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 오랜만에 빠지지 않고 시청을 기다리는 애청자가 되었습니다. 태왕사신기처럼 엄청나게 화려한 그래픽이 있는 것도 아니고, 꽃보다 남자처럼 화려한 부잣집 도련님들의 부러운 이야기도 아니며, 내조의 여왕같은 현실감 있는 코믹물도 아닌데 이토록 고전에 푸욱 빠져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이 드라마가 바로 현시대 한국정치를 보여주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선덕여왕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임금인 선덕여왕을 다루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덕만공주가 온갖 시련과 시험을 거쳐 우리나라 최초의 여왕이자 신라 제27대 왕인 선덕여왕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생동감 있게 그린 작품이지요. 제작사에서는 단순히 오천년 역사의 최초인 여왕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진 않습니다. 기획의도를 보면, 과거 남성들만의 전유물이었던 왕의 자리를 공주의 신분으로 도전하며 최초로 왕의 자리에 차지한 그녀의 극적인 이야기를 통해 수많은 영역에서 그와 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위함이라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선덕여왕의 위대함은 여성의 몸으로 왕이 되어서가 아니라 우리나라 최초로 통일의 위업을 이룬 김춘추, 김유신을 발탁하여 좌우로 포진한 것에 있다고 서술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경험을 통해 드라마가 실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는 것을 지난 대선을 통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과거 MBC에서 별다른 기획의도없이 현존하던 인물을 드라마로 방영한 '영웅시대'를 익히 알고 있을겁니다. 평가가 극에서 극으로 갈려진 現대통령의 비지니스맨 성공기가 사실, 이 드라마를 통해 전국민에게 홍보되었습니다. 쌀집으로 시장한 故정주영 현대회장이나 일개 사원에서 시작하여 세계일류의 공사를 따내며 능력있는 불세출 CEO로 각인되어졌던 이명박 現대통령의 이야기는 드라마의 극적요소를 통해 만들어졌고 이 드라마의 영향으로 현재 대한민국의 대통령자리에 올라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드라마, '영웅시대'가 없었던들 이명박과 유인촌이란 인물이 한국정치사에 한획을 그을 정도의 인물감이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만큼 드라마는 한국국민들의 정서와 떼어 놓을 수 없는 그 무엇이기 때문이기에 제작의도와 시기가 중요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선덕여왕이 미묘한 시기에 방영되고 있습니다. 탄탄한 스토리와 재벌가에서 컴백한 고현정의 섬찟한 미실이란 인물의 연기에 힘입어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를 통해 본 블로거는 두가지 발칙한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치적으로 미묘한 시기에 공교롭게 방영되고 있는 '선덕여왕'의 모습에서 박근혜 옹주가 생각나며 잔인한 '미실'의 모습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그려집니다.



첫째, 선덕여왕을 보면, 박근혜 한나라당 전대표가 오버랩됩니다. 고대 한국의 신라지역은 현 대한민국의 영남권입니다. 박해받던 공주의 몸으로 한국사 최초의 임금자리에 오르는 그 성공스토리가 현시대 여성권의 발달과 함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드라마 촬영지는 경주(신라의 수도)가 되고 있으며 나약한 여성의 몸으로 전투를 하며 탁월한 리더쉽을 쌓아 가고 있는 모습의 덕만은 박근혜와 다름이 없습니다. 故박정희 대통령의 모든 권력이 사라지고 한국정치판에서 팽당할 위기에 놓여있던 근혜 옹주는 여러 영남권인사들의 도움에 의해 칼을 갈고 왕좌를 향해 조용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덕만(선덕여왕)은 자신의 편인 왕실사람들조차 쌍생(雙生)이라는 이유로 신분을 숨기며 혹독한 세월을 인내하고 있습니다. 마치 박근혜가 MB계의 사람들에게 견제당하는 모습이나 한나라당의 차기대권 후보군들과의 일전이 미실측과의 싸움처럼 여겨지는 탓입니다.

둘째, 미실은 현 대한민국의 대통령, 이명박을 떠올리게 합니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어떤 방법과 수단마져도 자기합리화하는 모습이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과거 자신의 성공을 위해 수많은 사람들을 사지로 몰아내었으며, 미약한 힘을 키우기 위해 합종과 연횡을 하듯 수많은 남편과 자식들을 거느린 그녀의 모습에서 이대통령과 보수언론과 기업인의 얽히고 섥힌 가계도가 생각나기 때문입니다. 어제분에서 방영된 칠숙에 대한 애정을 통해, 자신의 사람을 절대 버리지 못하는 이명박 대통령의 인사스타일이 그대로 묻어나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미실의 주변에 포진되어 있는 사람들은 모두 적당히 썩고 인생사에 고만고만한 결점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드라마에서 보아온 것처럼 어루고 달래서 자신의 사람으로 만드는 미실의 무써움이 이명박 대통령의 그것과 닮아 있습니다.

'하늘의 뜻이란 없다'라는 제사장 미실의 모습에서 '국민의 종이 되겠다'는 서민정치의 달인 이명박 대통령의 모습이 읽혀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자기 합리화의 달인들 답게 당근과 채찍을 병행하여 사람들을 조정하는 용인술이 뛰어난 자들입니다. 가끔 TV에서 보듯 길거리좌판을 찾아가거나 시장판을 돌아보고, 또 학교를 찾아가 위로하고 격려하는 이명박 대통령의 모습은 가뭄으로 힘든 백성들을 위로하려는 미실의 '기우제'와 별반 다름이 없습니다. 백성들을 기만하기 위해 사다함의 매화(동시대 최고의 천문서적, 대명력)를 구하는 미실, 그녀는 엄청난 금액을 지불하기를 마다하지 않습니다. '경제살리기'라는 명분을 위해 '대운하'사업을 '4대강살리기'로 포장하는 모습과 다름이 무엇이겠습니까?

