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살인마'에 해당되는 글 2건




전국민들의 관심이 순식간에 용산철거민 사망사건에서 희대의 연쇄살인범 강호순으로 뭍혀 가고 있습니다. 언론의 관심도 모조리 강호순사건에 치중하고 있네요. 덕분에 김석기총장에 대한 검찰수사가 '직접 지시한 혐의점 없음'으로 뻔한 수사결과를 눈에 안띄게 보도해도 별로 문제가 되고 있지 않습니다. 용산사태로 인한 정부의 위기감은 한결 가벼워진 모양새입니다. 김석기 내정자의 사태공방도 수그러 들고 있습니다. 참, 연쇄살인마에게 감사해야 되는 정부입니다.

'까마귀가 날면 배 떨어진다'

의식있는 몇 만의 시민들만 꾸준히 용산참사에 대한 책임자 처벌에 평화시위라는 최후의 수단으로 대응하고 있을 뿐, 대다수의 국민들은 '술에 물탄 듯' 그렇게 흐지부지 무마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참, 답답합니다. 아까운 서민의 목숨과 경찰의 목숨 6명을 앗아간 용산사건이 이렇게도 허무하게 종결되는 모양새를 보니 담당한 검사들도 밉고 방관하는 언론들과 힘없는 국민들이 한심합니다. 이러한 엄청난 사건을 덮을 만한 희대의 사건이 어떻게 그렇게 때 맞춰 터졌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현재까지 7명을 살해했다는 희대의 살인마가 등장하였습니다. 한동안 범인얼굴공개 등으로 논란거리를 만들더니 아직도 여죄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이 사그라들줄 모르고 있습니다. 


반경 몇Km내에서 사건들이 발생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이 이 범죄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라면 어떤 방법으로 조사를 시작할까요? 지금 자주 나오는 범죄 프로파일러의 역할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저라면 먼저 동종 전과자들을 대상으로 추적 심문하여 용의자들을 구별해 내겠습니다. 그런데, 전과 7범의 강호순이 사건 마지막까지 후순위에 있었으며 에쿠스와 무쏘 차량이 화재가 난 후에야 수사의 급진전이 있었다고 보도되고 있습니다. 과연 뛰어난 경찰, 검찰 수사관들 그리고 희대의 살인범에 대한 세간의 관심을 생각하였을 때 국정원에서 정보조사를 하지 않았을까 의문이 듭니다. 만약, 이사건에 대한 범인을 검거 훨씬 전에 동태를 미리 파악하고 범인의 동향을 살피고 있었다면? 생각만 해도 소름이 돋는 추측이군요. 


참 이상하지요. 어떻게 정부에게 어려운 심각한 위기상황이 생기기만 하면 국민들의 눈과 귀를 다른 곳으로 모으는 사건들이 터져 납니까?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하늘에서 내려주신 천운이란 말입니까? 아니면, 속설에 회자되는 '위기시 대응을 위한 한방꺼리' 중 하나일까 의문이 듭니다. 이건 저의 사소한 추측이니 '허위사실유포'라는 무시무시한 법으로 제 생각마져 옮아매진 말아 주시길 바랍니다. 어쨌던 살인마 강호순이 경찰부담을 줄인 셈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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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chaekit.com BlogIcon Mr.Met 2009.02.02 18: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놈들이라
    저도 음모론에 수긍이 갑니다.

    무슨 수작들을 꾸미고 있을지 에휴..

  • Favicon of https://davca.tistory.com BlogIcon Davca 2009.02.02 2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이지 지나친 음모론입니다. 이처럼 근거없는 음모론은 정부에 대한 정당한 비판마저 빛바라게 합니다. 가령 누군가가 이 포스트를 인용해서 "소위 의식있다고 하는 사람들은 말이야, 살인범을 잡아도 물타기라고 주장하더라. 그러니 그런 사람들의 비판은 신경 쓸 필요가 없어"라고 왜곡된 주장을 펼칠수도 있거든요.

  • 니마살살 2009.02.02 2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심히 부적절하며 글의 제목대로 불순한 생각이십니다.
    '狂'자가 떠오르네요. (필자님이 미쳤다는 뜻이 절대 아닙니다 오해마시길;;)

    갈등과 불신이 심해지고 심해진 나머지 세상이 정말로 미쳐돌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참으로 냉철한 발상을 하셨습니다만, 한층 더 깊은 부분에선 오히려 냉철함을 되찾으셔야 할 듯 합니다...

  • 그러게요... 2009.02.02 2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타이밍이 교묘하게 터지는것이 참,,,

  • Favicon of http://daeil.tistory.com BlogIcon 벗님 2009.02.03 02: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끄적였던 글이 하나 있어서 트랙백 보내드립니다.. ^^

  • 이터너 2009.02.03 0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 냄비근성이라는 게 이런 거라죠. 음모론,이라고 할 것 까지는 없는데. 사람들이 다 딴 곳에 시선이...그것도 '금방' 돌려질 수 있군요.

  • Favicon of http://photojournalist.tistory.com/ BlogIcon 단군 2009.02.03 14: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쥔장님, 전 개인적으로 저 놈 혈액형이 뭔지 참 궁금합니다...이런 말 하면 또 어떤 분들은 흥분 하시겠지요?...뭐, 궁금한건 궁금한거고...참, 조중동 , 이 놈들 참 영악하죠?, 국민들 아주 귀와 입을 싸그리 봉해 버리는 저 얍삽함이 말입니다...언제쯤 저들의 말로를 보게 될런지 원...

