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은 초중종성이 합쳐 만들어지는 창의적이고 과학적인 문자입니다. 비록 신사임당에게 아쉽게도 고액권 초상화 자리를 물려주었으나 조선시대 왕에 불과한 세종이 오천년 한반도 역사에서 광활한 제국을 건설했던 광개토대왕만이 가졌던 대왕호칭을 계승할 수 있었던 이유도 바로 한글창제의 공로때문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고 존경받는 인물인 세종, 그러나, 그의 위대한 이름이 오늘날 싸움거리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분명 훌륭한 업적을 기리고자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여 선택한 이름일진데 후대 일부 정치인들의 말바꾸기에 민심이 들끓고 있고 그 결과 세종이란 귀한 이름 자체도 퇴색되어 바래지고 있습니다. 후대인들이 선조의 이름에 똥칠하고 있는 꼴입니다.

세종의 위대한 한글과는 달리 알파벳을 풀어써야만 하는 영어는 비효율적인 언어입니다. 단어하나에 45자짜리(진폐증(Pneumonoultramicroscopicsilicovolcanoconiosis)도 있으니 할 말이 없습니다. 발음하자면, '뉴모노울트라마이크로스코픽실리코볼캐노코니오시스'라고 합니다. 어찌되었든 줄줄이 사탕처럼 길게 늘어써야만 하는 가슴 아픈 영어권 사용자를 위하여 자발적으로 약어를 많이 만들고 남발하게 됩니다. 여러분들이 잘아시는 A.S.A.P.(as soon as possible) 이나 F.B.I.(Federal Bureau of Investigation) 등과 같이 약어들이 너무 많아 머리가 아플 지경입니다.

영어 단어만으로도 제대로 읽고 쓰기 힘들어 하는 코쟁이들인데 약어라도 만들어 주지 않으면 제대로 발음조차 하지 못하는 인간들이 너무 많아 골치 아픕니다. 그래서 대충대충 각 음절의 첫자 또는 단어의 첫자를 따서 약어로 만들어 주니 많이들 기뻐합니다. 뭔 뜻인진 대충 생각하면 되고 알파벳만 알고 있으면 읽고 쓰는데 아무 문제 없으니 말입니다. 특히나 조금이라도 발음하기 힘들거나 귀찮으면 약어로 대충 패스해 버리니, 대부분 외래어(지명, 사람의 이름)정도는 약어로 사용되는 것이 보편화 되었습니다.

MB라면 요즘 어떤 것이 생각 나십니까? 대부분의 사람이면 땡전뉴스 저리가라할 정도로 자주 신문과 방송에서 출몰하는 각하가 생각 나실 겝니다. 오늘은 백내장수술하고 안경쓴 모습으로 한컷 찍힌 안경쓴 대통령 사진이 연합뉴스(YHN)에 등장했더군요. ^^; 그런데 오늘 또다른 MB가 뉴스란에 등장했습니다. 바로 '낙하산 사장 저지와 공영방송을 MBC 사수를 위한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문화방송(MB-Munwha Brodcasting Corporation)입니다.


같은 이니셜을 가진 MB가 다른 목적을 가지고 감놔라 배놔라 싸우고 있습니다. 시장판 순시 사진 한장으로 서민경제를 책임질 양 홍보하던 것처럼 달콤한 립서비스로 한국선수단의 동계올림픽 선전소식 이야기나 흘리는 대통령의 한가함에 또다른 MB(문화방송)의 난리법석이 전혀 상관없는 일인듯 보입니다만, 어디 국민들이 바보 멍충입니까? 좌시중 우인촌으로 억압해온 준비된 수순 그리고 결과가 엄기영 MBC사장의 퇴진이었지 않습니까! 보란듯 방송문화진흥회에서 후임 사장을 착착 진행하고 있으니 'ㄱ' 놓고 낫 모르는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눈치 못챌 국민이 어딨겠습니까? 국민들 수준을 너무 무시하는 모양입니다.
 
언론을 빼앗으려는 자의 꼭두각시 놀음에 수많은 꼭두각시들이 지레짐작 장단에 맞춰 춤을 추고 있습니다. MBC가 총파업을 한다는 핑계로 무도(무한도전)과 일밤이 올스톱 되지 않을까 시청자들을 대신해 먼저 걱정까지 해주는 선심성 기사까지 보여주네요. 하하하, 고마워 눈물이 다 납니다.