무릇 정치란 정말 백성을 속이고 기만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린(멍청한) 백성들을 속이고 세력을 규합하여 자신의 정치욕을 채우기위한 것이야 말로 고대나 현대나 다름이 없는 정치의 본질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리사욕을 앞세운 정치마져 나라와 백성을 위한 일인양 포장하는 이 시대 정치인들을 입장에서 보면 선덕여왕보다 차라리 미실이란 인물이 더욱 뛰어난 영웅으로 포장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고현정의 뛰어난 연기를 통해 미실은 '악어의 눈물'을 너무도 아름답게 흘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시청자들은 미실에게 연민의 정마져 느끼고 있습니다. 아직도 이명박 대통령을 지지하는 적지 않은 국민들은 미실이 보여줬던 '월식의 예언'처럼 '경제살리기'를 믿을 수밖에 없기 때문은 아닐런지요. 오늘 저녁 10시, MBC '선덕여왕'을 기대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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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dreamnet21.tistory.com BlogIcon 김명곤 2009.07.28 16: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치권의 현실과 선덕여왕의 내용을 비교하여 분석하신 글이 매우 날카롭고 논리 정연하군요. 잘 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mallstory.tistory.com BlogIcon 윤서아빠세상보기 2009.07.28 2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뒷골목인터넷세상님 오랜만에 글 남기네요.
    잘 지내시죠. 자주 들르지요

  • 나참... 2009.07.29 1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근혜가 오버랩 된다고? 허구성이 짙은 드라마에다가 박근혜 띄어주기 인가?
    박근혜가 가지고 있는 능력이 무엇이요?
    박정희의 후광 아니면 가지고 있는게 무엇이냐 말이요?
    능력도 없고... 주관도 없고...철학도 없고...
    미디어법 통과 시킬때 줄곧 반대해 오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국민을
    등돌린 그런 기회주의자가 새삼 고전의 위인에 빗대다니...
    견강부회도 유분수지...

  • ㄴ동감 2009.07.29 1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덕여왕이 박근혜라니......
    언젠가 읽은 "선덕여왕이 박근혜면 김정일은 광개토대왕이다."라는 포스트를 추천합니다.

  • 아리엔 2009.08.06 0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의 초점이 무엇인지요???
    글의 초점이 이명박 정권에 대한 비판이라면
    박근혜 = 선덕여왕 이라는 논조는 전혀 관계가 없는 거 같네여
    사족이라고 볼수 있는 대목이라고 생각되네여
    그게 아니라 정말로 박근혜 = 선덕여왕 이라고 생각하는 거라면
    윗분이 말한 선덕여왕이 박근혜면 김정일은 광개토대왕이다 라는 포스트를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14회 오늘 방송되는 '내조의 여왕'에서 지구최강의 사나이, 효도르가 카메오로 출연한다고 합니다. 사장 허태준은 지난번 농구경기에 진 분풀이로 신입사원 오달수에게 이종격투기를 제안하지만, 결국 패하고 마는데...약이 오른 태준은 친구로 위장한 인류최강의 싸움꾼, 효도르를 투입해 달수를 떡실신 시키고...

최근 가장 즐겨보는 드라마가 바로 '내조의 여왕'입니다. 어떻게 보면 유치뽕작인 '평강공주'의 현대판 이야기로 재미에 재미를 더해 나가다 결국 막장드라마의 상위코스인 삼각관계정도는 가볍게 물리치는 초절정 불륜신공마져 불뿜고 있습니다.


바로 천지애(신입마눌)와 허태준(사장), 천지애와 한준혁(부장), 오달수(신입)와 은소현(사장마눌)의 다각관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정말 정신이 없을 겁니다. 뭐 곰곰히 생각해보면 '이거 완전 막장 드라마 아냐?' 라고 느끼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만, 사실 현재까지 극중 전개로 보았을 때 흔히 TV드라마에서 보던 '추잡한' 불륜행태는 등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소소한 감정과 과거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상상력을 불어 넣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그래서 일반 '막장, 불륜 드라마'와 차별성을 두고 있어 제가 즐겨 시청하는 것입니다.

등장인물소개

주인공, 천지애는 미모에 어울리지 않는 억척스러운 스타일과 연기로 전혀 매칭되지 않을 것 같은 일류갑부 사장 태준의 연정을 받고 있습니다. 무식하지만 용감한 그녀는 남편을 위한 몸바친 내조로 진정 이시대 '내조의 여왕' 자리를 꿰차고 있습니다.

천지애의 남편 온달수는 평강공주의 남편, 온달이와 같은 캐랙터입니다. 멘사회원이며 서울대 의대중퇴출신의 초엘리트이자 무직자였던 그는 아내 천지애의 짝퉁핸드빽 바느질로 몇년을 살아오다 결국 퀸즈푸드라는 대한민국 최고의 그룹에 입사하게 됩니다. 그리고 우연찮게 만난 대학동아리 후배인 은소현은 바로 퀸즈푸드의 사장와이프였고 그녀는 순진한 달수를 유혹합니다.

은소현은 거대기업의 숨겨진 딸(친어머니가 따로 있슴)로 정략결혼에 의해 허태준과 결혼했지만 사랑을 받지 못합니다. 실제 허태준에겐 사랑하던 사람이 있었으나 가문끼리의 결합에 의해 강요된 결혼이었고 이 이유로 엄청난 여성편력을 보란듯 과시합니다. 소외된 소현은 우연히 달수를 만나고 자신을 따뜻하게 대해주는 달수에게 온정을 느끼며 사랑으로 발전하게 되는데...

퀸즈푸드의 외동아들이자 사장인 허태준은 아내 소현에 정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차량사고로 달수의 아내 천지애를 만나 흥미를 느끼고 새로운 감정에 주체할 수 없게 됩니다. 억척스러우나 백치미가 돋보이는 여자, 천지애의 매력에 흠뻑 빠지고 있죠. 하지만, 아직까진 그녀에게 자신이 남편회사의 사장이라는 이야기를 비밀로 하고 있네요.

한준혁은 퀸즈푸드의 부장입니다. 과거 고등학교시절 퀸카였던 천지애와 데이트를 즐기지만 현재 아내 양봉순의 계락에 말려 헤어지게 됩니다. 아직도 그녀를 그리워하던 와중에 자신의 부하직원이된 온달수의 아내란 사실을 알게 되고 그의 첫사랑을 고생시키는 달수를 괴롭히는데...

양봉순은 과거 못생긴 외모로 왕따를 당하며 학교 퀸카였던 지애의 가방모찌였습니다. 그러나, 허준혁을 맘에 두던 그녀는 계략으로 둘사이를 갈라놓고 현재 준혁의 아내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최고기업 퀸즈푸드 부장 사모님으로 상승한 그녀의 화려한 신분속에 갑자기 끼어든 '천지애'의 망령이 시작되고, 그녀의 남편이 아직 천지애를 마음에 두고 있다는 사실에 화가 치밉니다.




