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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션-석유시대의 종말)
서기 2013년 초겨울 퇴근시간,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흉물스럽게 변해버린 상암타워의 철제 구조물을 바라보며 서둘러 국민버스에 오른다. 50미터당 하나씩 켜져있는 가로등불이 을씨년스럽게 얼어붙은 눈자욱을 감싼다. 거리엔 한무리의 자전거 행렬과 움추린 몸으로 종종걸음치는 몇몇의 사내들 외에는 적막하다. 20분거리의 북한산은평뉴타운에 있는 집에 가기위해서는 정원의 반이상 초과되어야만 출발할 수 있는 국민버스를 타는 방법뿐이다. 조금이라도 늦은 시간에 움직이면 몇시간이고 기다려서야 겨우 출발할 수 있기에 회사눈치를 무릅쓰고 정시퇴근이다. 그래도 운이 좋다. 비록 월급의 80%가 은행권에 차압이 당하지만 당장 살 집이 있고, 일할 회사가 있기 때문이다.

2011년 유가가 급등을 거듭하여 배럴당 $400달러선에 이르자 정부는 차량운행법을 재정비하고 자가용출퇴근을 막기위한 법을 개정하게 된다. 한달에 40만원의 고유가에서도 자가용을 포기할 수 없었던 직장인들은 한달 100만원정도까지 껑충 뛰어버린 기름값에 차량폐지신청을 하느라 분주하다. 이번달에 신청하면 6개월 뒤에나 차례가 돌아오는 형편이어서 앉아서 6개월치의 자동차세만 울며 겨자먹기로 부담해야만 한다. 다행히 정부는 서민들의 재정을 돕기위해 차량폐지신청과 동시에 세금납부자에 한하여 50%의 세금할인을 시행하고 있다. 한동안 하이브리드카나 수소연료자동차에 많은 자본적, 시간적 투자를 하였으나, 이미 차량제조회사들은 외국계에 매각되었다. 연료값은 기름값의 25%도 안되는 금액이지만, 차량구입비와 부품비는 엄청나게 비싸다. 이미 시장을 독점한 대형외국계자동차 메이커들의 횡포는 점입가경이다. 통상법과 특허를 핑계로 무리한 가격을 산정하여 일반인들은 꿈구기 힘들다.

2008년말 200달러까지 치솟은 유가의 원인과 그 파장으로 도시는 서서히 병들어 갔다. 고유가, 서브프라임 사태에 이은 미국달러화 약세는 미국주도의 실물경제시대를 종식시키고 유로화 중심의 새로운 EU시대로 재편된다. 미국경제의 치명적 위기는 미국FTA의 협상국가인 칠레, 우루과이를 포함한 남미국가와 캐나다 그리고 한국, 중국에게도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물가는 살인적인 인플레를 겪으며 세계경제를 제3차석유파동시기로 몰아갔다. 무리하게 외채로 들어온 외환은 경제위기감의 영향으로 환율, 금리인상에 따라 눈덩이로 불어나 순채무국으로 전락시켜버렸다. 높아만지는 물가와 전기, 수도 및 공공재요금의 부담으로 모든 시민들은 석유시대의 종말을 경험한다. 2005년부터 시작된 중국과 인도의 장미빛 경제발전을 통해 전세계국가들은 석유시대의 대미를 불태웠다. 경제규모는 늘어났고 값싼 가격의 공산품을 낭비하며 사용할 수 있었다. 동산(주식, 현금, 외채)의 증가로 대량의 방황하던 자금이 부동산에 유입되었다. 자고 일어나면 100%이상 인상되는 지역도 있었으니 집한채 가진 시민들은 모두다 부자인줄 착각했고 부자행세를 하고 다녔던 적이 있다. 그러나, 공룡이 백악기에서 멸종하였듯, 그 풍요로운 르네상스시대가 계몽주의시대에 접수되었듯 그렇게 산업혁명을 거쳐 꽃피운 정보혁명의 시대(통칭하여 석유시대)는 막을 내리고 있었다.

 국민버스가 정원을 초과한 인원을 집어 삼키고 다음 종착지인 수색역을 향해 달린다. 2008년 5월22일 수색증산 뉴타운개발확정으로 걸어놓은 거리앞 플랭카드는 군데군데 찢어져 흉물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거주민이주후 철거가 시작되었지만, 여전히 이해관계문제와 손실보전문제로 서울시와 시행사, 시공사 그리고 원주민들의 싸움으로 흉물스러운 부수다만 집들만 수북히 쌓여있다.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폐허들 사이로 집없는 고양이와 개들이 뛰어 다닌다. 한동안 지칠줄 모르고 상승만 하던 부동산 열풍으로 너도나도 투기세력에 동참하여 잘 살수있을 것이라는 장및빛 소망을 기대했던 소유자들은 부도가 난 건설회사들과 태도가 돌변해버린 은행의 암투속에 빛쟁이로 변하여 거리로 내몰렸다. 한동안 평당 3천만원까지도 거래가 되었던 동네 빌라들 사이로 붉은색 가압류 딱지만 흉칙하게 남아있다. 인적없는 지역, 2006년 완공된 새로운 수색역사가 현재까지도 텅빈채 자리만 지키고 있다. 한시간마다 서울역과 일산을 오다니던 국철은 세시간마다 한대씩 종종걸음으로 달리고 있다.
 
