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헐리웃 영화같은 천안함 시나리오의 엔딩?' 이라는 글을 포스팅하였습니다. 그리고 어제 불방처럼 흘러가던 김비서(KBS)의 추적60분 '천안함' 편이 합조단 비판멘트를 수정하는 등 진통을 겪은 후 결국 방송되었습니다. 

김비서가 주장하는 내용은 크게 세가지 입니다. 하나는, 합조단이 주장했던 결정물질이 어뢰폭발로 발생된 '비결정성 알루미늄산화물(Alxoy)'이라는 발표를 뒤집는 과학적 증거입니다. 분석결과 이 물질은 100도 이하의 온도에서 발생하는 '비결정성 알루미늄황산염수화물(AASH)'로 확인되었고 이는 폭발이 아닌 상당 기간에 생긴 침전물이기에 폭발과는 무관한 것입니다.

두번째는, 합조단이 주장하던 결정적 증거인 '물기둥'의 존재여부입니다. 그동안 유일한 목격자로 지목된 백령도의 한 초소보다 관찰이 쉬운 초소가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이 초소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여 물기둥을 보지 못했다는 증언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작은 크레모어의 폭발 소리도 얼마나 큰데 하물며 2000톤급의 함정을 침몰시킬 정도 위력을 가진 어뢰라면 그 굉음에 백령도 주민들 모두 이 소리를 인지해야 했어야 마땅하다는 네티즌의 주장도 설득력 있게 들립니다.

마지막으로 KNTDS(해군전술지휘통제체계) 좌표와 TOD(열상관측장비) 동영상을 토대로 침몰 시각으로 최종 판단한 오후 9시22분에 천안함이 북서진 중이었다는 사실, 국방부가 공개하겠다고 했던 천안함에 실린 무기들을 이미 피폭처리했다는 사실 등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굳이 북괴가 썼다던 결정적 증거인 '1번' 유성매직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의문이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만약, 진정 북괴의 도발로 휴전상황에서 자국의 아들들이 공격받아 사망했다면 새로운 전쟁의 시작의 신호로 받아들여야 하는게 마땅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서둘러 희생자들만 영웅만들기에 급급했습니다. 초계함의 임무를 생각했다면 영웅 이전에 임무실패에 따른 책임추궁이 우선이 마땅한게 아닙니까?

짜여진 시나리오처럼 한반도를 둘러싼 이권을 호시탐탐 노리는 나라들이 주판알만 튀기고 있습니다. 세상 어떤 나라의 수장도 정부의 주장처럼 100% 한국정부를 믿고 문서로 지지하지 않더군요. 단지 미국만 열씸히 한국정부와 손잡고 있는데 이것도 결국 주판알을 튕겨본 결과 자신들에게 유리하였기 때문일 겁니다. 그렇다면, 왜 미국만이 3류 소설보다 못한 '결정적 증거'를 맹신하는 모양새로 보일까요?

‘점 하나 넣고 뺄 수 없다’던 정부 美 입맛따라 ‘협정문 손질’ 태세

양보 불가피한 재협상 ‘꼼수’ “타결에만 매달린 맹목주의”
김종훈 협상팀 교체론 비등

※ 경향신문은 한·미 양측이 진행하고 있는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추가협상'에서 '재협상'으로 표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협상이 2007년 체결된 협정문의 핵심내용을 수정하는 상황으로 치닫는 형국이어서 추가협상이란 표현은 적절치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미국드라마 CSI(과학범죄수사대)의 하루치 방송분량보다 못한 한달이상 공들인 합조단의 증거들이 의문의 꼬리표를 떼지 못한 채 공허히 대한민국의 허공을 맴돌고 있을 뿐입니다. 항간의 루머처럼 한미군사훈련도중 침몰한 미국잠수함과 천안함과의 드러낼 수 없는 사실때문에 과학수사대국 미국조차 발목잡혀 그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건 아닌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사실을 그저 은폐, 엄폐하기에 급급하다 보니 수리호 사건이나 뒤집힌 보트 등등으로 끊임없이 군사상자가 급증하고 있는 건 아닌지 의문스럽습니다. 정말 옛말 하나도 틀린게 없습니다. '침소봉대'라 하였습니다.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 하였습니다. 일련의 사건들을 접하면서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욥기8장7절)'라는 하느님의 가르침을 떠올리게 하는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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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최근 숨막히게 진행되고 있는 러시아의 천안함 사건조사결과 발표를 앞둔 시점에서 미국의 前대사 도널드 그레그의 '천안함 좌초후 기뢰폭발설'이라는 하기의 NYT(뉴욕타임즈)에 올린 기고문을 바탕으로 하여 2010년 5월 22일 블로그에 작성된 헐리웃 영화같은 천안함 시나리오를 각색하여 추론한 글입니다]

