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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사회에 접어든 한국의 현재  
최소한의 상식으로 통하던 도덕률이나 지켜야할 가치조차 헷갈리는 암울한 시대입니다. 사회 정의조차 힘있는 자, 가진자의 입맛에 따라 사회정의가 마음껏 바뀌는 시대입니다. 지켜야할 최소한의 양심마져 사라지다보니 사회구성원들이 준거해야될 기준조차 애매모호해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인간사회의 선악을 가장 보편타당하고 형평성있게 측정해야 될 최후의 보루인 사법체계마져 '무전유죄, 유전무죄'의 안타까운 사이비 신앙에 기대고 있습니다. 이 결과, 상상하기 어려운 불신의 사회를 되어가고 있습니다.

남을 믿지 못하는 사회가 되어버렸습니다. 우리나라 사회상을 통계화하여 수치로 보여주는 통계청의 '사회동향 2009 보고서'판을 보면 다른 사람을 신뢰하는 우리나라사람들의 수치는 28.2%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을 신뢰할 수 있는가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변한 사람은 4명중 1명에 겨우 턱걸이한 셈입니다. 반면 스웨덴(68%) 핀란드(59%) 호주(46%) 미국·일본(39%) 등은 우리나라보다 월등히 높았습니다. 그만큼 우리사회의 사회적불신 정도가 다른 나라보다 심하다는 얘기가 성립됩니다. 무엇이 이토록 한국인들을 불신의 벽으로 둘러싸게 만들었을까요?

사립문을 둘러싼 나즈막한 흙담장의 전통가옥을 보면 이웃에 대한 믿음과 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변변한 잠금장치 없이 활짝 개방된 구조의 전통양식들이 한국인 고유의 '사람에 대한 믿음'을 잘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향약과 두레의 전통으로 세계 어떤 나라보다 이타의 정신이 드높았던 아름다운 상부상조 문화국가의 국민들이 이제는 주변인들을 불신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명목상으로 현재까지 이타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부조문화'을 근거로 제시하며 아직 살만한 나라다라고 자위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하지만, 금기를 깨고 과감히 말씀드리자면 한국사회의 '부조문화'로 대표되는 십시일반의 나눔문화는 이미 과거라는 쓰레기통으로 내팽겨쳐 버렸고 철저히 이기에 맞게 계산화되어 낸만큼 돌려주는 대부문화로 변절된지 오래입니다. 연락단절 몇년만에 뜬금없이 날아온 부조편지에 고민하며 매달 적지않은 돈을 부의금과 축의금으로 쏠쏠찮게 나가는 돈을 먼저 떠올리며 손이 오그라드는 분이라면 무슨 말씀인지 공감하실 겁니다.

