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경품행사에 응모하신 적 있으십니까? 그리고 실제 경품에 당첨되신 적은 몇 번이십니까?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짜리 군침도는 경품광고에서 매번 꼬박꼬박 1등 당첨자가 발표됩니다만 왜 나만 이러한 행운이 없는지 생각해 보신적은 없으신가요? 더 나아가 고액 경품의 1등 당첨자는 정말 공정하게 결정이 되는가 의문이 떠나질 않습니다.

몇년전부터 전문적으로 경품으로만 생계를 유지하는 경품족들도 심심찮게 TV에 소개되고 있습니다. 경품만 억대를 벌어들인 사람도 있을 정도니 현사회에서 얼마나 많은 기업에서 경품을 이용하여 마케팅하고 얼마나 많은 이들이 경품행사에 참여하고 있는지 안봐도 뻔할 정도입니다. 그기다 인터넷이라는 대중성과 더불어 익명성이 보장된 환경의 발달을 통해 광고기획사는 적은 비용으로 고가의 경품을 걸고 시대의 강태공이 되어 새로운 물고기형 고객들에게 마구 떡밥을 던지는 현상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 것은 분명합니다. 단기간에 광고를 기획하는 특정회사나 특정상품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비용대비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바로 고가의 경품마케팅 전략이기 때문입니다.

*상기 사진은 본 포스팅의 내용과 상관없음을 밝힙니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면 저렴한 몇 천원짜리 샘플부터 고가의 자동차, 아파트까지 하루하루 새로운 경품이 새로운 주인은 당신이라며 유혹의 손길을 뻗치고 있습니다. 시류가 이렇다 보니 경품만 전문으로 하는 사이트마져 활성화되고 있는 마당이고 전문 경품사냥꾼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경품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업은 적은 비용으로 고객정보를 확보해 좋고 고객은 개인정보만 제공할 수 있으면 공짜로 여러 경품을 득템할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최고의 마케팅, 어떻게 보면 가장 바람직한 기업과 고객 입장에서의 win-win전략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문제도 있습니다. 지속적인 경품행사에 연거푸 낙방한 참여자라면 이러한 경품행사가 '정말 티끌 하나 없이 공정한가'라는 컨스피러시(음모이론)이 생겨날 겁니다. 아무리 고가의 경품을 내세웠더라도 경품제공자측에서 경품을 차지한다면? 또는 그들의 가족, 지인, 또는 특정인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경품행사를 진행하지 않을까 등등 다양한 우려를 지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정부가 관리 감독하는 로또(Lotto)조차 생방이 아니다, 1등 당첨자의 수가 조작된다, 특정일(명절, 선거일)마다 이월된다 등등 많은 음모를 양산해 왔습니다. 이러한 음모이론의 출발지는 다름 아닌 비공개되고 노출되길 꺼려하는 1등 당첨자의 심리와 더불어 이러한 1등 당첨자의 신분노출을 보호하려는 주최측의 최소한 의무때문일 것입니다. 이러한 연유로 누가 실제 경품에 당첨되었는지 일반인들이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얼마전 모회사에서 SUV자동차를 경품으로 내놓은 적이 있습니다. 이 차를 가져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의견을 피력하라는 신차홍보용 경품행사였습니다. 몇달간 진행된 이 행사에서 적지않은 사람들이 수천만원짜리 자동차를 경품으로 얻기위해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결국, 경품은 어느 한사람의 차지가 되었고 나머지는 '닭쫒던 개 지붕쳐다 보는 모양'으로 허탈함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공정성을 가미하기 위해 참여자들의 자발적 추천수도 가미시켰지만 정작 1등 당첨자는 그 회사직원들의 입김이 적잖게 작용한 사람에게 돌아간 것입니다. (필자가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실제 참여자들의 댓글 및 추천수만 따졌을 때 당시 최고점수자와 실제 자동차경품 당첨자는 3배이상의 차이가 있었습니다만, 뜻밖에도 노출된 점수도 적고 내용은 대학 새내기의 레포트형식 글이 어이없게도 1등으로 뽑혔더군요 ^^;)

*상기 사진은 본 포스팅의 내용과 상관없음을 밝힙니다.

몇년전 수억짜리 아파트가 경품에 등장한 이후 오랫만에 대형백화점에서 아파트를 경품으로 내놓은 적이 있었습니다. 이 업체의 경우 그나마 다행인 점은 비교적 공정성을 가하기 위해 경찰관 입회하에 공개추첨을 하였다는 점이겠지요. 고객의 관심이라는 첫번째 토끼와 경품추첨후 탈락한 잠재적 고객의 이탈을 막기 위해서라도 이렇게 기업측에서도 행사에 공정성을 잃지 않기 위해 최선의 노력해야만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진행되는 경품광고행사의 경우 대부분 노출 극대화라는 첫번째 토끼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두번째 토끼, 즉 공정성을 바탕으로한 기업과 고객간의 신뢰를 등안시하고 있지 않나 우려를 떨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상기 사진은 본 포스팅의 내용과 상관없음을 밝힙니다.

