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차상 잘못이지만 위법이 아니라는 헌재의 판결과 그 판결내용을 조롱하는 수많은 네티즌들의 분노가 인터넷 여론을 뒤덮고 있습니다. 대리투표의 잘못된 행위를 인식하고서도 이미 가결 되었다는 이유로 무효처분 소송을 기각시킨 헌재의 결정 앞에서 많은 수능준비생과 취업준비생들이 흥분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법해석 기관인 헌법재판소가 내놓은 기상천외한 법해석때문에 수능대리시험을 고려하거나 토익, JPT, HSK 등의 외국어 대리시험을 시도할 자들이 넘쳐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몇백에서 몇천을 주더라도 좋은 대학, 좋은 직장을 갈 수 있다면야 헌법재판소가 친절히 알려준 믿을만한 방법을 시도하지 않는게 이상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합격률 100%, 목표점수 1일 완성
사단법인 '헌재' 대리시험 전문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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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변화를 꿈꾸시는 여러분, 매일 아침 출근시작부터 온갖 스트레스에 짜증나시죠? 이제부턴 직장상사에게 무시당하며 굽신거릴 필요가 없습니다. 그들의 거들먹거리는 꼴을 지켜보지 않아도 됩니다. 사시대리시험 한방이면 판사, 검사, 변호사가 되실 수 있습니다. 그기다 줄서기만 잘하면 '헌법재판관'이 될 기회도 잡을 수 있습니다. 아직도 쓰레기같은 인생을 한탄만 하고 계십니까? 주저 마시고 헌재가 소개하는 대리시험제도를 이용하세요.

어린 초등학생보다 못한 탐욕덩어리들이 사회지도층 행세를 하는 세상입니다. 높은 자리에 있으면 그만큼 뭔가 다를 줄 알았는데 이거 웬걸 알고 보니 유치찬란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보편타당성이 인정되는 상식마져 내팽겨쳐 버리는 뻔뻔함도 필수인 모양입니다. 균형이 맞지 않은 '양심의 저울'과 날이 다 빠져버린 '정의의 칼'을 가지고 이시대 대한민국의 최고법관으로 군림하고 있습니다. 일개 촌부보다 못한 허접한 '자격요건'이 온세상에 까발려졌습니다.

도전하십시오! '대리시험' 한방으로 7인의 사무라이 헌법재판관 중 한명이 되실 수 있습니다. 예일대 법대출신의 미연방 변호사이자 10년 이상 국내 사법시험전문 대리응시자로 활약한 전문가가 여러분들을 지금 바로 합격 안전권 점수로 인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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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이런 광고가 눈에 자주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머리엔 똥밖에 안든 세상인데 누가 어떤 직업을 가지고, 어떤 직위에서 생활한다고 걱정할 필요가 뭐 있겠습니까? 헌재가 인정한 대리투표, 대리시험의 판단을 존중하며, 대리시험을 양성화시킬 때가 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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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graynight.tistory.com BlogIcon 블루홀0915 2009.10.30 1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정이 위법이면 결과도 무효라는 아주 간단한 것조차 까먹은 법관들 이었습니다.

    • Favicon of http://license119.com/newki BlogIcon 자격증무료자료받기 2012.08.23 2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토익 대리시험글 잘 보았습니다.. 아래 자격증관련 정보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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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blog.naver.com/istyleamy BlogIcon 에이미 2009.10.30 1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돈만 있으면 대리시험 치고
    '합법적' 으로 서울대에 입학 하고 싶습니다.

  • 꾸냥 2009.10.30 1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힘들게 대리시험까지 치러가며 대학교를 나오려 하나요? 걱정마세요. 이젠 학위를 위조해드리겠습니다. 전 세계어디든 원하는 학위로 위조해드리겠습니다.
    현재는 "학위 위조는 불법이지만, 학위는 인정해주는 세상입니다. 이제 힘들게 대리시험까지 치러가며 쓸데없이 학교다니려 하지마세요.
    이젠 저희 회사에서는 간단하게 단 몇 일이면 학위를 위조해 드릴 수 있습니다.

