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2000억원이 넘는 강남 귀족계사건과 부산 기장군의 한 농촌마을에서도 동네 주민들을 상대로 30억원 규모의 계를 운영하던 계주가 돈을 빼돌려 달아나는 사건으로 우리사회에에 '곗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11월에 발생했던 강남 귀족계중 하나인 다복회 사건은 금액이 금액이니만큼 사회 지도층 인사들은 물론 유명 연예인, 강남 사모님 등 부유층이 계원으로 참여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또다른 귀족계인 한마음회의 경우는 250여명이 매달 1500만원을 납입해서 2억을 받는 시스템으로 곗돈 규모만 2,500억원대에 달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들은 꼭 돈이 필요해서라기 보다는 계모임을 친목이나 네트워킹 또는 자신을 과시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서 가입을 하고 활동했으며 한 때는 다복회의 돼지가 그려있는 빨간 수첩이 부의상징(?)이었다고 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반면 부산의 한 농촌마을에서 일어난 계주 도주사건은 농촌의 노인들은 물론 떡볶이장사, 나물장사등을 통해 한땀한땀 모은 돈을 낼름 먹고 흔적도 없이 사라진 사건입니다. 자식 결혼비용은 물론, 월세에서 전세로 옮겨보고자 희망을 갖고 살아가던 서민들의 피같은 돈을 낼름 먹고 도망간 것이죠. 이들에게 이 '곗돈'은 '삶의 희망'이었던 것이라 더 안타깝습니다.


계는 미등록 사채?!

'계'란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상부상조의 민간협동체를 말한다고 합니다. 즉, 지금당장 돈이 필요한 사람에게 현재 자금의 여유가 있는 여러 사람들이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어려운 시기를 돕고, 빌려주는 사람 역시 어느 정도 기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서로가 윈-윈 할 수 있는, 잘 만 사용하면 좋은 재테크 수단이자 공동체를 강화할 수 있는 시스템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잘 들어보면 저 자신도 의식하지 못할 정도로 아주 자연스럽게 '빌려준다'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을 텐데요.. 결국 '계모임'은 나의 돈을 빌려주는 하나의 대출시스템인 것입니다.
즉, 미등록 사채인 셈이죠!

그런데 사교목적이 강한 귀족계는 일단 재쳐두더라도 가난한 서민들이 이런 계모임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우리 사회에 있었습니다. 서민들이 계모임을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목돈마련'을 위해서라고 합니다. 당장 목돈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은행은 물론 제도권 금융기관에서 요구하는 담보가 없고, 자산이 많고 카드소비를 많이 할 수록 높은 신용등급을 받을 수 있기에 저리의 제도권 대출을 이용할 수 없고 또 그렇다고 사채('계'도 결국엔 사채이지만요.)를 이용하자니 고금리 이자가 무서워 이용하기가 꺼려지던 시점에 마침 그 집 숫가락 갯수까지 훤히 다 아는 이웃들과 함께 하는 계모임은 가뭄에 단비처럼 느껴졌을 겁니다. 게다가 대출은 물론 은행이자보다 높은 약 40%의 높은 이자율로 좋은 재테크 수단도 될 수 있으니까 1석2조인 셈이었죠.


깨진 독에 돈 붓기?!

이렇게 좋은 금융시스템이지만 문제는 그 안에 있었습니다. 요즘같은 신용시대에 단돈 100만원을 빌리려해도 높은 신용등급은 물론 이것저것 까다로운 조건을 물면서 대출을 거부하는 시대에 몇억씩 하는 돈을 단지 '계주에 대한 신뢰' 하나만으로 믿고 맡겼었다고 합니다. 너무나 깊이 믿고 있었기에 계약서나 차용증등 그 어떤 법적 장치들도 마련하지 않았기 때문에 계주가 돈을 갖고 도주했을 시에는 그 피해를 온전히 계회원들에게 돌아갈 수 밖에 없는 구조였습니다.



결국 이러한 계모임에 대한 문제 역시 우리사회의 곪을대로 곪아버린 금융시스템 특히 대출시장의 문제가 이제는 합병증이 되어 다양한 모습으로 발생하는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젠 불법사채로 인해 목숨을 끊는 기사도 너무나 흔한 일이 된곳, 이 곳이 바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금 현재의 모습입니다.


Something New !!


그렇다면 우리는 이제 무엇을 생각해봐야 할까요?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대안금융의 하나인 마이크로크레딧이 해답일까요? 아니요. 저는 이에 대한 해답 역시 우리 안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그라민뱅크의 마이크로크레딧이 아니라 그 이전에 이미 우리 조상들의 지혜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계', '품앗이'라는 제도를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의 관점에서 다시한번 재해석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옛말에 온고지신[溫故知新] 이라는 말이있습니다. 옛 것을 알고 새 것을 알면 남의 스승이 될 수 있다는 공자님의 말씀이죠.
옛 우리 조상들의 지혜인 상부상조의 미덕이 있는 '계'의 방식에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세상의 기술인 'P2P' 방식을 얹어본다면 공자님의 말씀처럼 그 어떤 무언가가 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큰 돈을 갖기 위해 우리는 대출이라는 시스템도 사용하고, 또 대출을 받아서까지 주식을 사고, 부동산에 투자하면서 더 나은 내일을 상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돈이라는 것이 모으는 방법에 따라 사람과 사람간에 관계가 '돈독(篤)'해 질 수도 있고, 돈이 가득한 '돈독(그릇)'이 될 수도 있고, 죽음으로 이르는 '돈독(poison)'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블로그 이미지

BLOW

BIZ(Backstreet Internet Zealot) World 썩어빠진 뒷골목인터넷세상에서 나의 포스팅이 필요 없는 그날까지!

댓글을 달아 주세요

세계적 경기침체상황에서 작년한해 최대한 보수적 입장에서 가정경제를 운용하였습니다. 그결과로 약간의 목돈이 생겼는데요, 이것을 어떻게 투자해야 할지 고민이 생겼습니다. 정부의 초저금리 정책에 따라 대한민국의 모든 은행들은 예적금이자는 엄청나게 짜게, 그러나 대출이자는 여전히 높은 정책을 이용한다는 뉴스가 보도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하에서 여러분들은 목돈을 어떻게 투자해야 되겠습니까?

먼저 떠오른 생각은 CMA와 같은 증권연동형 은행계좌가 생각이 납니다. 일반 예적금의 경우 몇달전까지 확인한 바로는 4~5%의 연리를 보장하였기에 지금의 물가상승율을 생각하면 크게 만족할 만한 수치가 아니라 생각되어 다른 좋은 예적금이 있나 은행에 확인하였습니다. XX은행의 일반예금을 인터넷 전용으로 이용하면 추가가산금리를 0.5%이상 얹어 주는 닷컴통장이 있더군요. 비록 높은 가산금리는 아니지만 지금과 같은 어려운 때 이정도라도 감지덕지라는 생각에 은행으로 직접 확인해 보았습니다.

은행금리 확인해 보셨습니까?
그런데, 은행의 답변에 저는 경악하고 말았습니다. 이유인즉, 현재 타은행을 포함한 대부분의 은행예금 금리는 0%대라고 담담하게 이야기 합니다. 만약 닷컴통장을 개설시 추가금리는 0~50만원은 0.5%, 50~1000만원은 0.6%, 1000만원이상은 0.7%이 가산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결국 50만원이하의 예금을 할 경우 금리는 연간 0.5%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기존에 제가 대략적으로 생각하던 그 4~5%대의 금리는 어디로 사라졌을까요? 아무리 한국은행에서 금리를 2%대로 인하하였어도 대략 3%대의 은행기본금리를 기대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0%의 금리라고 이야기 합니다. 여러분 알고 계셨습니까?

시중은행 예금 금리는 0%입니다
은행은 더이상 돈을 맡기면 이자를 내어 주는 돈창고가 아닙니다. 여러가지 수수료를 받고 예금을 보관만 해주는 금고로 변질되어 버렸습니다. 돈을 맡기면 자동적으로 이자가 붙었던 기억은 과거의 추억으로 묻어야 할 시점입니다. 물가는 나날이 상승하는데 은행에 맡겨놓은 예금은 맨날 그상태입니다. 은행이자로 먹고 살던 좋은 시절은 모두 지나가 버렸습니다. 돈을 예금한 만큼 실제 가치는 하락만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어려운 경기상황 어떻게 돈을 모을까요?
일반 서민들이 이용하는 은행의 예금은 더이상 작은 금액이라도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닙니다. 그러면 이러한 상황에서 서민들은 어떻게 한푼이라도 더 받을 수 있는 저축방법을 찾아야 할까요? 일반적인 경우 증권계좌와 연동된 CMA나 MMDA를 많이 찾고 있습니다. 증권시황의 변동에 따라 일정금액을 매일 이자로 지급해 주는 방법입니다. 일반적인 경우 예금자보호법에 구제받을 수 있습니다만, 이러한 통장의 경우 원금보장은 되지 않습니다. 결국 투자금액에 따른 손실은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형태입니다. 고수익(high interest)를 위해서는 고위험(high risk)를 담보해야만 하는 시스템이죠. 결국, 지금과 같은 초저금리 상황에서는 은행에 돈을 넣어두나 현금을 집에 쌓아두나 별반 차이가 없는 세상입니다.

은행은 사회안전망이 아니라 대부업체로 변질되고 있습니다.
요즘 은행의 대출금리를 알고 계신지요? 신용등급, 자산상황, 담보비율에 따라 달라지겠습니다만, 일반인이 신용으로 대출을 받을 경우 대략 7~9%의 연리를 지급해야만 됩니다. 일반인의 예금 금리는 0%대입니다만, 대출의 경우 7~9%라니 결국 은행은 그만큼의 이자비용을 떼어먹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서민의 경우 그마저도 신용이 부족해서 은행대출을 받지못하고 수십%의 고리를 주는 대부업체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중소기업과 서민들에게 필요한 생활자금과 기업운영자금을 마련하라며 초저금리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만, 정부의 뜻과는 상관없이 실제 시중은행들은 자신들의 BIS를 맞추기 위해 예금금리는 인상할 생각도 하지 못하고 있으며 대출금리는 인하할 생각도 어렵습니다.

어려운 경제상황에 대안금융을 소개합니다.
대안대출로 불리우는 이 시스템은 기본적 개념은 불법사채시장에서 빚과 빈곤의 악순환에 허덕이는 '사회약자'에게 '사회구성원들'이 직접 돈을 빌려주고 격려해 줌으로써 사회약자들이 빚의 악순환에서 헤어나올 수 있도록 돕고 또 사회구성원들은 투자한 금액에 대해 충분한 이자율을 보장받는 이상적 시스템입니다. 사회연대은행의 한 방법으로 금융소외자들에게 새삶을 찾을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합법적 방법으로 투자자들은 먼저 소외계층을 현실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으며 또한 이러한 선의적 행위를 통해 충분한 이자로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착한 투자, 품앗이 대출의 '원클릭닷컴'은 사회적 돗자리 역할을 하는 (유)돗자리의 달모임에서 '2월의 사회혁신기업'으로 소개되기도 하였으며 한겨례신문에 '인터넷 대안금융 품앗이 대출 떳다'라는 기사제목으로 독자들에게 읽혀지기도 하였습니다.



