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잘나가고 똑똑한 경제학자는 분명 아닙니다. 그러나 일개 소시민의 짧은 생각에도 위기의 한국호의 가장 근원적 문제는 바로 부동산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정부 말처럼 단순히 수출이 문제일까요? 유동성이 문제라고요? 아니죠~

바로 정답은 '부동산 올인정책'에 근원적 원인이 있다는 사실을 국민들에게 해명해야 될 때가 아닌가 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시절보다 더욱 심각한 위기에 빠져 있습니다. 세계경제가 위험하다 난리치고 있는 형국 잘 보고 듣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처음 출발이 무엇이엇을까요? 단순논리로 도출된 문제점만 분석하자면 결국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의 부실'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게 뭡니까? 바로 부동산투기 문제때문이었습니다. 움직이지도 않는 허상, 부동산에 무리한 대출로 무리한 투자를 실시하였고 결국 부동산이 폭락하게 되어 경제 전반에 타격을 주었던 것입니다.


그러면, 대한민국은 왜 이리 당당할까요?
부동산 투기공화국이라 불려도 손색없는 '땅부자', '복덕방' 그리고 '투기꾼'의 나라 한국인데 왜 아무도 심각한 부동산의 거품에 대해 문제 제기조차 하지 않고 쉬쉬하고 있는 것일까요? 정말 너무도 수상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된 이유도 오직 하나, '부동산'이었습니다. 한나라당이 서울, 수도권에서 대승한 이유도 오직 하나, '부동산'이었습니다. 수많은 난개발, 뉴타운 정책으로 결국 지난 대선과 총선에서 승리한 것은 자명한 역사적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세계 여러나라의 사실을 통해 '부동산거품'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가 심각하게 고민해야 될 때입니다. 한국의 외환상황의 위기와 경제문제의 시밣은 '부동산 거품'이라는 사실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솔직하게 까발릴 것은 조금이라도 늦지 않은 시점에 까발려 다시 시작할 계기를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그런데도, 이번 정부와 여당, 그리고 야당은 진실을 은폐,엄폐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을 기망한채 어리석은 국민들의 사상(부동산불패론)-대한민국은 땅덩어리가 좁아 부동산은 절대 떨어질 수가 없다-을 도와주고 있는 꼴이 되었습니다. 결국, 제로섬게임처럼 아무런 경제적 효용가치도 없는 '부동산'이라는 고정자산을 주거니 받거니하여 끊임없이 거품만들기에 협조하였고 거품 안꺼지기 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꼴입니다.



지금 한국경제의 문제점이 단순하게 '세계 경제 위기'에 국한된 것이란 말입니까?
보다 더 솔직하게 근원적 한국문제의 위험은 '부동산 거품'이라 왜 설명하고 반성하지 않습니까? 결국 정부는 아직까지도 부동산 거품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또 헛발질만 해대고 있는 꼴입니다. 오합지졸같은 정책을 작년 한해동안 아무리 써봐도 시장에서 먹히지 않고 오히려 유동성의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다시 0.5% 금리인하를 주장하고 나왔습니다. 과연 시장에 먹혀들어 갈까요? 2.5%이상을 낮췄는데 반응이 없던 시장이 단순히 0.5% 더 낮춘다고 문제가 해결될까요?

아무도 그럴 것이다 대답하진 않을 겁니다. 왜냐구요? 문제는 뻔하게 눈에 보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외국인투자자라면 어떻게 한국을 생각할까요? 고정비용이 비싼 나라에 자신의 공장과 회사를 짓고 투자하러 한국으로 들어 오시겠습니까? 아니죠. 더욱 값싼 땅, 많은 소비자들이 있는 나라들이 지천에 깔려 있는데 왜 한국에 들어 오겠습니까! 실질적 고용이 보장되는 외국회사들의 한국진입은 갈수록 적어지고 있습니다.

