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20평대 아파트에 꾸깃꾸깃 20년 생활의 역사를 넣어두며 생활하다 대구 수성구의 50평대로 이사하니 정말 살맛납니다. 17층 로얄층(?)의 탁트여진 거실에서 바라보는 야경에도 만족하며 월드컵 경기장에서 불어오는 신선한 공기가 특히 매력적입니다.

어제 이사를 완료해서 겨우 하루를 정신차리고 생활했습니다만, 불쌍한 서울사람들 아니, 불쌍한 한국사람들의 여유없는 부동산 조급증에 한마디 첨언할까 합니다. 지금 다음의 메인에 걸려있는 글을 보니 기가 차서 웃기기까지 합니다. 과연 메인에 걸릴만한 이야기일까요?



전체적 내용을 간략하자면 '통계가 부동산꾼들의 입맛에 맞지 않다'는게 전부입니다. 주장을 요약하자면, 인구추이통계상 인구감소는 당연시됨에 따라, 인구감소와 젊은 연령의 집에 대한 가치변화 그리고 구매력상실으로 집값하락이 되리라는 전문가들의 말은 헛소리란 이야기랍니다. 통계를 어떻게 믿냐는 대범한 주장을 하고 계시더군요. 이 분의 주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1인당 차지하는 면적이 넓어질 것이니 현재보다 더 많은 주택공급필요
2. 1~2인 가구 증가
3. 젊은 사람 주택구매 안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왜 나이든 사람은 주택처분한다고 이야기하나?
4. 전국평균 인구통계 인용하면서 왜 서울과 수도권을 한정해 이야기 하지 않나?
5. 주택구매력감소와 공급증가로 집값하락을 이야기 하면서 왜 건설사는 줄기장창 건설하나? 건설사가 바보냐?
6. 집을 구매하지 않으면 호텔에서 자냐? 누구든 전월세든 거주해야 마땅하다.

정말 쪽박을 차게 될지 무섭습니다. ㄷㄷㄷ 그런데, 부동산 구입한 사람이 쪽박차는건 이해가 가지만 어떻게 구입도 안한 사람이 쪽박차게 되는지 당췌 이해할 수 없습니다. 초딩때 배운 사고로도 충분히 제 생각을 정리해드리면 간단히 대답할 수 있겠네요...ㅎ

1) 1인당 차지하는 면적 인구감소때문이라도 자연 넓어질 것이니 걱정 말라
2) 1~2인가구 증가하면 뭘하냐, 88만원세대인데 서울20평대 4억짜리 아파트살수 있냐?
3) 사실이니까! 젊은 사람은 주거개념이고, 늙고 똑똑한 사람도 이미 꼭지란걸 아니까 
4) 쥐뿔 서울기준 차량으로 반경6시간짜리 나라에서 무슨 서울과 수도권 한정시키나...
5) 회사는 댕겨 보셨는지... 빚잔치라도 해야 먹고 유지하는게 회사이거늘.....쯧
6) 돈없으면 싼집을 찾게 되는 법, 집값만 떨어지면 당연지사 해결될 문제 아닌가...언제까지 정부에서 인위적 부동산 가격지켜주리라 생각하시나?

부동산교의 狂신도, 부동산 공화국, 대한민국의 미래가 너무도 밝습니다. 삽질정부의 비호아래 정신못차린 여당은 아직도 부동산의 꿈을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서울, 수도권의 정신나간 지도자들은 여전히 부동산불패를 꿈꾸며 차기선거에 승리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는 사실, 여러분들이 익히 알고들 계시겠지요. 서울르네상스로 부동산 투기붐을 조성하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 역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뉴타운 삘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습니다. 초록은 동색이라 한나라당 경기시장 김문수 역시 서울 옆에 꼽사리 끼어 보려 안간힘 쓰고 계신 모습이 차마 불쌍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헛똑똑이들의 달콤한 혀놀림에 당하는 대한민국 부동산공화국의 국민들이 불쌍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예전 블로그 글에서 소개해 드렸던 대한민국의 부동산현실은 너무도 비정상적입니다. 제 비지니스 파트너가 미국 보스톤에서 살고 있습니다. 화장실4개, 방이 대여섯개짜리 집입니다. 세계유수의 대학 하버드, 예일, MIT가 차로 30분거리에 있으며 옆엔 허드슨강이 아름답게 흐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39만불에 구입했었다고 합니다. 환율이 900원대일때 들은 이야기니 3억5천정도했었네요. 그런데 이게 올라 55만불 수준까지 뛰다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때 폭락했답니다. 지금 42만불 수준이라고 하네요. 자, 이돈 가지고 서울에서 몇평짜리 아파트 살 수 있는지 아십니까? 25평구입하기도 간당간당할 겝니다.