인간사를 돌아보면 자급자족하던 시절에는 불신의 벽이 없었습니다. 자신이 생산, 포획, 채집한 만큼 사용하면 되었으니까요. 신은 인간 개개인의 노력과 능력에 맞게 합당한 수확물을 미리 정해놓은 것입니다. 하지만, 신의 뜻과는 달리 더많은 이익을 추구하는 장사치을 통해 인간의 탐욕이 기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잉여물에 대해  더많은 이익을 위해 갖은 거짓말과 부정부패가 생겨났습니다. 결국, 먹을수록 끊임없이 허기지는 인간의 탐욕이 인간성을 지배하기 시작하게된 것입니다. '아직도 배가 고프다'를 남발하고 그 묘한 부추김에 이끌리는 동조자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우스개 소리로 흘러다니는 세상의 3대 거짓말이 있습니다. 처녀들은 "시집 가기" 싫어하고, 노인들이 "어서 죽고" 싶어하고,  장사치들은 "밑지고" 물건을 판다는 말들입니다. 세가지 거짓말중 제일 지독한 거짓말이 바로 장사치의 것입니다. 처녀들과 노인들의 표현에는 반어적, 역설적 표현으로 강한 부정이 긍정을 뜻하고 있습니다만, 장사치들의 궁극적 목적은 오직 하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많은 이득을 취하기 위해 물건을 많이 판매하면 된다는 탐욕에서 출발합니다. 싸게 팔던 비싸게 팔던, 손해를 보던 이익을 보던간에 물건을 팔려는 최종목표를 정해 놓고 이를 위해 도덕과 양심쯤은 팔아버릴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유교사회였던 한국은 전통적으로 상인을 천대했습니다. '인성' 그리고 '도덕'을 최고의 가치로 논하던 공자와 맹자의 말씀이 지배하던 세상에서 '利'를 취하는 행위자체가 천박한 인간본성을 드러낼 지 모른다는 우려때문이었습니다. 상인들은 중인계급에 오랫동안 머무르며 천대받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였습니다. 시대가 변해감에 따라 상인에 대한 인식도 조금씩 바뀌어 마침내 '경제대통령'이란 수사까지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언제 어디서 설 지 모르는 시장판을 떠돌아 다니는 뜨내기 장사치들처럼 '利' 앞에서는 무슨 짓이라도 할 사람들이 넘쳐나고 있고 이는 불변의 진실입니다. 최종적으로 이득을 남기기 위해 어떤 수단과 편법도 양심의 가책없이 사용하였고, 아무일 없느냥 또다른 판으로 돌아다녀야 되기 때문입니다. 탐욕에 도덕과 양심을 파는 약장수의 달콤한 상술에 속아넘어간 줄 모르고 그저 몸과 마음을 치유받길 소망하는 탐욕에 도덕과 양심따위는 방관하는 '눈 먼자'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황금만능의 시대에서 그 황금에 매료된 탐욕의 유혹이 개개인의 이기와 맞물려 전체사회의 도덕과 양심을 짓밟고 있습니다.

출처 : 한나라당 홈페이지

오늘날 주류사회에서 인간의 고귀한 측면을 무시한 채 영리에만 집착하는 이기적 경제동물로 떠받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세기전 '보이지 않는 손'을 이야기한 유명한 경제학자, 애덤 스미스조차도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경제학저서중 하나인 국부론을 쓰기전에 윤리문제를 다룬 도덕감정론(The Theory of Morla Sentiments)에서 다음과 같이 논거를 제시하며 私益과 公益에 대한 패러독스와 싸우고 있습니다. '태양이 다른 행성들의 한가운데 위치하듯 사람들은 결국 세상의 한가운데에 자기 자신을 두고 산다. 모든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자기 자신의 이익을 추구한다면 타인들을 만족시키는 도덕적 결정들이란 있을 수 없는 것 아니겠는가? 그렇다면 이 세상은 지금 어떻게 유지되어 가는 걸까?' 이에 대한 해답으로 그는 '공명정대한 관찰자(impartial spectator'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사람들은 누군가가 항상 자기를 내려다 보고 있다고 상상하고 단순히 이익만 추구하기 보다는 '양심'이라고 할 이 無言의 조언을 따를 때가 많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이기주의 보다 긍휼이나 동정심에 바탕을 둔 결정을 내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몇백년전의 경제학자가 제시한 '공명정대한 관찰자'는 도덕과 양심을 좌지우지하는 인간본성이자 신과 동격의 무엇인 셈입니다. 이것을 '마음의 소리', 즉 양심이라 부를 수도 있고 절대자라 칭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현시대 점차 번성하는 종교의 세력확장이야말로 부끄럽게도 탐욕이 넘쳐나는 비인성 시대에 대한 자위에 기인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팔아버린 양심과 땅에 떨어진 도덕에 일말의 가책감을 종교로 치유하기위해 주일마다 종교시설이 차고 넘치는 이유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시장판에서 생겨난 '탐욕'이 종교에 의해 정화되는 것이 아니라, 종교마져 탐욕에 빠지게 만들고 있습니다. 합법적으로 면죄부 장사를 하는 종교의 난립은 '人性구원'이 아닌 탐욕의 집합소로 변질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이익을 위해 땅을 사들이고 거대화된 종교시설을 만들며 심지어 정치까지 참여하고 있습니다. 신까지 팔아먹는 종교장사꾼들의 세상입니다.

