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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에서 동문서답으로 대중들의 인기를 독차지한 4차원 소녀가 방송언론지상에서 오르내리니 내심 부러웠나 봅니다. 임기내 50%가 넘는다는 '아님말고'식 지지율 조사방식을 고집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숫자로나마 자랑 하셨던 대통령 각하께서 어떻게 하면 대중의 사랑받을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4차원소녀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소통과 오해'의 결정판인 'MB式 4차원 발상'으로 단순히 '조회수=애정지수'라고 인식하는 인터넷상의 악플러처럼 변모하고 계신듯 합니다.


시방 무슨 이야기냐 하면 서울시 한복판에 국민혈세 70억원을 들여 퇴임후 머물 사재를 짓겠다는 엉뚱한 발상입니다. 그나마 승인해 주었던 국회운영위원회도 염치는 있었던지 30억 깎고 40억의 예산을 배정했다는 뉴우스가 인터넷을 뜨겁게 장식하고 있습니다. 경호시설 건립비를 합하면 1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군요. 100억이라네요, 100억... ^^; 

대통령실은 부지매입비 70억원에 경호시설 건립비 30억원을 합하면 경호시설 건립비가 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통령실이 제출한 예산안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의 본가인 강남구 논현동 인근에 총 200평의 대지를 평당 3500만원에 사들일 예정이다. 200평의 대지 위에는 △근무동 140평 △숙소동 80평 △체력관리시설동 80평 등 총 연건평 300평 이상의 건물이 들어서게 된다.  "부지매입에 써야 할 돈이므로 깎지 말아 달라는 전화도 많았다" "이 대통령의 경호시설이 땅값이 비싼 지역에 위치하기 때문에 부지 매입비와 건축비를 합할 경우 다른 전직 대통령들의 그것에 비해 3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출처 : 국민일보 바로가기

'소통의 부재다, 오해다' 라는 덜떨어진 이야기는 더이상 듣고 싶지 않습니다. 300억 사재를 사회에 환원한답시고 그토록 자랑하시더니 미루고 미루다 결국 재단형식으로 만들어 어떻게 운영될 지도 모르는 형편에 뻔뻔하게 국민혈세인 100억원의 돈을 집짓는데 보태 달라며 꺼꾸로 요구하고 있는 꼴입니다.


故노무현 대통령시절, 개인빚으로 10억원을 빌려 지은 시골 봉하마을의 가옥을 두고 언론지상에서 아방궁 타령을 하였던게 불과 몇 년전의 일입니다. 기억하고 계십니까? 그런데,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성경의 가르침 그대로 따르는 교회 장로출신 각하답게 언론엔 서민타령으로 입이 부르터시더니 속으론 남몰래 졸부들의 가려운 곳을 먼저 긁어 주셨던 성경의 말씀을 그대로 지키는 참종교인이란걸 모르는 이 없겠지요.

종부세를 감세하던 것도 모잘라 이젠 퇴임후 살 집까지 수준맞춰 마련해 달라는 발상이 참 고맙습니다. 대한민국땅에서 자라고 배워야 할 이 땅의 후손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대선전 공영방송에서 욕설까지 끼운 국밥광고로 대중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시더니, 촛불문화제에 청와대 뒷산에 올라 눈물까지 흘리시더니, 천안함과 연평도 사태에 지하벙커에서 공군 가죽점퍼 입고 군미필수뇌부와 군사전략까지 논하시더니, 전재산 사회기부한답시고 이젠 남몰래 국민혈세로 퇴임후 아방궁까지 짓겠다는 그 오만한 발상이 4차원적 발상이 아니라면 도대체 무엇이겠습니까?

소통의 부재와 오해, 그리고 가훈이 정직이란 낱말들이 이토록 잘 연결되는 단어들인지 이제서야 감이옵니다. 퇴임후 처리해야할 현안들이 적지 않습니다. 주가5천시대, 747공약, 4대강, 세종시, 언론장악, 지지율조작, 도청 등등 수많은 문제점을 조목조목 해결하셔야 할 마당에 벌써부터 서울중심가의 100억짜리 아방궁에서 경호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안락하게 인생을 마무리하실 생각에 사로 잡히셔서야 되겠습니까? 아니 그렇습니까, 대통령 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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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롱 2010.12.02 1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속의 저 분이 오늘따라 많이 보고 싶네요.

  • Favicon of http://ani2life.egloos.com BlogIcon A2 2010.12.02 1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대강으로 챙긴 뒷돈이 천문학적 수치인데 자기가 살 집마저 국민세금으로 하다니... 다음 정권에 모두 몰수해야 합니다.

  • Favicon of https://jsapark.tistory.com BlogIcon 탐진강 2010.12.02 2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으로 어이없군요.

  • Favicon of https://nopdin.tistory.com BlogIcon 노피디 2010.12.03 1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와대 페북 페이지와 블로그에는 역시나 " 오해다 " 라는 글이
    너무나 당당하게 게시되어 있는 것을 보면서 참으로 참담하더군요.

  • 이런 2010.12.03 2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무현 지지자들은 어째서 한결같이 이 모양인지 모르겠네요.
    사실 확인 제대로 하고 글쓰시기 바랍니다.

    사저를 짓는게 아니고 경호시설 짓는겁니다.

