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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한 일요일, 거리에서도 성당에서도 크리스마스 냄새가 물씬 풍깁니다. 후배 결혼식 피로연으로 남산 힐튼 호텔에 갔더니 아이들과 함께 나온 가족들이 많더군요.

식당가의 메인로비에 유럽의 철로를 옮겨온듯한 잘꾸며진 기차 디오드라마가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 사이로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멋지게 꾸며진 산악지형에 모형기차가 달리는 모습을 보니 아이가 기차가 알만한 나이가 되면 반드시 한번 데려와야겠다는 욕심이 납니다.

몇년전 12월 결혼사진 회상하며 뽀샵 심하게 터치해 봅니다 ^^



아기는 아직 5개월이 조금 지난 나이라 겨우 사물을 인식할 정도입니다. 가끔씩 입에서는 알수 없는 요상한 말을 내뱉기도 합니다. 입술을 밖으로 내밀고 볼에 힘을 준 채 '뿌~우'하는 소리 만들기에 맛이 들려 있습니다. 질질 흘린 침으로 카우보이 흉내낸 침받이가 흠뻑 젖어 있는데도 '뿌우'하느라 정신입이 침을 흘리고 다닌답니다. 내새끼라서 그런지 몰라도 '뿌우'할 때 짓는 표정이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마치 트럼팻을 처음 배울때 소리를 내지못해 애써는 볼모양을 짓고 있네요.





크리스마스를 떠올리면 '아기'가 생각납니다. 아기 예수님의 탄생일이라 그런 것일까요? 갓 태어난 예수님과 천사들로 전세상이 따뜻해지는가 봅니다. 추운 겨울 난로의 따뜻한 온기처럼 따뜻한 마음과 사랑이 전해지는 크리스마스가 눈내리는 겨울철에 있는 나라에 살고 있어서 참 행복합니다. 한여름에 크리스마스를 맞이 해 보신 분이라면 어색한 그 느낌 아실 것입니다. 남반구에 위치한 호주 등의 나라에서는 한여름철에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게 되죠. 반팔복장의 싼타와 늘씬한 백인미녀들의 미니스커트 산타복장도 나름 신선하지만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매력은 역시나 눈내리는 추운 겨울이 제격입니다.

크리스마스가 '아기'들과 가장 궁합이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아기 예수님의 탄생일이라 그런 점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이세상 모든 아기들은 눈처럼 하아얀 순백색의 티없는 밝은 웃음을 통해 보는 이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힘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연말연시 반가운 지인들과 송년회도 좋습니다만, 초보아빠인 제게는 까르르거리니 아기의 웃음이 더욱 많은 행복을 안겨줍니다. 아이와 관련하여 인터넷에서 귀엽고 깜찍한 동영상을 발견했습니다. 한번 보실까요?   


멋진 비트의 리믹스풍의 노래입니다 ㅋ...
아래 동영상을 요즘 유행하는 리믹스로 편집했더니 이렇게 멋진 노래가 탄생하기도 합니다.
원본속의 깜찍한 아이들을 감상해 보시죠 ^^;





두개의 동영상을 보며 입가에 미소가 번지셨다면 연말연시를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아껴두실 수 있는 행복한 가정을 가지신 분이십니다. ^^ 따뜻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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