빼앗고 빼앗기지 않으려는 자의 싸움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나마 대한민국 땅에서 바른말하는 하나뿐인 방송마져 장악한 뒤 권력의 칼날은 한겨례와 경향 같은 신문사들마져 손보겠지요. 그리고는 힘없는 국민들을 향해 조금씩 다가 오겠지요. 작금의 암울한 현실상황을 마주하면 참 복이 없는 시대라는 것을 뼈아프게 느끼게 됩니다. 자신의 이름마져 입맛대로 요리하여 난도질해 버리는 양심없는 후손들을 바라보며 지하에선 세종대왕이 혈누를 흘리실 겝니다. 물에 빠지면 입만 동동 뜰 애국자와 성군들이 넘쳐나는 부끄러운 세상입니다.

하나 남은 공영방송, MBC 당신께서 지켜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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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pullip.tistory.com BlogIcon 풀리비 2010.02.20 0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씀하시고자 하는 내용과는 별로 관련이 없지만, 영어의 표현들이 비효율적이라는 것에 동의하기는 어렵네요;;;
    서술어가 문장의 끝에 나오는 우리나라 말은 주체의 행위를 말하기까지 장황한 수식어를 거쳐야 하는 지라 말의 참 뜻을 이해하는 데 불편하고, 영어는 서술어가 주어 바로 뒤에 붙고 그 행위를 수식하는 말이 서술어 뒤에 나와 말의 뜻을 보다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다고 한다면 어느 누가 동의하겠습니까?
    한글이 우수한 것이지 영어 등의 다른 언어보다 한국어가 우수하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언어는 단순히 해당 문화의 맥락에서 이해해야 하는 것으로, 문화 간의 우열을 나누는 것이 덧없는 것처럼 언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영어의 그처럼 긴 합성어들과 우리나라의 한자어들은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단지 한글의 문자 표기 방식이 발음을 효과적으로 나타내줄 뿐입니다.
    친숙한 Television 역시 합성어인데 어근을 보면 라틴어가 기원이죠. 영어의 수많은 표현이 라틴어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말 역시 상당수 표현이 한자어입니다. 우리나라 말의 표현력이 딸리거나 한자어를 쓴 것이 아니라 한자가 가진 표현력이 표현을 간결하고 분명하게 나타내주기 때문이겠죠.
    또, 단어가 길어서 미국의 연방수사국의 FBI나 식품의약국을 뜻하는 FDA식의 표현과 식품의약품안전청을 '식약청'으로 표현하는 것이나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한글의 표기 방식이 한자의 표현력과 만나 효율적이고도 의미있는 줄임말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된 것이죠.
    본문의 의도와 별 관련없는 내용을 가지고 트집잡는 것 같아 죄송합니다;;;
    여담입니다만, base(베이스), buy(바이), as(애즈) 이런 단어들은 글자의 수는 많지만 자모의 수로 따진다면 한글보다 훨씬 적습니다;;; 요즘에는 우리나라 말도 영어의 ASAP나 FYI처럼 자모로 나타내고 있죠? 'ㅇㅇ' 'ㅇㅋ' 'ㅂㅂ' 'ㅅㅂㄻ' 이런 것처럼요.. 뭐 꽤다르지만 ㅋㅋㅋㅋ
    FBI와 달리 'ASAP'같은 줄임말은 'ㄱㄳ'처럼 인터넷에서만 거의 쓰이는 표현입니다

  • 엠비.. 2011.11.29 0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터넷 뉴스보구 어떤내용인지 궁금해서 더 알아보려고 읽었어요 저도 동감해요
    댓글로만 아우성 칠수빆에 없다는게 아쉽기만하고 화만 나네요

무한도전 인생극장 'Yes or No' 편이 방송되었습니다. 이번 방송에서 본 블로그는 영원한 2인자로 재탄생한 거성 박명수님의 인생극장을 조명해 보고자 합니다. 