아니, 환율도 이렇게 싼데 왜 이 좋은 시기에 외인들이 투자를 하지 않을까요? 정답은 바로 '투자대비 이익의 크기'때문입니다. 그보단 미친듯 하락한 원화가격에 신나서 주식이나 채권등 투기자본이 설레발칠 확률이 더욱 높아지겠지요. 쓸데없이 비싸며 문제가 심각한 한국에 공장이나 회사를 짓기 보단 자본놀음이 더욱 쉽고 편하기 때문입니다. 환율차가 더 벌어지면 더욱 싼 가격에 아예 한국회사 자체를 인수합병할 수 있고 환율차가 좁아지면 그만큼 투기이익이 증가하게 되니 머리에 총 맞지 않은 이상 왜 한국에 실물투자를 하겠습니까?

'눈가리고 아웅'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4년만 무사히 버티고 바통을 다른 정권에 넘겨주면 대통령으로써, 국회의원으로써 소임이 끝나는 것이 분명 아닙니다. 현재의 4년이 얼마나 한국미래에 큰 영향을 주는 시점인지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인기'에 영합하는 정책만 남발해서는 결코 한국이 제대로된 선진국의 반열에 올라 설 수 없습니다. 아니, 선진국은 커녕 '아시아의 4마리용'에서도 추락할 날이 멀지 않아 보입니다.

아직도 정신 못차린 채 무조건 '부동산거품'을 유지시키려는 정책만 사용하는 정부를 보면 참 답답해 한숨만 나옵니다. 국민을 위한 정부가 맞습니까? 실용정부라는 것이 '부동산에 몰입'하는 정부입니까? 부동산 올인(All-in)정책이 얼마나 위험한지 모르시는 겝니까? 현실의 부동산 거품을 제거해도 부족한 시간에 한쪽에서는 열씸히 부동산 투기를 조장하는 광고와 뉴스를 남발하고 있는 나라가 현재의 대한민국입니다.

수많은 이시대의 복부인들은 총살형을 당해야 마땅합니다. 그들은 사회를 지금까지 좀먹었고 '경제논리'를 이유로 이시대를 같이 살아가는 국민들에게 큰 피해를 끼치고 있습니다. 투기를 투자로 포장하고 조장한 언론계도 반성해야 합니다. 폼나게 외제차 끌고 다니며 골프나 치고 떡방에서 떡방으로 옮겨 다니며 말한마디, 발품 한번에 수천에서 수억의 공돈을 뜯어 먹었던 그들이야 말로 이시대의 기생충이자 대한민국 경제위기의 주범입니다.

에필로그
국민들의 쌓여온 공분을 피하기 위해 여당인 한나라당이 사형수의 사형을 집행하자고 유혹하고 있습니다. 바로 '희생양'을 만들어 볼 심산입니다. 이전까지는 그 희생양(또는 공적)이 바로 북한(북괴)였습니다. 국민들의 원성을 하나의 공적으로 만들어 울분을 토해내고 같이 저주하며 일말의 카타르시스를 느낄 대생이라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신적으로 성숙해 버린 현재 대한민국의 시민사회의 힘에 더이상 정부는 '북한'을 공적으로 만들 명분이 없습니다. 그래서 나온 이야기가 바로 '사형수 형집행'논리일 것입니다. 사형수 형집행에 필자는 딱히 반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왜 이시점인지 우리 지성인들은 한번쯤 생각해 보아야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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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지상이나 공중파방송 그리고 인터넷 정보사이트에서 많이 등장하는 '로또'라는 표현은 현실에서 쉽게 실현할 수 없는 수익을 얻게 될 때 일컫는 함축적 은어입니다. '로또'란 '일확천금'과 일맥상통하며 '투자개념'에서의 대박보다는 '투기개념'이 강한 느낌으로 사용되어 지고 있습니다.

요즘 부동산 경기침체로 판교로또, 은평로또, 광교로또라며 부동산 신규 사업지마다 로또붐이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부동산 대박'에 기대감이 세계경제위기 여파에 속속들이 깨어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심상치 않게 들려 옵니다.

