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이란 음식이나 음료중 하나의 섭취를 끊거나 혹은 그 모두를 섭취하는 것을 중단하는 일을 뜻한다.

 

역사적으로 종교인들이나 정치적 목적을 가진 이들이 개인의 수양(도덕적 목적)이나 종교적 행위 또는 정치적 목적을 위해 단식을 하였고 근래 비폭력 평화주의를 외친 '간디'도 자신의 추종자들의 점차 과도해지는 폭력상황에 반성의 뜻으로 단식을 행한 바 있다. 사회문제가 빈발하는 한국에서는 '단식'을 통해 자신의 뜻을 남에게 알리고 관철시키는데 적지않은 효과가 있었기에 자주 등장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단식은 생존(살기 위한)을 위한 투쟁방편으로, 쉽게 말해 '단식=곡기를 끊음', 즉 곡기를 중단한 채 생존할 수 있는 한정된 시간을 담보하여 자신의 생명과 요구사항을 맞바꾸려는, '목숨을 건 행위'로 인식되며 많은 이들에게 관심과 동정을 구하는 마지막 투쟁수단으로 비춰지고 있는 것이다.

 

'세월호' 정국을 통해 사회안전의 근본을 기초부터 새로이 만들자는 유가족들과 국민들의 바램은 몇 달째 허공을 맴돌고 있다. "불통의 달인" 앞에서 특정한 기한 없이 피켓만 들고 외치는 목소리는 공허한 메아리로 울릴 뿐, 돌아서면 까먹는 까마귀고기 먹은 한국인들의 뇌구조를 수많은 세월동안 경험해 보았을 때, 세월호를 기점으로한 사회개혁의 요구 역시 장기전으로 돌아서면 언제 그랬냐는 듯 기억의 한 편속에 잊혀질 공산이 크며 그렇기에 짧은 한정된 시간을 정해 엄격하고 공정한 사회개혁을 이뤄내야 했기에 서두에 말씀드린 '단식'이 최적의 투쟁수단이었으리라...

 

그러나, 분명 우리들이 간과하고 있는 사실이 존재했다. 이명박 전통시절 이미 '무심법(無心法)'의 탁월한 효과를 맛본 지배세력이 현재 실권을 장악한 힘있는 권력이라는 사실 말이다.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데, 소통은 우이독경이요, 불통이 성동격서라 한낱 백성의 목숨구걸은 모르쇠로 일관해 버릴 수 있는 '무심법(無心法)'의 고수들이, 까마귀 먹은 어린 백성들이 잊기에 충분한 세월만 후딱 지나가기를 바라고 있었으리라. 그럼에도 불행중 다행은, 김영오란 세월호 그 비극의 아이콘의 등장이었다. 그는 대한민국 이 땅의 불안한 부모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상징이였다. 더나아가 엄청난 비극의 현장에서 일말 치유를 위한 프란체스코 교황의 방한과 함께한 김영오의 특별세례로 그는 세월호의 비극의 대변인이자 주인공으로 등장하게 된다. 불리한 국내외 여론의 향방을 주시하던 집권여당도 풍전등화, 바람 앞의 등불, 딱 그 꼴이었다. 변할수 있다. 이젠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으로 변할 수 있다!

 

살신성인, 목숨을 바쳐 나라꼴을 바로 세우려는 시대 아이콘의 단식투쟁은 명분을 얻었고 전국민과 전세계 언론이 그를 주시하게 되었다. 특별법을 제정이 허황된 바람만이 아닌 것처럼 보였고, 수많은 이들은 그에게 힘을 보태고자 단식에 동참할 뿐만 아니라 그를 묵시적으로 지지하는 수많은 사람들은 그의 힘겨운 투쟁을 경근하게 지켜보았던 것이었다. 그러나, 박수칠 때 떠나지 못했다. 박수칠 때만 기다리던 지지자들은 그의 포기선언에 허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안타깝게도 그는 전사나 성인의 반열에 머무를 수 없는 일반인이었다. 오늘 단식중단을 발표했고 그의 목숨건 투쟁은 이제 막을 내렸다. 예수나 부처도 못한 40일 이상의 단식으로도 충분히 박수 받을 만 하건만, 잔인한 대한민국 땅에서 그는 '나이브(나약한)' 인간으로 둔갑되어 더 큰 비난이 독화살이 되어 꽂히고 있다. 

 

'살인하지 말라(자살 포함)'는 종교적 색채를 굳이 드러내지 않더라도 세상 그 무엇보다 사람의 목숨이 제일 소중한지라, 단식때문에 생명이 경각에 달려 있었기에 그 누가 그의 단식중단을 비난할 수 있겠는가! 하지만, 막상 단식중단의 어려운 결정에서 제일 안타까운 이들은 대한민국 땅에서 현시대를 살아가는, 그의 목숨건 투쟁을 지켜보며 마음속으로 응원했던 모든 상식적인 국민들이 아닐까 반문해 본다. 냉정하게 말하지만, 시대는 영웅을 낳는 법, 시작할 땐 목숨을 담보한 진검싸움이었으나 자의반 타의반 목숨이 주가 되어 한발 물러서 버린 그와 이 시대 현실이 안타깝다. 벌써 일베충들은 '엄청난 보험금을 두고 죽음을 택할 수 있겠느냐'며 조롱하기 시작했다. 가까운 미래 새로운 대한민국의 기초가 될 변혁의 횃불이 꺼져버린 오늘은 바로 세월호의 비극의 상징, 세월호 아이콘의 사망일이다. 안타깝다. 너무나 안타깝다.

 

이명박이 창시한 무심법을 발전시켜 박근혜가 불통의 시대를 완성하고 있구나!

잊혀져가는 세월호, 그 슬픈 아이콘의 사망일이다. 오호 통재라, 오호 애재라!

 

PS. 문재인과 새민연은 정치인 흉내 말고, 사회사업이 어울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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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변희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를 통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앵커 중 하나인 TV조선 김미선 앵커가 납북자 이야기 보도하다 울음을 터뜨린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때도 비판적 멘션을 했었죠. 하물며 나잇살 먹은 '표절석희', '표절관용' 등이 방송에서 울고불고 하는 건 역겨운 작태죠"라고 비난했다.(기사발췌)

 

 

 

 

온오프라인에서 슬픔에 빠져있는 죄스럽고 엄숙한 이 순간, 난데없이 튀어나온 똥이야기를 전해들으며 국민들 스스로 똥씹은 표정을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가 반문해 봅니다.

 

똥...물론 아침쾌변의 경우만 해당되겠지만, 화장실에서 혼자만 감상해도 충분한 것입니다. 그런데, 기자님들이 앞장 서서 그 똥을 세상천지에 뿌릴 필요까지 있을까요?

 

아무리 기자님들의 능력이 부족하여 쓸만한 기사거리가 없더라도, 또는 기자님의 성적취향이 특별해 똥에 대한 남다른 판타지와 로망을 가지고 계시더라도, 더러운 똥 이야기는 국민들 눈에 안보이는 자리에서 너네들끼리... 약속할꺼지요?

 

세상엔 악플도 관심이라고 자위하며 스스로 우쭐대는 비정상적 인간들도 적지 않습니다.

 

비정상적 사회의 정상화는 특별한게 아닙니다.

쓰레기는 휴지통에, 똥은 변기통에...

 

바로 이렇게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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