    모든 대통령은 법에 따라 퇴임후 10년간 경호를 받습니다. 그 경호 시설을 짓기 위해 사저 주변 땅 매입하는 겁니다. 다른 대통령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제발 사실 확인하고 근거 있는 내용만 썼으면 좋겠습니다.

    소위 노빠라고 불리는 노무현 지지자들이 넷상에 배설해내는 근거 없는 글들을 보면 이젠 거의 공해 수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자 뉴스 다시보기는 바로 MB "지자체 호화청사, 뜯어고치든지 팔아라"(기사바로가기) 입니다.

간략하자면, 지난달 21일 청와대에서 진행된 지식경제부 등의 내년도 업무보고 중 가진 토론에서 "일부 지자체의 호화 청사를 에너지 효율이 높게 뜯어고치든지, 비용이 많이 들면 아예 민간에 팔아넘기고 다른 데로 가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하며 심지어 호화청사를 지은 지방자치단체장들을 겨냥해 "올해 지방 선거에서 심판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라며 그들이 가장 무서워 할 선거필패의 저주로 맹공하고 있습니다. 낙선운동, 더이상 시민사회의 것이 아닌가 봅니다.
 
"청사건물을 쓸데없이 오페라 공연장처럼 로비 천장을 높게 짓고 유리로 만들 필요가 있느냐"며 "지금 건물로는 에너지 절약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서울시장 시절 가 보니 구청장이 시장보다 훨씬 넓은 방을 쓰고 있더라"며 "당시 뉴욕 시장을 만나러 갔을 때 시장실에 4명이 들어가니 방이 꽉 찼다"는 일화를 소개한 뒤 "매우 부끄러웠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생각없이 듣고 보면, 참 훌륭하신 대통령을 둬서 그나마 다행이라 여겨집니다. 하지만,

어느덧 경쟁처럼 현대판 아방궁으로 지어지고 있는 지자체의 호화청사 논란은 어제오늘일이 아닌 대한민국의 고질병입니다. 더 크고 더 화려한 건물과 구조물 짓기가 경쟁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회현상의 출발점은 어디였을까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 알리기에 힘을 쏟았던 정부, 화려하고 거대한 '랜드마크'에 올인했던 정부가 에너지 비효율을 탓하며 올해 선거를 앞둔 지자체장들을 비난하니 어불성설입니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의 전형이기 때문입니다.

연간 전기사용료등 관리비만 100억가까이 드는 인공수조, 청계천을 기억하십니까? 전국시도의 어떤 호화청사와도 비교되지 않을 어마어마한 에너지 낭비가 쏟아지고 있는 구조물에는 아무런 언급없이 호화청사만 비난하고 있으니 정말 교묘한 '아전인수'격 해석입니다. 더 나아가 올해부터 시작할 4대강사업에 드는 비용은 수십조원의 천문학적 세금이 사용되는 사업입니다. 숫자의 크기로 찍혀진 금액만을 단순 비교하더라도 현대판 아방궁 논란에 휩싸이고 있는 지자체의 호화청사는 새발에 피일 뿐입니다.

대통령의 조기 레임덕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올해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하는 전략을 짜고 있을 터입니다. 하지만, 최근 논란이 되었던 용인시와 성남시의 시장이 '한나라당' 출신인데도 불구하고 '호화청사' 논란의 지자체를 맹공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낙선운동마져 벌여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한나라당 출신 대통령이 같은 당출신 동료의 잘못된 부분마져 언급하는 모양새가 일반인의 눈에는 '중심을 잃지 않은 대통령', '편향과 편견없이 정의를 가진 대통령' 쯤으로 비춰줘 큰 박수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호화청사를 살펴 보니 단지 '한나라당' 출신만의 문제가 아닌가 봅니다. 전국으로 확대해 보니 비단 한나라당출신 뿐만 아닌 다양한 지자체에서 호화청사짓기에 동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국 각지에 건설된 호화청사는 각 지자체의 상징을 염두해 두고 조금 화려하게 지어진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끊임없이 서울중심론과 지방소외론의 논란에 휩싸이며 갈수록 격차가 벌어지는 서울지방격차가 지역의 얼굴인 '청사'에 까지 일률적으로 소급적용되어야 하겠습니까? 명목상 같은 피와 살이 붙은 같은당 출신의 지자체장마져 낙선운동 운운으로 냉엄하게 잘라 내려는 냉혹한 결단속에 감추어진 또다른 생각은 없는지 반문해 봅니다. '똥묻은 개, 겨묻은 개 나무란다'는 속담을 이용해 '아군'과 '적군'의 경계마져 허물어 버리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원칙'을 지키며, 속으로는 '실리'를 얻는
시대최고의 '실용적인 발상'에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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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lux99.tistory.com BlogIcon 기브코리아 2010.01.05 14: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 뭔짓을 할려고 저런 뻘소리를 하는지 ㅜㅜ

  • 음... 2010.01.05 1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통령을 지지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청계천은 모든 사람들이 가서 구경하고 사용하고...즐기기라도 하죠...
    청사건물...그렇게 커서 모합니까?
    차라리...그거 지을 돈으로 근무 시간 연장해서
    일 좀더 열심히 하라고 격려 해준다면...

    일하는 사람들 전혀 배려 않는
    공무원들 근무 시간을 보면...ㅜ.ㅜ
    인감 만들러 가려해도...
    타지역은 절대 안된다는데....
    여튼...청사와 청계천의 비교는...솔직히 모르겠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