무력한 남편이라는 이름의 웬수를 '멋진 남자'로 만들기 위해 그려지는 각종 에피소드를 담은 '내조의 여왕'이 점차 마무리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를 보며 정말 극중 캐랙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배우들의 연기에 몰입되고 있습니다. 특히 제작진에게 캐스팅의 성공을 축하드리고 싶습니다. 가장 어울릴것 같은 배우들을 적합한 등장인물에 매칭시킨 능력은 찬사받아 마땅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시청자들을 위해 '효도르' 라는 깜짝 카메오까지 등장한다고 합니다. 하하하, 오늘 저녁 특별한 일 없으신 분은 현대판 평강공주 이야기, '내조의 여왕' 강추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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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ww.jujumoll.com 2009.05.06 1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려서 부터 항상 통통했었고, 살때문에 고민이었죠..연 ㅇ ㅖ 인 이 많이한다길래 우연찮게 시작했는데 사 ㅇ ㅣ 즈가 제일 많이 줄었구요..이제는 하체가 없어졌다 라고 할정도로 날씬해졌습니다 그래서 옷입는데에도 자신감이 생겼구요..정말 신기해요..

몸도 찌뿌둥하고 힘든 바람에 늦은 출근준비를 하였습니다. 보통의 경우 아침 뉴스만 간단히 보고 출근하는터라 평일의 경우 허둥지둥 정신없이 문을 나섭니다. 그리고 토일요일은 가급적 오전중 TV를 보지 않는 집이라 TV를 켜 본 일이 별로 없습니다. 늦은 아침, 오전9시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급한 마음에 옷가지를 허둥지둥 챙기랴, 식사를 하랴, 젖은 머리를 말리랴 정신이 없는 와중에도 뉴스를 보려는 마음에 TV를 틀었습니다. 근데 안타깝게도 뉴스는 바로 마무리되고 연속극이 시작됩니다. 그렇습니다. 바로 '아침드라마' 타임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 바쁜 와중에도 드라마가 풍기는 미묘한 느낌, 이거 뭔가 있습니다. 뭔가 냄새가 솔솔 나는 것 같습니다. 조금 불안한 음악과 야시꾸리한 분위기, 이게 바로 말로만 듣던 '불륜드라마'라는 Feel이 강하게 나의 시신경과 달팽이관을 자극합니다.

'아침시간부터 불륜드라마라니, 눈뜨자마자 보고 듣는게 이런 내용?'

흥미와 재미를 동시에 자극시키기 위해, 남편과 아이들의 출근,등교시간에 맞춰 시작되는 터무니 없는 사랑이야기와 불륜의 함정, 이것을 보면서 과연 철없는 아내들을 두신 가장들께서는 무슨 강심장으로 집에 버젓이 TV를 놓아 두시는지 궁금합니다. 애절한 사랑이 더 자극이 크고 더 큰 사랑으로 다가오는 착각을 줍니다. 그래서 아직도 많은 마음만 철없는 소녀시절의 아내들이 불륜드라마 시청에 빠져들어 갑니다. '제발, 몸도 생각해야지,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이런데 빠져있어?'라고 쏘아 주고 싶습니다.

가끔씩 출근후 대다수의 아내들은 무엇을 하며 하루를 보내시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직장이 있는 여성들이야 무슨 일을 하실지 뻔히 알고 있기에 궁금증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 바쁜 시대 전업주부님들은 매일의 무료함을 어떻게 달래시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가끔씩은 이런 이야기를 듣습니다. '집안 청소가 얼마나 힘든줄 알아?' '장보러 가야지, 세금내러 가야지' '애 키우기가 쉬운줄 알아?' 등등등.... 그러나, 삶의 무게만큼 요즘 시대환경이 더욱 팍팍해 지고 있습니다. 내가 내가 아닌 몸이 된지 오랩니다.

옛말에 '망중한'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바쁜가운데의 한가로움'이라는 뜻인데요. 망중한의 자유를 만끽하는 것이야 말로 인생의 달콤한 휴식이 됩니다. 삶의 오아시스 같은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인생의 무료함을 느끼신다는 많은 주부님들을 보면서 그녀들의 철없는 마음에 감히 제가 안타깝습니다. 인생의 지루함을 탈피하고자 TV상자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사춘기 소녀같은 대한민국의 아줌마들을 생각하면 '고생을 덜해봐서 그렇지', '먹고 살만 하니까 그래'라는 단순명료한 남편들의 대답이 허공에 메아리칩니다.

한국교원학술연구원에서 제공하는 논문중에 이 글과 관련된 제목의 자료를 찾았습니다. 바로 '반여성적 가치 생산하는 아침드라마'라는 제목의 자료입니다. 관련자료를 링크시켰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500원의 사용료를 지불하고 학술지를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철없는 아내들이여, 소중한 아침시간에 당신들의 맑고 아름다운 영혼에 쓰레기를 주입시키지 말라. 그리고 불륜과 패륜을 조장하는 정신없는 드라마 작가들과 방송들이여, 제발 말초신경을 자극해 우리의 사랑스러운 아내들을 유혹하지 말아달라. 당신들에겐 이게 돈벌이이겠지만, 우리 가정엔 심각한 '불신의 벽'을 쌓아 가게 세뇌교육 시키고 있는 것이다.

사랑이고 로맨스고 다 좋지만, 늦은 밤 적적한 마음 달래려 보는 드라마는 어떤 내용이든 시청자의 몫이죠. 하지만 이른 아침부터 시작되는 드라마는 최소한 이래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빼빼로데이(11월11일) 또는 가래떡데이라고도 합니다. 횡설수설 아이같은 남편의 구렁이 같은 속내를 이렇듯 불평삼아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불쾌하셨다면 빼빼로 사진으로 용서하시구, 가정과 부부간 화목과 사랑이 넘치는 나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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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nedya.tistory.com BlogIcon 1센트 2008.11.12 0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목보고 들어왔는데, 전 ^^ 아침드라마 얘길 줄 알았습니다.
    물론 실제로 남편 출근 후에 불륜을 저지르는 아내도 존재야 하겠지만요.

    이 글에 적절한 제목인 것 같은데요. 그리고 수요보다는 강요가 아닐런지요?
    동네 아주머니 친구를 만나기에는 좀 이른 시간이고, 남편의 출근한 뒷자리를 정리도 다하면 할게 없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그런 주부들을 위해 저렴하거나 무료의 취미활동 기회를 많이 늘려주면 자연스럽게 불륜만 소재로 삼는 아침드라마가 줄어들 것 같습니다. 호호..삼천포 지대네요....

