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20평대 아파트에 꾸깃꾸깃 20년 생활의 역사를 넣어두며 생활하다 대구 수성구의 50평대로 이사하니 정말 살맛납니다. 17층 로얄층(?)의 탁트여진 거실에서 바라보는 야경에도 만족하며 월드컵 경기장에서 불어오는 신선한 공기가 특히 매력적입니다.

어제 이사를 완료해서 겨우 하루를 정신차리고 생활했습니다만, 불쌍한 서울사람들 아니, 불쌍한 한국사람들의 여유없는 부동산 조급증에 한마디 첨언할까 합니다. 지금 다음의 메인에 걸려있는 글을 보니 기가 차서 웃기기까지 합니다. 과연 메인에 걸릴만한 이야기일까요?



전체적 내용을 간략하자면 '통계가 부동산꾼들의 입맛에 맞지 않다'는게 전부입니다. 주장을 요약하자면, 인구추이통계상 인구감소는 당연시됨에 따라, 인구감소와 젊은 연령의 집에 대한 가치변화 그리고 구매력상실으로 집값하락이 되리라는 전문가들의 말은 헛소리란 이야기랍니다. 통계를 어떻게 믿냐는 대범한 주장을 하고 계시더군요. 이 분의 주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1인당 차지하는 면적이 넓어질 것이니 현재보다 더 많은 주택공급필요
2. 1~2인 가구 증가
3. 젊은 사람 주택구매 안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왜 나이든 사람은 주택처분한다고 이야기하나?
4. 전국평균 인구통계 인용하면서 왜 서울과 수도권을 한정해 이야기 하지 않나?
5. 주택구매력감소와 공급증가로 집값하락을 이야기 하면서 왜 건설사는 줄기장창 건설하나? 건설사가 바보냐?
6. 집을 구매하지 않으면 호텔에서 자냐? 누구든 전월세든 거주해야 마땅하다.

정말 쪽박을 차게 될지 무섭습니다. ㄷㄷㄷ 그런데, 부동산 구입한 사람이 쪽박차는건 이해가 가지만 어떻게 구입도 안한 사람이 쪽박차게 되는지 당췌 이해할 수 없습니다. 초딩때 배운 사고로도 충분히 제 생각을 정리해드리면 간단히 대답할 수 있겠네요...ㅎ

1) 1인당 차지하는 면적 인구감소때문이라도 자연 넓어질 것이니 걱정 말라
2) 1~2인가구 증가하면 뭘하냐, 88만원세대인데 서울20평대 4억짜리 아파트살수 있냐?
3) 사실이니까! 젊은 사람은 주거개념이고, 늙고 똑똑한 사람도 이미 꼭지란걸 아니까 
4) 쥐뿔 서울기준 차량으로 반경6시간짜리 나라에서 무슨 서울과 수도권 한정시키나...
5) 회사는 댕겨 보셨는지... 빚잔치라도 해야 먹고 유지하는게 회사이거늘.....쯧
6) 돈없으면 싼집을 찾게 되는 법, 집값만 떨어지면 당연지사 해결될 문제 아닌가...언제까지 정부에서 인위적 부동산 가격지켜주리라 생각하시나?

부동산교의 狂신도, 부동산 공화국, 대한민국의 미래가 너무도 밝습니다. 삽질정부의 비호아래 정신못차린 여당은 아직도 부동산의 꿈을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서울, 수도권의 정신나간 지도자들은 여전히 부동산불패를 꿈꾸며 차기선거에 승리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는 사실, 여러분들이 익히 알고들 계시겠지요. 서울르네상스로 부동산 투기붐을 조성하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 역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뉴타운 삘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습니다. 초록은 동색이라 한나라당 경기시장 김문수 역시 서울 옆에 꼽사리 끼어 보려 안간힘 쓰고 계신 모습이 차마 불쌍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헛똑똑이들의 달콤한 혀놀림에 당하는 대한민국 부동산공화국의 국민들이 불쌍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예전 블로그 글에서 소개해 드렸던 대한민국의 부동산현실은 너무도 비정상적입니다. 제 비지니스 파트너가 미국 보스톤에서 살고 있습니다. 화장실4개, 방이 대여섯개짜리 집입니다. 세계유수의 대학 하버드, 예일, MIT가 차로 30분거리에 있으며 옆엔 허드슨강이 아름답게 흐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39만불에 구입했었다고 합니다. 환율이 900원대일때 들은 이야기니 3억5천정도했었네요. 그런데 이게 올라 55만불 수준까지 뛰다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때 폭락했답니다. 지금 42만불 수준이라고 하네요. 자, 이돈 가지고 서울에서 몇평짜리 아파트 살 수 있는지 아십니까? 25평구입하기도 간당간당할 겝니다.

멍청한 국민들인지 아니면 순진한 국민들인지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로 촉발된 세계경제위기가 아직도 ing(진행)중인지 모르는 국민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서브프라임이나 알트에이나 모두 무리한 부동산붐 투기때문에 발생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국민들이 대다수일겝니다. 설령 아시더라도 부동산공화국 '한국'과는 상관없다는 쇄국론에 사로잡힌 망상가들이 너무나 많다는 사실 참 걱정입니다. 대통령마져 삽질정부를 이끌고 있으니 할 말 다했죠...ㅋ

부동산만큼은 쇄국론에 빠진 대한민국 정말 웃깁니다. 이웃나라 일본의 '잃어버린 10년' 역시 부동산 문제였습니다. 방만한 경영을 하는 회사가 망하듯 국가 역시 방만하게 운영하면 결국 망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입니다. 한은에서 국채를 담보로 마구 화폐를 찍어내고 건설사업으로 경기부양해 현재의 집값을 유지 또는 상승시킨다면 그게 평생 지탱할까요? 국민소득이 오히려 떨어지고 있는 마당에 부동산 가격을 높인다고 갑자기 누군가의 주장처럼 4만불을 넘어 5만불 시대가 올까요?

