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 민주항쟁 22주년 기념사에서 기가 막힌 막말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명박 현대통령은 "민주주의가 열어놓은 정치공간에 실용보다 이념, 집단 이기주의가 앞서는 일이 종종 벌어지고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법을 어기고 폭력을 행사하는 모습도 우리가 애써 이룩한 민주주의를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는데요. 키보드를 두드릴 손이 부들부들 떨리며 말문이 턱하고 막힙니다. 기사 바로가기

故 이한열 열사 어머니, 이 대통령 귀먹었나보다 기사 바로가기

"성숙한 민주주의는 독선적인 주장이 아니라 개방적인 토론이, 극단적인 투쟁이 아니라 합리적인 대화가 존중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는 이대통령을 보며 '언행일치'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누가 감히 이러한 말을 민주항쟁 기념식에서 대통령 기념사로 그것도 이명박 대통령 본인 입에서 내뱉으리라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틈만나면 청와대 벙커속에 들어가 파묻히는 사람들입니다. 100분토론 같은 공개 토론회에 당론을 들먹이며 참여하지 않았던 사람들입니다. 국민들이 대화하고 소통하자고 그렇게 간절히 요청하는데 시청앞 전경버스블록으로 화답하시던 분들입니다. 과연 그들이 민주주의를 논할 자격이 있으며 소통과 대화를 입에 올릴 껀덕지나 있습니까? 
입에서 또 어떤 말이 튀어 나올지 걱정이 앞서는 하루하루입니다.

매일 평화롭게 사는 양치기 마을에서 '늑대다~'라며 소리치고 있습니다. 한두번 속아줬던 마을사람들이 이젠 그의 말을 들으려 하지도 않게 되었습니다. 진짜 늑대가 출몰했지만, 마을사람들은 또다시 '뻥'을 치는 줄 알고 무시해 버립니다. 양치기소년은 자신이 즐겼던 '거짓말' 장난에 땅을 치고 후회합니다. 결국 소중한 양들을 늑대떼에게 빼앗겼기 때문이지요. 그나마 이 양치기소년 이야기는 전세계 소년소녀들에게 '거짓말을 하지 말자'라는 교훈이라도 남겨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현 지도자의 가훈은 정직이랍니다. 가훈이 정직이신 분이 거짓을 말했을 리는 없으니 설마 이번 연설문의 내용이해도 어리석은 국민들의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겠지요.

 
MB式 소통속에 오해가 넘쳐납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지도자가 독선과 오만에 방종하도록 내버려두는 간신배들이 판을 치고 있나 봅니다. 진실과 거짓을 구별할 이성적 판단력이 없는 사람처럼 여겨집니다. 무엇이 참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알려주는 사람이 주위엔 없으니 이런 황당무계한 연설문을 준비하셨겠지요. 진실한 사람에게만 보인다던 천상의 옷감으로 만든 옷을 걸치신 벌거숭이 임금님을 보는듯 합니다. 

왜 이지경이 되었는데도 이들에겐 '진정성'이 눈꼽만큼도 보이지 않을까요? 기가 찹니다. 민주주의란 보물을 빼앗아간 도둑이 경찰서 앞에서 자신이 훔친 보물을 원주인인 시민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달라 생떼부리고 있습니다. 멍청한 경찰은 훔친 물건을 도둑으로 부터 되찾아 시민에게 주려는 생각은 하지 못하고 도둑이 훔친 재산을 지켜주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자아성찰 시간이 필요합니다, 가슴에 손얹고 생각해 봅시다.
민주주의가 뭔지, 대화와 소통이 뭔지나 알고 말하시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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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모 2009.06.10 15: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벌거숭이 임금님은 진실앞에 결국 무릎을 꿇었습니다. 뭐가 부끄러운건지는 알고 있었거든요. 그래도 사람이니까요.
    근데 설치류들은 그런걸 알리가 없지요.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별별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다행스러운 점은 제가 한달여전 정리하여 포스팅했던 '네티즌관찰 : 네티즌은 정의롭다'라는 글에서 볼 수 있듯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이성적이며 많은 지식과 학식 그리고 교양과 매너를 갖췄으며 특히 약자를 배려하고 정의를 신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씩 당황스러운 경우도 적잖아 있습니다. 세상에 '선'이 있으면 '악'이 있듯, '매너'가 있으면 '비매너'도 있는 법입니다.