출처 : 프레시안 정치만평

나라꼴도 마찬가지입니다. 입만 열면 '법질서 확립과 도덕성 강조'를 내뱉고 행동으론 온갖 편법과 부정으로 이중성을 드러내는 정치인들을 보면 시장판의 뜨내기 장사치와 다름이 없기 때문입니다. 철저히 자신과 자신의 편에 유리한 것만 주장하고 지키려 하는 자들의 행위가 공익이나 이타의 정신을 철저히 외면하고 있습니다. 책임지지 않는 사회분위기는 탐욕에 찌던 인간에 또다른 면죄부가 되고 있습니다. 날아가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최고의 사정기관, 검찰이 국민의 차가운 외면을 받고 있습니다. 공명정대함이 가장 중요한 원칙인데 권력의 장단에 따라 원칙없는 사정의 칼을 이리저리 휘둘리고 있으니 어찌 믿을 수 없겠습니까? 국가권력에 의해 자행된 잘못을 대통령이던 국회의원이던 검사던 판사던 반드시 책임져야 합니다. 힘있는 자의 권력남용을 방지하고 책임정치 구현을 위해 필요한 국가권력에 대한 공소시효배제에 대한 특별법을 입법조차 시키지 못한 입법부 역시 무책임 정치의 뿌리입니다. 국민의 눈과 귀가 되겠다는 언론사의 보도내용마져도 미친년 널뛰기하듯 달라지니 진실성이 결여되어 믿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칼자루를 쥔 자들은 도대체 누가 '불신코리아'를 만들었을까 남탓만 하고 있습니다.

'오해'란 단 한마디의 말로 대변되는 두리뭉실한 시대현실이 '불신사회'가 아닐 수 있다는게 이상할 뿐입니다. 조잡한 황금만능의 시대, 시장판에서 탄생한 하류문화가 한국사회를 좀먹고 있습니다. 속고 속이는 사회에서 팽배해진 불신은 탐욕에 양심을 팔아버린 현대인들의 그늘에서 자라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배가 고프다'란 저급한 말장난에 혹하시는 분들을 만나면 참 당황스럽습니다. 마마호환보다 무썹다는 빨간비디오, 황금만능주의에 빠져 정치, 종교, 사회, 문화 등 모든 현실에 녹아스며든 인간의 탐욕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게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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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골목인터넷세상