주가 5천간다는 터무니 없는 주장을 펼친 사람이 나라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지금 쇄국정책을 하자는 것도 아닌데, 우리끼리 미친듯 돈을 돌려 넣어 5천까지 만들면 해외투자자들은 가만히 보고만 있을까요? 조금이라도 폭락전 적당한 가격에 팔아 치우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겠죠. 자본주의 경제의 핵심은 '자유시장'이고 이 또한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움직인다는 사실 중고딩때 이미 죽어라 배우시지 않으셨습니까? 그런데, 정부는 미친듯 국채를 발행해 외인들의 돈을 빌려 펑펑 쓰고 있습니다. 1인당 부채비율이 사상 최고치를 향하고 있습니다. 그 빚은 도대체 누가 갚아야 한단 말입니까? 정말 이 사실을 모르시나요? 그 빚을 갚을 사람은 바로 '당신'이고 조금 멀게는 바로 당신들의 '아들, 딸'입니다.

부동산으로 더이상 사기치지 맙시다. 뻔히 보이는 사실을 눈속임한체 마치 제로섬게임의 승리자처럼 자신은 이미 싼가격에 산 부동산을 팔 때는 터무니 없는 가격으로 포장해 팔려는 사기꾼이 되지 말잔 말입니다. 집값이나 땅값이란 결국 투기꾼들의 교묘한 사탕발림한 말빨에 결정된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아무리 어리석은 국민들이라도 이미 '감당할 수 없이 미쳐버린 부동산가격'에 속아줄 마음도 없으려니와 특히나 지금 가격엔 불쌍해서라도 구입해 줄 능력조차 없습니다. 억단위가 애이름입니까?

유치하게 서울과 지방은 다르다는 논리로 부동산불패를 믿고 계신 신도님들, 더이상 복음전파하지 마시고 그렇게 좋은 거라면 사촌에 팔촌까지 불러모아 당신들끼리 더욱 많이 구매하시고 사재기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종교도 이런 비이성적인 사이비 종교는 없을 것입니다. 시대가 어떤데 아직도 부동산에 미쳐있는지 참 아름다운 대한민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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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www.cyworld.com/happyacupuncturist BlogIcon dook 2009.06.18 0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공감이 가는 글이네요. 저는 엘에이 삽니다. 소위 교포라고 해야하나? ㅋㅋ 암튼 미국이 부시대통령때 정책적으로 부동산가격 뻥튀기를 하다가 그 대가를 전 세계와 함께 나누는 시점에서 한국은 무슨생각으로 몇십년째 부동산에만 정책적으로 매달리는지...

    부동산가치는 올라봤자 결국에는 사회비용만 증가될 뿐입니다.

  • Favicon of http://ninetail.wo.tc BlogIcon 나인테일 2009.06.18 0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기적'으로는 부동산을 아직은 돈 벌만 하니까요. 각자가 바라보는 기간의 크기가 달라서 그런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주식은 '단기'라고 하면 기껏해야 두세달인데 부동산은 1~2년을 보유하고 있다가 팔아버려도 단기 보유이니까요.

    예전보다는 좀 몸을 사려야겠지만 그냥 몇 년 정도를 데드라인으로 잡고 단기적으로 치고 빠지는 거래라면 아직은 걸어볼만한 게임이지 않나 싶긴 합니다.

    부동산의 장기전망이 비관적인 사람들은 10년 20년 뒤까지 부동산이 될 거라고 믿는 저런 사람들한테 물건 넘기고 빠져버리면 그만이지요.

  • supaksi 2009.06.18 0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1인당 차지하는 면적이 넓어질 것이니 현재보다 더 (많은) 주택공급필요 x
    1. 1인당 차지하는 면적이 넓어질 것이니 현재보다 더 (넓은) 주택공급필요 o
    그렇다고 넓은 평수의 아파트를 주로 공급하고 있지는 않은데...

  • Favicon of http://blog.daum.net/tjryu BlogIcon 미리내 2009.06.18 1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신도라는 말이 맞습니다. 저도 1억 예산으로 충남에 웰빙 주택을 짓고 있습니다.

태국치앙마인가 어딘가에서 오늘 아세안공동기금 창설을 위해 아세안+3(한중일) 회담이 있었답니다. 그시기에 대한민국 기획재정부장관 나리께서 한말씀하신게 바로 '외환위기를 불안하게 만드는 환투기세력은 결코 좌시하지 안겠다'라는 심오한 한 말씀을 던지셨네요...

환투기세력이란 여기서 어떤 세력을 뜻하는 것일까요? 달러를 사재기하는 사람들이 나뿐놈들이라 그런게 말씀하신건지 아니면 달러를 무식하게 팔아 환차익을 노리는 사람들이 쥑일놈이라 이렇게 강하게 어필하시는 것일까요? 맘대로 팔고 사지 못할 것 왜 팔고 사게 만들어 놓았는지 참 의문입니다.

무식한 소인은 높으신 분의 말씀 속내을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자유시장경제인 대한민국에서 재화을 맘대도 사고팔고는 당연히 합법이라 이해하고 있습니다. 주식을 쌀 때 구입해서 비쌀때 파는 것은 경제논리상 정당한 이윤추구행위이자 가장 경제학적인 방법입니다. 또는 갑자기 폭락하는 시장에서 비록 비싸게 구입한 주식이라도 더 큰 손해를 막기위해 자신의 주식을 판매하는 행위 역시 정상적인 경제행위입니다. 부동산도 마찬가지입니다. 쌀 때 구입해둔 부동산이 폭등하면 슬슬 투기차익을 노리고 판매를 시작합니다. 반대로 비쌀 때 구입했는데 시장상황상 눈물을 머금고 판매해야 되는 경우도 있지요.

주식과 부동산 시장은?
그런데, 부동산에 대해서는 언제나처럼 정부차원에서 가격을 받쳐주고 있는 상황인데 결국 이러한 꼴은 바로 부동산투기세력에 대해 정부에서 직접 옹호하고 보호해 주는 것이 아닙니까? 뭐, 부동산에 대해서는 너무 개념이 부족해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주식시장에서도 정부가 직간접적으로 공적자금(국민연금 등)을 이용해 방어를 하고 있더군요.