멍청한 국민들인지 아니면 순진한 국민들인지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로 촉발된 세계경제위기가 아직도 ing(진행)중인지 모르는 국민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서브프라임이나 알트에이나 모두 무리한 부동산붐 투기때문에 발생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국민들이 대다수일겝니다. 설령 아시더라도 부동산공화국 '한국'과는 상관없다는 쇄국론에 사로잡힌 망상가들이 너무나 많다는 사실 참 걱정입니다. 대통령마져 삽질정부를 이끌고 있으니 할 말 다했죠...ㅋ

부동산만큼은 쇄국론에 빠진 대한민국 정말 웃깁니다. 이웃나라 일본의 '잃어버린 10년' 역시 부동산 문제였습니다. 방만한 경영을 하는 회사가 망하듯 국가 역시 방만하게 운영하면 결국 망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입니다. 한은에서 국채를 담보로 마구 화폐를 찍어내고 건설사업으로 경기부양해 현재의 집값을 유지 또는 상승시킨다면 그게 평생 지탱할까요? 국민소득이 오히려 떨어지고 있는 마당에 부동산 가격을 높인다고 갑자기 누군가의 주장처럼 4만불을 넘어 5만불 시대가 올까요?

주가 5천간다는 터무니 없는 주장을 펼친 사람이 나라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지금 쇄국정책을 하자는 것도 아닌데, 우리끼리 미친듯 돈을 돌려 넣어 5천까지 만들면 해외투자자들은 가만히 보고만 있을까요? 조금이라도 폭락전 적당한 가격에 팔아 치우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겠죠. 자본주의 경제의 핵심은 '자유시장'이고 이 또한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움직인다는 사실 중고딩때 이미 죽어라 배우시지 않으셨습니까? 그런데, 정부는 미친듯 국채를 발행해 외인들의 돈을 빌려 펑펑 쓰고 있습니다. 1인당 부채비율이 사상 최고치를 향하고 있습니다. 그 빚은 도대체 누가 갚아야 한단 말입니까? 정말 이 사실을 모르시나요? 그 빚을 갚을 사람은 바로 '당신'이고 조금 멀게는 바로 당신들의 '아들, 딸'입니다.

부동산으로 더이상 사기치지 맙시다. 뻔히 보이는 사실을 눈속임한체 마치 제로섬게임의 승리자처럼 자신은 이미 싼가격에 산 부동산을 팔 때는 터무니 없는 가격으로 포장해 팔려는 사기꾼이 되지 말잔 말입니다. 집값이나 땅값이란 결국 투기꾼들의 교묘한 사탕발림한 말빨에 결정된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아무리 어리석은 국민들이라도 이미 '감당할 수 없이 미쳐버린 부동산가격'에 속아줄 마음도 없으려니와 특히나 지금 가격엔 불쌍해서라도 구입해 줄 능력조차 없습니다. 억단위가 애이름입니까?

유치하게 서울과 지방은 다르다는 논리로 부동산불패를 믿고 계신 신도님들, 더이상 복음전파하지 마시고 그렇게 좋은 거라면 사촌에 팔촌까지 불러모아 당신들끼리 더욱 많이 구매하시고 사재기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종교도 이런 비이성적인 사이비 종교는 없을 것입니다. 시대가 어떤데 아직도 부동산에 미쳐있는지 참 아름다운 대한민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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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www.cyworld.com/happyacupuncturist BlogIcon dook 2009.06.18 0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공감이 가는 글이네요. 저는 엘에이 삽니다. 소위 교포라고 해야하나? ㅋㅋ 암튼 미국이 부시대통령때 정책적으로 부동산가격 뻥튀기를 하다가 그 대가를 전 세계와 함께 나누는 시점에서 한국은 무슨생각으로 몇십년째 부동산에만 정책적으로 매달리는지...