고가 경품시대의 도래하에서 마구 뿌려진 떡밥의 진동하는 향내는 적지않은 이들에게 자의반 타의반 거침없이 낚시바늘을 물어야만 할 것처럼 세뇌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경품의 가격이 비쌀수록 심화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품응모를 한 순간부터 1등 당첨자는 바로 본인이라는 야무진 꿈을 꾸게 만드는 것이죠. 하지만,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배가 되는 법, 결국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씁쓸한 교훈만 가슴속에 새긴채 씁쓸히 이러한 음모이론이나 생각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과거 현자중 누군가 '공수래공수거'라며 아무리 빈손타령을 하더라도, 아직 두발 세상에 꼭 딛고 서있는 이 시점에선 그누가 공짜를 마다할 배짱 좋은 이는 많지 않을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다만, 그 어렵다는 일장춘몽을 현실화 시킨 1등 당첨자들 그대들의 정체 또는 비결이 무엇인지 궁금할 뿐입니다. 제게만 알려주실꺼죠?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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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Backstreet Internet Zealot) World 썩어빠진 뒷골목인터넷세상에서 나의 포스팅이 필요 없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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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간 돼지독감으로 전세계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어떤 대처법이 나오느냐에 따라 경과도 달라지겠지만, 현재까진 어마어마한 속도로 전파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멕시코의 시골마을에서 키운 돼지 한마리에게 감염된 희대의 바이러스때문에 전세계 60억 인구가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의 경우는 거의 지구의 정반대편의 나라에서, 그것도 돼지새끼 한마리에 의해 소비문화가 바뀌고 있으며 생활에 제약을 받고 있습니다.

무슨 문제일까요? 여러분들도 잘 알고 계시는 '나비효과'(남미 아마존강 유역의 나비한마리의 날개짓으로 발생하는 미묘한 공기흐름이 지구 반바퀴를 돌아 중국으로 오면 태풍을 만들 수 있다는 불확실성의 법칙, 즉, 혼돈이론, 카오스이론) 때문일까요? 아니면 근자에 회자되고 있는 플루주기설(인류역사상 몇년 단위로 끊임없이 새로운 질병이 생겨나는 현상) 때문일까요?

별반 상관없는 나라에서 발생한 SI때문에 지구 정반대의 나라 한국에서 감염의심환자가 십명수준으로 상승하였습니다. 그리고 전문가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이 병자체가 호흡기 질환으로 사람대 사람간 전파성이 있다고 전해집니다. 일반 독감처럼 유행에 따라 면역체계가 약한 누군가는 쉽게 걸릴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실제 치사율이 현재까지 10%를 상회하고 있을 만큼 치명적인 질병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분명, 어제까지 감염의심환자가 1명이었습니다만, 하룻사이에 9명선으로 증가하였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비단 돼지독감뿐만 아닙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이야기처럼 '주식사면 1년내 부자된다'는 말이 적지 않은 사람들을 들뜨게 만들었습니다. 일국의 대통령이 공언한 말은 어떤 정부기관보다 신뢰성있고 믿을 만한 정보가 아니었겠습니까! 작년 주식시장을 떠난 많은 사람들이 책임있는 사람의 신뢰성 있는 말을 믿고 다시 시장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끊임없이 오를것 같았던 주식이 1300선에서 횡보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돼지독감이라는 돌출변수가 큰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은행의 '서울시 주택가격 인하가능성' 발표때문에 부담스러운 모습니다. 과연 이시대 우리는 어떠한 말을 믿고 미래를 대처해야 할까요?

시나리오 플래닝 - 10점
유정식 지음/지형



유정식 -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와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을 나왔다. 기아자동차와 LG-CNS를 거쳐 글로벌 컨설팅사인 아더앤더슨(Arthur Andersen)과 왓슨와이어트(Watson Wyatt)에서 전략과 인사 영역의 컨설턴트로 경력을 쌓았다.현재 시나리오 플래닝과 경영전략을 전문으로 하는 인퓨처컨설팅의 대표이며, 컨설팅 뿐만 아니라 저술과 강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경영유감>, <컨설팅 절대 받지 마라>, <경영, 과학에게 길을 묻다>가 있고, 옮긴 책으로 <스태핑>이 있다.



시나리오 경영의 실천적 방도에 대해 구체적인 해답을 제시하는 이 책은 작금의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용기와 지혜를 선사할 것이다. - 박우규 (SK경영경제연구소장)

현장에서 체득한 시나리오 플래닝의 방법론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어서, 시나리오 경영을 도입하고자 하는 경영자와 실무자에게 매우 유용하다. - 한정화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

불확실성의 시대를 헤쳐나가야 할 기업에게 예측에 기반한 경영 패러다임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미래의 파고를 넘어야 할 리더들에게 훌륭한 나침반이 될 책이다. - 윤세욱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