여기서 집고 넘어가야 할 것은 우리가 상식적으로 판단하고 있는 '로또'의 개념을 생각하였을 때 현실의 부동산 가격하락은 원론적 개념에서 '일확천금의 확률'보다 '꽝 또는 손해'의 개념이 많다는 확률적 결과였습니다. 바로 당첨확률, 대박확률이 마른 하늘에 벼락맞기보다 힘들다는 확률적 이야기가 현실과 일치하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바꿔말하면, 판교로또니 광교로또니 은평로또니 하는 부동산로또 열풍 역시 로또의 원론상 확률법칙처럼 대박날 확률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지고 있고 오히려 손해를 보게될 확률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 사실은 바로 현실상 로또의 확율원리에 근접하고 있는 것입니다.

 부동산에 대한 일반인의 생각  사두면 무조건 상승하는 투자, 투기개념
 로또에 대한 일반인의 생각  당첨확률 낮은 도박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동산업자, 소유자, 투기꾼들은 아직까지도 '부동산불패의 신화'를 맹신하고 있으며 눈먼 고기(신규매수자)를 떡값에 움직이는 관련언론매체와 기자들의 떡밥(홍보용 언론자료 및 보도)를 이용하여 끊임없는 낚시질(부동산구매 유혹)을 시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태생적으로 투기를 일삼았던 부동산과 대박을 노리는 로또의 태생적 관계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자주 비교되고 연관되는 '아파트투기'와 '로또'에 대해 일반인의 시각은 너무나 큰 인식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둘다 허상을 바라보며 투자개념보다는 투기에 거는 도박의 개념인데 웬일인지 사람들은 '부동산투기'에 후한 점수를 주며 '로또구매'에는 도박, 도벽, 인생실패자의 올가미에 낙인을 찍어 버립니다. 웃긴세상이죠.

 부동산 구매이유와 구매결과 거주목적, 재산증식, 투자개념, 투기개념
세금를 통한 소득분배기능
평생에 몇번 거래할 큰 금액 투자
 로또 구매이유와 구매결과  대박목적, 재산증식, 투기개념
세금을 통한 저소득층 지원기능
1게임 1천원으로 소액 투자

'개찐 도찐 이란 말은 이럴때 쓰이나 봅니다.
아니, '적반하장'이 오히려 어울릴 수도 있군요.
오히려 MB정부는 종부세폐지 등, 세금을 통한 부의 분배기능을 줄이고 있는 현실에서 부동산투자는 더이상 사회에 긍정적 역할을 하지 못하는 투기꾼들의 것으로 변질되어 지고 있습니다. 즉, 눈먼 돈을 기다리며 눈먼 나방(투기꾼들과 피해자들)이 화염(부동산폭락, 버블붕괴)속으로 날아 들어 갈 때까지 사회의 순기능 역할 보다는 사회구성원들에게 엄청난 족쇄를 채우는 부동산가격의 상승만을 만들어 주는 사회악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뒷골목인터넷세상은 대한민국의 어느 부동산 투자자 혹은 투기꾼도 감히 로또구매자들을 비난하거나 딱하다고 여기며 측은해 할 필요가 없어야 한다는 생각을 밝히려 합니다.

'주거개념'보다 투기개념에 더 근접하고 있는 대한민국 부동산의 현실을 생각하였을 때 반드시 언젠가는 많은 서민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고 있는 '부동산 버블'은 붕괴될 수 밖에 없으며 서민들을 거의 제로에 가까운 확율의 로또열풍에 몰고 있는 사회적 현상에 가장 큰 역할을 견인하고 있는 것이 바로 '부동산 버블'로 인한 거주불안에 있다는 사실임을 간과해서는 안되겠습니다.


부동산매매를 투기행위에서 바라보게 혼란을 주고있는 철없는 정부탓도 있지만, 부동산과 로또는 격이 다른 것이라 자위하는 한심한 중산층과 상류층의 잘못된 생각은 사라져야 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부동산의 폭등을 바라는 무리나 로또의 대박을 꿈꾸는 사람들은 '신성한 노동'을 통해 '건전한 경제활동'을 하는 부류들이 아니므로 결코 다른 족속이라 판단할 수 없으며, 더 나아가 훨씬 나뿐 놈들은 바로 힘없는 서민들을 희망없는 로또의 확률세계로 내 몰게 만든 위정자와 투기공화국의 실세, 즉 투기꾼들이 아닐까요?  