    부동산가치는 올라봤자 결국에는 사회비용만 증가될 뿐입니다.

  • Favicon of http://ninetail.wo.tc BlogIcon 나인테일 2009.06.18 0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기적'으로는 부동산을 아직은 돈 벌만 하니까요. 각자가 바라보는 기간의 크기가 달라서 그런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주식은 '단기'라고 하면 기껏해야 두세달인데 부동산은 1~2년을 보유하고 있다가 팔아버려도 단기 보유이니까요.

    예전보다는 좀 몸을 사려야겠지만 그냥 몇 년 정도를 데드라인으로 잡고 단기적으로 치고 빠지는 거래라면 아직은 걸어볼만한 게임이지 않나 싶긴 합니다.

    부동산의 장기전망이 비관적인 사람들은 10년 20년 뒤까지 부동산이 될 거라고 믿는 저런 사람들한테 물건 넘기고 빠져버리면 그만이지요.

  • supaksi 2009.06.18 0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1인당 차지하는 면적이 넓어질 것이니 현재보다 더 (많은) 주택공급필요 x
    1. 1인당 차지하는 면적이 넓어질 것이니 현재보다 더 (넓은) 주택공급필요 o
    그렇다고 넓은 평수의 아파트를 주로 공급하고 있지는 않은데...

  • Favicon of http://blog.daum.net/tjryu BlogIcon 미리내 2009.06.18 1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신도라는 말이 맞습니다. 저도 1억 예산으로 충남에 웰빙 주택을 짓고 있습니다.

본인은 잘나가고 똑똑한 경제학자는 분명 아닙니다. 그러나 일개 소시민의 짧은 생각에도 위기의 한국호의 가장 근원적 문제는 바로 부동산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정부 말처럼 단순히 수출이 문제일까요? 유동성이 문제라고요? 아니죠~

바로 정답은 '부동산 올인정책'에 근원적 원인이 있다는 사실을 국민들에게 해명해야 될 때가 아닌가 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시절보다 더욱 심각한 위기에 빠져 있습니다. 세계경제가 위험하다 난리치고 있는 형국 잘 보고 듣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처음 출발이 무엇이엇을까요? 단순논리로 도출된 문제점만 분석하자면 결국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의 부실'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게 뭡니까? 바로 부동산투기 문제때문이었습니다. 움직이지도 않는 허상, 부동산에 무리한 대출로 무리한 투자를 실시하였고 결국 부동산이 폭락하게 되어 경제 전반에 타격을 주었던 것입니다.


그러면, 대한민국은 왜 이리 당당할까요?
부동산 투기공화국이라 불려도 손색없는 '땅부자', '복덕방' 그리고 '투기꾼'의 나라 한국인데 왜 아무도 심각한 부동산의 거품에 대해 문제 제기조차 하지 않고 쉬쉬하고 있는 것일까요? 정말 너무도 수상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된 이유도 오직 하나, '부동산'이었습니다. 한나라당이 서울, 수도권에서 대승한 이유도 오직 하나, '부동산'이었습니다. 수많은 난개발, 뉴타운 정책으로 결국 지난 대선과 총선에서 승리한 것은 자명한 역사적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세계 여러나라의 사실을 통해 '부동산거품'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가 심각하게 고민해야 될 때입니다. 한국의 외환상황의 위기와 경제문제의 시밣은 '부동산 거품'이라는 사실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솔직하게 까발릴 것은 조금이라도 늦지 않은 시점에 까발려 다시 시작할 계기를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그런데도, 이번 정부와 여당, 그리고 야당은 진실을 은폐,엄폐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을 기망한채 어리석은 국민들의 사상(부동산불패론)-대한민국은 땅덩어리가 좁아 부동산은 절대 떨어질 수가 없다-을 도와주고 있는 꼴이 되었습니다. 결국, 제로섬게임처럼 아무런 경제적 효용가치도 없는 '부동산'이라는 고정자산을 주거니 받거니하여 끊임없이 거품만들기에 협조하였고 거품 안꺼지기 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꼴입니다.