외환시장만 동네북이냐?
그뿐만이 아닙니다. 외환시장에서도 역시 정부의 보이지 않는 입김이 작용하여 시장기능을 관리통제하고 있다는게 정설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오늘 기사처럼 유독 외환시장에서는 직설적인 협박을 가하고 있네요. 제일 만만한게 외환시장에 참가한 투기세력인가 봅니다.


따지고 보면, 환투기나 부동산투기나 주식투기 모두 나라를 망조로 들게 하는 심각한 사회악이라는 사실입니다. 나라의 경제를 흔드는 무서운 세력이지요. 단지 차이가 있다면 부동산과 주식의 경우는 시장참여자들의 반이상이 대한민국의 일반인들이나 환투기의 경우는 아니란 사실 뿐입니다.

어떻게 보면 기획재정부장관의 환투기세력에 대한 경고는 마치 맞는 말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실상을 조금 생각해 보면 웃긴 답이 나온단 말입니다. 바로, 자신의 편(국민)의 희생을 인질로 삼고 있기에 주식과 부동산 투기는 정부차원에서 쉽게 장악할 수 있기에 이런 공개적인 엄포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유독 인질을 삼을 대상이 없어 컨트롤이 어려운 환투기세력에 대해 엄중한 경고를 날리는 것이라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데, 아시다시피 국제적인 환투기세력은 우리나라 국민들처럼 온순한 양이 아닙니다. 파워풀한 환투기세력이 머리에 총 맞았습니까? 정부 말한마디를 곧이 듣고 네~ 하고 알아서 얌전히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까? 전 그게 더 유치한 발상이라 생각됩니다. 결국, 이미 정부는 환투기세력에 주도권을 뺏겨가는 형국이고 기울어진 대세를 감추고자 밖으로 뻥치는 행위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암담한 현실때문에 기사가 자꾸 부정적인 방향으로 해석되어 눈에 밟히고 있습니다.
현정부는 뭐든지 자신들 입김대로 움직여 주길 바라는 떼쓰는 아이같습니다.

자신의 말을 안들어 주면 울어버리겠다고 협박하고 있습니다. 마음 약한 부모를 만난 아이들에게야 이런 앙탈이 효과가 있지 강한 부모를 만난 아이에겐 몽둥이와 야단이 날라올게 뻔한 이치입니다. 특별히 곰곰히 생각하지 않아도 제가 왜 이런 유치한 표현을 사용했는지 충분히 파악하시리라 감히 생각해 봅니다. 과연 다음 한주는 어떤 외환상황이 벌어질지 두려움반 기대반인 상황이네요. 위의 글은 뒷골목인터넷세상이 정부의 일개수장의 경고에 대한 신문의 사견을 적은 넋두리입니다. 시간 남아 도신다고 높으신 분들께서 괞한 시시비비로 시간 낭비하시지 말라는 우려의 말씀을 전하며 그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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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ghbj.tistory.com BlogIcon Byeong-jun 2009.02.27 09: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답이 안 보이는 정부입니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이 프로에 내보냈으면 하는 사람들로 가득하니.. 돈을 원없이 써서 어떻게 됐는지, 환율 올라서 지화자 좋다고 실실 쪼개질 않나

'쿨러닝'이란 영화 보셨습니까?

자메이카의 육상선수출신들의 좌충우돌 봅슬레이 도전기를 그린 스포츠코믹영화입니다. 열도의 땡볕아래에서 얼음한조각 없는 그 무더운 열대지방에서 그들은 아프리카 최초로 '봅슬레이'에 도전하게 됩니다. 얼음이 없으니 얼음대신 맨땅에 바퀴달린 도로용썰매를 타고 초원을 경기장 삼아 연습을 합니다. 남들은 모두 미쳤다고 비난할 때 그들은 이 엄청난 시도를 올림픽 출전권 획득이라는 놀라운 성과로 만들게 되죠.


시속 130km/h!! 체감속도는 무려 200km/h 이상~!!
평균이하 여섯 남자의 치열한 도전... 그리고 뜨거운 눈물...
무한도전 4년의 수많은 도전 중 난이도 별 다섯 개의 험난한 도전~!
공포와 희열이 공존하는 마지막 1분, 봅슬레이에 도전하다!!


어제 방송된 무한도전 '봅슬레이'편도 맨땅에 헤딩하고 있는 대한민국 봅슬레이,스켈레톤,루지 대표팀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많은 한국인들이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유해 고대하였습니다만, 현실은 '꽝'이었습니다. 제반 시설조차 열악한 한국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이라는 허울좋은 국제스포츠 유치로 동네 땅값만 무식하게 올랐을 뿐, 선수들에 대한 지원은 터무니 없는 것이었군요. 번듯한 시설도 없고, 봅슬레이 장비조차 단 한개도 없는 이 열악한 현실에서 무명의 대한민국 선수가 2008년 아메리칸 컵 동메달을 딴 쾌거를 올렸습니다


다음주 무한도전이 기대되는 이유는 이번회차 '봅슬레이'편을 통해 국내 봅슬레이,스켈레톤,루지 대표팀 선발대회를 나가노에서 할 수 있게 무한도전 제작비로 지원한다는 사실 자체입니다. 보통의 국가대표선수단에게는 무한도전이라는 뜨내기들의 모임이 반갑지 않을 수 있습니다. 왜냐면 감독부터 선수까지 그들의 시간과 열정을 쓸데없는 코믹류 방송에 빼앗길 수 있는 여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봅슬레이,스켈레톤,루지 대표팀은 부유한 다른 선수단과는 달랐습니다. 아니 절대적으로 무도의 스폰이 필요했습니다. 지원이 열악한 환경의 대표선발전을 위해 무한도전팀이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니, 선수단이 마다할 이유가 없겠지요.