현대사회에서 획일화된 근대교육시스템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문화적 사상과 교육을 배울 수 있는 대중화된 자료가 많습니다. 노력만 하면 일반인의 수준에 도달할 수 있는 매너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가끔 초등학생 아이들의 이쁜 입에서 '개새끼', '소새끼' 등의 육두문자가 남발합니다. 또 TV등을 보다 보면 가끔 다큰 처자가 아버지 앞에서 '존니 아파', '존니 빨라' 등의 신기한 언어를 사용합니다. 과연 이러한 아이들과 처녀는 그 뜻을 생각하며 사용하고 있을까요? 아니면 이미 생활화 되어 습관처럼 고치기 힘든 것일까요? 그리고 그것이 타인으로 하여금 자신의 수준을 낮추게 한다는 사실 알고는 있을까요?

사회문화적으로 강함을 미덕으로 강요당해온 남성들의 경우 어렸을적부터 욕설이 마치 자신의 나약함을 감춰주는 '부적'처럼 생각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남에게 기싸움에 지지 않으려 적당히 대화중 욕설을 섞어 사용하며 욕설을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시나브로 욕설이 생활화되고 자신도 모르는 새 자신의 나약함을 감추기 위해 사용했던 비어가 어느덧 자신의 입을 더럽히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욕설을 사용한 댓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인터넷속에 감춰진 익명성이란 방패로 자신의 나약함을 드러내는 네티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글로 표현된 언어는 말과는 달리 시간적 제약을 가지지 않습니다. 영속적인 것이죠. 한번 문자로 기록된 말은 특별히 삭제하지 않는한 많은 사람들에게 공개되며 파급을 미치는 영향이 더욱 큽니다. 이러한 불량네티즌의 소심한 행위가 네티즌들의 자유로운 의견, 사상을 억압하기 위한 신공안정국을 원하는 무리들이 주장하듯 '실명화'에 힘을 실어주는 빌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때문에 전체적인 국어학습이 필요한 이유며, 도덕과 사회수업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또한, 더 나아가 논술이 필요하며 논리적 사고를 배워야 합니다. 한마디로 사회에서 '소외된 혼잣말'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 '대화'를 원하는 것이라면 기초적 소양이 필요하며 특히 '대화의 기술'이 필요한 것이죠.

거창하게 이야기 했습니다만, 이 글을 작성하게 된 동기는 바로 한 네티즌의 불량댓글 때문입니다. 어이가 없어 바로 삭제할까 생각했습니다만, 저뿐만 아니라 많은 블로거들께서 이러한 문제에 노출되어 오셨고 공론화가 필요하기에 그 댓글을 공개합니다. 포스팅 제목은 '어떤 시대에 전임대통령을 이렇게 취급했나?'라는 글에 달려 있는 댓글입니다.

노무현옹호하는 놈들봐 2009/04/29 10:46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노무현 개새끼가 뭐잘했다고 옹호하냐 뒤질래 씨발놈들아

그새끼가 받아 쳐먹은 돈이 박연차 돈 뿐인줄알아 개씨발새끼들아 좆도 모르면 아가리 쳐닫아 ..

전대통령이 뭐 대단한 거라고 씨발 잘못은 모두 용서해야하냐..
모든 인간은 법앞에 평등하다는거 몰라. 뭔 씨발 예우야..
씨발 법의 기본 원칙도 모르는 것들이 전관예우니 지랄이니 개소리해대고 지랄떠네..