지금 한국경제의 문제점이 단순하게 '세계 경제 위기'에 국한된 것이란 말입니까?
보다 더 솔직하게 근원적 한국문제의 위험은 '부동산 거품'이라 왜 설명하고 반성하지 않습니까? 결국 정부는 아직까지도 부동산 거품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또 헛발질만 해대고 있는 꼴입니다. 오합지졸같은 정책을 작년 한해동안 아무리 써봐도 시장에서 먹히지 않고 오히려 유동성의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다시 0.5% 금리인하를 주장하고 나왔습니다. 과연 시장에 먹혀들어 갈까요? 2.5%이상을 낮췄는데 반응이 없던 시장이 단순히 0.5% 더 낮춘다고 문제가 해결될까요?

아무도 그럴 것이다 대답하진 않을 겁니다. 왜냐구요? 문제는 뻔하게 눈에 보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외국인투자자라면 어떻게 한국을 생각할까요? 고정비용이 비싼 나라에 자신의 공장과 회사를 짓고 투자하러 한국으로 들어 오시겠습니까? 아니죠. 더욱 값싼 땅, 많은 소비자들이 있는 나라들이 지천에 깔려 있는데 왜 한국에 들어 오겠습니까! 실질적 고용이 보장되는 외국회사들의 한국진입은 갈수록 적어지고 있습니다.

아니, 환율도 이렇게 싼데 왜 이 좋은 시기에 외인들이 투자를 하지 않을까요? 정답은 바로 '투자대비 이익의 크기'때문입니다. 그보단 미친듯 하락한 원화가격에 신나서 주식이나 채권등 투기자본이 설레발칠 확률이 더욱 높아지겠지요. 쓸데없이 비싸며 문제가 심각한 한국에 공장이나 회사를 짓기 보단 자본놀음이 더욱 쉽고 편하기 때문입니다. 환율차가 더 벌어지면 더욱 싼 가격에 아예 한국회사 자체를 인수합병할 수 있고 환율차가 좁아지면 그만큼 투기이익이 증가하게 되니 머리에 총 맞지 않은 이상 왜 한국에 실물투자를 하겠습니까?

'눈가리고 아웅'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4년만 무사히 버티고 바통을 다른 정권에 넘겨주면 대통령으로써, 국회의원으로써 소임이 끝나는 것이 분명 아닙니다. 현재의 4년이 얼마나 한국미래에 큰 영향을 주는 시점인지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인기'에 영합하는 정책만 남발해서는 결코 한국이 제대로된 선진국의 반열에 올라 설 수 없습니다. 아니, 선진국은 커녕 '아시아의 4마리용'에서도 추락할 날이 멀지 않아 보입니다.

아직도 정신 못차린 채 무조건 '부동산거품'을 유지시키려는 정책만 사용하는 정부를 보면 참 답답해 한숨만 나옵니다. 국민을 위한 정부가 맞습니까? 실용정부라는 것이 '부동산에 몰입'하는 정부입니까? 부동산 올인(All-in)정책이 얼마나 위험한지 모르시는 겝니까? 현실의 부동산 거품을 제거해도 부족한 시간에 한쪽에서는 열씸히 부동산 투기를 조장하는 광고와 뉴스를 남발하고 있는 나라가 현재의 대한민국입니다.

수많은 이시대의 복부인들은 총살형을 당해야 마땅합니다. 그들은 사회를 지금까지 좀먹었고 '경제논리'를 이유로 이시대를 같이 살아가는 국민들에게 큰 피해를 끼치고 있습니다. 투기를 투자로 포장하고 조장한 언론계도 반성해야 합니다. 폼나게 외제차 끌고 다니며 골프나 치고 떡방에서 떡방으로 옮겨 다니며 말한마디, 발품 한번에 수천에서 수억의 공돈을 뜯어 먹었던 그들이야 말로 이시대의 기생충이자 대한민국 경제위기의 주범입니다.