'한국판 쿨러닝 신화 계속' 봅슬레이 스타트 훈련장 건설

봅슬레이·스켈레톤·루지 대표팀의 숙원 사업인 스타트 훈련장 건설이 추진된다.강원도 김진선 도지사는 10일 도청 봅슬레이팀(감독 강광배)의 2008~2009시즌 월드컵시리즈 출전권 획득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내에 스타트 훈련장 건설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관련 부서는 스타트 훈련장 건설의 구체적인 계획 수립에 들어갈 예정이다.스타트 훈련장은 얼음 대신 아스팔트로 지어진 100m 거리의 경사면에서 바퀴가 달린 봅슬레이나 스켈레톤, 루지를 이용해 스타트만 전문적으로 훈련하는 시설. 그동안 국내 선수들은 스타트 훈련장이 없는 탓에 경사진 아스팔트 도로에서 훈련을 하는 등 고통을 감내해왔다. 스타트 훈련장이 건설되면 우수 선수 발굴과 육성은 물론 체계적인 훈련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강원도는 스타트 훈련장 건설 계획 수립과 함께 장비 제작도 추진한다. 총 1억 8000여만원을 투입해 장비 3대(봅슬레이 2인승 1대, 4인승 1대, 스켈레톤 1대)를 4월 중순 독일 현지에서 제작하기 시작한다.

지금 현실은 어떻게 변했나 궁금합니다. 위 기사내용대로라면 왜 평창이 아닌 나가노에서 대표팀선발전을 치르는지 당췌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또, 장비 자체도 분명 무한도전이 촬영할 시기엔 한대도 없어 대표팀 감독이 일본팀의 장비창고에서 부러운 눈길만 보내었던데...

무한도전은 마지막 1분 편을 통해 정말 겁없는 무모한 도전을 시작하였습니다. 4인이 한조가 되어 벌어지는 봅슬레이는 첫번째 선수가 조종을 두번째 선수, 세번째선수의 중심잡기와 네번째 선수가 나머지 모든 선수들의 목숨까지 책임지는 브레이크맨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서로에 대한 믿음만이 엄청난 속도(시속 150Km, 체감속도 200km)를 헤치고 결승선까지 무사히 안착하게 됩니다.


서두에도 이야기 했지만,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대한민국에서 제공한 일은 제 기억엔 부동산 투기 밖에 생각나지 않네요. 땅값폭등과 함께 유치실패 하자마자 쓰러지던 부동산업체들과 투기꾼들... 정말 한심하였습니다. 동계올림픽 유치로 지역경기 발전만이 최종목적이 아니라 엘리트스포츠 양성을 위해서라도 국가적인 동계올림픽 지원이 선행되어야 이러한 대회도 유치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 아니겠습니까! 제발 허황되고 거짓된 쇼는 그만 하고 제대로 된 선수단 지원부터 시작해야 되지 않겠습니가? 그런 의미에서 무도제작진이 여비를 털고 팬들과 함께 비인기종목 선수단을 지원하기로 힘을 모은 이번회 '무한도전 봅슬레이에 도전하다(마지막 1분)'편이 의미가 더욱 뜻깊습니다. 

대표선발전을 지원한 무한도전 팀과 제작진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내며, 대한민국 봅슬레이,스켈레톤,루지 대표팀의 앞날에 무한한 영광이 있기를 진심으로 고대합니다.
추신 : 정말 무도 맘에 드는데, 이제 그만 질질 짰으면...TT 형아가 가슴이 아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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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해주세요 2009.02.01 1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메이카는 카리브해에, 쿠바 아래에 위치한 나라입니다. 아프리카가 아닙니다.
    그리고 영화제목은 '쿨러닝'입니다.

  • Favicon of https://garam7686765.tistory.com BlogIcon 인빅 2009.02.01 1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랙백 보내신거 잘보았습니다.

    블로그 번창하세요 :)

  • 경기장이라.. 2009.02.01 1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에 봅슬레이 경기장 없다는 아쉬움이 들긴하지만
    평창유치위원회의 잘못은 아니죠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봅슬레이 경기장이 있는곳이 일본 나가노에요
    그리고 그 경기장도 나가노 동계올림픽때문에 지어진 거구요

    평창이 동계올림픽 유치를 못하는 이상 천억이 들어가는
    단일 경기장을 짓는것은 위험한 시도죠

신문지상이나 공중파방송 그리고 인터넷 정보사이트에서 많이 등장하는 '로또'라는 표현은 현실에서 쉽게 실현할 수 없는 수익을 얻게 될 때 일컫는 함축적 은어입니다. '로또'란 '일확천금'과 일맥상통하며 '투자개념'에서의 대박보다는 '투기개념'이 강한 느낌으로 사용되어 지고 있습니다.

요즘 부동산 경기침체로 판교로또, 은평로또, 광교로또라며 부동산 신규 사업지마다 로또붐이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부동산 대박'에 기대감이 세계경제위기 여파에 속속들이 깨어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심상치 않게 들려 옵니다.

여기서 집고 넘어가야 할 것은 우리가 상식적으로 판단하고 있는 '로또'의 개념을 생각하였을 때 현실의 부동산 가격하락은 원론적 개념에서 '일확천금의 확률'보다 '꽝 또는 손해'의 개념이 많다는 확률적 결과였습니다. 바로 당첨확률, 대박확률이 마른 하늘에 벼락맞기보다 힘들다는 확률적 이야기가 현실과 일치하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바꿔말하면, 판교로또니 광교로또니 은평로또니 하는 부동산로또 열풍 역시 로또의 원론상 확률법칙처럼 대박날 확률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지고 있고 오히려 손해를 보게될 확률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 사실은 바로 현실상 로또의 확율원리에 근접하고 있는 것입니다.

