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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환경생각하며 영화속 외국인들처럼 폼내며 친환경적인 종이빽을 받아서 사용합시다. 한동안 정부에서는 친환경 운운하며 종이나 비닐봉투 무상제공을 금지하였습니다. 소비자들이 자연훼손 우려가 있는 1회용 제품사용을 남발한다는 것이 이유였는데요. 왜 환경선진국들은 여전히 종이백을 제공하는지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대한민국에서야 1회용 종이백도 역시 나무를 원료로 하는 종이를 사용하여 만드니 이 역시 환경보호차원에서 무상제공을 금지했나 보다 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재활용이 발달한 한국상황에서 과연 1회용 종이봉투가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지, 또 소비자들에게 비닐봉투값 50원을 떠 넘긴 대형마트나 백화점의 압력이 궁금해졌습니다.

왜 종이봉투 공짜로 안주는거야?

그런데 다행스럽게 최근 종이백 무상제공 의무제도라는 것이 생겨났습니다. 판매자는 소비자가 원할 때 무상으로 종이백을 제공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대형마트나 백화점에서는 제대로된 홍보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극소수의 알고 있는 구매자들에게만 요청시 제공하고 있네요. 대부분의 소비자들에겐 당연한 듯 50원의 돈을 받고 비닐봉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환경보호차원에서 보았을 때 몇백년간 썩지 않는 비닐봉투가 자연환경에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금방 썩어 버리는 천연 종이봉투가 도움이 될까요? 당연히 들어 보지 않아도 답은 뻔합니다. 그런데 왜 대기업들이 이렇게 중요한 자연보호와 소비자권리에 무관심한 것일까요? 그것은 단순한 50원의 비닐봉투값 그리고 공짜로 제공해야될 종이봉투값의 이익계산때문이 아닐까 생각할 수 밖에 없군요.

종이봉투 받으셨나요?
 네! 이렇게 받았어요~종이봉투!

당당하게 마트나 백화점에 가시면 요청하실 권리가 있습니다. 요즘 제대로 쓰지도 않는 잔돈인 50원짜리를 지불하며 더이상 비닐봉투를 사야될 필요가 없습니다. 현명한 소비자들이 개념있는 유통업체를 만듭니다. 권리는 당당하게 요청하셔야 합니다.

◇종이봉투 외면 이유는 비닐봉투 판매 수입 때문?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환불보증금을 받고 판매한 비닐봉투의 회수율은 15% 정도에 불과하다. 결국 환불보증금 대부분은 업체측 수입으로 남는다. 롯데마트의 경우 총 63개 점포에서 비닐봉투 환불보증금으로 받은 금액이 지난해 하반기에만 7억6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다보니 소비자들은 할인점들이 환불보증금을 챙기기 위해 종이봉투를 무료로 제공하지 않는다는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이에 대해 "비닐봉투 판매로 발생한 수입은 장바구니 제작 등 환경보호를 위해 전액 사용된다"고 해명했다. 한편 자원순환연대 김태희 기획팀장은 "계산대에 비닐봉투만 비치하고 종이봉투를 제공하지 않는 것은 업체측의 편익만을 위한 것"이라면서 "할인점들이 환경보호를 위해 종이봉투 제공에 앞장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출처 : 스포츠서울 '홈플러스등 대형할인점 종이봉투 무상제공 인색'


시행된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잘 모르는 소비자들이 많습니다.
혹시 당신도 유통기업이 생각하는 '영원한 봉'은 아니신가요?
쇼핑후 폼나게 종이봉투 달라 소리쳐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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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hisjournal.net/blog BlogIcon 아리새의펜촉 2009.03.01 0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인해보니 작년 10월 21일부터 시행된 제도네요. 꽤 많은 블로그에서 홍보한 듯 한데, 전 지금에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_<;)

    만약 마트에서 종이백 달라고 하는데 안 주면 소비자 센터에 고발할 수도 있는건가요? 한 번 당당하게 외쳐보고 싶어지네요.

    "종이백 안 주면 당신들 고발하겠어!"