  • 헐~ 2008.11.12 0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이 글이 제목과 일치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전체내용을 다 읽어봐도 제목이 일치하는 부분은 안 보이는군요
    "남편 출근후 아내의 불륜은 시작된다"??
    남편을 출근시킨 모든 아내를 불륜하는 주부로 매도하는 당신은
    불륜드라마를 써서 주부들을 티비앞으로 끌어모으는 그 작가들과
    무엇이 다르다는 말인지..........????

  • Favicon of http://vitamin500.egloos.com BlogIcon 미타민 2008.11.12 0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정말 너무 무서운 상황이네요. 우리나라 드라마 수준이란 참....

  • Joker 2008.11.12 0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송국에서 일하는 사람들 의식수준을 알 수 있음.

    쯧쯧

  • K 2008.11.12 0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 나라나 좀 비슷한거 같네요. 일본, 중국은 어떤가요?
    미국에도 주부들이 보는 아침, 낮시간에 야시꾸리한 드라마 주로 해요.
    전 학생이라 시청은 못 했지만...

    쓰레기 리얼리티 쇼에서는 버젓이 15살 여자애가 나와서 자기 애 아빠가 누군지
    모르겠다고 찾아달라고 관계를 가진 남자들(또래의 소년들) 4,5명을 찾아가 DNA
    검사를 하질 않나. 모자이크도 없이 출연하는 사람들, 첨에 그걸 보고 문화충격이었죠.

    어후, 근데 뭐 우리나라도 그런 막장 쇼를 수입하거나 포맷을 빌리거나
    뭐 케이블 이미 막 나가고 있잖아요. 아침에만 문제가 아니죠. ㅡㅡ;;;;;;;;
    물론 안 보면 됩니다. 욕하면서 왜 보시는지 참 모르겠어요. 재미도 없고요 전.

  • 낚시글자증 2008.11.12 0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쓴이님은 좋은글만 받아들이시고

    듣기싫은글은 그냥 악플로만 생각하시는것 같네요.?

    전 글쓴이님의 내용을 잘몰라단지 내용을 가지고 애기하는게아니라
    제목을 보고 애기하는겁니다.

    제목을 오해의 소지가있게 자극적이게 쓴건 사실이지 않습니까?
    이게 악플인가요?

    내용에 걸맞게 제목을 지어란겁니다.
    혼자보는글이아닌 적어도 사이트앞에 떡하니 올랏는데..

    여기대부분 제목에 낚여서 온사람들일겁니다.
    내용을 머라구 그러는건 아니구여. 충분히 공감하지만.

    그리고 좋은글마니 쓰십시오.그런걸 머라고하는게 아닙니다.

  • 한국여자들 드라마가 다 망쳐 2008.11.12 04: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녀들은 재벌환상만 꿈꾸는 된장녀 넘쳐나고

    주부들은 나이트가서 부루스추면서 재벌하나 걸려라 아님 영계잡아먹고놀자

    이런 비이성적인 모습들이나 주구장창 보여주는 드라마..


    한국은 드라마때문에 망한다.

  • 불쌍한 울엄마 2008.11.12 07: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아빠가 실제로 불륜을 저질렀었죠.
    저도 나이를 먹으면서 주위를 보니 마흔 좀 넘어가면 유부들 중 바람 한번 안핀 남자가 잘 없더군요.
    유부남에게 대시를 받는 친구 까지...
    우리 엄마는 그 후로 불륜 드라마만 보면 아주 쏘~옥 빠져 드십니다.
    완전 감정이입이죠.
    한국에서 왜 그런 드라마가 인기냐고요? 그런게 애절하고 재밌어서가 아니라
    과장이긴 해도 실제로 주위에서 보고 들은 혹은 경험한 얘기라서 그런거 아닐까 싶네요.
    순진한 전업주부들이 아니라 글 쓰신 분이 순진하신 거 같습니다.

  • 3344 2008.11.12 07: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아침드라마 보면 구역질밖에 안나와요 어떤쓰레기 같은것들이 저런것을 만들며 저런것들의 시나리오를 만드는지, 아마도 이혼녀나 쓸법한 그러한 시나리오더라구요!! 어떻게 해서든지 자신을 정당화하려고 그쪽으로 몰고 가는거~~!! 아무래도 작가한테 문제가 많은듯~~~!! 머리속에 든것이라고 불륜!!밖에 남아있지않는 쓰레기 작가들인듯!!! 자신의 잘못은 없고 핑계거리를 찿아 그러한 구실을 찿는거같은거!!!

  • ㅎㅎㅎㅎ 2008.11.12 07: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침드라마는 작가의 혼이 담김!! 자신의 혼 불륜! 머리에 똥!! 작가가 주인공이라고 생각해봅시다. 자신은 항상 착하고, 많이 당하고 살죠. 그러다 이혼당하죠. 그것이 남편의 잘못이라고 밀어붙이죠. 남편은 한없이 거지 쓰레기로 몰죠! 그런데 웃기는건 주인공의 역겨운 위선이 더 아름답죠! 한마디로 작가는 자신의 못남을 잊은채 상대의 잘못에 중점을두어 자신의 더러운 핑계거리를 찿는 드라마임.한마디로 작가는 쓰레기 허접이고, 작가도 아님.

  • Favicon of http://www.cyworld.com/cindyheo BlogIcon 딱좋아 2008.11.12 08: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부부는 불륜드라마 아주 싫어합니다. 게다가 저는 TV도 잘 안보는 편이구요~ 남편 출근하고 나면 인터넷 뉴스 잠깐 보고 아이 일어나면 아이 챙겨 보내고 라디오 틀어놓고 하루 일과(청소,빨래,설거지 등등) 시작합니다~ 아침먹고, 점심먹고 간식챙기고~ 그러다보면 금새 아이 와요~ 전업주부들의 모습은 대부분 비슷하지 않나요? 가끔 아줌마들끼리 모여 밥도 먹고 커피마시고 수다떨고~

  • 착각하지 마세요 2008.11.12 08: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륜 드라마를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마치 전업주부들이 불륜드라마에 빠져 드라마와 현실을 구분하지 못할거란 편견을 갖고 계시네요. 드라마 보는 부인 걱정하기 전에 밤문화에 취해 사는 남편들은 어떤지..그 상대가 누군지 부터 먼저 생각해 보시죠

  • 지나가다 2008.11.12 09: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년전에 숙박업소를 운영했었죠 수도권외곽에 음식점도해보고요..