 부동산에 대한 일반인의 생각  사두면 무조건 상승하는 투자, 투기개념
 로또에 대한 일반인의 생각  당첨확률 낮은 도박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동산업자, 소유자, 투기꾼들은 아직까지도 '부동산불패의 신화'를 맹신하고 있으며 눈먼 고기(신규매수자)를 떡값에 움직이는 관련언론매체와 기자들의 떡밥(홍보용 언론자료 및 보도)를 이용하여 끊임없는 낚시질(부동산구매 유혹)을 시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태생적으로 투기를 일삼았던 부동산과 대박을 노리는 로또의 태생적 관계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자주 비교되고 연관되는 '아파트투기'와 '로또'에 대해 일반인의 시각은 너무나 큰 인식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둘다 허상을 바라보며 투자개념보다는 투기에 거는 도박의 개념인데 웬일인지 사람들은 '부동산투기'에 후한 점수를 주며 '로또구매'에는 도박, 도벽, 인생실패자의 올가미에 낙인을 찍어 버립니다. 웃긴세상이죠.

 부동산 구매이유와 구매결과 거주목적, 재산증식, 투자개념, 투기개념
세금를 통한 소득분배기능
평생에 몇번 거래할 큰 금액 투자
 로또 구매이유와 구매결과  대박목적, 재산증식, 투기개념
세금을 통한 저소득층 지원기능
1게임 1천원으로 소액 투자

'개찐 도찐 이란 말은 이럴때 쓰이나 봅니다.
아니, '적반하장'이 오히려 어울릴 수도 있군요.
오히려 MB정부는 종부세폐지 등, 세금을 통한 부의 분배기능을 줄이고 있는 현실에서 부동산투자는 더이상 사회에 긍정적 역할을 하지 못하는 투기꾼들의 것으로 변질되어 지고 있습니다. 즉, 눈먼 돈을 기다리며 눈먼 나방(투기꾼들과 피해자들)이 화염(부동산폭락, 버블붕괴)속으로 날아 들어 갈 때까지 사회의 순기능 역할 보다는 사회구성원들에게 엄청난 족쇄를 채우는 부동산가격의 상승만을 만들어 주는 사회악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뒷골목인터넷세상은 대한민국의 어느 부동산 투자자 혹은 투기꾼도 감히 로또구매자들을 비난하거나 딱하다고 여기며 측은해 할 필요가 없어야 한다는 생각을 밝히려 합니다.

'주거개념'보다 투기개념에 더 근접하고 있는 대한민국 부동산의 현실을 생각하였을 때 반드시 언젠가는 많은 서민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고 있는 '부동산 버블'은 붕괴될 수 밖에 없으며 서민들을 거의 제로에 가까운 확율의 로또열풍에 몰고 있는 사회적 현상에 가장 큰 역할을 견인하고 있는 것이 바로 '부동산 버블'로 인한 거주불안에 있다는 사실임을 간과해서는 안되겠습니다.


부동산매매를 투기행위에서 바라보게 혼란을 주고있는 철없는 정부탓도 있지만, 부동산과 로또는 격이 다른 것이라 자위하는 한심한 중산층과 상류층의 잘못된 생각은 사라져야 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부동산의 폭등을 바라는 무리나 로또의 대박을 꿈꾸는 사람들은 '신성한 노동'을 통해 '건전한 경제활동'을 하는 부류들이 아니므로 결코 다른 족속이라 판단할 수 없으며, 더 나아가 훨씬 나뿐 놈들은 바로 힘없는 서민들을 희망없는 로또의 확률세계로 내 몰게 만든 위정자와 투기공화국의 실세, 즉 투기꾼들이 아닐까요?  

절대 부동산투기꾼보다는 로또구매자들이 깨끗하고 훌륭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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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사회이슈인 [부동산 거품]
사랑스런 아이들에겐 어떤
설명과 이해를 주시겠나요?

거래중지된 황량한 부동산이 도대체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명박대통령은 모든 분야에서 거품을 빼야된다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네요. 반면에 오른팔 강만수경제부총리는 부동산값이 떨어지면 디플레가 온다고 절대 안된다고 노무현정부시절 부동산투기근절 대책들을 모조리 파괴하고 있습니다. '마치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는 듯' 콤비로 짝을 맞춰 배삼룡과 이기동의 코메디쇼보다 더웃긴 코메디를 국민들에게 보여주고 계십니다. 또, 어제는 총리실에선 절대 제2롯데월드 계획이 없다며 뉴스보도했다가, SBS저녁뉴스에서는 연말내에 건설허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하고, 또 다음뉴스에선 '할지도...'라며 국민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참 물타기 잘하는 뜨뜻미지근한 정부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초등학교정도의 자녀를 가지고 계신분들에게 딸이 갑자기 부동산 버블이나 투기에 대해 물었을 때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아래의 에피소드를 보시고 자신있고 현명하게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한국에서 발생한 부동산투기거품에 대해 사랑스러운 자녀들에게 설명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인성교육이 별개 아닙니다. 멀리 있는 것도 아닙니다. 투자와 투기에 대한 명확한 생각을 아이들에게 심어줄 필요가 있는 것이지요.

아빠와 딸의 대화 [부동산 거품편]

딸: 아빠! 아파트 가격이 왜 폭락하는 거지?

아빠:  응. 그건... 음, 설명하기가 ... 이를테면 너희 반에 50명의 급우가 있다고 하자. 그리고 그들중 1천원 주고 산 샤프 연필을 갖고 있는 아이가 절반정도라고 치고... 나머지는 칼로 깍는 1백원 주고산  나무연필을 갖고있다고 하자.  그리고 어느 사이에 샤프를 갖고 있는 학생들끼리 사거니 팔거니 거래를 하더니 어느 틈에 1천원짜리 샤프가  1500원에 오른가격에 거래되더란다.

딸; 엥? 그게 말이돼? 남이 쓰던 걸 5백원 더 주고 사는 법도 있어? 걍 문구점 가서 1천원 주고 새것 사면되지. 쓰던 것은 5백원 주면 적당할 것 같은데...

아빠: 그렇지? 그런데 말이야... 학교앞 문구점이 한 곳 밖에 없어서 말인데...

딸: 그게 뭔 상관이야?

아빠: 사실은 그 문구점 아저씨가 한 마디로 무척 교활한 사람이라서... 학급에서 1천원 짜리가 1500원에 거래 된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새 샤프가격을 2천원으로 올린 거야...