인터넷 대안금융 ‘품앗이 대출’

720만 신용 소외자를 고려한 새로운 금융실험이 인터넷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제도권 금융회사에서 외면하는 이들에게 급한 돈을 빌려주는 ‘현대판 품앗이’,  금융 소외자들의 공동체 사이트를 내세운 ‘원클릭’(oneclick.com)이 바로 그 실험장입니다. 영국과 미국에도 이런 대출 중개사이트가 있지만, 신용등급이 낮은 금융 소외자를 대상으로 한 실험은 이번이 처음. 중개 수수료도 물론 받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의 신현욱 대표는 “자선사업을 하려는 게 아니라, 제도권 금융에서 소외된 이들도 합리적인 이자를 내면서 경제활동을 하는 커뮤니티를 만드는 게 목표이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국내에는 이른바 신용불량자들이 돈을 빌리면 몇프로나 못 갚는지에 대한 데이터가 없어 대부업자들의 황당한 이자율이 판을 치는 것”이며 “사이트가 활성화돼 유의미한 데이터가 나오면 이들에게 받아야 할 합리적 이자율도 계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출처 : 09년 1월2일자 한겨례신문 바로가기

블로그 이미지

뒷골목인터넷세상

BIZ(Backstreet Internet Zealot) World 썩어빠진 뒷골목인터넷세상에서 나의 포스팅이 필요 없는 그날까지!

댓글을 달아 주세요

  • 황진원 2009.02.16 18: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취지는 좋으나 저런건 돈많은 기관이나 회사가 아닌한 불가능한 소리입니다. 왜냐면 개인대출의 경우 그 정도 금리라 하더라도 실제로 운영해보면 손해가 더 많습니다. 사채처럼 년 수백프로에 해당하는 상황까지는 아니지만 년리 40프로 미만으론 대출이 불가능한 신용도 말그대로 진짜 신용없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론 담보물이 있고 이런데, 신용평점이 안좋은 경우는 저금리를 이용하는게 당연하지만, 억울하게 단순히 평점이 안 좋다고 고금리를 이용하는 경우는 구제되야 하지만, 담보물도 없는데 순전히 신용만 보고 대출할 경우 대출자가 상환을 포기해버리면 말그대로 끝이죠... 이런 공산주의 실험같은 건, 소규모 실험대상 그러니까 인구 1000명 이하 이런식으로 모두가 서로를 알고, 그 사회에서 인정상 안 갚으면 안 되는 상황 또는 떼일폭 잡고 주는 겁니다. 저런 실험 대출관련 일해본 입장에선 돈 많으신 분들은 사회봉사로 생각하고 하셔도 됩니다만 어려우신데 좋은 투자처로 생각하시고 돈 넣으실분은 절대 하지 마십쇼.. 은행금리가 안 좋으면 무언가 본인이 리스크를 지고 사업을 하던가 아님 조금 리스크가 더 높은 주식투자를 한다던가 하는게 낫지 리스크평가조차 안된 이런데에 고금리라고 밀어넣는건 미친짓입니다. 명동사채시장가면 한달에 10%금리로 돈을 빌려가서 고금리로 사채를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럼 거기 투자하면 10달이면 본전이상이니까 안전하냐? 대부분 그래도 망합니다. 년 100프로가 넘는 금리로 돈을 굴려도 신용자체가 평가가 안되는 대출이 그만큼 무서운겁니다.

  • 황진원 2009.02.16 18: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부자란 상대적인 개념입니다. 모두가 백원을 가지고 있는데 본인이 101원 있으면 부자인겁니다. 금리가 0%에 가깝다고요? 그럼 1%금리로만 돌아도 실질적으론 고금리인겁니다. 다른사람이 돈을 까먹을때 안 까먹으면 돈을 벌고 있는겁니다. 이런식으로 생각하고 돈을 굴려야지 저런 몰상식한 소리듣고 묻지마투자를 한다면 돈을 버는게 아니라 거지가 됩니다. 사업비를 떼먹어도, 금리가 차분하게 붙어서 10년후부터 돈이 된다하더라도 보험이나 이런거 투자하십쇼... 그런게 오히려 건설적입니다. 이런식으로 고금리라는 말은 왠지 다단계 필이 나지 않나요?
    한겨레같은 찌라시삘 언론사에서 하는 말을 믿는 분이 있다면 그래서 꼭 해야 겠다면 소액만 해보시죠.. 제 예상에 돌려막리로 1~2년은 버텨도, 3년안에 100% 다 망합니다.

    • 게르드 2009.02.16 2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 한겨레를 찌라시라고 한 그 순간부터 당신의 글은 신용을 잃었습니다. (즉, 저 위의 모든 문장은 헛짓거리..ㅋㅋ)

      그리고 한가지 지적하자면, 금리는 다른 은행의 금리에 따른게 아니라 물가상승율에 따라 비교되어야 합니다. 물가상승율정도 되면 본전치기고, 적어도 물가상승율 보다는 높아야 고금리가 되는 겁니다. 보통 은행금리는 물가상승율과 거의 비슷하게 책정됩니다. 현 상태에서는 다른사람의 예금 금리보다 더 높은 금리로 예금을 했다고 하더라도, 더 많은 수익을 내고 있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정도만 다를 뿐 그저 모두가 같이 원금 까먹고 있는 거지요.

      요즘 실질물가상승율( 정부에서 발표하는건 거짓임. 통계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보세요 )을 고려할 때 0% 나 1% 은행금리라는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잘 아시겠죠? 은행이 저 지경이면, 보험도 마찬가집니다. 그 외에는 원금 보장이 되지 않는 투자수단 밖에는 없겠지요.

      힘들게 답글 달아 줬으니까 이번에는 잘 정독하고 다시 곱씹은 다음에 답글 다세요. 아셨죠? 그건 기본이죠.

파산당하기 쉬운 '가난한 아빠' 5가지 유형이라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현재 대한민국 경제는 스태그플레이션(인플레이션+스태그네이션)이 현실화 되어 물가상승속에 실직과 경기후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정말 한치도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암울한 경제상황에서 자칫 잘못 가족경제를 운용하면 5년내 여러분들의 가정은 파산의 길로 들어설 것임이 자명합니다. 오늘자 경향신문의 <스포츠칸>에서 보도된 내용입니다만, 현재의 경제위기에서 심각하게 고민해 보아야 할 만한 정보입니다. 먼저 경향신문에서 보도된 내용을 참고하시고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향후 5년내 파산당하기 쉬운 5가지 유형을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파산 당하기 쉬운 가난한 아빠 유형 (출처 : 경향신문 <스포츠칸>)

< 유형1 > 가계 재정의 흐름을 파악 못한다.
< 유형2 > 자신의 재정상태를 부풀린다.
< 유형3 >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계획 없다.
< 유형4 > 신용카드 사용 후 나중에 내가 쓴 금액이라는 사실을 잊고 있었던 적이 있거나 자신의 카드영수증을 보고 놀란 적이 있다.
< 유형5 > 현재의 자신의 모습에 안주한다.





스포츠칸에서 밝힌 '가난한 아빠 5가지 유형'에서는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의 마인드에 대해 설명해 주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실제 앞으로 자금계획과 사용에서 5년내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부분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고자 합니다.

5년내 파산당하기 쉬운 5가지 유형들

1. 부동산에 목숨건 사람
2. 국내주식에 올인하는 사람
3. 무리한 대출로 사업하는 사람
4. 실직후 경험없이 창업하는 사람
5. 무리한 지출을 감당못하는 사람


1. 부동산에 목숨건 사람
대한민국은 특수한 나라입니다. 근현대적 경제관념이 생겨난지 겨우 50년도 되지 않은 신흥공업국가의 나라가 대한민국입니다. 기존에는 농경사회였습니다. 그래서 전통적으로 '땅'이 가장 소중한 자산이었기에 아직도 대부분의 사람들 마음속에는 '땅'에 대한 신념이 변함이 없습니다. '땅은 결코 투자자를 배신하지 않는다'는 믿음이 뿌리속까지 박혀있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땅을 사랑했고 얼마까지도 사랑했기에 부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점차 투자환경이 급속히 변하고 있습니다. 지금 정부에서 아무리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지만 어려운 부동산환경은 미동조차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마당에 설상가상 수출환경도 나날이 나빠지고 있습니다. 유동자금은 씨가 마르고 있고 더이상 기대가치만 높아져 버린 부동산에 유입될 자금이 없어졌습니다. 그럼에도 대한민국에 있는 수십만의 부동산종사자들이 찬란했던 부동산활황기가 다시 오기를 고진감래하고 있습니다. 여러 부동산관련 신문에서 떡밥을 뿌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희망이 아니라 투기에 목숨건 사람들은 불타는 장작속으로 달려드는 불나방입니다. 죽을 때를 알지 못할만큼 그 강렬한 유혹의 마각은 무서운 것입니다.

2. 국내주식에 올인하는 사람
IMF를 제외하고 이토록 요동치는 주식환경은 처음입니다. 눈깜짝할 사이에 주식총액이 반으로 하락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식과 펀드에 올인하였고 결국 도박의 구렁텅이에 빠진 전형적인 도박꾼처럼 변모하고 있습니다. 아십니까? 도박이 왜 무써운지를... ...?
도박은 절대 '그만'이 없습니다. 도박은 담배나 술 그리고 마약보다 무써운 중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박판에서 빠져 나올 수 있는 최후의 수단은 바로 가지고 있던 전재산을 탕진해서야만 강제적으로 판에서 빠질 수 있는 것입니다. 중간에 딴사람들은 더 딸 수 있으리라는 허망한 유혹에 사로잡히며 잃은 사람은 언젠가 한방이 터질 것이라는 마지막 희망에 전재산을 올인하는 것입니다. 사실 주식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대한민국의 주식시장에는 '데이트레이딩'을 하는 단타꾼들이 적지 않습니다. 하루에도 백퍼센트이상의 손익손실을 입을 수 있는 합법적인 도박장이 바로 주식시장입니다. 그러나, 대통령의 소신있는 말조차 믿을 수 없을 만큼 국내주식시장의 상황은 암울합니다. 돈벌려면 주식하라는 대통령의 말씀이 결국 거짓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점점 국내기업환경은 어려워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주식시장의 암흑기가 시나브로 도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명한 판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3. 무리한 대출로 사업하는 사람
정부의 엉뚱한 경제정책(외환정책, 기업정책, 노동정책)때문에 현재 한국경제는 금리인하라는 외통수에 발목잡혀 있습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인플레이션+스태그네이션)이 현실화 되어 물가상승속에 실직과 경기후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실직의 원인에 따라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는 사람도 적지 않으며 이 상황을 97년도의 IMF상황으로 착각하여 '위기를 기회'로 잘못 판단하고 무리한 사업진행을 하는 기업가들도 적지 않습니다. 현재의 상황은 분명 IMF때의 상황과 질적 양적으로 심각한 차이가 있습니다. IMF때는 세계경기호재속에 발생한 외환부족이 원인이었으면 이번 위기는 전세계적 유동성원인입니다. IMF때는 세계적 호황속에 수출이 활로를 찾았고 위기극복이 빨랐습니다만, 이번의 상황은 전세계가 동반침체하고 있는 국면으로 많은 나라들이 이미 '보호무역'을 시작하였다는 징후가 곳곳에서 들려옵니다. 이번의 상황은 결코 단기간에 승부를 낼 수 있는 문제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IMF위기와 극복상황을 동일시하고 있는 멍청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초저금리시대 무리한 대출로 사업확대를 노리고 있는 사람들 정말 걱정이 앞섭니다. 만약, 스태그플레이션의 장기화에 빠져 국가도산이라는 늪에 걸려든다면 살인적인 대출금리가 다시 시작될 것입니다. '위기에 영웅이 탄생한다'라는 전설이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냉정합니다. 그 영웅이 당신이라는 무모한 생각은 제발 버리시고 향후 5년간 무조건 '안전경영', '내실경영'이 필요할 때입니다.