천안함 사건이 한국정부와 세계유일강대국을 희망하는 미국정부의 조작된 시나리오였다면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미칠 파장이 거의 핵폭발 수준일 겁니다. 비록 천안함 사태에선 한발 물러선 형태지만 최근 북한에 대한 혈맹국의 무한지지를 확인시켜준 중국 뿐만 아니라 21세기 새로운 대동아공영권의 기치로 군사강국으로 일탈을 꿈꾸는 일본 그리고 제2의 미소양극화체제를 꿈꾸는 러시아의, 한반도를 둘러싼 힘겨루기를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비단 국외적인 전략과 전술뿐만 걸려 있는게 아닙니다. 국내적으로 무조건적인 반공을 위한 우익화 줄세우기와 전쟁에 대한 노스탤지어로 민심을 조정하고 권력을 지키기 위한 권력투쟁의 장이 되어 버렸으며 그 과정에 생겨난 수많은 영웅들의 이야기가 허울좋게 대한민국을 애도의 장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또, 비화로 들려진 희생자의 목숨을 담보로한 보상금싸움에 국민들은 넌더리 내기까지 하였습니다.

러시아 천안함 조사단에 따르면, 천안함이 그물에 걸려 좌초했고 , 이것은 바닷속 기뢰를 들춰내어 이로 인한 폭발의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이다. 아래는 그레그 전) 주한 미 대사가 뉴욕타임스에 실은 전문중 일부를 원본 그대로 올린다. [출처 : 다음 아고라]

 They( = The Russians) also concluded that the ship had run around prior to the explosion and apparently had become entagled in a fishnet, which could have dredged up a mine that then blew the ship up.

* run aground (배) 좌초되다.
* dredge up 들추다
* mine n. 지뢰


대한민국땅에서 시작된 헐리우드 블록버스터급 스펙타클 전쟁음모스토리가 점차 클라이막스로 치닫고 있습니다. 총천연색 칼라로 구성된 다민족 국가인 미국은 비록 세계 초강대국의 반열에 올라 군사, 경제적으로 패권을 쥐었습니다만, 대대로 내부결속에 곤란을 겪어 왔고 그 해결을 위해 세계최고의 자본과 브레인들이 총출동하여 어딘가에 있을 지 모를 공공의 적을 만들기 위해 쉼없이 달려왔습니다. 

굳이 회갑이 지난 클린트 이스트우드 형님의 시가 일발장전을 떠올리지 않더라도, 환갑이 훌쩍 지난 람보형님, 정치한답시고 그동네 재정을 말아드시고 계신 터미네이터 형님이 등장하지 않더라도 미국 헐리웃 영화산업의 스토리 중심엔 언제나 수많은 애국영화와 영웅만들기로 점철되어 버렸습니다. 자국의 흰둥이, 노랑이, 까망이를 모두 아우러기 위해 만들어진 일련의 단합목적의 영화들, 그러나 아이러니 하게도 언제나 그렇듯 주인공은 흰둥이 남성뿐이었습니다.


타이즈 위에 빤스걸치기로 새로운 남성패션을 선도하던  배트맨이나 스파이더맨, 슈퍼맨 역시 백인남성의 역할이었습니다. 최근에 뜨고 있는 신세대 스타 샤이어 라포프란 청년마져 외계생명체인 로봇들의 지원하에 미국이란 세계최대강국의 패티리어티즘(patriotism-애국심)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플라잉유닛의 양산가능성과 더불어 더욱 현실감 있게 다가오는 아이언맨 시리즈로 앞으로 몇 년을 우려 먹을 것 같네요. 마마호환보다 무써운 헐리웃 영화의 중독성에 이미 필자도 수십년동안 길들여 졌기에 영화마다 등장하는 성조기와 희생자들의 추모장면은 이젠 너무도 당연한 모습으로 각인되어 있습니다. 희생자에 대한 안타까움과 연민, 가상의 적에 대한 공분의 극대화 그리고 마침내 등장하는 영웅의 활약상, 하지만, 이러한 헐리웃 영화에 길들여진 관객도 수십년 우려먹은 너무 뻔한 스토리라인에 몰입도가 약해지고 있습니다.