오늘은 여러분들께 불확실한 미래의 생존전략을 이야기하는 책한권을 소개할까 합니다. 지형출판사에서 간행하고 유정식 대표가 지은 '시나리오 플래닝'입니다. 작가는 프롤로그에서 다음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나침반
인간이 이 땅에 출현한 이후 한순간도 미래를 논하지 않은 적은 없다. 생존은 인간이 지구상에 등장한 이후부터 부과된 지상 과제이며, 그것은 언제나 현재가 아니라 미래의 문제다. 시간은 늘 오늘에서 내일로 흐를 뿐 방향을 거스르는 일이 없다. 우리는 불확실성이라는 별들로 가득한 우주에 살고 있다. 내일을 미리 볼 기회는 누구에게도 허용되지 안흔다. 미래는 무차별적으로 누군가에게 희망과 기회라는 선물을, 또 다른 누군가에게 절망과 위협이라는 형벌을 내린다. 음침한 길모퉁이를 돌자마자 어깨를 움켜쥐는 것이 구원의 손길인지 악의에 찬 저주의 손길인지 우리는 알 방법이 없다. 미래는 언제나 호기심과 두려움이라는 야누스의 얼굴로 인간의 삶과 동행한다.

그럼에도 우리 인간은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세상 속에서 제법 잘 생존해오고 있다. 인간이 다른 동물들과 구별되는 요소 중 한 가지를 고르라면 늘 미래를 생각하고 탐구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런 놀라운 결과물들(달탐사같은 첨단과학, 민주주의같은 정치제도, 종교문화)은 인간에게 '미래를 정복할 수 있다!'는 오만을 낳았다. 급기야 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충분한 시간을 들이면, 미래의 불확실성을 확실한 것으로 바꿔놓을 수 있다고 믿는 데까지 이르렀다. 과학과 기술의 발달은 그런 믿음을 더욱 자극하고 가속한다. 먼 옛날에는 보다 단순한 세계였기에 미래를 예측하기가 아주 수월했다. 그러나 오늘날은 타임머신이 발명되지 않고서는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운 매우 복잡한 시대에 접어들었다. 미래를 완전히 정복하는 일은 우리가 신이 되어야만 가능하다.

우리는 좀 더 지혜로워질 필요가 있다.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는 헛된 꿈을 꾸기보다는 미래에 대비하겠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미래를 예측하는 것'과 '미래에 대비하는 것'은 언뜻보면 같은 말처럼 느껴지지만 그 의미는 상당히 다르다.

'미래를 예측한다'는 말은 반드시 일어날 일, 즉 단정적 예언에 따라 무언가를 대비할 수 있지만, 그 대비는 언제나 불완전하다. 마치 1만 가구가 사는 도시에 A씨네 집에 화재가 발생할 테니 미리 대비하라는 말과 같다. 나머지 9천9백9십9가구에 대해서는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는 형국과 같은 것인데, 이처럼 예측은 불완전한 것이다.

'미래에 대비하라'는 말은 1만 가구 중 어느 집을 '찍는 일'은 포함하지 않는다. 대비하라는 것은 마치 그 도시에 화재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으니 발생하지 않도록 누구나 사전에 조치하고 만일 사고가 일어나면 어떻게 대처할지 포괄적으로 논의하라는 말과 같다. 이것이 미래에 대비하라는 말의 진정한 의미다. 시나리오가 그것을 가능하게 한다.

시나리오의 유용함과 필요성은 톰 행크스가 주연한 영화 <아폴로13호>를 보면 절감할 수 있다. 이 영화는 기체 이상으로 달에 착륙하기는 커녕 자칫 우주 미아가 될 지도 모르는 다급한 상황을 실제처럼 묘사하고 있다. 영화에는 비상사태가 발생하자 승무원은 물론이고 텍사스 휴스톤에 위치한 통제센터의 요원들이 문제를 해결하느라 급박하게 움직이는 상황이 등장한다. 이 장면을 보며 인상적이었던 것은 우험에 직면한 승무원들 사이의 긴장감이 아니라 그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한시도 손에서 놓지 않았던 두꺼운 '매뉴얼'이었다. 승무원들은 그 매뉴얼에서 위험발생 상황에 따라 어떻게 행동하고 조치해야 하는지를 검색하고 참조하며 위기를 극복해 간다. 또 한 가지 인상적이었던 것은 통제센터에서도 우주선과 동일한 환경을 갖춰 놓고서 승무원들과 똑같이 문제를 풀어가며 조치방법이 적절한지 예행연습을 하는 장면들이었다.

이 영화는 우리가 불확실한 미래에 대처하기 위해 준비하고 수행해야할 것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시나리도(Secnario)란 그들의 손을 떠나지 않았던 매뉴얼이고, 시나리오 플래닝(Scenario Planning)이란 그런 매뉴얼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시나리오는 딱 떨어지는 하나의 수치를 토해내지는 않지만 우리가 그것을 손에 쥔다면 미래를 미리 연습해 볼 수 있다. 그 미래에 어떤 일이 벌어지는 지 관찰하면서 실제 상황과 마주했을 때 적절한 대첵을 세우기 위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이는 예측이 주지 못하는 시나리오만의 효용으로, 여러분들이 시나리오 플래닝을 통해 달성해야 할 목표이다. '미래의 미아'로서 불행한 내일을 살고 싶지 않다면, 여러분은 필히 시나리오 플래닝이라는 나침반을 손에서 놓지 말아야 한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더욱 복잡한 현상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정리된 과학적 체계에서도 이해하지 못할 현상들이 무분별하게 나타나고 있고 우리는 미래생존을 위해 반드시 자신만의 체계화된 '미래의 매뉴얼'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 대략적인 감만 잡을 뿐이지 실제 그것을 행할 전문가적 소견이 없어 소중한 추상화된 생각들을 더이상 구체화 시키지 못하고 그냥 '잡생각' 또는 '잡념'으로 흘러버리게 됩니다.

