. 장비투자가 상상외로 많이 들어가 캠프랜드 카페의 중고장터를 이용해서 코베아 필드마스터의자 2개 8만원에 구입했습니다. 아주 좋군요...하지만 많은 분들께서 일반 의자 이외에도 릴렉스체어를 갖고 계신답니다....부럽습니다...캬캬캬



침낭 
캠핑에 이불을 한보따리씩 싸들고 오시긴 힘드실 겁니다. 따라서 침낭을 구매해야하는데 시기가 시기인지라...동계사용도 가능한 침낭을 고르던 중 오캠몰을 통해 내한온도 최대 -17도가 가능한 셀시우스침낭을 2개 150000에 구매했습니다. 장점은 두개를 연결해 하나의 큰 침낭으로 사용가능하고 따뜻한데...단점은 완전 개방형이 아니란거죠. 하지만 가격대비 아직 쓸모있다는... 

여기까지가 가장 필수적으로 필요한 장비들이라 감히 생각합니다. 뭐, 자잘한 도구로 도끼, 망치, 삽 등등이 추가로 필요하겠지만 위에것만 우선 있더라도 차에 실고 언제 어디라도 떠나볼 자신감이 생기게 됩니다. 저는 장비구입금액을 최저로 하기 위해 몸부림쳐 보았습니다만, 이렇게 비교적 초라한 장비들의 금액만도 적지 않습니다. 약 84만원이군요.....커억!!!

며칠전 오토캠핑장에서 만났던 고수님들의 말씀이 떠오르십니다. 기본적으로 캠핑장비 구입에만 적게 잡아도 2백~3백만원이 사용된다던....TT
정말 제대로 장비구입하려면 최소한 기백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아래는 캠핑을 하다 보시면, 다른님들의 장비를 보면서 한없이 초라해지는 자신의 사이트에 불만?을 느껴 점차 구비해야되는 것들중 아주 일부입니다. 전 대부분 중고로 구매하거나 멋진 캠핑카페들을 통해 공동구매했습니다. 한번 보실까요?






베스티블2
겨울캠핑(동계캠핑)을 대비해서 캠프랜드에서 공동구매한 베스티블2입니다. 원래 용도는 거실텐트(리빙쉘)에 연결하여 공간을 확장하고 베스티블의 가장자리안에 보통 이너텐트를 넣어 침실공간을 마련합니다. 전 텐트가 휴하우스라...베스티블 공간을 리빙(거실)용도로 사용할까합니다. 왜냐면 겨울에 무지 춥다고 들었습니다...구매가격은 택배비포함 142500원입니다.




얼추 이러저러한 장비를 구입하여 캠핑다니고 있습니다. 대략보니 약 백삼사십만원을 장비에 이미 구입하였군요. 그래도 아직 허접한 수준에서 벗어나기가 힘이 듭니다.

하지만 캠핑의 멋은 자연과의 조화에 있는 것이지 장비의 뽀대에 있다는 것이 절대 아님을 명심하고 여러분들 각각의 개성과 취향에 맞는 장비를 구입해서 사용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난로 
가을 그리고 겨울 캠핑장의 운치는 여름의 그것과 천양지차입니다. 한겨울 눈덮힌 자연에서의 하루를 즐겁게 보내기 위해서라도 보온장비에는 과감히 투자를 하셔야 하죠. 그래서 여러 난로와 보온장비를 비교해 보았습니다만, 우선 거실텐트(리빙셀 또는 텐트내부)를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난로가 필수적이라 말씀들 하시더군요. 결국 가장 가격대비 효율적인 파세코난로 23을 구입하였습니다. 가격은 공구가로 15~17만원 정도합니다. 하지만 이넘 부피가 녹녹치 않아 일반 승용차를 가지신 분들은 고생하실 겁니다. 캬캬캬
 Camping Story N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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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추석의 마지막 휴일입니다. 여러분들 모두 즐거운 추석 연휴에 반가운 분들이랑 화목한 시간 보내셨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신문방송에서 어려운 경기에 높은 실직율까지 들먹이며 안타깝게도 이번 추석의 공휴일이 평년에 대비하여 엄청나게 짧은 날을 핑계?로 많은 분들께서 마지못해 귀향하지 못하시고 쓸쓸하게 객지에서 보내신 분들이 적지 않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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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서해 태안의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찍은 일몰 사진입니다 *^^*)

