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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예계에서 태풍처럼 불고 있는 병역바람이 25세의 남자연예인인 이승기군에게 적지않은 부담으로 작용했을 겁니다. 언제나 반듯한 시대의 엄친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그이기에 연예생활로 늦어지는 병력문제가 오점으로 남을까 걱정해서 틈만나면 공개적으로 복무에 대한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혔던 것이었겠지요. 지킬건 지키는 남자, 대한민국의 신체건강한 훈남으로 거듭나기 위한 연예인들이 팬들의 사랑을 등에 업고 멋진 남자로 태어날 준비가 한창입니다. 입대를 앞둔 연예인의 마땅한 결정에 남녀노소 칭찬이 끊이질 않습니다.


풋풋한 미소년의 웃음으로 전국의 어머니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시대의 엄친아 이승기군이 입대관련설에 이은 일본진출설로 주말예능프로의 1위프로그램, 1박2일에서 하차한다는 뉴스가 인터넷상을 뜨들썩하게 만들었습니다. 곧이어 하차번복을 발표하여 지나가는 에피소드로 마무리 되었지만, 생애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게 만든 1등 공신인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결심하게된 까닭에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게 되었습니다. 소속사에서 밝힌 하차 이유는 다름아닌 입대전 드라마와 가수활동으로 운신의 폭을 넓히고자 했다는 변이었군요. 격주마다 촬영되는 1박2일은 프로그램 특성상 1박을 전제로 하기에 연예인으로써 활동에 적지 않은 제약이 따를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해병대를 전역한 가수 이정군의 활동과 시크릿가든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현빈군의 해병대입대 소식에 한끗 고무된 연예계에서, 부끄러웠던 과거 연예인들의 비겁한 병역기피현상은 자취를 감춘듯 보여지고 있습니다. 참 바람직한 현상이지요. 이승기군도 이러한 시대 분위기를 의식한 듯, 너무 늦지 않게 군복무를 마치겠다 공언해 오던 상황이었습니다. 1987년 1월13일생이니 현재 25세의 나이입니다. 일반인의 경우 평균입대연령이 20대초반이니 이승기군의 경우 남은 연예인활동 계약기간 등 제약된 시간을 생각해 본다면 당장 내년에 입대한다손 치더라도 평균보단 많이 늦은 군생활을 해야만 합니다. 그렇기에 초절정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현재까지 군입대 시기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저울질 했을 것입니다.


1박2일 잔류소식에 지금 대다수 언론과 블로그에선 이승기군을 의리남으로 칭송하며 칭찬이 잦아들지 않습니다. 1박2일의 나영석 피디조차 특별한 감사를 전하고 있더군요. 이승기란 캐릭터가 가지는 특별한 매력때문입니다. 남녀노소가 즐기는 1박2일이란 프로그램에서 착실한 아들이자 자상한 오빠의 역할을 해온 '바른생활청년' 이승기군이 빠진 1박2일은 너무 불량해 질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42세의 나이든 시베리안 호랭이 강호동, 37세 두딸의 아빠인 앞잽이 이수근과 34세의 유부남 초딩 은지원, 그리고 33세의 늙은 총각 김종민 등도 이승기군의 하차번복 소식을 듣고서야 겨우 한숨 돌렸을 것입니다. 그기에다 MC몽의 불미스러운 하차에 연이은 '마지막 하나남은 젊은피'의 하차소식이기 때문입니다.


연예계를 주름잡고 있는 신세대 시청자들뿐만 아니라 각 가정마다 발언권이 세지고 있는 어머니들의 1박2일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예전과는 확연히 다를 것이기 때문입니다. 상근예비군업무를 마치고 복귀한 김종민군도 있지만 그도 벌써 33세, 이런 마당에 젊은피 이승기군의 하차가 기정사실화 된다면 1박2일도 평균나이 30대 중반에 근접하여 평균나이 40세의 '남자의 자격'과 차별화가 사라진, 중년 아저씨들의 잔치판이 될 KBS주말예능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심각한 상황에서 어찌 제작진과 연예인들이 긴장하지 않을 수 있단 말입니까!