  • 단군님 2009.02.04 17: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고로 유영철은 o형이라는데? 그리고 혈액형이 같다고 사람사람 다 같은게 아닙니다 --

  • 보스코프스키 2009.02.05 0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 잘 지내셨는지요.... 이번사건같은 경우도 선거를 앞두고 터지던 잇단 간첩사건을 위시한 공안사건 하고 유사하다는 생각 드는군요... 즉 절묘하게 터지는 화룡점정(??)이라고 해야 하는지는 모르나 일단 법리수단등도 국가가 가지고 있는 것이 한국은 많지요. 결정적일때 조작용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그 유명하신 법 부터 시작하여...^^



연쇄살인범 즉 Serial Killer로 번역되는 여러 차례에 걸쳐 다수의 피해자를 살해하는 범죄자를 의미합니다. 흔히 현대사회에서 타락한문화등에 의해 비롯된 것으로 생각하나, 중세이전부터 연쇄살인은 존재해 왔다고 추측하죠. 연쇄살인은 범인이 잡히기 전까지는 또다른 피해자가 생긴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대중들에게 불안감을 안겨주는 존재입니다.

연쇄살인(serial killer)이란 단어는, 심리전담반이라고 불린 'FBI 엘리트 행동과학연구소'의 창립 인원이었던 전FBI요원 로버트 레슬러에 의해 처음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참조: 위키대백과)

연쇄살인범은 특정한 유형의 범죄자를 지칭하기 위한 단어이나 명확한 정의는 존재하지 않으며, FBI에서는 공식적으로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 사건사이에 냉각기를 둔채 세곳 이상에서 세 차례 이상 살인을 저지를 것
  • - FBI범죄 분류 매뉴얼(1992)

최근의 군포 여대생 살인사건의 범인 역시 연쇄살인범으로 들어났습니다. 그는 최소한 7차례의 부녀자납치, 살인을 저질렀다는 뉴스보도가 끊이지 않고 있네요. 그러면, 왜 이렇게 살인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는데 조기에 범인검거를 하지 못하였을까요? 그 이유를 추측해 봅니다.

연쇄살인범의 조기 검거가 어려운 이유

1. 철저한 자기관리

대부분의 연쇄살인범들은 철저한 자기통제와 관리에 익숙합니다. 한번의 실수가 결정적 단서가 되기에 최대한 실수를 줄이기 위해 철저히 사전점검후 실행에 옮기죠. 그들은 놀랍도록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추격자를 따돌리고 있습니다.

2. 완벽한 이중적 성격
사이코패스의 전형인 이중성이 대부분의 연쇄 살인범에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주변인물들은 연쇄살인범이라고 추호도 생각지 못할 정도의 선한 표정과 친근감으로 무장하며 검은 살인자의 마각을 철저히 숨기고 있습니다. 일반적 우발, 충동살인사건의 경우는 가해자 자체가 심적 압박으로 자수하거나 동요하여 실수를 남기게 됩니다. 하지만 연쇄살인범의 경우는 극단적으로 다른 성격의 양면성을 가지고 있기에 일반인들에게는 그가 어떤 사람인지 추측하기조차 불가능합니다.

3. 살인에 대한 학습능력

 연쇄살인마의 경우 그들은 한차례의 성공에 격려받아 또 다른 대상을 물색하고 사전조사하여 실행에 옮깁니다. 그러나 그 전에 다양한 방송매체와 영화, 소설, 관련서적, 자료를 통해 철저한 사건파일을 작성하고 계획합니다. 살인계획을 위해 수차례의 현지답사 및 이동예상경로 파악 그리고 경찰의 심문지 확보, CCTV설치유무를 미리 확인합니다. 또 전단계의 살인에서 미흡했던 과정을 반성하며 완전범죄를 꿈꾸며 살인에 대해 학습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4. 완벽한 거주환경
정확한 영화이름이 생각나지 않습니다만, 해외 연쇄살인범에 관한 영화중 범인은 대도시 근처에 살며, 자신이 관리하는 돼지농장이 있었던 영상이 생각납니다. 그는 철저히 자신을 군중의 무리속에 숨기며 경찰의 눈을 피하고 사체처리를 위한 모종의 방법을 연구하게 됩니다. 특히, 도심근교의 돼지농장 같은 경우는 완벽한 시체처리장이 될 수 있습니다. 잡식성의 배고픈 돼지들은 성인 시체를 반나절만에 완벽하게 대퇴부를 제외한 모든 뼈까지 먹어 치울 수 있습니다.

5. 연쇄살인범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지는 것

말그대로 연쇄살인범이란 한두차례 이상 연쇄적인 살인을 한 살인자를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태생적으로 살인과 살육을 즐기는 살인마라도 한차례의 살인으로 검거당하고 엄격한 범률적 잣대에 의해 사회복귀를 할 수 없다면 그는 단순한 '살인자'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살인자가 검거과정을 피해 나갈 수 있다면 그는 '살인에 대한 용기'를 가지게 됩니다. 또한 '검거를 피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싹트게 되며 이로써 그는 '완전범죄'에 대한 허망한 확신을 꿈꾸게 됩니다. 수차례의 반복된 살인과 추적자를 따돌림에 의해 그는 '연쇄 살인마'로 만들어 지는 것이죠.


 

요지경 범죄세상 왜 노력하지 않는가?
관련된 포스팅 바로가기 클

위에서 보듯, 결국 이 끔찍한 연쇄살인에 의한 피해자는 검거가 되지 않는 이상 늘어만 갈 수 밖에 없는 현실이며, 이를 통해 사회적으로 흉악범죄에 대한 두려움이 더욱 증가하여 사회불안이 야기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더이상 이러한 몇차례 성공한 연쇄살인마를 없애기 위해서라도 우리 사회는 더욱 철저한 '범죄자관리' 및 '범죄예방책'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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