딸; 칫! 얌체다.

아빠: 그런데 문제는 1500거래되던 샤프가 두 번째 달에 2천원으로 오르고 문구점 새 샤프는 2천오백원에 팔고... 세번째 달에도 ... 네번째 달에도... 그렇게 계속 오르기만 한 거야...

딸: 어떻게 그렇게 멍청할 수가 있지?

아빠: 처음에는 연필갖고 있던 아이들은 그들의 모습에 비웃기만 했지... 적어도 처음에는... 그러다가  연필 갖고 있던 아이들도 생각하게 되었지. 사두기만 하면 적어도 한 개당 5백원 혹은 1-2천원 이익을 챙길 수 있다는 것을 눈치챈거야... 그러다가 연필갖던 친구들 까지 샤프 거래에 가세한 거야.  그러더니 급기야 최초의 1천원짜리 샤프가 1만원으로 오르게 된 거야.

딸:모두 미쳤군.

아빠: 어느 누구도 샤프로 필기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돈벌 수 있다는 생각만 갖게 된거지. 더욱 한심한 것은 처음 새 샤프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헌 것이 되고... 마침내 샤프 본래의 기능마저 떨어지는 사태까지 가게 된 것이란다. 

딸. 그게 뭔데...?

아빠: 아파트로 치면 아파트가 너무 낡아 곳곳에 금이 가고, 수도 꼭지에선 녹물이 나오고 ... 곧 언제 무너질 지 모르는 상태까지 이르게 된 거야...

딸. 그렇게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샤프라면 1백원에 판다해도 난 안산다.

아빠; 그렇겠지? 그런데 말이야. 아이들은 헌 샤프 사서 누군가에 팔면 돈 번다는 생각만 하게 되었지.  처음 1천원짜리가 지금은 1만원에 거래가 되는 거야... 그리고 어느 사이엔가 몇 만원의 이익을 챙긴 아이도 생겨나기 시작했지... 그래서 이를 지켜보던 선생님이 무척 못 마땅하게 여기셔서 아이들에게 거래를 하지 못하도록 이익금의 일부를 세금으로 걷기 시작하였어. 특히 여러개 소유한 아이에겐 별도의 세금을 걷기 시작한 거야...

딸: 돈 맛을 본 아이들은 싫어했을거야... 못된 것들!

아빠: 모두는 아니었겠지.... 그러다가 반 아이들이 두 패로 나뉜거야... 샤프로 돈 번 아이들과 그렇지 못한 아이들로... 서로 반목하게 된 거지.

딸: 웃긴다. 그깟 샤프하나 땜에... 문구점 아저씨도 참 나빠!

아빠. 그러다가   공교롭게도 같은 때에 옆반에서 사건이 터진 거야.

딸; 무슨...?

아빠: 옆 반에서도 그런식으로 샤프를 서로 윗돈 줘 가며 산 친구들이 있었는데 마지막 단계에서 1만원 중에 9천원을 남의 돈을 빌려서 산 것이 가격이 갑자기 폭락한 거야. 5천원으로... 그런데 9천원에 대한 이자를 매달 꼬박 꼬박 물어야 될 상황인거야...

딸: 그럼 우리 반도 영향을 받겠네?

아빠: 당연하지... 결국 1천원 짜리 샤프를... 엄밀히 말하면 5-6백원에 불과한 중고 샤프연필을 1만원에 서로 돌려가며 산 마지막 친구만 모든 손해를 입게 된 거지... 더구나 5천원도 비싸다는 것을 안 친구들이 가격이 계속 내리기를 기다리고 있는 중인 셈이지...

딸:알겠다. 그래서 어른들이 그렇게 많이 오르는 현상을 '거품'이라고 하였던 거구나. 그리고 마지막에 산 아이들은 너무 억울하겠다. 불쌍하다...

아빠: 그렇게 생각해? 그렇담 우리 딸은 마음씨가 참 착하구나... 하지만 한 켠에선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도 있단다.

딸: 뭔데?

아빠: 탐욕에 대한 죄값이라고...

딸: ... 

이상은 차기 정부가 들어서면  초등학교 교과서에
싣게 될지도(?) 모를 '바른생활' 교과 내용이었습니다.


*윗글은 다음 아고라에서 활동중이신 바람결님의 동의하에 발행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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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결님은 아고라 부동산방에서 활동하시는 고수로써 해박한 부동산지식과 부동산폭등에 따른 경제부담 및 미래위기를 걱정하는 글들을 올리시는 분이십니다. 이자리를 빌어 바람결님께 감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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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soon1991.tistory.com BlogIcon 오드리햅번 2008.12.21 15: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동산거품... 아이들은 이해 못하겠죠..2010년도 교과서 개정판에는 블러거뉴스에 실린 들이 꽤 많이 나오겠어요.. 저도 글과 사진 제안 받았어요.

  • 잘봤는데요.. 2008.12.21 17: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봤습니다. 탐욕에 대한 댓가 치고는 너무 크군요..

    탐욕을 부린 개인들만 피해를 본다면 모르겠지만 거품이 급격하게 빠져서 미국의 서브프라임사태같은 일이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게 된다면.. 정말 엄청난 일이 일어날겁니다.

    탐욕을 부린 사람들이 성공하거나 돈을 벌면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모든 책임을 개인이 지라고 하는건 국가가 할 일이 아니죠.. 그렇다면 남들 공부할 때, 열심히 일할 때 논 사람들 못사는거 국가가 책임질 일 하나동 없다는 말과도 같아지므로..

    암튼.. 참 걱정입니다. 맞벌이 해서.. 근근히 이자 대고 있는 사람들.. 부부 둘 중 하나만 실직해도 빛 못갚을건데.. 노숙자 양산되고 은행 파산하고.. 참..

    부동산 경기는 어떻게던 연착륙 시켜야죠.. 일부 탐욕스런 사람들에겐 다행이지만 국가로 보면 훨씬 큰 다행일겁니다..

