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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벌어진 대학생 허들경기 동영상에 대륙인들이 부끄러워 하고 있습니다. 허들경기에서 허들조차 넘지 못하는 실력으로 출전한 그는 한두차례 허들이 발에 걸려 넘어지자 허들은 안중에도 없는듯 불도저처럼 몸으로 허들을 튕겨내며 110미터 전력질주합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경기후반 '허들경기'에 참여한 이 정신나간 선수는 튕겨낸 허들의 수에 뇌진탕이라도 걸렸던지 다른 선수의 레인을 침범하고서 남의 레인에 있는 허들마져 온몸으로 튕겨내 버립니다. 뒤따라오는 선수는 정작 자신이 뛰어 넘어야할 허들이 튕겨나가자 뛰어 넘는 시늉만 한 채 눈물을 머금고 달립니다. 정말 황당한 시츄에이션입니다. 




대륙의 허들경기를 통해 알려진 한 선수의 무모한 정신상태를 보면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더라도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추한 모습이 작금 한국사회에서 보여지는 황금만능주의, 1등만능주의, 서울수도권제일주의, 기독교 유일종교주의에 빠진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현실상황들이 오버랩 되고 있습니다.


부끄럽기는 대륙보다 한국이 심하죠.
 
"정부의 복지 예산은 매년 늘어나고 있으며, 내년 복지 예산은 역대 최대"

라는 허황된 셈법의 이명박 대통령과 4억이란 천문학적 금액을 일간지 광고비로 남용하고

무상급식을 부자급식으로 말바꿔 도배질하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

의 막가파 정치놀음을 통해 '스포츠정신'은 안중에도 없고 '경기규칙'따윈 관심도 없이 그저 자신이 정해둔 결승지점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관중들의 야유조차 환호로 둔갑시키며 스스로 최선을 다했노라 자위하는 모습은 막장허들 주인공의 추한 모습보다 심각한 정신적 장애인이 지배하는 사회입니다.


대륙인들조차 스스로 추한 자국 허들선수의 막장 허들경기에 부끄러워하며 비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륙과는 달리 한국식 공정사회에선 함부로 비난의 글도 달기 힘들듯 합니다. 이유는 정부가


'비상상황시 인터넷 댓글 삭제'


라는 여론말살정책을 시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복되는 정부의 거짓말에 국민들이 지칩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인터넷 댓글 삭제'를 보도한 한겨례의 주장에 반박하여 다음 아고라에

’긴장상황’때 인터넷글 무단삭제 추진한 적 없어'

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같은날 이데일리에 따르면

`이렇게 쓰면 삭제`..허위·유언비어글 기준 만든다

라는 제하의 방송통신위원회발 기사가 버젓이 다음의 메인 뉴스란에 올라와 있습니다. 한입으로 두말하는 참 거짓말 잘하는 인간들이 판치는 공정사회입니다.



'정직이 가훈'이라는 희대의 '벌거숭이 임금님'을 대통령을 뽑다보니 계엄상황 당시보다 심각한 언론통제, 여론통제마져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순수한 아이의 때묻지 않은 눈에 비친 '벌거숭이' 모습의 임금님을 두고 세인들은 누구나 할것 없이 '천상의 옷'이라 추켜세우며 '아름답다'를 남발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2010년을 마무리하는 대한민국의 참 부끄러운 현실입니다...
정부의 거짓말 홍수 속에 대한민국 국민들이 지칩니다, 지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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