에필로그
국민들의 쌓여온 공분을 피하기 위해 여당인 한나라당이 사형수의 사형을 집행하자고 유혹하고 있습니다. 바로 '희생양'을 만들어 볼 심산입니다. 이전까지는 그 희생양(또는 공적)이 바로 북한(북괴)였습니다. 국민들의 원성을 하나의 공적으로 만들어 울분을 토해내고 같이 저주하며 일말의 카타르시스를 느낄 대생이라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신적으로 성숙해 버린 현재 대한민국의 시민사회의 힘에 더이상 정부는 '북한'을 공적으로 만들 명분이 없습니다. 그래서 나온 이야기가 바로 '사형수 형집행'논리일 것입니다. 사형수 형집행에 필자는 딱히 반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왜 이시점인지 우리 지성인들은 한번쯤 생각해 보아야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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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와 악화에 따른 각기 다른 세대별 절약법은 20代는 덜먹고, 30代는 덜놀고, 40代는 덜입는다는 대한상공회의소의 설문결과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맹목적으로 바라보자면 그럴듯 합니다. 하지만, 실제 이들 각각의 세대들이 살아온 인생과정을 복합적으로 판단해 보면 좀 더 심층있는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연령이 높을수록 거의 모든 분야에서 소비를 줄이고 절약하고 있는 것입니다.

28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수도권 520여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행태 조사에 따르면 ▦20대는 외식비용을 가장 먼저 줄였고 ▦30대는 문화나 레저에 들어가는 돈 ▦40대는 옷값(의복구입비)를 우선적으로 아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구체적으로 20대는 ‘먹는 돈은 아껴도 문화생활이나 레저생활에 쓰는 돈은 아낄 수 없다’는 경향이 확실히 강했다. 37.3%가 외식비를 우선적으로 줄였고, 다음으로 식료품비(30.0%) 지출을 축소한 반면 문화ㆍ레저비(2.7%)는 거의 줄이지 않았다.

30대는 문화ㆍ레저비(28.1%)와 의복 구입비(25.0%)를 먼저 줄인 반면, 직장 생활 등을 고려한 탓에 경조사비(0.4%)는 크게 줄이지 않았다.

40대 가구는 의복구입비(23.7%)와 외식비(19.0%)를 주로 줄인 데 비해, 극심한 불황속에서도 자녀과외비를 줄인 가정(1%)은 거의 없었다. 50대는 식료품비(33.7%), 내구재(24.0%)를 주로 줄인 반면, 자녀결혼 등이 몰려있는 연령대인 만큼 경조사비(0.7%)는 대부분 종전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위의 내용을 역으로 판단해 보겠습니다.

20代는 아무리 어려워도 문화생활과 레져 등의 놀이 활동은 꾸준히 하며 화려한 패션감각을 위해 입는 것마져는 줄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지갑이 점차 얇아짐에 따라, 외식위주였던 패스트푸드점이나 프렌차이즈 레스토랑에서의 고가의 식사를 줄이고, 별다방 등의 고급커피를 줄여야만 하는 시대가 도래했다는 뜻입니다.

30代는 이미 20代때 충분히 폼을 잡으며 즐기는 외식을 이미 경험해 본 세대이고 결혼을 앞두거나 이미 결혼해 가정을 꾸리고 있는 세대로 더이상 폼생폼사를 위한 소비는 하지 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들 30대는 이미 먹거리는 더이상 줄일 수 있는게 없고, 꼭 더 줄여야 한다면 '문화생활, 레져'와 같은 놀이, 관람문화를 줄여야 한다는 이야기가 도출됩니다. 시대의 중추적 세대이자 신구의 조화를 만들어야 하는 세대이기에 그들은 다양한 문화생활(예를 들면 공연,전시회 등)과 레져생활(레포츠, 스키, 스노보드, 취미활동 등)을 하고 있지만 결국 이마저도 줄여야만 하는 각박한 경제환경에 영향을 받는 것이겠지요.