십여년 동안 이경규라는 걸출한 코메디언의 기에 눌려 가슴 못펴며 숨죽어 지냈던 박명수, 어느덧 성장하여 이경규 이상의 인기와 출연료를 확보할 만큼 급속히 성장했습니다. 걸출한 선배코메디언과 혜성처럼 등장한 신예코메디언들의 등장에 많은 기라성 같은 희극인들이 무대밖으로 사라지고 있는 것이 연예계의 현실임에도 불구하고 변변한 개인기나 스타성없이 최근 몇년동안 놀라운 박명수의 활약을 생각한다면 박명수란 개인의 탁월한 운수를 절대 빼놓고 생각할 수 없게 만들고 있습니다. 예전 같았다면 퇴출(?)당했어야 마땅한 비난, 저질 개그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며 호통개그라는 희안한 장르로 당대 최고의 코메디언 반열에 오르고 영원한 2인자 자리를 꿰어찬 박명수, 그를 보면 세상엔 진짜 운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가 봅니다.


잘 알려진 실존주의 철학자 '샤르트르'는 인생을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인생이란 B와 D사이에 놓인 C다"
'바꿔말하면, 인생이란 B(Birth-출생)과 D(Death-죽음)사이에 놓인 C(Choice-선택)이다'란 말입니다.

결국, 우리네 인생은 태어나 죽을 때까지 영원히 자신의 삶을 결정하는 선택에 놓여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매순간 자신의 선택에 따라 자신의 미래는 결정되어 지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매 기로에 놓인 선택의 순간에서 Yes or No 중 어떠한 선택을 하십니까? 그리고 그 선택의 결과는 어떻게 여러분들께 영향을 끼쳤을까요?


하루에도 12번씩 선택의 기로에 놓인 우리네 인생~!
단 한 번의 순간의 선택으로 인생은 달라질 수 있다?!! 오늘 하루!!
무한도전 최고의 럭키가이는 누구일까?! YES or NO 인생극장 특집!!

촬영장에 도착하자마자 별안간 그들에게 쏟아지는 질문~!
오직 YES 또는 NO만 선택해 무작정 대답하고~ 아침부터 뿅망치 세례가?!
또 한 번! 순간의 선택으로 부담 백배의 쌍꺼풀과 과유불급의 콧대 분장이 이어지
고...부담스러운 일일 성형으로 절세미인으로 환골탈태하는 럭키가이는?!

다음 목적지를 이동하기 위해서도 YES or NO!!
최고급 리무진?! 아니면 폐차 직전의 소형차?!
휴식타임~! 영화관에서도 쉼 없이 이어지는 선택의 시간!!
안락한 영화감상 VS 불운의 영화감상 YES or NO!


순간의 선택은 그들의 입맛마저도 지배한다?!!
소라모양 과자?! 삭힌 홍어?! 손발이 오그라드는 음식재료들...
YES or NO로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최후의 만찬~ 해물탕 먹기!
최후의 YES or NO 테스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상상초월의 세차서비스를 받는 불운의 럭키가이(?)는?!

사전 운수테스트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인생극장!!
촬영 시작 전 아침식사로 선택한 자장면과 짬뽕으로 엇갈리는 운명!!
식사 한 번 하기 위해 산 넘고 물 넘는 험난한 여정?!
무한도전 여섯 남자들~! 순간의 선택으로 처절한 극과 극의 하루를 보내는데...
“그래! 결심했어!!” 무한도전 판 일일 인생극장!!
YES or NO! 순간의 선택이 여섯 남자의 하루를 좌우합니다


세상엔 영원한 1인자는 없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1인자보다 영원한 2인자로 가늘고 길게 연예계의 끈을 움켜지고 있는 박명수의 선택이 탁월한 것이라 생각하기도 합니다. 결국 언젠가 사라져야할 1인자의 후광보다 덜 조명받더라도 보다 장수할 수 있는 영원한 2인자란 선택도 역시 대단한 것이며 이러한 선택 또한 개인의 운빨에 따른 것이라 생각해 보게 됩니다.

오늘 방송을 통해서 우리는 박명수가 무한도전멤버중 최고의 럭키가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는 선택마다 최고의 선택을 하며 최고의 운을 자랑했습니다. 운수좋은 박명수와는 달리 대한민국 최고의 MC 유재석은 최고 불행남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그는 선택마다 최악의 결과를 뽑았고 그의 불운은 다음주에도 계속될 것입니다.