서두에 말씀드렸듯, 여러분들의 건강상 위험신호를 보내고 있는 돼지독감이나 여러분들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주기 위한 '주식투자'도 마찬가지의 경우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에 따라 무원칙적 대응으로 불확실한 미래를 몸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수의 성공하는 사람들은 나름의 원칙과 소신을 지키고 자신의 '시나리오'대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성공'과 '실패'의 문제가 아닌, 바로 여러분들의 '생존'과 '사멸'의 문제일 수도 있는 중요한 것입니다.


본 도서 리뷰는 TISTORY와 알라딘이 제공하는 서평단 리뷰 포스트입니다

이 책을 통하여, 머리속에 추상적으로 떠돌며 움직이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어리석은 감을 믿기 보단, 수십년간 시나리오플래닝의 전문가로 보다 체계적이고 함축된 정리를 통해 만들어진, 여러분들 스스로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자신의 나침반을 만들어 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수십, 수백만원짜리 강연과 전문자료도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만, 보다 많은 독자층의 이해를 돕기위해 최대한 이해하기 쉬운 필체로 정리한 이론서이기에 복잡다난하고 불확실성이 증가되는 현재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한번쯤 읽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미래의 나침반이 필요하신 여러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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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이 요즘 많은 네티즌에게 질타를 받고 배터지게 욕을 먹고 있다.

이유인즉 100분 토론에 나와서 입시문제에 대해 살벌한 주장을 펼치며 잘못된 입시지욕에 실랄한 비판을 하여 많은 네티즌들의 환영을 받은 인물이서 그런 모양이다. 하필이면 왜 입시지옥을 부추기는 '학원광고'에 출연하게 되었을까? 또 그 학원에서는 왜 신해철이란 인물을 자사의 광고에 이용하였을까 의문이 든다.


왜 '학원을 죽이려는' 신해철을 광고에 기용했을까?

1. 노이즈 마케팅이다.
TV나 방송언론매체에 보도된 내용으로만 판단하자면 신해철씨는 익히 알려진 대로 현재 대한민국의 입시방식에 불만이 많은 사람이다. 그래서 공개적 석상에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한 바, 그는 이러한 입시현실에 반대하며 현실의 사교육이 문제가 많다는 것을 주장한다. 그러면, 학원의 존립에 반하는 사상을 가진 사람, 즉 학원을 반대하는 사람을 왜 자신들의 광고에 기용했는가라는 의문점이 생긴다. 설마 노이즈마케팅을 노렸던 것은 아니었을까? 많은 기삿거리를 기다리는 수많은 기자물고기들에게 신해철이라는 떡밥을 뿌려 광고를 하면 당연지사 까대기 좋아하고 가쉽에 목말라 있는 연예계 기자님들에게 좋은 뉴스거리를 던져줄 수 있는 형국이다. 따라서, 광고제작업체에서는 비록 거금을 지불하더라도 신해철이라는 사람을 영입해 광고에 기용함으로써 얻게 되는 사회적 이슈로 언론의 스팟라이트를 한꺼번에 받을 수 있어 광고의 노출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는 전략일 것이다.

2. 스타 마케팅이다.
현재 학원의 광고로 최고의 적임자는 아마 김태희 정도 일 것이다. 좋은 학벌과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으며 특히 실제 학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스타를 학원광고에 사용할 확률이 높다. 광고란 짧은 시간에 광고를 보고 듣고 읽는 사람에게 최대한 노출되어야 하며 얼마만큼 각인되는가에 광고의 승패가 달려 있는 것이다. 잘알려진 스타급 연예인, 가수 중에 최근 '입시'나 '교육'이란 키워드와 가장 연관이 있는 인물이 누구인가? 아무리 생각해도 '신해철'이외에는 머리속에 떠오르지 않는다. 비록 그가 '입시제도'의 문제에 자신이 주장하는 당당한 소신이 '학원교육'과 반하더라도 시청자, 청취자, 독자에게 신해철은 '교육'이란 키워드와 관련된 스타이고 그의 거침없는 말과 행동엔 그동안 팬들에게 보여줬던 '신뢰'가 있으며 실제 그는 서강대출신의 엘리트에 100분토론에서 보여준 해박하며 논리적 사고를 보여 주었다. 따라서 어떤 광고기획사라도 신해철만큼 특A급 스타를 추천할 수 있을까?