40代는 이미 20대와 30대에 충분한 '먹거리'와 '놀거리'를 경험해 온 세대로 중후한 나이에 맞게 더이상 놀거리에 치중할 수 없고 또 먹거리에 탐닉할 수도 없습니다. 이미 자녀들이 한창 교육비가 많이 들 때에 접어 들어 가니 더이상 자신을 위한 투자가 불가능해지는 세대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그들이 마지막으로 줄일 수 있는 것은 얼마안하는 '입을거리'를 줄일 수 밖에 없다는 사실입니다. 사회적 지위에 따른 품위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포장인 '입을거리'마져 줄일 수밖에 없다는 이 슬픈 현실은 대한민국의 경기침퇴의 심각성을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사실을 통해서 자신의 인생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책임질 수 밖에 없는 세대가 되면 거의 모든 분야에 대해 소비를 지출하는 형태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조사결과처럼 단순히 '20대는 먹거리, 30대는 놀거리, 40대는 입을거리'만 줄이는 것이 아니라 20대에서 30대, 40대로 갈수록 점차 많은 항목에서 최대한의 노력으로 소비지출감소에 노력한다는 뜻입니다. 

[사설] 이처럼 시장경기는 점점더 냉랭해지는데 도대체 이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당췌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땅을 사랑했기에 정치가에 길에 올라섰던 많은 '투기꾼'들이 정치판에서 득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 놓은 정책마다 모조리 '땅'이나 '노가다산업'과 연결되어 있네요. 부동산투기해제, 종부세폐지, 잠실롯데 허용 그리고 4대강 하천정비, 그기다 경인운하에 위그선까지...참 너무도 땅과 투기를 사랑하는 정치인들입니다. 지금 국민들은 전 세대가 어려운 경기하에 최소한의 것만 남기고 모든 소비행태를 줄이고 있는 마당에 '땅'만 파자고 합니다. 우리나라가 산유국이라도 됩니까? 땅파면 검은진주인 석유가 콸콸 쏟아져 나오기라도 한답니까? 땅파면 경기부양이 된다고 열을 올리는데 당췌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그 돈있으면 미취업자 해결, 소상공인 지원우선에 신경 좀 쓰시는게 어떨지 걱정이 떠나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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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careernote.co.kr BlogIcon 따뜻한카리스마 2009.01.30 14: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갈수록 경기 침체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올바른 지도자의 올바른 제도적 정책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 Favicon of http://photojournalist.tistory.com/ BlogIcon 단군 2009.01.30 17: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뭐 한국에서 살질 않으니 실제적으론 체감되는 부분이 없습니다만, 한 가지 느끼는 점은요, 그 원화대 태국 바트화의 강세라는 점이지요...지난 해 6월 이전만해도 300 원당 10 밧 이었던게 이게 그 죽일 놈의 만수놈이 환율 개판으로 깽판친 후로는 작금 450 원당 10 밧이 되었습니다...엄청난 차이이지요...예, 당, 중요하지요, 삶의 근본 익기도 하고 말이지요 헌데, 일개 국가의 발전을 단순히 "땅" 이 화두 하나로만 잣대질 하는 쥐박이 및 뚜껑 열린당 아해들이 참 가증하기도 하고 때론 등신 같기도 하다 뭐, 이런 말입니다...





괴담으로 밥 먹고사는
한국사람들이 있을까?

정치인들이 즐겨쓰는 말중에 '우국충정'이란 쓸모없는 말이 있다. 한자를 뜻풀이 하자면 나라를 걱정하고 나라에 충성하는 마음이라는 뜻이나 주로 정치인 개개인의 사욕과 당리당략에 이용되는 미사구일뿐 진정 그 한자의 뜻과는 일치하지 않으면서도 즐겨 애용되는 단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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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부들어서며 경찰과 검찰 그리고 정부에서는 소위 '인터넷 괴담론'을 통해 신공안정국으로 몰아가고 있다. 특히 이정부도 향후 '괴담'유포자들에 대한 강한 제재를 시사해 오고 있다. 그러나, 괴담이란 도대체 무엇이길래 마치 쥐와 고양이처럼 양대 세력이 강하게 대치하고 있던 자유주의국가와 공산국가시절의 대치상황처럼 사회불안선동을 운운하며 '할 말'을 못하게 했던 시대로의 역행을 야기하고 있는 것일까?