뭐, 들리는 소식에는 내년에도 더욱 짧은 추석연휴가 있다고 하니 골치가 아픕니다. 하하하.
각설하고 여러분들께서는 편안한 귀향, 귀성길이 되셨는지요? 반가운 가족들과 좋은 날 좋은 만남을 귀해 매년 2차례씩(구정,추석)에 고향을 방문하시는데 사실 홀몸이면 이게 별 상관이 없습니다만, 마눌이라는 새식구가 딸리고 부터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게 됩니다. ^^;
대한민국 대다수의 마눌님들이 겪는 바로 '명절 증후군'이라는 요상한 유행병때문에 요즘 웬만한 간큰 남자가 아니면 명절 1주전부터 모든 신경세포를 마눌님의 분위기 쇄신을 위해 사용하게 되더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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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생활한지 근 20년이 되었습니다만, 이때까지 계속 고속버스나 열차와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왔습니다. 대구라는 거리는 짧으면 짧고 멀면 멀 수 있는 거리라...(약290km)... 특히 명절과 같은 민족 대이동시기엔 손수 자가용을 몰고 간다는 것은 너무도 무모한 도전이기에 생각하지도 못했던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발생했군요 ^^
여러분들께서도 잘 아시듯 명절때 톨게이트 빠져나오는 시간만 약 2시간 정도 걸렸는데 이상하게 너무도 쉽게 손수 운전하여 고향을 다녀왔습니다.
 
오늘 대구(월드컵경기장 주변에 고향집이 있습니다)에서 서울 상암동까지 자가용으로 3시간 30분이 걸렸군요....^^; 평소보다 훨씬 적은 시간이 걸려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보통 4시간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물론 명절에는 8시간에서 10시간 걸렸죠. 이번엔 너무도 자연스런 교통흐름때문에 휴게소는 이용하지 않고 미친듯 엑셀레이터를 밟지도 않고 정속? +10km/h 주행했는데....ㅋㅋㅋㅋ

아무래도 올해 하반기에는 운수 대통날 듯 합니다. 이유가 뭐냐구요? 하하하
추석 더블 이브에 팔공산 가산산성 야영장에서 본 대보름달과 이브에 야영장을 뛰어 다니는 까치들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 (당장 로또 구입했습니당 ^^;)

서두가 넘 길어 여러분들이 지루해 하실 듯 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마눌님과 가족들의 기분좋은 명절휴가?를 위해 캠핑과 함께하는 명절을 보내시길 권장합니다. 마눌님과 가족들의 스트레스는 한방에 날려버리고, 본인들의 장거리운전 스트레스도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묘안입죠....ㅋ

명절하루전 반나절 일찍 시간을 만들어 고향으로 가십시요. 그러나, 직접 고향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현주소지와 고향의 길 중간에 있는 좋은 야영장을 물색하여 1박 캠핑이라는 즐거운 생각으로 출발하는 겁니다. 단순하게 고향을 목적으로 가시면 모든 포커스가 그곳과 관련된 일에 맞춰져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본인 뿐 아니라 가족들도 마찬가지죠. 그러나 경유지를 캠핑으로 맞추시면 가시는 길목길목에서 새롭고 신선한 기운이 솓구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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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차안에 야영장비를 준비하고 본인의 가족과는 오직 캠핑만 생각하고서 출발합니다. 기분좋게~~~ 조금이라도 캠핑을 방해할 수 있는 시댁과 친정의 잡다한 일은 우선 버리고 캠핑지로 떠나십시요. 저희는 지리산 야영장과 팔공산 야영장을 고르다 차량상황에 맞춰 가변적으로 선택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2시에 출발했더니 생각보다 차량흐름이 아주 편안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대구옆에 있는 칠곡IC에서 빠져 바로 팔공산 도립공원내에 있는 가산산성 캠핑장으로 향했군요. 다음날 조금이라도 일찍 교통상황 영향을 덜 받기 위해 고향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곳이 좋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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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가산산성 야영장 -경상북도 팔공산 도립공원내에 위치
문의 : 054-975-7071
장점 : 동화사, 갑바위 등의 불교 유적, 유물이 많고 산채비빔밥 등 값싸고 맛있는 음식점들이 많음. 엄청난 모텔과 숙박시설로 야영이 어려우시 분들도 편하게 숙박이 가능
단점 : 주차장에 주차후 리어카로 사이트까지 날라야 함......TT  단, 고급 리어카임...^^