한번만 이따위 글쓰면 아가리를 찢어버릴쭐알ㅇ아 .. 너 그리고 길가 돌아다닐때 조심해 뒤통수에 칼을 꼽아버릴테니까.. 개쌔끼야


이 댓글을 보며 '측은지심'을 느껴야 할까요? 아니면 사람의 언어가 아님을 인정하고 바로 삭제하는 것이 옳을까요? 블로거 여러분들께서는 잘 아시다시피 한번 발행된 포스팅은 특별히 비공개를 하지 않는 이상 영원히 인터넷에 공개되어 여러 독자들에게 읽혀 지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러한데 이러한 수준높은 댓글을 '표현자유'로 인정하고 지속적으로 공개하는 것이 옳을까요? 아니면, 과감하게 많은 독자들의 눈을 더럽히지 않게 즉시 삭제하는 것이 옳을까요? 여러분들의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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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giga771.tistory.com BlogIcon sky~ 2009.04.29 1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정도가 심한거는 삭제해버립니다. 다른분들도 보시니까요..

  • Favicon of https://hummingbird.tistory.com BlogIcon 벌새 2009.04.29 1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되도록이면 개인 의견이다 싶으면 두는데, 주기적으로 방문해서 욕설을 하는 경우에는 삭제하고 차단해 버립니다.

  • Favicon of https://zinibox.tistory.com BlogIcon zinicap 2009.04.29 12: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육두문자 남발로 인한 방문하신 분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삭제처리 되었습니다'에 1표 입니다.

  • Favicon of https://j4blog.tistory.com BlogIcon 재준씨 2009.04.29 1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살포시 무시해줍니다.

  • Favicon of https://hypervandervilt.tistory.com BlogIcon 반 더 빌 트™ 2009.04.29 1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지워 버리고 조용히 차단시켜 버리세요!^^

    그건 의견이 아니라 그냥 한번 욕이나 하자고 작정한 이들의
    몸부림이니까요!^^

  • Favicon of http://kousa.tistory.com BlogIcon 미국얄개 2009.04.29 1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 글을 쓰는 사람들은 자신의 실체를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무시하는게 상책이죠.

    좋은 글에 트랙백 걸어 놓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www.pcncar.com BlogIcon 강한민족 2009.04.29 14: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어떠한 리플이라도 삭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비록 욕이라 하더라도 내 블로그에 와서 의견을 남겨주신 분들이고, 그 리플을 읽으면서 또 반대의 의견도 다른 분들이 낼 수 있기 때문이죠.
    블로그 주인은 그저 욕이 더 심해지지 않도록 심판을 봐주는게 가장 좋지요. 해결은 그 욕 리플과 다른 의견을 가진 분들이 할 수 있도록...^^

    • Favicon of http://www.pcncar.com BlogIcon 강한민족 2009.04.29 18: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상습범이 아니라면 전 그냥 놔둡니다. 만약 상습범이라면 명예훼손과 모욕죄로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하면 되는거고요.^^
      굳이 피를 봐야겠다면, 피를 보게 해주면 되지요.^_^
      아무래도 연세가 지긋하신 분 같은데.... 저라도 기분은 굉장히 안 좋겠지만, 그럼에도 그냥 냅둬야 한다는 생각을 계속 갖고 있는 건 블로그에 글을 올려서 블로거뉴스에 포스팅을 한다는건, 그만큼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공유하고자 했던 이유가 먼저였다는 거죠.
      블로거뉴스 혹은 메타블로그에 올린 이상은 어떠한 의견이든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어야 하지 않았을까요.^^

      뭐 더이상 꼴보기 싫다면 삭제하셔도 되겠죠, 그건 어디까지나 개인의 자유니까...^_^

  • Favicon of https://pplz.tistory.com BlogIcon 좋은사람들 2009.04.29 15: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관리자 모드로 가서 아이피를 조회한후 상습적으로 욕설댓글을 다는 사람이면 삭제합니다. 너무 심한 욕이나 인신공격 단어가 들어가 있어도 삭제하고요.
    위 정도수준이면면 저는 삭제합니다..^^

  • 음음음 2009.04.29 17: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 인터넷 댓글로 친일파니 수구꼴통이니 하면서 자신과 의견이 다른 사람들을 무조건 매장하려 드는 행태는 소위 진보라는 좌파들이 먼저 시작한 거구요... 노무현 정권 초기때는 저런 사람들 때문에 일방적으로 어리버리 당하던 국민들이 반격하기 시작한 거죠. 먼저 시작한 쪽이 자제를 해줬으면 좋겠네요.. 대부분의 국민들은 좌파에 대한 반발심으로 강한 댓글을 다는 거라서... 좌파가 저런 짓을 계속하면 할수록 국민들은 혐오감을 느끼고 좌파를 멀리하게 되죠... 앞으로의 선거에선 좌파가 이길일이 없을겁니다. 그걸 좌파가 알았으면 좋겠는데 그쪽은 강경파밖에는 없나봐요.