4. 실직후 경험없이 창업하는 사람
세계적 경기침체 상황에서 실직자수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외벌이 가정에서 가장의 실직은 경제적으로 큰 타격이 됩니다. 그래서 직장을 구하기 힘든 나이의 40~50대 이상의 실직자들은 퇴직금과 기타 재산으로 창업을 시도하게 됩니다. IMF이후 실제 많은 가정에서 '자영업'을 시작해 왔고 그간 샐러리맨 탈출을 꿈꾸는 이시대 가장들은 무모하게 '자영업'을 향해 돌진해 왔습니다. 그결과 OECD국가의 평균2배 이상의 자영업자들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현실적으로 너무 비참한 일들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자영업자들의 남발로 무리한 경쟁구도가 형성되었으며 지금과 같은 '한푼이라도 절약'하려는 시대에서는 냉혹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형편입니다. 솔직히 시중에 돈이 없습니다. 부자들도 가난한 이들도 여유로이 소비할 수 있는 돈이 메말라 버린 상태입니다. 그런데 한편에서는 그 말라버린 돈을 조금이라도 벌고자 자영업에 뛰어 들고 있습니다. 다른편에서는 더욱 외식과 소비를 줄이고 있지요. 그러면 결과는 어떻겠습니까? 마지막 남은 자산마져도 창업을 위한 자금에 올인하고 결국 2년도 못되어 올인했던 자산을 탈탈 털고 빈손으로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심한 경우는 엄청난 빚만 짊어 지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이렇게 되면 소위 말하는 '파산'이 됩니다.

5. 무리한 지출을 감당못하는 사람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국가경제만 믿고 50년이상을 살아왔습니다. 대한민국은 동란이후 줄곧 끊임없이 성장하는 행복한 경제체재를 누려왔습니다. 이런까닭에 자신의 자산은 날이 갈수록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GNP 몇달러에서 출발하여 어느듯 2만달러를 찍을 때까지 한국경제는 눈부신 성장을 이룩해 왔습니다. 2천만원짜리 아파트가 어느새 10억원의 아파트로 변하였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장만 하는 경제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마이너스성장이라는 이야기는 이전까지는 들어 보지도 못했고 경험해 볼수는 더더욱 없었습니다. 그래서 현재까지 이룩해온 그리고 앞으로 이룩할 자신의 자산상황과 계획을 믿고 정부가 말하듯 '소비가 미덕인 사회'를 지향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정부의 논리처럼 적절한 소비가 있어야 나라경제가 돌아가고 발전한다는 이야기는 맞습니다. 정석이지요. 하지만, 사람들이 소비의 '적정수준'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서울의 웬만한 가정에서는 '세컨카' 갖기 붐이 있었습니다. 자녀들에게 몇십만원짜리 과외는 과외도 아니었습니다. 남들 다하는 골프에 수십만원, 수백만원짜리 명품도 한두개씩은 가져야 한다는 생각이 보편화되었습니다. 선심쓰며 늘여준 카드사의 한도를 마치 나의 현금자산인양 무조건 쓰고 보자는 생각이 적지 않았습니다. 기본 수천만원짜리 혼수에 억대의 아파트비용도 그렇게 무리한 것이 아닌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런데 지금부터 문제가 시작될 것입니다. 한번 씀씀이를 늘여놓은 사람들은 그 씀씀이를 줄이는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결국 사회가 교묘히 유도한 과소비문화에 젖어든 자신을 발견할 때면 이미 헤어나올 수 없는 부채에 포위되 버려며 결국 파산의 길로 한발 접어든 셈입니다.


글을 적고 보니 앞으로 한국경제상황을 상당히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지난해 줄곧 방송언론과 정부의 홍보로 떠들었던 '장밋빛 경제'를 믿지 않았기에 필자는 사상최대로 저축을 하며 미래를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 정부와 언론은 '꺼져가는 경제동력'을 살리기 위해 올해도 역시 '희망적인 경제방향'에 촛점을 맞출 것입니다. 그러나, 간과해서는 안되는 상황이 분명 있습니다. 지금 현시대는 분명 한세기 최악의 경제위기상황임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정부나 언론의 '희망적 태도'에 동조는 하시되 스스로의 관점에서 최대한 보수적 입장에서 가족경제를 살피고 지켜야 할 때입니다. 여러분 가정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결코 정부나 언론이 도움을 주지 않을 것임이 자명한 현실입니다. 앞으로 5년내에 파산으로 치닫는 많은 가정이 생겨날 것입니다. 지금은 누구의 말도 믿지 말고 자신의 신념을 믿고 보수적 형태의 경제운용에 각별히 신경써야만 그나마 작은 생존의 길이 보일 것입니다. 
블로그 이미지

뒷골목인터넷세상

BIZ(Backstreet Internet Zealot) World 썩어빠진 뒷골목인터넷세상에서 나의 포스팅이 필요 없는 그날까지!

댓글을 달아 주세요

  • Favicon of http://loyalty.tistory.com BlogIcon bonheur 2009.02.16 0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구의 말도 믿지 말고, 보수적으로' - 정말 전적으로 옳은 말씀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누굴 믿겠습니까. 정부 예측같은 것은 그냥 누구 말마따나 '일기예보'라고 생각하고 최대한 안전하게 가는 것이 살아남는 길인 것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theparks.allblogthai.com BlogIcon 단군 2009.02.16 04: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짚으신것 같습니다...지난해 아고라의 미네님도 이런 점을 예고 햇던 거고요...큰 일입니다...큰 일이예요...

  • Favicon of http://minceo.tistory.com BlogIcon 민시오 2009.02.16 07: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전경영 내실경영.. 새겨듣고 갑니다^^ 믿는 건 자기 자신뿐, 자기 자신스스로 경영을
    잘 해야 살아 남을 것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s://kwang.tistory.com BlogIcon 광서방 2009.02.16 1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저런 사람들이 있을까... 모두들 말하면서도 실제 닥치면 저런 식으로 되는 상황들이 만들어지곤 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 이래저래 글로벌 경제 위기와 한국의 대처...에 관련된 책들을 자꾸 읽게 되는데, 대부분의 의견이 비슷한 방향입니다. '누구도 믿지 마라'... 그리고 최소한의 잣대를 만들기 위해 자기 자신이 정보를 얻고 그 소신대로 행동하라..에 가깝달까요. 트랙백 타고 왔더니 좋은 블로그가 있네요 ^^;; 행복한 한 주 되세요~

  • Favicon of http://ninetail.wo.tc BlogIcon 나인테일 2009.02.16 2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내 증시가 "쥐새끼 디스카운트"가 있는 것이야 맞습니다만...

    그렇다고 알지도 못하는 미국 증시나 일본 증시 비집고 들어가는 것도 답은 아니겠지요..;;

저축하면 은행만 생각하는 대부분의 서민들을 위해 정부는 은행예적금 금리인상 정책을 펴 주시길 바랍니다. 어떻게 은행예적금 금리보다 물가가 높을 수 있답니까!
 
정부는 경기활성화에 목숨을 걸고 있습니다.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릴 생각과 여유조차 없군요. 그래서 여타 선진국의 사례를 들어 기준금리 낮추기에만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현재 시중은행 보통예금의 금리는 4%대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주장처럼 '주식사면 부자된다' 또는 국토해양부장관의 말처럼 '3년내 부동산값 폭등한다'라는 이야기를 들어도 감히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 아니 투기할 서민들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직장생활을 십여년한 본인도 여러가지 투자기회를 찾았습니다. 한때는 주식으로 피같은 돈 5천만원정도를 말아먹기까지 하였네요. 그래서 아무리 대통령 할애비가 '주식사라' 떠들어도 '소귀에 경읽기'일뿐 한귀로 듣고 다른 귀로 흘려 보냅니다. 부동산도 마찬가지 입니다. 미친듯 올라버린 부동산, 출산인구감소의 영향으로 전체인구가 감소하는 시대가 도래하였습니다. 또 전국적으로 미분양아파트가 넘쳐나는 세상입니다. 닭장같은 아파트를 수억~수십억에 구입하는 멍청한 국민이 대한민국 이외에 도대체 어느나라에 있단 말입니까? 세계화 시대에서 왜 유독 부동산만은 '국산이 최고여!'를 외치는 지, 한나라의 수장부터 그 아래 졸개들까지 부동산투기 공화국이라는 불명예 앞에서도 아직도 부동산 타령들 하고 있습니다.


결론은 서민들은 피땀으로 모아놓은 소중한 한푼두푼을 가지고 도박같은 주식시장에 투자할 배짱이 없습니다. 또한 수억에서 수십억의 어마어마한 돈으로 돈질해야만 구입할 수 있는 미쳐버린 부동산시장에 감히 빚내서 구입할 여력도 없고 여유도 없습니다. 아무리 정부가 금리인하정책을 사용해 서민들에게 부동산강매를 위해 꼬신다 할 지라도 예전처럼 돈에 눈이 뒤집혀 앞뒤 불물 안가리고 덤벼드는 불나방같은 서민들은 이제 없단 말입니다.

상식적으로 건전한 저축활동을 위해 정부가 해야할 일은 무엇이겠습니까?
당연히 서민들이 자주 애용하는 시중은행의 예적금 금리를 인상시켜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요즘은 물가보다 금리가 낮은 시대입니다. 저축해 놓으면 뭘 합니까? 자산가치는 꺼꾸로 떨어지고만 있는데...결국, 한푼두푼 모아놓은 서민들의 쌈짓돈은 원래 금액보다 작아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물가보다 떨어지는 예금금리에도 정부는 꼬박꼬박 세금을 떼어 갑니다. 자신들이 강제적으로 인하한 기준금리때문에 물가가 미친듯 오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개미 코딱가리만한 이자부문에 대해 세금을 꼬박꼬박 떼어가는 파렴치한 행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민이 봉'입니까? 왜 서민들에게만 이러한 혹독한 시련을 주시나요? 쓸데없이 돈많은 강부자 고소영을 위한 정책남발로 종부세인하, 고소득세금인하 등등의 인기성 세금정책을 마구잡이로 펼치고 있는 현정부를 보면 '아, 정말 이정부는 부자정부고 여당은 부자정당이구나'라는 소리가 안나올 수 없습니다.