똑똑해진 관객들의 입맛을 위해 헐리웃 관계자들은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였습니다. 애국심과 영웅이야기를 부각시키기 위해서는 보다 현실적이고 시의적절한 가상의 적이 필요하였습니다. 패트리어트(애국심)를 강조한 헐리웃 영화를 보다 보면 공통적으로 정의의 편인 미국과 이들에 맞서는 악의 축이 등장합니다. 80년대 이전엔 줄기차게 소련과 중국이 악의 축으로 등장시켜 재미를 보던 중 덜컥 소련은 망해버렸고 중국은 개혁개방정책을 시작해 버렸습니다. 영화의 대립요소가 사라진 셈입니다.
그러자 90년대엔 이란, 이라크를 필두로 다양한 이슬람국가가 악의 축으로 그려냅니다. 하지만 이라크전쟁과 친미정권수립 이후 미국에 대적할 가공할 적이 중동지역이라 우길 수 없게 된 것입니다. 내부결속을 위했던 미국정치인들의 조바심에 헐리웃 관계자들이 똥줄 탔을 것입니다. 국민들을 단합시킬 가공의 적 찾기에 혈안이 되었고 딱히 현실상에서 이러한 세력이 없자 한동안 헐리웃 영화는 외도를 시작합니다. 인간이 아닌 신계의 전지전능한 능력과의 대립구도를 형성하기 시작합니다.

헐리웃 시나리오의 짧은 방황을 접고 보니 21세기엔 북한이 당당히 그 자리의 중심을 꿰차고 있습니다. 시나브로 북한이 불현듯 악의 축으로 성장하여 당당히 헐리웃과 미국 정가의 가려운 곳을 긁어 주고 있는 것입니다. 대표적 영화로는 변신 로봇을 실사화한 '트랜스포머'가 영화 '007어나더데이'(2002), '팀 아메리카'(2004), '스텔스'(2005) 등에 이어 북한을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악당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아바이 수령동지마져 사라진 이빨빠진 북괴, 섹스를 좋아하고 헐리웃 영화와 양주를 즐기는 그 아들 배뿔뚝이 김정일이 가장 헐리웃스러운 미스테리한 악의 지도자료 묘사된 게 흥미롭습니다만,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가 아이러니하게도 세계최고의 과학기술력으로 내노라하는 지구 최고의 강국들을 위협하는 적의 최정점에 서 있다는 주장이 억지스럽습니다. 배고파 굶어죽는 인민들의 나라로 알려진 북괴, 하지만 핵으로 무장한 최첨단 과학기술력의 나라로 정해져 언젠가 지구정복이 필연적인 시나리오는 가장 고전적 헐리웃 영화 시나리오의 그것입니다.


세계최대 군사강국 미국의 최첨단 군사정보력의 목전에서 무려 30년전인 80년대에 제작되어 북괴가 이란에 수출한 전력이 있었던 연어급 소형 잠수정에 세계최고의 스텔스 기능을 입히고 한국의 기술력으로는 생명구조작업조차 불가했던, 세상에서 가장 유속이 빠른 서해 백령도 부근 해저에 잠입 성공하여 공교롭게도 정확하게 대한민국의 선거철에 맞추어 어뢰를 발사하고 어뢰는 정확하게 천안함의 수중 5m 아래에서 폭발하며 동시에 버블폭탄기능을 가진듯 누군가에게만 보이는 100m짜리 물기둥을 만듦과 동시에 인간에겐 전혀 해가 없고 강철로된 함선만 절단시켜 침몰시키는 등, 지구정복을 위한 사악한 천재 과학자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최첨단 무기마져 등장하였습니다. 