  • 땡필이 2009.03.01 1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의 경우에만 해당되겠지만.
    대형마트에서 물건 구매 후 종이봉투를 요청했지만 계산대 말고
    고객센터까지 가서 받으라고 하더라구요. 고객센터에서 받긴
    했지만 뻘쭘한 체험이었습니다.

  • kdodohan 2009.04.07 17: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실행된지 좀 된지라 한번 시도 해 보았지요 이마트 두군데는 바로 끄내서 주더군요.
    ...

    그런데 홈플러스 기사에도 동참 안한다고 나왔던 홈플러스.. 이틀전에 가봤는데
    "고객센터로 가세요" 갔더니...... 이런... "원래는 옷 넣는 쇼핑백인데 그리고 두개 이상은 지급 하지 않아요." 라니... 좀 그렇더군요.. 아무튼 이마트는 거의다 비치 해놓는듯하더군요.. 홈플러스는 .. 아니구요.

  • 희야 2009.04.14 14: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종이백도 예쁘네요
    이제 환경오염이 되는 비낼팩 말고 종이백 이용합시다~ ^^

  • 글쎄요 2009.10.05 16: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닐백으로는 몇개 못 담잖아요. 종이백은 환경오염 안되나요? 종이 만들려면 나무를 베어야 하는뎅.ㅋㅋ

  • 지나가는 이 2010.04.14 18: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종이백은 무료로 주는 것이 맞습니다.
    비닐백 50원 받는 것은 비닐은 잘 썩지 않기 때문에 환경 오염을 오염시킨다는 것이죠.
    종이는 아닙니다. 종이백도 돈 받는 (그것도 백원이나) 백화점이나 마트 있는데 신고한다고 하면 아무말 못합니다.

    대형마트에서 1300만이 넘는 2인 이상 가구가 한 달에 두 번만 50원짜리 비닐봉투를 구입해도 1년 매출이 약 156억 원입니다. 기가막히죠. 소비자들은 모릅니다. 누가 그런거 계산해보겠어요. 소비자들 공부하고 당당해집시다~

    참고로 2인 이상 가구를 1300만으로 책정한 것은 우리나라 4천8백 만 국민 중 결혼한 가정수를 대략적으로 계산한 것입니다.

몇차례 제 블로그에서 포스팅하였듯, 저는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입니다. 직장경력이 이미 십여년째로 접어들고 있고 현직장이 저의 두번째네요. 이 회사에 근속한지 벌써 7년차로 접어 들고 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중소기업들의 총무팀과 영업팀에서는 설연휴나 추석이 다가오면 바빠집니다. 다른게 아니라 명절 선물을 준비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경기도 안좋은데 무슨 배부른 소리냐구요? 경기가 안좋으니 더 신경이 쓰이는 부분입니다. 한국의 고질적 병폐인 떡값은 사회전체에 만연해 있습니다. 중요고객에겐 60만원짜리 최고급 갈비세트, 차상위 고객에겐 30만원짜리 한우세트를, 상위고객들에게는 20만원짜리 상품권, 그리고 필요한 고객들에게는 10만원짜리 상품권을 준비해 오고 있습니다. 아, 직원들에겐 3만원~5만원짜리 식용유세트가 매번 준비됩니다. 여러분들이 다니시는 직장은 어떠하신지요?


한동안 공무원사회, 특히 교원사회에서 촌지 문제가 이슈화 되었습니다. 촌지근절운동도 벌어졌었습니다. 일년에 두차례 정례화 되어 있는 이 촌지 문제는 과연 교사들이 요구해서 생겨난 악질적 병폐였던가요? 전 과감히 아니라 생각합니다. 저의 부모님들께서는 선생님들이셨습니다. 평생 교육에 헌신한 분들이시고 대한민국 그 누구보다 정직하고 성실하며 '교사'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신 분이셨습니다. 하지만, 명절때면 찾아오는 학부형들이 내민 촌지와 상품권을 매몰차게 거절할 수 없었던 사회적 풍토가 있었습니다. 결국, 일반 사회에서 시작된 '돈봉투나 상품권'이라는 검은돈 문화가 아이들을 맡고 있는 선량한 선생들까지 버려 놓았던 것입니다. 마치, 사은과 감사의 표시로 위장된 잘못된 '나눔의 문화'였습니다.