절대 부동산투기꾼보다는 로또구매자들이 깨끗하고 훌륭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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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사회이슈인 [부동산 거품]
사랑스런 아이들에겐 어떤
설명과 이해를 주시겠나요?

거래중지된 황량한 부동산이 도대체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명박대통령은 모든 분야에서 거품을 빼야된다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네요. 반면에 오른팔 강만수경제부총리는 부동산값이 떨어지면 디플레가 온다고 절대 안된다고 노무현정부시절 부동산투기근절 대책들을 모조리 파괴하고 있습니다. '마치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는 듯' 콤비로 짝을 맞춰 배삼룡과 이기동의 코메디쇼보다 더웃긴 코메디를 국민들에게 보여주고 계십니다. 또, 어제는 총리실에선 절대 제2롯데월드 계획이 없다며 뉴스보도했다가, SBS저녁뉴스에서는 연말내에 건설허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하고, 또 다음뉴스에선 '할지도...'라며 국민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참 물타기 잘하는 뜨뜻미지근한 정부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초등학교정도의 자녀를 가지고 계신분들에게 딸이 갑자기 부동산 버블이나 투기에 대해 물었을 때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아래의 에피소드를 보시고 자신있고 현명하게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한국에서 발생한 부동산투기거품에 대해 사랑스러운 자녀들에게 설명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인성교육이 별개 아닙니다. 멀리 있는 것도 아닙니다. 투자와 투기에 대한 명확한 생각을 아이들에게 심어줄 필요가 있는 것이지요.

아빠와 딸의 대화 [부동산 거품편]

딸: 아빠! 아파트 가격이 왜 폭락하는 거지?

아빠:  응. 그건... 음, 설명하기가 ... 이를테면 너희 반에 50명의 급우가 있다고 하자. 그리고 그들중 1천원 주고 산 샤프 연필을 갖고 있는 아이가 절반정도라고 치고... 나머지는 칼로 깍는 1백원 주고산  나무연필을 갖고있다고 하자.  그리고 어느 사이에 샤프를 갖고 있는 학생들끼리 사거니 팔거니 거래를 하더니 어느 틈에 1천원짜리 샤프가  1500원에 오른가격에 거래되더란다.

딸; 엥? 그게 말이돼? 남이 쓰던 걸 5백원 더 주고 사는 법도 있어? 걍 문구점 가서 1천원 주고 새것 사면되지. 쓰던 것은 5백원 주면 적당할 것 같은데...

아빠: 그렇지? 그런데 말이야... 학교앞 문구점이 한 곳 밖에 없어서 말인데...

딸: 그게 뭔 상관이야?

아빠: 사실은 그 문구점 아저씨가 한 마디로 무척 교활한 사람이라서... 학급에서 1천원 짜리가 1500원에 거래 된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새 샤프가격을 2천원으로 올린 거야...

딸; 칫! 얌체다.

아빠: 그런데 문제는 1500거래되던 샤프가 두 번째 달에 2천원으로 오르고 문구점 새 샤프는 2천오백원에 팔고... 세번째 달에도 ... 네번째 달에도... 그렇게 계속 오르기만 한 거야...

딸: 어떻게 그렇게 멍청할 수가 있지?

아빠: 처음에는 연필갖고 있던 아이들은 그들의 모습에 비웃기만 했지... 적어도 처음에는... 그러다가  연필 갖고 있던 아이들도 생각하게 되었지. 사두기만 하면 적어도 한 개당 5백원 혹은 1-2천원 이익을 챙길 수 있다는 것을 눈치챈거야... 그러다가 연필갖던 친구들 까지 샤프 거래에 가세한 거야.  그러더니 급기야 최초의 1천원짜리 샤프가 1만원으로 오르게 된 거야.