보너스로, 불쌍한 게임캐랙터도 소개해 드립니다. 잘알려진 닌텐도의 슈퍼 히어로, 슈퍼마리오도 이시대 최고 MC 유재석만큼이나 최악의 불행남으로 존재합니다. 슈퍼마리오의 인생극장편 보시며 마무리하겠습니다. 즐거운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운수는 어떻습니까?
인생기로에서 당신의 선택은 항상 옳았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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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마지막 1분'편이 감동과 눈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봅슬레이 한국대표팀 선발을 지원하기 위해 무도팀의 멤버들이 직접 합류한 선발대회는 말그대로 '무모한 도전'을 보여 주었습니다. 전진의 어깨부상 그리고 정형돈의 허리부상...이번회 무한도전에서 처음 출발한 유재석,전진,정준하 팀은 처음부터 균형조절을 못해 몇차례 코스도중 벽에 부딪치는 일이 발상하더니 급기아 도착지점에서 균형이탈로 봅슬레이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처음부터 무모했던 광속의 봅슬레이 국가대표선발전의 도전, 그리고 운동신경이 무도멤버중 가장 뛰어난 전진은 심각한 어깨부상으로 바로 병원으로 실려가 진찰을 받게 됩니다. 이소식을 전해들은 박명수,노홍철,정형돈 팀은 출발전부터 극도로 예민해진 상태로 출발을 하죠.


결국, 3G의 가속에 의한 중력압박에 마지막 탑승자 정형돈 역시 경기출전을 포기할 정도의 허리부상을 당하게 되어 이번회 무한도전은 너무도 '무모했던 도전'으로 끝날지도 모릅니다.
설상가상으로 마지막 남은 노홍철의 귀국으로 결국 무한도전팀은 늙은 3인방, 박명수, 정준하, 유재석이 출전해야만 하는 급박한 상황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정말 '최악의 시나리오'가 전개되어 지고 있습니다. 전진과 정형돈의 부상 그리고 노홍철의 귀국!!!

봅슬레이는 팀플레이 경기이기 때문에 각자 맡은 역할이 굉장히 중요한 스포츠입니다. 그러나 갑작스런 멤버들의 부상 등으로 인해 결국 유재석은 자신이 기존 맡았던 위치에서 3번위치로 변경해야만 하는 상황이 닥쳐왔습니다. 봅슬레이의 '봅'자도 모르던 초심자들에게 닥친 최대의 위기, 절체절명의 순간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이미 두차례의 부상으로 그들은 봅슬레이란 스포츠의 위험성에 대해 굉장히 긴장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떻게 슬기롭게 극복할까요? 



현재까지 무한도전을 시청하면서 감동과 재미를 느꼈고 그리고 때로는 유치함으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은 원래 그래'라고 심심풀이용으로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편은 정말 극도의 긴장과 위험에서 진행될 수 밖에 없는 극한의 스포츠편입니다. 실제 체감속도 약 시속 200Km를 상회하는 고속에서 자칫 잘못하면 출연자의 심각한 부상도 우려되어졌고 또 실제 두명의 출연진이 부상을 직접 당하기도 하였습니다. 무도 <마지막 1분>편은 팀플레이로 이뤄지는 봅슬레이4인용 경기로 결국 그들에게 남은 것은 '호기'도 '배짱'도 '용기'도 아닌 '서로를 믿고 최선을 다하는 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서로에 대한 무한한 믿음이 절대 필요한 극한의 스포츠였습니다.  


서로에게 생명을 맡기며 믿을 수 있었기에 무한도전 <마지막1분>편이 성공적으로 완성될 수 있었습니다. 비록 그들은 57.40초로 대표팀선발전에서 탈락하였지만 엄청난 속도의 공포를 극복하고 무사하게 완주를 마칠 수 있었네요. 장합니다. 그들의 도전정신과 서로에 대한 신뢰에 박수를 보냅니다.

무한도전이 시청자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평균이하들의 모임, 그들은 이번회를 통해 진짜 무모한 도전을 성공했습니다. 절대 불가능하리라 생각되는 봅슬레이 선발전에 무한한 팀에 대한 신뢰와 용기로 완주에 성공하였습니다. 엉망인 나라의 국정상황과 현실로 다가온 경제위기에 숨쉴 여유조차 잃어버리고 있는 절망적인 여러분에게 무한도전 <마지막1분>은 작지만 소중한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바로 무한도전은 여러분들께 무슨일이든 해낼 수 있다는 용기를 전하려고 합니다. 무한도전과 같은 소심한 겁쟁이들도 부상의 위험속에서 목숨을 담보로 봅슬레이를 타지 않았습니까!