'안받고 안주기 운동'이 벌어져야 할 마땅한 악습입니다만, 아직도 대한민국 사회는 명절때마다 '선물돌리기'에 정신이 없습니다. 회사마다 자금이 없어 난리입니다. 공무원들이나 교육계, 과학계 등 학술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지갑사정도 뻔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들은 대한민국의 테두리 안에서 살아가야만 되는 한국인들이기에 피할 수 없이 명절선물을 준비하게 됩니다. 아니, 정상적으로 살아가려면 준비해야만 합니다. 치열한 경쟁시대하에 인사고과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성실과 근면'보다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많이 경험했기에 이시대를 살아가는 현명한(?) 한국인이라면 '체면치례'는 해야 됩니다.


유독 대한민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이 상품권 문화가 나날이 성행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생각해 보십시오. 구두 한컬레를 구매하실때 일부러 상품권을 사서 매장에서 구두를 구매하시는 중복된 수고를 하시렵니까? 아니죠. 상품권이 공짜로 생겼기에 비싸더라도 매장에서 구두를 구매하는 겁니다. 상식적으로 현금이나 카드로 구매하지 누가 상품권을 매입해서 구매합니까? 이러한 상품권 문화는 한국사회의 고질적 병폐인 '떡값' 문화에서 태생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금'으로 직접 주기엔 변화된 사회분위기의 부적응자로 낙인찍혀질 수도 있고 일말의 양심불량에 찜찜한 마음을 벗어날 수도 있는 자위책입니다.

분명 '명절선물주기'가 불공정행위의 시발이라는 것을 잘 아는 분들도 '마음의 정성'을 현물에 담아 소중한 분들께 인사를 드리러 갑니다. '나눔의 문화'는 약이 될수도 있지만, 그 자체가 독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어려워진 기업을 살리려고, 적어도 올해는 작년보다 더 발전한 회사를 경영하기 위해서라도 명절때마다 '기름칠'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여야 합니다.

명절때면 등장하는 광고카피처럼 '소중한 사람을 위한 따뜻한 정성이 담긴' 상품권과 현물을 전달해야만 비로서 '아, 저 친구가 나를 이만큼 생각하는구나', '아, 저 회사가 이정도로 우리 회사를 생각하는구나'라고 느낄 수 있는 사회가 바로 지금의 대한민국사회의 현실입니다. '한국의 情'이 무엇일까요?


대통령께서도 명절선물을 준비하셨다고 하더군요. 유명블로거이신 '오드리 햅번'님의 포스팅을 보시면 설 연휴를 앞두고 전직대통령과 5부요인, 국회의원, 장차관, 종교계, 언론계, 여성계, 시민단체 등 약 5500여명의 사회각계 계층의 주요사람들에게 설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라는 뉴스가 보도되었다고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오드리 햅번'님처럼 자원봉사자이신 분께도 작은 선물이 전달되었다니 제 일처럼 기쁘고 축하드리고 싶습니다. 전통적인 청와대의 좋은 의미고 작은 정성이 담긴 선물입니다, 하지만, 오늘 제가 포스팅하는 내용의 기준에서는 역시나 명절에는 뭔가를 줘야하는게 한국의 명절문화처럼 보여 집니다. '가는 情이 있어야 오는 情도 있는' 문화가 한국문화라는 걸 새삼 느낍니다.

2009년 한해 최대의 명절, 설날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이맘때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바빠집니다. 설날전의 들뜬 마음도 있겠지만 경제위기때문에 마음은 예전처럼 편하진 않습니다. 그래도 명절때마다 관례로 해오던 '선물돌리기'때문에 분주한 한 주입니다. 업체 사람들에게 명절을 기회삼아 눈도장 찍기 바쁜 한주가 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훈훈한 명절을 위해 오래동안 인사드리지 못한 소중한 분들께 인사를 드릴 좋은 기회라 생각하시는지요? 아니면, 일상관례처럼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만 '눈도장'찍을 선물보따리를 전달할 절호의 찬스로 생각하시는지요? 오늘따라 새삼 한국적인 '情의 문화'가 어렵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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