  • Favicon of http://mooo.org BlogIcon mooo 2009.04.29 17: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라면 삭제합니다. 폭언이나 욕설이 하나의 의견이라고 할 지라도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야 한다고 봅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가장 기본 바탕이 되는 것이 예의가 아니겠습니까.

  • Favicon of http://kkuks81.tistory.com BlogIcon 바람몰이 2009.04.29 17: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욕이 나오면 무조건 IP 차단시켜 버립니다. 그 외는 모두 허용하구요. 저와 다른 의견으로 많이 비판하는 분도 계신데, 이럴 때는 공부가 되어 오히려 고맙더군요. 그러나 쌍욕이 나오는 건 정말...ㅡ.ㅡ;;

  • Favicon of http://abysmal.tistory.com/ BlogIcon 대따오 2009.04.29 18: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저라면..그냥 둡니다.
    얼마나 심심하면 저럴까..조금 불쌍하기도 하고.. 틀린것과 다른것도 구별을 못 하는것 보면.. 걱정이 많이 되기도 합니다.

  • Favicon of https://krang.tistory.com BlogIcon Krang 2009.04.29 19: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방문자를 위해서라도 지나친 욕설은 삭제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요.
    정말 측은지심.. 그 말이 딱이네요. :)

  • Favicon of http://blog.daum.net/joooooooooong_3 BlogIcon 中3 2009.04.29 2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보통 그 수준을 보고 판단하는데 왠만하면 놔두는 편입니다만 저 정도면 삭제하는게 다른 방문자들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하네요(... 가끔 저도 저렇게 쌍욕하고 싶은 글들이 있습니다만 꾹꾹 눌러담고 무시하거나 돌려말하는게 민주시민이 아닐까 합니다.

  • ㄴㄴ 2009.04.30 1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무현씨가 돈 받아 처먹으신건 사실이죠, 뭐...
    표현이 과격하긴 하지만 틀린말은 없네요.
    노무현씨 좋아하는 사람들도 이명박 쥐새끼 어쩌고 하는 건 마찬가지니까요.

  • Favicon of https://moneyamoneya.tistory.com BlogIcon 머니야 머니야 2009.04.30 16: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정 조언이 필요하십니까? ^^
    제글 트랙백 하나 보내드리죠.
    그리고, 시사를 다루실 정도라면, 사실 어느정도 감수해야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저도 요즘 부쩍들더군요.
    rss도 ㅋㅋㅋㅋㅋ 시사글 하나 잘못쓰면 후두두~ 떨어지는거 보면..반증아닌 반증인것 같습니다.
    저도 뒷골목인터넷세상님의 블로그에서 눈팅자주 하지만,
    노선으로 따지면 저와는 많이 다른부분도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논지펴시는것이 또 모두다 틀린 말은 아니기에 와서 보는거거든요~
    하지만, 악플은 논조와는 무관하게...제 트랙백글이 맞을겁니다^^

    사실...여기가 인터넷 뒷골목님의 자기 집인데..자기 집에다 똥누고 가는걸.. 얼릉 치우셔야지요^^ 걍 스슥 날려 지워뿟슴 하는 바램이 있네요^^

    저도 글케하니까..ㅋㅋ..아주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더군요^^


    덧글] 그리고 악플보니까..저건 애들입니다.
    오프에서 애들이 지나가는데 욕하는거...ㅋㅋ
    아무 의미없는거랑 똑같죠..

  • Favicon of http://neowave.tistory.com BlogIcon 오다기리죠 2009.05.01 0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처음엔 그냥 삭제하고 아이피도 차단해 버렸습니다.
    지금은 맞대응하고 삭제는 안합니다.
    광고글은 삭제하지만 말이죠.
    하지만 차단은 합니다.
    악플이란게 대부분 로긴을 안하고 씁니다.
    당연히 누군지 모르고 피씨방을 이용한다면 차단해도 소용은 없겠지만 그래도 제 블로그에 그런 악플이 있어서 블로깅할때마다 기분나쁜 건 싫거든요.
    스트레스 받으며 포스팅할 필요는 없지않을까요?

