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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빠진 여당의 연이은 삽질에도 별다른 대응을 못한 채 국민들에게 주목은 커녕 외면 받았던 민주당의 당대표 선거, 그러나 뜻밖에 당대표로 선출한 민주당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간 아쉽지만 영호남을 나누는 지역당의 한쪽 축으로서 지역색깔을 버리지 못한 채 뻔한 인재풀속의 그들만의 리그에서 그 나물에 그 밥인 인물들의 나눠먹기, 보신주의로 비춰졌기 때문에 많은 국민들은 제1야당 민주당에게 등을 돌렸던 것입니다. 여당이 죽을 쒀 바쳐도 숟가락질마져 못해 떠먹을 수 없었던 그 한심한 민주당이 정신 좀 차리려나 봅니다.

개인적으로 손학규 당대표를 잘 모릅니다. 다만 그간 언론을 통해 '남아일언중천금'에 가훈을 정직으로 쓸 필요가 없는 인물이며, 수오지심은 어느정도 깨닫고 있다는 인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짝퉁 택시드라이버, 한나라당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원조가 바로 손학규란 인물이었다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서민생활을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주구장창 택시운전사로 생활했던 전력이 있었지요. 또한, 남들 모두 선거판에서 기득권을 포기하지 않기 위해 생 쇼를 하고 있을 무렵 반대로 독야청청 은둔생활하며 자신의 실패를 반성했던 분이기도 합니다.

출처 : 광재사랑카페

오늘의 결과로 '민주당'에 희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세계적으로도 민주주의 영웅임이 인정되어 노벨상까지 받았던 김대중 전대통령의 발끝만큼 상징성도 없는 사람들이 그져 민주당이란 간판 아래에서 자리싸움에 올인하며 못난 꼴을 국민들께 보여 왔으니 어떤 국민들이 그들을 좋아라 여겼겠습니까! 자발적 국민참여를 통해 제2의 민주화를 일궈내면서도 자신은 버린 채 오로지 국민들을 위한 진실한 모습만을 견지했던 노무현 전대통령마져 부정했던 못난 사람들이 그져 한나라당이 싫으니 민주당을 찍어 달라고 생떼해왔으니 어떤 국민들이 그들을 어여삐 여기겠습니까! 

많은 시련과 실패 앞에서도 초심을 잃지 않았던 그의 정치인생을 통해 제2의 김대중, 노무현을 떠올려 보게 됩니다. 아쉽겠지만  정동영, 정세균 후보님들은 이번 선거를 통해 스스로의 그릇 크기를 인정하시고 제발  지역당 민주당을 전국당 민주당으로 만드는데 일조해 주시길 바랍니다. 특히, 새롭게 당대표가 되신 손학규 대표는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을 기억하시고 국민참여당과 함께 힘을 합해 반드시 차기 대선과 총선에서 승리하여 1%가 아닌 99%의 국민을 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시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국민들이 왜 지금까지 민주당에 염증을 느꼈는지 다시 생각하고 생각하고 생각해 주십시오.

손학규의 민주당대표 확정,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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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alllink.tistory.com BlogIcon 링크정보 2010.10.03 2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나라당 대선 경선에서 떨어져서 민주당으로 온 그냥 기회주의자정도로밖에 안 보여요. 그 동안 자숙했던 건 막후에서 자신의 힘을 길러온 하나의 수단이라고 봅니다. 안하는 척 하면서 실질적으로 자신의 가치를 높여온 거죠.
    민주당이나 국민들이 원하는 것이 과연 이제까지 정치인 손학규가 원했던 것과 같은 것인지 판단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뉴라이트에 대한 생각이 아니라 왜 그가 당을 바꾸고 철학이 바뀌었는지에 대한 설명이 먼저지요.
    개인적으로는 민주당은 다음 대선은 포기하고 새로운 인물을 지금부터 키워서 다다음 대선을 노리는 게 제일 좋을 것 같네요. 정동영이든 손학규든 정세균이든 국민들이 원하는 대통령은 아니라고 봅니다.

김대중 대통령때 문화부장관과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민주당의 숨은 실력자 박지원 원내대표는 발넓은 인맥과 정보통으로 민주당 막후의 최고 실력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민주당의 존립이유가 바로 '김대중'이라는 상징성 있는 인물이였기에 DJ의 뜻을 전달하던 박지원 원내대표의 민주당내 실질적 파워는 그 누구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수십년을 DJ를 위해 보필보좌하며 한국정치사에서 그 어떤 군신관계보다도 매끄러운 화음을 보여주었던 박지원, 비록 작년 김대중 대통령이 고인이 되셨지만 여전히 조심스럽고 신중한 행보로 한국민주주의의 상징 DJ의 부재상황하에서 험란한 정국의 파도에 휩싸인 난파위기의 민주당을 슬기롭게 조종하고 있는 모양새로 국민들에게 각인되었던 것입니다. (실제로 어떤 인물인지 만날 기회도 없으니 방송언론 지상의 뉴스보도를 통해 보여진 그의 모습에 대한 개인적 생각입니다)

그런데, 민주당의 7.28재보선 패배에 혹독한 국민들의 비난이 쏟아지자 작심이나 한듯 박지원대표는 그 비난의 화살을 신경민 앵커에게 돌리는 추함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른 이도 아닌 국민들에게 현명한 가신으로 추앙받고 있던 박지원 대표의 어이없는 한마디는 바로 작금 민주당의 현주소를 보는 듯하여 선거필패의 당위성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신경민 앵커 공천 결정되자 '귀찮다고 해..."(기사바로가기)

그뿐만이 아닙니다. 인물난에 허덕이던 민주당에서 그나마 민주당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대표주자인 손학규 전대표와 송영길 인천시장마져 이번 7.28재보선에 대한 패배책임을 피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서로 자기 사람을 심기위해 공천에 무리수를 두었던 것이지요. 민주당 안일한 공천 '자충수', 민심 외면한 '내사람 심기' 잡음도...(기사바로가기)

박주선 민주당 최고위원이 제안한 '지도부 총사퇴'에 대해 박지원을 포함한 다른 최고위원들은 강력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패배책임에 대해 누가 누구에게 돌을 던질 수 없다고 단호히 이야기하며 당을 시끄럽게 만들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잠 못 이룬 정세균 '내가 물러나는게...'(기사바로가기)


한국정치는 배울수록 더욱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민심이 천심(하늘의 뜻)이라는 이유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됩니다. 만년야당 민주당에서조차 권력의 맛에 의탁하여 자기 세확장에 혈안이 된 민주당의 패배는 인지상정이었고 현명한 판단을 내린 국민들이 자랑스럽기까지 합니다. 고인물이 썩을 수 밖에 없다는 사실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민심을 외면한 채 아직도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 여념없는 허울좋은 제1야당 민주당의 앞날은 태풍전야일 뿐입니다.

출처 : 경향신문 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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