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에 해당되는 글 2건

오랜만에 인터넷접속하니, 영화에서나 등장할 표창이나 군사용 단도가 보입니다. 클릭해보니 이게 바로 '상습시위꾼'이 소지하고 있던 물건이라는 배경설명과 함께 '상습시위자 압수품'이라는 제목을 달아놓았더군요. 특수강으로 칼날이 정교하며 녹방지되고 또 휘어지지 말라고 만든 흉기인데 이게 상습시위꾼에서 나왔다니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시위자를 막는 경찰중에 이러한 흉기로 상해를 입은 분들이 있었나요? 경찰이 눈에 불밝히고 채증해대던 그 수많은 카메라에 이러한 흉기가 찍혔나요? 시위자들을 범죄자들로 몰아가려 애쓰는 조중동의 날카로운 활약에도 아직 이러한 흉기가 보도된 적이 없었습니다. 만약 시위중 이러한 사실이 있었다면 특종으로 1면에 대문짝만하게 보도했을 것입니다. 아무리 본인 주위에 상습시위자가 없지만, 이성적으로 판단해 보건데 이건 시위용품이 아니라 '암살'용품인것이 더 합당한 설명이라 보여집니다.

상습시위자 압수품 출처 : 연합뉴스 보도

마치 '닌자어쌔신'에 나올법한 무시무시한 흉기들의 사진을 떠억 인터넷에 올려놓고 사람들에게 겁을 주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이 사진 한장으로 상습시위자를 흉악범과 동일선상에 놓고 있습니다. 일명 낚시죠. 상습시위꾼은 암살범들이나 들고 다닐법한 이렇게 무시무시한 흉기들을 소지하고 다닌다고 협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흉기류를 소지한채 검거된 상습시위자가 누군진 모르겠습니다만, 조작이 아니라면, 당신은 제대로 떡밥을 물은 꼴입니다.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로 국민들을 기만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보수언론의 막내로 출발한 연합일보는 MB정부동안 쌓아온 내공을 통해 노무현 전대통령 시절, 뛰어난 제목뽑기로 편집기술의 달인의 칭호를 들어왔던 조중동에게도 과히 뒤지지 않는 놀라운 기술을 선보입니다. 만약 진정 상습시위꾼이 그들의 뉘앙스처럼 특수부대출신이나 암살조직에서 사용할 법한 보도된 무기들을 상시 소지하고 시위를 한다면 엄정한 법의 처벌을 요구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간 그들이 보여준 제목뽑기신공허위날조내공을 생각해 본다면 머리를 가우뚱해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손자의 플라스틱 장난감 골프채와 골프공을 마치 물에 뜨는 특수한 플로팅볼로 사기치며 해저드까지 갖춘 개인 골프연습장 운운하던 그 기술을 생각해 보면 이번 기사 역시 신빙성이 많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쪽팔리게 정말 왜 그러십니까? 그렇게 기사 쓸 내용이 없습니까? 정말 그 흉기들 중에 '표창'만이라도 없었다면 조금이나마 이해 해볼까 합니다. 하지만, 닌자시리즈 영화찍는 것도 아닌데 표창이라니... 제가 기자라면 공개된 물품을 보고 '픽~'하고 헛웃음을 지었을 겁니다. 백번 양보해서 생각해도 상습시위자중에 오덕후가 한명 있어 취미삼아 항상 가지고 있던 것이라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설마 그걸 시위에 아주 유용한 도구라고 상상하게 만드는 몰상식이 사회를 좀먹는다고 생각지는 않으신지요?

정말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회에서 살고 있습니다....ㅋㅋㅋ
블로그 이미지

뒷골목인터넷세상

BIZ(Backstreet Internet Zealot) World 썩어빠진 뒷골목인터넷세상에서 나의 포스팅이 필요 없는 그날까지!

댓글을 달아 주세요

  • Favicon of https://wowoo.tistory.com BlogIcon 싸르틀우 2009.06.28 2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허허허...
    웃음밖에 안나오네요...

  • 할램디자이너 2009.06.29 0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좌익들은 죽창을 버리고 평화시위를 했으면 좋겠다능...

  • Favicon of http://o BlogIcon 맹그로브 2009.06.29 0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루토나 보시지들....