번지르하게 칭찬일색인 일반 언론과 다르게 필자는 이승기군의 하차번복이 과연 이승기 개인을 위한 스스로 내린 결정이었나 묻고 싶습니다. '정'과 '의리'라는 추임새의 끊임없는 장단 속에서  이승기군이 끊임없이 고민하고 또 고민하여 선택한 소중한 결정이 '마치 아무것도 아니었던 것'처럼 사라질 수 밖에 없었던 건 아닌지 궁금해 집니다.

시대의 엄친아, 모범청년 이승기군도 대한민국의 건장한 '싸나이 이승기'로 재탄생하기 위해선 언젠간 반드시 군입대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누구보다 그 사실을 많이 고민해 왔고 잘 알고 있으며 최선의 판단을 내릴 자격이 있는 사람이 이승기 본인이었습니다. 모든 일에는 최적의 시간가 최적의 기회(적시적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적시적기에 적재적소(알맞은 곳, 적절한 자리)에 있을 때 아름다움이 빛을 발하여 가치가 더욱 빛나는 법입니다.
 

군대도 마음대로 못가는 더러운 세상! 제작진과 동료연예인들에게 미운털 안박히려 자신이 심사숙고하여 내린 어려운 결정마져 눈물 머금고 번복할 수 밖에 없었던 이승기군을 이자리를 빌어 위로하고자 합니다. 꼴랑 '의리남'이라는 수식어 하나로 충분한 보상이 될런지 궁금합니다.

생각있는 청년 이승기군이 내린 어려운 결정과 쉽지 않았을 번복을 지켜보며, 연예인 형들과 제작진 등 주변인들이 청년 이승기군에게 너무 큰 짐을 지운게 아닌가 걱정도 됩니다만, 기왕 내린 결정 모든 것은 잊어 버리고 남은 기간동안 더욱 활발한 활동으로 아쉬움 없는 최선의 선택이었음을 증명하여 팬들의 뇌리에 영원히 각인될 수 있는 아름다운 대한민국 남자 연예인으로 남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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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unychong@hotmail.com BlogIcon 또路(길위에서) 2011.02.25 2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귀도 못알아듣는군 그래. 이사람아 군대란 함께모여 어려운 일들을 하는모임이야요. 예날 일제때 부역이란거 들어 봤어요. 함께 철도나 교량을 세우고 농로와 수로를 개척하고 아주 좋은일들을 많이 햇다는것. 이런건 지금의 군대가 배워야 한다는 것이지요. 물론 때에따라 정당방위가 있을수 있지요. 그래서 방위들은 불법주차 단속 이런거 하고 동네방네 안전을 책임 지지요. 즉 동네의 큰아들 역활을 하는셈이지요. 지금도 군인들이 봉사할곳은 얼마든지 있다는 거예요. 이것은 나라안과 나라밖도 포함이 되는데 수해를 당한 곳이라면 지구촌 그 어디라도 가야 하는것이고 물없는곳에서 말라 죽어가는 사람들에게도 구호의 손길을 펴야 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힘이 넘쳐나는 청년시절에 군대를 가는것이고 여자에게 선택권을 주는것은 출산의 고통이 있기 때문 이예요. 아셨읍니까.

  • Favicon of http://sunychong@hotmail.com BlogIcon 또路(길위에서) 2011.02.25 2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가 수출의 역군으로 세계를 주름잡던 때는 엄마들이 가내공업으로 부업을 했다는 거예요. 살림하고 애키우고 가내부업(외주)을 하는데 여기서 의류 식품 화장품 조화 부속품 가구 신발 모든 공정이 이루어 진다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의 주부들이 온데간데 없이 모두 화투놀이 몸만들기 외모가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이야기예요. 그건 모든것이 실체가 없는 허상을 쫓는다는 것입니다. 즉 팜플렛 장사 복권이나 로도 주식 채권 벤쳐 등등 이렇게 실체 없는 허상을 쫓는다는 것입니다. 달나라를 간다고 우주선을 쏘아 올린다거나 뭐 이런것도 상상의 날개를 사준셈이라고 보면 될거입니다. 기타 하나만 잘쳐도 하모니카 하나만 잘 불어도 친구들이 넘치는데 너무 허상만 꿈꾸면 새벽에 실망 합니다. 모두다 속눈썹이란걸 아셨지요.

