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과 여론조사기관, 적어도 공정성있고 합리적이라 믿는 이가 대부분이다. 그렇기에 이러한 여론이나 데이터의 수치를 바탕으로 미래를 점칠 수 있기에 비싼 비용까지 지불하면서도 많은 이들이 여론기관을 이용하고 심지어 국가까지 공적비용인 세금을 사용해 여론조사를 하고 있고 공공기관에서는 특정 신문 등이 배포되고 있다. 그런데 만약, 이러한 여론의 공정성이 의심된다면 어떻게 될까? 단순히 여론조사의 결과를 받아들이고 전달만 하는 수동적 입장에서 한발 나아가 여론조사의 결과를 왜곡하고 이러한 왜곡된 결과를 이용하여 꺼꾸로 거짓된 여론을 조작하게 만든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는가!

오늘자 매일경제신문을 보면 '한국인 83%는 행복하다'는 한국갤럽의 여론조사를 기사화했다. 이 중 매우 행복하다는 14%, 어느 정도 행복하다는 비율은 69%를 차지했다. 문제는 한국갤럽이 조사한 실제 주제는 한국인의 철학에 관한 것이었다. 조사항목은 인생관, 가족관, 윤리관, 종교관, 국가관, 사회관 등 가치관 전반 분야다. 그러나, 매일경제신문의 기사제목만 보자면 국민을 선동하여 반드시 행복해 져야만 한다고 강요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인생전반에 걸친 철학에 관한 내용이 아닌, 현생활이 행복하다는 국민이 83%라는 인상을 주기에 충분한 잘못 강요된 기사란 말이다. 마치 북괴가 스스로 인민들의 낙원이라 묘사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OECD국가중 자살율 1위의 국가, 강요된 거짓 행복속에 서민 대다수는 분명 불행을 느끼고 있을 터다.  


데이터를 이용한 수치조작은 더욱 보는 이들을 황당하게 만든다. 바로 조선일보의 '춥다 춥다해도...서울 작년 1월이 더추웠다'는 기사다. 러시아의 수도 모스코바보다 서울이 더춥다는 기사를 접한지 하루만에 이런 황당한 기사가 메인에 걸려있다. 국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날씨는 수십년만의 빙하기라는 대다수 언론의 기사제목에 수긍하고 있는 현실이다.


그런데, 난데없이 작년이 더춥다 주장하는 이유가 뭘까? 국민전체에게 최면을 걸어 춥지 않다고 세뇌까지 하려는 것인가? 심지어 필자의 20년된 아파트 다용도실내 세탁기에 장착된 강화플라스틱 수도꼭지가 겨울혹한으로 부러졌음을 보았을 때 분명 최악의 추위란 사실은 말할 필요조차 없음이다. 그런데도 작년이 더 추웠다는 기사와 그 기사에서 인용된 수치화된 자료가 사이코패스의 정신세계를 느끼게 한다. 기사의 댓글란 베스트에 올라와 있는 한 네티즌의 촌철살인을 살펴보자.

[제목]병X같은 조선일보의 기사

"예를들면 조선의 기사는 이런식이다.

100명의 사람이 있습니다.
1명은 1000억을 가지고 있고, 나머지 99명은 재산이 없습니다. 그리고 보유 재산 평균을 냈더니 일인당 10억원이 나옵니다. 실제 99명은 가난한데, 평균치로 10억원짜리 부자가 됩니다.

조선일보의 조작성 기사는 대체로 이렇습니다. 99명의 가난함은 숨기고 1명의 극도의 부유함을 왜곡하여 평균을 내서 일인당 10억원의 재산이 있으니 모두 부자가 된거 아니냐고 합니다.

미친 정신병자용 신문입니다
조선일보 읽지마세요
정신병 안걸리면 뇌가 녹습니다
1년전 지들이 낸 신문기사도 뒤집는 놈들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에 관한 국정지지도는 50%대라는 엄청난 비밀은 코흘리개들도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다. 언론기관과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수십차례 수백차례 언플질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사된 여론의 신뢰성을 믿는 국민들은 과연 몇 퍼센트나 될까 의문이다. 직장이나 학교에 나간 낮시간동안 일반전화를 통해 조사하며 응답율이 30%도 되지 않는 여론결과를 과연 제대로된 여론조사라 자랑할 수 있겠는가? 미국이라면 이러한 불완전한 여론조사는 쓰레기 취급을 당해 언론에 공개할 수조차도 없다는데 유독 한국에서만 이렇게 대놓고 자랑질 하는 이유는 안봐도 비디오다.

요즘들어 공공연하게 발표 보도되는 여론조사결과와 언론을 살펴보면 이러한 여론조작이 특정 신문사와 여론조사기관만의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욱 큰 문제를 야기하는 것은 바로 이들이 조작한 거짓여론을 이용하여 국민들을 선동하고 더 나아가 세뇌시키고자 하는데 문제점이 심각하다 주장하는 것이다. 이렇게 거짓이 진실을 호도하는 시대를 살아가야만 하는 현명한 국민들이라면 아래 80년대 반공포스트풍의 구호를 되새김질 해 볼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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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한 여론수치로 살림살이 쪼매 나아지셨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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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hnson 2011.01.18 14: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선일보는 수준낮은 찌라시입니다. 수꼴들하고 키보드로 싸우던 말로 싸우던 간에 정신적 충격을 받을 수가 있을정도로 그사람들은 제대로 된 논리나 정신을 갖춘 사람이 적습니다.