    하여튼... 오늘 일요일도 펑 또 한건 ...

    그런데 국민들 반응이 영.. 아까 뉴스 댓글보니 웃기던데...

    이건 간첩사건 가지고 안되니... 국민들을 저런식으로... 아 진짜... 수준이...

  • 뇌물현 2010.12.27 16: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래서 순장제도가 필요한거여 아님..부엉이바위에서 뒤따라 뛰던가.

  • 운지 2011.07.17 17: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걸레보다는 귀엽구만 그리고 진짠지 아닌지 니가 상습시위자도 아니고 옆에 노시개얼굴만봐도 북한가서 살놈이구만ㅋㅋㅋㅋㅋ
    노시개 잘한게 그 되도안한 국방개혁 하나뿐인건 아냐? 쥐새끼도 잘하고 있는거 아니지만 종북 간첩대통령 개대중,그충실한꼬봉노시개 두마리보다야 그나마 쪽바리새끼가 나음

[雨中雜說] 이쯤에서 노무현관련 금품수수설에 대한 언론의 보도를 더이상 보지 않았으면 한다. '박연차-권양숙 100만불 정체 說說說'에서 몇달이 지난 현재까지도 검찰에서부터 검찰관계자를 통해 발표된 노무현 전대통령의 금품수수설은 말그대로 說에서 說로 끝나고 있다. 겉으로는 무죄추정의 원칙을 지키며 최대한 전임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갖춘다 쇼하고 있다. 그러나 실상 엉뚱한 말잔치로 멀쩡한 사람도 병신만드는 언론신공을 퍼붙고 있는 현실이다. 

정황상 100만불을 받은 사람은 노 전대통령이 아니냐며 기소하겠다는 검찰의 주장에 노무현 전대통령은 증거를 내놔라며 배짱을 부리고 있는 형국이다. 참 부끄럽게도 한나라의 대통령을 죽이기 위해 미국에 부동산구입(렌탈) 자료까지 요청한 이나라 검찰의 활약이다. 삼성총수에게는 설설기던 사람들이 다시 '법과 원칙'앞에 남부끄럽지 않는 새사람으로 교정되어 태어났다. 속설에 가장 무써운 사람이 바로 멍청한데 부지런한 사람이다. 지금 부지런하기만 한데 그기다 무능한 검찰을 보노라면 울화통이 터진다. 내가 대신 조사해줄까?

벌써 몇개월째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 들리는 바로는 박연차를 옥죄기 위해 50명의 세무실무자를 투입하여 6개월간 회사를 탈탈 털었다는 박찬종 변호사의 설명이 있었다. 다른말로 표현하자면 '한마디로 쪽박차고 죽어봐라는 이야기다. 어떤 회사가 이러한 세무조사에서 살아남을 수 있겠는가! 박연차는 만신창이 꼴이 되었고 더이상 버틸 재간이 없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보라, 가식적 언론들들이 저지른 파렴치한 짓을! 전임 대통령 노무현은 부동산폭등을 막아보려 애쓰다 서울경기권의 역풍을 맞고, 수구언론의 비열한 친기업적 편향보도를 막으려다 '참 나뿐대통령' 소리까지 들었다. 이러한 자가 이젠 서울 30평~40평대 아파트 한채값을 빌렸다고 난리다. 일반 서민들은 '세상에, 어떻게 아파트 한채값이나 되는 거금을 이렇게 쉽게도 빌릴 수 있단 말인가! 국민들이 세계경제위기 여파로 난리치고 있는 마당에... 졸업한 대학생들이 백수로 생활하고 있는 마당에! 어려운 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해 언론관계자들과 기업가들이 연예인 용돈까지 신경쓰며 불철주야 애쓰고 있는 마당에!' 이렇게 은근쓸쩍 서민들의 피폐해진 삶에 대통령이라는 최고권력자와 마치 동등한 사람인양 절대평가를 한다. 권력도 쥐뿔 모르는 것들이 감히 평민과 대통령을 비교할 수 있다니 참 부끄럽다. 권력의 속성을 가장 잘 아는 언론조차 침튀기며 까데는 이것이 현재 대한민국 거짓언론의 눈속임이다.