    솔직히 차단을 해도 계속 글을 쓰더군요.
    얼마전에 티스토리블로그휴지통을 보다 예전에 차단한 아이디로 악플이 있는 걸 봤습니다.
    최근의 쓴 건데 놀랍더군요.
    아마도 차단 당했음에도 계속 악플을 남긴 것 같습니다.
    제가 휴지통을 매일 확인하는 줄 알고서 그런 것 같더라고요.
    차단 안했으면 어땟을까요?

    상상 그 이상은 '매트릭스'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악플은 의견도 아닙니다.소통은 상대방에 의견을 존중하는 것인데 악플은 의견도 아니고 악플을 다는 인간들은 상대방을 존중할 줄도 모릅니다.
    차단을 하거나 삭제를 하더라도 굳이 문제는 안될거라고 봅니다.
    다만 자신의 포스팅에 이런 악플도 올라온다라고 남겨두는 것도 어느 정도의 다양성의 측면에선 괜찮을 듯 싶네요.^^

    그럼 좋은 하우 되세요.

  • 사라이 2009.05.26 2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 대한민국 병신들 2009.05.29 05: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 이 한심한 인간들아... 니들 부모가 죽어도 그렇게 서럽게 안 쳐 울겠더라 ㅡㅡ;

    노무현이 살아생전에 그렇게 인기가 좋았었던가? 참 어이가 없다...

    남의 잘못을 탓하기 전에 한국사람으로써 자신들의 잘못된점을 한번쯤 돌아보는것이 어떨

    까? 전 대통령이었던건 사실이긴 하지만 현 대통령도 아닌데 왠 서거? 갖다 붙이면 다

    되는건줄 아시나? 대한민국 사람들 냄비근성이 하루 이틀 일도 아니지만 전 대통령이

    사망했다고 해서 서로 질세라 더 추모하는 모습을 보이려 하는 인간들은 참 속도 없는듯~

    정부부터~ 메스컴~ 사랑하네 어쩌네 씨부리는 멍청한 무뇌아들이 참 한심 스럽다...

    대한민국? 뭐가 대한민국인가! 민주주의? 젓까고 계십니다 ㅡㅡ;

    돈 받아쳐먹고 가족들까지 수사 확대되니까 자살해버린 새끼를 옛 왕조의 유적인 경복궁

    에서 장사를 쳐 지내준다는것도 어처구니 없지만... 소수의 부추김에 아무 생각 없이

    노무현을 사랑하네 명복을 비네 하는 이나라의 수많은 인간들이 더 한심하다 ㅡㅡ;

    젓 까라! 대한민국!

  • 123132 2009.06.03 1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발 개젓까고 앉았네

    노무현 뒤진걸로 10년 20년 들쑤시고 다닐려고?

    대통령도 사람인데 그럼 뒤지지

    뛰어 내렷는데 살겟냐?

    ㅁㅊ것들 노무현이 그렇게 좋으면 같이 뛰어 내려서 하늘에서 오손도손 니들 잘하는 정치

    질이나 해봐 ㅁㅊ것들

    꼴에 머 안다고 지껄이고 이명박이 어쩌고 하는거 보면 멀 알고 하는건지 원 ㅉㅉ

저는 요즘 날이 풀려서인지 제 나사가 풀려서인지 가끔 잡스러운(?) 생각이 들곤 합니다. 나는 타인에게 어떠한 존재이며,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어떤 모습일지를 말이죠.

얼마전 김수환 추기경님이 선종을 하시면서 우리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사람들은 슬퍼했고, 감사해했고... 그리고 깨닳았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감사하며 살 줄을 몰랐다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존재라는 것을 잊고 있었다는 것을 말이죠.