딸:모두 미쳤군.

아빠: 어느 누구도 샤프로 필기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돈벌 수 있다는 생각만 갖게 된거지. 더욱 한심한 것은 처음 새 샤프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헌 것이 되고... 마침내 샤프 본래의 기능마저 떨어지는 사태까지 가게 된 것이란다. 

딸. 그게 뭔데...?

아빠: 아파트로 치면 아파트가 너무 낡아 곳곳에 금이 가고, 수도 꼭지에선 녹물이 나오고 ... 곧 언제 무너질 지 모르는 상태까지 이르게 된 거야...

딸. 그렇게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샤프라면 1백원에 판다해도 난 안산다.

아빠; 그렇겠지? 그런데 말이야. 아이들은 헌 샤프 사서 누군가에 팔면 돈 번다는 생각만 하게 되었지.  처음 1천원짜리가 지금은 1만원에 거래가 되는 거야... 그리고 어느 사이엔가 몇 만원의 이익을 챙긴 아이도 생겨나기 시작했지... 그래서 이를 지켜보던 선생님이 무척 못 마땅하게 여기셔서 아이들에게 거래를 하지 못하도록 이익금의 일부를 세금으로 걷기 시작하였어. 특히 여러개 소유한 아이에겐 별도의 세금을 걷기 시작한 거야...

딸: 돈 맛을 본 아이들은 싫어했을거야... 못된 것들!

아빠: 모두는 아니었겠지.... 그러다가 반 아이들이 두 패로 나뉜거야... 샤프로 돈 번 아이들과 그렇지 못한 아이들로... 서로 반목하게 된 거지.

딸: 웃긴다. 그깟 샤프하나 땜에... 문구점 아저씨도 참 나빠!

아빠. 그러다가   공교롭게도 같은 때에 옆반에서 사건이 터진 거야.

딸; 무슨...?

아빠: 옆 반에서도 그런식으로 샤프를 서로 윗돈 줘 가며 산 친구들이 있었는데 마지막 단계에서 1만원 중에 9천원을 남의 돈을 빌려서 산 것이 가격이 갑자기 폭락한 거야. 5천원으로... 그런데 9천원에 대한 이자를 매달 꼬박 꼬박 물어야 될 상황인거야...

딸: 그럼 우리 반도 영향을 받겠네?

아빠: 당연하지... 결국 1천원 짜리 샤프를... 엄밀히 말하면 5-6백원에 불과한 중고 샤프연필을 1만원에 서로 돌려가며 산 마지막 친구만 모든 손해를 입게 된 거지... 더구나 5천원도 비싸다는 것을 안 친구들이 가격이 계속 내리기를 기다리고 있는 중인 셈이지...

딸:알겠다. 그래서 어른들이 그렇게 많이 오르는 현상을 '거품'이라고 하였던 거구나. 그리고 마지막에 산 아이들은 너무 억울하겠다. 불쌍하다...

아빠: 그렇게 생각해? 그렇담 우리 딸은 마음씨가 참 착하구나... 하지만 한 켠에선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도 있단다.

딸: 뭔데?

아빠: 탐욕에 대한 죄값이라고...

딸: ... 

이상은 차기 정부가 들어서면  초등학교 교과서에
싣게 될지도(?) 모를 '바른생활' 교과 내용이었습니다.


*윗글은 다음 아고라에서 활동중이신 바람결님의 동의하에 발행된 글입니다.
원문 바로가기 클릭
바람결님 다른글 보러가기 클릭
바람결님은 아고라 부동산방에서 활동하시는 고수로써 해박한 부동산지식과 부동산폭등에 따른 경제부담 및 미래위기를 걱정하는 글들을 올리시는 분이십니다. 이자리를 빌어 바람결님께 감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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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soon1991.tistory.com BlogIcon 오드리햅번 2008.12.21 15: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동산거품... 아이들은 이해 못하겠죠..2010년도 교과서 개정판에는 블러거뉴스에 실린 들이 꽤 많이 나오겠어요.. 저도 글과 사진 제안 받았어요.