    불륜많죠...

    하지만 글쎄여,,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ㅎㅎㅎ

    이런말도 있죠..


    명심하세여 불륜은 모르는 사람이 아닌

    이전부터 알고 지낸 사람과 된다는것을...

    그리고 몸을 섞는 불륜도 문제지만

    요새 채팅도 장난아니더군요

    다들 집에가서 화상캠이나

    제어판 프로그램 파일에 video.chat 이란 프로그램이 깔려있다면

    화상캠은 부셔버리고 프로그램 지우시고 막아버리시길,,,,

    인터넷도 무시못합니다

  • 정말 낚시네 ㅋ 2008.11.12 1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침나절에 밥하랴, 애들 학교보내랴, 남편 직장 보내랴.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고 나서
    길지않은 시간 30~40분 드라마좀 보겠다는데 그게 뭐가 그리 잘못됐나?
    드라마 내용따라서 행동도 갈거라고 생각 했나?
    세상 모든 어머니들이 사리판단 못하는 어린애도 아닌데.

    이 각팍한 세상, 쥐꼬리만한 돈으로 가정살림 꾸리시는 주부님들 이딴식의 손장난으로 매도해도 되나?

    뒷골목인터넷세상은 이렇게 추잡한건가?
    이젠 뒷골목좀 벗어났음 좋겠네.

  • 평가자 2008.11.12 1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침드라마 전부 쓰레지져. 이런 측면에서 보면...
    요즘엔 저녁드라마, 주막드라마 할 것 없이 저런 말초신경 자극하는 주제로 현혹되기 쉬운 여성들을 타겟으로 시청률 올리기에 급급하죠.

    죄다 쓰레기야... 저딴거 보면서 살면 앞으로가 어찌될지... 그 부모한테서 자란 애들은 어떻게 될지... 사회가 만드는 반남성적 분위기에도 저런 불륜 드라마가 일조한듯...

    언제부턴가 남성을 무시하고 욕하는 여성들이 멋진 사회가 되었네요.
    세상엔 꼭 그런 남성, 그런 여성들만 있는게 아닌데 말이져...

    한심합니다. 참...

  • 철없는아내? 2008.11.12 14: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굴 판타지와 현실도 구분 못하는 아이로 아시나...

    가부장적 권위와 우월의식과 쩔어 계시는 분께 조의를 표함.

  • 그래서 2009.05.11 0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드라마를 안봅니다. 항상 막장에 지긋지긋한 내용까지. 그냥 드라마니까 편안하게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가끔씩은 순수한 내용도 괜찮을거 같구요

  • 쟈스민 2009.08.07 1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요즘 불륜드라마 안 봅니다. 걍 안보니까 속이 시원합니다. 보면 속터지고 나도 모르게 스트레스 받고, 아침에도 가족 모두 시청 가능한 건전한 드라마를 보고 싶습니다.

  • Favicon of http://www.unny.com BlogIcon montreal florist 2009.09.11 15: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네여 불륜드라마 였군여. 하도 복잡해서 연속극이 짬뽕되구 그러져

  • 호오... 뒷골목인터넷세상이라.. 2009.11.24 2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꽤 멋진 블로거를 본것 같네요 ㅎㅎ 앞으로도 멋진 이태백이 되시길..


 



훌륭한 십장과 말 잘듣는 노가다들만이 이 나라를 살립니다.


<에덴의 동쪽>
원래 드라마를 싫어라 하는 무식한 남편이라 평일밤 마눌님이 드라마를 보고 있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합니다. 하지만, 어느 일요일 재방하던 '에덴의 동쪽'이라는 드라마에 심취하여 요즘 매주 월화요일엔 고대하며 즐기고 있습니다. 동철과 동욱의 연기력에 흥미가 배가 되고 있는데 이 드라마의 전반부에 나오는 내용엔 기업윤리를 철저히 배반한 채 철저히 이윤추구만 노리는 악동 고용주가 등장하지요. 바로 '태성'이라는 거대 기업입니다. 탄광촌에서 석탄시추를 하는 회사로 나오는데 이거 완전 최수뇌부의 태성패밀리가 똘아이 들입니다. 노동운동, 인권운동을 억압하며 동철,동욱 형제의 아비를 탄광사고로 위장해 살인하게 됩니다. 더욱 재밌는 건 이 악덕기업이 드디어 재개발, 재건축에도 손을 대기 시작하는데 서울로 이사간 동철동욱형제의 집을 강제로 철거시키고 별별 악의적 행정수단과 고용깡패를 동원해 주민들을 강제이주 시키려 합니다. 뭐, 현실의 왕십리 뉴타운 등등 서울의 재개발 뉴타운 지역의 현실과 다를 바 없어 더욱 현실감 있게 보는 드라마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요즘 쉴새없이 질질 짜는 연기가 몇회째 판을 치고 있어, 남성취향의 드라마에는 몰입도가 반감되고 있습니다. 

<십장이란 무엇인가?>
시대적 배경은 현재와 상당한 차이가 있으나, 노동인권탄압의 현실과 재개발재건축의 문제 그리고 기업윤리의 부재 또한 공권력의 짜고 치는 고스톱을 보고 있노라면 현실과 전혀 동떨어진 내용이라 보기 힘듭니다. 그래서 이 드라마가 보다 흥미를 배가 시킨다고 생각됩니다. 
월요일 내용을 보면 동철동욱의 어머니(이미숙?)분을 보면 그의 극중 캐랙터가 잘 표현되고 있습니다. 직업은 노가다 십장입니다. 의리있고 고집새며 현명하지 못하고 무뚝뚝하게 소통이 없게 표현되고 있습니다. 자신이 거느리든 노가다들의 월급이 지연되자 앞에 나서서 할말을 하는 스타일입니다. 고용주에게 사장을 불러 오라며 던진 한마디 '니네가 돈이 없어 월급을 안주냐? 돈은 넘쳐나는데 월급을 줄 돈은 없는거지...'라고 외치다 결국 고용깡패들과의 일전이 벌어지려 합니다.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경제학을 조금이나마 알고 있는 분들이나 고등학교때 사회학 시간에 졸지 않았던 분들이시라면 잘 아실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이 있습니다. 18세기 영국의 경제학자로 시장은 '보이지 않는 손(개개인의 경제활동)'에 의해 움직인다(부를 창출하게 된다)라고 주장한 근대 경제학의 바이블이었습니다. 뭐, 그래서 현대에도 많은 국가들이 자유방임형 시장경제를 주창하게 되었고 현재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신 이명박 옹께서도 서울 시장시절 부동산을 시장에 맡겨야 한다는 주장을 하신 적이 있었던 걸로 기억됩니다. 지금의 종부세 폐지론도 역시 이 논리에 따라 발생한 것입니다. 