BIZ(Backstreet Internet Zealot) World 썩어빠진 뒷골목인터넷세상에서 나의 포스팅이 필요 없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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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dfdahashsadh 2009.12.23 2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내에서 국외에서 유학 및 여러 외국어들까지 더득하며, 외국인과 한국인들 사이에서 두루 쇼하며, 한국 사회와 나이, 성별 구분없이 한국 사람들은 유심히 관찰하고 분석했지만 윗 글 대부분 내용은 공감합니다. 그러나 한국의 한 경제학 교수에게 들은 내용은 자신이 하면 괜찮고 남들이 하면 절대 안 되다는 의식이 아주 팽배한 사회입니다. 악플, 사기꾼 수치는 중국보다 더 심각하지만 한국 사회만 모르고 불필요한 사람 잡는 사회 전략해 버렸고, 법의 신뢰도 바닥이며, 자본주의와 민주주의 구호 그만 외치고 다수를 위한 정책 융통성 있게 선진국처럼 안 하면 언론에서 선진국이라는 단어 남달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 습성은 국외에서 한국인 운전 습관보면 바로 압니다. 가끔 해외에서 한국인이 한국식 습성으로 했다가 외국인에게 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국식 영어도 안 통하고 그 나라 법도 그리고 .......
    사촌 땅 사면 배 아프고, 남의 떡이 항상 크고, 피해의식과 열등의식으로 교육하는 사회, 학창 시절 한국 교육 정책, 교사나 교수를 좋은 이미지로 기억하는 한국인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소모전에 유치찬란한 교육 정책, 이제는 취업까지도 입시화, 열정만으로 교육하는 교육 선진국은 없습니다. 노벨상 많은 이스라엘이나 미국도 그렇지 않지요. 강자 앞에서 오바에서 불쌍한 척, 약자 앞에서 오바에서 강한 척 하는 사회로 변질는 그냥 뉴스 대충 한 달만 지켜 봐도 외국인도 알아 차립니다. 마치 어린 아이처럼,,,,과거 가진 자는 부정이 많아 부정적으로 보는 추세에 없는 자는 억지에 배 째라. 한국 경찰생활에서 한국법 보니 코에 걸면 코 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증명도 없다고 반증도 없고, 법정에서는 말보다는 논리적이고 명확한 증명이 필요하는 것인데......그런데 문제는 남한이라는 나라는 그 수위가 심각하게 가고 있는데, 남한 사회만 모르고 100% 완벽하다고 언론에서 달콤한 애국을 빙자로 쇄뇌하고 한국의 편향되고 객관성을 잃은 법과 정책이 국민들 노예와 쇄뇌를 조금식 하고 있다는 것이죠, 해외에서 그랬으면 중동인들부터 유럽/미국인까지 한국 언론에 돌 던질 것입니다. 아니면 죽을 때까지 장난하는 분위기. 장난한 자는 결국 자신도 장난 당하기 마련이고, 흔히 해외에서 한국식으로 하다가, 중국처럼 강력범 사형이나 미국처럼 징역 120년 당한 한국에 보도하지 않지만 교민들이나 여행객 제법 있습니다. 다른 선진 사회에서 한국의 앞으로 문제법을 찾아야 될 수도 있는 사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한 번쯤 한국 사회를 아주 떠날 수 없으면 더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부분입니다. 장난과 진지를 변득처럼 하는, 쇼에 쇼를 하는 미국를 보고 지금 국제 사회에서 들어난 그리고 한국국민이 느끼는 한국 사회로 과연 한국은 일편담심이고 최고일까요?? 증명할 수 있을까요. 그 사회의 착각이의 늪일까요? 북한 사회를 보세요. 좋아 보입니까? 역사는 돈다고 옛 어른의 말씀에 과거에도 지금 한국 정부,사회처럼 이러다가 나라 없어 졌습니다. 과연 한국이 최고이고 다른 선진국는 바보일까요? 한국만 노력하고 다른 나라는 놀고 있을까요?? 사회의 누군가 사회를 위해 증명해여 할 부분입니다, 아니면 다음 세대에 그대로 반복됩니다. 누구를 위한 애국인가???