    탐욕스럽지 않았던 사람들이 안타깝겠지만.. 후폭풍을 생각할 때 그사람들도 거품붕괴가 급속도로 진행된다고 좋을 것 같지는 않네요..

  • 내일의죠 2008.12.21 17: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잘쓰셨네요..


    지금 아니어도 거품은 꺼지게 되어 있어요.

    너 커지기 전에 지금 꺼지는게 나을지도..

  • 하늘샘 2008.12.21 2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동안 부동산 거품으로 인해 너무도 억울한 사람 중에 한 사람입니다.
    열심히 일하고도 그에 대한 댓가가 너무 적어 하루 살기도, 자녀교육 시키기도
    너무 힘들어하는 사람입니다. 지금도 어렵습니다.
    연필은 글을 쓸 수만 있으면 그 기능을 다하는 것입니다.
    집은 잠자고 생활만 할 수 있으면
    그 기능을 다하는 상황이 되어야 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이치입니다.
    모두가 힘들어도 원칙과 상식으로 돌아 가야 합니다.
    모든 부동산은 그 부동산이 가진 기능을 할 수 있는 상태가 되도록 해야합니다.

    정부의 정책결정하는 사람들이나, 여론을 형성하는 사람들은
    부동산 거품이 빠질까 걱정하는 사람보다 --- 부동산 없이 하루 하루 생활 걱정하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다는 사실을 기억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 기인숙 2008.12.22 06: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동산 거품이 탐욕이 아니라, 투자라고 생각했는데, 의외의 결론이시네요...경제학 공부를 다시해야 하나?? 수요와 공급 이론에 의한 가격 상승이겠죠...

  • Favicon of https://japanplaza.tistory.com BlogIcon JNine 2008.12.22 08: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동산 거품을 지적하는 글에 구글 광고는 주식 투자와 부동산 컨설팅 관련이 뜨는 이 아이러니함;; ㅋㅋ 구글 광고도 선택이 가능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부동산 관련은 또 세수와도 땔 수 없는 문제입니다. 국가에서 걷는 세금의 상당부분이 부동산 거래에서 나오는 세금이지요. 그런 부분에 대한 통찰(?)을 바탕으로 예언(?)을 적중시킨 글을 트랙백 합니다.

  • Favicon of http://jacking.x-y.net/tt BlogIcon 혜승아빠 2008.12.22 0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장경제? 그게 어디로 갔는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학교 앞 문방구 아저씨의 손에 놀아나버린 시장은 아니었을까요? 지금 뛰어들지 않으면 나만 손혜..

  • 대단하시네요 2008.12.22 1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꼬여버린 현 상황을 너무도 쉽게 비유해서 풀어주신것 같습니다. 저런 아버님 밑에서 자란 따님은 참 행복할듯~^^

"따뜻한 서민들의 겨울나기"
한나라당이 도와드리겠습니다

방금 뉴타운 지역에 있는 헬스장에 다녀오는 길입니다. 신호대기중 대로 잘보이는 쪽에 새로운 플랭카드가 걸려 있더군요. 바로 위의 문구였습니다.

'따뜻한 서민들의 겨울나기
한나라당이 도와드리겠습니다'

그냥 한번 피식하고 지나칠려고 했으나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 문구를 작성한 사람은 진정한 천재임을 파악했습니다. 무써울 정도의 해학과 뼈있는 문구입니다. 정말 '촌철살인'의 미학을 가지신 현명한 분입니다. 다시한번 자세히 문구를 음미해 보시길 바랍니다.


'따뜻한 서민들의 겨울나기
한나라당이 도와드리겠습니다'


아직도 일반적인 평범한 격려성 문구라 생각하십니까?
제가 생각한 답을 알려드리도록 하지요.


'따뜻한 鼠民들의 겨울나기
한나라당이 도와드리겠습니다'


이제야 제가 왜 이렇게 탄복하는지 이유를 아시겠습니까?
그들은 이 문구 하나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첫째는 '혹세무민'입니다. 어린 백성들에게 '유류환금금'이나 '소득공제혜택'이라는 쥐방울만한 미끼를 던져 주고 시장과 공장에 나가 서민들의 어려움과 아픔을 과장하는 사진 한장으로 현혹하려는 효과와 마찬가지 입니다. 이 플랭카드를 보신 무식한 분들은 '아, 정말 도와줄 사람은 한나라당 밖에 없구나'라는 정말 단순무식한 생각을 유도하려는 것이지요.

두번째 효과는 '암호문'입니다. 뭐, 특정집단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암구호를 이용해 서로의 심정을 혜아리는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서민이란 우리가 아는 '어려운 국민'이 아닙니다. 바로 '鼠民' 즉 쥐의 백성을 뜻합니다. 부동산가격 폭락, 펀드실패로 어려운 '대통령 및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넘쳐납니다. 그들이 이 추운 겨울 어떻게 지내야 할지 아마 소망교회에서도 매일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소연 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한나라당이 발벗고 나설것이라는 신호입니다. 노무현정권에서 묶어 놓은 부동산 투기근절책을 모조리 해체하고 있습니다. 종부세를 위시한 부자세금의 감세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습니다. 군경검할것 없이 모든 고위공무원들이 사표를 제출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이나 정부에서는 강압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으나 말릴 필요도 없다는 태도입니다. 강력한 정책실행에 방해물을 먼저 제거하려는 포섭이기도 합니다. 유일무이하게 그나마 할말하는 공중파방송 MBC에 대해서도 최시중 방통위원장이 내년도 민영화 운운을 띄웠습니다. 밖으로 방송언론을 족쇄채우고 안으로 내식구들로만 구성된 드림팀을 구성해 鼠民을 위한 정책에 올인한다는 생각입니다.


