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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짜 블로거를 막 벗어나고 있는 1인미디어 블로그 운영자중 한명입니다. 2007년 11월 당시 블로그를 처음 개설하고 운영했으니 사회직급체계로 보자면 이제 신입사원의 티를 벗고 어엿한 업무를 능동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주임이나 대리쯤의 직급을 달게된 회사원정도일 겝니다. 미디어 2.0의 시대 일반인들의 다양한 시각을 1인 미디어 블로그에 담아 다양한 정보와 표현을 공유하여 통제된 언론권력에 맞설 수 있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수단의 새로운 장으로 세상인들의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한국사회에서도 개설된 블로그가 백만시대를 맞이하다 보니, 프로페셔날 언론들도 속속 자사의 프로블로그를 개설하고 있으며 포탈의 신문뉴스면 장악도 모자라 블로그뉴스까지 넘보고 있는 형국입니다. 다음블로그 뉴스를 읽다 보시면 적지않은 매체들의 블로그뉴스장악을 직접 느끼실 수 있습니다. 많은 언론매체에서 자신들만이 장악하던 하방지향성의 언론권력이 새롭게 오피니언리더로 부상하고 있는 블로그의 등장에 위기감을 느꼈으리라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많은 비용을 들여 구축한 그들의 웹페이지보다 거대포탈의 네티즌 영역까지 침범하여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이유겠지요.

좋습니다. 블로그라는게 단순히 개인만 운영하는게 아닌, 기업형 블로그도 존재하니 블로그뉴스에 발행공개되는 것에 딴지를 걸 사람은 아무도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 집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트랙백기능의 부재'입니다. 자신들의 기사로 발행된 글에 극히 제한적인 반박만 받아들이겠다는 언론사의 속셈이 너무도 잘 드러나 씁쓸함을 감출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마치, 신문의 비인기면 중단에 조그맣게 위치해 있는 선별된 '독자의 소리'나 '옴부즈맨' 같이 반대의견을 무시한채 언론사의 입맛대로 언론을 조정하려는 냄새가 풍긴다는 점이지요. 

왜 이들 언론사 블로그 대부분은 트랙백 기능을 사용하지 못할까요?

다시말씀드리자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사랑받고 성장하고 있는 웹2.0시대 1인 미디어가 진정한 '블로그'로 정의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의 블로그뉴스에 등장하는 대다수 언론사 블로그의 실태는 '트랙백기능'을 막아놓고 그들의 주장만 일방통행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자신들의 이야기만 일방통행하려는 욕심이 눈에 뻔히 보이는데 왜 버젓이 '블로거'의 탈을 쓰고 '블로그뉴스'에 발을 담구고 있는지 의구심을 떨쳐 버릴 수 없습니다.

잘알려져 있듯, 언론사의 명의로 직접 블로그를 운영중인 언론사는 대다수 중소언론입니다. 거대언론의 독점적 시장장악으로 발붙일 수 없는 이러한 중소언론의 한계성때문 블로그뉴스나마 그들이 작성한 기사의 전달통로로 이용하려는 안타까움도 있습니다만, 그렇기에 더더욱 독자의 소리를 공유해야 하지 않을까요? 블로그가 나날이 발달한다면 언젠가 조중동이라는 거대언론이 직접 공식적인 자사운영블로그를 만들고 운영하지 않으리란 법도 없기에 더욱 향후 '블로그뉴스'의 일방적 소통이 걱정되는 것입니다.

기술적 문제나 비용문제로 그들의 블로그에 트랙백기능을 달 수 없다는 변명이라면 언론사의 탈을 쓴 채 개인미디어 '블로그 세계'에 발붙일 필요가 없겠지요. 그냥 평소처럼 언론사의 기능으로 일반 뉴스면에서도 충분히 그들의 뉴스를 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주장합니다. 블로그뉴스에 발붙이고자 하는 언론사, 기업의 블로그라면 정정당당하게 자유로운 쌍방소통이 가능하도록 트랙백기능을 반드시 열어 놓아야 합니다. 자신의 말만 전하려면 과감히 블로그뉴스를 포기하고 일반뉴스란에 그들의 기사만 송고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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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Backstreet Internet Zealot) World 썩어빠진 뒷골목인터넷세상에서 나의 포스팅이 필요 없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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