  • 완전잘못해석하신듯 2009.10.30 17: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헌재의 판단을 완전 거꾸로 해석하셨구뇽..
    수능시험을 70만명이 보는데, 누구 한명이 대리시험보면
    전체 수능시험결과를 무효화해야하나요?
    헌법재판소는 개별의원의 권리가 침해됐다고 했습니다.
    즉 수능대리시험을 불법으로 규정했죠...
    그래도 전체수능결과에 대해서는 유효하다고 본겁니다.
    법안이 효력을 가진다는 거죠..
    3년전 수능대리시험자가 있었으니 수능시험결과 전체를 취소하고 대입결과 다 취소하고 첨부터 다시하자는 주장입니다. 님이 원하는건..

    • unluckyboy 2009.10.30 17:25  댓글주소  수정/삭제

      중간에 이상하게 말이 이어져가네요.
      즉 수능대리시험을 불법으로 여겼죠.
      그래도 전체수능결과에 대해선 유효하다고 본겁니다.

      이거 지금 국회에서 나오는 법 왕창 다시 하자는 이야기가 아닌데요? 뭔 시험을 다시봐요?
      부정시험본 넘은 떨어뜨리자는 이야기입니다.

      님은 지금 전체수능결과는 인정해야되니 부정시험 본 넘은 당연히 합격이라는건가요? ㅋㅋ
      아나 이걸 설명을 해줄라니 어이가 업네.

    • 완전잘못해석하신듯 2009.10.31 14:46  댓글주소  수정/삭제

      수능에서 누군가가 대리시험 쳤다고해서 전체수능의 결과를 무효화시키지 않는건 그때문에 다른 수능시업지원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당연히 대리시험자의 결과는 무효화시키는거구요... 이번 미디어법투표에서 몇몇의원의 대리투표가 있었고 이때문에 헌재에서는 몇몇의원의 권리가 제한되었다고 판시했습니다. 님말대로 몇몇의원의 권리제한을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전체투표에 영향을 주는게 아니었기 때문에 정당하게 투표를 행사한 다른 의원들의 권리를 존중해서 법안자체는 유효하다고 판결했습니다.... 님말대로 대리투표가 있었고 몇몇의원의 권리가 제한당했다. 하지만 다른 투표의 권리를 존중해서 이번 법안은 유효하다는 헌재의 판결이 아직도 이해가 안가십니까?

    • Favicon of http://ipm.pe.kr/blog BlogIcon 입명이 2009.10.31 17:34  댓글주소  수정/삭제

      "완전잘못해석하신듯" 께서 진짜 잘못하시는듯.

      수능과 법이 같다는 전제 하에 그 말이 성립되는 겁니다. 그리고 지금의 말은 비꼬는 말입니다.

      국어 공부 더 하시고 글 비판하셈.

  • dd 2009.10.30 2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능시험 못보게 막았던 민주당도 각성해얀다능..

  • 헌재는 헌재일뿐이지요 2009.10.31 16: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절차적정의가 명백히 훼손되었다는 점, 맞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헌법재판소가 국회를 좌지우지 하는 기관은 아니지 않습니까?
    헌법재판소는 대법원과 함께 최고의 귄위를 지닌 사법기관이지만
    국회나 대통령의 위라고 볼수있을까요?
    헌법은 분명 입법권은 국회에 있다고 명시해놓았습니다.

    저는 헌재의 태생적한계로 이런 판결이 내려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방의회 차원의 다툼으로 대법원에서 판단하는 경우라면 취소 혹은 무효확인도
    할만한 경우이겠지요. 그러나 국민이 직접뽑은 국회의원들의 고유권한인 법률안처리를
    헌재의 판단으로 전복시킨다는건.. 무리가 아닐까요?

    여담이지만 차라리 관습헌법 운운했던 예전 판결이 그야말로 정치적 판결이었습니다.
    수도의 위치가 헌법사항이라는데 국민적 합의가 있다는 말도 그렇고,
    행정부가 통과시킨 법률안이 그런 명시적이지 않은 근거에의해 좌초되었다는것.