제2의 강남개발을 꿈꾸어 오던 상암지역의 대형화된 건물들에는 높은 부동산 비용에 따라 벌써 5년이나 지났지만 낙후된 주변시설과 비교적 외각에 진행된 이유로 인하여 입주자들을 찾기가 쉽지가 않다. 텅빈 도로, 텅빈 사회 하지만, 아직도 순채무국인 한국의 경제상황에 따라 대규모의 공사계약이 어려운 실정이다. 엄청 올라버린 원자재가격도 가격이거니와 직접적조달 자금이 어렵자 은행권의 대출을 통해 공사자금을 마련해야 하는데 엄청난 이자부담으로 수지가 맞지 않는다. 이달만 3%이상 뛰어버린 금리로 현재 20%를 넘어가고 있는데 이상한건 자금흐름은 꽉 막혀있다. 물가는 하루하루가 다르게 상승하고 있다. 오늘자 존슨일보에서는 '플래그스테이션 10년간 지속될듯'이라는 기사를 1면 상단에 내보내고 있다.

1면하단 - 서울, 전북, 경남, 충북지역에서 의료보장보험 공영화 촛불문화제 열려
1면중단 - 미국무기생산자협회의 '포괄적 자위권 확대요구', 3차 세계대전의 징조?
<광고> 국제적 자금대출,추심회사, Donbilyeojuo사 국내 상륙, 금리 20~160%
<광고> 최소한 2010년의 50%이상은 보장합니다 - 부동산해외매각전문회사,ROT
<2면전체광고> 미국정부가 보장하는 양질의 캘리포니아산 쇠고기 - 미국축산수출자협의회

(끝)


 캬캬캬...... 소설은 소설일뿐 착각하지 말자!
                픽션은 픽션일뿐 헷깔리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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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악마의 존재를 믿으시나요?
악마의 숫자는 믿으세요?

믿지 않으신다구요?
그럼 신의 존재는요?
신이 있다면 그 절대선에 반대되는 절대악의 존재, 바로 '악마' 즉 '사탄'도 같이 존재할 수 밖에 없지요. 어느종교에서나 신의 존재와 그 상극의 존재인 '악마', '사탄'의 존재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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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악마들만 사는 아파트가 있다고 생각해 보십시요.
혹은, 악마들이 사는 곳에는 지옥문이 있을 겁니다. 그러면, 그 비밀의 문에 들어가기 위한 비밀번호는 무엇일까요? 여러분들께서 지옥의 문을 열고 사랑하는 사람을 구해야 한다면 이 비밀의 문에 새겨져 있는 '악마의 숫자'를 어떻게 파악하시겠습니까?


오늘은 재미있고 신기한 숫자 놀이로 '악마의 문'을 열수 있는 비밀번호 놀이를 해보겠습니다.
치매예방에도 좋고, 친구들에게 알려줘 같이 추측해봐도 재밌는 숫자놀이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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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악마의 성경으로 알려진 '사탄의 성경' 사탄의 성경의 본래 명칭은 ‘코덱스기가스(The Codex Gigas)’로 13세기 보헤미아의 수도원에서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되며, 일관된 서체나 활자로 볼 때 사람이 필생의 작업으로 20년 가량에 걸쳐 만들어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무엇보다 전 세계의 기록의 역사는 1295년에 처음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연구진들에 따르면 이 필사본은 최소 그보다 65년 전에 제작됐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후기 로마시대의 전형적인 장식을 하고 있는 이 ‘사탄의 성경’은 흰색 가죽에 빨강과 파랑 그리고 녹색 등을 띄고 있으며, 92×50.5×22센티미터의 사이즈로 그 무게만도 무려 75kg에 달한다.
이 '악마의 성경'은 당시 지명으로는 포드라지체(현 체코 공화국의 중심부에 위치)의 베네딕트 수도원의 수도사가 본문과 삽화까지 제작했는데, 이 수도원 자체는 15세기 종교전쟁의 와중에 파괴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필사본에 얽힌 전설 때문에 '악마의 성경'으로 불리우고 있다. 즉 큰 죄를 지어 감옥에 갇힌 한 사람이 속죄를 위해 하룻밤 사이에 이 거대한 필사본을 제작하기로 했다는 것. 그는 악마의 도움을 받아 이 필사본을 완성했고, 작품이 완성되자 도움받은 사실을 표시하기 위해 악마의 초상 그림을 필사본에 슬쩍 삽입시켰다고 한다.
체코의 가장 중요한 예술작품 가운데 하나였던 이 ‘사탄의 성경’은 과거 스웨덴에 약탈됐으며, 지난 19일 체코 총리의 스웨덴 방문을 기점으로 체코로의 임대가 결정돼 올해 안에 체코 국립 도서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악마의 비밀번호를 풀어내기 위해서는 다음의 순열을 풀어야..