3.  현실과 이상은 다름을 보여주는 고차원 마케팅이다.
특별히 노이즈마케팅과 스타 마케팅을 염두해 두지 않았다면 이 광고를 제작하고 기획한 사람은 정말 대단한 넝구렁이 같은 사람이다. 스타의 평소 신념에 반하는 회사를 위해 돈을 받고 광고출연했다는 사실만으로 이미 인터넷의 열기는 달아 오르고 있다. 신해철에게 배신당했다느니 속았다는 포스팅도 벌써 여러군데서 발행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믿었던 도끼에 발등 찍힌 마냥 그를 조롱하고 비난하고 있다. 그러면, 광고 기획사는 이러한 사실을 생각지도 않은 채 신해철을 입시광고에 기용했을까? 답은 그렇지 않을 것이다. 광고기획사는 이미 이러한 반응을 염두해둔채 그를 기용했고 이미 광고비 이상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다. 만약 기획사가 고차원 마케팅을 이용했다면 광고기획자가 노리는 광고내용의 진실은 바로 다음과 같다. '아무리 인기있는 스타라도 결국 '돈'이 먼저다. '돈'을 잘 벌려면 무슨 수단을 가리지 말고 경쟁을 물리치고 좋은 학교에 들어가는게 첫관문이다' 신념이 밥먹여주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신해철을 기용함으로써 그를 조롱하고 그를 통해 고객인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이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머니-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여러 블로그들과 네티즌들의 생각엔 필자도 수긍한다. 정말 안타깝고 스글픈 일이다. 하지만 왜 그가 이러한 광고에 출연했을까만 생각해 볼 것이 아니라, 왜 하필 마왕이자 교주인 신해철씨를 이런 광고에 출연시켰을까도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너무 성급하게 그리고 너무 나쁘게만 판단하지 말자!
아이러니하게도 입시학원이라는 광고주에게는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격일 수도 있겠다.
 이러한 뜨거운 논란에 대해 그는 자신의 의견을 정리해서 조만간 실망한 팬들에게 설명한다고 한다. 우선은 신해철씨의 홈페이지에서 밝힌 내용을 믿고 싶다. 마왕의 정리된 생각을 먼저 확인하고 그의 교육관을 들어나 본 뒤에 그를 비난하고 욕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광고 대박 감사합니다 <신해철>

예상대로 반응이 불을 뿜네요..ㅋ ㅋ
명박형님께서 사교육 시장에 에너지를 팍팍 넣어 주신 결과, 엉뚱하게도 제가 득템~~~
각하께서 주신 용돈 잘 쓰겠습니다!
-----------절취선------------------------------------------------------------
길게 쓰긴 귀찮고, cf 역시 아티스트에겐 표현의 일종이고, 이번 광고 출연은 평소 교육에 대한 내 생각의 연장이며, 평소의 내 교육관과 충돌하는 부분이 없습니다. 착각하시는 분들은 다음글을 읽어보세요 며칠내로 시간좀 나면 올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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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ykstudio.tistory.com BlogIcon sonamu 2009.02.12 04: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좀 아는 분이 이번 마케팅기획을 진행했다더군요. 능구렁이 맞습니다. ㅎㅎ

  • Favicon of http://kimgiza.com BlogIcon 김기자 2009.02.12 0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포스팅의 관점으로 보자면 오히려 획기적인 사람은 마케팅 기획자가 아니라 신해철이 맞습니다. 그리고 알게 모르게 반대편의 사람을 기용하기 위해 노력하는 골이 빈 마케팅 기획자들 많고요.

    물리면 다행이고 안물려도 본전인 셈이죠.
    생각있는 사람이 생각없이 그것을 물었다는 것이 어이가 없는거지 뭘 기대했다고 실망하니 뭐니 하겠습니까.. 크크~

  • Favicon of https://0168265.tistory.com BlogIcon 미자라지 2009.02.12 1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여간 마케팅 분야에서 종사하시는 분들...
    대단하십니다...ㅋ

  • Favicon of http://jelly.blogist.net BlogIcon Jelly君 2009.02.12 18: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해철씨...
    요즘 아프신가봐요..;;

  • 행인 2009.02.13 0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씁슬하군요. 저의 짧은생각으로는 학원의 이익을 위해서라기보다는 신해철교육관과 어느정도 일치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학원이미지까지 나빠가면서 노이즈 마케팅을 했을까요? 그것도 의문이고 궁금한게 아주 많지만 신해철입장을 빨리 듣고 싶습니다.

  • Favicon of https://erla.tistory.com BlogIcon 어라 2009.02.15 1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죠... 너무 마녀사냥같이 기다렸다는 듯이 이렇게 몰아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 에효 2009.02.19 16: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아요..너무 몰아가는 감이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신해철은 입시학원을 비판한게 없는데 말이죠.........노이즈 마케팅이라..위에말씀처럼 학원이미지가 신뢰를 쌓고 브랜드가 알려질때까지 많이 힘들죠 근데 그 신뢰를 바로 깨버릴만큼 노이즈 마케팅을 했을까.....