  • 잘봤는데요.. 2008.12.21 17: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봤습니다. 탐욕에 대한 댓가 치고는 너무 크군요..

    탐욕을 부린 개인들만 피해를 본다면 모르겠지만 거품이 급격하게 빠져서 미국의 서브프라임사태같은 일이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게 된다면.. 정말 엄청난 일이 일어날겁니다.

    탐욕을 부린 사람들이 성공하거나 돈을 벌면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모든 책임을 개인이 지라고 하는건 국가가 할 일이 아니죠.. 그렇다면 남들 공부할 때, 열심히 일할 때 논 사람들 못사는거 국가가 책임질 일 하나동 없다는 말과도 같아지므로..

    암튼.. 참 걱정입니다. 맞벌이 해서.. 근근히 이자 대고 있는 사람들.. 부부 둘 중 하나만 실직해도 빛 못갚을건데.. 노숙자 양산되고 은행 파산하고.. 참..

    부동산 경기는 어떻게던 연착륙 시켜야죠.. 일부 탐욕스런 사람들에겐 다행이지만 국가로 보면 훨씬 큰 다행일겁니다..

    탐욕스럽지 않았던 사람들이 안타깝겠지만.. 후폭풍을 생각할 때 그사람들도 거품붕괴가 급속도로 진행된다고 좋을 것 같지는 않네요..

  • 내일의죠 2008.12.21 17: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잘쓰셨네요..


    지금 아니어도 거품은 꺼지게 되어 있어요.

    너 커지기 전에 지금 꺼지는게 나을지도..

  • 하늘샘 2008.12.21 2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동안 부동산 거품으로 인해 너무도 억울한 사람 중에 한 사람입니다.
    열심히 일하고도 그에 대한 댓가가 너무 적어 하루 살기도, 자녀교육 시키기도
    너무 힘들어하는 사람입니다. 지금도 어렵습니다.
    연필은 글을 쓸 수만 있으면 그 기능을 다하는 것입니다.
    집은 잠자고 생활만 할 수 있으면
    그 기능을 다하는 상황이 되어야 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이치입니다.
    모두가 힘들어도 원칙과 상식으로 돌아 가야 합니다.
    모든 부동산은 그 부동산이 가진 기능을 할 수 있는 상태가 되도록 해야합니다.

    정부의 정책결정하는 사람들이나, 여론을 형성하는 사람들은
    부동산 거품이 빠질까 걱정하는 사람보다 --- 부동산 없이 하루 하루 생활 걱정하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다는 사실을 기억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 기인숙 2008.12.22 06: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동산 거품이 탐욕이 아니라, 투자라고 생각했는데, 의외의 결론이시네요...경제학 공부를 다시해야 하나?? 수요와 공급 이론에 의한 가격 상승이겠죠...

  • Favicon of https://japanplaza.tistory.com BlogIcon JNine 2008.12.22 08: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동산 거품을 지적하는 글에 구글 광고는 주식 투자와 부동산 컨설팅 관련이 뜨는 이 아이러니함;; ㅋㅋ 구글 광고도 선택이 가능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부동산 관련은 또 세수와도 땔 수 없는 문제입니다. 국가에서 걷는 세금의 상당부분이 부동산 거래에서 나오는 세금이지요. 그런 부분에 대한 통찰(?)을 바탕으로 예언(?)을 적중시킨 글을 트랙백 합니다.

  • Favicon of http://jacking.x-y.net/tt BlogIcon 혜승아빠 2008.12.22 0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장경제? 그게 어디로 갔는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학교 앞 문방구 아저씨의 손에 놀아나버린 시장은 아니었을까요? 지금 뛰어들지 않으면 나만 손혜..

  • 대단하시네요 2008.12.22 1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꼬여버린 현 상황을 너무도 쉽게 비유해서 풀어주신것 같습니다. 저런 아버님 밑에서 자란 따님은 참 행복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