<국부론의 문제점>
그런데 말입니다.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보다 더욱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신경제학 이론이 한21세기 대한민국에서 탄생하고 있습니다.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은 근대 경제학에서 추앙받았으나 부의 분배문제의 불평등, 불균형으로 인해 빈부격차의 폭을 줄이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근현대의 경제학자들은 자유시장방임형 경제학이론에서 국가의 책무, 즉 부의 균등분배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부의 혜택이 돌아가고자하는 시장규제론이 힘을 얻게 됩니다. 국가의 부는 일부의 특권계층만이 독점할 수 없게 잘사는 사람들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게 되는데요. 바로 수많은 선진국가들이 주창했던 '복지론'이 나타났습니다. 100억을 버는 사람은 보다 많은 세금을 매겨 50억을 사회에 환원시키고 1억을 버는 사람은 2천만원, 100만원을 버는 사람은 꺼꾸로 국가에서 지원을 해 주는 정책들이 나오게 됩니다. 따라서, 가진자들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게 해 전체적 사회의 건전성을 중시하게 되는데 바로 이러한 정책들의 이상적 사회는 '복지국가'였습니다.  

<노가다 십장론의 탄생배경>
20세기 서구유럽의 선직국들이 복지국가를 향해 소득의 재분배 기능을 활성화 시키고 가진자들의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정신이 확립될 무렵, 전쟁으로 피폐해진 한국, 중국, 태국, 필리핀 등등 몇몇 나라에서는 일차적 목표가 '선진국진입'이었습니다. 무슨 짓을 해서라도 나눠먹을 파이를 키워야 많은 파이를 먹을 수 있다는 논리였었죠. 그러나, 이 논리는 인간이 가진 '이기성(selfish)'을 무시한 것이었습니다. 아무리 자율적으로 파이를 키워도 결국 그 파이는 나눠지기 힘들다는 점을 생각하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한동안 김대중, 노무현 전대통령 시절 가진것도 없이 '복지국가'를 목표로 모든 국민들이 잘살게 나눠먹기 정책이 실행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귀하게 성장하신 이명박 대통령 각하와 수하님들의 욕심에는 택도 없었습니다. 항상 그분들께서 주장하시던 '아직도 배가 고프다'라는 표현이 적절합니다.


<노가다 십장론이란?>
그래서 김영삼전대통령시절 IMF를 슬기롭게 대처하신 '강만수'님께서 주창하신(직접 주창하신 적은 없습니다만 이론적으로는 이미 설명됩니다) '십장론'이라는 신경제학 이론이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 '십장론'은 '노가다 십장론'의 약어로 '국가의 부는 노가다로만 축적된다'는 심오한 경제이론과 '노가다에서는 십장 끝발이 장땡이다'라는 계급논리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반도체고 PDP, LCD, 휴대폰 등등 이런 돈 몇푼 안되는 것에는 배가 안 부릅니다. 최소한 평당 몇 천, 몇 억씩 해대는 아파트, 상가, 부동산이야 말로 최고의 이윤을 남기는 장사고 최고의 커미션(떡고물)이 돌아오는 경제라는 걸 잘 판단하신겝니다. 노가다에서는 십장이 왕이니 십장말을 잘 들어야 하며 노가다에서는 하루벌어 하루먹고 살면 기뿐 나날들입니다. 쫌스럽게 쓸데없는 생각들은 집어 치우고 오늘은 비가 올까 안올까 공사판에서 어떻게 하면 쉬운 일거리를 맡을까 고민하며 일끝날때 쯤 받아챙기는 노가다비로 사우나를 가던 떡을 치던 술판을 벌이던 도박을 하던 자유롭고 행복한 생각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하루벌어 하루를 즐겁게 살고 몸아프면 안나오면 되고 십장에게 기름칠해주고 늦게 가도 보호받고... ...
이 얼마나 살아볼만한 세상입니까? 정신 사납게 복잡하게 살 필요가 없는 세상이 되고 있습니다. 쓸데없이 인터넷이나 하며 정치이야기, 경제이야기, 국제정세 이야기는 전혀 생업과 도움이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훌륭한 십장과 말 잘듣는 노가다들만이 이 나라를 살립니다.

<십장론의 경제효용적 가치>
미국 주식시장이 패닉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다우지수가 어제만 다시 500포인트 이상 빠져서 9500선을 지키고 있습니다. 누군가 말하길 다우지수 6000선으로 떨어지면 코스피는 600선이 적당하다라고들 합니다. 불안합니다. 두렵습니다. IMF로 이미 잃어 보았던 일자리이기에 일자리를 언제 잃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합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십장론>이 있습니다. 일등항해사이신 이명박 대통령각하와 강만수 경제부총리의 훌륭한 리더쉽에 완벽한 경제이론인 <십장론>이 있기에 다른 나라의 경제위기상황은 전혀 두렵지 않습니다.
우리에겐 수십개의 뉴타운 정책이 있고, 지방의 아파트 건설이 있으며 좀 더 위험하다 싶으면 우리에겐 대운하 사업이 있습니다. 우리에겐 끊임없이 땅을 팔 '노가다'사업이 즐비하며 '노가다'만을 위해 키워진 대졸미취업생들이 넘쳐 납니다. 대한민국엔 미래가 있고 꿈이 있습니다. 오늘도 수많이 불켜진 도서관에서 미래를 위해 준비중인 예비 노가다 여러분들이 손가락 힘을 단련하며 일사분란하게 노가다 현장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에필로그>
환율은 10년만에 최고치로 올랐습니다. 달러화기준율이 1350선을 넘나듭니다. 실제 물건을 사고 송금보낼 때면 1370선을 넘깁니다. 그런데 앞으로 더 힘들다고 하고 몇몇 경제 전문지에서는 1500선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다 앞으로 물가가 급격히 상승할까 두렵습니다. 그러나, 괜찮습니다. 여기는 대한민국입니다.