언제나 새로운 소재찾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헐리웃 영화산업 관계자들에게 이러한 허무맹랑한 공상적 스토리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새로운 악의축으로 매력적인 요소입니다. 관객들의 이해를 돕고자 모든 영화적 요소를 복선으로 깔수 있도록 시나리오 곳곳 장치해둔 특수효과는 헐리웃 영화산업에 새로운 부흥을 꿈꾸게 하고 있습니다. 해저의 빠른 유속속에서 두달가까이 흔들렸던 소금물에도 절대 지워지지 않은 '1번' 마킹된 새로운 유성펜의 등장과 수입이 불가능한 독일제 화약성분에 중국한자가 내부 마킹된 뭔가 허접한 설정, 그러나 어뢰인 증거를 훼손시키지 않기 위해 어뢰뼈대는 그대로 살려두는 영화제작자들의 꼼꼼하고 치밀한 노력이 돋보입니다. 그기다 눈뜨고 장님이 된 나약한 (?) 지구 최고 군사강국의 우왕좌왕 허둥되는 모습까지 딱히 영화시나리오 소재에 삭제시키야 할 부분이 없어 보입니다.

남발한 화폐발행으로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에서 발발하여 결국 유럽 서방국가로 번지고 있는 세계금융위기속에서 전인류의 행복한 미래을 위해 새로운 전쟁거리, 새로운 희생양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사실은 딱히 언급하지 않더라도 역사적 경험을 통해 배워왔습니다. 소멸한 공공의적 앞에 연약해진 미국의 패권주의, 갈수록 위기감이 증폭되는 서방국가의 경제위기 그리고 세상 유일무이한 분단국가이자 전쟁중인 나라, 한국의 정치적 위기라는 삼위일체 속에서 새로운 악의축의 최정점에선 북괴의 등장은 모든 인류의 공공의 적이 되는 것이 마땅하고 전인류를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뜨릴 것이 분명해 보이지만, 인류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없어서는 안될 필수불가결한 영화적 요소입니다. 북괴의 존재 자체가 조만간 또다른 영웅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소재 고갈로 헐리웃 영화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는 시기에 뽀글이 정일이가 여러사람 구하고 있습니다. NYT(뉴욕타임즈)에 기고한 그레그 前주한미국 대사의 의문과 러시아의 천안함 조사결과 발표의 신중한 행보에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현재 여론조사결과로는 국민들의 절반 이상이 대한민국정부의 천안함 사실발표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그 진실이 밝혀지면 어떠한 후폭풍이 일어날까요?

억지로 강요당한 천안함 영웅들의 이야기와 그들에게 적용된 엄청난 보상과 국민성금은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세월을 원상태로 돌려 놓고 마치 아무일 아니라는 듯 사고사로 처리할 수 있을까요? 희생자를 두번 죽이는 결과며 희생자 가족들을 두번 울리는 결과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이 결과로 발생하게될 사회적 손실비용과 국제사회에 대한 신뢰의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안타깝게도 아무리 조작되고 날조된 북풍사건 같은 막장시나리오에서 보았듯 영원히 감춰질 수 있는 진실은 존재할 수 없기에 헐리웃 영화같은 천안함 시나리오는 이제서야 막 클라이막스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필자의 헐리웃 영화산업에 관한 관점에서 사실과 관계없이 서술한 시나리오일 뿐이니 가볍게 읽고 넘어가 주시길 바랍니다. (시대가 시대인지라 이 멘트를 남겼습니다^^;)

P.S : 언제나 헐리웃 영화에서 그렇듯 위기상황에선 적국의 가공할 신종무기가 등장합니다. 클라이막스를 배가 시키려는 시나리오 작가들의 노력때문입니다. 지금, 동해안 앞바다에 북한 잠수정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언론보도된 검은 물체가 북한 잠수정인 물체로 추정되는 물체로 또다른 언론에 공개되고 있는 재밌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군요. 언제나 위기상황에서 등장하는 북한괴뢰는 그들에게 진정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존재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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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하고 평원한 어느 여름날을 보내고 있다. 고유가 폭등에 허리휜 서민들과 천정부지 솟아버린 물가에 마치 정부와 나라위기에 조금이라도 언급하면 부정이 타고, 힘들어진 가계에 휘발유를 끼얹는 행위가 될까봐 숨죽이며 눈치만 보고 있는 형국이다.