정책적으로 서민들을 투기행위로 몰고가는 저금리 정책을 당장 철폐해 주십시오. 서민들을 주식시장이나 부동산시장처럼 투기꾼들의 먹잇감으로 내몰지 말아주십시오. 서민들은 비록 자그만한 돈이지만, '티끌모아 태산된다'라는 진리를 몸소 배웠기에 그냥 은행예적금이 가장 편하고 안전한 자산관리 수단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서민들 이용하는 시중은행 금리를 최소한 물가상승률 이상으로 인상해 주세요!
블로그 이미지

뒷골목인터넷세상

BIZ(Backstreet Internet Zealot) World 썩어빠진 뒷골목인터넷세상에서 나의 포스팅이 필요 없는 그날까지!

댓글을 달아 주세요





급전구할데 없나요?
경기불황속 급전구하려면
불법대부와 고리사채밖에


최근 경기불황에 서민대출이 더욱 힘들어 지고 있습니다.
은행권마다 대출은 꽉 막혀 있어 감히 서민들이 마음 놓고 급전을 빌릴 수 있는 곳이 없죠. 특히, 마지막 희망인 신용카드의 현금서비스를 잘못 사용하다보면 연체가 발생하게 됩니다. 예전과 달리 요즘의 카드회사들은 통합시스템으로 신용정보를 공유하다 보니 한곳의 연체 소식은 바로 다른 은행이나 카드사로 정보의 공유가 됩니다. 따라서 몇년전 성행하던 현금서비스 돌려막기도 사실상 불가능해 졌습니다.

신종 대출사기 기승
묻지마 대출에서 시작하여 핸드폰 대출, 그리고 무신용무담보 대출까지 어느새 주변의 생활정보지에서 급전이 필요하신 서민들에게 유혹의 손길이 뻗치고 있습니다. 100만원을 핸드폰 대출로 빌린 여학생은 어느새 늘어난 빚이 2000여만원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연리900%의 이자놀이를 하는 악덕 사채업자들은 법에서 정해놓은 대부업 상한선기준을 보란듯 웃어 넘기고 있네요. 설상가상으로 가난하고 힘든 서민들에겐 꼭 급전이 더 필요한 세상입니다.

머피의 법칙이 따로 없죠
고용불안에 의해 생계유지가 막막한 마당에 아들이나 부모형제의 병원비 몇십만원이 급하게 필요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시대 어디에서도 이러한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곳이 없습니다. 바로 자본주의의 철저하고 엄격한 잣대로 그들을 '신용 무등급자'로 취급해 버립니다. 이자율 10%선의 은행권 대출은 꿈도 꿀 수 없거니와 20~30%선의 현금서비스조차 막혀 있는 상황입니다.

누구나 한번쯤 경험할 상황
이러한 상황은 사회생계활동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평생에 한두번 쯤은 경험하는 상황입니다. 돈문제에 관한한 번듯한 직장이 있는 사람들조차 쉽게 친구들, 친지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못합니다. 심지어 직계 가족들에게도 도움을 요청하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자본의 발달로 시대 자체는 자본의 힘에 의해 눈부신 경제 발전을 해 오고 있지만 소외된 계층의 가려운 부분에는 그 누구하나 관심이 없습니다.

오빠의 빚보증을 섰다가 파산한 주부 김아무개씨는 지난달 18일 이 사이트에서 100만원을 빌렸다. 연 30%의 이자에 9개월 동안 다달이 12만원 정도의 원리금을 갚는 조건이다. 일반인들에겐 비싼 이자지만, 사채 이자를 쓰는 김씨에겐 “황송한 조건”이다.

이곳을 찾는 이들은 자신의 처지를 매우 상세하게 올린다. “엄마 수술비가 너무 급해 모자라는 돈을 사채로 채웠습니다. 120만원을 빌렸는데 20일마다 17만원씩 이자를 냅니다. 이곳에서 100만원을 빌려 사채를 갚게 해주세요. 두 아이의 이름을 걸고 꼬박꼬박 갚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김씨는 이런 사연과 함께 가계 수입·지출 내역, 자신이 부담할 이자율과 몇 달에 나누어 갚을 것인지를 올렸다.

글을 본 회원들은 김씨가 돈을 제대로 갚을지를 두고 사이버 투표를 벌이고, 게시판을 통해 당사자에게 질문을 하고 토론을 벌였다. 그 결과, 회원 38명이 2만~4만원씩 모아 100만원을 빌려줬다. 이 사이트에선 한 사람이 보통 100만~200만원을 빌리지만, 돈을 빌려주는 사람은 30~50명이다. 돈을 갚을 능력이나 의지가 의심돼 대출자들을 못 모으면 빌릴 수 없다. 김씨가 다달이 내는 원리금은 사이트를 통해 대출자들에게 분배된다.


인터넷 대안금융 ‘품앗이 대출’ 떴다
고리사채 외엔 빌릴 곳 없는 금융소외자들
누리꾼 투표로 진정성 평가해 소액씩 투자

720만 신용 소외자를 고려한 새로운 금융실험이 인터넷에서 벌어지고 있다. 제도권 금융회사에서 외면하는 이들에게 급한 돈을 빌려주는 ‘현대판 품앗이’다. 금융 소외자들의 공동체 사이트를 내세운 ‘원클릭’(oneclick.com)이 바로 그 실험장이다.
출처 : 09년 1월2일자 한겨례신문 바로가기

영국과 미국에도 이런 대출 중개사이트가 있지만, 신용등급이 낮은 금융 소외자를 대상으로 한 실험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개 수수료도 받지 않는다.

이 사이트의 신현욱 대표는 “자선사업을 하려는 게 아니라, 제도권 금융에서 소외된 이들도 합리적인 이자를 내면서 경제활동을 하는 커뮤니티를 만드는 게 목표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신 대표는 또 “국내에는 이른바 신용불량자들이 돈을 빌리면 몇프로나 못 갚는지에 대한 데이터가 없어 대부업자들의 황당한 이자율이 판을 치는 것”이라며 “사이트가 활성화돼 유의미한 데이터가 나오면 이들에게 받아야 할 합리적 이자율도 계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09년 1월2일자 한겨례신문 바로가기

외국에서는 '마이크로 파이낸스' 라는 서민금융이 발달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도권 금융회사에서 급전을 빌리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회생의 기회를 주는 서민을 위한 금융제도입니다. 

참여자에겐 '불우이웃돕기'의 정신처럼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 두레와 향약처럼 십시일반의 정신으로 소액의 금액을 나눈 것을 모아 일정 금액을 만들어 도와 그들이 악덕사채나 불법고리의 피해에서 해방할 수 있게 만드는 '이웃사랑'입니다. '이타적 정신'으로 참여자 역시 '남을 도와줄 수 있는 기쁨'을 맛볼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참여자는 동시에 투자자의 역할을 하여 '남을 위한 기쁨'을 맛보는 동시에 은행권 저축금리보다 훨씬 높은 수익율까지 얻을 수 있는 투자의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필요자에겐 여러가지 검증된 절차에 따라 사회의 구성원으로 '돈의 가치'에 대한 책임감을 부여하며, 여러 참여자들에게 소중한 인생의 고언과 조언을 들을 수 있을 뿐더러 특히 몇백 퍼센트 이상의 엄청난 불법고리나 악덕사채에서 해방구를 찾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시대, 빈부의 격차가 나날이 증폭되고 있는 비균형적인 불합리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론적 문제제기와 동시에 원클릭닷컴과 같은 '서민금융', '대안금융'의 발달로 한국정서에 맞는 '나눔문화'가 활성화 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블로그 이미지

뒷골목인터넷세상

BIZ(Backstreet Internet Zealot) World 썩어빠진 뒷골목인터넷세상에서 나의 포스팅이 필요 없는 그날까지!

댓글을 달아 주세요

연말연시 빨간 구세군 냄비가 거리를 덮고 있습니다. 예전보다 어려워진 경기상황에 딸랑딸랑 추위속에서 구세군들이 고전분투하고 있지만 생각외로 기부금이 충분하지 않은 모양입니다. 구세군에 따르면 올해 강남지역 구세군냄비마져 예상외로 저조한 기부실적이 나왔다고 합니다.

추워진 경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서민들에겐 어떻겠습니까?
가끔씩 뉴스보도에 따르면 금리 800%짜리의 고리대금으로 원금의 수십배에 달하는 눈덩이 같은 이자에 야반도주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합니다. 또, 철없고 세상물정 모르는 어린 학생들과 초년사회생들은 긴급자금이 필요해 잘 알아보지도 않고 핸드폰대출이나 무담보무신용대출을 의뢰하여 큰 피해를 당하기도 합니다.

빌리는 금액이 몇십만원에서 기백만원이라 너무도 쉽게 생각했던 것일까요? 그들은 오기로 쉽게 돈을 빌려 보지만, 결국 눈덩이 같이 불어난 사채이자는 원금의 몇배 이상이 되어 돌아온다는 사실엔 무감각합니다. 여자인 경우 몸을 팔아서라도 갚으라고 협박하며 심지어 성폭력위협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남자인 경우는 장기를 팔아서라도 갚으라는 협박에 시달리죠. 또 나이가 있으신 분들에겐 섬에 팔아 넘겨 돈을 받겠다는 협박도 예사입니다. 한두번 물리적 위협으로도 자금회수가 어려우면 그 가족들에게 위협을 가하기도 합니다. 한가정이 뿌리채 뽑혀 위태로운 상황에까지 몰립니다.


그러면, 왜 서민들은 이러한 협박과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불법고리
대금업자에게 대출을 받는 것일까요? 분명한 두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기존 은행권의 합법적 대출이 막혀 있기 때문입니다. 낮은 신용도 문제로 대출 승인을 해줄 은행이 없기 때문이죠. 자금은 급박한데 돈 꿀데가 없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친구나 지인에게 빌릴 형편도 안되기 때문에 어두운 곳에서 불법고리대금업자가 켜 놓은 등불에 불나방처럼 날아드는 것입니다.

둘째는 불법고리대금을 너무 안이하게 생각하는 경우입니다. 일일이 은행의 서류요청에 응할 필요없이 몇가지 필수서류만 갖추면 아주 쉽게 대출을 승인해 줍니다. 심지어 핸드폰을 자기명의로 개통해 대당 10만원씩 대출을 합니다. 그 핸드폰은 대출업자에게 넘겨지고 무자료 핸드폰이 되어 고가에 팔립니다.