1
11
12
1121
1321
122131
(         )
122232
112431


자, 위의 순열(순서대로 어떠한 조합에 의해 만들어진 숫자의 조합)안에 들어갈 숫자를 생각하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집중하여 머리를 아무리 굴려봤지만, 뽀족히 7번째 숫자에 들어갈만한 내용을 찾지 못하겠군요. 어떠한 조합으로 위와 같은 순열이 나와 있을까요?

*답은 아주 간단합니다
여러분들의 머리를 식혀 드리기 위해 답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1       (여기서부터 출발합니다 숫자 1에서 시작하는군요)
11   (1이 하나라서 1에다 1을 붙였습니다)
12     (1이 두개라서 1에다 2를 붙였군요)
1121  (1이 하나에 11, 2가 하라여서 21 즉 1121입니다)

그럼 다음은 어떻게 될까요?

1321
  (하실 수 있으시겠죠?)

다음도 해 보시죠 추측해 보세요.

122231
(쉽지 않습니까?)

사실 이 암호화된 순열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개미'에 나오는 암호입니다. 소설 개미를 정독하여 읽어 보신 분들께서는 아마도 어렴풋이 기억이 나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저는 이러한 숫자의 신비로움을 알고 있기에 과연 계속 순차를 늘려 진행을 하면 어떻게 될까 실행해 보았습니다. 님들께서도 이 숫자의 신비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자, 9행까지 해 보았군요. 계속 진행시켜 보겠습니다.


1행              1
2행             11
3행             12
4행          1121
5행          1321
6행       122131
7행       132231
8행       122232
9행       112431
10행   13213141
11행   14213241
12행   13223142
13행   12233241

저는 숫자가 계속 늘어나는지, 5라는 숫자 이상도 나타나는지 굉장히 궁금해 졌습니다. 4까지는 9행부터 나타나 있군요. 그럼 13행 이후로도 진행을 시켜 보겠습니다.


1행              1
2행             11
3행             12
4행          1121
5행          1321
6행       122131
7행       132231
8행       122232
9행       112431
10행   13213141
11행   14213241
12행   13223142
13행  12233241
14행   12233241
15행   12233241
16행   12233241
17행   12233241
18행   12233241
19행   12233241
20행   12233241

흐음, 20행까지 진행시켜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상한 점 눈치 못채셨나요?


그렇습니다. 13행이후부터는 항상 숫자 '12233241'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 숫자 '12233241'은 영원히 반복되는 숫자입니다.
변하지도 않고 13행부터 시작되는 이 숫자의 의미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설명:세계 뱀파이어사진대회1위 한국인)


오~ 정말 소름끼치는군요. ㄷㄷㄷㄷㄷㄷ

숫자 1은 시작, 시초를 뜻하는 숫자입니다. 1은 하나, 즉 하나님을 뜻하기도 합니다. 바로 신을 뜻하는 완전한 숫자가 1입니다. 그런데 1에서 시작하는 숫자의 조합이 종국에는 파멸, 즉 악마의 숫자를 뜻하는 가장 불완전한 숫자 13에서 끝이 납니다. 13부터는 무한대까지 같은 숫자가 반복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이 순열의 마지막행 13행의 숫자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서양에서는 13을 악마의 숫자로 부르고 있습니다.
이 순열에서도 악마의 숫자를 뜻하네요. 영원성을 상징하듯 13열이후부터는 영원히 반복되는 악마의 숫자는 바로 '1223324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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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곰곰히 생각해 보십시오
올해는 6월13일만 금요일입니다.
2008년 6월13일 금요일밤 자정에 불을 모두 끄시고 촛불하나와 다윗의 별모양을 책상앞에 놓아 두시고, 이 악마의 숫자를 뚫어지게 쳐다보십시오. 아마 악마들이 지옥의 문을 열어 줄 수도 있겠습니다.

무섭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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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 열린책들 펴냄
사랑과 반역, 생존을 위한 투쟁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기상천외한 개미의 세계를 개미의 시각으로 흥미있게 그린 스테디 셀러 장편소설. 작품 집필에만 12년이 걸린 책으로 추리적 기법을 가미해 개미의 생태를 세밀히 묘사한 흥미진진한 역작이다.


악마의 문을 여는 비밀번호 '1223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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