우리들의 훌륭한 경제인들과 정치인들이 있습니다. 몇몇 정치인들께서 달러 모으기를 하자고 하십니다. 짝짝짝! 국민 대다수가 그들의 애국적 행동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런데 일반 서민들은 수중에 달러가 없습니다. 그래도 마음만큼은 그대들의 애국애족 이상으로 나라를 살리기 위해 지지하렵니다.  

  
훌륭한 십장과 말 잘듣는 노가다들만이 이나라를 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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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골목인터넷세상

BIZ(Backstreet Internet Zealot) World 썩어빠진 뒷골목인터넷세상에서 나의 포스팅이 필요 없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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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방송된 '아현동마님'에서는 미숙(이휘향 분)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연지(고나은 분)와 혜나(금단비 분)가 엽기적인 사극쇼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된 129회에서는 연지와 혜나가 머리에 가채를 쓰고 미숙 앞에서 엉뚱한 사극 연기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가채를 벗어 던지며 대머리 가발을 드러내는가 하면 한복을 입고 격렬한 '텔미춤'을 선보였다. 또한 혜나는 앙드레 김 성대모사를 하며 억지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이 끝난 직후 시청자 게시판은 난리가 났다. 한 시청자는 "'아현동 마님' 갈때까지 갔구나"라며 "스타 작가인 임성한 씨가 왜 이러는 지 모르겠다"는 원성섞인 반응을 토해냈다. 일부에서는 "홍보 작전이냐", "20여분 동안 끝나질 않던 콩트, 방송사고인 줄 알았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임작가는 "고나은 금단비 라는 배우에게 더 마음이 가고 신경쓰여서 내가 욕을 먹더라도 그들이 연기를 제대로 펼칠 기회를 주고 싶어서 십오분이 넘게 스킨헤드 모습까지 보여가며 최선을 다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여주려 했다"고 밝혔다.   <기사내용>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임성한 작가는 뭔가 착각을 하는거 같다. 작가의 가장 큰 본분을 자각하지 못하고 있는거나 마찬가지다.
만약 고나은 금단비라는 배우에게 더 마음이 가고 신경이 쓰여 그들이 인정받길 바랬다면 이런 생쇼보다는 더 좋은 각본과 지도로 그들을 이끌어야 옳은것이 아닌가??

이런 생쇼는 고나은 금단비에게도 피해를 주는 행동이라 생각된다. 이것은 결국 깊은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배우라는 이미지 보다 오버와 생쇼로 주목(나쁜의미로) 받는거 밖에 안되는 것이다.

좀더 자각있고 자부심 강한 작가라면 이런 것보다 시청자의 마음을 동하게 하는 진실하고 감동적인 드라마 내용으로 인정받아야 할것이다. 그리고 또 이것이 두 여배우를 도와주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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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파니 2009.03.26 0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스포츠토토 카페회원님들과 함께 하고자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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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괜찮은 사이트 알고 계시면 같이 공유해요~




드라마 '이산'의 애청자입니다.
정조대왕의 애달은 왕권계승기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성송연과의 사랑이야기도 앞으로 전개가 될 흥미진진한 부분입니다만 오늘은 드라마 '이산'을 통해본 최적의 비지니스장소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라마 '이산'의 권력구도
지금까지 드라마의 포맷은 크게 세팀의 권력구도가 그려져 왔습니다.
이산파와 정순왕후파 그리고 화완옹주파의 물고 물리는 치열하고도 잔인한 경쟁구도였습니다. 마치, 현실의 기업간 무한경쟁을 보듯 각 파들의 브레인들의 재빠른 전략과 전술 그에따른 상대파들의 계략과 이합집산으로 권력을 둘러싼 암투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산파
홍국영과 채제공 그리고 효의왕후(정조왕비), 혜경궁 홍씨(사도세자의 빈)를 주축
박대수를 포함한 이기사 삼인방과 성송현
정순왕후파
정순왕후와 김귀주(왕후의 오빠)를 포함한 노론세력
화완옹주파
화완옹주와 정후겸(옹주의 양아들)을 포함한 노론세력

그들의 왕위에 대한 권력다툼을 위해 그들은 비밀장소에서 잦은 회합을 가졌으며, 반대세력을 물리치기위해 만남을 가졌고, 반대세력을 회유하기 위해서도 미팅을 주선하였습니다.

드라마 '이산'과 기업생존전략
현대사회의 비지니스에 성공하기 위해 많은 비지니스presentation, 비지니스proposal 그리고 비지니스realationship등이 중요한 요소로 인정되고 있고, 각 기업의 기획전략팀과 마케팅팀에서는 시장분석(Market analysis)를 통해 시장상황을 판단하며, 회사의 기업생존을 위해 많은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애청자분들께서 잘 인지하시듯 현재 급변한 시장환경(Market Circumstance)-즉, 영조의 매병(치매)발병에 따라 허둥대는 각파들의 줄거리전개를 오늘자 방송분에서 보셨을 것입니다. 갑자기 달라진 정순왕후파의 위상변화를 인지하셨을 터이고 그에따른 정조(이산)이 가져야할 미래의 권력방향의 향방에 흥미를 더하셨을 거라고 느낌니다.

당대최고의 엘리트들이 벌이는 힘겨루기와 성공과 생존전략, 지금의 현대기업전략도 결코 다르지 않습니다. 갑자기 변화된 환경에 따라 기존 전략에 대한 수정, 보완 및 새로운 기업전략 창출이라는 방법도 생각하였을 터, 더 나아가 새로운 시장환경에 대한 대응을 위해 시장병합과 인수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드라마에서도 역시 좌충우돌 방향하며 안절부절 못하는 '노론'들의 권력줄타기도 현대인의 그것과 결코 다름이 없군요.
드라마 한편에서 경쟁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사사하는 부분도 적지 않다고 느낍니다.
정말 사사로이 비교하더라도 현대의 기업의 생존전략과 드라마 '이산'이 보여주는 생존전략은 너무나 흡사하지 않습니까?    

