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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으면 들을수록 20대의 사랑의 아련한 추억을 회상하게 만드는 노래. 십여년이 지나 지금에 와서야 상대가 참 아팠겠구나 생각하게 만드는 노래입니다. 사랑이면 어떤것도 필요없던 그 열정적이며 순수했던 풋내기 시절의 사랑과 이별의 아픔이 가슴속 저 깊은 곳에서 아련히 차갑게 식은 나의 심장을 쥐어짜고 있네요.

여러가지 사연이 녹아있는 노래의 깊이처럼 그녀는 세월의 흔적을 세월의 빠른 시간속에서 단련한 만큼이나 심도있게 그리고 완벽하게 잘 소화하고 있습니다. [총맞은 것처럼]이란 노래는 100% 그녀만의 백지영을 위한 노래입니다. 백지영의 7집 타이틀 '총맞은 것처럼'은 그의 풍부한 성량과 허스키한 보이스에 젖어드는 슬픔과 아픔을 잘 표현하여 현재까지 음악가요차트 1위를 고수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사랑의 아련한 기억을 열어 보시겠습니까?


7시만 되난 난 어김없이 일어난다.
양치를 하고 샤워를 한다.
이별이란 것은 바뀜이 없다.
난 언제나 그랬다.....

기억이 나질 않는다.
확실한건 그가 내게 미안하다고 했다....




우리 왜 헤어져 어떻게 헤어져 어떻게 헤어져 어떻게

심장이 멈춰도 이렇게 아플것 같지않아
어느새 눈물이 나도 모르게 흘러
이러긴 싫은데 정말 싫은데 정말 정말 싫은데 정말

구멍난 가슴에 우리 추억이 흘러 넘쳐
잡아 보려해도 가슴을 막아도 손가락사이로 빠져나가
심장이 멈춰도 이렇게 아플 것 같진 않아

어떻게 내가 널 잊어 내가 죽을만큼 아프기만해

총맞은 것처럼 정말 가슴이 아파
이렇게 아픈데 이렇게 아픈데
살수가 있다는게 너무 이상해

바뀌는 것은 없다. 이별이란 그런 것이다...



불타난 사랑의 20대를 거치고 아직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살아 있습니다.
죽음과도 감히 바꿀 수 있었던 사랑, 불멸의 사랑을 꿈꿔왔던 이시대의 로맨티스트들도 그녀의 노래가사처럼 아침에 눈뜨면 숨쉬며 똑같은 일상을 준비하기 위해 양치를 시작합니다. 사랑의 눈물, 이별의 아픔은 어느새 저 가슴깊은 비밀의 방에 넣고 망각의 자물쇠로 걸어 둡니다. 그리고 또다시 이별의 아픔을 회상하기위해 다음 사랑을 찾습니다. 그렇게 죽을만큼 사랑에 아파했는데 또다시 살수있다는게 너무도 이상합니다.


오늘 백지영의 [총맞은 것처럼]을 통해 가슴 깊은 곳 망각의 창고에서 떠나간 사랑의 가슴 아픈 기억 한 켠을 열려 합니다....                      백지영의 [총맞은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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