예전 무자료 핸드폰(대포폰)은 세운상가나 용산전자상가를 통해 거래되었습니다. 주로 불법 스팸메일을 보내는 용도로 사용되었는데요, 하루에도 50만건의 메일을 대량 발송 프로그램을 이용해 발송합니다. 요즘 많이 받으시는 신용대출문자나 인터넷도박문자가 이런 무자료 핸드폰을 통해서 날라오는 것이죠. 이런 무자료 핸드폰은 기존 신용불량자나 범죄전과기록이 있는 사람 또는 불법을 위해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는 용도로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만, 최근 어려워진 경기속에서 1대당 약 50만원으로 구입하여 문자메세지 50만건~100만건을 보내게 되면 하루사이 핸드폰이용료가 약 8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나올 수도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업자의 말처럼 본인 명의로 개설되어 대당 10만원에 대출업자에게 넘어가면 통신개설비+핸드폰 구입비에다가 추가로 얼마가 사용될지도 모를 핸드폰이용료 2개월치가 부과되게 됩니다.(일반적으로 통신사에서는 2달연체일 경우 핸드폰이 자동 정지가 됩니다). 문제는 10만원을 대출 받기 위해 본인명의로 개설한 핸드폰의 사용료가 불법스팸문자 발송 업자들의 사악한 이용으로 천만원대의 핸드폰 이용료가 생기며 이 모든 것에 대한 채무는 핸드폰 개설자 본인이 지게 되는 것입니다.

'대포폰' 명의자의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해 약 400만건의 광고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9400여만원의 발송대금을 명의자에게 부담시킨 무등록 대부업자 일당이 적발돼 주범에게 징역 10월의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구회근 판사는 8월7일 컴퓨터 등 사용사기 혐의로 기소된 무등록 대부업자 하모(33)씨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하고, 범행에 사용된 컴퓨터와 CD등을 몰수했다. 공범인 임모(34 · 회사원), 김모(38 · 광고대행업)씨는 각각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과 함께 사회봉사명령을 받았다. 나머지 공범 3명은 벌금 400만원, 300만원에 처해졌다.

무등록 대부업체를 운영해 온 하씨 등은 2006년 7월과 8월 하씨가 운영하는 대부업체의 직원, 컴퓨터 프로그래머 등과 함께 대포폰을 구입, 대포폰 명의자의 주민등록번호로 2곳의 통신회사에 회원으로 가입한 후 약 400만건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방법으로 대부업 광고를 하고, 발송대금 9400여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하씨 등이 보낸 문자메시지는 '카드결제 연체, 한도 내 대출, 24개월 할부 가능, 월 1%, 최고 5000만원'과 같은 대출광고였다. 하씨 등에겐 ▲컴퓨터 등 사용사기 ▲남의 주민등록번호 부정사용 ▲대부업법 위반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Legaltimes 기사내용 바로가기
 

사회적으로 경제적 약자인 빈곤층, 서민, 그리고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사회새내기와 학생들이 비교적 쉽게 이러한 불금고리대금업자들의 유혹에 빠져들기 쉬운 구조입니다. 일정한 크레딧(신용)이 없는 관계로 급전이 필요한 경우 조달할 방법이 쉽지 않습니다. 물론 정부에서 서민들을 위한 대출부분도 일정 마련하고 있으나 하늘의 별따기죠.

서구선진국에서는 자선단체를 통한 사회적 약자를 구제하는 몇가지 좋은 시스템들이 있습니다. 마이크로 크레딧이나 마이크로 파이낸스 등 금융권 대출이 불가능한 경제적 약자에게 사회의 도움으로 최소한의 금리를 적용해 그들의 어려운 급전, 창업지원금, 기타 필요한 자금을 마련해 주고 있는 실정입니다.

나라에도 IMF와 같은 구제금융의 손길이 필요한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당연히 소수 약자들에겐 더욱 많은 구제금융, 대안금융의 손길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 했습니다. 이 사회는 결코 혼자만 잘 살아갈 수 없기에 어려운 사람들의 고충과 고난에 눈길을 돌려 그들과 함께 살아가는 건전한 사회를 만들어야 할 때입니다. 감사합니다.
블로그 이미지

뒷골목인터넷세상

BIZ(Backstreet Internet Zealot) World 썩어빠진 뒷골목인터넷세상에서 나의 포스팅이 필요 없는 그날까지!

댓글을 달아 주세요

크리스마스가 며칠내로 다가왔습니다. 갑자기 떨어진 수온주에 마음이 더욱 착찹한 서민들입니다. 부잣집 도련님들처럼 수백만원짜리 전기용 자동차 장난감과 백여만원짜리 수제 원목의 퍼즐까지는 바라지 않습니다만, 명색이 한 집안의 가장인지라 몇만원짜리 장난감 완구나 인라인 스케이트라도 준비해야 그나마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나날이 차가워진 경기한파에 더이상 자금을 구할 방법이 없습니다. 이미 관리비도 몇개월째 밀리고 전기세 수도세도 간당간당합니다. 설상가상으로 가난한 집엔 우환이 더 자주 닥치는 느낌입니다. 건강하시던 분들이 한두분 덩달아 아프기 시작합니다. 눈치도 참 없지요. 그기다 사고까지 발생하면 암담해 집니다. 나올 돈은 없는데 들어갈 돈은 눈덩이처럼 불어납니다.

아이들의 수십만원짜리 학원비까지는 꿈도 꾸지도 않습니다. 요즘은 인풋(input)이 있어야 아웃풋(output)도 기대할 수 있는 사회랍니다. 돈 들인 만큼 아이들의 레벨이 틀리게 만들어 지는 사회랍니다. 그런데 눈에 빤히 보이는 이런 안타까운 미래에도 어떻게 투자할 여력이 없습니다. 하루벌어 하루생활하기 빠듯하기 때문입니다.

천성이 게으르고 무능하고 도박 좋아하고 사치스러워 가난을 대물림한다고 말씀하진 말아주십시요. 남들 이상으로 부지런히 열씸히 생활해도 왜 안되는 집구석은 더 풍지박살이 나는 지 정말 머피의 법칙이 따로 없습니다. 어려운 환경에 밤잠 설쳐가며 꼬박꼬박 한두푼씩 모은돈은 시나브로 다가온 어둠의 그림자에 빼앗겨 버립니다. 잘 있던 건강한 사람이 시름시름 아프고 또 남편이나 아내, 부모님이나 동생이 사기를 당해 큰 돈이 필요하게 됩니다. 자본의 시대의 희생자들입니다.

있는 사람들에겐 몇백의 돈은 푼돈이겠지요. 그러나 없는 사람들에겐 엄청난 소중한 돈이 됩니다. 바로 긴급자금입니다. 현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 중에 얼마의 사람들이 긴급자금을 따로 챙겨두고 있을까요? 충분히 미래를 대비할 능력없는 이시대의 서민들에겐 갑작스럽게 다가온 일련의 사건만으로도 충분히 빚의 올가미에 헤어 나올 수 없습니다.

과거 한때 이러저러한 이유로 빚을 지게 되었습니다. 당시 연봉이 4천만원대였으나 회사자금 사정으로 갑자기 월급연체가 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월백여만원의 카드값은 나날이 증가하여 5개월이 지나니 더이상 카드로 돌려막기도 어려워 지더군요. 카드값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천만원에 육박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사용하던 카드는 국민은행 플래티늄입니다) 우수고객으로 충분히 대우를 받으며 최저대의 카드이용금리를 받던 저였습니다만, 연체가 시작되니 2달만에 경고를 날리더니 3달이 지나니 가압류가 들어 온다고 하더군요. 생전 처음인 가압류 소식에 찜찜하기도 하고 기분도 이상하여 해결 방안은 찾은 결과 대안대출을 추천하더군요. 1천만원중 반정도를 우선 갚고 금리27%에 나머지건을 36개월로 분할하여 결제하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이자만 처음 20만원대가 나오더군요. ㅋㅋㅋ 원금결제는 4만원인데.....

겨우 5백만원의 대출이(물론 일반대출이 아닌 대안대출의 경우) 엄청난 이자부담과 신용부분의 마이너스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 필자는 엄청난 중도수수료를 부담하고 모든 금액을 정산하였습니다. 그러고도 한동안 신용평점이 낮아져 카드발급이나 사용이 제한되더군요. 많이 카드를 사용할 땐 고객에게 알랑방귀를 뀌면서 한차례 문제가 발생하니 100% 돌변하는 은행권의 모습을 보며 그 이후 문제가 되었던 카드는 절대 발급도 사용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은행은 돈먹는 하마입니다 ^^


필자의 경우 그나마 다행입니다. 겨우 연리 27%대의 대출이었고 5백만원의 소액대출이었습니다만 잠시 헤어나오기도 어렵더군요. 월급에선 기본적으로 생활비가 들어가고 보험료등 이것저것을 제외하면 따로 빚을 갚을 여유자금은 만들기 쉽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개월이란 시간동안 스트레스를 받으며 생활했습니다. 그런데, 필자보다 훨씬 어려운 사람들이 지천입니다. 학비조달이 안되는 학생들, 분유값이 없는 엄마, 부도를 막기 위한 자영업자 그리고 병원비를 구하는 사람들...

이렇게 긴급자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사회의 엄격한 잣대는 엄청난 비극입니다. 은행권대출은 서민들에겐 무용지물입니다. 꿈도 꿀 수 없죠. 그러면 제2금융권은 어떨까요? 그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대부분 부동산관련 담보대출이 주고 나머진 신용대출이 부입니다. 그런데 일반 서민들이 감히 범접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뻔히 고금리를 알면서도 그나마 신용카드로 돌릴 수 있는 사람들은 현금서비스를 이용합니다. 금리가 대략 25%대죠. 그런데 정말 대부분의 어려운 지경에 처한 서민들은 신용카드도 막혀 있습니다. 그러면 어디로 가야 되겠습니까? '묻지마 대출'인 소액대출, 대부업체를 찾아 가게 됩니다. 법으로 규제된 이자상한선이 49%입니다만, 이것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습니다. 말이 49%이지 실제 생각해 보시면 깜짝 놀라실 겁니다. 1천만원을 49%이자로 빌렸을 경우 이론상 1490만원이 됩니다. 하지만, 복리로 꼬박꼬박 대출이자를 먹고 계산하면 금액은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지죠. 원금+이자 일시불 결제의 경우 첫달은 이자만 40만원이 나옵니다. 이걸 다시 원금에 더한 금액을 다음달에 계산하고....또 계산하고....그러다 보면 엄청난 금액을 1년후 갚아야 되죠. 

살인적인 이자로 빚의 함정에 빠지게 됩니다. 정상적인 경우의 사람이면 절대 갚을 수 없는 어마어마한 금액으로 불어나게 됩니다. 그러나 이마저도 다행입니다. 법에서 정해놓은 49%의 이자율만 지킨다면 그래도 아끼고 줄여서 언젠가는 갚아 나갈 수 있다는 일말의 희망이 있습니다. 하지만...

핸드폰대출, 소액대부업체 등 비등록업체를 부득이하게 이용하게 된 경우 800%의 살인적인 이자율을 겪고 있는 서민들도 적지 않습니다. 70만원의 핸드폰 대출을 이용한후 2000만원의 결제금액을 받으시는 분들에 대한 뉴스가 추적60분을 통해 방송되기도 하였습니다.