    그러나 이번 사안은 조금 다르지 않나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 그렇지만 2009.11.01 1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헌재의 태생적 한계라.. 그렇긴 하죠 민주적 정당성이 부족하죠. 국민이 직접 뽑는 것이 아니니. 하지만 국회추천, 대통령추천등으로 구성되는 재판관들에게 간접적인 민주적 정당성은 있죠.

      즉 국회와 대통령의 자의적인 입법, 법적용을 견제할 수 있는 최후의 수단입니다. 물론 국회나 대통령 위에 있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아래에 있어야 할 것도 아니죠. 어디까지나 3권 분립의 수평적 관계입니다.

      뭐 달리 보면 아래라고 볼 수 있겠네요. 대통령 국회.. 대법원장.. 재판관 인사권을 한나라당이 거의 독점하고 있는 현실이니, 굳이 따지자면 한나라당을 정점으로 하는 똘마니들이군요.

      입법은 국회의 고유권한이 맞습니다. 민주주의 다수결 원칙이 성립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이 뭘까요. 그것이 절차라고 생각되어지네요. 위법한 절차를 거쳐 탄생한 유효한 법률을 누가 심판해야 하는 거죠? 국회 스스로? 아님 국민의 최후 수단인 저항권?

      이것은 결국 헌재 스스로 권위를 깎아먹는 짓입니다.
      입법에 관한 권리를 침해하기 싫다는 핑계로 한발 빼버리면 헌재가 스스로 존립의 근거를 지우는 행위입니다.

      사사오입하던 시절이나 지금이나 대한민국 정치는 거기서 거기네요.
      그 흙탕물에 끼어들고 싶지 않은 재판관들의 마음도 이해하지만.. 뭐 어찌보면 현명하신분들이에요

한때 큰형님, 삼성의 구린내를 닦아주느라 정신이 없던 검찰이 오늘 호가호위로 돌아섰다. 섬겨야할 국민에게 어쩌면 이렇게 오만방자할 수 있단 말인가! 검찰은 국민의 충복의 시녀기관일 뿐이다. 바꿔말하면 검찰이란 존재는 국민이라는 대감마님집 집사인 마당쇠란 대통령이 길가에서 주워온 돌쇠라는 조무라기일 뿐이다. 그런데 이 돌쇠란 놈이 정신을 못차리고 집안어른을 비난하기에 여념이 없다. 한때 노무현이라는 자신을 거둬들인 은인마져 죽음으로 몰아가더니 이제는 자신들의 큰 주인인 국민들에게 반기를 들고 있다. 역시 태생이 중요하다는 옛어르신들의 말씀이 틀리지 않다. 종놈의 씨는 도저히 바뀔 수 없나보다, 천하기가 하늘을 찌른다. 근본이 글러먹은 종자이기 때문이다.   


'촛불집회 확산' 국민이 무지해서?

검찰이 지난해 진행된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의 확산 원인을 '국민들의 위법성 인식 부족'으로 분석한 보고서를 냈다.30일 '미쇠고기 수입반대 불법폭력 시위사건' 수사백서에 따르면 검찰은 촛불집회 발생 원인을 크게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결정 ▲일부 언론의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왜곡보도 ▲광우병에 대한 허위정보 확산 ▲촛불시위에 대한 위법성 인식 희박 ▲국민대책회의의 조직적 시위 주도 등 5가지로 분석했다.

특히 검찰은 촛불집회가 현행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상 명백한 위법 행위인 '야간 옥외집회'임에도 다수의 일반시민들이 이를 인식하지 못해 시위가 확산된 것으로 파악했다.