  • Favicon of http://sunychong@hotmail.com BlogIcon 또路(길위에서) 2011.02.25 2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친이나 남친을 반하게 하는 방법 그건 원시시대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보일듯 말듯 어둑한곳으로 불러내여 무언가를 빵 터트려 주는 것이지요. 하다못해 풍선이라도 애들은 뭘 터트리는걸 아주 좋아하죠. 그렇게 터트리면 무언가 확 쏟아져 나오고 사람들은 탄성을 지르고 그걸 하나 못해서 시집장가 간다고 부모 못살게 구는 들떨어진 어린애들 "옛다 젓이나 더 먹어라" 이래서 난 바나나 우유를 벌컥벌컥 들이켰다. 하기야 그땐 병원에 입원이야 해야 먹을수 있는거 였으니까. 지금은 보기도 싫다 소화가 안되요 소화가~~~.

  • Favicon of http://sunychong@hotmail.com BlogIcon 또路(길위에서) 2011.02.25 2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늙어 가지고 얼굴에 주름살 생기니 이제서야 이여자 저여자 붙들고 애교작전으로 나가는 그 추한 꼴이란 이유~~ㅉㅉㅉ. 아니 끼 부리고 다니고 준대는데 싫다는거 봤남. 이거 왜 이러셔. 다 그러면 안되는 것잉게 다 사람답게 살야야 허능것잉게 다 참고 사는 것이제. 내가 시방 늙고 돈이 읍어서 카드가 수북혀. 알긴 알간 뭐 말귀를 알아 들어야 말이제 그동안 참기만 혔지만 미친건 내가 아니고 거기여 거기. 내 말안허고 있응게로. 나 욕 할줄 몰라서 안 하는줄 알간 인간같지 않은 알바들하고 싸우면 꼴 사납잖혀. 오죽 헐릴이 없으면 일당받고 욕허러 다니냥 으이구 ㅉㅉㅉ.

  • 군대가지마. 승기야. 2012.12.04 1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승기 걱정이네. 늦게 가면 정말 서러운 곳인데... 에휴...
    윗사람도 아니고 같은 동기인데 나이도 한참 어린놈이 반말까면서 욕설하는데, 그거 어떻게 견딜지...
    난 그놈하고 충돌나서 군기교육 까지 받았는데...
    승기야 군대가지마 정말 서러운 곳이야.
    희생자는 나하나로 족해. ㅠㅠ

오늘 데일리안 기사를 통해 멋진 책 한권을 소개 받았습니다. 기사 제목도 상당히 자극적인데요, '진짜 엄친아는 이명박 대통령이었다' 라는 기사로 이명박 대통령의 '가슴 설레는 나라(미래기획위원회 지음)'라는 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왜 기사에 엄친아라는 자극적 제목을 붙였을까 궁금하였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엄친아는 '엄마 친구 아들'로 언제나 모든 방면에서 최고의 자랑거리로 통하는 미지의 비교대상을 일컫는 신종어입니다. 학창시절엔 '언제나 공부를 잘하고, 엄마 말을 잘들으며, 건강하고, 잘생기고 착한 아들을 말합니다. 그리고 사회생활을 시작할 무렵엔 '적어도 박사,의사,변호사 등등의 '사'자 돌림 직업과 빵빵한 수입을 가지고 있으면서 그 이상 레벨의 여자친구나 아내를 가지고 있고 집도 강남에 최하 50평이상을 가지고 있으면서 절대 미래수입에 대해 불안하지 않고 언제나 착하고 성실하며 부모에게 효도하며 말잘듣는 환상적 아들'이 되시겠습니다.