요며칠 스타벅스가 미국은 가격을 내려도 한국은 내리지 않을 것이라(기사참조) 이야기 하면서 잠시 잠잠했던 커피가격에 대한 이야기가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뿐만 아니라 얼마전부터 맥도날드가 야심차게 준비한 원두커피 브랜드 <맥카페>의 광고가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별도 콩도 잊어라"라는 도발적인 광고카피로 화제를 불어일으켰던 맥카페는 "커피도 스마트 초이스"를 하라면서 실제 4~5천원 상당의 커피전문점  커피와 자사의 2000원짜리 원두커피가 다르지 않으며, 이는 단지 상황이 만들어낸 현상일 뿐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부터는 맥카페 광고 2탄이라 할 수 있는 <커피 소비자들의 심리보고서>라는 광고를 선보였습니다. 비교광고방식에서 고전이라 할 수 있는 Blind test(눈가림 테스트)방식을 활용한 아주 담백한(?) 광고 였습니다. 이러한 블라인드 테스트 광고는 예전 코카콜라와 펩시의 전쟁으로인해 널리 알려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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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펩시는 펩시첼린지(Pepsi challenge)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이 컵에 어떠한 브랜드가 있는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눈을 가리고 맛을 보게 한 후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집어드는 블라인드테스트(Blind test)를 실시했다. 거리,쇼핑몰,방송 등에서 실시했던 테스트에서 참가자들은 "늘 언제나"펩시를 집어 들었다. 이에 고무된 펩시는 1980년대에 들어가면서 전세계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한다. 1981년에 코카콜라 시장점유율은 급기야 사상최저인 24%미만으로 급락하고 만다. 이에 위기의식을 느낀 코카콜라는 수많은 소비자 조사를 통해 펩시의 달다란 맛을 능가하는 새로운 콜라를 개발하게 되었다. 그결과 새로운 코카콜라, New Coke가 탄생하게 되었다.


이처럼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만큼 강력한 방법인 '블라인드테스트'는 주로 커피나 콜라 뿐만 아니라 맥주, 와인등 주로 음료업계에서 많이 쓰이곤 합니다. 그런데 이 광고를 보면서 들은 생각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방식을 우리 사회에 만연한 편견에 적용하면 어떨까? 펩시나 맥카페의 애타는 마음에 숨통을 틔워준 것처럼 돈줄이 꽉 막혀있는 720만 금융소외계층에게도 시원스레 숨통을 틔워줄 수 있지 않을까 하고 말이죠.


현재 우리나라에 금융소외계층이라 말하는 720만명의 사람들은 경제활동인구의 1/5을 차지합니다. 그만큼 일부 소수의 이야기가 아닌, 먼나라 이야기가 아닌 바로 우리 주변 사람들의 현실인 것입니다. 기존 제도권 금융들은 이들은 돈을 갚을 능력이 없다고, 돈을 갚지 못할 것이라는 막연한 편견으로 거래를 거부해버립니다. 그리고 좋은 직업.. 소위 전문직이라 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는 또, 두둑히 돈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더 쉽게 더 많은 돈을 빌려주곤 합니다. "더 많이 가질 수록 더 많일 빌릴 수 있고, 더 적게 가질 수록 더 적게 빌릴 수 있는" 아이러니한 구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돈을 빌리는 이유가 돈이 없어서인데... 돈이 없다고 돈을 빌려줄 수 없다니 참 이상한 세상입니다.



무튼 이렇게 기존 금융권으로부터 선택받지 못한 사람들은 결국 고금리 대부업체, 불법 사채업자에게 가서 돈을 빌릴 수 밖에 없고, 살인적인 고금리는 빚의 늪으로 사람들을 밀어넣게 되고 결국에는 빈곤의 악순환의 고리에 올라타게 되고 마는 현실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금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막연한 불신이 아니라 실제로 이들이 정말 갚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Chance)입니다. 도대체 그 누가 평균 197%라는 고금리 이자를 당해낼 수 있을까요? 보통 사람들이 누리는 그런 보통의 이자율. 이것이 이들에게 진정 필요한 것입니다. 

4000원짜리 커피와 2000원짜리 커피를 눈을 가리고 커피의 본질에만 집중하면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것처럼, 우리 사회도 사람을 1등급, 2등급...10등급이라는 숫자가 아닌, 그 사람이 얼마만큼의 재산을 가지고 있던지 간에 그 사람 본연의 가치에 집중해 Smart choice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공무원 vs 비정규직 노동자


누가 더 잘 갚을까요?
Blind test를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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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거지같은 세상입니다. 오늘 다음 뉴스란에 '"떡볶이에 달걀 빼" 약속어긴 포장마차에 행패를 부렸다'는 우스운 뉴스가 나왔습니다. 내용을 간략하면 전남대 부근의 떡뽁이 포장마차 주인 연합8명이 판매준칙으로 떡볶이에 달걀 안넣기 약속을 했는데 혼자 달걀을 넣어 판매하자 집기를 부수는등의 난동을 부렸답니다.