검찰은 그 근거를 '미선·효순양 사망사건', '고(故) 노무현 대통령 탄핵사태' 촛불집회에서 찾았다.(이하 중략- 출처 : 뉴시스 기사 바로가기)

꼴랑 사시(사법시험)이라는 고시하나로 검사 시작부터 처가댁의 돈에 의탁하며 기생하더니 철부지 검사시절 그 알량한 권력에 기대어 수십년 연배의 어르신들에게 듣던 '영감님'이란 호칭에 무써울게 없었나 보다. 그렇기에 '천상천하 유아독존'할 수 있었지 않을까!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라며 우겨대던 그들의 자신만만함에 국민들은 기가 차다. 자신들의 많은 돈줄과 큰 권력 앞에선 납짝 엎더려 죽은 시늉하던 자들이 국민들 앞에선 잘난척 활보하고 다니는구나. 오호 통재라, 오호 애재라!



그래, 주인이신 국민들이 오냐오냐 해 주니 버릇이 없어졌나 보다. 정말 겁대가리를 상실한 꼴이구나. 떡검이란 소리가 듣고 싶으냐? 겨우 사시란 시험 한번으로 그만큼 우려 쳐먹었으면 충분하지 않느냐. 그럼에도 뭘 더 바라는지 당췌 이해할 수가 없구나? 니희도 누구처럼 '아직도 배가 고프다'를 남발할 셈이냐? 이러니 근본이 다른 종자란 소리를 들을 수 밖에... 

떡검(-檢)은 '떡값을 받아 먹은 검찰'이라는 뜻의, 대한민국 검찰(檢察)을 조소하는 표현이다. 새로 개업, 이사를 하거나 명절이 되면 주위에 떡을 돌리는 미풍양속이 있는데, 검사(檢事)로 대표되는 검찰 구성원이 기업체, 유관 기관, 민원인 등에게 소위 '떡값' 명목으로 재정적인 지원을 받고, 그 결과 검찰이 담당한 사건 수사, 기소, 처리 등에 있어 편의를 봐주거나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별칭이 붙었다. 검찰이 정치적 독립과 부정부패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사회적 현상이다.

사용 사례

"더 이상 훼손될 것도 없기 때문인지 ‘떡검’의 명예를 ‘떡검’ 수준에서 지키기 위해서다."

— "성찰 없는 권력의 가학성" 홍세화 칼럼에서

[출처 : 위키대백과사전]
  

           떡검이넘들, 감히 국민 탓하기 전에
           먼저 니 꼬라지를 알라! by 소크라테스 형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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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 2009.08.30 1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인간들.
    하는 꼬라지가 갈수록 가관이죠.
    그러니.

    얼마전 조사랭킹보니... "꼴지" 더군요.
    얼마나 국민들한테 신뢰가 완전 바닥을 쳤으면...
    제가 봐도.... 저것들 월급주는거.. 정말 아깝습니다.

  • ^^ 2009.08.30 16: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이나 달달 쳐외우면서 "이 고생만 끝나면 달콤한 권력/파워를 가질수 있다"라는 목표하에 정진하는 인간들인데 어련할까요.
    결국 대한민국 근간이 썩어가는데는 교육이 가장 큰 문제고, 해결할 방법도 교육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 Favicon of http://ani2life.egloos.com BlogIcon A2 2009.08.30 18: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민을 끝까지 바보 쓰레기 취급하네요.

시대가 바뀜에도 아직 사시에 합격하면 동네방네에 플랭카드를 걸고 축제를 벌이곤 하는 풍경을 자주 목격할 수 있습니다. 또, 아이들이 좋은 대학교에 입학해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네요. 축 서울대 XXX 합격, 뭐 이런 플랭카드야 애교로 넘어가 봅니다. 또한 행시, 외시 합격에도 마을에는 잔치판이 벌어지게 됩니다. 더크게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승리하거나 대통령 같은 고위직에 당선될 경우 TV방송보도로 고향집 소식을 세세히 전하고 있습니다. 아! 이 얼마나 아름다운 풍경입니까?!!!