연말연시,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 가난한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산타할아버지의 나눔의 문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러나 실상 어렵고 절박한 이웃들에겐 아무도 도움이 되고 있지 않습니다. 그들에겐 마음이 따뜻한 '스쿠루지'가 필요합니다. 누군가 어떤 단체를 통해서라도 서민들의 어려운 사정을 조금씩 이해하고 합리적이고 정상적인 이자로 그들의 절박한 급전을 대출로 도와 줄 수 있는 제대로된 '스쿠루지'가 절실한 시대입니다. 


            어디서 제대로된 '스쿠루지'를  찾을 수 없을까요?
블로그 이미지

뒷골목인터넷세상

BIZ(Backstreet Internet Zealot) World 썩어빠진 뒷골목인터넷세상에서 나의 포스팅이 필요 없는 그날까지!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제발 아무것도 하지말고
그냥 그대로 가만히만
있어주면 안되겠니?

얼음!

땡은 5년뒤에 해줄께!

이번 정부들어 줄기차게 실망만 해온터라 많은 국민들이 더도 말고 '가만히 있어라'고 애걸복걸하고 있습니다. 대운하, 민영화, 쇠고기수입, 환율조작, 부동산세개정 등등 쓸데 없고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정책들을 줄줄이 '경제만 살리면 되지'라는 교묘한 슬로건하에 엄청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요즘은 어떻게든 경제만 살리기 위해....이것도 실질적으로 나라가 긍정적 성장의 변화를 보이는게 아니라....그저 표면상, 수치상, 단기간의 탁상행정식 보여주기를 위한 한마디로 "show"만을 위한 "show를 하라!"정치에 목매고 있습니다.

오늘자 신문보도에 '아파트 선분양제'개정을 위해 정부가 움직인다는 기사내용이 있었습니다. 실질적으로 '아파트 후분양제'가 시작된지 1년도 채 지나지 않은 마당에 서둘러 법개정을 준비한다는 군요. 이 개정을 위한 당위성을 '입주자들이 후분양을 하니 자금마련이 어려워 도와주려는 것'이라는 개똥같은 주장에 갖다붙이고 있습니다.

국민이 바보입니까? 병신입니까? 
뻔하지 않습니까? 물가는 나날이 상승하고, 노가다들의 임금도 상승하고, 원자재, 철근 값은 하루하루 뛰고 있고, 유가는 200불이 우습다고 날라댕기고 있는 마당에 비싼 분양가로 국민들을 혹하니 닭장같은 아파트가 팔리겠습니까?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700원하던 부라보콘이 벌써 1400원입니다. 2배 올랐습니다. 여러분들의 월급은 2배 오르셨나요? 예전보다 2배이상 수입이 보장되십니까?

지겹다, 세계화! 부동산만 한국화냐?
상해도 부동산가격이 현재 50% 거품제거 되고 있다는 보도가 있는데 한국만 독불장군입니까? 세계화, 세계화 말로만 외치지 말고 다른나라의 부동산 가격과 제대로 비교해 보세요. 20평 닭장아파트가 4억이상이라니 40만불이면 정말 ㄷㄷㄷ 한 금액입니다.

경기부양책 삽질 원 - 대운하
그런데도 정부는 단기 경기부양책을 마련한다고 생각한게 바로 '대운하 사업'입니다. 대운하사업승인이 시작되기도 전에 대운하예정지 등의 부동산 폭등이 되었고 건설사들은 단기자본을 유치하여 땅장사를 시작했고 건설이 시작되면 수백만의 건설일용직들이 대운하 주변에 모여 지역경기부양에 보탬이 되겠죠. 노가다들 일당받으면 바로 질러버리는 습성이 있어 예정지 주변의 술집, 식당, 가게 등등 모두 경기활성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뭐, 전문가들이 워낙 많은 인터넷에서 감히 자세한 이야기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미래를 내다보는 현명한 국민들의 반대에 대운하사업은 이미 옛말이 되었고, 거안제미하며 정부의 달콤하며 황금알을 낳는 대운하 승인권이라는 칙령만 기다린 10대건설회사들은 봉이 되어 버렸습니다.
 
경기부양책 삽질 투 - 아파트 선분양제
따라서, 대운하가 사라진 이제는 더이상 정부가 서울수도권을 위시한 전국의 부동산 가격을 하락하지 못하게 할 방법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못난 사람, 못난 머리에서 짜고 생각해서 나온게 바로 시행된지 1년채 못된 아파트후분양제를 또다시 선분양제로 돌려 부동산 가격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후분양제하니 실투자자들이 잘 모이지 않습니까? 투기꾼들이 투기타이밍 잡을 시간이 부족하다구요? 네네 그게 정답이네요. 원래 2억정도가 현실성 있는 아파트가 투기꾼들의 손을 3차례정도 거쳐 3억5천~4억5천은 되어야 겠죠.
뭐, 강부자 정부의 수많은 관료들이 이분야에선 일가견이 있을테니 경험에서 나온 진정한 프로페셔날 정책입니다. 그려....

수십만의 공인중개사와 정신없는 졸부들
수십만을 공인중개사로 만들어 버린 엄청난 대한민국의 땅사랑 정신과 애착은 눈물겹습니다.
오늘도 EBS 공인중개사 방송을 들으며 나두 땅부자, 졸부가 되리라 이한몸 바쳐 부동산에 올인하시는 많은 투기꾼 여러분, 제발 자중하십시요. 당신들만 망하면 상관없지만 나라가 망하는 것을 왜 모르시는 것입니까? 집한채 가진 사람, 집값이 엄청나게 상승하여 예전같으면 티코 끌고 다닐 사람들이 집값이 오른 핑계로 은행 대출받아 BMW를 끌고 다닙디다. 답답들하십니다. 부동산은 말 그대로 부동산일뿐, 팔아서 현금화 해야 실질적인 소득입니다.  

세계상황은 어떤가요?
이스라엘과 아랍이 한판 붙을 징후가 보이고 있습니다. 그럼 미국은 우짜겠습니까? 팔짱만 끼고 구경하겠습니까? 조중동과 같은 이스라엘이 뿌리인 수많은 미국의 자본가들과 언론가들이 옆에서 헷갈리는 논조로 살살 바람을 불어 넣겠지요. 그럼 미국도 간접적으로 이 전쟁에 휩싸이게 될 겁니다. 이때까지 미국이 걸어온 역사가 증명하지요. 그러면 전세계의 유가는 200불이 아니라 500불 수준으로 폭등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예측되고 있습니다. 유가가 뛰면? 다른 원자재 가격도 동반 상승하며 따라서 물가는 상상을 초월하게 됩니다. 서브프라임에도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는 미국경기가 앞으로 더욱 암울해 진다면? 아! 미국과의 FTA에 미친듯 목을 매고 있는 한심한 이 정부를 생각할 때 눈물이 앞을 가로 막습니다.

자본없고, 자립경제능력 없는, 자원없는 힘없는 한국의 미래, 오로지 부동산 가격 유지라는 단기간의 빤짝쇼에 놀아나시겠습니까? 오늘자 주식시황에 충격을 받으신 투자가분들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며칠 사이에만 벌써 5조의 주식을 팔고 떠나는 Sell Korea의 조짐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스테그플레이션과 비스무리할 지도 모른다는 기가 차는 대통령님의 말씀에 정직하게 살아온 서민으로써 한마디 바칩니다.

"그럼, 허리띠만 졸라 매면 됩니까?"

지도자의 머리와 근면성에 관한 결과입니다.
머리가 좋고 부지런하면     - 엄청 강국되죠
머리가 좋고 게으르면        - 그냥 먹고살죠
머리가 나쁘고 게으르면     - 전과 동일하죠
머리가 나쁘고 부지런하면  - 국민 고생하죠

  
블로그 이미지

뒷골목인터넷세상

BIZ(Backstreet Internet Zealot) World 썩어빠진 뒷골목인터넷세상에서 나의 포스팅이 필요 없는 그날까지!

댓글을 달아 주세요



 

배부른 은행의 잘못된 관행
뒷골목인터넷세상

 

기업에서 일을 하다보면
별별일을 겪게 마련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보통의 경우 기업운영시 주거래은행을 이용하다보니 신용이 차곡차곡 쌓여 좋은 신용평점을 가질 때도 있지만, 힘들어진 경제만큼이나 회사운영자금도 휘청될때가 한두번이 아닌 지금 은행권이나 신용기금의 기업대출이 더욱 절실히 필요되는 시점이다.


주거래은행
2003년처음 모은행(밝히고 싶은 마음 간절하지만, 회사가 피해를 볼까봐 차마 은행명을 적지 못하겠다)과 거래를 터고 주거래은행을 만들었다. 직원들 월급부터 기업대출 및 무역자금관련등 모든 은행업무를 통합시키고자 노력했고, 그 결과 상당한 관계?를 맺어 오고 있다.

은행의 이중성(두얼굴)
시작시부터 은행의 차장, 부지점장, 점장에게 기름칠을 꾸준하게 할 수 밖에 없는 안타까운 중소기업의 현실에 과연 은행이란 존재가 고객중심의 서비스업체란게 아님을 뼈져리게 느끼고 있다.
은행에는 돈을 맡기는 사람, 회사들만 최고의 고객이자 서비스를 해야할 대상이며, 그들은 돈을 빌리는 사람에게는 저 높은 위치에서 한참 밑을 내려다 보며 거들먹거리는 악덕대출업자 '스쿠루지'와 다름이 없었다. 돈을 입금시킬때는 밝은 미소로 과대친절로 응대했던 그들이 대출을 요청하면 한순간 다른 사람으로 변신해 버린다

부조리한 은행접대
설날이나 추석이 되면, 알아서들 바로바로 기어다니며 50만원이상의 백화점제 최고급한우세트를 구매해 바쳐야 되며, 은행지점 단합회를 한답시면, 그네들이 알아서 전화가 온다. 수금할려고... '아! XX님, 이번에 저희들 단합회가 있어서요. 업무처리가 밀리겠네요 ^^, 네. 그렇죠. 다른게 아니고 작년엔 행원들 전체 동남아로 갔었는데요...네.네. 올해는 허리띠를 졸라매서..네.네...간단하게 속리산으로가서 단합대회나 하려구요...네.네...'
길게 얘기한 내용을 정리하자면 결국은 갈때 올때 그리고 단합대회가서 먹을 수 있는 음료수(술)나 기타 상품을 넌지시 협찬하라는 멘트를 날리고 전화를 끊는다. 황당하지만, 실소를 머금으며 몇십만원 준비하라고 지시할 수 밖에 없다.