'도전하는 삶은 아름답다'
그리고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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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blog.jaea.net BlogIcon 재아 2009.02.07 2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떻게 보면 이번 봅슬레이편을 보면서 정말 무모할정도입니다.

    운동신경없는 맴버들을 시속 130km로 달리는 봅슬레이에 태운다는 자체가 말입니다.
    그것도 나이가 적기나 --;; 그걸 도전하고 노력하고 연습하고 또 부상당하고 결국
    해내는 감동스토리는 감동이었습니다.^^

  • Favicon of https://tvexciting.com BlogIcon 이종범 2009.02.07 2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들이 무언가를 해낼때마다 제 가슴속에는 열정과 도전 그리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벅차오릅니다. 무한도전이 좋은 이유이기도 하겠지요. ^^

  • Favicon of http://legolego.egloos.com/ BlogIcon legolego 2009.02.07 2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볼때마다 정말 감동의 눈물을 흘렸던 Last 1Min 입니다 ㅠ
    감동...

  • Favicon of https://joalog.com BlogIcon Joa. 2009.02.08 0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한도전이기에 할 수 있었던 무모한 도전이 아닌가 싶습니다.
    무한도전은 정말 인정받을 수 밖에 없는 프로그램인 것 같아요

'쿨러닝'이란 영화 보셨습니까?

자메이카의 육상선수출신들의 좌충우돌 봅슬레이 도전기를 그린 스포츠코믹영화입니다. 열도의 땡볕아래에서 얼음한조각 없는 그 무더운 열대지방에서 그들은 아프리카 최초로 '봅슬레이'에 도전하게 됩니다. 얼음이 없으니 얼음대신 맨땅에 바퀴달린 도로용썰매를 타고 초원을 경기장 삼아 연습을 합니다. 남들은 모두 미쳤다고 비난할 때 그들은 이 엄청난 시도를 올림픽 출전권 획득이라는 놀라운 성과로 만들게 되죠.


시속 130km/h!! 체감속도는 무려 200km/h 이상~!!
평균이하 여섯 남자의 치열한 도전... 그리고 뜨거운 눈물...
무한도전 4년의 수많은 도전 중 난이도 별 다섯 개의 험난한 도전~!
공포와 희열이 공존하는 마지막 1분, 봅슬레이에 도전하다!!


어제 방송된 무한도전 '봅슬레이'편도 맨땅에 헤딩하고 있는 대한민국 봅슬레이,스켈레톤,루지 대표팀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많은 한국인들이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유해 고대하였습니다만, 현실은 '꽝'이었습니다. 제반 시설조차 열악한 한국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이라는 허울좋은 국제스포츠 유치로 동네 땅값만 무식하게 올랐을 뿐, 선수들에 대한 지원은 터무니 없는 것이었군요. 번듯한 시설도 없고, 봅슬레이 장비조차 단 한개도 없는 이 열악한 현실에서 무명의 대한민국 선수가 2008년 아메리칸 컵 동메달을 딴 쾌거를 올렸습니다


다음주 무한도전이 기대되는 이유는 이번회차 '봅슬레이'편을 통해 국내 봅슬레이,스켈레톤,루지 대표팀 선발대회를 나가노에서 할 수 있게 무한도전 제작비로 지원한다는 사실 자체입니다. 보통의 국가대표선수단에게는 무한도전이라는 뜨내기들의 모임이 반갑지 않을 수 있습니다. 왜냐면 감독부터 선수까지 그들의 시간과 열정을 쓸데없는 코믹류 방송에 빼앗길 수 있는 여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봅슬레이,스켈레톤,루지 대표팀은 부유한 다른 선수단과는 달랐습니다. 아니 절대적으로 무도의 스폰이 필요했습니다. 지원이 열악한 환경의 대표선발전을 위해 무한도전팀이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니, 선수단이 마다할 이유가 없겠지요.