  • BlogIcon 불구경 2009.12.24 0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게 공감하고 읽었는데 마지막 부분에서 이 책임을 어문 곳에 덮어씌우기 하는군요. 이런 황당한 반전은 자신의 지지 세력은 무조건 감싸기 부터하는 패거리 의식이 원인이기 때문에 역으로, '뒷골목'님 자신이 불신사회를 부추기고, 불신도 만들어내는 시작점이라는 것을 깨닫기 바랍니다. 현상을 제대로 파악하고도 원인을 엉뚱한 곳에서 찾고 있으니 대책도 엉뚱하고 불신도 새롭게 조장하는 선두에 있게 된거지요. 애초부터 니편내편을 갈라서 MB정권을 타겟에 맞추다보니...현상분석은 제대로 였지만 결론은 불신조장을 하게 된 셈입니다. 한국사회가 이 지경에 이런 것은 이명박 정부때 부터가 아님을 님도 알고 있을 겁니다. MB정부는 아시다시피 공무원비리, 공기업비리, 정치인부패등을 파헤치며 나라 바로세우는 기초작업을 다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언론인터뷰, 국민과의 대화, 장차관회의등의 발언에서 이미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래서 mb지지도가 올라가 있는 상태고요. 그런면에서 보면 님은 오히려 李대통령의 정치를 지지해야 할 판입니다. 그런데도 오히려 MB정부를 탓하는 님의 정신세계가 놀랍습니다.
    한국에 부패비리와 불신 사회가 다시 시작된 시점은 김대중 좌파정권 때 부터입니다. 님이 진단하는 불신사회는 이미 김대중정권때부터 시작된 현상인데도 이를 MB정권 탓으로 돌리는 '패거리의식'에 아연해 집니다. 떼법과 억지, 비상식적인 마타도어가 사회흐름을 주도하면서 비상식적인 사회현상이 고착화 되어 갔던 것은 김대중을 감싸고 보호하기 위하여 노빠(노사모)라는 정치적 빠돌이 빠순이가 처음으로 등장할 때였지요. 물론 좌파언론기자, 김대중 추종의 지역색 짙은 기자들이 언론을 좌지우지 하면서 심화되어 갔고요.
    님은 김대중 정권 당시에는 위와같은 진단을 왜 하지 않았는지요?? 저는 이미 김대중이 언론세무조사, 옷로비, 조폐공사위장파업등의 정치적 술수와 김대중정권에서 벌어진 각종 비리게이트, 그의 세아들 홍삼시리즈가 만연할때,,,이미 이런 진단을 내렸는데요?
    그럼에도 불과 2년 지났고 광우병광란과 각종 촛불시위로 1여년을 허송세월한 MB정부에 덮어씌우기를 하고 있으니 이런 글을 쓰는 님같은 자는 정말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무조건 반대하려다 보니 이만저만한 몰염치가 동원될 수 밖에 없고, 이런 황당한 반전의 글문도 당연시 된다고 봅니다. 님들 부류가 불신조장의 달인들임을 먼저 깨닫기나 할 지...

    • 불구경..견자식... 2010.01.06 1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런자와 대화를 할 시기는 이미 지났습니다.....우리 사회에 이자가 말한것 처럼 좌파 우파가 있어서 서로 싸워 왔다면....이자(우파)가 말하는 좌파도 다음에 권력을 잡는 다면...이런 자는 법을 떠나, 죽여버려야 할 자입니다....

  • Favicon of http://blog.naver.com/qkr4977 BlogIcon 불구경 2009.12.24 2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이 고이면 썩는다는 만고의 순리를 또 MB정부에 빗대는 님의 상태가 매우 이상해 보여서 이렇게 댓글하게 되는군요. 지난 10년의 좌파정부에서 닦아놓고 저질러진 불신과 몰상식, 몰염치를 기본으로 하여 각종 부패비리의 각축전이 벌어진 것은 위키백과는 물론이고 언론과 각종 인터넷을 통해서도 알고 있을텐데...오히려 고작 2년의 우파정권에게 책임을 지우려는 왜곡은 인격문제이거나 패거리의식에 헤어나지 못한 사람으로 보이게 합니다. 왜곡은 좌파부류의 일상적인 습관이기는 하나...드물게 님의 사회진단 만큼은 같은 정치사회 관찰자 입장으로써 동의하기 때문에 애정을 갖고 반박 하게 된 거고요. 현상을 제대로 보는 눈을 가지고도 원인과 결과를 심하게 왜곡하는 좌파류는 드붑디다. 대부분 진단과 현상분석도 지들 세상만의 눈으로 그려놓았기에 보나마나 였지요.

    기득권이라는 것도 뭉턱거려서 말하고 있어서 구체적으로 누구의 어떤 기득권을 말하는지 궁금하군요. 한명숙 전 총리의 비리범죄 혐의자가 검찰을 대놓고 조롱하고 기만 부리는 행위는 억지생떼입니까? 기득권 입니까? 제가 볼때는 둘 다입니다. 지도층이 죄를 짓고도 저렇게 뻔뻔하고 몰염치 하는 모습은 불신사회를 뿌리깊게 합니다. 좌파인맥들은 범죄 혐의자조차 패거리의식으로 대형변호인단을 구성하고 검찰과 힘싸움 하려 들지요. 이런게 치졸한 기득권 행세라는 겁니다. 선거표를 의식해야 하는 민주당까지 비리조사를 방어하면서 검찰수사를 방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요. 무슨 짓을 하던 특정지역출신으로 부터는 몰표가 담보되고 있으니까 일어나는 현상이겠지만.