이날 근처 상점들은 조문객들에게 화장실을 마음껏 쓰라며 문을 활짝 열어재꼈고, 어느 카페주인은 추위속에서 길게 늘어선 이들에게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무료로 나눠주겠다며 스스로 좌판을 벌이시기도 했습니다. 저는 이러한 소식들을 접하면서 참 놀라우면서도 이상했습니다. '왜 갑자기 사람들이 착해진걸까? 타인에게는 무감각할 것만 같았던 사람들이 없던 감정이라도 생긴걸까?'하고 말이죠.
평소같으면 있는 열쇠도 없다며 화장실 이용을 못하게 하고, 커피 한 잔을 시켜놓고 오래앉아 있으면 눈치를 주곤 하던 사람들이 어떻게 이렇게 바뀔수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했었습니다.

한동안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전달되는 김수환추기경님의 이야기를 접하면서 위에서 던졌던 질문에 대한 나름의 답을 찾을 수가 있었습니다. 솔직히 그날 그곳에 모인 사람들이 모두 천주교 신자도, 평소 김수환 추기경을 열성적으로 존경하고 따르던 사람들은 아니었을 겁니다. 저는 다만, 그들을 그곳으로 불러모은 것은 심리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그 무언가가 사라졌다는 슬픔때문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보이진 않지만 나 자신을 지탱하게 해 주었던 그 무언가가 사라졌다는 허망함이 사람들을 그 곳으로 모이게 만든 것이었지요.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참 많은 상처를 받습니다. 사회적으로 약자인 저소득층, 신빈곤층, 차상위층, 신용불량자, 노숙자등 이러한 구분짓기 말부터가 하나의 상처로 작용합니다. 그리고 이 외에도 친구에게서 가족에게서 그리고 일상속에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오가는 말을 통해 우리는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받곤 합니다. 가끔 사람들의 대화를 들어보면 마치 핑퐁게임을 보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한사람이 이야기를 하면 그 상대방은 그 보다 상위의 정보를 이야기 하고, 또다시 그 상대방은 그 보다 더 가치있는, 그 상대방은 몰랐을꺼라 생각되는 이야기를 하며 서로가 서로를 밟고 올라가는 듯한 느낌을 들 때가 많습니다. 


사람들은 이렇게 말을 하며 서로를 밟고 올라서고, 이러한 상호작용을 통해 결국 대화를 하고나면 남는것은 즐거움이 아닌 가슴한켠의 뻐근함과 피곤함인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평소에 받은 상처는 채 아물기도 전에 또다시 상처를 받고.. 사람들은 상처의 쓰라림을 고스란히 자신이 짊어지고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몸의 상처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단단한 딱지가 내려앉듯이 상처받은 가슴을 지니고 사는 사람들에게 김수환 추기경님은 무의식 속에 잠재되어 있는 자연스러운 항생제와 같은 존재였던 것입니다. 
너무나 깊숙한 곳에 자리잡고 있었기에 그 존재를 잊고 지냈던 우리에게 갑작스런 김수환추기경님의 빈자리는 단단하게 굳어졌던 상처의 딱지가 떨어지던 순간이었던 것이었죠. 그동안 단단한 딱지 덕분에 상처의 쓰라림을 잊고 있던 우리들의 마음이 추기경님의 빈자리를 통해 다시금 상처받은 마음의 통증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지난 50년간 수 많은 사람들의 상처를 보듬아 주었던 추기경님이 떠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건 또 다른 한명의 수호천사일까요? 그동안 숨가쁘게 달려온 우리는 이제 단 한명의 수호천사에게 그 무거운 짐을 짊어지게 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를 회복해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내가 서있는 곳이 여기이기에 나를 지탱해 줄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이 여기에 있기 때문에 내 마음을 보듬아 줄 수 있는, 상처받은 나에게 따뜻한 한마디를 건내줄 수 있는 사람은 저 멀리 있는 사람이아닌 나와 연결되어 있는 바로 당신 주위에 있는 그 사람들인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서로에게  복합마데카솔이 되어야 합니다.  
                                       상처를 주는 존재가 아닌 
                                   서로의 상처를 감싸안을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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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Backstreet Internet Zealot) World 썩어빠진 뒷골목인터넷세상에서 나의 포스팅이 필요 없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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