수년새 폭등해버린 삭막한 수도 서울의 아파트단지 광고판에는 매일 업데이트된 아파트대출광고가 도배하고 있다. 신종 성인용 돈놓고 돈먹기 께임인데, 원래 이런 사이비판에서는 업주와 물주가 이기게 되어 있는 게임이다. 아파트정책에 대한 판을 짜서 시장참가자들을 유인하며 세금으로 배불리는 정부를 사이비도박판의 업주라 칭하면 업주와 암묵적 뒷거래를 통해 돈을 대어주며 공개적이고 합법적인 이자놀이를 하는 은행들이 바로 사이비도박판의 물주가 되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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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못하는 사회다!


한국이란 사회는 전통적으로 강약약강의 저질스런 문화에 도배되어 있다. 강자에게는 한없이 몸을 낮추나 자신보다 약자에게는 더없이 강해지는 그런 해괴망칙한 오염된 문화로 변질되어있다. 이러한 잘못된 문화로 한국사회는 역사적으로 고대에서 근대 그리고 현대에 이르러서도 '말못하는 사회'가 되고 있다. 시대마다 사회권력층에 '알아서 기는' 아부하는 사회로 변질되어 왔다고 감히 주장한다. '입이 가볍다'거나 '쓸데없는 소리'등의 표현은 이미 사회적으로 부정적표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이다. 어릴적부터 조금이라고 터부(금기)시 되거나 부정타는 언행의 제재에 대한 교육을 받아왔다.


말이 씨가 된다!