참 멍청한 국민들이 싫다! 이러한 쓸모없는 논쟁에 멍청한 국민들은 '저주의 대상', '화풀이 대상'을 찾아 돌아 다니고 있다. 언론과 현정권이 그들의 잘못을 감추기 위한 '저주의 굿풀이' 대상이 바로 '노무현'이란 사실은 누가 봐도 명명백백하다. 그런데, 이 멍청한 국민들은 아직까지 '뭐가 똥이고, 뭐가 된장인지 모르고' 있다.

살아가면서 항상 신기한 것이, 우리나라 국민들 참 이해심이 폭넓다는 점이다. 친일주의자들이 주장하듯 '냄비근성'을 이유로 민족성을 탓하는데 정말 아니그런가! 불같이 끓어 올랐다 언제 그랬냐는 둥, 금방 식어버리는 한심하게 조작된 여론에 울분이 뻗친다. 정작 엄청난 비리를 저지르고 있는 집단이 단지 실세인 이유로 권력층에 의해 모든게 용서되는 세상이다. 까마귀고기를 맨날 조식으로 드시는 것도 아닌데 겨우 채 일년도 지나지 않은 이야기는 사라져 버렸다. 완전 딴세상의 일이다.

이 시대 선택받은 국민은? 작금의 현실에서 멍청한 국민들만 있는 것은 분명 아니다. 현명한 국민들도 있다. 그러나 그들이 바로 이 글을 읽고 계신 당신이라고 생각하진 말아달라. 필자의 과거 포스팅에서 대한민국 최고가 아파트, 삼성아이파크에 산다는 본인의 숙부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얼마전, 조부의 제사관계로 찾아 뵜을 때, 현정권에 대한 찬양을 들을 수 있더라. 세계적 경제위기 상황에서 적절한 대처로 직접 운영하고 있는 기업에 숨통을 틔워 주신 참 훌륭한 대통령의 공에 침이 마를 시간이 없었다.

일반 중소기업들은 기존 대출한도도 팍팍 깎여 가고 있는 마당에 건실한 중견업체들은 자금이 넘쳐 난단다. 대출이자 싸지, 고환율정책 덕택에 수익 늘어나지, 부동산 가격 하락을 막아주고 세금깎아 주니 나라도 그 상황이면 '참 훌륭한 대통령' 되시겠다. 적어도 이정도 레벨에 사는 소위 '가진자'들이라면 당신은 지금 시대의 현명한 국민들 되시겠다. 뭣도 모르고 기껏 알량한 집한채 가지고 월급쟁이로 살아가는 당신이라면 '참 멍청한 국민'이다.

헌법? 까짓거 별거 아니야~ 시위에 사용하기 위해 합법적으로 허가된 '대나무 깃발대'를 가르키며 '죽창'이라고 말하는 대통령이 있다. 한술 더 떠 총리란 자는 '도심시위를 원천적으로 불법화' 하겠다며 헌법에 반하는 행동을 하고 있다. 명백히 헌법에 보장된 '집회, 결사의 자유'마져 무너뜨리는 엄청난 권력의 힘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다. 하기사, 사시 준비하느라 수십년 공부한 인재중 소수만 들어간다는 '검찰' 마져도 권력줄타기에 여념이 없는 마당에 까짓꺼 그까짓 '헌법' 따위가 뭐 중요하겠는가!

당장 내 일이 아니라 무관심 하지말라, 당장 당신과는 상관 없는 일이라 시위자들만 비난하지 말라. 정치란 살아 움직이는 생물이고 결국 썩은 물엔 악취가 날 뿐이다. 그 악취때문에 못살겠다 스스로 후회한들 어떻하랴. 당신이 선택한 결과인것을... 오늘 비도 오고 센치해지는 기분에 잡설을 뱉어 냈다. 그런데, 아직도 상황판단 못하고 스스로 '현명한 국민'이라 자위하고 있을 사람들을 보니 참 한심한 기분이 든다. 설마,  수백억 자산가가 이 글을 볼 여유와 이유가 있을 지 의심스러우니, 빗소리 들으며 차분히 과연 '나'는 어떤 국민인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

*문맥의 빠른 전개를 위해 '경어체'를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블로그 이미지

뒷골목인터넷세상

BIZ(Backstreet Internet Zealot) World 썩어빠진 뒷골목인터넷세상에서 나의 포스팅이 필요 없는 그날까지!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