'한국판 쿨러닝 신화 계속' 봅슬레이 스타트 훈련장 건설

봅슬레이·스켈레톤·루지 대표팀의 숙원 사업인 스타트 훈련장 건설이 추진된다.강원도 김진선 도지사는 10일 도청 봅슬레이팀(감독 강광배)의 2008~2009시즌 월드컵시리즈 출전권 획득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내에 스타트 훈련장 건설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관련 부서는 스타트 훈련장 건설의 구체적인 계획 수립에 들어갈 예정이다.스타트 훈련장은 얼음 대신 아스팔트로 지어진 100m 거리의 경사면에서 바퀴가 달린 봅슬레이나 스켈레톤, 루지를 이용해 스타트만 전문적으로 훈련하는 시설. 그동안 국내 선수들은 스타트 훈련장이 없는 탓에 경사진 아스팔트 도로에서 훈련을 하는 등 고통을 감내해왔다. 스타트 훈련장이 건설되면 우수 선수 발굴과 육성은 물론 체계적인 훈련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강원도는 스타트 훈련장 건설 계획 수립과 함께 장비 제작도 추진한다. 총 1억 8000여만원을 투입해 장비 3대(봅슬레이 2인승 1대, 4인승 1대, 스켈레톤 1대)를 4월 중순 독일 현지에서 제작하기 시작한다.

지금 현실은 어떻게 변했나 궁금합니다. 위 기사내용대로라면 왜 평창이 아닌 나가노에서 대표팀선발전을 치르는지 당췌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또, 장비 자체도 분명 무한도전이 촬영할 시기엔 한대도 없어 대표팀 감독이 일본팀의 장비창고에서 부러운 눈길만 보내었던데...

무한도전은 마지막 1분 편을 통해 정말 겁없는 무모한 도전을 시작하였습니다. 4인이 한조가 되어 벌어지는 봅슬레이는 첫번째 선수가 조종을 두번째 선수, 세번째선수의 중심잡기와 네번째 선수가 나머지 모든 선수들의 목숨까지 책임지는 브레이크맨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서로에 대한 믿음만이 엄청난 속도(시속 150Km, 체감속도 200km)를 헤치고 결승선까지 무사히 안착하게 됩니다.


서두에도 이야기 했지만,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대한민국에서 제공한 일은 제 기억엔 부동산 투기 밖에 생각나지 않네요. 땅값폭등과 함께 유치실패 하자마자 쓰러지던 부동산업체들과 투기꾼들... 정말 한심하였습니다. 동계올림픽 유치로 지역경기 발전만이 최종목적이 아니라 엘리트스포츠 양성을 위해서라도 국가적인 동계올림픽 지원이 선행되어야 이러한 대회도 유치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 아니겠습니까! 제발 허황되고 거짓된 쇼는 그만 하고 제대로 된 선수단 지원부터 시작해야 되지 않겠습니가? 그런 의미에서 무도제작진이 여비를 털고 팬들과 함께 비인기종목 선수단을 지원하기로 힘을 모은 이번회 '무한도전 봅슬레이에 도전하다(마지막 1분)'편이 의미가 더욱 뜻깊습니다. 

대표선발전을 지원한 무한도전 팀과 제작진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내며, 대한민국 봅슬레이,스켈레톤,루지 대표팀의 앞날에 무한한 영광이 있기를 진심으로 고대합니다.
추신 : 정말 무도 맘에 드는데, 이제 그만 질질 짰으면...TT 형아가 가슴이 아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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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해주세요 2009.02.01 1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메이카는 카리브해에, 쿠바 아래에 위치한 나라입니다. 아프리카가 아닙니다.
    그리고 영화제목은 '쿨러닝'입니다.

  • Favicon of https://garam7686765.tistory.com BlogIcon 인빅 2009.02.01 1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랙백 보내신거 잘보았습니다.

    블로그 번창하세요 :)

  • 경기장이라.. 2009.02.01 1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에 봅슬레이 경기장 없다는 아쉬움이 들긴하지만
    평창유치위원회의 잘못은 아니죠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봅슬레이 경기장이 있는곳이 일본 나가노에요
    그리고 그 경기장도 나가노 동계올림픽때문에 지어진 거구요

    평창이 동계올림픽 유치를 못하는 이상 천억이 들어가는
    단일 경기장을 짓는것은 위험한 시도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