체류1일당 : 어른 1인당 1400원
주차비 : 체류1일당 2000원
쓰레기봉지 : 20리터1개 300원

계단식으로된 야영지, 식수대+조리대, 야외 촛불놀이 장소 + 잘 정리된 화장실

약 7시에 관리사무소에서 이용등록을 마치니 해가 떨어져 캄캄해 졌씁니다. bmw급 리어카를 이용해 장비를 사이트로 이동후 후다닥 설치(약20분)...그리고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화로에 숯불을 붙였습니다. 거의 팔공산 꼭대기?에 있는 야영장이라...정말 자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더군요... 다만 밤새 여치 브라더스의 뽕짝소리때문에 잠을 못 이뤘다는....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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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3시에 사람을 환장? 하게 만드는 서라운드로 울려퍼지는 애기 손만큼 큰 여치들의 짝짓기 소리와 가을의 전령 귀뚜라미의 백사운드.....ㅋ 결국 잠은 포기한채 가져간 노트북으로 마눌님께서 좋아하는 '브레드피트'의 '트로이'를 보았습니다. 뭐 달밤에 체조는 못하더라도....
영화 한프로는 원어로 봐주는 센스.......캬캬캬  햇님이 기상을 한 후에야 다시 잠자리에 들 수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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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전이라 많은 분들이 없었습니다. 저희 밑 사이트에 부부와 딸아이(스노픽 매니아 이신듯 ^^;)-정말 복받은 딸내미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좁은 구루마(리어카)길 사이에 두고 맞은편에 한팀이 계시더군요. 다음날 알았는데 한분이 야영하신것 같고 나머지 분들은 놀러오신듯..... 여러 캠핑사이트를 돌아다녀 보면 영남분들께서 많은 활약을 보이시는 것 같은데 이렇게 좋은 날 이렇게 멋진 야영지를 가까이 두고도 여기에서 하루를 보내시지 못할 정도로 현대인들의 마음은 너무 조급?한 모양입니다. 저희도 이제서야 이런 캠핑의 맛을 알게 되었으니...뭐 ^^;

2008년 추석에는 새로운 야영지에서 새로운 하루를 보내었습니다. 덕분에 길조도 보았고 만월에 소원도 빌었고, 이슬님과 함께 돈선생의 살신성인으로 심신을 살찌웠습니다...ㅋ
즐거운 캠핑으로 마눌님 기분 업되니 마눌님 시댁에서 잘해서 좋고 어머니는 며느리가 이쁘니 칭찬 일색이니..집안이 평화로우니 본인도 아주 마음이 넉넉한 한가위가 되었습니다. *^^*
이제 2009년 새해에는 꼭 눈내린 야영지에서 하루를 보내고 싶습니다. 벌써 기대가 만땅입니다.이미 파세X난로도 준비했고, 동계용 침낭도 준비됬고, 베스티블도 준비됬으니 눈님만 오시면 모든 준비는 완료 될 듯 합니다.

매번 명절때마다 가족간의 소소한 불화음과 사소한 문제로 많은 대한민국 가정에서 명절때마다 마음 고생이 적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마눌님들 뿐만 아니라 중재자 역할을 해야하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간이 배밖에 나오지 않으신 서방님의 고충 과연 누가 이해하지 못할 분이 어딨겠습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매번 되풀이 되는 명절, 비스무리한 스트레스에 몸과 마음을 맡기시겠습니까? 아.니.죠.!!!  바로 그 스트레스를 캠핑으로 조심스럽게 풀어 보면 어떨까요?
2009년 구정에 다시 귀향할 때 어느 좋은 야영지에서 많은 캠퍼 여러분들과 소소하나 즐거운 이야기를 하며 새해 인사를 나누길 기대하며 이 글을 마칠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m(_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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