    반면에 한나라당의 공성진의원이나 박진의원이 변호인단을 구성하며 자신의 비리혐의를 적극 방어한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짧은 예이기는 하나 조파부류나 좌파정치인들은 이렇게 기득권, 기득권을 비난하면서 자신이 하는 행위는 정작 최고 악질의 기득권 행세를 부리고, 그것도 마타도어 부리며 덮어씌우기 까지 한다는 겁니다. MB정부 탓하고 검찰 탓하고, 심지어 범죄동업자까지 늙은 노인네의 진술일 뿐이라고 둘러대고..
    저런류의 지도층과 패거리 조직이 참으로 세상을 불신하게 만드는 인간 양성기관이라 할 수 있지요.마찬가지로 현상의 원인을 왜곡하는 님같은 사람도 한명숙류와 다를바 없을 정도로 불신사회를 만들어 가는 일선에 있습니다. 불신 불신을 이야기 하면서 정작 자신이 그 선두에 있으면서도 남의 탓하고,,,,
    좌파들의 이런 볼쌍한 면은 수년을 인터넷에서 겪으면서 그들의 공통된 사고관이라고 결론을 얻었지요. 그래서 저는 항상 무슨 붕어빵 찍듯이 비숫한 양상을 보이는 좌파부류를 패거리의식에 매인 좀비 같다고 비판해 왔습니다.
    섞은 물을 한꺼번에 정화작업 하고 있는 10년만의 우파정부를 직접 피부로 느끼면서도 오히려 MB정부를 탓하고 있는 님을 보면서...좌파정권의 폐해를 새삼스럽게 실감합니다.

  • Favicon of https://jsapark.tistory.com BlogIcon 탐진강 2009.12.24 2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수 블로그 축하드립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세요.


 



훌륭한 십장과 말 잘듣는 노가다들만이 이 나라를 살립니다.


<에덴의 동쪽>
원래 드라마를 싫어라 하는 무식한 남편이라 평일밤 마눌님이 드라마를 보고 있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합니다. 하지만, 어느 일요일 재방하던 '에덴의 동쪽'이라는 드라마에 심취하여 요즘 매주 월화요일엔 고대하며 즐기고 있습니다. 동철과 동욱의 연기력에 흥미가 배가 되고 있는데 이 드라마의 전반부에 나오는 내용엔 기업윤리를 철저히 배반한 채 철저히 이윤추구만 노리는 악동 고용주가 등장하지요. 바로 '태성'이라는 거대 기업입니다. 탄광촌에서 석탄시추를 하는 회사로 나오는데 이거 완전 최수뇌부의 태성패밀리가 똘아이 들입니다. 노동운동, 인권운동을 억압하며 동철,동욱 형제의 아비를 탄광사고로 위장해 살인하게 됩니다. 더욱 재밌는 건 이 악덕기업이 드디어 재개발, 재건축에도 손을 대기 시작하는데 서울로 이사간 동철동욱형제의 집을 강제로 철거시키고 별별 악의적 행정수단과 고용깡패를 동원해 주민들을 강제이주 시키려 합니다. 뭐, 현실의 왕십리 뉴타운 등등 서울의 재개발 뉴타운 지역의 현실과 다를 바 없어 더욱 현실감 있게 보는 드라마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요즘 쉴새없이 질질 짜는 연기가 몇회째 판을 치고 있어, 남성취향의 드라마에는 몰입도가 반감되고 있습니다. 