그 옛날 춘향뎐에서 몽룡이가 장원급제하여 풍악을 울리고 어사모를 쓰고 동네어귀로 들어서면 기다렸던 동리사람들이 목이 빠지게 자랑스런 신임어사의 모습을 마음에 각인시키려는 듯 반쯤 헤 하고 벌린 입을 다물지 못하고 구경하러 나옵니다. 마을의 영예니 당연히 자랑스럽겠지요. 키우던 아이들도 그렇게 잘나게 되라는 부모심정에 손붙잡고 환영행렬에 몸을 숨깁니다. 이러한 현상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땅에 익히 보아왔던 풍습이었습니다.

요즘 공무원들의 비리 사건이 심상치 않게 터지고 있습니다. 수억에서 수십억을 해먹은 공무원 나리들의 사깃빨도 대단하지만, 그걸 이제 와서야 간파하는 사정당국도 안스럽긴 마찮가지 입니다. 공무원이나 정치인들의 비리는 어제오늘일이 아니지요. 지금 사건이 특히 문제가 되는 부분은 바로 '괴심죄'때문입니다. 경기상황도 안좋은데 혼자 배불리 먹고 잘살겠다고 가는한 이들에게 돌아가야 할 돈을 자기돈처럼 횡령했기 때문에 세간사람들의 욕을 심하게 먹고 있습니다. 8급공무원이 외제차 몇대에다 수십평짜리 아파트를 살 정도면 할 말 다했지요. 사정당국의 더욱 엄정한 조사와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 분명합니다.

갑자기 대학시절 교수님 말씀이 생각납니다.
'여러분 왜 장원급제후에 마을에서 잔치를 벌이는지 아는 사람?'

마을의 영예고 영광이니 축제를 벌이는 것이라 단순생각을 했던 저로써는 교수님의 말씀이 언듯 이해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심오한 질문의 의미는 쉽게 파악되더군요.

'바로 장원급제자의 마을사람들이 대놓고 부정부패를 저지를 수 있기 때문에..'

아! 그렇습니다. 현재 우리가 배우고 있는 잘난 사람들은 모두 존경받고 본보기가 될 만한 인물을 배워왔습니다. 적어도 청백리가 된 사람들만 알고 있기에 장원급제자를 명예로 생각해 왔던 것이지요. 그러나, 그들도 욕심많은 인간인 것을 간과하고 있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예전 한국사회는 마을이 씨족단위로 구성되었습니다. 경주 이씨들만 모여 동리가 생겼듯 각각의 마을들은 같은 성씨를 가진 사람들로 구성되어 모두 가깝거나 먼 친척간입니다. 따라서, 한 고을에서 장원급제자가 탄생하게 되면 그 씨족 구성원들은 장원급제자를 빽삼아 마음놓고 부정부패를 저지를 수 있는 방패막을 만든 셈입니다. 결국, 끼리끼리 (나뿐짓을) 해먹을 수 있기에 축하파티를 성대하게 벌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이유입니다.

지금도 대통령선거나 국회의원선거마다 대통령의 생가와 국회의원 고향에서는 큰잔치가 벌어지곤 합니다. 결국, 과거시대의 장원급제후 동네잔치를 벌이는 이유와 별반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바로 '떡고물'이 생기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 때문이겠지요. 아니나 다를까 실제 대통령이나 국회의원들의 생가나 고향마을은 임기동안 살기 좋아지기 마련입니다. 아무리 부정하려 해도 사실은 사실이지요.