인터넷상에서 논쟁거리였던 대다수의 사실들은 진실로 밝혀 지고 있다. 정치인들도 누구보다 이러한 사실을 매우 잘 간파하고 있는 것이다. 기존의 일방향성 매체인 '신문', '방송'등의 영향과는 다르게 '인터넷'은 방대한 자료, 순간적 검색 그리고 쌍방향성 소통으로 새로운 소통의 장으로 '참여하는 정치'를 현실화시키고 있고 이러한 사실에 한나라당, 통합민주당 등의 당의 구분없이 모두 자신만의 고유권한으로 착각했던 정치라는 파워(힘)의 소실에 적잖이 당황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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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는 인터넷의 정치참여가 여당인 한나라당에만 더욱 엄격한 잣대를 요구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번 용산참상으로 벌어질 파장으로 비단 한나라뿐만이 아니라 전체 국가 시스템에 대한 강한 의문을 제기하기에 충분하다. 

이명박 정부의 태생적 한계는 바로 수도권개발논리를 통한 '가진자'들에 대한 집중적 지지며 그 성원을 끊임없이 유도하기 위해 난발한 재개발, 재건축과 같은 속칭 '노가다사업'으로 현정부는 정권을 잡았으며 전체 국민들에게는 '경제살리기'라는 그럴듯한 명분으로 포장하여 사실을 속이고 있어 왔다.
  
그들은 '경제살리기'라는 국민적 염원을 통해 얻어질 정치의 파워를 견지하기 위해 일관성 있게 '건축사업추진'에 노력해 왔기에 이번 사태의 원인에는 그들의 맹복적 난개발 졸속추진이 중요한 핵심이다. 그러면 왜 '불도저식 개발논리'라 칭해지는 위험한 '정치행위'를 부득이하게도 지속할 수밖에 없게 된 것인가? 그것에 대답은 명쾌하다. 747정책으로 불리우는 '국민기만'정책으로 포장된 '거짓'이 다른 거짓을 낳는 악순환의 고리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며, 이미 서울시장시절부터 시작된 '개발논리'를 통해 소위 '가진자'들의 부를 채워주며 결속되어진  지지세력(강부자, 고소영, 어용언론, 어용정치인 집단)을 등에 업고 날개를 달아왔기에 결코 '멈출수 없는 브레이크 고장난 폭주기관차'가 된 것이다. 

 그기다 대법원을 위시한 검찰, 경찰과 같은 공권력의 '권력아부'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있으니 이정부의 잘못된 정책결정을 견제해줄 역할이 더욱 소멸되고 있고, 그 결과 소위 '가진자'가 아닌 집단의 소외감은 갈수록 커져만 가는 현상이 대한민국사회 전반에 걸쳐 발생되고 있다.

지금 이 정부는 국민들의 눈과 귀를 기망하려 용을 쓴다. 이미 출발한 브레이크 고장난 폭주기관차,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사건의 열쇠는 결국, 정치권과 대통령의 결심에 달려 있다. 이미 파멸할 부동산 공화국의 암울한 미래에 대해 정치권과 대통령의 중대한 결정이 필요할 때이다. 이미 늦어버린 지도 모른다. 하지만, 멀리 세계경제위기를 보고 배울필요도 없이 대한민국의 부동산문제는 익히 곪아질대로 곪아 있는 상태며, 더 방치할 경우 썩어 버린 것을 잘라내어 평생 장애우로 살아가야 할 지도 모를 급박한 현실에 놓여 있다.
이 사실을 우리는 점쟁이 보다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나라의 미래가 무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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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부를 통해 그들의 아마츄어적인 정치와 정책으로 발표와 동시에 국정의 미래를 부처님 손바닥위의 손오공처럼 뻔히 보이니, 정말 MB덕택에 대다수 국민들이 대단한 예언가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아직도 꺼지지 않는 촛불의 이유가 될 수 있겠고 '제발 아무것도 하지마'라는 구호가 나올 수 밖에 없지 않겠는가! 

설명절을 앞두고 흉흉한 민심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무식한 무지랭이 국민들도 익히 예상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왜 정치권과 대통령만 모르는지 답답할 뿐이다.
혹시 당신도 점쟁이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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