<십장이란 무엇인가?>
시대적 배경은 현재와 상당한 차이가 있으나, 노동인권탄압의 현실과 재개발재건축의 문제 그리고 기업윤리의 부재 또한 공권력의 짜고 치는 고스톱을 보고 있노라면 현실과 전혀 동떨어진 내용이라 보기 힘듭니다. 그래서 이 드라마가 보다 흥미를 배가 시킨다고 생각됩니다. 
월요일 내용을 보면 동철동욱의 어머니(이미숙?)분을 보면 그의 극중 캐랙터가 잘 표현되고 있습니다. 직업은 노가다 십장입니다. 의리있고 고집새며 현명하지 못하고 무뚝뚝하게 소통이 없게 표현되고 있습니다. 자신이 거느리든 노가다들의 월급이 지연되자 앞에 나서서 할말을 하는 스타일입니다. 고용주에게 사장을 불러 오라며 던진 한마디 '니네가 돈이 없어 월급을 안주냐? 돈은 넘쳐나는데 월급을 줄 돈은 없는거지...'라고 외치다 결국 고용깡패들과의 일전이 벌어지려 합니다.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경제학을 조금이나마 알고 있는 분들이나 고등학교때 사회학 시간에 졸지 않았던 분들이시라면 잘 아실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이 있습니다. 18세기 영국의 경제학자로 시장은 '보이지 않는 손(개개인의 경제활동)'에 의해 움직인다(부를 창출하게 된다)라고 주장한 근대 경제학의 바이블이었습니다. 뭐, 그래서 현대에도 많은 국가들이 자유방임형 시장경제를 주창하게 되었고 현재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신 이명박 옹께서도 서울 시장시절 부동산을 시장에 맡겨야 한다는 주장을 하신 적이 있었던 걸로 기억됩니다. 지금의 종부세 폐지론도 역시 이 논리에 따라 발생한 것입니다. 

<국부론의 문제점>
그런데 말입니다.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보다 더욱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신경제학 이론이 한21세기 대한민국에서 탄생하고 있습니다.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은 근대 경제학에서 추앙받았으나 부의 분배문제의 불평등, 불균형으로 인해 빈부격차의 폭을 줄이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근현대의 경제학자들은 자유시장방임형 경제학이론에서 국가의 책무, 즉 부의 균등분배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부의 혜택이 돌아가고자하는 시장규제론이 힘을 얻게 됩니다. 국가의 부는 일부의 특권계층만이 독점할 수 없게 잘사는 사람들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게 되는데요. 바로 수많은 선진국가들이 주창했던 '복지론'이 나타났습니다. 100억을 버는 사람은 보다 많은 세금을 매겨 50억을 사회에 환원시키고 1억을 버는 사람은 2천만원, 100만원을 버는 사람은 꺼꾸로 국가에서 지원을 해 주는 정책들이 나오게 됩니다. 따라서, 가진자들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게 해 전체적 사회의 건전성을 중시하게 되는데 바로 이러한 정책들의 이상적 사회는 '복지국가'였습니다.  

<노가다 십장론의 탄생배경>
20세기 서구유럽의 선직국들이 복지국가를 향해 소득의 재분배 기능을 활성화 시키고 가진자들의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정신이 확립될 무렵, 전쟁으로 피폐해진 한국, 중국, 태국, 필리핀 등등 몇몇 나라에서는 일차적 목표가 '선진국진입'이었습니다. 무슨 짓을 해서라도 나눠먹을 파이를 키워야 많은 파이를 먹을 수 있다는 논리였었죠. 그러나, 이 논리는 인간이 가진 '이기성(selfish)'을 무시한 것이었습니다. 아무리 자율적으로 파이를 키워도 결국 그 파이는 나눠지기 힘들다는 점을 생각하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한동안 김대중, 노무현 전대통령 시절 가진것도 없이 '복지국가'를 목표로 모든 국민들이 잘살게 나눠먹기 정책이 실행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귀하게 성장하신 이명박 대통령 각하와 수하님들의 욕심에는 택도 없었습니다. 항상 그분들께서 주장하시던 '아직도 배가 고프다'라는 표현이 적절합니다.