일처리의 우선순위
며칠전 급한 L/C연기문제로 급하게 은행외환/무역담당자에게 전화를 한통 넣었다. 지난주까지 LC(Letter of Credit-신용장)의 연장을 위한 급한 건의 처리가 필요했으나 돌아온 대답은 바로 '저희 지점장님 변경되었어요. 내일 새로운 지점장님 오시는데요. 그때 다시 말씀하시죠' 였다. 은행일처리 문제랑 지점장이 바뀌는 문제랑 무슨 상관이 있는가 다시 생각해 보았다. 분초를 다투는 긴급한 상황에서 은행담당과장의 대답은 이처럼 허무하기 그지 없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나도 요청했던 서류의 reply가 없길래 다시 전화를 넣었더니, 본점에 승인을 받아야 되며, 지점장님의 사인이 필요하다는 둥의 이상한 변명만 늘어 놓는다.
설마 아니겠지만, 내머리속에는 새로운 지점장이 왔으니 빨리와서 인사를 하라는 이야기로 들린다. 하하하. 최고급 일식점을 예약해서 기름진 참치뱃살요리로 접대하며 식탁 밑으로 몇백만원의 기름칠을 다시하며 잘봐달라는 비지니스접대가 필요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웃긴다
 
요지부동
요즘은 은행들의 변화로 한지점에서 장기근무를 보통의 경우는 허용하지 않고 있다. 장기근무를 하다보면 이런저런 업체들의 과도한 대출한도 증액 요청 등으로 부적절한 관계를 맺기 쉽상이고 그러한 부조리를 은행들도 잘 알고있다보니 빠른 순환제 근무(지점이동을 보통 1~2년주기)를 만들고 있는 시점인데, 아직도 이러한 느낌을 고객에게 심어주고 있으니 한국의 은행들은 한참 멀었구나 하고 느낀다.

은행의 보험판매
한동안 은행창구에서 은행일처리도 미숙하여 대기자들을 장시간동안 줄줄이 앉혀놓고 있는 상황에서도 방카슈랑스인가? 하는 은행+보험업무를 강제적으로 은행원들에게 맡겨 놓고, 할당제 또는 실적제 형식으로 배분하여 고객들의 원성이 자자하였다. 실제 전문 보험판매인도 아닌 몇시간짜리 수업을 통해 달랑 자격증하나를 가지고(그나마 자격증이라도 있는 은행원이면 다행이다. 설상가상으로 대부분의 행원은 보험판매관련 자격증조차 없으며, 더욱이 초짜 행원이 은행고객들을 상대로 초짜보험판매인 행세를 하고 있는 경우도 있어 문제는 심각하다고 생각된다) 고객들의 아쉬운 약점을 담보로 강매?했던 기억도 다시 생각난다. 대출을 늘리려면 보험(상해보험, 명사보험, 운전자보험, 연금보험등)을 하나 들어달라는 둥의 요구사항 여러분들도 경험하셨으리라.

에필로그
IMF시절 가장 허리띠끈을 꽉 졸라매며 우는 소리를 했던 은행들이 몇년간의 수익증대로 배가 부른 모양이다. 국민들에게 눈물을 흘리며 공적자금을 투여받았던 그들이지만, 국민들 세금으로 보다더 많은 명퇴금 나눠주기를 했던 그들의 전력을 보며 씁쓸함을 느낀다.
대출금 늘이기에 혈안이 되어 작년동안만 얼마나 큰 규모의 부동산 대출을 하였던가!

'일본의 잃어버린 10년'과 같은 부동산위기를 통한 경제위기가 대한민국에 불어닥친다면 과연 지금의 은행들은 무사할 수 있을지 너무도 궁금하다.
IMF시절 착하고 마음 따뜻한 대한민국의 국민들에게 받은 그 소중한 빚도 갚지 않은채 서민들에게 고압적 자세로 일관하며 가장 기본적인 서비스 정신마져도 까먹은듯한 일부 은행들은 또다시 그들의 위기상황에서 국민들에게 손을 벌릴 염치라도 가질 수 있을까?
블로그 이미지

뒷골목인터넷세상

BIZ(Backstreet Internet Zealot) World 썩어빠진 뒷골목인터넷세상에서 나의 포스팅이 필요 없는 그날까지!

댓글을 달아 주세요

  • Favicon of http://ggoi.tistory.com BlogIcon 꼬이 2008.01.24 1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크루지는 나중에 정신을 차리는데..은행도 가능할려나요^^;;

  • Favicon of http://chaekit.com/wany BlogIcon Mr.Met 2008.01.24 16: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우리나라 은행들보면 정말 배불렀다는 느낌이죠.
    현금인출이나 이체때도 그렇게 수수료를 떼먹는 나라라니..
    그러면서 그 돈 국민들에게 쓸 생각은 안하고..

  • Favicon of http://luv4.us BlogIcon luv4 2008.01.25 1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아직 예금고객 정도라서 별다른 불편 없이 이용하고 있고, 가끔씩 직접 전화해서 상담도 해주시고 해서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는데요, 불만이라면... 수수료다 뭐다 해서 나가는 돈도 많고, 은행이 어렵다 어렵다 하는데 직원 연봉과 혜택을 보면 정말 어려운게 맞나 싶습니다. 그렇게 자기 가족들 챙기느라 어려워지는게 아닌지...


서울 마포구의 서민아파트단지에서 살고 있습니다. 10년전 서울월드컵 경기장이 들어서기전 30여동의 대규모 서민 아파트 단지인 이 아파트는 가격이 무지 저렴했었지요. 약 15년전 아파트 한채당 4천만원정도도 안했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익히 알고계시겠지만, 올초까지의 재개발, 재건축여파로 엄청난 가격급등이 이뤄졌습니다. 2006년5월 2억3천에 매물시세가 형성이 되었던 이 단지는 현재 3억5천정도의 호가를 이루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매일 퇴근후 아파트 엘리베이트에 붙어 있는 전단지를 보며 한숨을 쉽니다. 눈에 보이는 광고는 모두 아파트담보대출 전단지입니다. 1금융권인 국민은행, 신한은행, 제일은행, 기업은행 뿐만 아니라 2금융권 등의 부동산담보대출건이 10건정도 게시판에 붙어 있지요. 20평짜리 소형평형에 대한 아파트담보대출을 저금리에 최대3억5천까지 해 준다고 주민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상담전화를 해보면 터무니 없이 낮아지는 가격과 높아진 금리에 금방 후회하며 전화를 끊습니다. 최근의 뉴스보도를 보면 아파트담보대출의 금리가 9%까지 진입하기도 하였답니다. 1년전 5.2%~5.7%의 대출금리와 비교하면 엄청나게 급등한 셈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틀전 아파트단지내에서 가장 목 좋은 곳에 위치한 점포의 매매광고가 붙었습니다. 바로 부동산업체가 있는 곳인데 사업정리를 한다는 엄청나게 큰 현수막을 가게에 붙여 놓았습니다. 이렇게 큰 단지내의 가장 목좋은 곳에 위치한 부동산업체가 문을 닫습니다. 이거 정말 수상합니다. 겨울철인데도 매주 토,일요일이 되면 아파트 동마다 이사하는 이삿짐센터 차량이 붐비는 아파트단지입니다. 매매야 이미 포화점에 들어서 계약자체의 성사가 많지 않다고 생각됩니다만 전세나 월세 계약은 꾸준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왜 이런 목좋은 곳의 부동산을 긴급매도할까요?
필자는 그 앞을 지나며 궁금증을 떨쳐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아파트는 지은지 약 18년된 오래된 아파트입니다. 평수는 20평 22평 25평으로 구성된 전형적인 서민 아파트이지요. 20평의 경우 방2개, 거실 겸 부엌, 화장실, 베란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특히 큰방은 퀸사이즈 침대를 놓으면 꽉 차버리게 작습니다. 작은방은 침대 자체를 넣을 엄두도 못하지요. 거실은 쇼파를 놓을 자리가 없어 대부분 주민들은 그냥 방바닥에서 생활합니다. 오래된 아파트라 지하 주차장도 없지요. 매일 아침 저녁이면 3중, 4중 주차를 하기가 다반사입니다. 복도형 아파트라 개인프라이버시도 역시 지키기 힘이 들지요. 보통 주민들은 노인분들이 많이 사셨습니다. 지금도 많은 세대주는 노인분들입니다. 최근들어 신혼부부들도 많이 이사를 왔습니다. 집이 좁아서 불편하고 주차공간이 힘들어 고생이지만, 인근의 교통이 편리하여 생활하기는 그럭저럭 만족스럽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러나, 이해가 안가는 점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이렇게 작은 아파트가 3억5천이랍니다. 바로옆 수색단지에 올초 분양한 아파트가 있습니다. 평당 약 1500만원에 분양을 했다지요. 37평의 분양가는 5억5천5백만원정도 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전세가는 1억5천만원이랍니다. 아파트내에서 만난 몇몇 지인들은 올초 아파트 가격이 최고로 올랐을때 현재의 20평 아파트를 매매하고 그 돈중 일부로 바로 옆의 37평 아파트에 전세로 들어가셨답니다. 좁디좁은 20평짜리 아파트를 매매하고 37평의 아파트로 이사가면서도 2억의 돈이 생겼습니다. 그들은 이 2억의 돈으로 어디다 투자해야할지 아직도 고민이랍니다.

매일 출퇴근시 지나는 많은 교차로에서 아파트분양광고 플랭카드를 봅니다. 중도금무이자에다 저금리융자, 그리고 옵션무료 등등...그러나, 제일 기분나뿐 광고는 '분양권전매가능'이라는 문구입니다. 이 문구는 바로 다 짓지도 않은 아파트의 분양권을 구입한 그 시점부터 판매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러한 광고의 처음시작은 항상 '아파트투자'로 시작합니다. 매일 아침 읽는 조간신문의 아파트광고와 다를바가 없지요. 그러나 실상 제눈에는 '투자'라는 글귀가 안읽힙니다. 항상 이상하게도 이 글자가 '투기'로 언제부턴가 제눈은 인지하고 있습니다. 제가 병이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세상이 병들은 걸까요? 어떻게 처음부터 전매를 위해 아파트를 구입할 생각을 할까요? 그들은 진정한 투자가일까요? 아니면 제가 생각하듯 그들은 투기꾼일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실 작년엔 정말 많은 서울시민들이 부동산에 관심을 갖게 되었지요. 작년이맘때쯤 너무나 높아져 버린 부동산가격에 마음은 조급해지고 필자도 이 투기대열에 동참해야된다는 강박관념도 있었더랬습니다. 이번을 놓지면 영영 내집을 마련할 수 없다는 조급증, 앞으로 집을 구입할 수없다는 우울증 그리고 많은 신문들의 부동산 정보는 이 조급한 마음을 더욱 부추겼지요.
 
지금에 와서야 한숨 돌립니다. 요즘 아파트미분양에 대한 뉴스가 솟아져 나오고 담보대출의 금리인상에 대해 그리고 정부의 아파트대출제한 등에 관한 보도를 보며 필자는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됩니다. 많은 투기꾼 덕분에 높아져 버린 아파트값! 그 영향으로 높아져버린 물가, 그 살인적인 물가에 서민들만 죽어납니다. 얼마전 축하할 일이 생겼지요. 서울시가 전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높은 나라중 7위를 차지하였다는 영광스러운 보도였습니다. 아쉽게도 1위를 차지 못하였지만 실제로는 1위와 다름 없답니다. 1위~3위는 한창 내전중인 콩고 등등의 나라의 도시였고, 4위는 엄청난 인플레를 겪고 있는 모스코바, 그리고 5위, 6위는 복지국가로 놀랄만한 세금을 내고 있는 스웨덴의 도시들이었습니다. 결국 자랑스런 서울이 7위이지만 실제적으로는 당당 1위의 자리에 오른 셈입니다. 런던과 도쿄, 뉴욕등은 서울과 경쟁상대가 안되지요. 하하하 한국국민들 정말 대단합니다. 무엇이든 세계1등 자리는 놓지기 싫어하는 것 같군요.



