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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운찬 총리후보자의 새로운 범법(?) 사실이 밝혀져 놀라움을 감출 수 없습니다. 정운찬 소득세 탈루 ‘논문 중복’ 또 확인 기사내용을 간략하자면 총리후보자는 같은 논문중 일부를 여러 학술지에 중복 개제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밝혀 졌습니다만 그 정도는 애교로 넘어 가고자 합니다. 문제는 그보다 더욱 심각한 결점들이 속속 드러난다는 사실입니다. 

서울대교수시절 고문으로 일하던 'yes24'에서 받은 소득 6000만원에 대해 합산소득신고를 누락해서 소득세를 탈루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한발더 나가 다른 뉴스를 읽어 보시면 '정운찬 내정자, 병역면제논란'이란 기사를 접할 수 있더군요. 신검당시 보충역 판정을 받았으나 연기한 후 해외유학 등을 이유로 결국 고령으로 면제를 받았다는 의혹입니다.


국민의 신성한 의무로 국민학교떄부터 마르고 달도록 외워왔던 4대의무를 기억하십니까? 바로 '국방의 의무', '납세의 의무', '근로의 의무', '교육의 의무' 입니다. 그런데 지금 국민의 4대의무중 두가지나 내팽겨 치셨던 분이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총리'가 되신다고 하니 참 답답한 마음 금치 못하겠습니다. 대학총장이 '솔선수범'의 한자성어도 모르십니까!


어찌 대통령의 잘못만이겠습니까!
여권,야권 할 것 없이 존경받는 사회지도층인사로 소개되었던 인물이 바로 '정운찬' 총리후보자였습니다. 이명박 정부들어 매번 반복되는 인사검증시스템의 놀라운 검증능력에 많은 조롱과 비난을 퍼부었던 필자였습니다만, 오늘에서 깨닫게 된 사실은 이 모두가 대통령만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임을 느끼게 됩니다. 소위 공정성을 추구하는 언론(?)에서 듣고 본 것과는 판이하게 다른 이시대 '덕망있고, 존경받는 지도층'의 낯부끄러운 진실이 여과없이 드러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백하다며 당당하게 맞서던 대통령의 위장전입사실과 기타의 논란거리에 보란듯 눈감아주던 언론들과 사회지도층들에게 한때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끼기도 하였습니다만, 이제야 시나브로 국민들 모두 깨닫게 됩니다. 사회가 얼마만큼이나 썩었는지를...

 

'방귀뀐 놈이 성낸다'는 속담처럼, '똥 묻은 놈이 겨 묻은 놈 나무랜다'는 속담처럼 철저하게 썩어버린 사회지도층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이때까지 보여주신 대통령의 후보자 인선작업 자체에는 아무런 과오도 없으리라 생각하게 때문입니다. 복잡다난한 세상을 살아가는데 그 정도쯤의 허물은 덥어주는게 '인지상정'일 것이란 하해와 같은 대통령의 넓은 가슴에 아련하게도 슬픈 여운마져 밀려옵니다.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의 신봉자들처럼 이시대 소위 '사회지도층'의 더러워진 모습에 국민들조차 갈팡지팡하고 있습을 대통령께서는 알고는 계시는지요... 故노무현 전대통령에게 범법자의 탈을 씌우기 위해 노력했던 동시대 모든 위정자와 정치검사들은 이 썩어버린 시대의 진정한 '사회지도층'의 표상일 겝니다.


오늘날, 대한민국땅에는 두부류의 인간계급이 존재하는가 봅니다. '무법천하'를 꿈꾸는 '유전무죄' 로맨스족과 '무전유죄'에 속하는 불륜족입니다. 현정부들어 제가 신문지상에서 보아온 속칭 '사회지도층'들의 모습은 '천상천하 유아독존' 그 자체인듯 보입니다. 피지배층에게는 엄격한 법의 잣대로 '법치주의'를 유달리 강조하시는 대통령의 애틋한 모습을 왜  어리석은 국민들은 알아주지 못하는지 정말 답답하시겠습니다. 또 청와대 뒷산에 올라가시겠네요.

대통령의 입버릇처럼 모든게 '오해'라면 차라리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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