과거에도 청렴결백한 인물이 적었기에 '청백리'라 칭송하며 위패를 세우곤 했습니다. 요즘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공정하고 공평한 세상이라도 실제 인간의 어두운 면을 면밀히 파헤쳐 보면 결국 이시대의 '청백리'로 칭송받을 사람이 얼마 없을 것입니다. 돼지보다 욕심이 많은 인간의 탐욕앞에서 우리는 '인생사 원래 그런거지'라며 '눈가리고 아웅'해 버립니다. 하지만, 최근의 공무원 부패사건이 연이어 발견되고 있음에 사회적 경종이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청백리란? 조선시대 대신·대간 등에서 추천받아 공식으로 인정한 청렴한 관직자.
염근리(廉謹吏)라고도 하며, 고려시대에는 염리(廉吏)로 불렸다. 청백리란 청귀(淸貴)한 관직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과, 품행이 단정하고 순결하며 자기 일신은 물론 가내까지도 청백하여 오천(汚賤)에 조종되지 않는 정신을 가진 관리, 즉 소극적 의미인 부패하지 않은 관리가 아닌 적극적 의미의 깨끗한 관리를 가리킨다. 청백리 정신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청렴정신은 탐욕의 억제, 매명행위의 금지, 성품의 온화성 등을 내포하고 있다. 청백리 정신은 선비사상과 함께 백의민족의 예의국가관에 의한 전통적 민족정신이며, 이상적인 관료상이기도 했다. 우리나라의 전통적 민족정신은 단군 이래 홍익인간적 윤리관에 바탕을 두고 형성되어 삼국시대의 화랑정신, 고려와 조선시대의 구국항쟁, 그후 의병활동 등으로 계승·발전했다. [출처 : 다음백과사전]


인간의 본성이 탐욕에 이미 사로잡혀버린 세상이라면 최소한 '청백리상'이라도 만들어 명예를 주며 존경하고 또 더 많은 사람들이 그들을 본보기로 생각할 수 있는 건전한 사회분위기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공무원부패때문에 갑자기 두서없이 적어본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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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사랑 2009.03.13 14: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 사진에 뿜었습니다...^^ 재밌는 글이네요..ㅋ

    진정한 청백리가 생기기 어려운 사회 풍토가 아쉽네요....지금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그 대법관도 판사시절에는 상당한 청백리 상이였다고 하던데...

    무엇이 사람을 그렇게 바뀌도록 만들었는지.



그녀의 아름다운 도전

상고 출신 30대여성
`법조인 꿈' 이뤄


다음의 웹검색을 하던중 오랜만에 감동적인 기사가 눈에 들어온다. 바로 30대 상고 출신의 여성인 양선화(33세)가 6년만에 올해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법조인의 꿈을 이뤘다는 내용이다.
대전 신일여상을 1994년에 졸업한 양씨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외삼촌의 소개로 서울이 한 변호사 사무실에 취직하며, 막연히 변호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었다라고 담담히 얘기한다.

기사참조 : http://issue.media.daum.net/happy/200712/04/yonhap/v19100311.html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양씨는 2000년 12월 변호사 사무실에 사표를 내고 서울 신림동 고시촌으로 들어가 6년이란 길고도 짧은 시간만에 합격의 영광을 차지한 것이다. 그의 다짐은 '판사를 하고싶고 그러기 위해 연수원에 들어가서도 열심히 공부를 할 것'이라 약속하고 세인들에게 '상고를 나온것이 오히려 그녀에게 독립심과 자립심을 키웠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三顚四起' 사시 합격.. "판사 되고파"
그녀에게는 이번이 세번 낙방하고 다시 시험을 봐 합격한 경우로 결국 한자성어인 삼전사기의 본보기가 된 셈이다.

요즘 한나라당을 위해 연설한 모씨때문에 인터넷상, 블로그들 사이의 논쟁이 뜨겁다. 나라가 개인을 망쳤다는 자괴감을 피력하는 그 30줄의 청년! 자신의 인생을 세상탓으로 돌리는 듯한 느낌과 비교되는 가슴따뜻한 기사에 오늘 하루는 '참 세상은 살아볼만한 것이구나'를 느끼게 한다.
전문대학은 커녕 인문계 고등학교도 나오지 못한 그녀의 도전성공기였기에 입가에 흐뭇한 미소가 떠오른다.

그녀에게 부탁한다. 당신의 성실하고 건전한 노력이 현재의 당신을 있게 하였으므로 앞으로 남은 일생동안 더욱 멋진 인생을 살아 이세상 그누구보다 드라마틱한 성공담을 후세에 전해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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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Backstreet Internet Zealot) World 썩어빠진 뒷골목인터넷세상에서 나의 포스팅이 필요 없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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