이제 두가지 빅이슈가 서울서민들의 목을 죄어 옵니다. 첫번째는 10일 시작될 은평뉴타운의 공개청약이 시작됩니다. 벌써부터 부동산관련 뉴스들은 당첨시 1억5천~2억이상의 시세차익을 공공연히 떠들고 있습니다. 또한번의 부동산 투기관련 광풍이 몰아 닥칠까 두렵습니다. 직장동료들사이에서도 아직 청약을 기회를 사용하지 않은 친구들은 벌써부터 관련자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비록 7년간의 전매제한이 있는 단지인데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마음은 콩밭에 있군요. 제가 시사, 경제를 여러분보다 더 많이 안다고 할 수 없지만 현재의 한국경제가 처한 현실은 굉장히 위태롭게 보입니다. 7년후에도 그 부동산 가격이 현재와 같은 정도일까요? 부동산불패론은 진정 올바른 이론일까요?

또하나의 이슈는 바로 대선입니다. 이제 10여일후로 다가온 17대 대선의 마지막 레이스가 한창입니다. 이번 대선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경제입니다. 모든 후보들이 경제를 살리기 위한 전문가를 자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훌륭하신 분들께 저는 거창하게 바라지도 않습니다. 이땅 대한민국에서 정상적인 방법의 노동을 통하여 의식주를 해결할 수만 있다면 좋겠습니다. 지금과 같은 터무니없는 부동산 가격을 제대로 해결해줄 대통령이 뽑히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참고로 경향신문에서 부동산전문가들의 대선후보 공약평가에 관한 도표를 스크랩하였습니다. 대선후보들의 공약중 '부동산정책'에 관한 후보들의 공약에 대한 전문가의 평가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에필로그

집앞의 부동산이 망했습니다. 부동산대출이 점점 힘들어 지고 있고 금리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이 세계에서 제일 물가가 높은 도시랍니다.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언론과 정치인의 그릇된 정보와 잘못된 정치에 노출되어 현실감각을 잃어 버리고 생활하고 있지 않습니까?
정직하고 성실한 노동을 통해 열심히 생활하면 최소한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꿈꾸며 살수있다는 믿음을 주는 대한민국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걸까요? 늦은 밤입니다. 안녕히 주무십시오.

Daum 블로거뉴스
블로거뉴스에서 이 포스트를 추천해주세요.
추천하기

블로그 이미지

뒷골목인터넷세상

BIZ(Backstreet Internet Zealot) World 썩어빠진 뒷골목인터넷세상에서 나의 포스팅이 필요 없는 그날까지!

댓글을 달아 주세요

  • Favicon of https://nobr.tistory.com BlogIcon 에스 비 2007.12.08 0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에 댓글이 없네요. 잘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jistoryn.tistory.com BlogIcon James Sun 2007.12.08 0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합니다.
    버블7지역을 규정짓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전국적으로 땅값이 들썩이던 때가 있었습니다.(행정수도 이전이 그 시발점이었다 생각합니다.) 아직까지도 계속되는 재건축, 재개발, 뉴타운 건설 소식에 투자 광풍은 지속되는 듯 하지만 현재 오를대로 오른 가격으로 인해 부동산의 거래가 예전같지 않다더군요. 그 사실들은 님의 글을 통해서도 재확인 할 수 있었고요..

    저 역시 20대 중반으로서 곧 졸업을 압두고 있지만 내집 마련이라는 것이 결코 쉬워보이지가 않네요. 얼마전 뉴스에서는 이번 정부들어 내집 마련에 드는 시간이 10년이 되어버렸다지요. 누구를 대통령으로 뽑느냐... 신중히 결정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여하튼.. 적정거래가격이 형성되지 못하는 상식 이하의 주택가격 형성을 보면서.. 그나마 유일한 재산인 집 한채 오르길 바라는 서민들의 마음에 대한 이해... 그 점을 악용하며 두루뭉실한 정책을 가지고 유력후보에 오른 그 분.. 참 미래를 막막하게 합니다. 취업을 압두고 스테그플레이션이나 안 왔으면 하는 바랩입니다.

    • Favicon of https://bizworld.tistory.com BlogIcon 뒷골목인터넷세상 2007.12.08 1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맙습니다. 사실, 저의 다른글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을 보시면 현재 한국경제가 얼마나 일본의 과거와 닮아있는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심하게도 모든 국민들은 이미 만성이 되어 버린듯한 현실입니다. 무섭습니다.

  • Favicon of http://draco.pe.kr BlogIcon Draco 2007.12.08 0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집있는 사람들은 죄다 집값만 쳐다보고 있습니다. 아직도 그래요. 모후보를 "집값 풀어줄거라"기대하면서 찍겠다는 사람 의외로 많이 봤습니다. 사람들은 다같이 오르는 집값의 위험성을 모르고 돈번다고만 생각하죠.
    에구...저도 살곳 마련할 준비를 해야 하는데 참 난감합니다.

    • Favicon of https://bizworld.tistory.com BlogIcon 뒷골목인터넷세상 2007.12.08 1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더욱 웃긴 사실은 꼴랑 30평이하 아파트 한채 가지고 있으면서, 부자흉내를 내는 서민들의 잘못된 사고입니다. 과연 30평이하의 아파트가 도대체 얼마나 더 오르길 바라는지...그네들의 잘못된 사고가 나라를 좀먹고 있네요.

  • Favicon of http://foog.com BlogIcon foog 2007.12.08 1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부동산 시장을 보고 있으면 어떨 때는 탐욕의 공모현장에서 거짓된 카르텔이 형성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말씀하신 분양권 전매나 투자(?)목적의 부동산 구입을 신문지상에서나 주민들끼리 이렇게도 공공연히 그리고 자주 떠드는 나라는 흔치 않을 듯 합니다.

    • Favicon of https://bizworld.tistory.com BlogIcon 뒷골목인터넷세상 2007.12.08 1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으신 말씀입니다. 정말 이상한 나라에온 이방인처럼 느낄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외눈박이세상에 온 정상인같은 느낌이랄까요... 이번 대선을 봐도 신기한 지지율현상을 보면... 또다시 저로 하여금...stranger로 느끼게 합니다.

  • 감도는방랑자 2007.12.08 1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 대학 학점 계산하는 식으로 계산해보면, 이명박과 이회창 후보 학사경고 맞겠네요.

  • Favicon of https://lancerz.tistory.com BlogIcon Lancer. 2007.12.08 1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가 되든간에 부동산 폭락은 막을수 없는 일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은..

    • Favicon of https://bizworld.tistory.com BlogIcon 뒷골목인터넷세상 2007.12.08 1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와 비슷한 생각이십니다. 여름날 마지막 남은 여생을 불꽃을 향해 뛰어드는 불나방마냥...아직도 그날의 화려함을 잊지 못하는 수많은 정보력없는 서민들의 눈에만 피눈물이 맺힐 날이 올듯....슬픕니다.

  • Favicon of https://bizworld.tistory.com BlogIcon 뒷골목인터넷세상 2007.12.08 1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로 몇분전까지 올블로그에서 '오늘 가장 많이 추천받은 글'에서 이 포스트가 1위를 하고 있었으나, 지금 현재 완전히 내려져 있군요? 오오!!! 무슨 일이 벌어진건지 몹시도 궁금합니다. ^^; 아시는분 답좀 부탁드려요.

  • Favicon of http://rocarlo.tistory.com BlogIcon 로카르노 2007.12.08 1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래백 따라 들어왔더니 참 좋은 글이 있네요^^ 잘읽었습니다. 트래백 카테고리를 잘못 걸어두신것 같아요^^

  • 주민 2007.12.08 14: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같은동네 사는 주민인데, 10년전에 4천만원은 아니었답니다^-^ 그때도 근 9천만원정도 했었죠.. 너무 과장된것 같아서요.. 집값이 정말 많이 오르긴 했죠-_-;;

  • fog 2007.12.08 15: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감사합니다. 1986년 입주해 살았었는데 입주 당시엔 2000만원이 채 안되는 가격이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용면적 15평 남짓한 아파트가 20년 정도 지나며 18배 정도 오른 셈입니다.꿈과 희망의 크기는 역으로 그만큼 줄어든 셈이겠죠.발상의 전환이나 가치관의 변화만이 자라는 세대에게 꿈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점수(5,4,3,2,1 환산점 적용)로 바꾸어보니 후보자의 순서에 따라 21,14,24,25,16점이 나오는군요.저는 아들만 둘 있는데 저도 한 걱정이랍니다.ㅠㅠ

    • Favicon of https://bizworld.tistory.com BlogIcon 뒷골목인터넷세상 2007.12.08 2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이러한 고민들을 왜 대선후보들은 생각지 않고 있는지 항상 궁금합니다. 생각은 하는데 행동을 못하는건지도 궁금하구요. 제발 일본꼴 안나길 빌며 내년도 무사하길 바랍니다. 댓글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Favicon of https://lancerz.tistory.com BlogIcon Lancer. 2007.12.08 2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라는 분이 4억 가까이 대출 끼고 모 지역에 6억짜리 아파트를 지르셨는데...이게 오르긴 올라도 폭탄 돌리기인거 다 아는 마당에 팔리지도 않고...네 식구 사는데 그런 아파트 따위 무슨 필요가 있는지...이자에 허덕이는거 보면 그냥 조용히 사는게 제일 무난한 삶 아닌가 싶기도 하고..

    • Favicon of https://bizworld.tistory.com BlogIcon 뒷골목인터넷세상 2007.12.09 0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데 뭐빠지게 열씸히 일해도 네 식구 먹고 사는데 맨날 카드빚에 은행대출에...힘겹기만하고...친구들은 부동산 투기해서 몇달새 몇억씩 벌고 있으니...한번 판을 벌리는게 돈을 버는 방법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 nunb 2007.12.09 0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재의 부동산가격을 국가의 정책실패라고만 보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조금만 시야를 넓혀서 보신다면 국내의 경제가 해외의 경제에 엄청 민감하고 휘둘린다는건 다들 아실꺼고 세계적 저금리기조로 유동성이 증가하여 미국, 중국, 캐나다, 베트남.. 사실 일본을 제외하곤 대부분의 나라가 부동산이 근 5-10년내 엄청 올랐습니다. 이러한 현상의 배제한 상태로 국내 부동산의 급등문제를 단순히 정책탓으로만 돌리고 그렇게 국민이 인식하도록 만든것은 야당과 보수언론의 잘못된 호도의 탓이 큽니다. 또한 어떠한 후보든 신이 아닌이상 이러한 세계적 기조를 돌려놓는다는건 거의 불가능하다는것도 국민들이 인식하셔야 할것입니다.

  • 그런데부동산이 2007.12.10 09: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저 잘나가던 부동산이 왜 문을 닫았을까요..?

  • 그런데부동산이 2007.12.10 09: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저 잘나가던 부동산이 왜 문을 닫았을까요..?