하하하, 떡볶이 장사를 하면서도 담합을 하시는 훌륭하신 분들, 그 좀 계랸 좀 넣어 주시면 문제가 되나염? 떡볶이의 매콤한 맛엔 계란의 담백함이 극상의 조합이라 찰떡궁합인데 그 계란값 좀 올랐다고 같이 장사하시는 분들이 그러시면 되겠어요? ^^;
고객들을 생각하셔서 계란을 넣으신 그 아주머니가 제대로된 마케팅을 하시고 계시구먼, 다른 행패부린 업자들 그러면 되겠어요?
떡값도 많이 올랐다는데 그럼 떡볶이에 떡도 넣지 말지....에휴!

자기 자식들같은 학생들 상대로 장사하시는 분들이 감히 떡볶이에 계란을 빼다니....
된장없는 고추나 앙코없는 찐빵, 단무지 없는 짜짱면이랑 뭐가 달라!

세상을 그렇게 사는게 아녀~
알만하신분들이 왜그려, 높으신 분들이 법도 도리도 어기고 장사하니 그대들도 따라한겨?

그걸 아는 사람이 그래~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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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기사 : "떡볶이에 달걀 빼" 약속어긴 포장마차에 행패
(광주=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자칭 포장마차 상인 대표가 `담합'에 반대하는 상인에게 행패를 부려 경찰에 입건됐다.
11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광주 북구
전남대 후문 근처에서 분식 포장마차를 운영하는 A(49) 씨는 이 일대 포장마차 주인 7명과 일종의 `판매 준칙'을 만들었다.
이 달 20일부터 판매하는 떡볶이에는 삶은 달걀을 넣지 않기로 한 것.
그러나 인근 포장마차 상인들 중 유독 김모(53.여) 씨만 이 같은 합의에 반기를 들려 한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A 씨는 10일 저녁 김 씨에게 욕설을 하며 집기를 뒤엎는 행패를 부렸다. 경찰은 이날 A 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 씨는 경찰에서 "달걀 값이 올라 수지가 맞지 않는 데다 매일 3∼4판 분량의 계란을 삶고 일일이 껍질을 벗기는 게 여간 번거롭지 않다"며 "김 씨 혼자 달걀 넣은 떡볶이를 팔면 다른 포장마차에 손님이 줄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씨는 이에 대해 "가뜩이나 장사도 잘 안 되는 마당에 떡볶이에 달걀을 넣지 않으면 그나마 찾던 학생들도 발길을 끊을 것"이라고 항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떡볶이에 달걀을 넣을 지 말 지는 경찰이 관여할 문제가 아니지만 김 씨 역시 다른 상인들과 함께 영업을 해야 하는 점을 고려해 결국 `담합'에 찬성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zheng@yna.co.kr

이 사건의 발단은 양계장이 장사가 안된다고 양계장을 폐쇄하고 타조알 장사로 전업한 사장님들의 무책임함과 외국유학가서 외국물 먹고 들어온 무개념 초딩들의 계란빵 수요의 급증, 그리고 아침식사로 남편과 자녀들에게 계란후라이를 돌리고 아이들의 영양간식으로 계란부침개를 굽는 게으른 아줌마들, 몸짱열풍에 힘입어 지금도 전국의 헬스장에서 체력단련하시며 계란 흰자만 하루에 30개씩 축내는 몸짱들이 전남대 후문의 떡볶이 연합회 사장님들의 근심과 불안을 조성하여 궁극적으로 사회치안의 문제를 야기시킨바 위에 열거된 당사자들은 국내계란소비를 절약하고 충분한 공급을 통해 전남대 후문의 떡볶이 주인들의 친목과 단합, 그리고 그들의 화합에 대한 사회적 환기를 이슈화 하여야 될것이다.

각성하라! 각성하라!

그대들, 지금도 신라면에 계란을 풀고 계시는가~아!
그대들이 신라면에 계란 1알을 소비할때
전남대후문의 떡볶이판매연합회는 계란가격의 급등을 우려하며
오늘도 불안에 떨고 있다.
대선후보들은 이심각한 사태를 인지하고
계란값안정에 대한 후보별 공약사항을 발표하라!
그대들, 지금 이 슬픈 시국에 라면봉지를 뜯고자하는가!
그대의 식탐을 억누르고
1주일에 1알의 계란만 소비하라.
죽어도 라면엔 계란1알이 필요한 분이라면......

^^;

^^;

'짜파게티'로 바꾸시길 권장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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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그를 시작한지 며칠째, 매일 소중한 100여분이 고맙게 내 블러그를 와 주신다. 항상 그분들에게 감사하다. 그러나, 누군가 내가 열심히 쓴 글들을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봐주셨으면 하는 욕심이 마음속에서 자란다. 분명 블러그란 일기와 다르게 자신이 쓰고 기획한 이슈를 사회에 알리고자 하는 표현의 행위이다. 더많은 독자가 더많은 댓글과 트렉백을 가지고 내글들을 자세히 읽어주시는게 블로거에게는 가장 큰 기쁨이리라.