'이산'을 통해본 최적의 비지니스 장소
이야기가 너무 심도있게 나가는군요. 하하하. 기본적으로 문맥이 연결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 이러한 권력을 향한 전략과 전술, 합종과 연횡 그리고 배신과 모략을 휘해서 그들은 지금도 공식적이든 사적인 자리에서든 그들의 아이디어를 서로에게 전달하고 최선의 방법을 강구하기 위해 최적의 장소에서 회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공식적인 브리핑 자리도 필요하겠거니와 공식적으로 홍보를 위한 자리가 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기밀과 비밀의 유지를 위한 아주 사적이면서 분위기에 맞는 장소를 탐색해야 겠지요.
드라마 '이산'에서 나오는 대략적인 모임의 장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대전-왕과 신하의 공식적 회합의 장소
대궐-지배자와 하수인들의 회합의 장소
개인저택-보안과 비밀유지를 위한 장소
비밀사옥-모종의 계략과 비밀유지를 위한 장소
기생집-일상 비지니스 및 접대 장소
주막-친목도모와 사적인 장소

'대전'에서 이루어 지는 회합은 왕권제하에서 왕의 명령과 지시하달 그리고 신하들의 상소와 보고를 통한 국가정책토론의 장입니다. 또한, 사관의 기록을 통해 공식적 기록을 남기는 자리기도 하지요. 오늘날 국회의사당이나 대기업의 회의장 등이 비슷한 장소로 볼 수 있겠습니다.

'대궐'은 최고 지배자들의 사적이자 공적인 자리입니다. 왕과 직계패밀리들이 머무는 곳이기에 언제라 많은 눈들이 지키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최적의 비밀보장 장소이지만, 가장 소문이 쉽게 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많은 시종들(내시,무수리,시종,의원,경비병)들이 왕실의 최측근들을 보좌하기 위해 모든 장소에 배치되어 있기에 쉽게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워 비밀이 새어나갈 확율이 적지만, 반대로 심복이나 끄나풀?을 통해 비밀이 쉽게 노출될 확율도 있습니다. 대궐의 현대적 장소는 청와대, 유명 정치인들의 사택(YS,DJ,JP,DH,GH)입니다.

'개인저택'은 당시대 최고의 권력가들의 사옥을 뜻하며 안채, 별채, 사랑채 등으로 외부와 철저히 단절되어 비밀을 논할 좋은 장소로 꼽힙니다. 큰 저택은 99칸이나 되었다니 규모가 대궐 못지 않지요. 다만, 하인들에 의해 비밀이 노출될 가능성은 극히 드물지만, 저택을 드나들때 타인에 의해 노출이 쉽게 될 수 있어 비밀회동의 장소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삼성가나 현대등 대기업총수나 정치인들, 경제인, 언론인 등등의 사택입니다.
 
'비밀사옥'은 오늘날 최고급 회원제 사교클럽 정도나 최고급 요정으로 볼 수 있겠군요. 비밀회합자들만 알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철저히 비밀에 부쳐지기에 기밀을 철저히 보호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기생집'은 오늘날의 룸쌀롱이나 비지니스클럽 정도로 보면 적당할 것입니다. 상대의 비지니스정보를 탐색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자칫 흐트러지기 쉬운 음주가무의 장소이기도 하지만 가끔씩 언중유골을 발견할 수 있으며, 상대의 심중을 파악하고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2차는 선택이지만, 더욱 완벽한 내편만들기를 위해서라면 필요악이라 할 수도 있겠지요.

'주막'은 넓게 터인 수수한 공간입니다. 저렴한 술값에 오손도손 판마루에 앉아 호루병에 담긴 탁주배기를 갓담근 김치와 무우말랭이와 함께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일반 서민들의 장소이지요. 지금의 막걸리집(대포집)이나 삼겹살집, 소주방, 맥주바 등이겠습니다. 하하하

범부들의 경우는 '기생집'이나 '주막'정도에서 회합을 가질 수 있겠지요. 정종이나 탁배기를 몇잔씩 들이키며 인생의 풍류를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삼청동에도 몇몇의 정치인들이 자주 가는 비밀요정이 있다는 소문만 들릴뿐 일반 범인으로 어떠한 곳인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그러고보니, 밤마다 네온사인을 번쩍이며 호객행위를 하는 룸싸롱의 새끼마담들이 드라마'이산'에서 나오는 새끼기생의 접객모습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그려.
조선시대에서도 이미 룸쌀롱이 있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묘합니다 ^^; 그때도 2차가 있었을까요? 드라마에서 홍국영은 한 기생집에 단골로 출입을 하며 세컨드를 만들어 놓았고, 드라마초기 대수가 처음 기생집을 출입하고서 눈이 휘둥그레해지는 모습이 생각납니다. 권력최측근의 영향탓인지 호위무사인 대수도 자주 기생집출입을 하면서 이미 갓 서울온 촌놈티를 벗고 어느덧 자연스런 포즈로 술을 마시게 됩니다. 하하하 권력과 부에 따라 술마시는 스타일도 변화가 되는군요 ^^

현재까지 유일무이하게 외우고 있는 한자성어를 마무리로 그만 허접한 글을 마칠까합니다.

英雄好色 英雄本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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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겨울새를 마누라가 보고 있다. 아! 짜증난다. 시엄마로 나오는 그 아줌마의 괴성과 맨날 질질짜는 남편 소리가 방문틈으로 들린다. 주말저녁 평온한 밤을 기대하는 시청자들에게 왜 미친듯한 시엄마가 나오며 병신같은 아들이 징징되는 이 드라마 소리를 들어야만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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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이고 자극적인 내용 여자들 많이 좋아라 하는 것 어느정도 알고 있다. 그런 등장인물을 통해 우리집은 저렇지 않으니 일말의 안도와 기쁨 그리고 나름의 자위를 하게 만들어 카타르시스를 형성하는 것이리라. 하지만 방문틈으로 들리는 말도 않되는 시엄마와 아들의 미친 짓들이 주말 저녁을 평안히 쉬고 싶어하는 남편들의 귀에 박힐 것이다.

그렇게 욕들어 먹을것을 예상하면서 극본을 연출하는 연출가도 대단하거니와 고성을 빽빽지르며 미친듯 행동하는 액터들도 안타깝다. 이 새대를 살아가는 시어머니들과 남편들! 정말 이 드라마 처럼 미친 년놈들은 없기를 바란다.
난 다만 주말 저녁 편안하게 쉬고 싶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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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bizworld.tistory.com BlogIcon 뒷골목인터넷세상 2007.11.19 1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만 그런건가요? 여기에 나오는 등장인물들 다들 일반인이라 보기엔 좀 미친듯? 하지 않습니까? 너무 히스테릭한 시어머니와 형편없이 마마보이 의사인 아들..........그리고 너무나 착한 며느리..... ^^; 환자들만 모여있는 드라마군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