그런데, 이런 엄친아가 '이명박 대통령'이라니 왜 이런 무서운 비교를 하였을까요? 이유는 기사전문을 통해 바로 확인이 됩니다. 이 엄친아란 존재는 언제나 그릇듯 '절대 드러나지 않는 신비한 존재'입니다. 모든 방면에서 만점짜리가 있기도 힘들거니와 있다고 해도 과장된 것이 태반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아이 기를 죽이기 위해 가져다 놓은 '상상속의 동물'이 바로 엄친아란 것입니다. 전설속의 동물인 해태, 기린, 청용, 백호, 주작 등과 쌍벽을 이루는 동물이 바로 '엄친아'입니다. 따라서 이 엄친아란 동물은 그 엄마의 간절한 소원과 기대를 가상에서 표현한 '상상속의 동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며, 결국 엄마가 친구를 통해 한다리 건너 전해 들은 사실에 상상을 더하여 잘 포장해 내놓은 비교대상이 '엄친아'입니다.


결국 상상속의 동물 '엄친아'는 엄마의 기대를 먹고 살며 자식의 기운을 빼앗아 힘을 키우는 나뿐 동물이지요. 이러한 엄친아도 레벨이 있는데 표현하는 엄마들의 상상력 정도에 따라 그 가공할 능력은 차이를 가지게 됩니다. 따라서, 뻥과 바램 그리고 약간의 현실이 조합된 허상을 일컫는 단어라 감히 지칭할 수 있겠습니다. 다시 데일리안의 책소개 기사로 돌아가 보면 책의 구성에 대해 잘 나와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젊은 시절부터 해외 경험이 풍부한지라 신뢰 문제에 관한 외국 사례를 풍성히 들려주었다.”
“섬기는 정신은 이 대통령이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인자이기도 하다.”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이하 미래기획위)가 25일 출간한 국가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미래비전서 <가슴 설레는 나라>를 보면 이같이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예찬’이 주를 이룬다. ‘미래 한국을 위한 이명박 대통령의 비전’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그 출간 목표를 “미래라는 렌즈를 통해 이명박 정부와 대한민국의 앞날을 입체적으로 설명한 해설서”라고 소개했다. 미래기획위는 “어려운 주제를 대중적인 필체로 녹여 국민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국민공감형 책자”라며 “이명박 정부에 대한 일부 오해를 불식시키고 국민통합과 패자부활의 기회를 중시하는 점 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책을 읽다보면 이러한 취지가 무색할 정도로 이 대통령에 대한 ‘극 예찬’으로 흐르고 있다. 이명박 정부 들어 국민들이 직접 구매해 읽을 ‘첫 대중서’라고 하기에는 조금 민망하다는 지적이 높다. (기사내용 발췌)

어려운 시기 힘든 고난과 역경을 이겨낼 수 있는 일말의 '희망'을 전해주는 가치있는 책이라면 좋겠습니다. 한사람의 찬양서와 같이 양질의 유전자 운운하며 예찬을 한다는 이 책의 간략을 보면 왜 그를 이시대의 '엄친아'로 콕 집어 이야기 했는지 안봐도 알 수 있을 것 같군요.

세상에는 정말 훌륭한 위인들이 있었습니다. 후대의 사가들이 검증하였고 후대인들에 의해 존경받을 위인으로 거듭나기도 하였으며 유명한 위인전으로 소개되어 존경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어려운 시기, 힘든 사람들에게 꿈과 용기를 불러 일으키는 교양서도 아닌 살아있는 한사람 그리고 현직 대통령에 대한 눈부신 예찬을 소개한 이 책에 많은 거부감이 듭니다. 어려서 부터 반공교육을 잘 받아서 그런 것일까요? 마치 신격화된 수령님 운운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주변의 아첨꾼들에게 둘러쌓여 백성의 아픔을 돌아 보지 못하는 대통령이 되실까 두렵습니다. 이시대의 '벌거벗은 임금님'이 되시지 않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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