<노가다 십장론이란?>
그래서 김영삼전대통령시절 IMF를 슬기롭게 대처하신 '강만수'님께서 주창하신(직접 주창하신 적은 없습니다만 이론적으로는 이미 설명됩니다) '십장론'이라는 신경제학 이론이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 '십장론'은 '노가다 십장론'의 약어로 '국가의 부는 노가다로만 축적된다'는 심오한 경제이론과 '노가다에서는 십장 끝발이 장땡이다'라는 계급논리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반도체고 PDP, LCD, 휴대폰 등등 이런 돈 몇푼 안되는 것에는 배가 안 부릅니다. 최소한 평당 몇 천, 몇 억씩 해대는 아파트, 상가, 부동산이야 말로 최고의 이윤을 남기는 장사고 최고의 커미션(떡고물)이 돌아오는 경제라는 걸 잘 판단하신겝니다. 노가다에서는 십장이 왕이니 십장말을 잘 들어야 하며 노가다에서는 하루벌어 하루먹고 살면 기뿐 나날들입니다. 쫌스럽게 쓸데없는 생각들은 집어 치우고 오늘은 비가 올까 안올까 공사판에서 어떻게 하면 쉬운 일거리를 맡을까 고민하며 일끝날때 쯤 받아챙기는 노가다비로 사우나를 가던 떡을 치던 술판을 벌이던 도박을 하던 자유롭고 행복한 생각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하루벌어 하루를 즐겁게 살고 몸아프면 안나오면 되고 십장에게 기름칠해주고 늦게 가도 보호받고... ...
이 얼마나 살아볼만한 세상입니까? 정신 사납게 복잡하게 살 필요가 없는 세상이 되고 있습니다. 쓸데없이 인터넷이나 하며 정치이야기, 경제이야기, 국제정세 이야기는 전혀 생업과 도움이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훌륭한 십장과 말 잘듣는 노가다들만이 이 나라를 살립니다.

<십장론의 경제효용적 가치>
미국 주식시장이 패닉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다우지수가 어제만 다시 500포인트 이상 빠져서 9500선을 지키고 있습니다. 누군가 말하길 다우지수 6000선으로 떨어지면 코스피는 600선이 적당하다라고들 합니다. 불안합니다. 두렵습니다. IMF로 이미 잃어 보았던 일자리이기에 일자리를 언제 잃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합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십장론>이 있습니다. 일등항해사이신 이명박 대통령각하와 강만수 경제부총리의 훌륭한 리더쉽에 완벽한 경제이론인 <십장론>이 있기에 다른 나라의 경제위기상황은 전혀 두렵지 않습니다.
우리에겐 수십개의 뉴타운 정책이 있고, 지방의 아파트 건설이 있으며 좀 더 위험하다 싶으면 우리에겐 대운하 사업이 있습니다. 우리에겐 끊임없이 땅을 팔 '노가다'사업이 즐비하며 '노가다'만을 위해 키워진 대졸미취업생들이 넘쳐 납니다. 대한민국엔 미래가 있고 꿈이 있습니다. 오늘도 수많이 불켜진 도서관에서 미래를 위해 준비중인 예비 노가다 여러분들이 손가락 힘을 단련하며 일사분란하게 노가다 현장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에필로그>
환율은 10년만에 최고치로 올랐습니다. 달러화기준율이 1350선을 넘나듭니다. 실제 물건을 사고 송금보낼 때면 1370선을 넘깁니다. 그런데 앞으로 더 힘들다고 하고 몇몇 경제 전문지에서는 1500선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다 앞으로 물가가 급격히 상승할까 두렵습니다. 그러나, 괜찮습니다. 여기는 대한민국입니다.

우리들의 훌륭한 경제인들과 정치인들이 있습니다. 몇몇 정치인들께서 달러 모으기를 하자고 하십니다. 짝짝짝! 국민 대다수가 그들의 애국적 행동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런데 일반 서민들은 수중에 달러가 없습니다. 그래도 마음만큼은 그대들의 애국애족 이상으로 나라를 살리기 위해 지지하렵니다.  

  
훌륭한 십장과 말 잘듣는 노가다들만이 이나라를 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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