말 제대로 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그리고 의사표현을 제대로 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이제는 정부차원에서 그리고 국민들자체의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지 않을까? 아래에는 한국사회에서 사용되었던 '말(의사표현)'에 관한 부정적 속담들을 나열해 놓았다. 가장 대표적인게 '말이 씨(화)가 된다'라는 익숙한 표현이다. 인간이 동물들과 다른 월등한 영장류로 거듭나게 된 중요한 원인이 '말'이다. 말은 단순하게 동물들의 의사소통 수단과는 달리 그시대의 풍습 습관을 문화화하여 체계화 시키며 발전시켜온 '나'와 '상대방'을 연결시키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자 방법인 것이다.
*말에 대한 부정적 속담들
(한국사회에서 의사표현에 대한 금기를 나타내는 속담)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
: 말은 한 번 하기만 하면 얼마든지 절로 퍼지니 말을 조심하여 하라는 뜻.
씨름에 진 놈이 말이 많다.
: 일을 잘못하거나 또는 잘못을 범했을 때에 자꾸 변명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돌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쫓겨 가는 며느리 말이 많다.
삼국 시절에 났나 말은 굵게 한다.
: 공연히 큰소리치며 허세를 부림을 이르는 말.
죽마고우도 말 한 마디에 갈라진다.
: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말을 함부로 하면 서로의 사이가 벌어지게 된다는 뜻으로, 비록 한 마디의 말일지라도 조심하여야 한다는 말.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진다.
: 말이 많으면 해되는 일만 많으니, 말을 삼가라고 경계하는 말. = 말은 할수록 늘고 되질은 할수록 준다 = 말이 많으면 실언이 많다. = 말이 많으면 쓸 말이 적다. = 말이 말을 만든다.
길은 갈 탓, 말은 할 탓.
: 같은 말이라도 하기에 따라서 어감이 다르므로 말을 조심해야 한다. = 아 다르고 어 다르다.
길이 아니면 가지 말고, 말이 아니면 탓하지 마라.
: 다니는 길이 아니면 가지 말고, 돼먹지 못한 말은 듣지 말라. 즉 사리에 어긋나는 것이라면 시비를 하지 말라.
남의 말 다 들으면 목에 칼 벗을 날 없다.
: 남의 말을 가려서 들어야 한다.
남의 말하기는 식은 죽 먹기.
: 남의 일이나 잘못을 말하기는 매우 쉽다.
내 말은 남이 하고, 남 말은 내가 한다.
: 누구나 사람은 제 잘못은 제쳐놓고 남의 잘못 말하기를 좋아한다.
혀 밑에 죽을 말이 있다.
: 말을 잘못하면 재앙을 받게되니 말을 늘 조심해야 한다는 뜻 = 혀 아래 도끼 들었다.
말 많은 집은 장 맛도 쓰다.
: 말 많은 집안은 살림이 잘 안된다는 말. = 말 단 집 장이 쓰다. = 말 단 집에 장 단 법 없다. = 말 단 집의 장이 곤다.
말은 보태고 떡은 뗀다.
: 말이란 전해질수록 더 보태어지고, 음식은 전할 때마다 자꾸 줄어든다. = 말은 보태고 봉송은 던다.
말이란 아 해 다르고 어 해 다르다.
: 말이란 같은 내용이라도 표현하는데 따라서 듣는 맛이 아주 다르다. = 말이란 탁 해 다르고, 툭 해 다르다.
말이 많으면 쓸 말이 적다.
: 공연히 말을 많이 하면 실속있는 말이 적다.
말이 말을 만든다.
: 말은 전해질수록 보태어져 과장된다.
말이 많으면 실언이 많다.
: 말이 많으면 실수하기 쉬우니 되도록 적게 하는 것이 좋다는 뜻.
못할 말 하면 자손에 앙얼 간다.
: 남의 가슴에 사무치도록 아픈 말을 하면 자기 자손에게까지 신벌을 받게 된다.
살은 쏘고 주워도 말은 하고 못 줍는다.
: 한 번 한 말은 다시 수습할 길이 없으니 말조심하라는 뜻. = 쌀은 쏟고 주워도 말은 하고 못 줍는다.
언치 뜯는 말.
: 제 형제나 친척을 헐어 해를 입게 하는 것은 결국 자기 스스로를 해치는 것이라는 말 (언치 - 말이나 소의 등에 깔아주는 방석이나 담요 같은 물건) = 제 언치 뜯는 말
웃느라 한 말에 초상난다.
: 농담으로 한 이야기가 사람을 죽게하는 수도 있다는 뜻으로 말이란 매우 삼가야 함을 이르는 말.
말은 할수록 늘고 되질은 할수록 준다.
: 말은 하면할수록 늘어서 말재주가 늘어나거나 욕설등이 심해지고 되질은 말수록 준다 되질은 할수록 반성한다는뜻
말이 씨가 된다.
:  내 뱉은 말로 하여금 어떤일이 일어나는 계기가 된단 말이지만
그 씨의 의미는 긍정과 부정 모두 사용하지만 보통 부정적으로 많이 쓰입니다.
입찬 말은 무덤 앞에 가서 하라.
: 사람은 죽는 날까지 호언장담(豪言壯談)을 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
입이 열이라도 할 말이 없다.
: 더이상 아무 말도 하지말라는 의미.
입이 광주리만 해도 말 못한다.
: 염치가 없어 도저히 말할 염두가 안 난다는 의미
남의 말이라면 쌍지팡이 짚고 나선다
: 남에게 시비 잘걸고, 나서는 사람을 말한다.
황소 제 이불 뜯어 먹기
: 우선 둘러대서 일을 해냈지만, 알고 보면 자기 손해였다는 말
혀 아래 도끼 들었다
: 제가 한 말 때문에 죽을 수도 있으니, 말을 항상 조심하라는 뜻.
익은 밥 먹고 선소리한다
: 사리에 맞지 않는 말을 싱겁게 하는 사람을 핀잔하여 이르는 말.



결론적으로 본인은 세상에서 가장 진보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할말을 제대로 하는 사회', 언변이 발달한 사회', '의사표현이 정확한 사회'를 추구하기에 풍자와 풍유 그리고 반어와 은유를 존중한다. 더나아가 비록 '허풍'일지도 모르지만 의사표현의 '과장'도 필요하다. 말과 글은 연습을 통해 발전하며 상대를 통해 성숙해진다.

딱딱한 글이니 이러한 '난세에 대한 영웅'이야기로 마무리 할까 한다.
모든 시기마다 어려운 시절에는 영웅의 존재를 믿어 왔다. 아수라백작을 물리치기 위해 마징가제트가 출동했고, 세상을 어지럽히는 외계의 존재에 대한 대항마로 빨간 팬티가 매혹적인 슈퍼맨이 나타났다. 그러면, 이렇게 '말못하는 사회'에서는 어떠한 영웅을 필요로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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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생각으로는 바로...

이분이 필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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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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