슬프게도 처음 기자단 마크를 달아 놓고 얼마나 기쁘던지! 논고를 블러그뉴스란에 송고하면 처음의 몇시간동안은 피말리게? 몇분의 사람에게 읽혀지고 있고 얼마의 추천이 되었나 확인하는 버릇이 생겼다. 아무리 지켜봐도 방문자의 수는 증가하지 않고 결국 실망하며 내가 그동안 써온 글들과 베스트기사에 뽑힌 글들을 비교하며 엄청난 글의 가치에 자괴감이 들기도 하고 별반 동감 안되는 이야기가 블로그뉴스베스트에 올라가 있다는 사실에 의혹이 들기도 한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정말 대단한 특종이 아니라면 블로그베스트란에 오를 자격은 처음 기사송고후 몇분동안 최신블로그의 첫페이지를 장식하는 시간동안 얼마만큼의 구독자가 있어야 하며 추천수의 비례가 베스트기사에 올라갈 수 있는 비결이라는 점을 알게되었다. 아무리 좋은 글이라도 보아주는 사람이 없다면 몇분후 그 블로거의 뉴스는 이미 네다섯페이지 뒤로 물러나 버리고 결국 새롭게 게재된 많은 블러그뉴스에 묻혀질 뿐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내 블로그가 베스트에 오를 수 있을까? 이번주에도 몇차례 베스트기사에 올랐던 구글광고나 애드클릭같은 상업성 낚시글은 좋은 떡밥일 수 있다. 한달에 $6000을 벌었다느니, 어떻게 하면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한다느니 분명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에게는 또다른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동기가 되며 정말 사회에서 여타한 이유로 기자생활을 할 수 없었던 분들에게, 혹은 작가, 사진가 등등의 자신이 원하던 사회적 역할을 할 수 없었던 분들에게 자신이 원하는 블로깅만으로도 충분한 수입보장이 되고 대부분의 시간을 자신이 원하는 블로깅에 투자할 수 있기에 충분히 볼만한 가치있는 블로그뉴스가 된다.


그러나, 소수의 높은 핀넘버(예-베스트블로거기자)를 가진 사람들이 그러한 낚시성 광고를 올림으로 결국 수많은 대부분의 일반 블로그들과 일반독자들의 방문을 통해 더많은 수익을 창출하게 되는 것이다. 또, 이전에 설명했듯 자신이 관리하는 많은 독자블로거들의 방문과 추천을 통하여 상위단계의 블로거는 항상 일정한 방문자수를 가지게 되며 금상첨화로 더 많은 광고수입도 추가될 것이다.


다시정리하자면, 문제는

1. 상위계급의 블로거(베스트기자,베스트블로거)의 많은 하위계급블로거(새로만든 블로그,방문자수가 없는 블로그,즐겨찾기를한블로그를 포함해 추천리스트나 구독리스트를 신청한 블러거)를 거느리게 되고 추종하는 하위블로거들에 의해 많은 방문자수를 얻게 되며 따라서 더많은 하위계급을 얻게된 블러거의 블로그는 항상 높은 방문자수를 유도하며 대부분의 글이 베스트기사가 되는 것이다.

2. 베스트기사에 따른 베스트광고로 인하여 많은 수익을 얻게 되고 그 수익에 대한 홍보를 통해 또다른 수익을 창출하게 된다.

3. 베스트블로거끼리의 동맹을 통하여 더 많은 하위블로거를 가지게 된다.

3. 언제나 많은 기존멤버의 퇴출(휴면중인 블로그)과 그 이상수의 신규멤버의 가입(신규블로그)이 지속된다.


블러깅과 피라미드 판매방식(다단계마케팅 또는 멀티레벨마케팅)과 연관성이 갑자기 떠 오른다.

1990년대 국내에 처음 들어온 다단계판매방식(피라미드방식, 멀티레벨마케팅)은 상위계급자가 하위계급들을 모으고 그 수익을 일정하게 가져가 수익의 배분이 증대되는 마케팅방식이다. 예를 쉽게 들면 1명이 4명의 하위계급자를 모으면 그 4명의 하위계급자는 각각 4명의 하하위 계급자를 모은다. 결국 하위계급자를 4명씩만 모은다 가정할때 최상위1명-하위계급4명-하하위계급16명-하하하위계급64명-하하하하위계급256명-하하하하하위계급1024명등으로 단계가 늘어날수록 급속한 증가를 이루계되는 마케팅 모형이다. 이 마케팅모델의 가장 큰 문제점은 결국 상위층은 변화가 적으나 중하위층의 변동의 폭이 심한 모형이다. 특별한 능력이나 기회가 없는 경우 항상 하위 또는 중위층에 머무게 되며 결국 그들의 역할은 도태되어 새로운 신규가입자가 같은 패턴으로 엮어지는 것이다. 오를래야 오를수가 없는 계급사회, 인터넷시대의 새로운 귀족계급의 형성인 것이다.


다음 또는 주요 포탈업체에 제안한다. 포탈창의 제일 첫면에 신규가입 또는 한번도 노출이 높은 란에 실리지 못한 블러거들의 기사도 일정부분은 고정으로 노출시켜 블로깅을 하시는 많은 블로그들에게 자신의 글이 한번쯤은 수 많은 사람들의 방문을 받을 기대를 가질 수 있게 해달라. 블로거들의 꿈은 많은 방문자들이 자신의 작품을 읽고 느껴주시는 그것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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