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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다, 한나라당

시사 2009. 4. 30. 00:18
재보선에서 결과가 속속 들어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전패를 당한 자랑스런 한나라당입니다. 이게 바로 현재 대한민국의 민심이며 이것이 바로 현실입니다.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는 '그들만의 리그'에서 끼리끼리 모여 북치고 장구치며 자화자찬을 늘어놓은 꼴입니다.

현재 CBS정치부의 기사, 한나라 전패...민주 선전...전주는 DY 텃밭을 보시면 개표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울산의 황태자, 현대가의 정몽준의원을 물리치고 진보신당 조승수 후보가 당선이 유력시 되고 있습니다. 경북경주의 경우는 무소속의 친박연대 정수성 후보가 득세하고 있습니다. 이미 개표가 완료된 시흥시장에는 민주당 김윤식 후보가 당선확정 지었습니다. 특별한 '막판 뒤집기'가 없는 한 한나라당은 이번 선거에서 0 대 6의 전패를 기록하는 수치를 맛보게 될 것입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요? 가장 힘있는 당, 대통령이 있는 당, 그리고 가장 많은 의원들이 의석수를 차지하고 있는 당인 한나라당이 왜 이리도 빌빌되고 있는지 자못 궁금해 집니다.

 국민들이 모조리 '빨갱이'라며 자위하겠습니까!

최근 첫민선 경기도 교육감에 반MB식 교육을 주창한 김상곤 교육감이 당선되었습니다. 특권층, 귀족교육으로 대변되는 MB식 교육에 반기를 들고 일어났고, 결국 대한민국에서 서울 다음으로 잘사는 경기도 사람들마져 더이상 특권귀족계급의 허울만 뻔지르한 한나라당의 박쥐같은 정책을 반대한 것입니다. 달콤한 거짓말의 유혹에서 벗어난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스톡홀름 신드롬에 빠진 대한민국
그러나 이제는 현실을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선거자금 비리로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은 MB식 교육의 수장, 공정택 서울교육감이 추후 공판에서도 역시 150만원의 벌금형이 확정된다면 어떠한 일이 벌어질지 흥미롭습니다. 몇차례 블로그 포스팅에서 '달콤한 경제살리기'에 눈이 먼 '서울특별시민들과 경기도민들'을 매몰차게 비난하였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경기도민들은 교육감선거를 통해 다시 현실을 직시하고 있음이 증명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부동산불패론'의 헛된 꿈에 사로잡혀 있는 서울시민들은 어떠한 선택을 해 줄지 기대를 만들어 주는군요.

대운하에 대한 비난, 추한 서울경기인들이여 배아파 하지 말라!
한동안 경기인들마져 비난해서 죄송합니다. m(__)m

사실, 이번 선거결과는 그다지 놀라운 것이 아닙니다. 이미 예견된 사실이죠. 눈시퍼렇게 뜨고 있는 95%의 국민대다수를 똥개 쳐다보듯 무시하고도 '경제살리기'라는 달콤한 유혹으로 어리석은 유부남을 꼬시듯 그렇게 국민들을 낚아왔는게 사실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새끈하게 빠진 섹시한 '꽃뱀'의 유혹보다 미련곰탱이 같지만 자신곁에 있어주는 '마누라'의 따뜻한 밥상이 소중하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겉과 속이 다른 모습에 국민들이 염증을 느끼고 있습니다. 성서속의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훌륭한 가르침이 한나라당에게는 왜곡변형되어 '서민을 위한 당'을 부르짖으며 실제로는 '鼠民을 위한 당'이 되고자 용을 써왔습니다. 그런데 아십니까? 아무리 한나라당이 원하는 '서민'이 되고 싶어도 돈없고 빽없으면 이룰 수 없는 꿈이란 것을...

오늘 뉴스에 양도세중과 폐지안이 통과되었답니다. 참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대운하를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대통령, 참 자랑스럽고 믿음직한 분이십니다. 그런데 아시나요? 지금 나라를 지탱하는 대다수의 국민들이 어떠한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지 아는지 모르는지...



제가 감히 한나라당 훌륭하신 어른들께 고언을 드리자면, 제일 먼저 주변에서 딸랑딸랑되는 아첨꾼, 아부꾼을 가려내어 숙청부터 하시길 바랍니다. 그들이 이시대 간신이 되어 여러분들의 맑은 눈과 귀를 더럽히고 있으며 깨끗한 마음에 간사한 바람을 불어 넣고 있다는 겁니다.


듣기 싫은 말도 이젠 들어야합니다.
현실을 직시하셔야만 합니다.

안타깝게도 요즘 국민들은 너무나 현명해져서 더이상 한나라당 여러분들께서 좋아라 하시는 경구에 쉽사리 현혹되지 않는 모양입니다. 어떤 경구냐구요? 바로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지요. 반년이상을 줄기장창 높으신 검사나리를 닥달하여 '노무현'흠집내기에 올인하셨지요. 뭐, 몇십년전 몽매한 국민같았으면 전임대통령은 '부패정치인'의 칼을 차고 손가락질 받았겠고 그 반대급부로 현대통령의 인기는 하늘 높은줄 모르게 치솟았겠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시대가 변했습니다. 비교대상이 생긴게지요. 제가 즐겨 사용하는 말중에 '똥묻은 개, 겨묻은 개 나무란다'라는 말이 있겠습니다. 한나라당 여러분, 너무 침통해 하시지 마시고 '아첨꾼'들은 멀찍히 물리고 곰곰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겨묻은 개와 똥묻은 개 중 어떤 개가 더 구린내가 진동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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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nowall.tistory.com BlogIcon snowall 2009.04.30 0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더 냄새나는 개는 방구 뀐 놈...

  • Favicon of https://goldlite2.tistory.com BlogIcon 금빛 2009.04.30 0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여튼 쇠고기 촛불 사태의 두 주인공은 너무나 떳떳했군요.
    이것이 5% 와 95%의 차이 일까요?
    아님 고정 30%를 뺀 70% 비난은 듣고 싶지도 관심도 없는 30% 절대 지지층을 위한 행보라 생각할 모습들입니다.

  • 라일락 2009.04.30 1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속이 다 후련한 글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coreawin.tistory.com BlogIcon 하우디 2009.04.30 1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한나라당 후보들의 득표율은 30% 정도 됩니다..

    여전히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반증이겠지요..

    그나마 투표율이 높다는건 젊은이들이 투표를 해서 그들이 기존 보수득표수를 눌렀다는 해석이 조심스럽게 가능할 것 같네요..

    투표율이 낮으면 낮을수록 한나라당이 유리하다라는 명제 아닌 명제는 진리가 될것 같구요. 그나마 투표율이 높아 한나라당에게 충격을 어느정도 줄 수 있어 다행인듯 합니다.

  • 멸종의시작 2009.05.01 0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운하? 한다 안한다 안한다고는 안했다....
    이렜다 저랬다. 비오는 날 정신나간 여자분 널뛰듯이 하더니만...
    정말 자알~ 하는 짓들입니다. ㅎㅎㅎ

    계속 뻘짓들 하세요. ㅉㅉㅉ

    그냥 그대로 멸종되어 가는군요.
    내 그럴 줄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