  • 다음에서 안보이니 좋았는데 2011.01.18 2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 연초부터 방씨사설지가 다음에도 올라오더군요.
    그동안 안보여서 좋았는데...

  • Favicon of http://blog.samsungcard.com/ BlogIcon Samsungcard 2011.01.19 16: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다고 한게 진짜라면 좋겠어요.
    조선일보의 기사에 대해 쓰신글 주의깊게 잘 읽어보았답니다. 여러모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글이었던 것 같아요.
    요번에 제가 삼성카드 블로그를 시작해 이렇게 만나게 되네요^^
    좋은 컨텐츠와 이벤트로 열심히 활동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님과 좋은 이웃으로 인연을 맺었으면 좋겠구요^^
    날씨도 추운데 몸 잘 챙기시기 바랄게요 :)

  • Favicon of http://ssamblog.com BlogIcon 미즈쌤 2011.03.07 16: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제가 있네요...
    이런 왜곡된 기사들 때문에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많겠네요
    빨리 고쳐져야 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 BlogIcon 삼성카드블로그지기 2011.07.04 17: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어렸을때 조선일보를 구독했던
    씁쓸한 기억이 나군요...ㅜㅜ

한반도가 빙하기 시절로 회귀한듯 강추위가 연일 기세를 부리고 있습니다. 몸이 추우니 마음은 더 추운 법, 이럴때 얼음장같이 차가운 몸을 녹이려 꿈꿔 보지만 일반 서민들 입장에서는 엄청나게 올라버린 기름값, 전기세 걱정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여 울상만 지을 뿐입니다. 이러한 서민들의 슬픈 현실앞에 상상도우미, 이명박 대통령각하께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사 기름값 논쟁에 불을 지폈습니다. 그런데, 아뿔사! 기름값 인상요인이 정유사들의 배짱영업탓이 아니라 4대강 때문에 돈줄이 말라버린 정부의 세금인상탓인게 속속 밝혀지고 있네요. 얼어버린 손이 오그라들 정도로 부끄럽습니다. 이것도 임기내내 보여주신 장미빛 립서비스중 하나가 되어 국민들을 다시금 환상의 나래로 인도하시겠지요. 대단한 능력자입니다.


[난방온도 18도, 냉방온도 28도] 구호에 환멸을 느끼며 
더위팔아 에너지 강요하는 정부 라는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푹푹찌는 여름철 실내온도가 28도 이상이 되어야 한다면 도대체 실외온도는 몇도나 될까요? 그런데 한술 더떠 오늘자 뉴스에서는 정부, 모든 공공기관 실내온도 18도 이하로 라는 구호가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겨울용 에너지절약 구호인셈입니다. 참 한심합니다. 그렇게 에너지 절약에 목말라 있는 정부였다면 서울수도권 거대 주차장화된 과밀지역 해소를 위해 진작부터 지방이전, 지방분권화를 시작했어야 마땅한 것이 아니었겠습니까? 그런데, 서울시내 길바닥에서 줄줄이 낭비되는 에너지는 내팽겨둔 채 그저 만만한 전체 국민들과 기업들만 못살게 굴고 있는 셈입니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이 대한민국 사회에서 신묘년 새해를 장식할 뼈있는 화두가 될 듯 합니다. 무슨 이야기인고 하면, 이명박 대통령 각하께서 선거철 급하면 포퓰리즘에 빠질 수 있다며 민주당을 비판을 시작으로 기름값은 정유사탓, 에너지는 관공서탓, 경기회복은 외국탓에 빠져 있습니다. 로맨스와 불륜의 외줄타기가 시작된 것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들을 살펴 보자면, 주가 5000 달성, 임기내 국민소득 4만불 달성, 임기내 경제성장율 7% 달성 G7 진입, 모든 신혼부부에게 집 한채씩 제공, 대선공약으로 생활비 30% 깎고, 대학등록금 반드시 절반 낮추며, 물가 잡고, 일자리 300만개 창출, 등등이네요. 이중 하나라도 달성된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런데...

지난 대선에서 진정한 포퓰리즘의 황제가 누구였습니까? 허경영 총재마져 '형님'으로 모실 정도의 지키지 못할 공약들을 남발한뒤 뻔뻔하게도 대한민국땅에 무늬만 '공정사회'라는 외계어를 등장시킨 분이 누구셨습니까? 이성과 도덕은 안드로메다로 날려 보냈는지 부끄러워하는 기색조차 없이 오히려 남탓 재미에 푹 빠져 있습니다. 마치 불륜을 저지른 종교인이 적반하장으로 '너희들이 사랑을 알어?' 라며 훈계하는 모양새입니다. 누군가는 따뜻한 공간에서 뜨거운 사랑을 나누며 로맨스에 빠져 드는 동안, 국민들은 한파에 떠밀려 길밖으로 내쫓기고 있습니다. 너무도 추운 2011년 새해초의 겨울상황입니다. 

책임지는 정치인들, 공직자들, 기업인들을 위해서라도
 작금의 대한민국에서 꼭 필요한 것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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