추운 겨울입니다. 몸과 마음도 더욱 춥습니다. 앞으로 4년동안 인내심을 키워야만 하는 대다수 진정한 서민들은 살기 더욱 팍팍해 질게 확실합니다. 방송에서는 쓸데없이 '긍정의 미래'이라는 입발린 소리를 하고 앉아 있습니다. 그런데 희망이 헛된 욕망으로 변하는 미래가 되지 않으려면 우리는 '현재의 부정'을 진지하게 고민해 보아야 할 때입니다. 지금 이순간 일분일초도 여러분들의 미래의 초석이 되는 중요한 시점입니다. 누워서 입벌리고 감떨어지기만을 기다리거나 눈에 뻔히 보이는 부정과 잘못을 지적하지 않은 채 덮어 두고 무관심하기에만 급급한다면 미래예측은 뻔하지 않겠습니까?

'긍정의 미래'와 '현재의 부정'
진실과 사실을 생각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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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teekaffe.tistory.com BlogIcon CafeLuv-Future 2008.12.20 1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는 글 잘읽었습니다. 사실 재미라고 보기엔 이 현실이 너무 가혹하지만요.. 은유가 사실보다 더무섭죠. 추천드립니다.

  • Favicon of https://sephia.tistory.com BlogIcon sephia 2008.12.20 13: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흠... 그런의미에서 한나라당은 진짜 못 믿을 인간이라는 것은 현실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_-;;;

  • Favicon of https://shower0420.tistory.com BlogIcon 소나기♪ 2008.12.20 1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회의사당..난리도 아니더군요.
    근데 거기서 조금 웃겼던건 문 뿌수고 나니 어디선가 강기갑의원이 바람처럼 나타나 진입을 시도했다는게..ㅎㅎ

  • Favicon of http://madeye.tistory.com BlogIcon MadEye 2008.12.20 1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 해석이 있었군요. 허허허허허허허허. 웃는 게 웃는 게 아닌 요즘이네요.

  • Favicon of http://arttradition.tistory.com BlogIcon 온누리 2008.12.20 14: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저 웃고 넘기기에는 아픔이 있네요
    촌철살인이란 말이^^
    주말 잘 보내시고요

  • Favicon of http://www.parshath.com BlogIcon 파샤스 2008.12.20 14: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따뜻한(무더운) 暑民들이 시원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뜻이 아닐런지요...

  • Favicon of http://leopon.co.kr BlogIcon LEOPon 2008.12.20 15: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감하면서 잘 읽었습니다. 그들이 사는 세상과 내가 사는 세상이 다르다는 사실. 같은 언어로 다른 대화를 한다는 사실. 농담같지만 현실이란 것이 안타깝습니다.

  • Favicon of http://jis.pe.kr/road BlogIcon 길목 2008.12.20 2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각 정당 정책위 의장들중 한나라당 임태희의 말...종합부동산세 포함 13개 법안 12분만에 처리한 사건에 대해서...하는 말 서민경제를 위해서 불가피한 일이었습니다. ---...쩝 정말 할말 없게 만드는 발언을 하더군요. SBS 시사토론에서..정말 대책없는 딴나라당 사람들입니다.

  • 허허허 2008.12.20 2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와주는 것이 아닌,
    이미!! 따뜻하게 살고 있는 서민들의 겨울나기를
    왜???? 한나라당이 도와주겠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춥고 배고픈 서민들은 안도와주겠다는 그런 뜻이 담겨져 있는 플랭카드같군요.

  • Favicon of http://blog.naver.com/kielhong BlogIcon 키엘 2008.12.20 2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허, 제가 보기엔 해석을 잘못하신것 같습니다.
    '따뜻하게 지내는 서민을 겨울처럼 춥게 만들어 주겠다' 라는 한나라당의 의지의 표출 같습니다.

  • 서민 2008.12.20 2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덤속은 따뜻하죠...
    너무 친절한 한나라당...

  • Favicon of http://ani2life.egloos.com BlogIcon A2 2008.12.20 2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덤...따뜻... 덜덜...

  • Favicon of https://spar2003.tistory.com BlogIcon 안형우 2008.12.21 16: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운 서민의 겨울나기는 안 도와주겠고, 현재 따뜻한 사람만 도와주겠다는 암호문으로도 해석할 수 있겠군요.

  • 잡범땅박윤옥 2008.12.23 2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2월31일 연탄 집게로 쥐새키 잡는 날!

    언제까지 2%만 위하는 2mb에게 당하고만 살것 인가?

    98%가 폭발하는 그 날이 온다!


    모이자 종각으로!

    12월31일 오후7시!


    더 이상의 평화적인 시위는

    쥐새끼들이 악법을 만들고 독재를 강화할 시간만 벌어주는 셈이다



    내가 뽑은 대통령이 나의 자유를 뺏고

    나 를 탄압하려 하는 기막힌 현실!



    미친 머슴과 쥐새끼는 연탄 집게가 약이다!

    엽총,부엌칼,죽창처럼 날카롭게 자른 쇠파이프,도끼,망치,송곳,연탄집게,

    사제폭탄..........가장 빠른 시일내 가장 잔인하게 쥐새끼들을 때려

    잡을수 있는 무시무시한 무기들.....연장들 들고

    종각 앞으로!

    종각 앞으로!




    P.S :이 날 종각에서 오후7시에 다음 아고라 천만인의 모임이 있습니다.

    KBS,MBC,SBS,YTN 4개 방송사가 이 날의 상황을 생중계 합니다.

  • Belle 2008.12.24 1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목보고 울컥해서 들어왔다가...

    아~ 하고 나갑니다 =_=;

  • Favicon of http://photojournalist.tistory.com/ BlogIcon 단군 2008.12.26 2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따뜻한 서민이라 하심은 "고소영 강부자" 떼거리들을 지칭하는듯 합니다만...즉,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시는 우리 위의 분들의 겨울 나기를 더욱더 세심히 보살펴 드리겠다", 뭐 대충 이런 뜻이겠지요...개새끼들...그럼 그렇게 따듯하게 겨울을 나지 못하는 우리 국민들은 대충 어디 꾸겨지게 두겠다, 이런 뜻이고요...죽일 놈들 같으니라고...

  • 아이드노 2009.01.26 0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민들의 겨울나기라... 철거민들의 겨울나기는 눈꼽만큼도 생각안하나 보네요.. 답답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